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나는 내가 잘 모르는 것을 책을 통해 알게 되는 기쁨을 5복에 복 하나를 더 얹져 6복 중의 하나라도 생각한다. 알고는 있지만 결코 안다고 할 수 없는 영웅, 왕자, 기사에 대한 책이 지학사아르볼에서 나왔다. 롤랑, 아이반호, 바야르, 페르세우스, 베어울프, 쿠 훌린, 시구르드, 아서왕, 이웨인, 랜슬롯, 가웨인, 퍼시벌 등 12명의영웅, 왕자 그리고 기사들의 이야기가 담겨 있다. 이름은 들어왔나? 솔직히 알고 있는 이름이라고는 아이반호, 아서왕, 랜슬롯 정도 일까.. 그런데 누가 나에게 "아이반호"는 어떤 사람이었냐고 물어보면 상당히 난처해질것 같다. 이름은 들어봤는데, 대략 알듯도 한데,설명은 못하겠고, 알지만 모르는 것과 같은 인물들의 이야기이다. (그나마 이름만 안면있던 아이반호는 실제 인물이 아니라 순전히 만들어낸 허구의 인물이라네.. 이럴수가..) 사실 각 인물들에 대한 이야기를 하자면 책 한권씩도 모자르겠지만 그들에 대해서 잘 모르는 나 같은 사람들에게는 요점만 정리해놓은 '핵심 정리'를 읽는듯하여 꿀잼이었다. 다만 등장 인물들이 많고, 이름 또한 낯설다 보니 읽다가 누구였지? 하며 앞장을 뒤적거리는 경우가 많아, 강제 복습이 되곤했다. 한 명의 영웅의 탄생과 활약, 죽음에 이르는 일대기를 몇 장에 다 담기는 어렵다. 이 책에서 영웅을 "토막상식"으로 습득한 후 알고 싶은 영웅들의 이야기는 따로 책을 구입해 읽어보고 싶다는 생각이 들기도 했다. 사실 우리에게 중세 유럽의 역사는 좀 낯설다. 특별히 관심을 가지고 따로 공부를 하지 않은 한 중세 유럽 열강들의 전쟁이나 왕권을 둘러싼 내부의 암투와 '운명의 무자비한' 계략을 이해하긴 어렵기 마련이다. 어렵지만 알고 싶은 묘한 호기심. 이 책은 그런 호기심을 자극하는 책이었다. 기사는 명예, 용기, 헌신을 중시하는 매우 영웅적인 사람들입니다. 세월이 많이 흐르면서 기사는 우리 주변에서 자취를 감추었지만, 기사의 이미지는 고귀함을 갈망하는 우리의 마음속에 아직도 깊이 남아 있지요. 기사들에 관한 전설은 실제로 일어난 역사적 사실과 우리 상상 사이의 경계를 넘마들면서 유럽 역사에 전해 내려옵니다. 영웅들의 이야기에는 사람들 입을 건너다닐때마다 이야기에 이야기가 보태져서 과장되기 마련인데 이 책에 등장하는 인물들도 마찬가지다. 식인 괴물과 싸우고 용을 무찌르고 마법에 걸린 미녀를 구하고.. 그다지 신빙성이 없을듯 한 이야기에 그 당시 사람들은 분명 열광했을 것이고, 이건 21세기를 살아가고 있는 우리들도 마찬가지다. 마블의 슈퍼 히어로의 이야기도 따지고 보면 이와 유사하지 않을까 싶다. 세계적은 많은 사람들이 슈퍼 히어로에 열광한다. 악당으로부터 우리들의 안전을 지켜주는 영웅에 강력한 믿음과 환호를 보내는 건 온갖 사건 사고들이 끊임없이 일어나는 세상에 대한 불안때문이지 않을까 싶다. 중세의 유럽 또한 쉼없는 전쟁과 불안하고 흔들리는 정국에서 기댈곳 없던 민초들의 희망과 염원이 영웅을 더욱 영웅답고, 기사를 더욱 정의롭게 만들지 않았나 싶기도 하다.
이 책의 특징중 하나로 삽화를 꼽을 수 있다. 내가 어렸을때 읽었던 세계소년소녀 문학전집에서 봤음 직한 그림체는 저자이며 삽화를 직접 그린 조제프 베르노에 의해 업그레이드 복원된듯한 하다. 특히 삽화는 저자가 독학으로 공부하며 완성했다고 하니 더욱 특별하게 느껴진다. 무심한듯한 검정색과 화려한 금빛으로 꾸민 삽화는 독자의 상상력을 자극한다. 아이들을 위한 책으로 출판된듯 하나 어른인 내가 읽어도 어색하지 않은 재미와 침전되어 있던 상상력을 꺼내게 만드는 책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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다 알지만 잘 모르는 이야기 남자 아이들은 영웅, 왕자, 기사에 관심이 많아요. 나이에 상관없이 영웅이 나오는 이야기를 좋아하는 것같아요. 롤랑, 아이반호, 페르세우스, 기사 바야르, 베어울프, 시구르드, 아서왕, 랜슬롯... 알듯싶은데... 대부분 잘 몰랐던 이야기들이네요. 고전 문학에도 관심을 가져야겠어요. 아르볼 N클래식 시리즈를 중학생이 되는 아이와 함께 읽어야겠어요. 장면에 대한 묘사가 생생해서... 하나하나 상상이 되요. "운명의 지목을 받은 기사들은 화려하게 무장한 채 결투장 안으로 전진했고, 울타리 안 깊숙한 곳에 정렬했다."(30p) 그리고 이름이 다른 색으로 표시가 되어있어서 인물들의 행동들을 이해하는데 도움이 되요. 그림자를 보는 듯한 그림들도 이야기의 분위기와 흐름을 느낄 수 있게 해주네요. 베어울프가 괴물같은 그렌텔과 싸우는 장면도 생생해요. 창과 검이 오가는 속에서 베어울프가 무사하길 마음을 졸이며 보게 되네요. 고국에 돌아와 왕위까지 물려받고 평화롭게 나라를 다스리던 베어울프 노년에 또 다른 어려움이 닥쳐와요. 그 싸움에서도 승리했으면 좋았을텐데... 그러지 못하고 최후를 맞이하게 된답니다. 그동안 익숙하게 보았던 그림책에서의 해피엔딩이 아닌 신화같은 전설의 이야기라서 상상력을 더욱 자극하네요. 가장 익숙했던 이야기는 아서왕의 이야기예요. 아서왕 전설에서 칼을 뽑는 장면은 친숙하네요. 하지만 뒷이야기는 잘 모르는 이야기들이예요. 아서왕과 로트의 아내였던 모르고스에서 서 낳은 아들 모드레드, 아내로 맞이한 카멜리아드 왕 레오데그란스 딸 기네비어, 그리고 원탁의 기사들에게서 나타난 서로 연관되어 이야기가 진행되요. 복잡하게 얽힌 이야기들이지만 짧은 이야기라서 단숨에 읽게 되네요. 욕심때문에 목숨까지도 잃게되는 경우를 보면서... 기사의 미덕에 지나친 호기심을 보여서는 안된다고 했던 것이 떠오르네요. 기사가 우선적으로 갖춰야 할 고귀함과 용맹함들에 대해 생각해보는 기회도 되었어요. 다 알지만 잘 모르는 이야기들을 이번 기회에 만나보세요~!!^^*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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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 책에는 우리가 흔히 아는 페르세우스 등의 영웅 뿐 아니라, 유명세에 이름만 알았던 롤랑, 아서왕 및 원탁의 기사들과, 생면부지인 바야르 등의 영웅, 왕자, 기사들이 등장한다. 이 책의 부제 “다 알지만 잘 모르는 이야기”가 찰떡같다. 책을 읽다 보면 이야기만으로 취해 잊고있었던 어릴 적의 모험심과 명예, 고귀함, 용맹함 등의 가치가 다시 물씬 차오르는 듯 하다.
내가 원체 영웅, 왕자, 그리고 기사 이야기 애호가다 보니 너무 이 책에 대해 애찬만 할 듯하여, 비판적인 입장을 고수하려 노력했다. 아무래도 영웅에 대한 서사가 담긴 책이다 보니 독자들이 읽다가 마음에 걸릴 요소라고 느껴질 것들을 써보겠다. 첫 째로, 프랑스인 글쓴이(겸 그린이)가 쓴 책이라, 유독 프랑스 태생 영웅에 대해 미화하는 경향이 없잖아 있다. 그러나 그 마저도 수긍하고 넘어갈 정도로 이야기들이 흥미진진하다. 두 번째로, 배경이 유럽 고대~중세 사회인만큼, 성배가 등장하는 등 종교적인 색채가 강하다는 점은 독자들이 감안해야 할 것 같다.
어릴 때와 달라 커서 읽으니 영웅, 왕자, 기사를 보는 눈이 달라지나 보다. 내 기준으로(주관적) 이해 못 할 영웅이 등장하기도 한다. 왜 ‘ㅇㅇ(영웅이름)의 전설’을 남기며 영웅으로 추앙받게 되었는지 모를 법한 인물들도 등장한다. 대표적인 예가 ‘롤랑’ 이란 영웅이다. 전세가 몰렸음에도 명예를 지킨다는 이유로 뿔피리로 자기편에 구원 요청을 하지 않았다. 그래서 자기의 죽음뿐 아니라, 휘하의 병사들을 대거 희생시켜버리고 말았기 때문이다. 글쓴이가 마냥 멋지게만 그려놓지 않아 독자에게 생각할 거리를 주는 걸까, 아님 내가 너무 비판적으로 본 것일까? 반대로 뛰어난 무예로 뒷받침하며 진정한 용감함과 명예를 추구하여 무훈을 이뤄낸 기사 ‘아이반호’ 같이 흠뻑 빠진 이야기도 실려 있다. 안타까운 점은 후에 알고 보니 롤랑은 실존인물이고, 아이반호는 실제 역사 이야기와 교묘하게 엮은 가상의 인물이라는 점이다.
이렇게 이 책 속에는 허구의 영웅과 무훈이 과장된 듯한 실존 인물들이 등장한다. 하지만 그래서 그들의 서사가 멋진 게 아닐까? 이게 내가 진짜 하고 싶은 이야기이다. 우리가 영웅, 왕자, 기사 이야기를 탐하는 건 존재하기 힘든 그들의 명예, 고귀한 능력, 용기에 반하기 때문일 것이다. 그러니 이 책 자체로 의미가 있다.
이 책이 정말 세심하다고 느꼈던 점은, 흐자엘프렉, 시구르드 등 알기 어려운 외국 이름들을 금색으로 처리해두어 눈에 띄게 해 두었다는 점이다. 그래서 헷갈리는 것 없이 인물들과 행동을 쉬이 파악할 수 있었다. 아니면 이름 파악하는 과정에만 한참을 헤맸을 것이다. 세심한 이름 처리 덕분에 마음껏 영웅, 왕자, 그리고 기사 이야기에 흠뻑 빠져들 수 있었다. 출판사 ‘지학사아르볼’ 에서 다른 책이 나오면 꼭 눈여겨 보고 구입할 것 같다. 마지막 장에 가까워져 금박으로 새겨진 FIN을 볼 때, 얼마나 아쉬웠는지 모른다. 글을 다 읽고도 다시 처음으로 돌아가 그림책 읽듯 그림만 감상해도 색다른 재미가 있었다. 현대의 음유시인이라 할 수 있는 이 책의 글쓴이(그린이) 조제프 베르노가 쓴 『마녀. 요정 그리고 공주』도 꼭 읽어보고 싶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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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이반호, 페르세우스, 아서왕 이야기를 아나요?’라고 묻는다면, 자신 있게 ‘네!’라고 대답할지 모른다. 하지만 어떤 내용이냐고 다시 묻는다면, 대부분 머뭇머뭇할 것이다. 「롤랑의 노래」, 「아이반호」, 「페르세우스와 메두사」, 「아서왕 전설」 등 제목은 들어 봤지만 막상 내용은 잘 몰랐던 이야기를 만나 볼 기회이다. 아서왕과 함께한 원탁의 기사들 역시 마찬가지다. 원탁의 기사는 150명이나 되지만, 그중 랜슬롯 정도만 알려졌을 뿐 나머지 기사들이 누구인지, 어떤 일을 했는지 아는 사람은 거의 없다. 랜슬롯을 거쳐 이웨인, 가웨인, 퍼시벌에 이르기까지 최고의 기사들이 펼치는 무용담은 기사도의 정수를 보여 준다. 역사와 상상 사이의 경계를 넘나드는 이야기 영웅, 왕자, 기사는 단순히 이야기 속 주인공이 아니다. 영웅은 시대를 초월하여 나타나며, 왕자는 현재에도 존재한다. 기사는 세월이 흐르면서 자취를 감추었지만, 중세 유럽을 누비던 그들의 흔적은 아직 곳곳에 남아 있다. 영웅, 왕자, 기사들의 이야기는 실제로 일어난 역사적 사실과 상상 사이의 경계를 넘나들면서 전해 내려온다. 예를 들어 옛날 영국에 실존했던 인물들과 맞서는 기사 아이반호는 사실 만들어 낸 허구의 인물이다. 용감한 롤랑과 바야르는 중세 프랑스의 기반을 다진 실존 인물이지만, 전해 오는 그들의 무훈은 인간의 한계를 벗어나서 허구처럼 느껴진다. 한 단계 높은 독서를 원한다면 이야기 속에 등장하는 실제 사건과 실존 인물을 알아보자. 단순히 이야기로만 느껴졌던 내용들이 더욱 흥미롭게 다가올 것이다. 책을 예술로 만드는 환상적인 일러스트 조제프 베르노의 작품에는 삽화의 황금시대였던 19세기에 대한 향수가 담겨 있다. 이 시대를 대표하는 삽화가 아서 래컴, 해리 클라크, 카이 닐센 등은 클래식 동화에 아름다운 삽화를 그려 하나의 완벽한 예술로 탄생시켰다. 표지에 금박을 입힌 고급스러운 양장본은 아이들을 위한 크리스마스나 새해 선물로 쓰였다. 조제프 베르노는 환상적인 삽화로 이를 완벽히 재현하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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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르볼N클래식에서 고급스런 고전 문학 세트가 나왔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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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제프 베르노가 글을 쓰고 그림을 그린 이 책은 우리가 어린 시절 읽었던 서양의 전설이며 시같은 문학과 역사에 기반하여 어린이를 대상으로 한 책입니다. 물론 어른이 읽어봐도 옛 추억과 기억이 새록새록 떠오르겠지요? 다 알지만 잘 모르는 이 이야기는 우리가 동경하는 영웅과 왕자와 기사를 소재로 해서 여러 편을 같이 소개하고 있습니다. 역사에 근거한 롤랑의 노래, 소설가 월터 스콧이 쓴 아이반호, 아더왕 이야기로 유명한 원탁의 기사 전설도 있구요. 신화도 빼놓을 수 없지요. 그리스 신화의 페르세우스, 영문학의 시초가 된 베어울프, 그리고 좀 낯선 이야기인 얼스터의 기사 쿠 홀란, 시구르드 전설도 있습니다. 서양에서 숭앙하는 기사도는 명예를 중시하고 약자를 보호하며 정의감이 충만한 용기있는 사람을 기사로 숭배했는데 이 책에서 아이반호나 롤랑을 보면 기사의 이미지가 그려집니다. 하지만 기사를 기사답게 하는 것은 훌륭한 갑옷이나 투구, 말, 창같은 무기가 아니라 영웅적인 자질과 용맹입니다. 페르세우스도 그렇지만 베어울프, 시구르드 이야기를 읽어보면 그들이 무시무시한 괴물을 상대하면서도 두려워하지않고 용감히 싸운 것을 알 수 있어요. 그러나 운명이 항상 이들에게 친절했던 건 아니었죠. 베어울프의 엄숙하고 슬픈 죽음이나 시구르드의 잔혹한 운명은 슬프지만 그래도 그때문에 이들의 고귀함이 더 빛나는 것 같아요. 이 책은 하드커버여서 고급스럽고 그림도 섬세해서 소장용으로 제격입니다. 이 책으로 서양의 영웅과 기사 이야기, 다 아는 것 같았어도 실은 잘 몰랐던 세계로 어린이도 어른도 함께 이야기 여행을 떠나보는 것은 어떨까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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다 알지만 잘 모르는 이야기 「영웅, 왕자 그리고 기사」 공주! 하면 신데렐라, 엄지공주, 잠자는 숲속의 미녀, 백설공주, 못생긴 피오나 공주 등 수 많은 공주들이 떠오른다. 하지만 왕자! 하면 떠오르는 건 잠자는 공주에게 입맞춤을 해줬던 지나가던 이웃나라 왕자와 누구나 알고있는 인물인 어린왕자가 떠오를 뿐 이다. (내가 너무 이런 종류의 책을 안읽어서 떠올리지 못하는 것 일지도 모르겠다는 생각이 든다.) 그나마 기사를 떠올려 보라 했을때 좀더 쉽게 인물들을 떠올려 볼 수 있을 뿐 이다. 하지만 이 책은 우리가 아는 동화속 예쁜 이야기가 아니었다. 나조차 생소하게 느껴졌던 인물들과 엄청나게 긴 이름을 자랑하는 등장인물들! 익숙하지 않은 다양한 이야기가 소개되고 있다. 아이들을 위한 책이지만 내가 더 재미나게 읽은 듯 하다.
어떤 인물들이 등장하는지 차례부터 살펴 보았다. 하지만 나에게 익숙한 이름은 '아이반호', '베어울프', '아서왕' 뿐 이었다. 그나마 아서왕을 제외한 다른 인물들은 관련된 책을 읽어본 적도 없기에 말 그대로 이름만 알 뿐 이었다. 한 등장인물과 관련된 단편인 듯 아주 짧은 이야기들이 모두 열두편 소개되고 있으며 열두명의 영웅, 왕자 그리고 기사가 등장한다. 책을 통해 접할 수 있는 이야기의 종류는 많지만, 이야기의 길이가 마치 단편처럼 짧기만 하다. 덕분에 읽어보고 싶은 책들이 늘어났다. 원서까지는 아니더라도 전체적인 이야기를 접할 수 있는 한권 한권의 책으로 꼭 읽어보고싶다. 한번쯤 접했을법한 책도 있지만 그 책들속에 이런 내용들이 있었나 싶을만큼 생소하게 느껴지는 이야기들! 아서왕이 엑스칼리버를 뽑게된 과정과 아서왕이 가지고 다녔던 엑스칼리버는 이름만 같은 다른 칼 이었다는 걸 이제야 알게 됐다. 처음 등장하는 엑스칼리버는 바위에 박힌 검 이었고, 이 검을 뽑음으로서 왕이 된 것이고, 두번째 등장하는 성검인 엑스칼리버는 호수의 요정으로부터 받은 검이다. 이 검은 모드레드 왕자와 최후의 전투를 벌인 후 호수로 돌려보내진다. 책의 내용만큼이나 눈이 갔던건 삽화들이었다. 작가인 조제프 베르노는 미술과 관련된 배움이 없었음에도 혼자 책을 읽으며 공부했다고 한다. 간결한 듯 하면서도 눈이가는 삽화들 덕분에 이야기가 더욱 흥미진진하게 느껴졌다. 글도 그림도 너무 멋지고 재미난 책이었기에 남녀노소 누구나 재미나게 읽을 수 있을 듯 해 추천!!! 이 책과 함께 출간된 「마녀, 요정 그리고 공주」 책도 꼭 읽어봐야겠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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클래식 동화에 아름다운 삽화를 그려 하나의 완벽한 예술로 탄생시킨 '조제프 베르노'. 그의 『마녀, 요정 그리고 공주』에 이어서 읽게되었습니다. 『영웅, 왕자 그리고 기사』
이번에도 12편의 영웅, 왕자 그리고 기사의 이야기가 담겨 있었습니다. 사실 『영웅, 왕자 그리고 기사』에 등장하는 인물들은 몇몇만 '아~!'하고 알고 그 외엔 조금은 낯선 이들이었습니다. 롤랑, 아이반호, 바야르, 페르세우스, 베어울프, 쿠 훌린, 시구르드, 아서왕, 이웨인, 랜슬록, 가웨인, 퍼시벌 등. 첫 장을 열면 만나게 된 '롤랑'. 아마 <롤랑의 노래>로 현존하는 무훈시 중 최고 최대의 걸작이라 하였습니다. 이 시에 등장하는 기사가 바로 '롤랑'. 샤를마뉴 대제의 군대에 항복하지 않은 도시 사라고사의 마르실 왕은 걱정이 많습니다. 프랑크 왕국의 황제 샤를마뉴가 머지않아 방어선을 무너뜨리고 에스파냐를 정복하리라는 것을 잘 알고 있었기 때문입니다. 그래서 지략이 뛰어난 고문관 블랑캉드랭을 프랑크 왕국 진영에 보내게 되고 샤를마뉴 대제는 그저 묵묵히 듣기만 합니다. 뭔가 짚이는 것이 있는 듯해 롤랑이 가장 먼저 입을 열게 됩니다. "폐하! 마르실의 계략에 또 넘어가선 안 됩니다! 그보다는 군대를 보내 성을 포위 공격하여 사라고사를 온전히 폐하 것으로 만드셔야 합니다. 이 뱀 같은 자의 이야기는 더 들을 필요도 없습니다!" - page 12 하지만 그를 시기하던 이 가늘롱의 의견을 받아들이게 되고 가늘롱은 롤랑을 죽일 계획을 세우게 됩니다. 결국 가늘롱의 계획대로 롤랑은 위험에 처하게 됩니다. 올리비에는 롤랑에게 달려가 헐떡이며 외쳤다. "적들이 오고 있네! 우리보다 훨씬 많아! 어서 뿔피리를 불게나! 그러면 폐하께서 그 소리를 듣고 군대를 이끌고 달려와 우리를 구해 주실 거야!" 그러나 롤랑은 두려움에 휘둘리지 않고 이렇게 대답했다. "아니, 그것은 명예를 포기하는 행동일 뿐만 아니라, 사악한 가늘롱에게 명분을 제공하는 일이네. 난 결코 그러지 않겠어!" - page 16 그처럼 '두려움도 없고 나무랄 데 없는 기사'의 이야기도 있었습니다. 피에르 테라이 3세, 즉 바야르 기사. 어린 나이에도 중요한 전투에서 뛰어난 무예 솜씨와 용맹함을 보여 주었고, 명망 높고 무시무시한 알론초 데 소토 마요르와 결투를 벌여 훗날 가장 유명한 무훈으로 꼽히는 업적을 완수하였었습니다. 그런 그가 1523년 밀라노 정복을 위해 전쟁에 참여하던 중 후위대를 지휘하다 그만 습격을 당해 치명적인 부상을 당하고 맙니다. 그렇게 적군은 바야르를 붙잡고 하던 이야기는 기사로써의 미덕을 느낄 수 있게 하였습니다.
그리고 《반지의 제왕》의 모티브인 '시구르드' 전설도 만날 수 있었습니다.
솔직히 그가 왜 영웅적인지는 잘 모르겠습니다. 아마 이 이야기때문이겠지만...... "조심해, 볼숭 일족의 마지막 후손이자 무시무시한 용을 단칼에 베어 버린 시구르드. 복수심과 탐욕이 아직도 레긴의 마음을 가득 채우고 있으니까! 머지않아 레긴은 보물을 독차지하기 위해 너를 죽일 거야. 처음 너를 보았을 때부터 그렇게 할 작정이었지!" 시구르드는 몸을 홱 돌려 레긴을 마주 보았다. 레긴의 눈동자가 발하는 음산한 빛을 보니 박새가 하는 말이 이해되었다. 시구르드는 지체 없이 검을 들어 레긴의 머리를 베었다. - page 99 이 책을 읽고나니 더없이 우리에게도 위대하고도 훌륭하신 영웅들이 있음을 깨닫게 되었습니다. 그들이 이처럼 한 권의 책으로 만난다면 얼마나 좋을까. 그럼 아이들이 호기심으로 다가갔다가 그들의 진면모를 발견하기 위해 찾고 또 찾을텐데...... 『마녀, 요정 그리고 공주』와 『영웅, 왕자 그리고 기사』를 읽고나니 다시 동심으로 돌아가는 듯한 느낌을 받았습니다. 그리곤 순수하게 그들에게서 용기와 헌신, 지혜를 배울 수 있게 되었습니다. 종종 그들의 이야기를 펼쳐서 동화 나라에서 한껏 뛰어놀고 싶다는 생각도 들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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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웅,왕자그리고기사 #조제프베르노 #지학사아르볼 #신화이야기 #그리스로마신화 #원탁의기사 #아서왕 #전설이야기 #짧은전설
6학년인 첫째는 이 책이 다소 어렵게 느껴졌나보다.. 이야기의 내용이 짧은 테마형식으로 여러가지 이야기가 서술되어 있어서 그런것 같다. 그리고 이런 외국역사(전설) 이야기는 등장인물의 이름이 너무 길다. 그런데 엄만, 너무 재미있게 읽었어~ ^^ 그래도 이 책을 읽은 후 더 자세히 알고 싶은, 메두사의 이야기나 아서왕의 아야기는 따로 책을 찾아 읽기를 원하여 도서관을 찾았다. 그럼 된거네~
차례를 보면 세가지로 나누어져 있다. 역사 그리고 이야기 전래의 기사들 원탁의 전설 이야기 속 내용은 기사 또는 왕의 주요업적(활동) 내용이 기재되어 있다. 막연하게 이름만 알고있었던, 그리스 로마 신화 또는 영화로 알게 된 이야기들 이였다. 《 기사들에 관한 전설은 실제로 일어난 역사적 사실과 우리 상상 사이의 경계를 넘나들면서 유럽 역사에 전해 내려옵니다. 》
그 중 첫째도 그랬지만, 가장 기억에 남는 "페르세우스와 메두사" 글·그림 조제프 베르노
황금색이 간간하게 들어가 있는 그림이, 묘하게 중독되면서 책 속으로 빨려들어갔다.
메두사의 이야기는, 조금 알고 있었지만 책을 읽으면서 궁금한 점이 있어 초록색창에게 물어봤다. 그리고 이런 가족관계를 알고나니 이야기가 더 재미있었고 아이도 책의 이야기를 쉽게 이해할 수 있었다. 용감한 페르세우스가 메두사의 머리를 자르게 되는 과정이 서술되어 있으며 메두사가 왜.. 이렇게 변하였는지도 나와있다. 메두사는 포세이돈의 자식을 배서 임신한 상태였으며 페르세우스가 메두사의 머리를 베어 내자 목에서 메두사가 배고 있던 바다의 신, 자식들이 빠져나왔다. 무거운 황금 칼을 든 크리사오르 와 백조의 날개가 달린 천마 페가수스 였다. .. 페르세우스에게서 건네받은 메두사의 머리를 자신의 방패에 붙여 무적의 무기로 만든 아테나 여신. 마지막에 별자리 내용도 잠깐 나온다.
다음 이야기 "베어울프" 이 이야기는 영화로 먼저 봤었다.
영화에서는 나름, 신화적 이미지가 더 강렬.. 했었던 것 같다. 내가 좋아하는 안젤리나 졸리(그렌델의어머니 역) 가 나오는.. 그러나 책 속의 그렌델의 어머닌, 물속에 너무 오랫동안 머물러 퇴색한 모습을 상상하게 한다. 그리고 영화에서 처럼 사랑이야기도 없었다. ^^;; 다시 한번 베어울프의 내용만 찾아봐야 겠다고 생각하게 되었다.
마지막 "시구르드와 저주받은 반지" 『 영웅, 왕자 그리고 기사 』를 읽으면서 알게 된 이야기이다. 저주, 신화, 기사.. 용감함, 그리고 사랑 딱 내가 좋아하는 내용이다. 그러나 주인공들은 sad ending. 이 내용도 꼭 읽어보라고 추천하고 싶다. 정말 재미있게 읽은 부분이였다. .. 아서왕 전설 돌에서 검을 뽑아 왕이 되었다는 이야기와 그의 아내, 기네비어와 원탁의 기사 랜슬롯 의 사랑이야기는 많은 사람들이 알고 있을 것 이다. 원탁의 기사는 150명이나 되는데.. 우리가 알고있는 랜슬롯을 제외 한 이웨인(사자 기사), 가웨인, 퍼시벌 등 다른 기사의 이야기도 소개되어 있다. .. 작가의 다른 책 마녀, 요정 그리고 공주 다 알지만 잘 모르는 이야기가 무척 궁금해 진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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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웅, 왕자 그리고 기사 다 알지만 잘 모르는 이야기 <지학사아르볼> 롤랑, 아이바호, 페르세우스, 기사바야르, 베어울프, 시구르드, 아서왕, 랜슬롯....
어머어머. 이런 고급스러운 책은 몰까요? 천인가?? 천으로 만든 것같은 표지. 짙은 파란색에.. 멋진 용과 싸우는 더 멋져보이는 기사! <영웅, 왕자 그리고 기사>.. 세아들들이 좋아할 것 같았어요. 고급스러운 책표지를 열면.. 안에 그림들이 또 기가막히답니다. 성탄절 앞두고 있는데 아이들에게 책선물로 무척 좋을 것 같아요! (저는 책선물을 좋아했는데.. 요즘 아이들은 그리아니하겠죠?? 그래도 책좋아하는 아이들에게~좋은 선물일듯)
어머어머. 금테둘렀네. 한장한장 넘길때마다 구겨지면 안될 것 같은 책이에요. 큰아이도 읽을때 잠깐 자리를 비울때 곁에 있는 장난감 올려놓곤하던데 이책은 그러면 안될것 같다며.. 책갈피를 사용하더라고요. 우리집에서 제 역할을 하지않았던 책갈피가 비로소 역할을 해낼 수있게 해준 책이에요.
그림 하나하나 감상하기에도 좋은 작품책이란 생각이 들어요.
역시나 가장 흥미로운 이야기는 신화속에 나오는 기사의 이야기랍니다. '페르세우스와 메두사'이야기. 그림속 남자는 바로 페르세우스랍니다. 헤르메스의 날개 달린 샌들, 페르세우스의 모습을 보이지 않도록 감춰 줄 지옥의 신 하데스의 투구, 아테나에게서 받은거울보다 반들반들한 강철 방패. 초생달의 모습이 긴장감을 한층 더해줍니다. 그럼 가녀린 이 여인은 누구일까요? 머리카락이 모두 뱀의 모습이에요. 바로 메두사입니다. 페르세우스가 메두사의 머리를 얻기 위해 벌이는 과정들. 아무래도 신화속 기사,영웅의 이야기가 단연 인기였어요. <영웅, 왕자 그리고 기사>의 글,그림은 모두 조제프 베르노의 작품이에요. 조제프 베르노는 정식으로 미술학교를 다니지 않았대요. 혼자서 책을 읽으며 자신만의 그림 세계를 꼼꼼히 세웠다고해요. 딱 받아보고 아이들에게 크리스마스 선물로 좋겠다는 생각이 들었는데 뒤에 후기를 읽다보니.. 표지에 금박을 입힌 고급스러운 양장본은 아이들을 위한 크리스마스 선물이나 새해 선물로 쓰였다고하네요. 역시... 이 책은 두권이 한 세트인듯해요. 바로 <마녀, 요정 그리고 공주>랍니다. 분홍분홍한 책 표지와 신비롭고 아름다워보이는 그림들은 어떤 내용일지 궁금증을 불러일으킵니다. 저를 위한 책선물을 해야겠어요. <영웅, 왕자 그리고 가시>에서는 진정한 기사의 조건에 대해 말해줍니다. 강철 갑옷도, 투구도, 훌륭한 말도 아닌 바로 고귀함과 용맹함이라는 미덕이라고해요. 기사들은 세상을 누비며 무시무시한 괴물들과 싸웠어요. 하지만 정말 무서운 적은 내면에 숨어 있는 자기 자신이라고해요. 신비로운 책의 분위기는 한장한장 책장을 넘기게 만들어줍니다. 그리고 책속의 기사와 함께 그들의 모험에 동참하게 됩니다. 책을 읽는 동안 아이들은 기사나 왕자가 되어있을 수도 있겠죠~ #영웅왕자그리고기사, #조제프베르노, #기사, #크리스마스선물책, #마녀요정그리고공주, #기사이야기, #왕자이야기, #영웅이야기, #지학사아르볼,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