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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춘기로 성장하는 아이 사춘기로 어긋나는 아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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내 주변의 지인들이 말한다. 사춘기를 맞이한 아이들 때문에 힘들다고.. 감정 기복도 심하고, 말대답도 끝내주지만, 질문에 침묵으로 일관하는 아이들 때문에 속 터져 죽겠다는 말을 입에 달고 산다. 도대체 저 아이의 마음속에는, 뇌 속에는 어떤 생각들이 존재하는지 몰라서 전전긍긍하고, 반항하는 눈빛 때문에 때론 섬뜩하다고도 말한다. 나도, 우리도 겪은 사춘기를 왜 모른다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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내 주변의 지인들이 말한다. 사춘기를 맞이한 아이들 때문에 힘들다고.. 감정 기복도 심하고, 말대답도 끝내주지만, 질문에 침묵으로 일관하는 아이들 때문에 속 터져 죽겠다는 말을 입에 달고 산다. 도대체 저 아이의 마음속에는, 뇌 속에는 어떤 생각들이 존재하는지 몰라서 전전긍긍하고, 반항하는 눈빛 때문에 때론 섬뜩하다고도 말한다. 나도, 우리도 겪은 사춘기를 왜 모른다고 생각하고, 다르다고 생각하는 것일까?

 

고분고분하지는 않았지만 큰 사고 친 적 없는 여전히 착할(?) 것 같은 우리 집 큰 아이도 이제 6학년이 되었다. 예전보다 말수가 적어지고, 말대답도 하지만 아직까지는 나쁘지 않다고 생각한다. 적어도 책을 읽거나, 영화를 보고 와서 이야기를 해 주고, 학교에서 있었던 신나는 이야기를 감칠 맛 나게 해주니까.. 아직은 사춘기의 절정이 아니라고 마음의 대비를 해야 한다고 하는 지인들이 많다. 과연 그럴지는 아직 잘 모르겠다. 하지만 적어도 나보다는 강도가 덜한 사춘기를 맞이하면 좋겠다는 바람을 가져보긴 한다. 만약 내가 어릴 때 이런 책이 나왔다면, 나의 사춘기도 조금은 편안했을까? 이 책을 구입하고 책을 펼쳤는데 큰 녀석이 대뜸 “엄마 다 보시면 저도 읽을 게요.” 한다. 그래서 “왜? 너도 읽어보게?” 이렇게 물어보니 “사춘기로 어떻게 성장하는지 알고 싶어서요. 어긋나고 싶은 생각은 없거든요.” 한다.

 

이 책은 사춘기 아이들과 마찰을 빚는 부모라면, 사춘기 아이 때문에 걱정하는 부모라면, 아직 사춘기는 아니지만 그런 조짐이 보이는 아이 때문에 머리가 아픈 부모라면 읽어보라고 말하고 싶다. 물론 한 번 읽고 아이를 다 아는 부모가 될 수는 없다. 하지만 이런 책은 곁에 두고 부모와 아이가 함께 읽고 이야기 하는 것이 가장 좋다는 생각을 해 본다. 초등학교 저학년 때까지는 부모의 바람대로 아이들은 따라줄 수 있지만 그 이상이 되면 쉽지 않다. 그래서 아이들과 부모의 사이가 균열이 가고 파괴되기 쉽다. 그렇다면 나는, 우리는 어떤 부모인가 냉정히 생각해 봐야 한다. 아이를 아프게 하는 부모는 아니었을까? 스스로 반성하고 노력하지 않는다면 아이와의 균열은 더 쉽게 나타난다.

 

이 책에서는 문제 부모의 유형을 몇 가지 이야기 한다. 성적만으로 아이를 평가하는 부모, 내 아이에겐 문제가 없다고 생각하는 부모, 아이를 무시하는 말을 습관적으로 하는 부모, 아이의 선택을 전적으로 존중하는 부모, 지나치게 엄격하고 모든 것을 통제하는 부모, 아이의 해결사 노릇을 자처하는 부모, 말이 거칠고 폭력적인 부모, 혼내지 않고 가르치지 않는 부모, 부자 아이 가난한 부모 이다. 이 중 굉장히 의외라고 생각한 부분이 있는데 바로 ‘아이의 선택을 전적으로 존중하는 부모’ 편이다. 뭐든지 뜻대로 하게 내버려두는 부모 밑에서 자란 아이는 다른 사람의 의견이나 조언을 받아들일 수 없는 사람으로 성장할 가능성이 높다고 한다. 다른 사람의 생각이나 의견도 자신의 것만큼 중요하고 가치 있다는 것을 배우지 못했기 때문에 양보나 타협하여 합의점을 찾아야 한다는 사고방식 자체가 없다는 것이다. 가장 바람직한 부모는 아이가 올바른 선택을 할 수 있도록 정확한 가이드라인을 알려주는 부모여야 한다. (80)

 

이 책이 좋은 점은 사춘기가 끝나기 전 반드시 가르쳐야 할 것들을 서술하고 있다. 사실 이 부분은 어린 시절부터 꾸준히 가르치고 지도했어야 하는 부분들이다. 하지만 지금의 부모들은 뭐가 그렇게 바쁜지, 아님 가치관이 다른 건지 이런 기본적인 것을 가르치지 않고 공부에만 집중한다. 공부만 잘 한다면 그 어떤 버릇없음도 무시할 수 있는 내공(?)을 가지고 있다. 가치관, 가족관계, 생활습관, 학교생활, 친구관계 모두에서 아이가 지녀야 할 습관을 차근차근 설명하고 조근 조근, 이야기 한다. 아이 때문에 힘들다고 화만 낼 것이 아니라 아이를 변화시키기 위해 부모가 해야 할 일을 부모 스스로 하지 않았는지 반성해야 한다. 아이는 부모가 변화시킬 수 있는 거울이다.

 

아직 당신의 아이가 지독한 사춘기를 겪지 않은 네가 무슨 말로 이렇게 이야기 하는가? 이야기 할 수 있다. 하지만 부모도 배워야 한다. 부모가 아이와 함께 배워야 한다. 그리고 느껴야 한다. 우리 아이가 왜 사춘기를 이렇게 지독하게 겪는지, 왜 이렇게 답답해하는지... 사춘기 없는 아이는 없다. 사춘기를 어떻게 보내고 지내느냐에 따라 아이는 성장할 수도 있고 어긋날 수 있다는 이야기.. 나는 맞다고 생각한다. 우리 아이가 걱정이라면 같이 공부하고 같이 느껴보자. 아이의 사춘기를..



YES마니아 : 로얄 k*****3 2013.03.21. 신고 공감 5 댓글 14
리뷰 총점 종이책
사춘기로 성장하는 아이 사춘기로 어긋나는 아이
"사춘기로 성장하는 아이 사춘기로 어긋나는 아이" 내용보기
이 책은 처음에 <십대들의 쪽지>를 발행하신 김형모님의 쪽지소책자를 받아본적이 있습니다.그때는 고등학교때였던것 같았는데 작은 소책자지만 청소년시대의 저의 성장에 흔들릴때마다 언제나 힘이 되어주었던 쪽지였습니다. 십대들의 쪽지를 읽었던 청소년기를 지나서 결혼해서 아이낳고 이제야 이 책을 보면서 기억하게 되었네요.   청소년기에 읽었던 십대들의 쪽지 이제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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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 책은 처음에 <십대들의 쪽지>를 발행하신 김형모님의 쪽지소책자를 받아본적이 있습니다.그때는 고등학교때였던것 같았는데

작은 소책자지만 청소년시대의 저의 성장에 흔들릴때마다 언제나 힘이 되어주었던 쪽지였습니다.

십대들의 쪽지를 읽었던 청소년기를 지나서 결혼해서 아이낳고 이제야 이 책을 보면서 기억하게 되었네요.

 

청소년기에 읽었던 십대들의 쪽지 이제는 아이셋을 키우는 엄마의 부모의 입장에서 사춘기에 막접어드는 13살 첫째아들의 교육을 어떻게 해야할지 도움을 받고자 이책을 보게 되었네요.

 

책을 읽으면서 이 책의 주목할점은 청소년전문가의 교육상담박사가 아니라 이때의 방황하는 십대들의 이야기를 전해주고 마음으로 함께 공감해주었던 이야기를 전해주는 김형모님과 그의 배우자 강금주님의 그간의 청소년들과 고민했던 이야기들이 적혀있습니다.

 

전문가의 조언이 아니지만 직접 사춘기를 겪고있는 청소년들을 상담해오신 분들라 더욱 이 분야에 공감할수 있는 부분이 상당히 많았습니다..교육전문가의 책들보다 아직까지 청소년상담,사춘기 아이들을 다루는 분들의 이야기를 접해본것이 없어서인지 읽어본 책들중에는 제일 더 읽어보고 싶고 몇번더  읽어보고 싶은 마음이 들었어요.

 

마지막에 아이에게 상처주는 말 이렇게 바꿔보자..라는 부록이 있습니다.자꾸 자꾸 이대화법을 직접 혼자서 해보는것이 중요한것 같아요.연습을 하는 것처럼 우리 아이들에게 대해주는 대화법 역시 제가 살아왔던 경험들과 다르다보니 연습이 중요합니다.

처음부터 우리아이들은 괴물이 되는게 아니지요..이책의 저자 강금주님이 말씀하신것처럼 아이들의 사춘기를 우리 부모는 일찌감치 걱정하고 염려할필요없다는거..그저 당당하게 어릴때부터 아이와 즐거운 행복한 교감을 많이 해준 부모자녀관계라면 아이의 사춘기는 걱정하는게 아니고 건강한 사춘기를 보낼것이라 확신합니다.

 

초등고학년의 아이들을 키우는 부모로써 이책은 꼭..읽어보시라고 권해주고 싶습니다.

초등고학년의 부모들은 공감도 하고 우리아이의 상태,성장과정과 비슷하게 100%공감하는 순간들이 많을거에요.

그리고 어떻게 대처해야하는지 상황속에서 배워간다면 좀더 현명하게 지혜롭게 우리아이사춘기를 받아들일수 있는 부모가 될것이라고 확신합니다.

 

s*******9 2013.05.03. 신고 공감 2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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도서관에서 읽고 예스24에서 주문했어요 ^^
"도서관에서 읽고 예스24에서 주문했어요 ^^" 내용보기
​ ​​​​​ 사춘기로 성장하는 아이 사춘기로 어긋나는 아이 : 아이의 사춘기가 두렵고 불안한 엄마를 위한 고민해결서 ​ 쌩유가 곧 사춘기가 시작되는지라 걱정이 앞서는데요 ​​쌩유는 그냥 커가는 과정의 하나로 사춘기를 맞겠지만 제가 성격이 드~~~러워서 애가 일반적인 사춘기 아이처럼 행동하면 못 견딜 것 같아요  ㅠ..ㅠ주위에서도 쌩유보다 제 걱정을 더 하는 ㅋㅋㅋ ㅋㅋ
"도서관에서 읽고 예스24에서 주문했어요 ^^" 내용보기


 


 사춘기로 성장하는 아이 사춘기로 어긋나는 아이 : 아이의 사춘기가 두렵고 불안한 엄마를 위한 고민해결서



 


쌩유가 곧 사춘기가 시작되는지라 걱정이 앞서는데요

쌩유는 그냥 커가는 과정의 하나로 사춘기를 맞겠지만

제가 성격이 드~~~러워서 애가 일반적인 사춘기 아이처럼 행동하면 못 견딜 것 같아요  ㅠ..ㅠ

주위에서도 쌩유보다 제 걱정을 더 하는 ㅋㅋㅋ ㅋㅋㅋ


그래서 미리 책 좀 읽고 마음 좀 단련을 시켜둬야 할 것 같아서 도서관에서 빌려 보았어요


그런데 책이 딱 제가 원하는 스타일,,,

술술 쉽게 읽히기도 하고 내용 하나 하나가 가슴에 확 와 닿는게,,

이런 건 가까이 두고 즐겨야 하는 거라며 예스24장바구니에 제일 먼저 담았답니다




 

​초4부터 중3까지 내 아이 사춘기가 끝나기 전 꼭 읽어야 할 책!





 

​고트 로데오!


이 책의 저자는 십대들의 쪽지를 출간한 분의 아내분이세요 ^^

그래서 아이들의 고민을 누구보다 잘 아시는 분이란 생각이 드는데요

그럼에도 불구하고 사춘기때문에 다 받아줘서는 안된다는 얘기가 완전 공감이 되는 거 있죠?



 






당신의 아이는 괜찮은가요? 아이를 아프게 하는 부모는 아니었는가? 흔들리는 십대, 부모가 답이다.

내 아이 사춘기가 끝나기 전 반드시 가르쳐야 할 것들, 아이는 부모가 변화시칼 수 있다 총 5장에 걸쳐 주제별로 이야기 하고 있고요

공감하면서 읽은 부분은 1장부터 3장까지이고 실제로 도움이 많이 되는 건 4장이었어요  

그리고 5장에서는 아이의 행동유형별로 부모의 대응방법이 정리되어 있어  생활속에서 적용해 보면 좋을 것 같아요





 

​아이가 실패해서 좌절할 때 그것밖에 못 하냐고 다그치기 보다는

'아니야, 넌 할 수 있기 때문에 할 수 있다고 한 거야.

네가 노력해야 하는 부분을 엄마가 대신해줄 수는 없지만 네가 할 수 있다는 것은 알고 있어

너무 멀리 생각하지마. 내일 가야 할 길은 내일 가면 되는거야'

라고 위로해 줄 수 있다면 얼마나 멋진 엄마일까요?


이런 이야기들은 알고만 있다고 되는 게 아니더라구요

입밖에 꺼내서 계속 연습해서 입에 익혀둬야 이런 일이 생겼을 때 진심을 다해서 가슴으로 부터 나오게 되는 것 같아요


 

​그리고 별표 다섯개 그리면서 읽었던 검사의 눈과 변호사의 입으로 대하라


 사실 지금까지 저는 아이들 키우면서 검사의 눈과 검사의 입으로 아이들을 대했던 것 같아요

​부모로서 이런 나의 말과 행동은 아이가 사춘기가 되면 유효기간이 지난 패스워드 같다고 하는데 뒷통수 한대 맞은 듯한,,,,



 

 아이를 바르게 키우기 위해 걸어야 하는 힘들고 먼길,,,,

 사춘기로 성장하는 아이 사춘기로 어긋나는 아이같은 친구 한권 있으면 힘들때 괴로울 때 슬플 때 도움을 많이 받을 수 있을 듯 해요  

사춘기 아이 때문에 힘드신,, 그리고 힘드실 예정인 대한민국 초등엄마들이 읽어두면 도움이 많이 될 것 같아요


YES마니아 : 로얄 b****n 2016.12.22. 신고 공감 1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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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춘기로 성장하는 아이 사춘기로 어긋나는 아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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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런 책들은 항상 읽어도 읽어도 갈증난다. 어찌나 사람이란 애매하고 잘 잊어버리는 망각의 동물인지~~ 읽어도 읽어도 매번 알면서도 새롭게 느껴지고 배운다고 느끼게 되는 이유는 뭘까? 이번 책을 통해서도 한번 더 마음을 다 잡고 부모의 자세를 가다듬은 좋은 계기가 된다. 사춘기로 성장하는 아이, 사춘기로 어긋나는 아이~~ 아직 우리 아이는 5살~ 하지만 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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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런 책들은 항상 읽어도 읽어도 갈증난다.

어찌나 사람이란 애매하고 잘 잊어버리는 망각의 동물인지~~

읽어도 읽어도 매번 알면서도 새롭게 느껴지고 배운다고 느끼게 되는 이유는 뭘까?

이번 책을 통해서도 한번 더 마음을 다 잡고 부모의 자세를 가다듬은 좋은 계기가 된다.

사춘기로 성장하는 아이, 사춘기로 어긋나는 아이~~

아직 우리 아이는 5살~

하지만 나와 항상 부대끼는 아이들은 사춘기에 접어 들거나 접어들기 시작하는 아이들~

바로 초등 고학년 아이들이다.

예전엔 중학생들에게 보이던 모습들이 초등학생들에게서 보인다고 하는데~

다행이도 우리 초등학생 아이들은 참으로 천진난만하다.

그러나 그 속에서 조금씩 알게 모르게 나이게 캐취되는 부분들이 있었으니~~

아이들은 변한다. 확실하다. 변화의 모습을 보이는 것 확실히 있다.

요즘 아이들 참으로 빠르다.

항상 아이들 말에 귀 귀울여 듣는 습관을 가지고 있고 , 또 그럴려고 노력한다.

아이들과 타협을 잘 하는 편이기도 하고, 아이들의 관점, 부모들이 아이들을 바라보는 관점, 둘다 들여다 보고 있다.

혹시나 아이들이 나쁜 짓을 하거나, 학교에서 , 그리고 학원에서 안 좋은 행동을 한다면

아이 때문이인가? 그 사회, 단체 속의 구성원의 잘 못인가?

이 책은 일단은 그 근본 원인이 집에 , 가장 큰 해결의 실마리는 부모에게 있다고 알려주고 있다.

물론 사건의 경중에 따라서 학교, 사회에서 함께 도와야 하는 일도 적지 않아 있다.

그래도 아이들이 올바른 방향으로 나아 갈 수 있도록 이끌어 줄 수 있는 가장 신뢰하는 힘이 부모에게서 나옴이다.

나는 아이들이 밝은 웃음으로 잘 자라 성장해 나가길 바라는 것이 제일 바라는 바이다.

세상의 흐름 세월에 변화에 따라 예전에 비해 좀 더 빨라진 아이들의 사춘기에 발빠르게 대처하고자 함이다.

이 책은 아이들을 바라보는 부모의 자세에 대해서도 상세히 알려준다.

그리고 좋은 부모가 되기 위해서는 부모도 교육과 훈련이 필요하다라고 말해준다.

믿는 만큼 성장하는 아이들~

그리고 부모 부터 일상에 감사함을 몸소 보여주자.

이제부터 부모들이 진짜 신경써야 할 부분은 아이들의 심성, 인성이라는 것~

명심하라!

아이를 도울 수 있는 사람도 부모 뿐이다.

마스터 키는 늘 부모 손에 있다.

s*****1 2013.11.03. 신고 공감 1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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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춘기로 성장하는 아이 사춘기로 어긋나는 아이, 강금주, 북클라우드]
"[사춘기로 성장하는 아이 사춘기로 어긋나는 아이, 강금주, 북클라우드]" 내용보기
누구나 특별한 사춘기를 보냈다고 회고하겠지만 나의 사춘기를 정말 부모님의 마음을 아프게 했던 사춘기였지 않았을까 생각한다. 누구나 부모가 되고 아이를 키우면서 가장 두려운 점은 역시 육아나 교육에 들어가는 비용이 만만치 않다는 점일 것이다. 사교육비에 대한 부담감도 큰 불안요인이라고 할 수 있겠지만 나에게 있어 가장 큰 불인요인은 학교에서 벌어지는 폭력문제, 그리고
"[사춘기로 성장하는 아이 사춘기로 어긋나는 아이, 강금주, 북클라우드]" 내용보기

누구나 특별한 사춘기를 보냈다고 회고하겠지만 나의 사춘기를 정말 부모님의 마음을 아프게 했던 사춘기였지 않았을까 생각한다. 누구나 부모가 되고 아이를 키우면서 가장 두려운 점은 역시 육아나 교육에 들어가는 비용이 만만치 않다는 점일 것이다. 사교육비에 대한 부담감도 큰 불안요인이라고 할 수 있겠지만 나에게 있어 가장 큰 불인요인은 학교에서 벌어지는 폭력문제, 그리고 바로 사춘기에 대한 두려움이다. 두가지 모두 성장과정에서 아이의 멘탈에 큰 영향을 끼친다. 학교 폭력의 가해자나 피해자가 될 수 있다는 점은 성장으로 사회에 진출하였을 때 사회구성원으로서 타인들을 대하는 태도나 사회를 바라보는 시각에 큰 영향을 끼친다. 또 사춘기를 어떻게 보내느냐는 스스로의 정체성과 가정에서의 역할관계를 정립하는데 큰 영향을 주게 된다. 최근에 읽은 소설 [십자가]에서 왕따의 이야기를 약간 하였지만 왕따에 대한 생각은 기회가 되면 더 풀어보도록 하고 이 책에서 다루고 있는, 좀더 거시적인 관점에서의 사춘기에 대해 생각해 보려고 한다.


이 책의 저자는 '십대들의 쪽지' 발행인인 강금주 님이다. 중학교 시절에 학교에서 십대들의 쪽지를 몇번 받아본 기억이 난다. 내용이 구체적으로 떠오르지는 않지만 사춘기 예민한 시절의 친구들의 고민꺼리를 읽으면서 같은 고민을 하는 친구들이 있구나 하는 동질감이 느껴졌던 기억이 어렴풋이 떠오른다. 나의 사춘기는 대략 중학교로 시작해 고등학교 3년의 시절 전체를 관통한다. 유별난 사춘기를 보냈던 만큼 내 아이가 나 같은 사춘기를 보내지 않기를 바라면서 책을 펼쳐들었다. 나의 사춘기 시절이 유별나다는 이야기는 했지만 이 책의 제목처럼 사춘기를 통해 어긋나지는 않았다고 일단 자위해 본다.



요즘 아이들은 신체적으로도 과거에 비해 조숙하지만 정신적으로는 과거와 정말 비교가 안될 정도로 그 시기가 빠르다. 모든 것이 때가 있듯이 누구나 맞게 되는 사춘기의 첫 징후를 놓치지 않는 것이 부모로서 가장 중요하다고 저자는 이야기한다. [어린왕자]의 바오밥 나무 이야기를 하면서 싹이 나올 때는 바오밥 나무와 장미를 구분하기 힘들지만 그대로 놔두면 별을 파괴할 정도로 크게 자라난다. 아이의 사춘기 시절에도 역시 시작은 별 것 아닌 것처럼 보여도 그대로 자라나면 돌이킬 수 없는 결과를 초래할 수 있다 하니 부모의 역할이 얼마나 중요한지 깨닫게 된다.


대략 초등학교 4학년 정도 되면 사춘기가 시작된다고 한다. 부모의 말에 까칠하게 대답하거나 짜증을 내기 시작하고, 갑자기 외무에 지나친 관심을 갖게 되면서 성적(性的)인 정보에 접근하기 시작한다. 초등학교 4학년만 되어도 여자 아이들은 지능적으로 왕따를 시키기 시작하고, 남자아이들은 폭력적인 성향을 보이기 시작한다. 해마다 문제 성향을 보이는 연령대가 낮아지고 있으니, 1~2년 후에는 또 어떤 상황이 닥칠지 모를 일이다(p.24). 모든 행동을 하루 아침에 만들어진 것이 아니라 바오밥 나무의 새싹처럼 조금씩 조금씩 자라나 나중에는 큰 문제를 일으킨다는 것이다.


학교나 선생님은 더 이상 아이들이 무서워하는 존재가 아니다. 담배를 빼앗는 교감선생님께 "사유 재산 갈취!"라고 소리를 지른다. 선생님을 무서워하거나 존경하지 않는 것은 학생뿐이 아니다. 아이가 선생님에게 부당한 체벌을 받았다며 학부모가 학교로 찾아와 선생님의 머리채를 잡기도 한다. 그런 부모는 몇 년 후 자신의 아이에게 머리채를 잡힐 수도 있다는 것을 왜 모를까. 교권보다는 아이들의 인권이 중요하다고 말해지는 시대지만, 그것이 정말 아이들을 위한 것인지는 생각해볼 문제다. - p.37


거리를 지나면서 10대 아이들을 보면 참 나의 예전 10대 시절과는 많이 다르구나 하는 생각이 들기도 한다. 점점 귄위에 대한 반항이 시대적 사명이 되어가고 자신의 권리만을 찾는 시대가 되어 가다보니 교사보다는 상대적인 약자로 생각되는 학생들의 인권의 관심을 가지게 된 듯 하다. 하지만 저자가 이야기하는 것처럼 무엇이 옳은 일인지는 정말 생각해 볼 필요가 있다. 우리나라의 교육 시스템 자체도 문제라고 할 수 있겠지만 그 교육시스템 내에서 모든 것을 해결받기를 요구하는 부모들의 생각도 크게 잘못되었다고 생각한다. 일례로 꽤 오래 전에 있었던 '사건이 생각난다. 횡단보도에서 신호를 기다리고 있는데 초등학교 1학년 정도로 보이는 어린 여자아이와 아버지로 보이는 남자가 손을 잡고 서 있었다. 무슨 이야기가 오고가더니 남자는 주머니에서 껌을 꺼내 아이에게 주었다. 그 아이는 껌종이를 까서 그대로 바닥에 버린 뒤 껌을 씹기 시작했다. 바로 뒤에 있던 나는 그 남자가 아이에게 건넨 말 한마디로 아직도 기억이 난다. "맛있어?" 일반적인 상식을 가진 사람이라면 쓰레기를 바닥에 버리지 말도록 주의를 주어야 하는 것이 부모의 도리가 아니겠는가 생각될 것 같은데 그 남자는 아이의 행위를 지적하지 않았다. 이것이 우리나라 가정 교육의 현실이지 않겠나 싶다. 대략 10년 가까이 된 일이니 그 아이는 지금쯤 자라서 성인이 되어 있을 것이다. 어떤 '어른'이 되어 있을지 궁금하다. 


언젠가 퇴근을 하면서 전철을 내리고 집앞에 오는 과정에서 보았던 일이다. 횡단보도 앞에서는 빨간 불에 그냥 건너는 고등학생을 만났고, 길에서는 불이 채 꺼지지 않은채 연기를 뿜어내고 있는 담배꽁초를 보았다. 학교 앞에서 받았을 법한 광고전단지가 그대로 놔뒹굴고 있기도 현장을 목격하기도 했다. '사춘기'에 대한 이야기를 하기 위해 글을 시작했는데 왜 이런 생각을 하게 되었는지 나 스스로 깊이 이해하고 있다. 어떤 사춘기를 보내면서 '어긋난' 아이의 대표적인 행태가 아니겠는가 생각을 하게 된 것이다. 이런 기본적인 질서교육과 예절교육이 가정에서 제대로 이루어지지 않고, 학교에서는 주입식 교육이 전부인 세상에서 우리 사회에서 희망은 어디에서 찾아야 할 것인가.


p.61에서는 요즘 십대들의 특징을 몇가지 이야기하고 있는데 다음 몇가지를 주목할 필요가 있다고 본다.


- 겉으로 봐서는 문제아와 모범생을 구분할 수 없다. 치마 길이가 짧다고 문제아가 아니며, 공부를 잘한다고 모범생이 아니다.

- 집에서 문제가 없다고 학교나 집 밖에서도 문제가 없다고 생각하면 착각이다.

- 공부 외에 꿈과 관련된 경험이 없어 꿈을 꿀 줄 모른다.

- 십대는 자기가 누구인지 알고 싶어한다. 그리고 그 답을 늘 주위 사람의 말 속에서 찾는다. 부모의 애정 어린 말이 중요한 이유다.


나 역시 몇년간 대학에서 학생들을 가르치면서, p.68에서 저자가 이야기하는 것처럼 성적은 좋으나 인성이 좋지 않은 아이들을 자주 만났다. 성적 지상주의, 결과 지상주의로 가르친 결과가 아니겠는가.무조건 아이의 선택만 믿어서는 안된다는 내용도 인상적이다. 가장 바람직한 부모는 아이가 올바른 선택을 할 수 있도록 정확한 가이드라인을 알려주는 부모다(p.80). 아이의 인격을 존중한다는 의미에서 알아서 절제하고 선택하는 자유를 주는 부모는 열린 부모가 아니다. 그런 부모는 교육적이라기보다는 오히려 무책임하다. 자신의 책임을 다 했을 때 누리는 자유가 참 자유가 아니겠는가.


부모의 미래가 구체적이지 않은 상태에서 아이의 미래에 대한 공부는 정말 사치라고 생각할 수도 있겠다. 하지만 부모의 역할은 자녀를 낳기만 하면 끝나는 것이 아니라 '제대로 기르는' 것이 아니겠는가. 사춘기를 지나고 있거나 또는 사춘기를 앞두고 불안한 마음을 가지고 있는 분이라면 꼭 읽어볼 것을 추천한다.



k******1 2013.05.02. 신고 공감 1 댓글 2
리뷰 총점 종이책
오늘 내 아이의 모습이 최선이라고 인정하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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울 아이들이 말 그대로 엄마 눈에는 아직 날개가 떨어지지 않는 천사로 보일 즈음, 이웃집 누군가가 그랬다." 나중에 봐봐, 자식이 아니라 웬수로 보일 날이 올꺼야."  라고. 설마 싶은 나에게  종종 티비나 신문에서   울 아이가  정말 그럴 줄은   몰랐다는게 그들 부모의 말이였습니다... 라는 이야기를 듣는 날이면 이건 또 얼마나 이해가 안 되는 말인지 싶었는데, 역시  자식 키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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울 아이들이 말 그대로 엄마 눈에는 아직 날개가 떨어지지 않는 천사로 보일 즈음, 이웃집 누군가가 그랬다." 나중에 봐봐, 자식이 아니라 웬수로 보일 날이 올꺼야."  라고. 설마 싶은 나에게  종종 티비나 신문에서   울 아이가  정말 그럴 줄은   몰랐다는게 그들 부모의 말이였습니다... 라는 이야기를 듣는 날이면 이건 또 얼마나 이해가 안 되는 말인지 싶었는데, 역시  자식 키우면서는 남의 말 함부로 하는 게 아니라는 이야기가  옳다는 생각을 하게된다.  뭐가 아이에게 옳은 부모의 태도인줄도 정확히 모르면서 무작정 자식이란 부모 하기 나름이란 생각이였던 것 같다. 그렇기에 울 아이만은 하지 않을 그런 일들을 남의 집 아이들은 왜 했을까 하는 생각,  사춘기를 나는 겪었지만 울 아이들은 너무도 순하게, 그런게 있었는지도 모르게 지나가지 않을까 란 생각을 하게 되었을 것이다. 하지만 남들은 약하다는 삼춘기부터 시작된 울 아이들의 강렬한  청춘의 과정은  부모의 역할에 대한 생각을 나에게도 다시 하게 하는 기회가 되어주곤 한다.

 

30년간 십대들의 쪽지를 통해서 만난 십대들의 이야기와 18년동안 3600여 명의 십대들과 3주간 지내면서 발견한 십대 문제, 7000여명의 부모가 선택한 자녀 문제의 이해와 해결책이라는 글처럼 아이 친구들의 부모들과 네 맘이 내 맘이고, 내 맘이 딱 지금 네 맘이라며 나누곤 하는 걱정거리들이 다 나와있기에 다들 그런가 싶어 약간의 안심이 되다가도 매사가 그렇듯 아이가 문제라 생각하는 행동을 보이기 이전에 분명히 어떤 신호를 보냈을거라는 이야기에는 역시나 엄마로서의 책임을 다시 한번 통감하게 된다.

 

 

십대에게 자신의 말을 들어주는 사람이란 '자신을 존중해주는 사람'이라는 것부터 시작된 이야기는 아이에게 가장 필요한 건 역시나 자신에게 모범을 보여 줄 부모의 바른 모습이란 생각을 하게 한다. 문제아와 모범생의 경계가 없어진 지금은 모두 공평하게 나쁜 기회에 노출되어있다는 말에 부모라면 다들 공감하고 있을 것이다. '갑자기 왜 저러지.''지나가는 한 때의 바람이겠지.' 라는 생각으로 놔두거나  나는 쿨한 부모라는 생각에, 이제 아이 스스로 책임질 나이라며 자유 방임을 허하는 부모들의 틈새에서 외로움이나 방종을 즐길 순간을 찾게 된다는 아이들의 이야기가 아이를 키우는 입장에서 어떤 부분이 내가 모자랐는지, 혹은 과했는지를 알아볼 수 있게 된다.

 

아이가 사춘기구나 라는 생각이 들면 흔히들 그렇지 않았던 예전 아이들의 모습을 그리워하거나  나중엔 지금보다는 훨씬  더 멋진 사람이 되어있을 거라는 기대를 하게 되지 않을까 싶다. 하지만 '그렇다면 당신은 지금 아이가 주는 현재의 기쁨을 놓치고 있다'는 말에 내가 왜 아이와 예전의 친밀한 관계가 아닌지에 대한 이유를 조금은 알게 된다. 아이 모습을 있는 그대로 즐기고 있는지,아이와 함께 작은 시간들을  보내며 아이의 큰 문제를 예방하고 있는지...  역시 아이의 문제는 부모의 문제라는 말이 맞다는 것과 문제라 느끼기 전에, 혹은 그렇게 느꼈을 때 어떠 행동이나 말을 해 줘야할지 그리고 우리가 끝까지 보여줘야 할 건 아이에 대한 바른 사랑이라는 걸 사춘기라는 과정을 통해 바르게, 그리고 멋진 사람으로 자라야 할 우리 아이들을 위해 부모라면 어떻게 해야 할지 배우는 시간이 되어준다.


 

s****s 2013.03.21. 신고 공감 1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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누가봐도 문제가 있다면~ 이미 늦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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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스개 소리 하나 알려드릴까요? 북한이 우리나라를 쳐들어 오지 못하는 결정적인 이유, 아시나요??   미국 때문에? 최첨단 무기 때문에?   아닙니다. 바로 우리나라 중2가 무서워서 남침하지 못한대요. ㅎㅎㅎ   우습지만, 한편으론 씁쓸하게 만드는 웃긴 이야기... 왜냐고요? 저희 아이도 몇년만 지나면 북한군도 무서워하는 중 2가 되기 때문이죠.     아이를 낳고 부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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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스개 소리 하나 알려드릴까요?

북한이 우리나라를 쳐들어 오지 못하는 결정적인 이유, 아시나요??

 

미국 때문에?

최첨단 무기 때문에?

 

아닙니다.

바로 우리나라 중2가 무서워서 남침하지 못한대요. ㅎㅎㅎ

 

우습지만, 한편으론 씁쓸하게 만드는 웃긴 이야기...

왜냐고요? 저희 아이도 몇년만 지나면 북한군도 무서워하는 중 2가 되기 때문이죠.

 

 

아이를 낳고 부모가 되면 거쳐가는 사춘기, 그 사춘기의 최대 정점에 있는 중 2.

어떻게 하면 그 사춘기를 슬기롭게 넘길 수 있을까요?

아니 사춘기를 조용히 넘기기만 하는 게 아니라, 더욱 멋지게 성장할 수 있을까요?

거기에 대한 해답을 제시한 [사춘기로 성장하는 아이 사춘기로 어긋나는 아이]입니다.
제목부터 의미심장합니다.

이제까지 사춘기는 조용히 넘어가는 거라고 생각했지, 그 사춘기가 성장의 발판이 된다고는 생각하지 못했어요.

하지만 이 책은 알려줍니다.

사춘기는 아주 중요한 시기이며, 사춘기를 어떻게 보내느냐에 따라 아이가 제대로 클 수 있답니다.

청소년에 대한 책을 처음 읽어본 것은 아닙니다.

하지만 이 책이 다른 책들과 또다른 점은 바로 지은이 때문입니다.


지은이 강금주씨는 엄마이고, 30년간 <십대들의 쪽지>를 통해 십대들과 이야기하며 살아온 청소년 전문 상담자이자 발행입니다.

게다가 늦은 나이에 다시 공부를 해서 자신의 꿈을 이룬 사람이고요.

젊을 때엔 중, 고등학교의 교사로 가까이에서 청소년들을 지켜봤습니다.

남편 김형모가 28살 청년 시절 이 땅의 십대들을 위로하기 위해 만든 16페이지 소책자로

전국 중,고교에 무료 배표하고 있는 <십대들의 쪽지>를 우연히 1년 조금 안 된 시점에 만나, 16호부터는 교정을 맡게 되고,

17호에서는 두 분이서 결혼을 하게 됩니다.

이 후 <십대들의 쪽지>는 이 부부의 전부가 되지요.

교사직을 그만 두고, 온전히 <십대들의 쪽지>에 모든 시간과 열정을 쏟았답니다.

남편과 지은이, 오직 둘이서 날마다 밀려드는 상담 편지와 전화, 외부 강의, 원고 청탁, 방송 요청 등의 모든 일을 처리했대요.

부부는 아이들이 보내준 편지에 단 한 통도 빠뜨리지 않고 일일이 손으로 답장을 써서 보냈습니다.

한 달이나, 두 달 혹은 6개월이 걸려서 답장이 도착하기도 했지만 꼭 손으로 답장을 써서 보냈대요.

그리고 최소 두 장 이상의 마음이 담긴 답장을 보냈습니다.

그런 정성을 보인 이유는 바로,

십대들에게 '누군가에게 내 마음을 털어놓았는데 그 문제를 나보다 더 진지하고 심각하게 들어주는 사람이 있고,

나의 말에 답을 했다'는 신뢰감을 주고 싶었기 때문입니다.

2008년 남편 김형모씨가 세상을 떠난 후 2009년 1월부터 지은이 강금주씨가 대표를 맡고 있는 <십대들의 쪽지>

힘들만 그만두게 될까봐 자녀의 이름을 '쪽지'와 '한빛'으로 지었다는 이 부부.

대한민국 십대들을 이렇게나 사랑하고 공감하는 이 부부의 상담 내용이 고스란히 담겨 있는 이 책.

[사춘기로 성장하는 아이 사춘기로 어긋나는 아이]가 정말 특별한 이유가 바로 여기에 있습니다.

 


1장 당신의 아이는, 괜찮은가요?

제목을 읽고 순간 철렁했습니다.

내 아이는 괜찮은걸까, 아님 조짐을 보이는데 내가 애써 외면하고 있는건 아닐까...하며 온갖 생각이 제 머릿속을 떠돌았습니다.

초등학교 4학년부터 아이의 사춘기는 시작됩니다.

어른의 권위가 통하지 않고, 성에 대한 지식도 해박하며, 피해자와 가해자가 구분없는 학교폭력에,

문제아의 겉모습이 있었던 예전과는 달리 구분가지 않는 요즘 문제아들에,

부모의 사랑에 목말라하고, 믿지 못하는 청소년들의 이야기가 실려 있습니다.

 

2장 아이를 아프게 하는 부모는 아니었는가에서 아이의 문제 이면에 감춰진 부모의 잘못을 낱낱이 알려줍니다.

◆ 성적만으로 아이를 평가하는 부모

◆ 내 아이에겐 문제가 없다고 생각하는 부모

◆ 아이를 무시하는 말을 습관처럼 하는 부모

◆ 아이의 선택을 전적으로 존중하는 부모

◆ 지나치게 엄격하고 모든 것을 통제하는 부모

◆ 아이의 해결사 노릇을 자처하는 부모

◆ 말이 거칠고 폭력적인 부모

◆ 혼내지 안고 가르치지 않는 부모

◆ 부자 아이, 가난한 부모

 

3장 흔들리는 십대, 부모가 답니다

아이와 부모를 객관적으로 평가했다면 이제 어떤 부모가 되어야 하는지 3장에서 알려줍니다.

긍정적인 자아상을 심어주고, 아이의 작은 이야기에 귀 기울이며, 아이의 나쁜 습관과 싸우기를 포기하지 말고,

때로는 일상에 암행어사가 되며, 드러난 행동봐 '메시지'를 읽는 등 십대를 잡아주는 부모가 되는 법을 알려줍니다.

 

4장 내 아이 사춘기가 끝나기 전 반드시 가르쳐야 할 것들
가치관/가족관계/생활습관/학교생활/친구관계로 나눠 2~4개의 가르칠 것들이 나옵니다.

읽으면서 공부보다 중요한 것들을 얼마나 빼놓고 아이를 키웠는지 느끼게 됩니다.

 

5장 아이는 부모가 변화시킬 수 있다

★ 툭하면 신경질과 짜증을 내는 아이

★ 알아서 하겠다면서 제대로 하지 않는 아이

★ 입만 열면 불평불만인 아이

★ 집에만 오면 말이 없어지는 아이

★ 연예인에 빠져 있는 아이

★ 쓸데없이 거짓말을 하는 아이

★ 학교에 가기 싫어하는 아이

★ 음란물에 지나친 관심을 보이는 아이

★ 욕을 너무 많이 하는 아이

★ 공부에 집중하지 못하고 부산한 아이

★ 스마트폰을 손에서 놓지 않는 아이

★ 매사 자신감이 없는 아이

★ 컴퓨터 게임에 빠져 있는 아이

★ 방 청소를 하지 않는 아이

★ 외모에 지나치에 집착하는 아이

★ 담배 피우는 아이

 

부록에는 '아이에게 상처 주는 말, 이렇게 바꿔보자!'가 있습니다.

"넌 왜 그렇게 엄마 말을 안 듣니?"가 아니라 "네가 엄마 말을 좀 더 신중하게 들어주면 엄마가 마음이 놓일 텐데."로 바꿔보세요.

30개의 일상생활에서 엄마가 아이에게 자주 쓰는 말을

아이 마음 상처주지 않고 자존감을 높이는 따뜻한 말로 바꿔 말할 수 있도록 예시로 있습니다.

 

 

초4부터 중3까지 내 아이 사춘기가 끝나기 전 꼭 읽어야 할 책~!

정말 그렇습니다. 저희 아이 이제 5학년이 됩니다.

지금, 바로 지금 이 책을 만난 건 저한테 커다란 행운이라고 생각합니다.

책을 읽으며 반성했고, 다시 다짐했으며, 처음 세상에 태어났을 그 마음 그대로를 변치 않도록 노력하고자 합니다.

아이들의 사춘기가 두려운 엄마들에게 해결책을 제시하는 [사춘기로 성장하는 아이 사춘기로 어긋나는 아이]를 추천합니다.

 

 


 

YES마니아 : 로얄 e***4 2013.03.06. 신고 공감 1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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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춘기로 성장하는 아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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초등4학년에 아이들의 사춘기가 시작된다고한다. 하지만 우리애는 초등3학년 벌써 사춘기 이다. 초등학교 고학년이 되면 부모들의 관심이 아이의 성적으로 옮겨 간다. 다 키웠다고 생각해서 안심하기 쉽지만, 이때가 중요하다. 문제의 싹이 보이지 않는 곳에서 자라기 시작한다. 내 아이가 사춘기가 되었음을 알녀주는 증상들 * 샤워장에 들어가면 30분도 넘게 ㄴ나오지 않는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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초등4학년에 아이들의 사춘기가 시작된다고한다.

하지만 우리애는 초등3학년 벌써 사춘기 이다.

초등학교 고학년이 되면 부모들의 관심이 아이의 성적으로 옮겨 간다.

다 키웠다고 생각해서 안심하기 쉽지만, 이때가 중요하다.

문제의 싹이 보이지 않는 곳에서 자라기 시작한다.

내 아이가 사춘기가 되었음을 알녀주는 증상들

* 샤워장에 들어가면 30분도 넘게 ㄴ나오지 않는다.

* 헤어스타일지 자주 바뀌거나 어울리지 않는 헤어스타일을 고집한다.

피부 상태에 예민해진다.

쉽게 짜증을 내거나 갑자기 기분이 변한다.

도수 없는 안경이나 컬러 렌즈를 끼고 다닌다.

옷에 대한 불평과 관심이 많아 진다.

친구들과 이야기하는 시간이 엄마와 이야기하는 시간보다 많아진다.

부모가 부르면 대답이 늦다.

부모의 질문에 네, 아니오 라는 대답도 쉽게 나오지 않는다.

부모를 피해 혼자 방에 있는 시간이 많아 진다.

설명되지 않은 시간이나 돈의 사용이 늘어 난다.

늦게 자거나 늦게 일어난다.

자기 몸에서 나는 냄새에 민감해진다.

엄마, 아빠 말에 공손하게 대답하는 일이 줄어든다.

엄마, 아빠의 말보다는 친구의 말을 더 믿는다.

잘못한 일이 수긍하기보다는 다른 사람 탓으로 돌린다.

 

아무리 가벼운 체벌이라도 체벌을 했으면 이후에는 아이의 상한 감정과

자손심을 꼭 어루만져줘야 한다.

용서의 말과 함께 꼭 안아주는 행동이 있어야 한다.

안아주는 것은 작은 일 같지만 아이에게 자신이 다사 그대로

수용되고 있다는 안도감을 준다.

무엇보다도 아이에 입장에서 생각해 주는게 중요한것 같다.

j*****8 2013.03.29. 신고 공감 1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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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춘기로 성장하는 아이 사춘기로 어긋나는 아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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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리아이들, 사춘기로 접어드는 나이가 정해진 것은 아니다. 아이들마다 주어진 환경과 성숙의 정도에 따라서 오는 시기가 다르다는데, 내 어릴때는 중2학년이 지나서야 대부분 맞기 시작하던 사춘기가 요즘 아이들은 초등고학년부터 오기 시작한단다. 사회구조가 복잡할수록 그렇지 않은 사회보다 빠르다는 청소년기...... 우리나라의 사회구조가 그만큼 더 많이 복잡해졌다는 얘기기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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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리아이들, 사춘기로 접어드는 나이가 정해진 것은 아니다. 아이들마다 주어진 환경과 성숙의 정도에 따라서 오는 시기가 다르다는데, 내 어릴때는 중2학년이 지나서야 대부분 맞기 시작하던 사춘기가 요즘 아이들은 초등고학년부터 오기 시작한단다. 사회구조가 복잡할수록 그렇지 않은 사회보다 빠르다는 청소년기...... 우리나라의 사회구조가 그만큼 더 많이 복잡해졌다는 얘기기도 하겠다.

우리 아이가 올해 11살이 되었다. 부모의 눈엔 아직은 그저 어린아이로만 보이지만, 초등 고학년부터 시작된다는 사춘기다보니, 어쩌면 이제 막 사춘기로 접어들 수 있는 나이란 생각에 아이와 함께 처음 맞닥뜨리게 될 '사춘기'에 대해서 책을 통해 정보를 얻고 싶던 차에 눈에 확~ 띄었던 책이 바로 이 책이었다.

사춘기로 '성장'하기도 하지만, 사춘기를 잘못 거치면서 어긋나는 아이들....... 몇몇 아이들은 '어긋남'이 손을 쓸 수 없을만큼 심각해서~ 자신의 인생 전반을 송두리째 잘못된 길로 발을 딛게 만드는 사건들을 겪기도 하니, 아직은 어리다고만 생각하고 그저 남의 아이의 일이겠거니 마음 편할 수 없는 것이 우리사회가 현재 보여주는 청소년기 아이들의 일부 모습이 아닐까 싶다. 또한 지금의 청소년 문제 중 왕따와 폭력 문제는 사회 문제로 대두되고 있어 이또한 사춘기를 거치게 될 아이를 둔 부모 입장에선 아이 만큼이나 불안하다.

 

<10대들의 쪽지>발행인으로 무척이나 유명한 강금주 선생님의 책이라는 점도 눈길을 끌었다. 10대 아이들의 많은 문제점들을 30년 가까운 세월 속에 아이들과 부대끼며 보내면서 체득하고 풀어나간 노하우가 책 속에 고스란히 담겨 있을테니 말이다. 사춘기를 거치게 될 우리 아이에게도 '사춘기' 통과시기는 불안한 심리를 동반할텐데, 부모 또한 이렇게 첫아이의 사춘기를 접하게 되는 만큼 아이의 반응에 제대로 대처하지 못해 생기는 문제를 최소화하고픈 마음이 크다.

 

많은 부모들의 훈련되지 않은 생활습관에서 나오는 십대 아이의 문제들을 모두 '사춘기 증상'으로 여긴다. 가만히 내버려두면 감기가 낫듯이 사춘기 증상도 사라질 것이라고 믿는다. 그러나 부모가 고쳐주지 않으면 사라지지 않는다. - p59

이런 이유로 동급생이나 후배에게 폭력을 행사하는 아이를 상담할 때는 "왜 그런 짓을 하니?"라고 물어보는 것보다는 "너는 어디서 누구한테 당하고 있니?"라고 물어보는 것이 그 아이를 더 빨리 이해할 수 있는 방법이다. - p91

본문은 전체 5장으로 챕터를 나눠서 현재 우리 사춘기 아이들 모습과 그 사춘기 아이들을 둔 부모의 모습, 자꾸만 어긋나려고 하는 아이들에게 어떻게 해야 하는지~ 올바른 부모의 모습과 사춘기가 끝나기 전에 반드시 가르치고 올바르게 형성하도록 도와주어야 하는, 가치관, 가족관계, 생활습관, 학교생활, 친구관계를 다루고 있으며, 사춘기 아이들에게 흔히 나타날 수 있는 문제점들 중 16가지를 추려내어 그런 행동을 보이는 아이들을 바르게 이끌 수 있는 해법을 마지막 장에 제시하면서 끝맺고 있다. 

 

저자는 사춘기를 통과하는 아이들의 문제 해결에 대한 해답으로~ '아이들과 부모의 제대로 된 대화'임은 매 챕터 매 꼭지마다 적기도 한다. 그렇기에 읽기 시작할 때부터 무거워지는 부모로서의 책임감이 책을 다 읽고나면 아이의 가치관은 부모의 올바른 가치관에서 형성된다는 것을, 아이의 올바른 생활 태도 또한 부모의 모습을 통해 배우게 된다는 것을 더욱 더 실감(?)케 만든다고나 할까!

하지만 우리아이만 잘 한다고 해서 괜찮은걸까? 란 생각도 든다. 아이를 향한 올바른 부모의 대처가 꼭 필요한 사춘기 시기인 만큼 많은 부모들이 이 책을 통해 함께 고민하고 해결해 나갈 수 있다면 더욱 좋겠고, 이제는 가정에서 뿐만아니라 사회구조 속에서도~ 제 때 제 때 사춘기 아이들이 고민과 문제 속에서 손을 내밀 때마다 해결해 줄 수 있는 시스템이, 여러 분야에서 빠르게 구축되어 건강한 사춘기를 보낼 수 있도록 이끌어주었음 하는 바람이다.

 

YES마니아 : 골드 l****e 2013.03.20. 신고 공감 1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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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춘기 아이는 부모가 하기 나름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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녀석이 뭔가 다르다는 느낌을 받은 건 초등 4학년 때부터이다.  설마, 사춘기일까? 아무리 요즘 아이들의 사춘기가 빠르다기로 저렇게 어린 녀석이!   그런데 녀석의 사춘기는 빠른 것도 아닌 모양이다. 아이가 5학년이 되서 학교에서 만난 엄마들이 하나같이 '우리 애가 달라졌어요'를 외치는걸보니.   그럼 여기서 우리 아들이 사춘기인 증상들을 보자.   ` 샤워장에 들어가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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녀석이 뭔가 다르다는 느낌을 받은 건 초등 4학년 때부터이다. 

설마, 사춘기일까?

아무리 요즘 아이들의 사춘기가 빠르다기로 저렇게 어린 녀석이!

 

그런데 녀석의 사춘기는 빠른 것도 아닌 모양이다.

아이가 5학년이 되서 학교에서 만난 엄마들이 하나같이 '우리 애가 달라졌어요'를 외치는걸보니.

 

그럼 여기서 우리 아들이 사춘기인 증상들을 보자.

 

` 샤워장에 들어가면 30분도 넘게 나오지 않는다.

` 헤어스타일이 자주 바뀌거나 어울리지 않는 헤어스타일ㅇ르 고집한다.

` 쉽게 짜증을 내거나 갑자기 기분이 변한다.

` 옷에 대한 불평과 관심이 많아진다.

` 친구들과 이야기하는 시간이 엄마와 이야기하는 시간보다 많아진다.

` 부모를 피해 혼자 방에 있는 시간이 많아진다.

` 늦게 자거나 늦게 일어난다.

` 자기 몸에서 나는 냄새에 민감해진다

` 엄마, 아빠의 말에 공손하게 대답하는 일이 줄어든다.

 

저자 강금주 선생님이 들어둔 예에서 우리 아들이 해당하는 사항이다.

 

여기서 나는 한 가지를 더 보태고 싶다.

엄마가 자신을 만지지도 못하게 한다. 

이런 나쁜 녀석, 내가 저를 어떻게 저만큼 키웠는데....

 

나름대로는 열린 마인드와 관련 책 꽤나 읽었다는 자만심에 눈에 힘깨나 들어가는 아이들과 씨름하는 부모들을 보면서 나만은 사춘기 아들들과 문제 없이 지낼 수 있을 것이란 착각에 빠져 살았던 모양이다.

어느 날 게으름 부리는 녀석에게 '이불 좀 개라'고 했더니  아주 맹랑하게 '싫어요!'란다.

좋게 말로 타일렀더니 '엄마가 하세요'라고 아주 당당하 게 말하는게 아닌가?

왜 엄마 말을 안 듣느냐했더니 '사춘기'라서 그렇다나 뭐라나.

 

여기서 난관에 봉착한다.

사춘기, 잘 알지.

나도 겪었고, 책에서도 봤고, 주변에서 늘 듣는 이야기 아닌가?

이걸 그냥 넘겨야 할까, 뭐라고 해야하는 걸까?

 

"아이가 십대가 되기 전에 생활의 작은 규칙들과 질서를 훈련시키면, 이후 부모와 심대 자녀는 모두 사는 게 편해진다. 가르쳐야 할 때 가르치지 않는 것은 아이 인생에 부모가 모르고 저지르는 범죄행위와도 같다."

 

나는 저자의 충고대로 사춘기와 이불 개는 것과는 아무런 관계가 없음을 이야기하고 억지로라도 시켰다.

 

요즘은 그놈의 스마트 폰 때문에 아들과 신경전이다.

다른 친구들 다 있는데 자기는 꾸진 폰이라서 왕따 당하는 느낌이라나, 친구들과의 원활한 소통을 위해 스마트 폰을 꼭 사줬으면 좋겠단다.

스마트 폰은 아무리 좋은 이유를 끌어다 붙이더라도 십대 아이들에겐 백해무익의 골치덩어리다.

이런저런 이야기와 내가 사줄 수 없는 이유를 들지만 아이는 짜증을 냈다. 결국은 부모로서의 권위를 사용하는 수밖에.

'니가 부모의 집에서 살고, 부모의 보살핌을 받는 동안에는 부모의 말을 따라야 할 의무가 있다.'로 일단락 시켰지만 아이들은 아마 스마트 폰을 사줄 때까지 조를것이다.

 

여기서 저자는 충고한다.

십대들이 아무리 사춘기라고하나 아이들 앞에서 어른으로서의 권위는 절대 잃지 말라고 말이다.

부모가 권위가 없는데, 선생님 말이 무서울까? 그런 아이들이 교실에서 선생님과 맞짱을 뜨게 되고, 자라서 아이의 말만 듣고 학교로 찾아가 선생님을 아이들 앞에서 두들겨 패는 어른이 되는 것이다.

그렇게 자란 아이들이 법을 지키고, 도덕을 지키겠는가?

 

표지에 이런 문구가 있다.

 

"초4부터 중3까지 내 아이 사춘기가 끝나기 전 꼭 읽어야 할 책!"

 

초등 6학년이 된 아들이 욱하면서 일어섰는데, 녀석의 키가 나보다 더 크다.

팔씨름한다고 손을 잡았더니 나보다 힘이 더 세다.

그런 녀석이 흥분해서 덤빈다면하고 상상해본다.

 

녀석이 턱 아래에도 안 닿는 엄마, 아빠를 우습게 알기 전에 가르칠 건 가르쳐야겠다.

 

30여 년간 '십대들의 쪽지'를 발행해왔고 청소년 전문 상담가로 활동해온 강금주 선생님의 30년 내공이 고스란히 담긴 사례집이라 생각해도 좋을 책이다. 십대 뿐 만 아니라 아이를 키우는 부모라면 미리미리 읽어두어도 좋을 책이다. 부모로서, 어른으로 아이들에게 어떤 모습을 보여주어야 할지에 대한 바른 어른되기 지침서로도 좋다는 생각이 들었다.

 

그렇지 않아도 십대 아이들 키우는 엄마들이 모여서 어떻게 하면 좋겠냐고 하소연하는 지인에게 이 책을 추천해주었다.

나보다 더 명쾌한 답을 줄 것이라고.

h*****m 2013.03.19. 신고 공감 1 댓글 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