나도향의 [J의사의 고백]은 오묘한 이야기다. S와의 관계 그리고 이야기가
상당히 질척거리며 풀려있는데 전 애인에게 복수를 하기 위해 S를 농락했
다고 말하는 J의사의 고백은 공감하기도 힘들도 이게 다 무슨 개똥같은 소
리인가 싶은 부분이 있다. 마지막까지도 질척거림이 끈적이게 기술되어 있
다보니 이런 장르에 익숙하지 않다면 읽어나는 것 자체부터가 고역일수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