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날 좀 입양해주실래요? 서평 -편지로 전하는 유기견의 입양 이야기
![]() 이 책은 아이 love 그림책 시리즈의 책으로 귀여운 그림과 함께 다양한 주제의 이야기들에 대해서 생각해볼 수 있는 시리즈의 책이다. 이번 책에서는 날 좀 입양해달라는 제목을 가지고 있어서 주인공이 누구일지 궁금했는데 책의 표지를 보면 알 수 있듯이 그 주인공이 바로 한 개였다.
개를 데려갈 때 어떤 과정을 거쳐서 데려가는지 생각해보면 상식적으로는 이 책에서 보여주는 것처럼 개가 입양과정에서 편지를 주는 과정은 없겠지만 많은 거절이 있을 것이라는 내용은 왠지 현실적인 것 같다. 동화에서 직접적으로 말하고 있지는 않지만 그림으로서 보여주는 모습을 보아 이 개는 현재 지낼 곳이 없다. 바로 이 개가 유기견이기 때문인데 처음에는 당당한 모습을 보여주면서 편지를 보내는 개 아피의 모습이 점점 변해가는 것을 보면 안타깝다는 마음이 들게 되었다. 유기견의 모습을 그림으로서 보여주어 그 모습을 상상해볼 수 있게 되었고 그들의 처지를 생각해보게 되는 책이었다.
이런 진지한 이야기를 하고 있지만 마냥 재미가 없는 그런 책은 전혀 아니었다. 개인 아피가 편지를 쓴다는 것에서부터 상상력이 좋았고 귀여웠던 책이었다. 또 마을에 있는 다양한 곳에 편지를 보내는데 그 편지의 내용이 변해가는 것도 안타깝지만 좋았고, 그 각각의 장소에서 보내온 편지의 답장들이 그 장소의 특성을 잘 담고 있는 내용들이어서 재미있게 읽은 그림책이었다. 아피가 언제쯤 입양이 될 수 있을지 생각하게 되는 책이었고, 아피의 마지막 내용은 감동적이기도 했다. 아피가 주변을 둘러보았다면 굳이 멀리 가지 않아도 되었을 것 같다는 생각이 들면서 이런 내용이 역설적으로 주변의 사람이 먼저 강아지에게 다가가는 것을 말하고자 이렇게 마무리지은 것 같았다. 주변의 유기견들에 대해서 생각해보는 시간이 되었던 책 ‘날 좀 입양해 주실래요?’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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생명을 책임지는 입양 전 과정이 저는 숭고하다고 생각하고 있기에 항상 인간의 입장만을 떠올렸는데 동화 속의 입양의뢰서는 아주 신선하게 느껴졌죠. 보물창고 출판사의 I LOVE 그림책 시리즈의 신간도서 날 좀 입양해 주실래요? 동화책은 동화적인 상상력이 극대화된 역발상의 기발함이 돋보이는 작품이었어요. 골목 안 축축한 상자에 살고 있는 외로운 유기견 아피는 버터넷로의 수많은 이웃들에게 자신을 입양해달라고 부탁하는 편지를 보내는데 과연 원하는 결과를 얻을 수 있을까요? 예전에 동물 관련 방송에서 유기견과 유기묘들이 자신의 주인이 될 사람을 스스로 선택한다는 전문가의 의견을 보면서 정말 과연 그런 것인가를 생각하면서 신기했던 적이 있어요. 하지만 생각해보니 본능적으로 아이들과 동물들은 다 큰 어른들이 자신을 좋아하는지 어떤지를 인지한다는 연구 결과도 과학 잡지에서 읽었던 기억이 나면서 그럴 수도 있겠더군요. 아마 그런 이유로 아피는 버터넷로의 모든 집을 알지만 가장 마음이 가장 끌리는 노란 집에 사는 분들께 편지를 보냈을 것 같고 이미 고양이를 키우고 있음을 알면서도 포기할 수 없었겠죠. 세상 일이 모두 자기 뜻대로 되면 좋겠지만 남은 평생을 함께 할 가족을 찾는 일은 생각처럼 쉽지 않다는 것을 알게 되며 좌절하는 아피의 모습을 보면서 우리 아이들은 무척 슬퍼했어요. 이 도서는 잘못된 행태로 계속해서 증가하기만 하는 유기 동물 문제를 아피의 시점에서 그려내고 있고 그나마 동화적인 상상력을 발휘해서 직접 가족을 찾으려고 노력해요. 하지만 현실 속에서는 수많은 유기 동물들은 희생되고 있으며 가족으로 받아들이고 존중하는 책임감 있는 자세가 결여된 사람들 때문에 죄없는 생명들이 불행의 나락으로 빠지고 있죠. 아피의 현실을 통해서 우리 아이들이 유기 동물의 절실한 사연을 이야기 속에서 인지하고 돕는 구체적인 방법을 도서 뒷표지에 소개하고 있는데 꼼꼼하게 읽도록 도와줬어요. 이 도서를 읽는 가장 중요한 목적이기 때문에 작은 글씨라도 제가 직접 읽고 설명하면서 안내하여 유기 동물 수를 줄이는데 동참 할 수 있기를 기대하는 작가의 당부을 함께 했답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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날 좀 입양해 주실래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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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버터넷로’ 거리의 개 아피는 거리의 모든 집들을 알고 있다. 어느 날 그는 한 집 씩 편지를 보내기 시작한다. 날 좀 입양해 주실래요? 트로이 커밍스 글, 그림 I LOVE 그림책 보물창고 맞춤형 장점 어필. 아피는 가정집에, 소방서에, 고물상 등에 스스로의 생각에 도움이 될 만한 자신의 장점을 홍보하며 자신을 입양해 달라고 부탁한다. 그러나 계속 거절의 답장을 받는다. 마지막 집에서 반송 편지가 왔을 때 슬픔의 하울링을 하는 아피. 반송된 편지의 봉투에서 그동안 아피가 거리의 골목안 축축한 상자에 살고 있음을 알게 된다. 슬프고 외로운 아피에게 도착한 편지 한 장. 봄투를 봉한 스티커의 하트 모양이 눈에 들어온다. 비가 개인 후 구름 사이로 얼굴을 내미는 햇살이 편지를 비추며 반짝이는 것도 의미심장하다. 드디어 아피에게 자신이 반려인이 되어도 좋겠는지 묻는 편지가 도착한 것. 누구일까. 힌트는 대부분의 페이지에 나와있다. 편지를 보낸 이를 슬쩍 가려보아도 책을 함께 읽는 아이는 이미 그 정답을 눈치채고 미리 맞추고 싶어 들썩거린다. 파란색 우체통 앞에서 기다리는 미지의 인물. 편지를 물고 달려오는 아피의 표정이 환하다. 아피의 꼬리는 기쁨으로 팔랑거리고 있다. 뉴욕 타임즈 베스트셀러 그림책으로 선정되기도 했던 이 책은 화제를 모으며 NBC 투데이쇼에 반영되기도 했다고 한다. 이 그림책 주인공 아피는 유기견이다. 그리고 그림책은 뒷면지에서 유기견을 돕기 위한 방법들을 넌지시 제시한다. 이 그림책을 보고 나면 동네를 맴도는 털북숭이 친구들에게 시선을 한 번 더 주게 된다. 주말 TV 프로그램인 ‘동물농장’ 같은 채널에서 이 그림책을 읽어줘도 참 좋겠다는 생각을 해본다. #날좀입양해주실래요 #트로이커밍스 #보물창고 #유기견에관한그림책 #반려견에관한그림책 #힐씨의그림책산책 #유아그림책추천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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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 책에는 길에서 생활하는 아피라는 유기견이 새주인을 찾는 과정이 나와요. 자기가 만나고 싶은 주인에게 편지를 쓰고 답장을 받는 형식이지요. 아피도 근사한 집에 자기가 뛰어놀수 있는 마당이 딸린 친절하고 화목한 가정에 가고 싶어 동네 사람들에게 차례대로 편지를 쓰네요. 하지만 노란집에 사는 분도,정육점 아주머니도,5번 소방서에서도 새로운 보금자리가 되준다는 답장을 받지 못하지요. 그런데 아피는 원래 집이 없었던 것일까요? 왜 원래 집에서 나와서 이렇게 집없이 사는 유기견이 되었을까요? 책을 아이와 함께 읽어보며 반려동물을 키울때 어떤 마음가짐으로 새식구를 맞이해야하는지 많이 이야기를 해볼 수 있었어요. 주인에게 버림받고 집없이 떠도는 아피가 너무 불쌍해 보이네요. 편지를 통해서 아피의 마음이 느껴져서 빨리 새주인을 만났으면 좋겠다는 생각이 들더군요. 아피는 과연 어떤 주인을 만날수 있을까요? 우리 동네에서도 아피처럼 떠도는 유기견이 참 많아요. 때로는 길에서 만나면 지저분하고 싸나운 강아지를 피해 가기에 바빴어요. 하지만 유기견이 처음부터 떠도는 강아지가 아니였기에 우리가 반려견을 키울때 사랑은 물론이고 책임감을 가져야한다는 사실을 아이와 함께 생각해 볼수 있었어요. 책 마지막 페이지에는 유기견을 돕는 방법이 나와있어요. 유기견 아피를 통해 동물의 눈으로 세상을 보는눈 그리고 우리가 어떻게 동물을 도와줄수 있는지 알 수 있는 좋은 기회였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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반려견에 관한 이야기일거라고 생각했다. 하지만 위트있고, 반전 있는 그림책이다. 아니 사실 반전이 아니라 눈치는 챌 수 있게 암시를 주기도 하는 책이다 아이는 잘 눈치채지 못했기 때문에 다음번에는 좀 더 그림에 집중하면서 천천히 보고싶단 생각을 했다. 강아지는 동네 주민들에게 편지를 쓴다 나를 '반려견'으로 받아들이겠냐로 말이다. 집원 아저씨는 매번 '아니'라는 답변의 편지를 배달해준다. 아빠의 야근으로 오늘의 잠자리 동화는 엄마가 읽어주었다 영어책이 아니라서 다행이다 싶었지만 결국은 영어책도 1권 읽었다. 책을 보는데 너무 빤히 본다 누가보면 한글을 아는 애인가? 싶지만 전!혀 아니다 낫놓고 ㄱ자도 모르는 아이 ㅎㅎ 허니웰즈는 그래도 꽤 매너있게 답장을 보내줬다. 아피의 표정을 보면서 어떤 표정인 것 같은지 아이와 대화하는 시간도 가져보았다 그림책에 나오는 강아지들은 그 특징이 더 두드러진다 이런 이야기를 아이와 나누다보면 '책육아'가 저절로 쉬워진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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반려동물의 시대라고 할 만큼 반려동물과 함께 지내는 가정이 늘어나고 있으며, 우리집에도 고슴도치 '기쁨이'가 막둥이로 한껏 사랑을 받으며 지내고 있어요. 반려동물과 함께 생활하는 가정이 늘어난 만큼 다양한 이유로 버려지는 동물도 늘어났다는 참으로 아이러니하면서도 슬픈 소식이 아닐 수 없어요.
동그란 눈망울을 가진 "아피"는 함께 공간을 나눠 쓰며 가족이 되어 줄 가족을 찾고 있어요. 아피를 받아줄 가능성이 제일 높은, 노란 집에 사는 분께 부탁을 드려요. 그런데 이미 키우고 있는 고양이가 개 알레르기가 있다는 이유로 거절당해요. 핑계같지만 어쩔 수가 없어요. 매달린다고 해결될 문제가 아닌 줄 아피는 잘 알아요. 아피는 포기하지 않고 새로운 가족으로 받아주기를간절한 마믕로 바라며 편지를 써요.
아피는 이제 지쳤어요. 주인들은 여러 이유로 아피와 함께 생활할 수 없다고 해요. 아피는 배변 훈련도 잘 되어 있고, 뼈다귀 장난감도 가지고 있으며, 바닥을 지저분하게 쓰지 않을 자신도 있어요. 정육점의 고기도 잘 지킬 자신이 있는데, 아무도 그의 가족이 되어줄 마음이 없다고 해요. 아피는 울고만 싶어지는 밤이에요.
아피는 절망해요. 너무나 춥고 외롭고 슬퍼요. 도시 속에 혼자 남겨진 아피는 오늘밤이 너무나 길고 길어요. 아피는 이대로 도로 한 켠을 집으로 여기며 혼자서 외롭게 살아야 하는 걸까요?
아피의 편지를전달하는 우편 배달부는, 아피의 속상한 사정을 너무나 잘 알고 있어요. 매번 거절하는 이들의 편지를 전달하는 밋시의 마음도 편하지는 않아요. 밋시의마음이 독자의 마음이 아닐까요?
일요일 아침, SBS "동물농장" 프로그램을 보면, 반려동물과 사람의 관계를 현실의 눈으로 바라볼 수 있어요. 사랑으로 키우는 가족이 있는가 하면, 케어하기 힘들다는 이유로 고속도로 또는 인적이 드문 산에 두고 가버리는 경우도 빈번하게 일어 새로운 가족을 찾는 구원의 손길을 기다리는 사연도 심심치않게 나오고 있어요.
외로워서, 가족이 필요해서 함께 하기로 결정하는 순간, 반려동물은 가족이 되고, 가족은 어떤 상황에서도 의무와 책임이 이루어져야 해요. 그들도 소중한 생명이며, 감정이 있다는 걸 잊는 거 같아 마음이 아파요.
『날 좀 입양해 주실래요?』 는 가족을 기다리는 많은 유기동물을 소재로 삼아 반려동물에 대한 심도 깊은 생각을 하게 만들어요. 이제는 반려 동물을 사오지 말고 유기견 보호소에서 데리고 키워줄 것을 추천하고, 중성화수술로 집을 잃을 새로운 유기동물이 생겨나지 않도록 신중할 것을 당부해요. 스스로 "날 좀 입양해 주실래요?"라고 쓰인 편지를 들고 마을을 다니는 아피의 모습이 우리가 등을 돌린 유기동물의 모습이에요.
우리가 보듬어줘야 하는 그들에게 손을 내미는 용기를 보여주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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반려견들과 함께하는 인구수가 늘어가면서 반면에 버려지는 동물들 수 또한 늘어간다고 합니다 그런 유기견들에 대한 생각을 만드는 책 날 좀 입양해 주실래요?
유기견들의 마음을 담은 아피 아피와 이웃들이 주고받은 짧은 편지와 답장들로 구성되어 있는 그림책입니다 가족을 원하는 아피는 이웃들에게 자신을 입양해 줄것을 부탁하는 편지를 보내지만 결국 다 퇴짜를 맞게 됩니다 축축하고 낡은 상자안에서 쓸쓸히 잠든 아피에게 뜻밖에 편지 한통이 도착합니다 유기견 아피의 가족찾기 프로젝트 입니다
친정, 시댁 둘다 강아지를 키우고 있어서 그런지 강아지에 대한 애정이 있는 우리 은채 그래서 우리집도 강아지 키우자고 하는 그녀... ㅠㅠㅠㅠㅠㅠ 똥이랑 오줌 은채가 치워야 한다니깐 싫다네요. 강아지를 키운다는건 그만큼 책임감을 갖고 키워야 하는걸 엄마는 겪어봤기에. 우리 은채에게도 알려주고 싶었어요 그래서 단순하게 이뻐서, 귀여워서 키우는것만은 아니라고 알려줄려고 함께 이책을 읽어봤답니다 가족을 찾는 아피의 편지를 보며 불쌍하다고 말하는 우리 은채 그러다 뜻밖의 편지를 받고 우리은채도 함께 기뻐했답니다 유기견에 대한 생각을 다시한번 깨닫게 해주는 책 날 좀 입양해 주실래요? 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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반려견에 대한 이야기 【날 좀 입양해 주실래요?】
"제가 혹시 여러분의 반려견이 될 수 있을까요?" 가족을 간절하게 원하는 유기견 아피! 아피는 자신을 입양해 줄 새 가족을 찾을 수 있을까요?
반려 동물 양육 인구 1500만명 시대! 우리는 반려 동물을 기를 충분한 준비가 되어 있는지 궁금해 지는데요. 거리의 유기견은 해마다 늘어 난다고 합니다. 특히, 휴가철에 더 많이 버려지며, 버려진 유기견의 25% 이상이 안락사를 당하고 있다고 하는데요. 우리는 아피를 통해서 반려견과 유기견에 대해 생각해 보게 됩니다.
가족을 간절하게 원하는 유기견 아피! 아피는 버터넷로에 사는 이웃들에게 자기의 마음을 담아 발자국 도장을 찍어서 자신을 입양해 주길 바라는 편지를 보냅니다. 하지만 새 가족 찾기는 쉽지 않은데요.
버터넷로의 사람들은 아피에게 거절의 답장을 전해 줍니다. 아피의 마음은 어떨까요? 책장을 넘기며 아들의 표정이 굳어집니다. 우리집에서 키우고 싶다고 하는데요~ 【날 좀 입양해 주실래요?】는 유기견에 대한 이야기를 아이들의 눈높이에서 쉽고 재미있게 전해주는데요. 페이지를 가득 채운 생생한 컬러의 일러스트는 아이와 제 눈길을 사로 잡습니다. 물론 그림 뿐 아니라 다양하게 구성된 편지글도 책을 재미를 더해주는데요. 아피의 이웃들이 보내는 거절의 메시지에 저도 마음 한구석이 아려옵니다.
보물창고의 【날 좀 입양해 주실래요?】 우리의 아피는 멋진 반려인을 만날 수 있을까요? ILOVE 그림책의 속표지에 담긴 우표와 버터넷로의 집은 이 책의 또 다른 볼거리라고 할 수 있는데요. 책의 마지막 장에 나온 유기동물을 돕는 방법! 함께 읽어보고 동물 친구들이 모두의 안식처를 찾을 수 있도록 도와주세요~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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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리가 사는 세상은 오직 사람만이 살아가는 곳이 아닙니다. 하늘과 땅, 바다와 호수, 나무와 풀, 온갖 동물과 더불어 살아가야 하는 세상이죠. 이들은 모두 우리가 지키고 사랑해야 할 소중한 세상의 가족입니다. 생명을 존중하는 마음은 어릴 때부터 아이들에게 심어주어야 합니다. 이것은 어른들의 의무라 생각합니다. 내 이웃뿐만 아니라 나무와 풀을 사랑하고, 온갖 동물 특히 사람들과 함께 살아가는 동물을 사랑하는 마음이 풍족할수록 우리 아이들의 감성은 그만큼 풍부해질 것이라 생각합니다. ‘날 좀 입양해 주실래요?' 그림책을 잠시 살펴보면.. 가족을 간절하게 원하는 유기견 아피는 버터넷로의 이웃들에게 자신을 입양해 줄 것을 부탁하는 내용의 편지를 보냅니다. 마음이 가장 끌리는 노란 집부터 정육점, 소방서, 고물상에 이르기까지 한 집 한 집 차례로…… 하지만 함께할 새 가족을 찾는 일은 영 쉽지 않습니다. 그러던 어느 날, 축축하고 낡은 상자 안에서 쓸쓸히 잠든 아피 앞에 뜻밖의 편지 한 통이 도착합니다. 그렇게 아피는 평생을 함께할 반려 가족을 만난다는 해피엔딩입니다. 요즘은 고양이와 강아지뿐만 아니라 패럿, 햄스터, 고슴도치 그리고 뱀, 악어, 이구아나 같은 파충류까지 다양한 동물들이 반려동물로 각광받고 있습니다. 사람이 주인이라는 의미가 담긴 ‘애완동물’이라는 단어도 이제는 서로의 평생을 함께 의지하며 살아간다는 뜻을 담은 ‘반려동물’이라는 단어로 바뀌었지요. 반려동물 시장 또한 1조 8천억 대에 육박하며 매년 두 자릿수 이상의 높은 성장률을 보이고 있다고 합니다. 하지만 반려동물이 많아지는 만큼 버려지는 동물의 수 또한 엄청난 숫자로 증가하고 있습니다. 손쉽게 구매한 뒤, 또 쉽게 하나의 생명을 포기하는 일이 일어나고 있는 것입니다. 버려지는 동물들이 십만 마리나 되다 보니 유기동물의 문제는 더는 개인의 문제가 아닌 사회적 문제가 되었습니다. 저는 아이와《날 좀 입양해 주실래요?》 그림책을 읽으며 유기동물 문제를 어떻게 하면 해결할 수 있는지 함께 생각해 보며 더불어 생명을 소중히 여기는 마음도 함께 길러 보았던 좋은 시간이였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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