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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간이 인간한테만 느끼는 감정 ‘경멸’ [서평] 『제가 겉으론 웃고 있지만요』(함규정(기업인) 저, 알에이치코리아, 2019. 12.05)
1976년 인류학자 홀(Edward T. Hall)은 의사소통에 고맥락 문화와 저맥락 문화가 있다고 보았다. 고맥락 문화는 한두 개의 단어만으로도 의미하는 바를 전달할 수 있는 경우를 말한다. 한국은 비교적 높은 수준의 고맥락 문화권에 속한다. 문장과 문장 사이의 행간에 다양한 의미들이 포함되어 있으며 때론 다른 의미도 숨어 있다. 『제가 겉으론 웃고 있지만요』은 다양한 감정 상황을 파악하고 대처하는 법과 표현하는 법이 소개되어 있다. 단어나 문장에 여러 가지 의미를 내포하고 있는 고맥락 문화권에 속하는 한국인들의 경우, 대화를 하면서 단순히 언어만 가지고 상대방의 뜻을 파악하는 건 위험하다. 표정과 몸짓을 통해 상대의 정황을 가능한 한 정확하게 알아내야 소통이 안전해지고 원활해진다. 표정을 파악하게 하는 얼굴근육은 5천여 개다. 그러나 중요한 건 전반적인 자세와 몸짓까지 전체적으로 살필 줄 알아야 감정을 더 정확하게 알 수 있다는 점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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상대를 읽는 도구인 감정
감정을 통제할 수 있다는 건 완벽한 착각이다. 감정을 적절히 조절할 수는 있지만, 완전히 차단하거나 아예 없던 상태로 만들기는 어렵다. 그렇다고 감정을 표현하는 것에 지나치게 겁먹을 필요는 없다. 감정을 너무 억누르는 것은 본인 자신의 마음을 병들게 하는 지름길이다.
사람과 더불어 사는 사회이기에 감정을 나타내지 않을 수 없는 사회다. 회사생활을 할 경우 상대방에게서 나타나는 감정을 제대로 읽으면 유용할 때가 많다. 업무 중에 실수를 하고 불안해하는 인턴직원에게 무조건 다그치지 않고 먼저 상황부터 확인한 다음 차근차근 업무를 가르쳐줄 수 있다. 또는 동료에게 격려를 보내 용기를 줄 수 있다. 사람이기에 감정으로서 소통이 가능하고 파악도 가능한 것인데, 그 어떤 동물이 이러한 감정을 나타낼 수 있을까 생각이 든다.
특히 경멸은 오직 인간이 인간을 대상으로만 느끼는 감정이다. 그래서 독특하다. 동물이나 식물, 물체나 물건 등을 대상으로는 발생하지 않는 감정이다. 경멸에 반대되는 감정은 바로 존중이다. 이외 슬픔, 우월감, 경멸 등 셀 수 없는 감정이 있다. 상대방의 시선, 앉은 자세, 손의 움직임 등으로 우리는 감정을 관찰할 수 있는데 책에서는 여러 사례를 통해 인물 감정을 객관적으로 보게 하는 방법이 소개되어 있었다.
감정 기복이 심한 사람이 주위에 있다면 그 사람이 특정 감정을 드러내기 전후의 상황을 관찰하며 상대를 파악하는 법을 익혀보는 것이 삶에 도움이 될 수도 있다. 부정적인 감정들과 마찬가지로 즐거운 감정 역시 숨기고 싶어도 잘 숨겨지지 않는다. 예로 기분 좋은 사람치고 힘없이 조용히 다니는 사람은 없다. 또 다른 감정인 화의 경우 사람마다 표현하는 방법이나 강도는 다르다. 하지만 공통적으로 씩씩거리면서 깊은 숨을 쉬지 못하거나, 공격성을 드러내며 주먹을 쥐기도 하고, 근육이 긴장되어 뻣뻣해지기도 한다.
결국은 눈치 보며 살아야 하는 세상 페이스북 최고운영책임자 셰릴 샌드버그는 페이스북에 입사하면서 CEO 마크 저커버그에게 이런 요구를 했다. “저에게 한 가지만 약속해주세요. 일을 하면서 제가 혹시 당신의 신경을 건드리는 게 있다면 어떤 것이든 솔직하게 이야기 해주세요.” 감정은 드러내는 것만큼 상대가 파악하기를 바라며 자신을 알아주길 바라는 도구다. 사회생활을 위해 이러한 도구를 제대로 다룰 줄 아는 것은 큰 힘이 된다.
책에는 특정 행동에 대해 사람들이 공통적으로 느끼는 감정도 소개되었다. 예로 손가락질을 하고 있는 사람의 사진을 사람들에게 보여주고 연상되는 단어를 적어보라고 요청한 실험이 있다. 대부분 총, 칼, 뾰족한 못, 비판, 질책 등 부정적인 단어들을 적어냈다. 인류에게는 비슷한 감정 선이 있는 듯했다. 또한 손가락 하나를 펼쳐서 흔드는 대신 손바닥 전체를 펼쳐 보이며 설명하면, 포용하는 느낌을 주기 때문에 상대를 설득하고 싶을 때 도움이 된다. 덜 위압적이고 덜 공격적으로 보인다.
사람에게는 누구나 마음속에 감정그릇이 들어 있다. 그릇이라는 것은 무언가를 담는 데 사용하는 용기이므로, 당연히 용량이 정해져 있다. 저자는 가장 빠르게 감정의 관계를 회복하는 방법으로 스킨십을 꼽았다. 안아주는 것이다. 체온을 느끼면 감정이 빠르게 회복된다. 속상했던 감정에서 빨리 회복되는 건 분명하다.
처음 책 제목을 보았을 때는 ‘피에로 같은 사람을 깊이 알게 하는 심리서’라는 느낌이 컸으며, 가면 뒤로 숨어버리는 사람들의 특징을 파악할 수 있는 책으로 알고, 그와 전혀 다른 내용에 당황했기는 했다. 하지만 감정과 관련한 재미있는 이야기가 많았고, 감정을 사용하고 있는 상대와 스스로를 조금 더 의식적으로 살펴보게 하는 장점이 있는 책인 거는 확실하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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현대인들은 자신의 감정을 잘 표출한다. 그러나 감정 표출은 지극히 개인적 입장에 분출할 때가 많다. 자신의 느낌과 감정이 팩트에 근거하는지는 차후에 문제이다.
감정은 개인적인 부분이 많지만 공동체를 이루는 더불어 세상에서는 타인의 감정도 존중해야 한다. 자신의 감정에 충실하는 것과 타인의 감정을 존중하는 것을 함께 하도록 해야 한다.
옛 어른들은 감정 표현이 서툴다. 서툴다보니 감정을 가슴에 묻는 경우가 많다. 그런 결과로 많은 이들이 한국병인 '화병'에 걸려있다.
이 책은 감정 표현을 통해 이성적인 소통 방식을 과제로 하고 있다.
밀레니얼의 회사생활에서 감정 표현을 솔직하게 한다는 것은 굉장히 좋은 효과를 갖는다. 함께 하는 회사원들에게 자신의 감정을 제대로 표현할 수 있다는 것은 자신의 가치와 존재적 이유를 분명하게 보여주는 것이다. 자신의 영역과 역량을 고려한 감정표현은 더불어 살아가는 회사 공동체 안에서는 필요하다.
그러나 무엇이든지 객관적 감정표현을 갖는 것은 쉽지 않다는 것이다. 그래서 배워야 한다. 배움에 따른 감정 표현을 하게 되었을 때는 '오해 받는 않는' 효과를 갖게 된다.
현대인들은 상대방에 대한 적절한 대응에 익숙하지 않다. 즉 미숙한 부분이 많다. 현대 사회에서는 감정조절능력을 갖춘 이들이 부족하다고 말한다. 이는 사회적 문제로 야기된지 오래되었다. 그렇다고 감정을 억눌러 살아가야만 할까. 그럴 수도 없다. 적절한 대응책이 있을 때 자신의 자리를 더욱 좋아질 것이다.
저자는 상사의 분노, 감정 기복, 질투의 과잉, 의존적인 동료, 의기소침 등에 다양한 문제 상황속에서 어떻게 대처해 갈 것인지에 대한 구체적으로 조언하고 있다.
저자는 먼저 감정을 읽을 수 있는 능력을 함양해야 함을 설명한다. 상대와 나의 감정에 제대로 대처할 수 있는 능력을 갖고자 한다면 감정을 일그러진 상태로 받아들여서는 안된다. 감정의 굴곡과 변형에서 감정을 읽어가는 것은 위험한 상황을 초래하게 된다.
이 책은 감정조절능력이 점점 사라지고 있는 위험기에 있는 현대인들에게 가장 좋은 책이 될 것으로 믿는다. 자신의 감정을 제대로 표현할 수 있기를 원하다면 이 책을 권하고 싶다.
이 책은 감정 표현에 큰 도움을 줄 것이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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더구나 사람 많고 상황도 복잡한 직장에서는 감정표현도 전략적으로 해야 한다. [P.32] 얼굴 표정에 감정이 드러나서 난감한 경우가 있다. 소위 말하는 ‘포커페이스’처럼 속마음을 드러내지 않고 싶건만 주변에서는 나의 속마음을 꿰뚫어본다. ‘어떻게 알았지?’라는 불안한 마음을 다시 숨긴 채, 억지로 웃으면서 상황을 넘기려니 불편해진다. 저자는 베이비 붐 세대, X세대, 밀레니얼 세대가 함께 일하는 직장에서 서로를 이해하는 유연한 마음을 강조한다. 건강한 감정표현을 알아보고 직장 내의 의사소통 방법을 <제가 겉으론 웃고 있지만요>에 담아낸다. 인류학자 홀에 따르면 의사소통에는 고 맥락 문화, 저맥락 문화로 나눠진다. 고맥락 문화는 한두 개의 단어만으로도 의미하는 바를 전달하며 동양권 국가에 해당된다. 반대로 저맥락 문화는 단어나 문장에 여러 가지 의미를 내포하지 않고 서양권 국가에 해당된다. 특히, 우리나라의 경우에는 언어와 동시에 얼굴 표정과 몸짓과 같은 비언어를 관찰하여 감정을 파악하면 유용하다. 상대방의 행동을 예측하여 적절하게 대처할 수 있는 장점을 가져오기 때문이다. 무서움, 겁, 공포가 포함되는 두려움은 생존과 직결되는 감정이다. 다른 감정에 비해 지속되는 특징을 엿볼 수 있는데, 두려움이 반복되면 트라우마로 강화되기 때문이다. 눈이 커지거나 입이 양쪽으로 길게 벌어지는 것 외에도 심장박동이 빨라지고 몸이 뒤로 물러서는 특징이 있다. 개인마다 두려움을 느끼는 강도가 다르므로 “왜 이렇게 나약해?”라고 말하는 태도는 옳지 않다. 협조를 이끌어내는 직장에서는 상대방의 두려움을 자극한 행동을 점검하는 것이 중요했다. <제가 겉으론 웃고 있지만요>에서 습관으로 형성된 고유의 몸짓이나 표정인 ‘베이스 라인’을 제외하고, 타인의 몸짓과 행동을 파악해보라고 조언한다. 슬픔을 느끼는 사람은 상대방과 시선을 맞추지 않고 몸에 힘이 빠지는데, 거만하고 화가 났다고 오해하는 경우도 있었다. 사람마다 냄새, 촉감, 맛, 소리, 생각 등과 같이 혐오를 불러일으키는 대상은 다양했다. 상대방이 혐오스러운 표정을 짓는다 해서 ‘나를 싫어한다’라고 결론내는 것은 위험했다. 주변 환경이나 식물 등을 바라보며 행복과 같은 감정을 느끼지만, 경멸은 오직 인간에게만 느낄 수 있다는 부분이 신기했다. 또한 굳어진 표정을 풀어주는 얼굴 스트레칭 2가지 방법이 유용했다. 눈썹을 이마 쪽으로 올렸다가 내리기를 5번 정도 반복하거나 볼에 바람 넣는 방법이었다. 직장에서 억눌린 감정은 체력 저하, 업무에 대한 낮은 몰입으로 관계가 힘들어진다는 사실을 잊지 말자. 자신감이 넘치도록 어깨부터 쭉 펴고, 당당하게 자신의 목소리를 낼 수 있길 기대한다.
<제가 겉으론 웃고 있지만요> P.124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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책을 읽고 나서, 화끈거렸다. 치부를 들킨것만 같은 생각에 부끄럽기도 했다. 그리고 저자는 어떻게 이렇게 사람심리를 잘 파악하고 있을지... 놀라웠다.
제가 겉으론 웃고 있지만요
이 책은 씨앤에이엑스퍼트C&A Expert 대표와 한국감성스킬센터 센터장을 겸임하고 있으며 감정에 관한 이론적 토대를 갖춘 감정 코칭 전문가로 성균관대학교 경영대학 겸임 교수로 재직 중인 함규정교수가 쓴 책이다.
감정이 행복해야 비로소 진정한 행복을 얻을 수 있다고 말하는 그는 건강하고 행복한 삶을 원한다면 무엇보다 감정을 제대로 관리해야 한다고 강조한다. 여기서 감정 관리란, 단순히 감정을 억누르는 것이 아니라 제대로 느끼고 표현하는 것이다. 그는 같은 환경에서도 자신의 감정을 잘 읽고 다루는 이들이 더 행복한 삶을 살 수 있으며, 직장에서도 현명한 감정 소통을 통해 더 즐겁고 효율적인 업무 수행이 가능하다고 말한다. 함규정 박사는 특히 다양한 감정들이 부딪히는 직장생활에서 필요한 감정 관리 방법과 상호 소통 방식에 대해 깊은 관심을 가지고 현장에서 수많은 비즈니스맨과 CEO들을 직접 교육 코칭해왔다. 경영학 박사이며 성균관대학교 경영대학 겸임 교수로 재직 중이다. 메릴랜드대학교 로버트 스미스 비즈니스스쿨Robert H. Smith School of Business에서 교환교수로 조직 내 감정의 중요성 및 감정 관리법에 대해 연구하였다. 미국 10대 코칭 리더십 기관인 GP Strategies의 수석코치이자, 세계적인 권위를 가진 감성지능 진단 툴 MSCEIT 자격 보유자이다.
제가 겉으로 웃고 있지만요
이 책은 겉으론 웃고 속으론 속상해지지 않는 유연하고 능숙한 직장 내 감정 소통법을 말하고 있다.
어떻게 하면 사회라는 공동체안에서 잘 살아갈 수 있을까?
사람들과 관계를 맺고 살아가는 건 힘든 일이다. 나와 성격도 생각도 감정습관도 다른 사람들과 어울려 관계를 맺고 살아간다는 건 분명 어려운 일이 틀림없다. 타인을 이해하려다 내 감정만 더 복잡해지고 힘들어진다. 하지만! 관계를 맺기 위해 감정을 나누는 건 함께 살아가는 인간들에게는 필연적인 과정이다. 우리는 관계 속에서 살아가고 그 안에서 다양한 감정을 느끼며 살 수 밖에 없다. 그렇게 살면서 살아가는 재미를 느끼고 존재의 의미도 깨닫게 된다.
그렇다고 관계가 힘들다고 혼자 남을 수는 없을 것이다. 더 나은 삶을 위해 나자신과 사람들과의 감정을돌아보고 더 행복한 관계를 만들어야 할 것이다. 그러기 위해서는 감정을 이해해야만 할 것이다.
관계 형성과 소통의 핵심이 감정이 될 수 밖에 없는 이유는 우리가 감정을 가진 인간이기 때문이다. 그렇다면 어떻게 해야할까? 상대방의 감정을 제대로 읽을 수 있어야 할 것이다. 상대방의 감정만 제대로 읽을 수 있다면 상대가 원하는 것을 알게 되고, 이해하게 되므로 상황을 해결할 수 있게 될 것이다. 내 감정을 상대방에 제대로 현명하게 표현한다면 서로에게 생길 수 있는 오해를 방지할 수 있을 것이다. 더 나아가 호감을 줄 수도 있을 것이다. 감정이 서로 원활하게 읽히고 표현된다면 관계에서 받는 상처는 줄어들 것이다.
상대방의 감정을 읽고, 나의 감정을 제대로 표현하기 위해서 우리는 관계를 어떻게 형성해야 하는지 알아야 할 것이다. 그러기 위해서는 기존과는 다른 소통의 방식을 받아들여야 한다.
소통 방식의 변화를 통해 서로의 감정을 이해하는 과정을 통하여 관계가 좋아짐을 느낄 것이다.
직장을 다니는, 아니 이 세상을 살아가는 사람들에게 사람을 알아가는 과정 그리고 소통하는 과정을 알려주는 이 책, 기존의 내가 보여 뜨끔할 수 밖에 없던 이 책,
제가 겉으로 웃고 있지만요
한동안 곁에 두고 자주 꺼내 읽을 것 같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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언젠가 이런 글을 읽은 적이 있다. 세상이 변했다는데, 사실 40대 중, 중견직장인들의 속내나 삶에 관한 이야기는 아직 sns상에도 그렇게 개인화되어 드러나지 않고 있다는. 온통 새로운 것, 달라진 것에 대한 이야기 뿐이다. 저녁이 있는 삶, 칼퇴하는 세상이 되었지만, 사실 조직 상급자 50대의 기류는 여전하고, 2-30대는 너무나 달라졌고, 그 사이의 간극을 메꾸고 있는 안스러운 세대가 우리가 아닐까?
간만에 통화를 하게 되는 직장동료들, 아니 직종이 다른 친구를 만나도 다들 공통적으로 하는 말이 있다. "요즘 거기는 어때?" "요즘 애들하고 대화는 돼?"
#X세대어원 #밀레니얼세대특징
과거 X세대라 불렸던 우리들, 그래도 우리들은 뭔가 기성세대와 다르지만, 그래고 그 다름을 죽여가며, 어느정도는 조기에 순응한, (이렇게 쓰고 보니 좀 바보같다) 사람들이다. 그러나 지금 밀레니얼세대는 우리처럼? 봐주는? 것이 없다. 그렇다고 후배들을 꾸짖는 꼰대가 되고 싶지는 않다.
윗세대는 여전히 뭔가 썰렁한 아재개그를 젊은(아니, 어리다고 말하고 싶은?) 직원들에게 툭툭 던지고 가거나 또는 #라떼이지홀스, 나때는 말이야,를 무한반복하며 훈화말씀을 하고선 직원과 소통을 잘한다고 생각한다. 소위 밀레니얼 세대는, 정말 40대가 보기에도, 정말 다른 “인종”같다. 나도 펭수를 좋아한다. 하지만, 그들과 펭수 이야기를 하려니 뭔가, 그들의 호감을 사고자 무리해서 어울리지 않는 코드에 맞추려는 50대 상사의 모습이 오버랩되어 어색하다.
우리네 직장 20세부터 60세까지 정말, 다양한 연령, 학력, 경험을 가진 사람들이 한 곳에 모여 산다. 이 과정에 이런 고민을 안해본 사람이 없을 것이다.
#제가겉으론웃고있지만요 이 말은 정말 요즘 회사를 다니는 직장인들의 속마음이 아닐까?
다양한 세대, 다른 표현법의 틈바구니에서, (사실은 여전히 하나도 달라진게 없는 구세대의) 조직의 성과를 이루어내기 고군분투하는 직장인들에게, 필독을 권한다.
*리뷰어스클럽의 소개로 출판사로부터 책을 제공받았습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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현대인의 삶이라면 대부분 집, 회사(혹은 학교), 이외의 다른 곳들로 크게 나뉜다. 직장인이라면 그 폭이 더 줄어들 것이다. 그리고 직장인이라면 자신의 24시간 중 가장 많은 시간을 사용하는 공간이 회사일 것이다. 24시간 중에 보통 하루 평균 8시간만을 일한다고 하더라도 우리의 몸과 마음의 컨디션 중 가장 좋은 컨디션을 나타내는 황금 같은 8시간(혹은 그 이상)의 시간을 회사에서 보낸다.
가족들과 함께 살거나, 애인이 있어도 어떨 때는 가족이나 친밀한 관계 보다 직장에서 더 많은 이야기를 하고 더 많은 말을 하게 될 때도 많다. 그런데 한 개인의 하루 중에 큰 부분을 차지하는 회사생활이 힘들어지면 일상 전체가 흔들리게 된다. 직장 생활을 하고 있는 많은 사람이 말하길 일이 많고 어려워도 일은 하면 그만이지만 사람 때문에 힘들면 답없다 라고 말한다. 백번 공감하는 바이다.
직장인의 퇴사 사유 중 대부분이 아마 직장 내 대인관계에서 오는 스트레스와 갈등, 희망 없음일 것이다. 직장에서의 생활이 잘 풀리지 않고 관계가 원활하지 않으면 정말이지 그 사람의 일상이 무너지고 멘탈을 유지해 나가기 어렵다.
그런 의미에서 이 책은 같은 장소에 있지만 서로 다른 생각들을 하는 직장 사람들이 자신의 마음을 잘 지키면서도 직장 내에서 적절히 의사소통하여 평온한 오피스 멘탈을 지킬 수 있는 것들에 대해서 이야기 하고 있다.
"사람들과 관계를 맺고 살아가는 건 힘든 일이다. 나와 성격도, 생각도 감정습관도 다른 사람들과 어울려 관계를 맺고 살아간다는 건 분명 어렵다. 타인을 이해하려다 내 감정만 더 복잡해지고 힘들어진다. 하지만 관계를 맺기 위해 감정을 나누는 건 함께 살아가는 인간들에게는 필연적인 과정이다. 우리 모두는 관계 속에서 살아가고 그 안에서 다양한 감정들을 느끼며 살 수밖에 없다. 그렇게 살면서 살아가는 재미를 느끼고 존재의 의미도 깨닫는다. 인간은 원래 그런 존재다."(p. 9)
다른 인간관계도 마찬가지겠지만, 직장 내에서 생활하다보면 이런저런 상처도 받고 자존심도 구겨지고 좌절감을 경험할 때가 많은데 이런 것들이 쌓이다 보면 어떤 분들은 아예 자신의 감정을 표출하지 않고 입을 꾹 닫고 지내거나 반면 자신이 가지고 있는 모든 감정을 다 쏟아내어 좋지 않은 결과를 나타내거나 극단적일 때도 많다. 이를 방지 하기 위해서 저자는 감정이 서로 원활하게 읽히고 표현되어야 한다고 말한다.
"사실 자신의 감정을 표현하지 않는다는 건 다른 말로 표현하면 감정을 억제한다는 것인데, 이러면 삶의 만족도가 확실히 줄어든다." "감정이 서로 원활하게 읽히고 표현되면, 관계에서 받는 상처는 확실히 줄어든다. 직장생활에서도 마찬가지다. '대체 그 사람은 왜 그런 행동을 한 걸까?'를 가지고 밤새 뒤척이며 힘들어하지 않아도 된다. '아까 내가 상황에 맞지 않는 행동을 한 것 같아'하며 마음을 졸이고 후회하는 일도 줄어든다." (p.10)
직장생활을 하다보면 동료든 후배든 선배든 상사든 나의 상식과 이성으로는 도저히 이해가 안되는 말이나 행동을 하는 것과 마주할 때가 있다. 나와는 관계가 없는 상황에서 이해가지 않는 말과 행동을 하면 '저 사람 왜저래' 한마디 하고 넘어 갈 수 있겠으나, 나와 관계된 부분에서 이해가 가지 않는 행동과 말을 한다면 '도대체 뭐 때문이지?', '왜 그러는 거지?' 자꾸 곱씹게 되고 날밤을 까게 될 때도 많다. 바로 내가 그랬다.
이런 직장 내 상황에 대해서 저자는 첫째, 정도껏 솔직하게 자신을 표현해야 한다고 말한다. 참는 것이 능사는 아니며, 어느정도 솔직하게 감정을 표현해야 나의 업무도 지키고 나의 감정도 지키고 몸도 지킬 수 있다고 말하고 있다.
속으로만 누르고 표현하지 않다 보니, 자신의 감정을표현하거나 직설적으로 이야기하는 사람에 비해 몇 배는 더 속으로 쌓일 수 있다. 겉으로는 드러나지 않아 상대방은 알아채지 못하고, 비슷한 상황이 반복되면서 스트레스가 자꾸만 쌓인다. ... 문제는 이런 순간에 느꼈던 감정들이 해소되지 못하고 마음속에 담겨 있다가, 어느 순간 한계치를 맞이하게 된다는 점이다. 한꺼번에 몰아닥치는 억울함, 분노, 짜증을 본인도 어찌 할 수가 없는 상태가 온다. 폭풍처럼 감정이 휘몰아친다. 그래서 갑자기 우울해지거나 만사가 귀찮아지고, 억울함으로 밤잠을 설친다. 시간이 지나면 괜찮아지겠거니 했는데 그렇지가 않다. ... 그런데 이건 너무나도 당연한 결과다. 감정과 몸은 하나다. 그래서 감정적으로 지나치게 억눌리면, 체력도 함께 떨어진다. ... 화가 난다고 "제가 지금 화가 많이 났거든요"라고 말하라는 것은 아니다. 직장에서 감정을 표현할 때는 강도를 조절해야 할 필요가 있다. 화가 났을 때는 "이 상황이 이해가 가지 않아서 좀 불편합니다"정도면 된다. 본인이 억울하다고 생각되는 상황에서는, "제가 처리한 일이 아니라서 지금 약간 당황스럽습니다"라고 표현해도 괜찮다. 업무량이 너무 몰려서 허덕이는 가운데 추가업무를 더 받았다면 "현재 업무가 많아서 이 일까지 가능할지 모르겠습니다"는 정도로 의사를 표현하면 된다. 말은 해야 맛이라는 옛말이 있다. 참는게 능사가 아니다. 한쪽에서만 일방적으로 참으면 쌓이고 쌓였던 문제가 언젠간 봇물 터지듯 터진다.
(p.35~39)
둘째, 상대방의 마음을 정확히 있는 것이 중요하다고 말한다. 그러기 위해서는 소리없는 말들인 표현이나 행동들을 잘 관찰하고 그것이 상대방의 어떤 감정을 나타내는 신호인지 파악하라고 이야기 한다. 이 책에서는 화, 불안, 두려움, 슬픔, 우월감, 경멸, 혐오, 행복의 감정들을 알아챌 수 있는 표정과 몸짓의 단서들에 대해서 이야기 하고 있다. 그 이야기를 풀어내는 과정에서 직장내에서 경험할 수 있는 상황의 예시를 재미있게 설명함과 동시에 그 감정들을 나타내는 표정과 행동을 그림을 통해 나타내어 이해하기가 매우 수월하다.
셋째, 직장내에서 불편하고 마음 상할 수 있는 상황들에 있어서 어떻게 적절하게 대응하면 좋을지 예시를 들어가며 친절하게 설명해준다.
"몸을 낮출 땐 낮추고, 세울 땐 세우는 것이 현명한 감정처세술이다." (p. 127)
어느 정도 신뢰와 친밀감을 쌓은 관계라면 상대방의 감정기복에 대해 넌지시 이야기해보는 것도 방법이다. "과장님께서 오전에는 기분이 좋으셨던 거 같은데 오후에는 언짢아 보이셔셔요. 혹시 저 때문에 그러신 건 아닌가 싶어서 마음이 쓰였습니다"라고 얘기해보는 것이다. 만약 상대방이 "당신 때문이 아닌데"라고 하면, "과장님께서 갑자기 언짢은 표정을 지으시면 저도 모르게 눈치를 보게 되더라고요." 하면서 분위기 봐서 슬쩍 던져보자. 물론 이런 이야기는 공개적인 자리가 아닌 일대일의 편안한 자리에서 해야 한다. (p. 134)
우선 상사에게 면담요청을 한다. 상사가 나를 마음에 안 들어 한다는 생각이 들면, 스스로 그렇게 생각한 분명한 이유가 있을 것이다. 상사와의 관계에 이상이 있다는 느낌을 받았을 때 그래도 넘어가서는 안 된다. 관계는 적절한 시기에 조치를 취하지 않고 묵히면 밑둥까지 썩는다. 회사는 동아리나 친목 단체가 아니다. 자신이 좋아하는 취향의 사람들만 데리고 일할 수 없다는 걸 상사도 지금까지의 회사생활 경험으로 누구보다 잘 안다. 그렇게 해서 성과과 나지 않는다는 것도 안다. 다양한 성향, 배경, 업무스타일이 어우러질 수밖에 없다는 걸 이미 알고 있다. 그러니 상사와의 관계를 개선하기 위해 그리고 본인의 업무스타일을 좀 더 가다듬고 일을 잘하기 위해 상사의 생각을 분명히 아는 것이 면담의 목적이 되어야 한다. 면담에 들어가면 일단 다짜고짜 본론부터 들어가려 하지 말자. 상사 입장에서는 왜 이 사람이 면담을 신청했는지 내심 궁금하기도 하다. "제가 싫으세요?" 식의 단도직입적인 질문보다는 "일을 더 잘하고 싶다. 상사가 개선점을 말슴해주시면 노력하겠다"가 훨씬 낫다. 이렇게 말하면 나에 대한 불만이나 다소 못마땅했던 점들을 상사가 자연스럽게 이야기 하게 된다. (p.140-141)
네번째로 이렇게 자신의 생각과 감정을 직장 내에서 드러낼 때 오해받지 않고 어떻게 자신있게 표현하면 좋을지에 대해서 이야기를 한다. 사람은 말로만 메세지를 전달하는 것이 아니고 다양한 몸의 언어와 행동등을 통해서 상대방에서 계속 메세지를 보내므로 자신 스스로나 상대방이 나타내는 이러한 몸의 언어를 잘 파악하는 것이 필요하다고 이야기 한다.
물론 이 책에서 나온 방법들이 다 정답이 아닐 수 있다. 왜냐하면 이 세상에 똑같은 사람 없고 똑같은 직장 없고 똑같은 상사 없다. 하지만 또라이 불변의 법칙이 있듯이 어떤 직장이든 빌런이 등장하고 내가 힘든 상황, 내가 힘든 사람이 등장한다. 그럴 때 그냥 당하고만 있지말고 그냥 참고만 있지말고 저자가 말하는 것 처럼 우선 내가 할 수 있는 상황에서 시도라도 해보자. 내가 시도해볼 수 있는 여러가지 방법들과 행동들을 했음에도 불구하고 상황이 달라지지 않으면 그건 온전히 그 사람 문제일 가능성도 크다. 그럴 땐 그냥 손떼도 된다. 그러나 그 전까지는 그 상황들과 사람들에게 내가 영향을 안받을 수는 없기에 다른 사람이 아니라 회사를 위해서가 아니라 온전히 내가 몸과 마음이 편하기 위해서 나를 위한 선택들과 시도를 해보자. 내가 있어야 직장도 있고 주변 사람들도 있다. 당신의 몸과 마음이 먼저다. 회사에서 당신의 몸과 마음을 지키는데 이 책이 조금이나마 도움이 되기를 바란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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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읽게 된 동기
① 감정에 대해 궁금하니깐, 자기계발 겸!
② 회사생활에서 어떻게 감정을 컨트롤하고 표현해야하는지 알고 싶어서
③ 사람은 감정의 동물인데, 어떻게 소통을 잘 할 수 있는지 알고 싶어서
④ 속 터지기 전에 속 터 놓고 이야기 해보고 싶어서 ㅋㅋ
▶책을 읽고 난 후 느낀점 - 사람에게 정말 필요한 책!
① 이 책을 읽기를 잘했다! 좋은 선택이였다!
② 회사생활에서 어떻게 상사나 동료나 감정을 표현해야 할지 팁을 얻었다
③ 회사 뿐 아니라 그냥 내 인생에 있어서 한번은 읽고 써먹어봐야할 책!
④ 감정은 나와 떼어 놓을 수 없는 부분이다. 상대방의 감정을 잘 읽고 나의 감정도 잘 읽고 능숙하게 유연하게 소통할 수 있겠다!
▶내가 느낀 책의 줄거리
① 1장 - 지금 우리가 머물고 있는 회사에는 3가지 세대가 존재 한다.
② 2장 - 표정으로 읽는, 마음 읽기의 기술을 알려준다.
③ 3장 - 회사에서 상사의 분노에, 동료의 감정 기복에 등 어떻게 대처하는가!
④ 4장 - 나의 감정을 어떻게 드러낼 것인가? 소통하는 방법에 대한 팁 가득!
▶인상깊었던 구절 화가 났을 때 어떻게 표현할까? 직장에서 혹은 어디서든! 그냥 무조건 화를 낸다? NO!
화가났을때 "이 상황이 이해가 가지 않아서 좀 불편합니다." 본인이 억울하면 뭐라고 말할까? 저 억울합니다!!! NO! "제가 처리한 일이 아니라서 지금 약간 당황스럽습니다." 업무가 많은데 추가업무를 더 받았다면 "현재 업무가 많아서 이 일까지 가능할지 모르겠습니다." P. 39
사실 회사에서 이런 일들을 겪는다. 내 성격은 뭔가 마음에 담아두고 할 말을 잘 못하는 스타일이여서 늘 고민했다. 내가 화가 났다, 억울하다 등 이런 부분을 표현하기란 쉽지가 않다. 근데 이 책을 읽고 굉장히 유용한 팁을 얻어간다! 꼭 내 생활에 적용해보련다!
소통을 잘하고 싶다면 중요한 것은 상대방의 마음(감정)을 제대로 파악해야 한다. HOW TO?상대방의 표정과 제스쳐를 통해서! 상대방의 감정을 알면 향후 어떤 결정을 내릴지 행동할지 예측하는 중요한 단서가 된다.
▶감정대처방법 ① 상사의 분노에 당신은 어떻게 대처하시는가 불이 나면? 어떻게 하지? 불부터 끈다! 똑같다. 상사의 분노에 부채질 하지 말고 가장 좋은 대응의 시작 "죄송합니다" +걸맞는 자세와 태도 몸을 낮출 땐 낮추고, 세울 땐 세우는 것이 현명한 감정처세술이다. ② 누군가 회사에서 나를 싫어하는 것 같다. 느껴진다. 그러면 어떻게 대처해야할까? 특히 어떤 상사가 나를 싫어하는 것 같다. 표정이며 제스처며... 난 어찌 이 상황을 풀어야 하는가!!!!!!! 싫은데에는 다! 이유가 있다! 이유 없는 게 없다!!! 이럴때 면담(대화)을 요청 해본다. 면담의 목적은 업무스타일을 좀 더 가다듬고 일을 잘하기 위해 상사의 생각을 분명히 아는 것 "일을 더 잘하고 싶다. 상사가 개선점을 말씀해주시면 노력하겠다." 라고 한다면 평소 나의 불만이나 못마땅했던 점들을 상사가 자연스럽게 이야기하게 된다.
③ 후배에게 쓴소리를 해야 할때- 안할 수 없지... 해야할 때 어떻게? 누구에게든 쓴소리 해야 할때!
어떻게 해줘야할까
중요한 건 쓴소리는 나쁜 말이 아니다!
쓴소리 할때 전략이 있다.(책을 통해 꼭 확인해보시길)
이 부분은 회사뿐만이 아니라 가족안에서도 어디서든 적용될 수 있는 아주 매우 유용한 부분이다! 꼭 알아두길 바란다.
정말 하고 싶은 말이 너무 많다.
이 책을 통해 챙겨야 할 팁들이 대처법이 너무 좋다!
적절한 예시와
대처방법
왜 그런지 까지 설명해주니깐
이해가 잘된다!
우리는 감정과 뗄 수 없다.
감정에 대해 대처를 잘하고 내 감정을 보호해나가자!
이 책을 통해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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적당한 솔직주의자로 유연하게 소통하는 법 우리는 혼자서는 살아갈 수 없는, 어디서나 누군가와 함께 생활해야 하는 사회 속에서 살아가고 있는데요~ 가족, 친구와는 또 다른, 사회에서 만나는 사람들과의 관계. 생각만큼 쉽지 않고 어려운 인간관계 속에서 살아가고 있는 우리들. 그래서 이번 [제가 겉으론 웃고 있지만요]라는 책의 제목이 더 와닿았습니다. 좀 씁쓸했다고 할까요,, 이번 책에서는 겉으론 웃고 속으로는 속상해하지 않는, 유연하고 능숙한 직장 내 감정 소통법을 소개해주고 있습니다. 저자이신 감정 코칭 전문가 함규정 박사님은 감정을 잘 나누는 것만으로도 쉽게 해결될 수 있다고 조언하고 계시네요~ 사람들과 관계를 맺고 살아가는 건 힘든 일입니다. 나와 성격도, 생각도 감정습관도 다른 사람들과 어울려 관계를 맺고 살아간다는 건 어렵습니다. 하지만 관계가 힘들다고 '혼자'로 남을 수는 없죠,, 책을 통해서 상대방의 감정을 읽고 대응하며, 나의 감정을 제대로 표현하는 방법을 하나씩 배워서 다른 사람들과의 관계를 행복하게 형성해 나갈 수 있도록 노력을 기울여봐요~ 직장에 몸담은 사람에게 사람을 아는 기술은 반드시 필요한 기본적인 기술입니다. 사람을 알기 위해서는 먼저 말로 성격을 미루어보아야 합니다. 사람을 잘 알아야 뜻을 펼칠 수 있고, 사람을 잘 알아야 사람을 잘 쓸 수 있기 때문입니다. 그리고 리더에게 인정받고자 한다면 스스로 자신을 인정하고 자기관리를 해야 합니다. 나는 왜, 무엇을 위해, 이런 방식으로 살아가고 있는지를 신중하게 돌아보고, 멈추어 한 번 생각해볼 필요가 있습니다. 타인에게 내 삶을 묻지 마라! 내가 누구인지 말할 수 있는자는 오직 '나'뿐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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평온한 나의 오피스 멘탈을 위한 책으로 정의하고 주로 직장동료들과의 관계속에서 이루어지는 상대방의 감정을 읽고, 대하고, 나누는 방법에 대해 설명하고 있는 책이다. 이 책 또한 근자에 갈등의 대표적인 사례로 회자되는 베이비붐세대 ? X세대 ? 밀레니얼세대의 관계에 대한 이야기부터 풀어나가고 있다. 낀 세대에 해당하는 X세대 직딩으로 공감되는 사례다. 퇴직할 때 쯤 되면 밀레니얼 세대들이 나를 이해해 줄 수 있으려나 어찌되었던 퇴직을 앞둔 선배님들 비위맞추랴, 자유로운 영혼을 탑제한 밀레니얼들 다독이니라 사이에 끼어서 직장생활이 피곤해지곤 한다. "공감하기 힘든 상사 세대를 맞춰가며 일하는 밀레니얼 세대는 답답하고, 주관이 뚜렷한 밀레니얼 세대를 설득해가며 일해야 하는 상사세대 역시 마음이 수시로 상한다." (p.23) 상대방의 감정상태를 읽어 마음 상하지 않고 소통하기 위해서는 어렵지만 평소 그들의 표정, 태도, 말투 등에 대한 관찰이 필요한 것 같다. 평소의 모습에 기인한 행동이라면 상처받을 필요 없겠지만, 그렇지 않다면 그에 대한 이유를 찾아봐야 할터니이 말이다. 혹시나 내가 무심코 하고 있던 행동이 다른 사람을 불편하게 하지는 않고 있나 생각하게 된다. 집중하면 눈썹을 모아 얼굴을 찌프리거나, 팔짱을 끼고 짝다리를 하고 서있는 경우가 많은데 부정적 신호로 받아들여질 수 밖에 없는 행동이라 반성하게 된다. 혹시나 나의 행동에 불편함을 느끼는 분들이 있다면 나의 평소습관임도 같이 알아주셨으면 좋겠다는 소심한 생각도 함께 해본다. 자리가 사람을 만든다는 옛말이 있다. 아무리 편하고 좋았던 선배였던 사람도 관리자의 자리에 앉으면 왜 이렇게 어려워 지는 건지. 평소처럼 살갑게 굴었다가는 쥐어박히기 쉽상이다. 나 또한 평사원이었을 때와 팀장이라는 직위가 생겼을 때 후배를 대하는 태도가 달라진 점을 느끼곤 했다. 아무렇지도 않았던 호칭에 '팀장'이라는 호칭을 건너 뛰거나 진급하기전의 호칭으로 부르기라도 하면 꽁한 마음이 들곤 했으니까 말이다. 자고로 직급은 디스카운트하지 말라는 말이 그냥 생긴말이 아닐꺼다. 심지어 호칭하나에도 이런 기분인데 일을 대하는 태도나 보고하는 태도가 직위에 걸맞지 않는 느낌이 든다면 아무리 좋은 사람이라도 언잫아 질 수 밖에 없다. 지위와 직급이 있는 직장에서는 직위에 걸맞는 예우는 최소한의 예의다라는 꼰대같은 생각을 더해본다. 아! 애증의 관계, 입사동기, 진급동기... 이들보다 내마음을 더 잘 이해해줄 수 있는 사람은 없다. 하지만 냉혹한 현실에서 나의 앞길을 제일 많이 가록막는 사람들도 이들이다. 하지만 난 같이 공감할 수 있는게 많은 입사동기와 진급동기가 좋다. 어찌되었든 나보다 앞서가는 그들을 위해 진심으로 박수칠 수 있는 사람이 되고 싶다. "직장 동기는 없으면 허전하고 있으면 부모의 사랑을 두고 싸우는 연년생 형제자매 같다. 그러다 보니 직장 동기 사이에서 질투의 감정이 자주 발생하곤 한다." (p.144) 책의 본문도 본문이지만 목차글의 제목들이 직딩의 마음을 콕콕찌르는 책이다. 표지글의 평온한 나의 오피스멘탈을 위하여에 이어 1장 정도껏 솔찍하게 밀레니얼의 회사생활 - 과장님과 신입사이에 끼어있는 X세대인지라 눈치 겁나 보이고 2장 소리없는 말들 눈치채기 - 눈치가 꽝이라 제일 힘든 일이 비언어적인 말들을 눈치채는 일이고 3장 마음 씀씀이가 업무가 되지 않게 늘 일보다 더 힘든 업무가 '저 사람이 나한테 왜 이러지?'를 생각하는 일이고 4장 드러낼 땐 능숙하고 자신있게 - 선배한테 반대하는 의견을 내거나 후배한테 피드백이라도 주는 날이면 하루죙일 눈치가 보이는 나에게 목차 네줄만으로도 꼭 읽어야 하는 책이라는 생각이 들게했다. "성공한 사람들은 지금껏 두려움을 느끼지 않았을 거라고 다들 생각한다. 하지만 인류 역사상 두려움을 느끼지 않은 세대와 사람은 없다." (존 맥스웰, p.22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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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가 겉으론 웃고 있지만요 지은이 함규정 / 펴낸곳 알에이치코리아 2019.12.5.
가열찬 21세기를 살아내고 있는 성인, 그중에서도 나와 같은 직장인이라면 ‘같은 장소 다른 생각, 평온한 나의 오피스 멘탈을 위하여’라는 소제목을 보는 순간 이 책을 그냥 지나치지 못할 것이다.
절대강자, 최상위 포식자가 존재하는 생태계의 축소판인 ‘오피스’에서 유약한 멘탈을 가진 ‘휴먼’은 견뎌 내기가 쉽지 않다. 어느 날 보다 혹독한 시련을 맞았을 때, 군중 안에서 끈 떨어진 연처럼 고립무원이 느껴질 때, 이해관계가 덩쿨 식물처럼 뿌리부터 얽히고 설켜 들어 나를 옥죄일 때마다 친구들 붙잡고 울분을 토해내기도, 똑 떨어진 답을 주라며 오랜 시간 나의 반려를 붙잡고 성토하곤 한다. 그러나 나는 이제 눈치 있는 어른이 되었다. 이런 성토와 울분을 때마다 토해내고 싶어도 상대는 지쳐 나간다는 걸 안다. 그럴 때면 깊고 긴 하소연 정도는 꾹꾹 눌러 담아 소화시켜 보려 노력한다.
어떤 연구에서 편안하고 좋아하는 사람과 있으면 체온이 2도 가량 올라가고, 반대인 상황에서는 2도 가량 낮아진다고 한다. 짧게 있다 가는 세상 좋은 사람과 따뜻함을 부비며 살아간다면 더 바랄 것이 없겠지만 아아아, 이곳은 정글이다. 나의 흐트러진 심신을 세워줄 몸과 마음의 비타민과 때때로 무기가 필요하다.
무기를 잘 다루기 위해 익히고 길들이는 시간이 필요하다. 그래서 어쩌면 나는 이 책의 제목을 보고 자연스레 뽑아 들게 되었다. 나는 이 조직에서 어떤 무기를 장착해 헤쳐 나가야 할 것인가 라는 물음에 왠지 답이 있을 듯 했다. 작가 소개를 보면, 감정코칭 전문가인 저자는 대학에서 조직 내 전략적 감정 활용에 대해 연구했으며, 치열하게 업무와 감정이 부딪히는 직장생활에 필요한 감정 관리 방법과 소통 방식에 대해 CEO와 임원, 사원들을 직접 코칭하고 있다고 한다. 작가님을 우리 회사로 모시고 싶다.
저자는 이 책을 ‘감정을 읽고, 대하고, 나누는 방법에 대한 내용을 담고 있고, 이는 비언어적 커뮤니케이션 분야의 세계적인 석학 폴 에크먼 Paul Ekman 박사의 지식과 스킬을 직접 훈련받은 내용을 기반으로, 기업 등의 현장에서 코칭과 교육을 하면서 얻은 경험과 연습 방법의 핵심을 알기 쉽게 정리했다고 한다.
나는 X세대이다. 위로 베이비붐 선배들, 아래로는 까마득하게 느껴지는 어린 조카 같은 밀레니얼 세대들과 함께 조직 생활을 한다.
「어딜 봐도 꼰대 같지만 뚝심이 있어 어려운 상황에 부딪혀도 묵묵히 헤쳐나가는 베이비 붐 세대, 까다롭고 잘 삐지지만 현장경험을 가지고 업무를 처리하는 X세대, 신기술에 친숙하다는 강점을 가지고 새로운 방식으로 문제를 바라보는 밀레니얼 세대가 제대로 협업할 때, 조직의 생존력이 높아진다.」 (본문인용 24P)
모호하던 안개가 걷히는 기분이 든다. 저자는 결국 유연한 마음을 가지고 대한다면 똑똑하게, 행복하게 직장생활을 할 수 있다고 조언한다.
처세와 대응, 포용, 완급 조절, 알아차리기, 나와 상대의 변화를 위한 행동과 감정 전략이 한권에 담겨 있다. 저자의 조언과 분석, 코칭으로 그래도 존재감 없던 자신감이 스멀스멀 용기를 낸다. 우리가 이 책을 Pick 해야 하는 이유이다. 나 내일은 좀 더 괜찮은 선배가 되어 있겠지?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