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글을 쓰면 원하는 것을 얻을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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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모든 오해의 근본은 말이다"라는 다소 극단적인 말을 들었던 적이 있습니다. 말이 없다면 오해도 없을 것이라는 주장이었는데, 듣고난 뒤 몇 분 만에 확실히 맹점이 있는 주장이라고 생각했지만 그 때 받았던 강렬한 느낌은 오래도록 가슴에 남았습니다. 다른 사람에게 의견을 전달하고 나의 주장을 펼치기 위해 하는 말이 오히려 온갖 오해의 근본이 되는 경우를 빈번히 겪곤 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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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모든 오해의 근본은 말이다"라는 다소 극단적인 말을 들었던 적이 있습니다. 말이 없다면 오해도 없을 것이라는 주장이었는데, 듣고난 뒤 몇 분 만에 확실히 맹점이 있는 주장이라고 생각했지만 그 때 받았던 강렬한 느낌은 오래도록 가슴에 남았습니다. 다른 사람에게 의견을 전달하고 나의 주장을 펼치기 위해 하는 말이 오히려 온갖 오해의 근본이 되는 경우를 빈번히 겪곤 합니다. 너무나도 당연하다고 생각했던 것이 와전되어 스스로의 말에 스스로가 공격당하기도 하고, "아 다르고 어 다른" 탓에 불필요하게 궁지에 몰리기도 합니다. 이처럼 "말"은 우리가 매일 매순간 사용하고 있다 할지라도 정작 제대로 쓰는 법은 잘 모르는 것이 아닐까 생각합니다.

내뱉는다고 다 말이 아니고, 써내려간다고 다 글이 아닙니다. 특히 요즘처럼 누구나 쉽게 "대중"에게 말할 수 있는 시대에는 수많은 사람들이 "말할 수 있고 글을 쓸 수 있다"라고 생각할지 모릅니다. 블로그나 SNS만 있다면 메가폰을 잡고 이야기하듯 불특정다수에게 내 목소리를 들려줄 수 있으니까요. 하지만 그것이 진짜 소통일까요? 누구나 작가가 될 수 있고 누구나 강사가 될 수 있는 요즘, 오히려 "제대로 된 글"을 찾기 어렵게 된 것 같습니다. 꼭 맞춤법이 맞다던가 육하원칙에 따라 논리에 부합하는 문장을 쓰는 것을 말하는 것이 아닙니다. 의미가 있고, 그 의미를 충분히 전달할 수 있는 글. 수많은 사람들에게 읽혀지며 분명한 메시지와 내용을 가지고 있는 글. 썼기 때문에 읽혀지는 것이 아니라 읽혀지기 위해 쓰여진 글이 점점 줄어들고 있지 않나 생각합니다.



물만 부어 뚜껑을 덮으면 3분 후 완성되는 컵라면같은 글이 쏟아져나오는 지금, 다시한번 진정한 "글쓰기"의 위대한 힘을 알려주고자 하는 책이 있습니다. 마치 마법처럼 내가 원하는 것을 이루어주는 글을 쓰는 방법에 대해서 논하고 있는 이 책은, 글쓰기의 근본적인 본분을 지키면서도 시대상에 맞추어 진화시킴으로써 목표를 이루어나갈 수 있도록 돕겠다고 자신있게 말합니다. 오늘의 책 - "프로페셔널 라이팅 코치"인 송숙희 씨의 "글쓰기의 모든 것"을 소개합니다.



정보콘텐츠, 그것이 곧 힘이다


너무나도 많은 것이 너무나도 빨리 변화하고 있는 세상입니다. 이런 세상의 흐름을 따라가지 못하고 도태되어 좌절하는 모습을 우리는 주위에서 어렵잖게 발견할 수 있습니다. 가장 대표적인 것이 직업 혹은 투자에 관한 것인데, 예전에 각광받던 직업군이 불안정한 미래에 떨고 있는가 하면, 사기만 하면 시쳇말로 "대박난다"던 부동산 투기의 꿈 역시 너무도 달라졌습니다. 시대가 변한 것을 인지하지 못하고 옛날 방식으로 계속 살아간다면 자신도 모르는 사이 큰 손해를 보게 될지도 모르는 일입니다.

그렇다면 바로 지금 "힘"이 되고 투자가치가 있는 분야는 무엇일까요? 이 책의 저자 송숙희씨는 바로 정보콘텐츠에 그 답이 있다고 말합니다. 정보가 돈이 된다는 것은 예전부터 익히 알려진 일이지만 정보콘텐츠는 단순한 정보와는 다릅니다. 인터넷을 통해 이미 누구나 어떤 정보에도 손쉽게 접근할 수 있는 지금, 새로운 정보가 아닌, 엔드 유저에게 직접적으로 제공하게 되는 "정보콘텐츠"가 새로운 핫 아이템으로 떠오르고 있습니다.


"창의적인 직업군으로 각광받는 기자나 에디터, 광고 및 상품이나 서비스 기획자들은 정보를 조직화하는 데 달인이다. 그들은 알고 있다. 더이상 새로운 것은 없으며, 우리가 알아야 할 모든 정보는 세상에 이미 다 나와있음을. 다만 남은 것이라고는 정보들 가운데 의미 있는 것을 선별하여 일정한 맥락을 부여하고 포장하여 전혀 새로운 것인 양 세상에 내놓는 것뿐임을 잘 안다." (92 페이지)



즉, 굳이 새로운 정보를 찾아 헤매는 것이 아니라, 이미 존재하는 정보들을 독자들의 필요에 맞게 재포장하고 재구성하여 제공하는 것. 이것이 바로 정보콘텐츠인 것입니다. 이미 사람들은 너무나도 거대한 정보의 소용돌이 속에 지쳐있고, 새로운 것을 받아들이는데 있어 저조한 관심을 보입니다. 우리가 상대해야 할 "독자층"은 왠만한 일로는 미동도 하지 않는 강적인 것입니다.

그렇다면 어떻게 해야 그들의 관심을 끌 수 있을까요? 그들의 마음을 열고 더 나아가 기꺼이 나 자신이 제공하는 콘텐츠를 위해 지불하게 만드려면 어떻게 해야 할까요? 송숙희 씨는 이것이 바로 훌륭한 정보콘텐츠가 갖추어야 할 필수사항이라고 설명합니다.


"문제를 정확히 제대로 잘 인식하는 것은 문제해결의 지름길이다. 문제를 잘 인식한다함은 정확한 문제를 발견한다는 것이고, 정확하게 문제를 발견할 수 있다면 문제해결은 다 된 것이나 다름없다. 요는 그 다음과정이다." (76 페이지)


고객의 니즈를 정확하게 파악하여 그가 듣고 싶어하는, 필요로 하는 것을 제공하는 것. 훌륭한 정보콘텐츠는 확실한 문제인식 뿐만 아니라 구체적인 해결방안을 제시하는 것입니다. 또한 일회성으로 그치는 것이 아니라 지속적으로 정보력 있는 콘텐츠를 만들어낼 수 있어야 합니다. "무작정 손님 끌어다놓기" 식의 프로모션은 옛날 옛적 통했을지 모르지만, 이미 너무나도 많은 것을 자동으로 제공받고 있는 오늘날의 소비자군에게는 턱도 없는 이야기입니다.

 


글쓰기, 그것이 권력이며 스펙이 되는 이유


그렇다면 정보콘텐츠와 글쓰기는 도대체 무슨 관련이 있는 것일까요? 글쓰기에 별 관심이 없는 평범한 사람이라면 어째서 왜 글을 잘 써야 하는지 그 이유를 알지 못합니다. 글을 쓴다는 것은 뭔가 쓸데없는 시간낭비인 것도 같고, 차라리 그 시간에 조금이라도 더 사회에서 원하는 "스펙"을 쌓아 자기계발에 힘써야 한다고 생각할지도 모릅니다. 자신이 하고 싶은 말을 쓸줄 알았으면 되었지 뭐하러 거기에 많은 시간을 투자해야하냐고 되묻기도 할 것입니다.

송숙희 씨가 소개하는 "프로페셔널라이팅"의 개념은 좀 생소합니다. 프로페셔널과 라이팅이 만나 대강의 의미는 무엇인지 추측할 수는 있지만, 정확하게 어떤 것을 "프로페셔널라이팅"이라 부르는지를 이해하려면 보다 구체적인 개념 정리가 필요할 것입니다.



"프로페셔널라이팅은 프로페셔널하게 글을 쓰는 것이다. 용도에 맞게 목적에 맞게 원하는 것을 얻어내기 위해 쓰는 글이면 프로페셔널라이팅이다." (26 페이지)


언뜻 보기에는 상당히 진부한 이야기인 것 같지만 바로 여기서 "프로페셔널라이팅"이 스펙이 될 수 있는 이유를 찾을 수 있습니다. 용도에 맞게, 목적에 맞게 그리고 원하는 것을 얻어내기 위해 쓰는 글. 즉, 내가 설득하고자 하는 사람의 마음을 움직일 수 있는 글을 쓰는 것. 그것이 바로 프로페셔널라이팅인 것입니다.

우리가 전혀 관심을 두고 있지 않았던 글쓰기는 사실 우리 삶 깊숙히 침투하고 있습니다. 어떻게 보면 우리는 매일 글을 써야 하고, 어떻게 글을 쓰냐에 따라서 많은 것이 달라질 수 있습니다. 회사에서 쓰는 보고서도 그렇고, 누군가에게 보내는 메일 또한 그렇습니다. 하나 못해 인터넷 카페에 올리는 게시물 하나도 그 쓰인 방법에 따라 전혀 다른 반향을 불러일으킬 수 있는 힘이 있습니다. 지금 제가 쓰고 있는 이 서평도 어떻게 쓰느냐에 따라 많은 사람들의 마음을 움직일지, 대답없는 외침으로 끝이날지가 결정될 것입니다.



글을 쓸 기회는 많고, "칼보다 강하다는 붓"의 위력으로 얻을 수 있는 것도 많습니다. 유난히 잘 읽히고 읽고 싶은 글이 있는가 하면 얼마 되지도 않지만 읽히지 않는 글도 있습니다. 아무리 좋은 내용을 담고 있다 하더라도 글을 쓰는 실력에 따라 그것이 읽히고 읽히지 않는 이유가 여기에 있습니다. 내가 제공하는 콘텐츠가 다른 사람의 공감을 사고 그 사람에게서 어떠한 반응을 이끌어낼 수 있는 것. 그것이 바로 정보콘텐츠의 힘이며, 새롭게 떠오르는 보이지 않는 "스펙"인 것입니다.

 

손해보지 않는 확실한 투자 - 글쓰기에 도전하라


지금 우리가 사는 시대만큼이나 개인이 엄청난 발언권을 행사할 수 있는 시대는 없었습니다. 예전에는 자신의 뜻을 전하기 위해 메가폰을 들고 시청으로 나서야 했다면 (그리고 어마어마한 노력과 돈을 투자하여 미디어를 고용해야 했다면), 요즘은 거실에 편안히 앉아 컴퓨터 혹은 스마트폰으로 몇 만명, 몇십 만명의 팔로워들에게 "말할 수 있게" 되었습니다. 특별히 비용을 지불하거나 큰 공을 들이지 않고도 나만의 웹 공간을 가질 수 있게 되었고, 블로그를 통해 독자적인 컨텐츠를 제공할 수 있게 되었습니다. 온라인 공간을 확보하려면 일단 도메인과 웹스페이스를 구입하고 비싼 디자인팀을 고용해 페이지를 구성해야 했던 예전과는 너무도 달라진 모습입니다.



포털 사이트에 가입을 하게 되면 자동으로 나만의 블로그를 만들어주는 경우가 있기 때문에, 요즘은 한 사람이 블로그 하나씩은 가지고 있는 추세입니다. 조금 활동적인 사람이라면 몇 개의 블로그를 무료로 운영하기도 합니다. 하지만 이들 모두가 블로그를 "제대로" 활용하고 있을까요? 행여 매일 블로그에 포스팅을 올리고 피드백을 체크한다고 하더라도, 그것이 블로그를 제대로 사용하는 것의 전부일까요?


"한 편의 글을 쓴다함은 분명한 어떤 메시지를 드러내는 일이다. 그 메시지에 담긴 의미를 독자와 공유하는 일이다. 의미를 공유하도록 감정적으로 논리적으로 공감해야 가능한 일이다. 그래야 마침내 필자와 저자가 공명하게 된다. 그러므로 글을 쓴다는 것은 정말로 진중하게 연필에 침 묻혀가며 쓰고 또 쓰고, 또 쓰고 쓰고 해야 하는 일이다." (174 페이지)



수많은 사람들의 글쓰기 멘토답게 송숙희 씨는 규칙적으로 글을 쓰고 발행하는 것도 중요하지만 무엇보다도 글을 "제대로" 쓰는 법을 배워야 한다고 주장합니다. 또한 이 책 전반에 걸쳐 누구나 손쉽게 시도할 수 있는 글쓰기 연습 비법도 공개합니다. 앞서 이야기했지만 써서 다 글이 아니고 뱉어서 다 말이 아니듯, 블로그를 효과적으로 운영하려면 일단 글쓰기 연습을 하는 것이 중요합니다. 첫째는 유용한 정보콘텐츠의 아이디어를 가지는 것이겠지만 그것을 완성하는 둘째는 그 아이디어를 효과적으로 글로 표현하는 것이기 때문입니다.


"글쓰기의 모든 것"을 읽으면서 다시금 많은 도전을 받았습니다. "나는 글쓰는데 영 재주가 없어"라고 변명하고 있었다면 이 책을 읽은 후 다시한번 자신에게 물어보길 바랍니다. 글쓰기는 재능이나 특출난 재주가 아니라 연습하고, 또 연습한 후에야 얻어지는 것임을, 끊임없는 훈련 끝에 얻어지는 결과임을 다시금 깨달을 수 있을 것입니다.

아주 사적인 공간에서조차 글을 잘 쓸 수 있다는 것은 엄청난 특권이 될 수 있을 것입니다. 머릿 속의 아이디어를 효과적으로 글로 표현한다는 것은 그만큼 공감하는 사람을 신속하게 찾을 수 있다는 뜻입니다. 소통의 벽에 막혀 시간을 버리는 일을 사전에 막을 수 있기 때문입니다. 다른 사람의 마음을 움직이고, 따라서 내가 원하는 것을 얻을 수 있는 글쓰기의 힘을 깨닫고 오늘부터 글쓰기 연습을 시작해야겠다고 다시한번 다짐하게 되었습니다.





x***i 2013.03.27. 신고 공감 3 댓글 0
리뷰 총점 종이책
[글쓰기의 모든 것]1천자쓰기와 베껴쓰기
"[글쓰기의 모든 것]1천자쓰기와 베껴쓰기" 내용보기
스티븐 킹, 명로진, 이만교, 나탈리 골드버그, 김태광. 이 때까지 만났던 글쓰기 관련 저자들. 그리고 이번이 여섯번째 만남이다.   1. 매일 베껴써라. 2. 매일 1천 자를 써라. 3. 매일 블로그하라.   책 말미에 저자가 몇 번이고 강조한 내용이다. 머릿속에 세뇌되었다.   아주 전문적인 내용과 용어들로 다소 휘리릭 넘어간 부분들도 있었다. 하지만 중간중간 중요한 정보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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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티븐 킹, 명로진, 이만교, 나탈리 골드버그, 김태광.

이 때까지 만났던 글쓰기 관련 저자들.

그리고 이번이 여섯번째 만남이다.

 

1. 매일 베껴써라.

2. 매일 1천 자를 써라.

3. 매일 블로그하라.

 

책 말미에 저자가 몇 번이고 강조한 내용이다. 머릿속에 세뇌되었다.

 

아주 전문적인 내용과 용어들로 다소 휘리릭 넘어간 부분들도 있었다.

하지만 중간중간 중요한 정보들이 많아 메모해 둘 것도 많았다.

 

여러 글쓰기 관련 책들을 읽었지만, 또 하나의 보석을 발견한 느낌.

뭐, 한번은 읽어보라고 권해주고 싶은 책이다.

 

"인터넷이 연결되는 노트북 한 대에 공공도서관 근처에 살기.

 약간의 연금을 받으며 약간의 생활비를 위해 글을 써서 팔고 도서관으로 매일 출근하여 새 책이며 헌 책을 읽고...... "

 저자의 노후대책이다.

 



j******s 2014.03.15. 신고 공감 2 댓글 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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글쓰기의 모든 것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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종이책이 위협받는 시대다. 각종 스마트폰과 아이패드로 대표되는 태블릿 PC등이 빠르게 자리잡으면서 오프라인 종이신문은 이미 고통스런 숨을 내뱉고 있으며 책 역시 E-북의 활성화로 종이책을 빠르게 대체하고 있다.   하지만 이런 디지털시대에 콘텐츠도 종이책과 같은 운명일까? 미디어의 황제 루퍼트 머독은 “아무리 크고 평평한 스크린이나 그 어떤 태블릿 컴퓨터, E-리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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종이책이 위협받는 시대다. 각종 스마트폰과 아이패드로 대표되는 태블릿 PC등이 빠르게 자리잡으면서 오프라인 종이신문은 이미 고통스런 숨을 내뱉고 있으며 책 역시 E-북의 활성화로 종이책을 빠르게 대체하고 있다.

 

하지만 이런 디지털시대에 콘텐츠도 종이책과 같은 운명일까? 미디어의 황제 루퍼트 머독은 아무리 크고 평평한 스크린이나 그 어떤 태블릿 컴퓨터, E-리더, 점점 정교해지는 스마트폰도 콘텐츠 생산회사들의 창의적 내용물 없이는 죽은 것이나 다름없다. 그것들의 힘은 배터리가 아니라 콘텐츠에서 나온다라고 언급했다. 지극히 당연한 말이지만 우리 같은 장삼이사들은 결코 생각하지 못했던 엄연한 진실이 여기에 있다.

 

그렇다면 이러한 콘텐츠를 생산해 내는 것이 투입대비 효과측면에서 어마어마한 성과를 가져다 주는 것은 자명한 일. 콘텐츠 생산의 핵심은 바로 글쓰기다. 구슬도 꿰어야 서말이듯 좋은 스토리가 있더라도 이를 잘 구현해 내는 글쓰기가 없다면 무용지물이기에 글쓰기는 그만큼 중요한 것이다.

 

글쓰기의 모든 것은 바로 이러한 글쓰기를 어떻게 하면 잘 할수 있을지 그 기술을 가르쳐 주는 책이다. 특히 그중에서도 용도에 맞고 원하는 것을 얻어내기 위한 측면에서의 글을 저자는 프로페셔널라이팅으로 지칭하며 이 분야에 가장 숙련된 성과물을 얻을 수 있도록 조언을 한다.

특히 어떻게 하면 잘쓸수 있을까 고민할 시간에 트위터나 페이스북등 SNS나 블로그를 통해 짧은 글부터 써나가면서 감을 익히고 활용도를 넓혀 나가라고 조언한다.

 

그리고 가장 중요하게 느꼈던 점은 다른 글쓰기 책에서도 많이 언급했지만 좋은 글들을 수시로 필사해 보는 연습의 과정을 거쳐야 한다는 점이다. 마치 중학교 시절 속칭 빽빽이’(연습장을 시커멓게 만들 정도로 쓰면서 공부하는 과정)을 연상시킨다.

 

결국 프로페셔널라이팅에 걸맞는 성과를 얻으려면 결국 프로가 되기 위한 처절하면서도 집요한 노력을 아끼지 않아야 한다는 점이다.

 

저자는 이러한 자신의 노하우를 전수하기 위해 오프라인 공간에서도 글쓰기 교육에 매진하고 있다고 한다. 서평을 자주 올리고 있는 나 또한 이 책이 많은 도움이 됨은 물론 늘 곁에 두고 충고로 삼고 싶다.

YES마니아 : 로얄 n*****r 2013.03.27. 신고 공감 2 댓글 0
리뷰 총점 종이책
나도 글 좀 잘 썼으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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초등학교 때 정말 고문으로 느꼈던 숙제가 하나 있었다. 2학년 때였다. 선생님께서 원고지에 매일 글짓기를 써오는 숙제를 내주셨다. 제목은 하교 전에 조회 시에 선생님께서 제시해주셨다. 그런데 그게 얼마나 힘들었는지 모른다. 쓸 것은 없는데 매일 써오라고 하고. 끝없이 밀려오는 파도처럼 오늘 어떻게 해가면, 내일 또 다른 숙제가 늘 기다리고 있으니 말 그대로 고문이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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초등학교 때 정말 고문으로 느꼈던 숙제가 하나 있었다. 2학년 때였다. 선생님께서 원고지에 매일 글짓기를 써오는 숙제를 내주셨다. 제목은 하교 전에 조회 시에 선생님께서 제시해주셨다. 그런데 그게 얼마나 힘들었는지 모른다. 쓸 것은 없는데 매일 써오라고 하고. 끝없이 밀려오는 파도처럼 오늘 어떻게 해가면, 내일 또 다른 숙제가 늘 기다리고 있으니 말 그대로 고문이었다.

 

어느 날 선생님께서 그 숙제를 제대로 검사하지 않는다는 걸 알고 잔꾀를 쓰기 시작했다. 첫 장은 제목, 학년, 이름을 쓰고 나면 실제 쓸 수 있는 칸은 몇 줄 안 된다. ‘어차피 검사도 안 하시는데. 뭘.’ 이런 생각으로 딱 1장만 써서 낸 것이다. 불행하게도 그렇게 꾀를 부린 날, 선생님은 꼼꼼히 검사를 하시다니. 바로 딱 걸려서 반 아이들 앞에서 크게 망신을 당했다. 그때부터 아마 글 쓰는 데에 울렁증이 생겼는지도 모르겠다.

 

시대는 변하여 연필이 아닌 손가락으로, 원고지가 아닌 모니터, 인터넷에 누구나 자신의 생각을 쓰고 표현할 수 있게 되었다. 전자책이라는 것도 생겨 누구나 마음만 먹으면 책도 출간할 수 있고 글을 잘 쓰면 그것이 하나의 직업도 될 수 있다. 안타깝게도 이런 시대의 물결을 멋지게 탈 수 있는 기술이 없다. 저자는 이야기한다.

 

소셜시대 최고의 병기, 프로페셔널라이팅 p4

 

프로페셔널라이팅이란 프로페셔널하게 글쓰는 방법이라고 한다. 프로처럼, 전문가답게 글 쓰는 방법을 말하는 것이겠다. 다행인 것은 이것은 타고난 것이 아니라 ‘기술’이라는 것이다. 그러한 기술이 책 곳곳에 구체적으로 소개되어 있었다.

 

아무리 재주를 타고난 사람이라도 글 쓰는 법은 하루아침에 익힐 수 없다 -에밀루소 p164

 

지금 당장 글 쓰는 것이 고역으로 느껴질 지라도 우선 쓰고 보는 것, 그리고 자꾸 고쳐보는 것, 인내하고 자꾸 도전하는 것의 중요성을 일러준다.

 

프로는 글을 쓰지 않는다, 정보콘텐츠를 생산한다 p65

 

그저 쓰는 것에서 그치지 않고 읽어주는 사람이 있는 글, 많은 이들이 공감할 수 있고 읽기를 원하는 글 등을 쓸 것을 권한다.

 

마지막에 소개된 연습 방법은 잘 기억하고 바로 적용해보고 싶어졌다.

 

1.신문 칼럼 베껴쓰기

2.신문 칼럼 요약 쓰기

3.신문 제목 베껴 쓰기

4.1천자 칼럼 써 올리기

5.신문 읽고 큐레이션하기

6.리뷰 쓰기

7.글쓰기 연습 과제에서 골라 연습하기

 

블로그 운영과 관련된 저서가 여러 가지 나와 있지만 수익 창출을 위한 방법에 초점을 맞춘 기존의 책들과 달리 글쓰기에 유익한 방법을 구체적이고 쉽게 알려주는 것이 이 책의 매력이라 생각된다. 쓰기, 표현하는 것이 그저 바람처럼 사라져갈 가벼운 내용이 아니라 이를 통해 공감해주고 함께 마음을 나눌 독자를 얻고, 경제적인 효과, 명성 등도 얻을 수 있는 방법이 궁금하다면 이 책을 추천하고 싶다.


 

YES마니아 : 로얄 s*******0 2013.03.07. 신고 공감 1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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글쓰기의 모든 것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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페이스북, 블로그, 트위터 계정을 만들고 난 후에 내 자신만의 공간에 나를 어떻게 잘 나타낼 수 있을지 생각이 많았습니다. 글솜씨가 없다고 생각해서인지 자신이 없어서 썼다지우기를 반복하고 머뭇거리고..고민을 꽤 많이 한 것 같아요. 다른 분들이 재미있게 쓰신 글, 논리 정연하게 쓰신 글을 읽으면서 뛰어난 재능을 가지신 분들이 매우 많은 것 같아 결국엔 뭐 하나 제대로 시작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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페이스북, 블로그, 트위터 계정을 만들고 난 후에 내 자신만의 공간에 나를 어떻게 잘 나타낼 수 있을지 생각이 많았습니다. 글솜씨가 없다고 생각해서인지 자신이 없어서 썼다지우기를 반복하고 머뭇거리고..고민을 꽤 많이 한 것 같아요. 다른 분들이 재미있게 쓰신 글, 논리 정연하게 쓰신 글을 읽으면서 뛰어난 재능을 가지신 분들이 매우 많은 것 같아 결국엔 뭐 하나 제대로 시작해볼 용기도 내지 못했습니다.  어떻게 말을 시작해야할지, 어떻게 이어가야 할지, 내 생각은 없이 흐지부지 재미가 없는 것은 아닐지..그런데 이렇게 어려움을 느낀 건 SNS 뿐만이 아니였습니다. 회의록, 리포트 자료, 메일등 각종 서류를 쓸 때에도 내가 하고 싶은 이야기를 뚜렷하고 깔끔하게 쓰기위해 몇 번이나 고치고 다듬으면서 이것을 극복하려면 꼭 한번은 글쓰는 스킬을 배워야겠다고 생각했어요.

 

'글쓰기의 모든 것'은 글로써 원하는 것을 얻어내는, 프로페셔널하게 글쓰는 방법에 대해 알려주는 책입니다.

1장에서는 세계적인 리더들과 프로들이 어떤 방법으로 프로페셔널하게 라이팅을 하는지, 프로페셔널라이팅의 필수조건과 프로페셔널라이팅에 능해지면 기대할 수 있는 일..등 프로페셔널라이팅에 대한 전반적인 흐름을 이야기합니다. 지은이는 프로페셔널라이팅은 정보콘텐츠의 영향력이 가장 크다고 해요. 2장에서는 이러한 정보콘테츠를 만드는 방법과 흥미를 이끌어낼 수 있는 기법을 배워봅니다. 블로그는 그저 일기장처럼 활용할 것이 아니라 독자의 입장에서, 정보콘테츠를 생산하는 전문가로서 그것에 맞게 쓸 것을 이야기하여 다른 사람과 차별화를 둘 수 있는 콘텐츠를 생각해보게 되네요. 그리고 마지막 3장에서는 잘 다듬고 익히기 위해 글쓰기 훈련하는 법을 통해 프로페셔널라이팅 기술을 습득할 수 있도록 도와줍니다.

 

단순히 '~이렇게 써라'가 아니라 왜 프로페셔널하게 라이팅을 해야하는지부터, 프로페셔널해지려면 정보콘텐츠가 필요하고 이야기를 만들어내고, 그것을 몸에 익히기 위해 방법을 이햐기하여 읽는 사람들에게 하여끔 노력하고 도전할 수 있는 힘을 길러준다는 느낌, 글쓰는 방향을 제시해준다는 느낌을 받았습니다.

자기의 의견과 생각을 글로 조리있게 표현하는 것이 얼마나 중요한지, 얼마나 어려운 것인지 느끼는 요즘, 조리있게 표현하고싶지만 그러지 못하는 것 같아 속상한 적 많았는데 이번 기회에 글쓰는 방법을 배우면서 노력하면 할 수 있겠다는 힘과 용기를 얻었습니다.

 

k*********9 2013.03.02. 신고 공감 1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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글쓰기의 모든 것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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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람이 글을 쓰고 말을 하는 것은 어떤 의미일까말은 일시적으로 남에게 전달되는 것이고, 글은 영구적으로 남에게 남겨져 사람을 기억속에 남겨둘 수 있게 하는 것이 아닐까 생각해봅니다.   말을 신중히 하는 것은 중요하다. 또한 글 역시도 신중히 쓰여야 한다고 생각한다.두고두고 다른이들에게 보이게 되어 상처가 될 수도 있고,혹은 나의 가치를 높일 수 있는 기회가 될 수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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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람이 글을 쓰고 말을 하는 것은 어떤 의미일까
말은 일시적으로 남에게 전달되는 것이고, 글은 영구적으로 남에게 남겨져
사람을 기억속에 남겨둘 수 있게 하는 것이 아닐까 생각해봅니다.

 

말을 신중히 하는 것은 중요하다.
또한 글 역시도 신중히 쓰여야 한다고 생각한다.
두고두고 다른이들에게 보이게 되어 상처가 될 수도 있고,
혹은 나의 가치를 높일 수 있는 기회가 될 수도 있기 때문이다.

 

요즘은 참 글을 쓸 일도 많고, 쉽게 글쓰기를 행한다.

하지만 그 글쓰기에 대해 고민해보고, 이를 잘 하고자 노력하는 이들은 얼마나 될까
많지 않을 것이다. 하지만 시대가 바뀌고, SNS 등을 통해 다양한 글들이 오가고 있는 이 시대에는 필요한 능력이 아닐까 싶다.

 

글을 쓴다는 것은 타고난 기술이 아니라고 이야기 하며, 기술이라고 말한다.
누구나 배우고 연습한다면 글을 잘 쓸 수 있다는 말이다.

 

저자는 프로페셔널라이터이자 프로페셔널라이팅 코치이다.
그런 그녀가 지금까지 코칭하고 훈련시키며 찾아낸 글쓰기 기술들을 이 책을 통해 만나볼 수 있게된 것이다.
코칭카페에 가면 이외의 다양한 내용들을 또한 확인할 수 있을 것이라고 말한다.

 

책은 3개의 파트로 구성되어있다.
파트1은 프로페셔널 라이팅에 대한 내용에 대해 설명해준다.
파트2는 정보컨텐츠 만들기에 대한 내용을,
파트3는 그런 기술들을 단련하는 방법에 대해 이야기해준다.

 

자 그럼 이제 그 기술에 대해 배워보도록 하자!
그렇다면 이 기술을 어떻게 배울까요?
단순히 책만 읽어보기?
아니다. 직접, 자신의 손으로 베껴쓰기를 하는 것이다.
저자는 매일 베껴쓰기 하기, 1천자 칼럼 쓰기를 통한 연습 및 훈련하기,
그리고 그 이후에 블로그, 책 쓰기의 순으로 해나가라고 이야기한다.
또한 이를 토대로 브랜드를 구축하고 지식정보를 파는 인포플래너가 되라고 이야기한다.
이런 프로세스는 단순히 짧은 시간에 할 수 있는 것은 아니라고 생각한다.
10년 이상 동안 이렇게 꾸준히 노력할 것을 당부한다.

 

이 책을 읽으며 글쓰기에 대한 방법적인 내용보다는
내가 참 글쓰기에 대해 무지했구나라는 생각이 들게 되었다.
이런 가치있는 활동을 그저 한번 쭉 써보고 끝나는 것으로 생각했다는 것이 창피했다.
앞으로는 글쓰기 훈련을 꾸준히 따라가며 글쓰기를 통한 가치를 창출하고 싶다.

w****n 2013.03.11. 신고 공감 1 댓글 0
리뷰 총점 종이책
글쓰기의 모든 것 - 프로페셔널라이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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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에서 누가 뭐래도 글쓰기와 관련되어 가장 먼저 한 사람 중에 한 명이 송숙희다. 지금은 상당히 많은 사람이 글쓰기나 책쓰기와 관련되어 책도 펴 내고 강의나 강연도 하고 있다. 심지어 나 마저도 이런 강의와 강연을 하려고 마음 먹고 있을 정도다. 하지만 몇 년 전에 글쓰기와 관련된 책은 극히 드물었다. 그때에도 글쓰기와 관련된 책을 호기심에 이끌려 서점에서 봤는데 유명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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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에서 누가 뭐래도 글쓰기와 관련되어 가장 먼저 한 사람 중에 한 명이 송숙희다. 지금은 상당히 많은 사람이 글쓰기나 책쓰기와 관련되어 책도 펴 내고 강의나 강연도 하고 있다. 심지어 나 마저도 이런 강의와 강연을 하려고 마음 먹고 있을 정도다. 하지만 몇 년 전에 글쓰기와 관련된 책은 극히 드물었다. 그때에도 글쓰기와 관련된 책을 호기심에 이끌려 서점에서 봤는데 유명한 소설가를 제외하고는 가장 눈에 들어왔던 저자가 송숙희였다.


직접 강연도 하고 강의도 하고 카페도 운영하고 있다는 것을 알고 있어 가입하여 꾸준히 읽고 있다. 상당히 많은 사람이 이쪽 분야에 대해 책을 썼고 이름만 들어도 알 만한 사람도 관련 책을 펴 낼 정도다. 개인적으로 그 정도의 인물이 굳이 왜 글쓰기에 대한 책까지 펴 내는지 약간 의아한 면도 없지 않아 있다. 다른 좋은 글을 쓰기에도 독자들이 얼마든지 기꺼이 책을 구입할텐데 말이다. 덕분에 글쓰기에 대한 관심이 늘어나고 더 많은 사람이 글쓰기를 위해 노력한다면 관련 분야 시장이 넓어진다는 점은 있을 듯 하다.


그렇다해도 국내에서 단언하건대 송숙희보다 글쓰기와 책쓰기에 대한 책을 많이 펴 낸 사람은 없다. 아쉬운 것은 많이 펴 낸 실력과 능력에 비해 대중의 선택은 다소 부족하다는 정도이지만 상대적 개념으로 적다는 것이지 이 쪽 분야에서는 충분하고도 남는다. 워낙 협소한 분야라 대중의 선택이 작을 뿐이지 많은 사람들로부터 사랑받고 선택받고 강연 요청을 받으며 훌륭히 자신의 일을 하고 있는 것으로 안다.


책은 프로페셔널라이팅을 지향한다. 단순히 글을 써 보라고 독려하거나 글을 쓰면 여러모로 도움이 된다고 말하는 것을 끝내는 책이 아니다. 끄적대는 글쓰기에 대한 책이 아니라 프로를 지향하는 사람을 위한 책이다. 글로써 자신을 사람들에게 알리고 스스로 마케팅하며 평생 먹고 살 제 2의 직업으로 삼을 만한 직업중에 하나로 글쓰기를 택하라고 권하는 책이다. 무자본 무점포로 노트북만 있으면 어디서나 자리에 앉아 쓰기만 하면 되는 프로페셔널한 직업이다.


내 경우에는 분명히 아무 곳에서나 노트북을 꺼내 글을 쓰려고 구입했으나 무려 5년이 지나도록 노트북을 갖고 아무곳이나 - 거의 대부분 커피숍이지만 - 앉아 글을 쓰지 않고 있다. 어딘지 모르게 멋있는 글쓰기지만 집에서 쓴다. 꼭 특정 장소나 분위기에서 글을 쓴다는 것 자체가 프로페셔널하지 못하다. 나가면 결국 돈을 쓰는 것이라 그마저도 절약하기 위해 - 최소한 점심에 라면 한 끼로 떼울 수 있다 - 집에서 쓴다. 덕분에 전기세는 다소 많이 나오는 것 같지만.


이미 글쓰기와 관련된 책은 많이 읽었다. 그럼에도 <글쓰기의 모든 것>에서만 읽고 배울 수 있는 것은 무엇보다 개념화다. 다른 책들이 대부분 글쓰기에 대해 미주알 고주알 떠드며 글을 쓰라고 독려하며 사례를 들어 이야기한다면 이 책은 좀 더 디테일하게 용어를 만들어 개념화 시킨다. 너무 자세하고 많은 개념을 설명하고 있어 과잉에 빠진감도 없지 않아 있지만 명확하게 머리속에 개념화 시켜 입력하기에는 좋다.


총 3파트로 나눠져있는데 첫 번째 파트는 주로 글을 쓰라고 독려한다. 두 번째 파트부터 본격적으로 글을 쓰는 장점에 대해 설명하고 세 번째 파트에서 좋은 글을 쓰는 방법에 대해 알려준다. 나에게는 두 번째 파트가 제일 유익했다. 무엇보다 정보 콘테츠로 어떤 방법으로 나라는 개인이나 내가 하려는 것에 대해 포장을 해서 마케팅할 것인가에 대해 알려주는 내용이 두 번째 파트다. 내가 제일 약한 부분이 그 부분이다.


차분하게 정보성 글을 주는 것은 나름대로 괜찮은데 이를 좀 더 유혹적으로 쓰는 글이 내가 약하다. 글 쓰는 사람의 성격과 성향이 자연스럽게 나오는 것이 글이지만 얼마든지 꾸미거나 시치미 뚝 떼고 할 수도 있는 영역이다. 그럼에도 나는 지금까지 잘 못했다. 나 자신이 스스로 나를 포장해서 광고한다는 느낌에 계면쩍은 감정이 심했다. 하지만 책에서 이 부분에 대해 참 중요하게 설명한다. 그 부분을 적극적으로 최근에는 동의한다.


배운 것 중에 하나가 제목을 유혹적으로 쓰기 위해 베낀다. 무엇을? 바로 각종 인터넷 뉴스 기사 제목을. <글쓰기 모든 것>에서는 여성 잡지가 제일 매혹적으로 제목을 뽑는다고 하는데 최근에는 인터넷 뉴스 기사 제목이 훨씬 자극적으로 유혹한다. 이를 참고삼아 거의 똑같이 제목을 뽑는다. 이를테면 최근에 '아무것도 안하고 싶다. 이미 아무것도 안하고 있지만'같은 카드 광고를 응용하여 제목을 뽑는다. 자연스럽게 내용을 읽지 않아도 호기심에 제목보고 무엇인가 클릭하게 될 것이다.


그 외에는 내가 지금 전부 하고 있는 것이다. 개인 미디어로 거의 매일같이 하루도 빠지지 않고 글을 쓰고 있다. 가쉽거리로 끄적이며 옹알이처럼 떠드는 글쓰기가 아니라 충분히 정보가 되고도 남는 정보성 글을 쓰고 있다. 어지간한 기자나 정보송출하는 사람보다 더 양질의 정보성 글을 꾸준히 몇 년동안 쓰고 있다. 평생 할 수 있는 직업아닌 직업을 현재 하고 있다. 아직까지 이것으로 완전히 경제적 문제가 해결되지 않은 것이 문제일뿐. 


나 자신에게 적용하고 실천해야 할 부분보다는 내가 향후에 글쓰기나 책쓰기와 관련되어 강연이나 강의를 할 때 참고할 부분이 많았다. 아울러 블로그를 통해 글쓰라고 할 예정인데 이 부분도 나 스스로가 증인이고 사례이기에 책에 나온 개념을 약간 적용해서 사람들에게 알려줄 때 응용하면 될 듯 하다. 확실히 다년간 글쓰기 코칭을 한 저자답게 어떤 내용을 전달할 때 구조화시켜 개념정립하는 점은 탁월하다. 이 부분은 비록 실제로 글쓰기 하려는 사람에게는 그다지 중요하지 않을 듯 하지만 나에게는 큰 도움이 되었다.



까칠한 핑크팬더의 한 마디 : 개념이 너무 많이 나와 오히려 혼란스럽다.

친절한 핑크팬더의 한 마디 : 역시나 글쓰기관련 책은 제일 좋은 듯.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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읽고 생각하고 쓰다 작가 송숙희 출판 교보문고 발매 2011.01.21 리뷰보기 읽고 생각하고 쓰다를 책에서는 LQ라고 표현을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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l*****2 2015.05.19. 신고 공감 0 댓글 0
리뷰 총점 종이책
글쓰기의 모든 것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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책을 읽고, 처음으로 리뷰를 써야겠다고 마음을 먹은 후 나의 고민은 깊어져갔다. 첫 문장을 시작하는 것 자체가 쉽지 않았을 뿐만 아니라 써 놓고도 영 맘에 들지 않아 지웠다 썼다를 얼마나 반복했던가. 습관이 되지 않은 글쓰기는 몇 달 동안 나를 힘들게 했다. 역시 글은 아무나 쓰는 게 아닌 듯 했다. 그렇게 리뷰 쓰기를 7개월째 하고 있는 요즘은 예전보다 많이 수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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책을 읽고, 처음으로 리뷰를 써야겠다고 마음을 먹은 후 나의 고민은 깊어져갔다. 첫 문장을 시작하는 것 자체가 쉽지 않았을 뿐만 아니라 써 놓고도 영 맘에 들지 않아 지웠다 썼다를 얼마나 반복했던가. 습관이 되지 않은 글쓰기는 몇 달 동안 나를 힘들게 했다. 역시 글은 아무나 쓰는 게 아닌 듯 했다. 그렇게 리뷰 쓰기를 7개월째 하고 있는 요즘은 예전보다 많이 수월해졌다는 걸 체감하고 있는 중이다. 습관이 되고 보니, 잘 쓰지는 못하더라도 몇자 끄적이는 게 맘이 편해진 듯 했다.

 

[글쓰기의 모든 것]의 저자는 그런 나의 생각에 충격을 안겨다 주었다. 돈이 되는 글쓰기를 하라는 그의 말에 귀는 솔깃했지만, 언감생심이라는 생각이 들었기 때문이다. 하지만 그의 글을 읽자하니 이젠 글쓰기를 하지 않으면 안되는 시대가 도래한 것은 맞는 듯 했다. 정보화사회로 접어들면서 다양한 정보통신매체를 통해 자신의 생각과 의견을 내보이는 일이 익숙해진데다, 그 중 정보컨텐츠로 돈벌이를 하는 사람들이 실제로 하나 둘 생겨나는 것을 알기 때문이다. 시작은 자신의 블로그 등을 통해서 글을 업데이트 한 것이 입소문을 타고 가 책으로 출간한 일이 비일비재하기 때문이다. 글쓰기는 이제 필수조건이 되는 시대인 것이다.

 

돈이 되는 글쓰기의 절차를 책을 통해 접하면서 글쓰기는 연습 외에는 방도가 없다는 생각이 더욱 확고해졌다. 특히 글쓰기는 생각하기에서 시작하는 것인데 그 생각을 어떻게 토핑하느냐에 따라 독자의 관심을 끌 수 있고 없고가 결정된다니, 지독한 연습이 아니고서는 몸에 베일 수 없기 때문이다.

 

나의 관심을 끄는 대목은 '베껴쓰기'였다. 책을 읽다보면, 저자가 쓴 문장이 정말 멋지다고 생각하는 구절들이 자주 등장한다. 나는 그 페이지 모서리를 접어 놓거나, 밑줄을 그은 다음 나중에 다시 한 번 읽어 보는 것에서 끝나는 경우가 대부분이었다. 그러니, 나의 문장 실력이 늘 제자리 걸음을 하는 이유가 거기에 있었다는 생각이 들었다. 별다른 노력을 하지 않고 감탄에서 그치니 말이다. 책에서 소개하고 있는 베껴쓰기의 3단계 과정을 천천히 따라해 봐야겠다는 생각하고 책을 덮었다.

 

돈이 되는 글쓰기를 떠나, 자신의 글을 블로그에 포스팅하는 일을 즐기는 사람이라면 새겨 들을만한 내용이 많았다. 내용도 체계적으로 잘 짜여져 있어서 하나 하나 차례대로 실천해 나가다보면 조금씩 자신의 글쓰기 실력이 높아지는 것을 경험할 수 있을 것이다. 글쓰기에 방법적인 면을 배우고 싶은 사람들에게 일독을 권한다.

b********e 2013.03.21. 신고 공감 0 댓글 0
리뷰 총점 종이책
이 여자 사람잡네_"프로페셔널라이팅"이라고?
"이 여자 사람잡네_"프로페셔널라이팅"이라고? " 내용보기
http://blog.yes24.com/blog/BlogMain.aspx?blogid=sinergy   프로페셔널하게 글쓰는 방법-프로페셔널라이팅-에 대한 책이다. 프로페셔널하게 글을 쓰는 기술과 그 기술을 체득하는 훈련과 연습법을 다룬다. 프로페셔널한 글쓰기란 글로써 원하는 것을 얻어내는 설득 기술, ‘하고 싶은 말’을 독자의 흥미와 관심사에 맞게 포장하여 전달하는 방법을 이른다.
"이 여자 사람잡네_"프로페셔널라이팅"이라고? " 내용보기
http://blog.yes24.com/blog/BlogMain.aspx?blogid=sinergy

 

프로페셔널하게 글쓰는 방법-프로페셔널라이팅-에 대한 책이다. 프로페셔널하게 글을 쓰는 기술과 그 기술을 체득하는 훈련과 연습법을 다룬다. 프로페셔널한 글쓰기란 글로써 원하는 것을 얻어내는 설득 기술, ‘하고 싶은 말’을 독자의 흥미와 관심사에 맞게 포장하여 전달하는 방법을 이른다.

s*****y 2013.03.10. 신고 공감 0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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글쓰기의 모든 것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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초등학교 2학년때 우리반 반장이었던 아이가 아파서 학교를 결석했던 날, 선생님께서는 내게 원고지 몇장을 쥐어 주시며 5학년 교실로 가서 반장 대신 글짓기 대회에 참석하라고 하셨더랬다. 원고지 몇장, 연필 그리고 지우개 달랑 들고 찾아간 5학년 교실엔 전체학년 각반에서 온 글짓기 참가자들이 앉아 있었고 조금 후에 들어오신 담당 선생님께서 칠판에 몇가지 글감 제목들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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초등학교 2학년때 우리반 반장이었던 아이가 아파서 학교를 결석했던 날,

선생님께서는 내게 원고지 몇장을 쥐어 주시며 5학년 교실로 가서 반장 대신 글짓기 대회에 참석하라고 하셨더랬다.

원고지 몇장, 연필 그리고 지우개 달랑 들고 찾아간 5학년 교실엔

전체학년 각반에서 온 글짓기 참가자들이 앉아 있었고 조금 후에 들어오신 담당 선생님께서

칠판에 몇가지 글감 제목들을 적어 주셨다.

그리고는 "자 여기 적힌 제목들 중에 골라서 산문이나 운문으로 쓰도록 한다." 라고 하셨다.

 

 

 

산문은 뭐고 운문은 뭐지? 물어볼 용기도 못 내고 생전 처음 보는 원고지만 뚫어져라 바라봤다.

나는 원고지 쓰는 법도 몰랐을 뿐 아니라 원고지라는 걸 그날 처음 봤다. -_-+

시간은 흘러가고 뭔가 하긴 해야겠고... 힐끔힐끔 옆자리에 앉은 언니 오빠들 쓰는 걸 훔쳐보면서

제목을 쓰고 학년 반 번호 그리고 이름을 썼다.

그날 나는 운동회 라는 제목을 골랐던 것 같다.

운동회에 특별한 추억이 있었던 게 아니고 오로지 내 곁에 앉은 어떤 오빠가 운동회라는 제목으로 글을 쓰고 있었기 때문이었을거다.

 

 

 

뭔지는 잘 몰라도 일기 쓰듯 쓰고 있다는 느낌을 받은 나는 나 역시 일기 쓰듯 몇자 적고 돌아왔다.

원고지를 선생님께서 수십장 주셨었는데 나는 달랑 한장이었나 두장이었나..를 쓰고 제출한 후 돌아왔던 것 같다.

즉 몇글자 안쓰고 돌아온 거. ㅠㅠ

그날 오후, 어머니께 여쭤봤다. 운문이 뭐고 산문은 뭐냐고.

그게 뭔지 알고 나서 무척 속이 상했던 기억이 난다.

시나 수필을 쓰라고 했다면 훨씬 잘 쓰고 올 수 있었는데... 하며. --;;

이게 내 생애 첫 글짓기 대회의 소감이다.

 

 

 

 

그리고 그 후 나는 글짓기 대회를 정말 많이 나갔던 것 같다.

교내대회 교외대회를 막론하고 각종 백일장엔 죄다 나갔다.

선생님께서 참가하라고 하셔서 멋도 모르고 갔었다.

그날은 수업 안해도 되니까 엄청 좋아하며 나갔던 기억이...

 

 

 

많이 쓰다보니 글짓기는 재밌었고 잘 쓰지는 못했으면서도 어렵다는 생각도 안하게 되었던 것 같다.

그렇게 나는 글쓰는 걸 참 즐거워했고 그래서 블로그도 참으로 즐겁게 했다.

그런데.

하던대로, 쓰던대로, 쓰고 싶은 대로, 내 맘대로 쓰다보니

아, 이건 아닌 거 같다는 생각이 들기 시작했다.

블로그에 올리는 내용이, 글의 성격이 고작 내 일기에 지나지 않을 거라면

이렇게 공공연하게 쓰고 있을 필요가 없다는 생각이 들었던 것이다.

뭘 써야 할 지에 대한 고민이나 연구 자료수집도 없이 이렇게 마구 써대는 것은 블로그에 할 일이 아니란 생각이 들지 뭔가...

무엇을 쓸 것인지, 어떻게 쓸 것인지에 대한 고민을 하기 시작했었다.

 

 

 

그러다 이 책을 읽었다.

제목부터 나를 확 사로잡았다.

글쓰기의 모든 것이라니...! 음 그래 나도 좀 배우고 나중에 울 애들에게도 자라면 읽어보라 해야겠다...며 읽은 책.

그런데 이 책엔 내가 생각했던 이야기들이 나와 있는 게 아니었다.

아니 궁극적으론 내가 원하는 내용들로 가득했지만

내가 제목을 읽고 짐작했던 선입견은 완벽히 빗나갔다...

 

 

 

그리고 이 책에서 알려준 내용대로라면 나는 글을 이런 식으로 여전히 쓰고 있어서는 안될 일이다. --;;

연습 없이 하루아침에 스타일이 변하는 건 아닌듯.. 

 

 

 

이 책에서는 원하는 것을 얻어내는 설득의 기술, 프로페셔널라이팅에 대해 다루고 있다.

왜 프로페셔널하게 글을 써야 하는지 부터

프로페셔널라이팅이라는 것이 무엇인지 그리고 그렇게 쓰려면 독자가 원하는 정보콘텐츠를 생산할 수 있어야 한다고 말한다.

나는 솔직히 읽는 동안 적잖은 저항감을 느꼈다.

난... 굳이 글을 쓰고 독자를 확보하고 그걸로 돈 벌고 싶은 생각이 없는데.. 뭐 이런... --;;

하지만 돈을 벌고 안벌고를 떠나 공개적으로 글을 쓰면서 독자를 고려하지 않고

아무런 유익을 없는 글을 쓰고 있는 것도 공해라는 생각이 들던 중이었기 때문에 인정하는 수밖에 없었다.

정보콘텐츠를 만드는 방법과 흥미를 이끌어낼 수 있는 기법들에 대해 다음 장에선 설명해주고 있다.

그리고 세번째 장에서는 글쓰기를 위한 단련법, 훈련법 같은 기법 소개? 전수? ...

 

 

  

글쓰기의 모든 것을 읽고 나서도 글을 여전히 이렇게 쓰고 있는 게 솔직히 좀 창피하다. ㅋ

그러나 많이 배웠다. 아마추어적인 글쓰기에서 벗어나려면 많은 연습이 필요하겠고

무엇을 어떻게 써야 할 것인지에 대해 명확히 할 필요가 있겠지만.

글을 쓰는 많은 사람들에게 현실적이고도 유용한 이야기가 많이 담긴 책인 것 같다...

 

d*******9 2013.03.06. 신고 공감 0 댓글 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