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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침부터 빨리빨리 학교에서도 빨리빨리 미술 시간에도 빨리빨리 집에 돌아와도 빨리빨리
이 책 속에서 가장 많이 나오는 말, <빨리빨리> 랍니다. 제목이기도 하고요. 일본 작가가 쓴 일본 창작인데요. 일본의 부모님도 우리와 똑같네요. 엄마들의 끊임없는 잔소리, 빨리빨리~ 이 책 속에 등장하는 주인공 이름은 하루 랍니다. 하루는 일본어로 봄이라는 뜻이네요. ^^
"하루에 아직 준비 다 못했니? 빨리해."
하루는 아침부터 여기저기서 들리는 빨리빨리 라는 말에 숨이 막히네요.
학교에 가서도 시작되는 선생님의 말
" 늦었구나. 빨리 교실에 들어가야지."
교장선생님까지도 빨리빨리
친구들도 " 하루야 우리도 빨리 나가자. "
집에 돌아와서도 엄마는
"간식먹어야 하니까 빨리 내려와"
하루는 빨리라는 말이 듣기 싫어요.
하지만 하루종일 들었던 말 <빨리빨리>
하루는 우리아이들의 마음을 대신 표현하고 있답니다. 자신을 좀 더 천천히 기다려 줄 수 있는 그 누군가를 기대하고 있어요. 가끔은 아이들을 기다려 주는 느긋한 마음으로 옆에서 지켜봐주는 엄마가 되어야겠습니다.
엄마는 이 말이 잔소리가 아니라고 생각하지만 아이들이 받아들일때 엄마의 가장 듣기 싫은 잔소리가 <빨리빨리> 라는 말인가봐요.
우리딸 역시, 지금까지 수도 없이 들어왔지만 듣기 싫어하는 소리 가운데 하나이니까요.
세수해라. 양치해라. 옷 입어라. 빨리빨리
알고보면, 이런 것들은 아이가 스스로 해야하는 몫이지만 아이들은 왜이렇게 꾸물꾸물 거리는지, 예쁘게 말하고 싶지만 막상 바쁜 시간에 아이들의 이런 꾸물거리는 행동에 엄마들의 화는 머리끝까지 올라가지요.
오늘은 절대로 잔소리 하지 말아야지 하고 뒤돌아서면 또다시 시작되는 잔소리
이 책을 통해 많은 반성을 하게 되지만, 우리아이들 역시 엄마의 마음 선생님의 마음을 조금은 알아주었으면 하는 바람입니다.
그리고 우리아이들도 언젠가는 조금씩 알아갈 것 같아요. 이 모든 것을요.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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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빨리 빨리'란 말을 은연중에 자주 하게 된다. 성격이 급해지면서 그만큼 느긋함을 잃었다. 아이에게도 빨리 서두르라고 하게 되고, 그만큼 따라주질 못하면 답답함에 기다려주지 못하고 직접 해줄 때도 있다. 그래봤자 몇 분 차이도 나지 않지만 여유롭지를 못하다. 이번에 읽은 '빨리 빨리'를 보면서 마치 내 모습을 보는 것 같았다. 아침부터 일어나라 할 때도 '빨리' 외치게 되는데 우리 아이는 어떤 마음일지 궁금해진다. 하루처럼 스트레스 받고 있지는 않은지...
요즘은 아이가 그림책에서 혼자서 읽을 수 있는 짧은 동화에 관심을 보여서 여러가지 책을 권해주고 있는데 이번 '혼자 읽는 책이 좋아 시리즈'도 아이 혼자 읽기에 부담이 없어서 재미있게 읽었다. 집에서는 엄마가 빨리, 학교에서는 선생님이 빨리하라고 재촉을 한다. 그 속도를 따라가느라 주인공 하루는 스트레스를 받고 조급해 한다. 그래서 빨리빨리를 잡아 먹는 괴물 천천히사우르스를 만든다. 아이의 재미있는 상상력이 미소짓게 하면서도 좀더 여유로운 마음으로 아이를 대해야겠다는 생각으로 자신을 돌아보게 한다.
얼른 하고 쉬고 싶어서 빨리한다는 하루 엄마의 말에도 공감이 갔다. 아이도 엄마도 느긋함을 가질 필요가 있다. 그래야 생활에 여유가 생긴다. 마음도 좀더 편해질 수 있다. 어른의 속도만큼 아이를 유도할 것이 아니라 아이의 보폭에 맞춰서 함께 해줘야 한다는 것을 느끼게 한다. 우리 모두 천천히사우르스에게 급한 마음을 넘겨 주도록 하자. 좀더 느린 보폭으로 길을 걷다 보면 그동안 스쳐 지났던 소중한 일상과 사람들이 눈에 들어오게 될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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빨리 빨리 이 말은 늘 하지 말아야지 하면서도 특히 저가 아이에게 하는 말이지요. 이 책의 제목을 보고서는 아~ 이 책은 나에게 하는 말이다 할 정도로 말입니다. 아이들의 특성상 호기심도 많고 다른 관심거리도 많아서인지 시킨 일이나 해야 할 일들을 그 때 그 때 못하기 때문에 자꾸 자꾸 빨리하라고~ 빨리~ 하면서 자꾸 재촉하게 되는 것 같습니다 이젠 습관이 되어버린 빨리 빨리... 입에 붙어서 떨어지지 않네요 그래서 인지 아들도 이야기나 무엇을 해달라고 할 때 빨리요~ 하는 습관이 생기기도 했지요 빨리 라는 의미가 지금은 그냥 언제 든지 해~ 라는 뜻으로 받아들여지는 듯합니다 이 책은 빨리 빨리 보다는 조금은 느긋하게 하자는 차원에서 만들어진 책입니다. 정말 우리 일상에서 느껴지는 빨리 빨리 가정에서도 학교에서도 그리고 친구들끼리도 빨리 빨리 가 입에 붙었다는 이 스토리 속에 전개가 왜 그리도 와닿는지요 아이도 재미있어하더라구요! 책 속에서 하루는 선생님들 친구들 가족의 재촉에 힘들어하고 빨리를 잡아먹는 괴물 사우르스를 만들어서 친구들과 함께 빨리를 잡아먹는 괴물을 이용해서 하나 하나 바꾸어가는 멋진 모습 아이들과 함께 생활에서 활용해보고 또 빨리 빨리를 없애버리니 이렇게 한가롭고 느긋함이 생기는 지를 잘 보여주고 있답니다. 늘 빨리 빨리를 하지 말아야지 하면서도 잘 안되는 부면을 이 책을 통해서 아이도 저에게도 도움이 되었다고 생각합니다. 늘 바쁜 생활에 지쳐서 빨리 라는 말이 입버릇처럼 되었는데요 좀더 여유를 갖고 차분하게 미리 미리 계획을 한다면 더 나을듯합니다. 즐거운 소재로 아이에게 느긋함을 심어준 도서 빨리빨리 우리 모두 실천해보도록 해주네요.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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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빨리 빨리... 너무 공감하고 읽어서 인지 책손 쥐고 펴자마자 마지막 장... 금방 다 읽어버리네요.. 아이도 저도.. 빨리 빨리 늘 입에 달고 사는 말인 것 같아요 재촉하고 서둘러라 어서해라 말도 바꾸고 늘 그러는 것 같아 많이 공감이 되었답니다.
![]() ![]() 글밥은 보통 양장본 글량이랍니다. 한글을 읽는 아이라면 그냥 편안히 읽을 수 있을 정도예요 책 속에 칼라로 흑백으로 그림들도 들어가 있어서..아이가 더 좋아하고 내용도 잘 이해하는 것 같습니다. ![]() ![]() 아이가 등교준비 부터 학교 생활 하교해서 집에서 생활 하루를 전반적으로 엿볼 수 있는데요 특별하지 않은 그냥 일상생활이랍니다. 저와 우리 아이의 그런 생활... 늦었다고 서두르고 있는데 엄마는 빨리 빨리 재촉하기 시작합니다. 그말에 아이는 더 초초해 하며 허둥지둥... ![]() ![]() 수업시간에 빨리 빨리는 먹는 괴물 천천히사우르스를 만들면서 평안이 찾아오나 했는데... 엄마의 천천히사우르스 때문에 배고파서 아이도 재촉하기 시작하네요.... 여유롭게 천천히 해도 될텐데... 란 생각을 해보며 조금은 생활의 여유를 가지고 반템포반 뒤로 물어나보자 란 생각을 했습니다. 공부하려고 하는데 꼭 때마침 엄마가 공부해라 할때... 그 기분 오랫만에 느껴보네요 아이는 이런 기분을 자주 느끼겠죠... ![]() ![]() 재미있는지 읽고 또 읽고 술술 책장이 넘어가니 신기한가 봅니다. 조금의 여유를 두고 덜 재촉해야지 란 마음을 먹는데 또 내일이 되면 어떨지.... 오랫만의 아이의 속마음을 들여다보며 그랬었지.. 회상도 해보며... 한숨 돌리며 여유를 가지려합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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초등학교 입학한 아이와 엄마를 위해 읽기 시작한 책이랍니다. 엄마도 늦잠꾸러기고 딸도 엄마 닮아 잠이 많기에 더욱 긴장하게 되더라고요. 특히 통학버스를 타고 다녀야 하는 아이에겐 정말이지 빨리 빨리라는 단어를 입에 달고 살지는 않을까? 하는 생각이 절로 들었답니다. 책 표지의 하루의 표정이 난감하고 힘들어하는 모습이 영락없이 아이와 꼭 같답니다. 딸아이를 위한 엄마가 꼭!!! 봐야만 하는 책인것 같아요. 하루의 시작은 빨리 빨리, 학교 준비물이 약간 서툰 아이는 집에서도 친구들한테도 함께 학교 가는 언니에게도, 선생님에게도 늘 듣는 소리가 빨리 빨리랍니다. 저도 아이의 등교를 위해서 빨리 빨리가 절로 나옵니다. "빨리 밥 먹어!", "빨리 옷 좀 입어!", "책가방은 잘 챙겼어?", "너가 도와주어야지! 엄마가 동생들 옷 입혀야 데려다 주잖아!"," 빨리 뛰어!" 아이의 등교길에 빨리가 열번도 더 나네요. 책을 읽으면서 조금씩 힘들어 했을 아이의 마음을 들여다 보게 됩니다. 얼마나 힘들었을까? 낯선 환경도 힘든데 엄마의 잔소리 같은 빨리 빨리가 아이를 힘들게 했구나 생각이 들었답니다. 하루가 미술시간에 만든 천천히 사우르스가 어찌나 인상 깊었는지 몰라요. 빨리 빨리라는 단어에 생각지도 못했던 뜻이 많더라고요. 물론 엄마의 빨리 빨리는 대략 "통학버스 놓지면 안돼! 엄마가 널 데려다 줄 수 없어!", "학교 선생님께서 해 오라고 하신 것을 잘 해야 선생님이 예뻐하셔!" 라는 뜻이 아닐까 싶어요. 만약에 빨리 빨리 단어로 사용하지 않고 " 지금 너가 밥을 천천히 먹으면 학교 버스를 놓칠 수가 있어! 그러면 엄마랑 동생들이랑 택시 타고 학교를 데려다 주어야 하는데 엄마가 아침부터 그렇게 하는 게 힘들것 같구나! 네가 오늘은 엄마를 도와주면 안될까?" 그러면 아이도 왜 엄마가 서두르는지 이해를 하겠죠? 하루도 천천히 사우르스를 만들고 효과를 보면서 느꼈던 일들이 많은 것 같아요. 친구 유미가 왜 빨리 빨리 서둘렸는지, 엄마가 왜 빨리 빨리 간식도 먹고 할 일을 하라 했는지요. 전 하루의 말 중에 가장 생각난 건 " 엄마 왜 쉬려고 빨리 빨리 하려고 해?" 집안일도 힘들게 하면서 제 목적이 얼른 쉬고 싶었거든요. 빨리 빨리 덕분에 아이도 빨리 빨리 단어속에 숨은 뜻을 조금이나마 생각해 보았고요. 엄마인 저도 빨리 빨리 대신에 나 표현법 연습을 하게 되네요~ ^^ 아이가 재미있었는지 내일은 꼭! 학교에 가서 친구들과 함께 보고 싶다며 책가방 속에 챙깁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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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늘도 저는 아이에게 "ㅁㅁ야 빨리 양치해야지", "ㅁㅁ아 양치했어? 그럼 빨리 자야지" "안자니? 빨리자!" 라고 말하며 모든 행동에 빨리빨리를 외치고 있네요. <빨리 빨리>(주니어 RHK,2013)은 어찌보면 아이를 위한 책이기보다 엄마인 저를 위한 책인것 같네요. 이 책을 아이와 읽으며 엄마인 저는 심히 부끄러움을 느꼈습니다. 이 책을 읽지 않았다면 아마도 앞으로도 계속 아이에게 "빨리 빨리"를 외치겠죠. 이 책은 아이들에게도 큰 도움을 주겠지만 누구보다도 엄마들에게 권하고 싶은 책입니다.
주인공 하루는 오늘도 엄마로부터 "빨리 빨리 등교 준비를 하라는 채근을 받는것으로 하루를 시작합니다. 아직 어린 하루는 엄마의 다그침에 숨통이 막히는 것 같습니다. 등교준비후 학교에 가니 선생님 또한 빨리빨리 수업준비를 하라며 다그치시네요. 그러더니 미술시간엔 친구마저 빨리빨리 그림을 그리라고 종용합니다. 사실 책내용이 과장된것 같지만 결코 그렇지 않은것 같아요. 정말 우리의 하루 일과를 자세히 들여다보면 많은 사람들이 "빨리빨리"란 말을 입에 달고 사는 경우를 어렵지 않게 볼 수 있거든요. 빨리빨리란 말에 숨막힘을 느끼는 하루는 미술시간에 '빨리빨리'를 잡아먹는 괴물 '천천히사우르스'를 그립니다. 그런데 신기하게도 천천히 사우르스가 그려진 비닐봉지덕분인지 친구도 엄마도 하루에게 빨리 하라고 다그치지 않고 느긋해집니다. 덕분에 하루는 엄마와 느긋하게 책도 보고 맛있는 간식도 느긋하게 즐길 수 있게되지요. 빨리빨리를 잡아먹는 천천히 사우르스로 인해 하우의 주위 사람들이 여유를 갖고 하루를 대하게 된다는 설정이 재미있고 자연스럽게 다가오니 이 책을 읽는 어린이들에게 설득력을 가집니다.
앞에서 밝힌바와 같이 이 책은 어른들이 먼저 읽어보았으면 하는 책입니다. 이 책으로 인해 내가 그동안 얼마나 아이에게 마음의 조바심이 느껴지게 만들었나 하는 생각과 함께 가급적 빨리 하라고 종용하지 않고 늦더라도 느긋하게 기다려주는 인내를 길러야겠구나 하는 생각을 하게 되었습니다. 어린이는 물론 어른에게도 깨달음을 주는 <빨리 빨리> 초등학생들과 그의 부모님들께 강력 추천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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저희 집은 아이가 셋입니다. 제각각 등교 시간도 달라 아침마다 3시간 동안은 온 식구가 아침 준비하랴, 등교 준비하랴, 출근 준비하랴, 정신이 없을 지경입니다. 그러니 늘 하는 말이, 빨리 일어나~~ 빨리 밥먹어~~ 빨리 학교 가야지~~, 그리고 학교 다녀오면 빨리 씻고간식먹어~~, 빨리 숙제 해, 빨리 학원 가, 빨리 자... 곰곰 생각해보니 '빨리'라는 말을 입에 달고 살았네요. 그동안 '빨리'라는 말을 듣고 지냈던 아이들은 얼마나 지겹고 거북했을런지 주인공 하루를 보고선 미안해지더군요. ![]()
엄마도 선생님도 친구도 만나는 사람들 모두 빨리를 외쳐요. 왜 자꾸 빨리 빨리 하라고 하는지 이유를 들어보니 빨리 일 하고 쉬려고, 빨리 끝내고 놀려고 그런다네요. 쉬기 위해? 놀기 위해? 그렇지만 하루는 이해가 되지 않아요. 천천히 즐기면서 여유있게 처리하는게 더 낫다고 생각하는 거지요. 과연 어떤게 더 이상적인 것일까요? ![]() 그런던 어느날 비닐 봉지에 그림을 그리는 수업이 있었어요. 빨리 빨리를 잡아먹는 '천천히사우루스'를 그렸는데요, 희한하게 그 풍선이 생긴 후부터 주변 사람들이 천천히 여유롭게 행동하네요.ㅎㅎ ![]() 엄마도 느긋하게 쇼파에 앉아 하루에게 책도 읽어 주시고 편하게 누워 쉰답니다. 평소 엄마답지 않아 하루는 행복한듯 하지만 저녁 준비를 할 생각도 안하는 엄마가 야속해집니다. 빨리 빨리가 싫어 '천천히사우루스'가 필요했는데, 이건 아니다 싶은 생각이 듭니다. 쫓기듯 빨리빨리를 외치는 것도 안좋지만 여유를 부리다 자칫 게으름에 빠질수도 있다는 것을 넌지시 알려주는 하루의 이야기에요. 두 문제점에 빠지지 않으려면'준비'를 잘 하는 방법이 가장 우선이지 않을까 생각해요. 천천히 사우루스의 도움도 좋지만 미리 미리 챙긴다면 하루처럼 허둥대는 일도 없을테고,채근도 안받을테니까요. 새학년 시작한지 1주일이 지났네요. 겨울방학, 봄방학으로 두 달 동안 흐트러져 있던 생활 습관으로 아침마다 '빨리 빨리'를 외치는 집이 많을텐데, 하루의 이야기를 함께 읽고 빨리 빨리를 없내는 좋은 방법이 뭘까 이야기 나눠보면 어떨까요~~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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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침에 아이를 깨울때부터 밤에 아이가 잠들때까지 엄마인 나는 "빨리 빨리"라는 단어를 입에 달고 살았어요. 그냥 조금만 빨리 서둘러주면 좋은데, 아이의 행동이 엄마맘 같지 않고, 엄마인 저는 아이의 그런 행동을 답답해 하면서 무조건 "빨리 빨리"를 외쳤던것 같네요. 엄마는 아이를 위하는 일이라고 생각을 해서 한 말인데, 아이는 얼마나 숨이 막히고 마음적으로 힘들었을지 이 책의 주인공인 하루를 보면서 아이의 마음을 조금이나마 이해하게 되었답니다. 엄마인 나는 어른이고 아이는 아직 아이일뿐인데 저는 그 사실을 잊고 살았다는 것을 이 책을 아이와 함께 읽으면서 다시한번 상기하게 되었네요.
하루는 아침부터 엄마의 "빨리 빨리" 잔소리를 듣고, 학교에서도 선생님한테 그리고 친구들한테도 "빨리 빨리"라는 말은 하루종일 끊이질 않아요. 하루 뿐만이 아니라 엄마인 저도 그렇게 "빨리 빨리"라는 말을 듣고 산다면 아마 정신이상자가 되지 않았을까하는 우스운 생각도 해보게 되네요. 그렇게 숨이 막히는 "빨리 빨리" 단어를 잡아먹는 '천천히사우르스'를 풍선으로 만들자 풍선에 바람을 넣은 친구 유미와 하루의 엄마는 갑자기 '천천히' 행동을 하게 됩니다. 그러자 하루는 잠시 '천천히'에 행복을 느끼게 되네요. 그렇다고 모두가 천천히 행동 한다면 어떻게 될까요?^^
글씨가 크고 글밥이 적어서 아이에게 책읽는 즐거움을 주는 <빨리 빨리>. 지금까지 아이에게 너무 다그치고 '빨리 빨리" 외쳤던 것이 미안하고 반성을 하게 된 시간이었어요. 아이의 마음을 조금은 이해하고 이제는 아이 스스로 잘할 수 있도록 시간은 조금 걸리겠지만 묵묵히 기다려줘야 겠다는 생각이 들었네요. 아이는 아이일뿐 어른이 아니잖아요. 믿고 기다려줘야 겠습니다.^^ 앞으로는 '빨리 빨리' 라는 말 대신에 '사랑해 사랑해' 로 바꿔 불러야겠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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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늘 아침 나는 몇번의 빨리빨리를 했나? 이 책을 읽으면서 제일 먼저 생각하게 된 생각이네요. 아이들의 등교를 준비하하면서 나는 오늘 몇번이나 빨리 빨리라는 말을 했나..빨리 먹어, 빨리 씻어, 빨리 준비해, 빨리가....흠....아마두 두녀석에게 10번은 한거 같아요. 하루가 느꼈을 초조함...시간에 쫓겨 무엇부터 어떻게 해야할지 몰라하는 마음을 우리 투연이도 느꼈을 거 같아요.
빨리빨리를 잡아먹는 '천천히사우르스' 하루는 아침부터 언니랑 엄마에게 '빨리 빨리' 공격을 당해요. 살짝 지각하고는 학교에서도 교장선생님에게 '빨리 빨리'잔소리 공격, 수업시간에 만들기를 할때도 신중한 하루가 무얼 만들까 고민할때도 다른 아이들은 '빨리 빨리' 그래서 하루는 천천히사우르스를 만들었어요. 천천히사우르스를 그린 비닐풍선을 불면 '빨리 빨리'를 잡아 먹어서 천천히 여유있게 할 수 있게 되죠. 친구 유미도 천천히사우르스 덕에 천천히 다시 생각하며 그림을 그리게 되구요. 하루는 엄마에게도 천천히사우르스를 불게 해요.. 늘 빨리빨리만 외쳐대던 엄마가 천천히 천천히를 외치며 소파에 늘어지네요. 엄마와의 여유로움도 좋았지만 밥도 해주지 않자 하루는 천천히사우르스를 빵 터뜨리게 되요.
우리집에도 천천히사우르스를 보내줘요. 생각이 많고 신중하고 천천히 움직이는 하루의 모습에서 딱 우리집 큰딸이 떠오르더라구요. 성격급한 엄마와 느긋한 딸의 마찰..딱 우리집 같았죠... 책을 읽으며 엄마는 느긋함을 배우고.. 딸은 늘 천천히 게을러지면 안된다는 것을 배울 수 있는 것 같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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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목을 보자마자 찔리는 이 마음... 엄마들의 입에서 하루도 떠나지 않고 나오는 말.. 빨리 빨리... 몸도 마음도 작기만 한 울 아이들이 이 말을 어떻게 받아들일지 무척 궁금해진다. 울 딸도 때론 엄마가 빨리 빨리 하라고 하면 두렵다고 한다. 이 책의 주인공 역시 긴장하고 두려운 표정이 역력하다.
글씨 크기며 길이며 이제 막 문고책에 입문한 초저학년들이 읽기에 딱 좋아 보인다. 이제 하루의 뒤를 따라가보자. 아침부터 빨리 빨리... 하루는 벌써 지쳐보인다.
엄마는 아침부터 빨리빨리를 외친다. 하루는 빨리 하라고 할수록 아무것도 할수가 없고 숨이 막힌단다. 아... 아이들이 빨리 하라고 하면 더 잘 할수가 없구나... 오히려 그 말로 아이를 꼼짝 못하게 만들고 있었다는 생각이 든다. 엄마한테도 잔뜩 듣고 온 말 ..빨리 빨리. . 그런데 학교에 오자 교장 선생님 마저 빨리빨리...친구들도 빨리 빨리... 하루는 빨리 빨리란 말이 이 세상에서 사라졌으면 하고 바라게 된다. 그 짧은 시간동안 귀에 인이 박히도록 들은 말이니 그렇게 바랄만 하지...
미술시간.. 친구들은 그림도 참 빨리 그린다. 하루는 아직 무엇을 그려야 할지 정하지도 못했는데... 친구는 기다린다며 옆에 있지만 그러고 있으면 하루는 신경이 쓰여 더 그릴수 없다. 그러다 문득 생각이 났다. '빨리빨리'를 잡아먹는 괴물 , 천천히 사우르스... 요 생각 정말 좋다. 천천히 사우르스... 만약 내 아이가 이런 생각을 했다면 넘 멋지다며 칭찬을 해줬을 것 같아. 천천히 사우르스가 하루의 주변 사람들의 입에서 나오는 빨리빨리를 다 잡아먹어 줄까?
친구 유미는 하루가 그린 천천히 사우르스의 모습이 담긴 풍선을 불자 달라졌다.빨리 빨리를 외치던 유미는 천천히 하는 것의 즐거움을 알게 되었다. 빨리 빨리 하지 않으니 생각도 더 많아지고 더 행복해졌다. 늘 빨리 빨리를 강요하던 엄마에게도 천천히 사우르스가 그려진 풍선을 불게한다. 그러자 엄마도 느긋해졌다. 맛있는 핫케이크도 천천히 마음껏 먹을수 있게 되었고 엄마가 읽어주는 그림책도 들을수 있었다. 함께 쇼파에서 책을 읽는 두 모녀의 모습이 여유롭고 아름답다. 늘 바쁘던 엄마도 느긋함의 즐거움을 알게 된듯하다. 천천히 사우르스 덕분에... 하루는 엄마에게 말했다. 빨리 빨리 하는건 너무 힘들다고.. 엄마도 말했다. 엄마가 다그쳐서 미안하다고... 서로의 마음을 알게 되어 둘은 다시 행복해졌다.
하지만 너무 느긋해진 엄마... 배고픈 하루는 느긋하게 쇼파에 누워 있는 엄마를 일으키기 위해 천천히 사우르스를 터뜨려야 했다. 엄마는 다시 예전의 빨리빨리를 외치는 엄마로 돌아왔지만 하루와 엄마는 예전의 두사람이 아닐것이다.
이 책을 아이에게 읽어주며 많은 엄마들이 반성의 시간을 갖게 될것 같다. 나 역시 이 책을 읽으며 늘 시간에 쫒기게 하며 아이를 닥달했던 내 모습을 떠올리며 반성을 했다. 늘 외출시에 아이들에게 빨리 밥먹어라, 빨리 이닦아라, 빨리 화장실 다녀와라, 빨리 옷입어라 ,빨리 신발 신어라 , 빨리 뛰어라... 하며 얼마나 '빨리'를 입에 달고 지냈던가? 아이에게 상황을 말하고 도와 달라고 했다면 아이가 엄마의 마음을 더 잘 알아주지 않았을까? 빨리로 시작한 외출이 아이에게 달갑지만은 않았겠다 싶으니 미안한 마음이 밀려온다. 이제 곧 학교에 갈 딸아이.. 앞으로 더 빨리하라고 재촉하게 될까봐 살짝 두렵다. 그래도 하루와 엄마처럼 서로의 마음을 이야기 하고 서로 도와 가는 것이 해결책이 될것 같다. 빨리빨리~~를 외치며 아이도 , 엄마도 놓치는 것들이 많으리라.. 조금은 천천히 느긋한 마음을 가지고 서로의 마음도 들여다 볼수 있는 여유를 갖도록 노력해볼 필요가 있을듯하다. 우리집에도 '빨리빨리'를 잡아먹는 '천천히 사우르스'가 와 주었으면 참 좋겠다. 그럼 엄마인 내가 아이들의 마음을, 눈빛을 좀더 잘 읽을수 있지 않을까? 놓치고 지나가는 주변의 것들을 좀더 잘 들여다 볼수 있지 않을까? 풍선에 천천히 사우르스를 그리고 후후 불어봐야겠다. 혹시 모르잖아... 내 빨리빨리도 잡아먹을지...^^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