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전

리뷰 (6)

한줄평
평점 분포
  • 리뷰 총점10 67%
  • 리뷰 총점8 33%
  • 리뷰 총점6 0%
  • 리뷰 총점4 0%
  • 리뷰 총점2 0%
연령대별 평균 점수
  • 10대 0.0
  • 20대 0.0
  • 30대 0.0
  • 40대 9.0
  • 50대 9.0
리뷰 총점 종이책
[서평] 천재성을 숨기고 있는 아이들
"[서평] 천재성을 숨기고 있는 아이들" 내용보기
"골짜기가 있어야 봉우리가 존재한다." 이 말이 가장 인상깊게 기억에 남습니다. 천재적인 능력은 극과 극의 양면성을 지니고 있다는 뜻으로써, 어떤 한 분야에서 뛰어난 능력을 가지고 있다면 어느 한 부분에서는 부족한 면도 가지고 있는 경우가 많다고 합니다. 이러한 예는 아인슈타인, 다윈 등 유명한 위인들로부터도 찾아볼 수 있습니다. 이 책을 읽으며 단지 지능지수나 성적
"[서평] 천재성을 숨기고 있는 아이들" 내용보기

"골짜기가 있어야 봉우리가 존재한다."

이 말이 가장 인상깊게 기억에 남습니다.

천재적인 능력은 극과 극의 양면성을 지니고 있다는 뜻으로써, 어떤 한 분야에서 뛰어난 능력을 가지고 있다면 어느 한 부분에서는 부족한 면도 가지고 있는 경우가 많다고 합니다. 이러한 예는 아인슈타인, 다윈 등 유명한 위인들로부터도 찾아볼 수 있습니다.

이 책을 읽으며 단지 지능지수나 성적만으로 수치화하고 등수를 매겨 사람을 일렬로 줄세운다는 것이 얼마나 불합리한 것인지 깨달을 수 있었습니다. 능력의 불균형을 가진 아이들에게는 지능지수만으로 그들의 능력을 가늠한다는 것은 무리가 있겠지요. 그렇기 때문에 하워드 가드너의 '다중지능 이론'이 더욱 설득력 있게 느껴집니다. "모두 다르지만 모두 좋다" 우리 사회의 분위기가 이렇게 형성된다면 아이들이 각자 자신만의 꿈을 키워가며 좀 더 행복하게 살아갈 수 있지 않을까 생각해봅니다.

뛰어난 면은 북돋워 주고, 부족한 면은 채워주는 것이 아이들의 천재성을 키워주는 길일 것입니다.

편견을 가지고 그들의 문제행동이나 부족한 면만을 계속해서 지적한다면 우리에게는 더이상 아이슈타인도 없고 다윈도 없을 것입니다.

재능의 불균형을 가진 아이들에게는 그들만을 위한 특별한 교육이 필요하다고 합니다.

획일화된 교육에 억지로 끼워맞추려고 하면 탈이 나기 마련이겠지요.

우리도 이제 더이상 색안경을 끼고 부정적인 시각으로만 바라볼 것이 아니라 좀 더 열린 사고와 시각을 가질 필요가 있는 것 같습니다.

'발달 장애'가 아니라 '발달 불균형'이라는 것.. 남들보다 부족한 면이 있는만큼 남들보다 뛰어난 면도 존재한다는 것을 인정하고, 모든 아이들에게 잠재되어 있는 미래의 가능성을 굳게 믿고 특별한 아이들을 위한 특별 맞춤 교육에 힘써야겠다는 생각이 듭니다.  

 

YES마니아 : 플래티넘 b*******8 2013.03.07. 신고 공감 1 댓글 0
리뷰 총점 종이책
천재성을 숨기고 있는 아이들
"천재성을 숨기고 있는 아이들" 내용보기
<천재성을 숨기고 있는 아이들>은 발달장애 뒤에 숨겨진 아이들의 재능이 무엇이며, 어떻게 재능을 발견하고 성장 할 수 있는지 보여주고 있습니다. 그런데 먼저 알아야 할 것이 장애라는 이름으로 모든 것을 담기에는 천재성을 숨기고 있는 아이들에게는 부족하다는 것입니다. 그래서 이 책에서는 특별한 재능을 가지고 태어난 발달장애 아이들을 2E(Twice Exceptional Chi
"천재성을 숨기고 있는 아이들" 내용보기

 

 

 

<천재성을 숨기고 있는 아이들>은 발달장애 뒤에 숨겨진 아이들의 재능이 무엇이며, 어떻게 재능을 발견하고 성장 할 수 있는지 보여주고 있습니다. 그런데 먼저 알아야 할 것이 장애라는 이름으로 모든 것을 담기에는 천재성을 숨기고 있는 아이들에게는 부족하다는 것입니다. 그래서 이 책에서는 특별한 재능을 가지고 태어난 발달장애 아이들을 2E(Twice Exceptional Children, 이중으로 예외적인 아이들)라고 부르고 있습니다. 발달장애가 아니라 발달의 불균형이라는 것입니다. 같은 진단명을 갖고 있지만 분명 그 특성은 다르다는 것을 저자들은 우리는 이제 알아야 할 것이라 설명하고 있습니다.

 

나도 우리의 아이들도 어쩌면 과거에는 발달의 불균형의 함정에 있었을지도 모르겠습니다. 아이의 부족한 부분을 보완하는 것보다 천부적인 재능을 놓치지 않고 찾아 성장하도록 도와주는 것이 천재성을 숨기고 있는 아이들에게 바람직함을 보여주고 있습니다. 뒤떨어지는 부분을 자연스럽게 이해 받을 수 있고 숨은 능력을 찾아내어 지원해주어야 이들이 불균형을 균형에 가깝게 만들 수 있을 것입니다.

 

틀리가나 느린것이 아니라 다르다는 것부터 알아야 할 것 같습니다. 특혜가 아니라 그들에게 맞는 교육을 제공한다는 것을 알아야 할 것 같습니다. 그러나 현재의 교육 시스템은 그것을 실천하기에는 결코 쉽지 않은 것 같습니다. 일본의 교육 이야기만은 아닐 것입니다. 무엇이 아이들에게 도움이 되는지, 어떤 교육이 아이들을 행복하게 할 수 있는지에 초점을 맞춰야 할 것 같습니다. 비슷한 아이도 많지만 그렇지 못한 아이들도 있음에 모두 같은 방식으로 이끌수는 없다는 것을 알아야 합니다.

 

저자들은 천재성을 숨기고 있는 아이들의 교육 방법의 대안을 네 가지로 함축하여 제시하고 있습니다. 첫 번째, 별지원교육 대상을 둘러싼 학교 측의 혼란 두 번째, 보호자들의 부족한 이해 서 번째 특별지원교육 담당자들의 전문성 부족, 네 번째 발달장애에 대한 고등교육 현장의 대처 입니다. 결코 쉽지 않겠지만 이 대안이 진정 천재성을 숨기고 있는 아이들에게 행복하게 성장할 수 있고 그들의 천재성을 발휘할 수 있는 기회가 된다면 그렇게 해야하지 않을까 싶습니다.

 

책을 읽으며 발달장애라고 진단받은 친구들 뿐만 아니라 우리 주위에 많은 아이들이 폭넓은 의미로 불균형을 안고 사는 아이들이 아닌가 싶었습니다. 그래서 조금 더 가까이 다가설 수 있는 기회가 되지 않았나 싶습니다. 다만, 아쉬운 점이 있다면 전반적인 이야기는 어느 나라에서나 비슷하겠지만 현실적인 실정에서 일본과 우리나라의 차이점이 분명 있을텐데 번역부분에서 이점을 첨삭했다면 우리나라의 실정도 함께 알 수 있는 더 좋은 기회가 되지 않았을까 싶었습니다. 우리나라에서는 천재성을 숨기는 아이들이 없기를 희망해봅니다.   

 

 

 

h******w 2013.03.02. 신고 공감 1 댓글 0
리뷰 총점 종이책
천재성을 숨기고 있는 아이들
"천재성을 숨기고 있는 아이들" 내용보기
과연 장애인과 정상인의 차이가 뭘까? 차이가 존재할까? 살면서 자주 느끼는 것이지만 알고 보면 장애인을 장애인으로 보는 시선을 가진 사람이 장애인일 수도 있다는 생각이 든다 육체적으로 장애를 가진 사람들은 정신적으로 정상적인 육체를 가진 사람보다 강할 것이다 우리에게 일어나는 일상사 중에 겉으로 표현되는 것은 육체적인 것들이지만 그 이상으로 정신적으로 힘든 일상
"천재성을 숨기고 있는 아이들" 내용보기

과연 장애인과 정상인의 차이가 뭘까?

차이가 존재할까? 살면서 자주 느끼는 것이지만 알고 보면 장애인을 장애인으로 보는 시선을 가진 사람이 장애인일 수도 있다는 생각이 든다

육체적으로 장애를 가진 사람들은 정신적으로 정상적인 육체를 가진 사람보다 강할 것이다

우리에게 일어나는 일상사 중에 겉으로 표현되는 것은 육체적인 것들이지만

그 이상으로 정신적으로 힘든 일상사가 많은 것으로 보이는데

미루어 짐작컨데 육체적으로 정상인들 보다 장애를 가진 사람들은 더 강한 정신력으로 일상을 살아 가지 않을까 짐작된다

 

이 책에서는 정신적으로 발달 장애를 겪는 아이들이 또다른 측면에서 어떤 강한 정신력을 가지고 있는지 살펴볼 필요가 있음을 지적하고 있다

저자인 스기야마 토시로도 말했듯이 발달으 장애를 겪는 것이 아니라 발달이 불균형 상태를 가지고 있는 것이다

남들과 세상을 다르게 보고 다르게 이해하는 아이에게 학교에서 가르치는 것처럼 다수가 이해 하도록 표편적 지식을

교육하는 것은 그렇게 불균형을 가진 아이에겐 교육이 되는 것이 아니라 다른 아이들과의 차이를 스스로 더 발견하여

삶 전체를 패배감에 억눌려 살아갈 지도 모르는 것이다

 

그런점에서 이 책은 그렇게 불균형을 이룬 아이를 어떻게 교육시키고 어떻게 가르쳐서 숨어 있는 재능을 뽐내서

인간답게 살 수 있는가를 안내하고 있다

청각 시각등 대표적인 불균형 상태의 아이들에 관한 내용도 내용이지만 그 아이들을 세부적으로 어떻게 구분하고

어떤 방식으로 교육할 것인가에 대해 본문에서 각종 서식과 표를 동원하여 보기 좋게 편집하였다

 

특히 더하는 이야기라는 본문중간의 코너중에 인상적이였던 것은

게임이론으로 노벨 경제학상을 수상했지만 어릴적 학교에서의 수학성적이 나빠서 발달장애로 낙인 찍혔지만

그의 어머니는 오히려 아이를 장애로 받아 들이지 않고 독자적인 수학교재로 안내하며 칭찬을 해주었고

주위에서 비정상적인 사람처럼 비쳐지면서 비글호로 장기 항해를 고집스래 하는 것에 반대하는 아버지 대신

어머니와 삼촌은 끝없이 격려해 준 덕에 위대한 진화론이 탄생한 것이다

이처럼 정상이든 장애이든 아이들에게 칭찬만큼 좋은 교육은 없을 것이다

 

책을 읽으며 우선 아이들을 어른이 가진 선입견을 가지고 바라보지 않는 것이 가장 중요하고

그런 선입견이 배제된다면 천편일률적인 경쟁에 내몰려 이탈되고 그 이탈한 아이들 중에

뛰어난 재능을 가지고 있는 아이들을 발견할 수 있겠다는 생각이 들었다

YES마니아 : 로얄 i*********d 2013.03.07. 신고 공감 0 댓글 0
리뷰 총점 종이책
[천재성을 숨기고 있는 아이들ㅊ
"[천재성을 숨기고 있는 아이들ㅊ" 내용보기
천재성을 숨기고 있는 아이들 알에이치 코리아에서 나온 <천재성을 숨기고 있는 아이들>입니다. 이 책은 발달장애 뒤에 숨겨진 아이의 빛나는 재능을 찾기 위해 알아야 할 것들을 일본의 전문과 3분이 쓴 책이예요. 빠른 사회 변화와 생활환경의 변화 때문인지 크고 작은 발달 장애를 겪고 있는 아이들이 늘어 나는 것 같아요. 사실 예전에는 '좀 느린아이' 라던
"[천재성을 숨기고 있는 아이들ㅊ" 내용보기

 

천재성을 숨기고 있는 아이들

알에이치 코리아에서 나온 <천재성을 숨기고 있는 아이들>입니다.

이 책은 발달장애 뒤에 숨겨진 아이의 빛나는 재능을 찾기 위해 알아야 할 것들을 일본의 전문과 3분이 쓴 책이예요.

빠른 사회 변화와 생활환경의 변화 때문인지 크고 작은 발달 장애를 겪고 있는 아이들이 늘어 나는 것 같아요.

사실 예전에는 '좀 느린아이' 라던가 '조금 산만한 아이' 등으로 불리웠던 것들이 요즘에서는

어른들이 병명을 붙여 구분짓는게 아닌 가 하는 생각이 들기도 했어요.

하지만 이책의 의도는 그런 발달 장애를 갖고 있는 아이들을 제대로 파악하고 그에 맞는 교육을 시키면

보다 낳은 삶을 살게 할 수 있다는 걸 알려주고 싶어서인것 같아요.

저도 초등 2학년 남자아이의 엄마인데요.

아이를 가르치는 일을 했음에도 이해 못할 행동들을 많이 보게 되었어요.

또 또래랑 잘 어울리지 않고 자기 놀이에 빠져 있을때는 혹시~ 하는 걱정도 많이 했었구요.

게다가 3돌이 되기전에 안가르쳐 주었는데 혼자서 책을 읽기도 하고 또 피아노건반을 다 외우기도 해서 깜작 놀라기도 했어요.

주변에 아는 음악전공하신분한테 아이가 절대음감과 더불어 음악적이 재능이 있다는 걸 듣게 되었어요.

그러다 보니 4돌이 지날때 무렵 아이가 작곡을 배우기도 했구요.

그래서 상담을 한번 받아봐야겠다는 생각에 기관을 찾은 적이 있어요.

아이가 하나에 몰입하면 아무 소리도 못듣고 빠져 있어서 걱정이 되었거든요.

상담도 하고 종합검사도 해 보았는데 다행이 문제는 없어 안심이 되었지만

또래와 관심사도 많이 다르고 책에 빠져있는 아이를 보면 아직도 걱정이 되요.

또 어느정도 성향을 갖고 있지 않나 해서 이책을 더욱 관심있고 자세하게 읽어 보았던 것 같아요.

이 책을 보면 아이들을 발달장애라고 하기보다는 발달 불균형이라고 표현하고 있어요.

교육이나 육아 관련 도서들은 보다 보면 처음부터 이런 성향을 가진 아이들은 이런 장애다라고 정해놓고

그에 따른 방법을 제시하기도 했는데 이런 아이들을 바라보는 시선이 이책은 조금 다르다고 생각이 들었어요.

우선 가장 중요한 목적은 이런 아이들의 "행복한 삶"이 겠죠.

아이의 행복한 삶이 결국 가족과 모두가 바라는 것이기에 좀더 자세히 연구하고 방법을 찾으려고 많은 사람들이

끊임 없이 연구 하고 있을 것이고요.

세계의 많은 업적을 남긴 사람들은 보면 이런 발달 장애를 갖고 있을 거라 생각되어지는 인물이 많다고 해요.

그들의 어린시절을 보면 주변으로 부터 '저 애는 왜 저럴까"라는 시선으로 힘들었지만 성인이 되어서 빛을 바라는 사람이 되었구요.

책 초반에 나오는 "템플 그랜딘"은 자폐였지만 미국 목장의 절반이상을 설계한 천재이기도 하는데

그녀의 강의를 듣기 위해 많은 사람들이 줄을 선다고 하네요.

이외에도 많은 뛰어난 사람들이 이런 발달장애가 있을 거라 추측하기도 한데요.

본문에 보면 아이들의 행동이나 상황에 따라 분류하고 그에 알맞는 방법을 제시해주고 있어요.

그리고 발달 장애아를 키우고 있는 부모가 읽게 되면 좀더 희망적인 생각을 할 수 있게 해주는 것 같아요.

부모다 보니 포기하지 않고 노력할 수 있는 것 같아요.

교육의 힘을 믿고 많은 사람들이 힘을 냈으면 하는 바램입니다. !!

이 책을 쓰신 일본의 3명의 전문가들 소개예요.

이 책의 차례예요. 발달장애 형태를 분류하고 그에 알맞는 교육 방법을 잘 제시해주고 있어요.

템플 그랜딘의 이야기로 시작했어요~

자폐인이지만 천재인 그녀는 '비쥬얼 싱커'로 소의 입장에서 바라보는 목장을 설계하기에 미국 목장의 절반이 그녀의 작품이래요.

상담이 구체적으로 설명을 해주어 초등생 엄마로서는 도움이 많이 되었어요.

책의 뒤를 보면 이런 문구가 있어요.

"아이가 타고난 대로 행복하게 성장하도록 하라!!!"

어떻게 보면 당연하것이지만 부모들은 아이의 장점보다 단점을 먼저 파악하고 끈임없이 바꾸려고

노력하고 있는 경우가 많은 것 같아요.

부끄럼을 잘타면 활발한 운동을 시켜 외향적으로 바꾸려 하고 너무 활동적이면 차분해져야 한다며 독서나 바둑으로

누르려 하고 말이죠.

하지만 가장 중요한 것은 아이가 좋아하고 하고 싶어하는 게 무엇인지를 먼저 알아내고 누릴 수 있게 해주어야 하는게

아닌지 또 아이의 기질을 받아드리고 인생을 살아가면서 스스로 문제에 부딪쳤을때 해결할 수 있게 도와 주는게

부모로서의 역할이라는 생각이 듭니다.

발달 장애아를 키우고 있는 부모와 또 보통아이의 부모들도 이 책을 읽고 정말 중요한게 무엇인지

알게 되었으면 좋겠습니다 !!!

g******0 2013.03.07. 신고 공감 0 댓글 0
리뷰 총점 종이책
천재성을 숨기고 있는 아이들
"천재성을 숨기고 있는 아이들" 내용보기
최근 방송인 이경규가 공황장애임을 밝혀 주변을 놀라게 했다. 가수 김장훈, 배우 차태현, 하유미 등도 예전부터 공황장애를 지니고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그런데 공황장애는 연예인만 걸리는 것일까?   공황장애란 별다른 이유 없이 한순간 갑자기 극도의 불안에 휩싸이는 증상이다. 멀쩡히 길을 가다가 혹은 차를 몰다가 갑자기 심장이 터질 듯이 뛰고 질식할 듯이 숨이 막히고
"천재성을 숨기고 있는 아이들" 내용보기

최근 방송인 이경규가 공황장애임을 밝혀 주변을 놀라게 했다. 가수 김장훈, 배우 차태현, 하유미 등도 예전부터 공황장애를 지니고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그런데 공황장애는 연예인만 걸리는 것일까?

 

공황장애란 별다른 이유 없이 한순간 갑자기 극도의 불안에 휩싸이는 증상이다. 멀쩡히 길을 가다가 혹은 차를 몰다가 갑자기 심장이 터질 듯이 뛰고 질식할 듯이 숨이 막히고 땀이 나면서 당장이라도 죽을 것 같은 불안감이 찾아오기도 한다. 대개 10분 이내에 정점에 이르렀다가 30분쯤이면 사라진다고 한다.

 

공황장애를 경험한 이들은 “인생에서 가장 끔찍하고 무서웠던 순간”이라고 토로한다. 당장 죽을 것 같은 두려움이라는 것이다. 한번 경험하면 다음에 언제 또 발작이 일어날지 몰라 불안해져 두려움을 안고 살게 된다. 발작이 전혀 예고 없이 찾아오기 때문이다. 공황장애에 시달리면 일상생활이 엉망이 될 수도 있다. 다른 사람 앞에 발작 증세를 보일까 노심초사하기에 사회 활동을 기피하게 된다. 심하면 광장공포증으로 발전하기도 한다. 거의 집 밖으로 나오지 않는 사람도 있다.

 

이 책은 일본의 발달장애 전문가들인 일본 최고의 아동청소년정신의학 전문가이자, 특수교육 전문가인 스기야마 토시로와 실내건축사와 대학 건축학부 강사로 활발히 활동하고 있는 오카미나미와 나고야대학교 발달심리정신과학연구센터 특임연구원이자 임상심리사인 오구라마사요시 등 공동저자들이 발달장애를 앓고 있더라도 창조적인 능력을 발휘할 수 있다는 ‘동물학자’ 템플 그랜딘의 이야기에 착안해 아이의 문제행동과 천재성의 상관관계를 밝히고 있다. 일반적인 학습법으로는 정규과정을 따라가기 어려운 아이들도 자신의 재능을 있는 그대로 따라갈 수 있다고도 설명하고 있다. 또 아이에게 부족한 능력을 보충하도록 하는 것보다 강점을 극대화하는 것이 바람직하다는 교육관도 엿볼 수 있다.

 

저자들은 모두 소아청소년정신과 의사, 발달장애를 극복한 실내건축사, 발달임상심리학자로서 다양한 이론과 사례 그리고 활용가능한 교수법을 소개한다. 발달장애란, 차분하지 못하고 충동적인 주의력결핍과잉행동장애(ADHD), 대인기술과 사회성에 문제가 있는 아스퍼거증후군, 읽고 쓰기 등을 배우는 데 어려움을 겪는 학습장애 등을 총칭하는 말이다.

 

흔히 발달장애는 아이들에게나 해당하는 문제라고 생각하는 경향이 있다. 실은 어른의 발달장애도 상당히 많다. 발달장애는 어른이 된 이후에 모습을 드러내는 경우가 더 많다. 어른이 된 다음에 드러나는 발달장애는 매우 심각하다. 우울증이나 알코올중독이나 도박중독 등 각종 의존증으로 이어져 큰 문제를 일으키기 쉽기 때문이다. 그러나 국어 성적은 눈에 띄게 저조했던 천재 물리학자 아인슈타인, 영화 <레인맨>에 등장하는 서번트증후군의 자폐인 레이먼드, 뛰어난 예술가 피카소도 발달장애였던 것처럼, 한편으로는 잘 갈고 닦으면 빛을 발하는 탁월한 잠재력도 가지고 있다.

 

이 책은 일반적인 학교교육에 부적합한 아이들이 각자의 장점을 통해 사회 속에서 행복하게 자아실현 할 수 있도록 하는 데 좋은 참고가 되는 책으로 아이와 부모가 함께 읽으면 좋은 책이다.

 



k*****6 2013.03.02. 신고 공감 0 댓글 0
리뷰 총점 종이책
천재성을 숨기고 있는 아이들
"천재성을 숨기고 있는 아이들" 내용보기
위키백과에서는 ‘정신이나 신체적인 발달에서 나이만큼 발달하지 않은 상태’를 발달장애로 일컫고 있다. 우리나라에서는 속칭 ‘덜떨어진 애, 정신이 산만한 애, 모자란 애’ 등의 비속어와 부정적 표현으로 이런 장애상태를 폄하하기도 하는 것 같다. 이런 비하적인 발언은 우리가 얼마나 무지하고, 얼마나 배타적인지 보여준다고 생각된다. 이 책의 여는 글에 이런 문구가 나온다
"천재성을 숨기고 있는 아이들" 내용보기

위키백과에서는 ‘정신이나 신체적인 발달에서 나이만큼 발달하지 않은 상태’를 발달장애로 일컫고 있다. 우리나라에서는 속칭 ‘덜떨어진 애, 정신이 산만한 애, 모자란 애’ 등의 비속어와 부정적 표현으로 이런 장애상태를 폄하하기도 하는 것 같다. 이런 비하적인 발언은 우리가 얼마나 무지하고, 얼마나 배타적인지 보여준다고 생각된다.

이 책의 여는 글에 이런 문구가 나온다. '우리는 한 사람 한 사람이 가지고 있는 능력의 극과 극 양면성과 미래의 가능성을 내다보고 지원하는 것이 중요하다는 사실을 알리기 위해 이 책을 썼다(7p).' 발달장애를 겪는 학생들을 발달 불균형 아이로 보는 이 책에서는 일반적 집단 교육을 지향하는 우리나라 교육을 다시금 돌아보게 한다.

발달장애는 유전적 영향, 환경적 영향이 원인이 된다. 본인 스스로와 관계에서 다소 어려움을 겪지만 사회에 나름 적응하기 때문에 발달 불균형 사실을 미처 모르게 되기도 한다. 발달장애의 한 유형인 아스퍼거증후군 진단 아이들 중에는 시각영상 우위형(예를 들면 다윈), 청각언어 우위형(예를 들면 도나 윌리엄스)으로 구분되어 우위성이 다른 인지 특성을 나타내기도 한다. 이는 개별적인 접근이 얼마나 중요한지 역설하는 부분이기도 하다.

저마다 가진 능력의 정도가 다르고 발달에 있어 불균형을 이루고 있다면 어떤 식으로 접근해야 할지 고민해 봐야 한다. ‘나는 뒤떨어진 능력을 무시할 수 있다면, 그렇게 해도 좋다고 생각한다. 대신 어른이 되어가는 동안 자신이 지닌 뛰어난 능력을 얼마나 끌어올리는가가 개인은 물론 사회에도 의미 있다고 본다. 뒤떨어지는 능력을 끌어올리려 하기보다 뛰어난 능력을 더 부각시킴으로써 동기를 부여하면, 아이들은 각자의 장점을 통해 사회 속에서 행복하게 자아실현을 할 수 있을 것이다. 그것이 사회적으로도 도움이 되는 것은 당연하다(117p).' 부적응에 대한 초점이 아닌 개인이 가진 자원을 중시하여 그 부분을 격려하여 강점화 하는 것이 좋겠다는 주장은 형성된 틀 속에 똑같이 가두려는 한국교육 현실을 반성하게 한다. 미국의 재능아 교육이 사회 흐름과 함께 시행착오를 거듭하며 발전해온 사실을 기억하고 한국사회에서도 변화를 고민할 시기가 아닌가 생각된다.

하지만 쉽지만은 않을 것이다. 개별적이고도 소수자를 위한 관심이 필요한데 폐쇄적이고 수동적인 대한민국 교육계에서 가능할지는 미지수다. 지역사회를 거점으로 민간, 정부, 기업 등의 유기적인 협력들이 이루어질지도 의문이다.

그렇기에 모두 함께 노력해야 한다. 발달장애 아이를 가진 부모들만의 관심이 아니라 그 아이들이 사회 구성원 한 사람으로 살도록 하기 위해서는 모두의 관심이 필요하다. 다양한 사람을 포용하고 용납되는 문화가 대한민국에 속히 이루어지길, 발달장애 아이들이 그들의 능력을 마음껏 펼치는 사회가 어서 다가오길 바래본다.

l*****l 2013.03.07. 신고 공감 0 댓글 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