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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레이스 켈리와 유럽 모나코 왕국 이야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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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레이스 켈리와 유럽 모나코 왕국 이야기   이 책은    이 책 『그레이스 켈리와 유럽 모나코 왕국 이야기』는 다소 긴 제목을 가지고 있지만, 그 제목이 이 책을 잘 드러내 보여주고 있다.   첫째는 모나코 왕국의 왕비가 된 그레이스 켈리에 대하여, 둘째는 그녀가 결혼한 나라 모나코가 어떤 나라인지 잘 보여주고 있다.   저자 유은우(유정희)는 『러시아 역사학자 유 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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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레이스 켈리와 유럽 모나코 왕국 이야기

 

이 책은 

 

이 책 그레이스 켈리와 유럽 모나코 왕국 이야기』는 다소 긴 제목을 가지고 있지만, 그 제목이 이 책을 잘 드러내 보여주고 있다.

 

첫째는 모나코 왕국의 왕비가 된 그레이스 켈리에 대하여, 둘째는 그녀가 결혼한 나라 모나코가 어떤 나라인지 잘 보여주고 있다.

 

저자 유은우(유정희)러시아 역사학자 유 엠 부틴의 고조선 연구라는 책을 통해 만난 적이 있다. 그 책의 해제자가 바로 이 책의 저자인 유은우다.

 

해서 다시 저자의 이력을 살펴보니, 다양한 책을 저술, 번역한 분이다.

저서 및 번역·감수서監修書로는 18세기 프랑스 지식인이 쓴 고조선, 고구려의 역사, 하왕조, 신화의 장막을 걷고 역사의 무대로, 드래곤볼, 일본 제국주의를 말하다, 18세기 프랑스 지식인이 본 조선왕조등이 있으니, 저자의 관심 영역이 다양한 것을 알 수 있다. 이 책도 그런 저자의 다양한 관심 덕분에 빛을 보게 된 것이리라.

 

이 책의 내용은 

 

모나코, 하면 아직까지도 아프리카 어디쯤으로 생각이 되는 것은 어쩐 일인지 모르겠다. 몇 번을 새기고 새겨도 아직도 혼동이 되는 것, 어쩔 수 없는데, 이 책으로 다시 한번 확실하게 해두고 싶다. 모나코는 유럽에, 모로코는 아프리카에 있다는 것을.

 

 

모나코, 하면 많은 사람들이 그레이스 켈리라는 배우를 떠올릴 것이다.

이게 비단 나나 우리나라 사람만 그런 게 아닌 모양이다. 그레이스 켈리가 모나코의 국왕 레니에 3세와 결혼한 이후, 모나코왕국의 인지도가 무척 높아졌다는 사실이 그걸 말해주고 있다.

 

이 책은 그레이스 켈리를 도입부로 하여, 모나코라는 나라의 지리와 역사를 살피고, 지금의 모습까지 잘 안내해 주고 있다.

 

먼저 그레이스 켈리에 대한 부분.

이 책은 그레이스 켈리라는 영화배우 자체보다 모나코 왕국에 관련하여 집중적으로 살펴보고 있다. 레니에 3세와 결혼한 후, 모나코 왕국의 왕비로 활동한 기록과 프랑스로 차를 몰고 가다가 사고를 당해 죽기까지를 그리고 있다.

 

또한 책의 후반부를 차지하고 있는 모나코 왕국의 역사는 짚어볼 대목이 많이 보인다.

인근의 이탈리아와 프랑스 그리고 스페인까지, 그 역사에서 개입 또는 관련되는 나라가 한 두나라가 아니니 자연 유럽의 역사와 지리를 살펴보지 않을 수 없다.

 

우선 지리적으로는 프랑스, 이탈리아, 그리고 스페인과 인접해 있는데, 그중 프랑스와는 아주 지척이다. 바로 옆나라다. 그러니 프랑스의 영향을 받지 않을 수 없다아주 밀접한 관련을 맺고 있다.

 

그중의 하나, 모나코 왕들은 프랑스에서 군복무를 하면서 그 우의를 다졌는데, 실례로 그레이스 켈리의 남편이 되는 레니에 3세는 왕세손 시절 나치가 프랑스를 점령하자 자유 프랑스 편이 되어 직접 전투에 참가한 바가 있다.

 

이 책은 그러한 모나코를 전체적으로 보여주면서, 그레이스 켈리가 국왕과 결혼하고 나서 모나코가 얼마나 발전했는지를 알려주고 있다.

 

레니에 3세에 대하여

 

그레이스 켈리라는 배우는 그전에도 알고 있었지만, 그녀의 남편 레니에 3세에 대하여는 알고 있던 게 별로 없었다. 그런데 이 책으로 그의 참 모습을 알게 되었다.

 

그가 국가의 위기를 어떻게 헤쳐 나갔는가 

몇 가지 기록할 게 있다.

첫 번째는 나치가 프랑스를 점령하고 있었을 때, 그가 취한 결단이다.

프랑스가 나치에 점령당하자. 모나코도 나치에 협력할 수밖에 없었는데, 그는 전후 연합군이 승리하면 모나코의 장래는 없다는 것을 알고, 자유 프랑스 군으로 출전하여 공을 세우기까지 하면서 결국 전후에 모나코의 존립을 승인 받게 한다.

 

두 번째는 그리스 선박왕인 오나시스가 모나코 경제에 도움을 준다고 손을 내밀자, 별 수 없이 그걸 받아들여 나라를 경제적으로 안정케 하지만, 오나시스가 점점 그 지분을 늘려가면서 거의 횡포수준으로 권한을 행사하려 하자, 결국은 그를 배제하게 되는데, 그 과정에서 그의 결단의 돋보인다.

 

그래서 그가 재위할 때에 옛날의 영광을 되찾고, 나라를 부강하게 만들었다는 것을 이 책에서 비로소 알게 되었다. 한마디로 모나코, 그냥 만만한 나라가 아니라는 것이다.

그저 유럽의 왕, 나라일에는 관심없고 정치는 각료들에게 맡겨놓고 본인은 플레이보이처럼 여배우 뒤나 쫓아다니는 그런 왕이 아니었다는 것, 이제 알게 된다.

 

다시. 이 책은? - 그래서 모나코의 벨 에포크에 관심이 간다.

 

모나코 역사를 살펴보니, 모나코는 19세기 유럽의 화려한 시절’(벨 에포크)을 대표하는 보석으로 떠올랐다(175)는 기록이 보인다.

 

몬테카를로에 관한 기록이다.

이들 건물들은 모두 19세기 말 화려한 시절벨 에포크 시기에 만들어진 것으로 미학적인 관점에서도 매우 아름다운 건축 예술 작품이다. 이런 벨 에포크의 유산을 앞세운 몬테카를로의 위락 시설이 벌어들이는 부는 엄청났다.> (195)

 

그렇게 해서 융성했던 모나코, 현재는 어떤가 

 

모나코의 경제개발은 1960년대와 1970년대를 거치면서 비약적인 성과를 거두어 모나코는 세계에서 가장 부유한 나라의 대열에 합류했다.

모나코 발전에 가장 큰 원동력은 레니에 3세의 탁월한 지도력이었지만, 왕비 그레이스 켈리의 정치적 조력도 상당한 역할을 수행했다.>(230)

 

이 책, 우리가 그저 아프리카의 한 구석에 있는 나라, 겨우 카지노로 돈 벌고 있는 나라가 아니라, 유럽에 있는, 세계에서 두 번째로 작은 나라이지만 강성한 나라, 모나코가 어떤 나라인지, 그런 나라에서 왕비였던 그레이스 켈리가 어떤 배우였는지를, 제대로 보여주고 있다.

 

, 그레이스 켈리에 대한 추억을 지니고 있는 독자들은 이 책 에필로그에 소개하고 있는 영화 그레이스 오브 모나코를 감상해보는 것은 어떨지?

s***h 2019.12.17. 신고 공감 3 댓글 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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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평] 그레이스 켈리와 유럽 모나코 왕국 이야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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모나코,하면 그레이스 켈리가 더오르는 것은 나만이 아닐 것이다. 영화배우가 유럽의 왕과 결혼해 와비가 되었다는 신데렐라 스토리가 현실속에 얼마나 있었겠는가. 그만큼 그레이스 켈리와 레니에3세의 결혼은 그 당시 획기적인 사건이었고 이로 인해 유럽의 소국 모나코는 그 이름을 세계에 널리 알리는 계기가 된다. 그 이전만 해도 상당수 사람들은 모로코와 모나코를 구분하지 못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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모나코,하면 그레이스 켈리가 더오르는 것은 나만이 아닐 것이다.

영화배우가 유럽의 왕과 결혼해 와비가 되었다는 신데렐라 스토리가 현실속에 얼마나 있었겠는가. 그만큼 그레이스 켈리와 레니에3세의 결혼은 그 당시 획기적인 사건이었고 이로 인해 유럽의 소국 모나코는 그 이름을 세계에 널리 알리는 계기가 된다. 그 이전만 해도 상당수 사람들은 모로코와 모나코를 구분하지 못했다는 이야기도 있다.

이 책은 모나코와 그레이스 켈리에 대해 보자 체계적으로 정리해 내용을 전달해 주고 있다. 1부는 그레이스 켈리와 레니에 3세의 결혼에 관한 상세한 스토리, 그레이스 켈리의 성장과정에 대해 이야기 하고 있다. 그녕의 이력을 보다가 깜짝 놀란것은 그녀가 세기의 영화배우, 아카데미 주연상까지 받은 것은 알았는데, 영화ㅣ배우로 활동한 기간이 불과 5,6년 이었다는 것이었다. 이후 결혼생활중 컴백하려 하였으나 모나코의 정치적 혼란기에 남편이 독단덕으로 취소해 버렸다고 한다.

2부는 모나코가 유럽내 소국으로 자리잡기 까지 1200년대부터의 역사를 소개해주고 있다. 그리말디 가문이 처음엔 무력으로, 그다음에는 재력으로 사들인 모나코, 이후 찾았다 뺏겼다를 반복하면서 샤를 왕때 어머니 카롤린의 능력에 힘입어 오늘날의 몬테 카를로 카지노가 완공되고, 그시기 재정 마련을 위해 모나코 국토의 80퍼센트에 달하는 망통지역을 팔아버렸다는 사실,사업 추진 도중 샤를 왕의 눈이 멀었지만 어머니의 강인한 추진력에 힘입어 완성되고 아들 샤를의 이름을 남기고자 이탈리아식으로 몬테 카를로라는 이름을 붙였다는것. 소국으로서의 운명상 이탈리아 제노바, 에스파냐,프랑스 사이에서 살아남기 위해 외교에 치중했던 역사적 사실들.

프랑스와 사이에 1918년 맺은 협약에 따라 왕위계승자가 없을 경우 프랑스에 모나코가 귀속된다는 사실, 그때문에 할수 없이 세탁부의 딸을 아들의 자식으로 인정해야했던 모나코의 왕. 2차 대전 당시 모나코왕은 사실상 나치 협력자와 다름없었지만 이에 분개한 레니에의 자유 프랑스에서의 활약이 인정되어 전범재판에서 벗어났다는 것, 그레이스 켈리 이야기를 제외하고도 역사적 읽을 거리는 이처럼 엄청났다.

그리고 평화로운 혼인 생활이 드물었던 모나코 왕실에서 그레이스는 26년간 왕비로서 관리자적 역할을 성실히 수행했다는점이 돋보였고 그녀 사후로도 레니에 3세는 20년간 왕으로서 재위했다고 한다.

3부는 모나코에 관한 팩트들, 바티칸의 무려 6배에 달한다는 모나코. 카지노 사업은 생각보다 왕실의 주수입원이 아니라는 것. 모나코어가 있고 대학교가 있으며 우표사업,해양박물관이 유명하다는 모나코. 유럽여행을 간다면 꼭 방문해 보고 싶은 곳이다. 이 책을 보고 이런저런 모나코에 관한 사전 지식을 재미나게 알게 되었다.

y****5 2019.12.24. 신고 공감 1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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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레이스 켈리와 유럽 모나코 왕국 이야기 / 유은유, 정은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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불과 이틀 전까지만 해도 아카데미상을 거머쥔 할리우드 최고의 여배우이자 그레이스 패트리시아 켈리라고 불리던 이 여성은 이 순간부터 모나코 왕비로 알려질 것이었다. 만으로 스물여섯밖에 안된 한 여성의 어깨 위로 왕국 절반만큼의 무게가 내려앉는 순간이기도 했다. - p. 30여행을 다녀오자 받은 책이라 그런가 더욱 알고싶고, 모나코로 여행을 떠나보고 싶어졌던 책. 저도 그레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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불과 이틀 전까지만 해도 아카데미상을 거머쥔 할리우드 최고의 여배우이자 그레이스 패트리시아 켈리라고 불리던 이 여성은 이 순간부터 모나코 왕비로 알려질 것이었다. 만으로 스물여섯밖에 안된 한 여성의 어깨 위로 왕국 절반만큼의 무게가 내려앉는 순간이기도 했다. - p. 30


여행을 다녀오자 받은 책이라 그런가 더욱 알고싶고, 모나코로 여행을 떠나보고 싶어졌던 책. 저도 그레이스가 왕비였던 나라라고만 어렴풋하게 알고 있던 곳인데요. 동시대를 살아가고 있음에도 이렇게 다른 문화권이 있다니 정말 신기하더라구요. 모나코는 정말 왕권이 강한 나라네요! 모나코의 국왕은 제정된 법률에 대한 무제한적인 거부권이 있다느니, 국왕만이 법제정을 상정할 수 있다느니, 정책결정을 위한 자문은 구할 수 있지만 결정은 왕의 마음대로라느니 이런 점들이 제가 배워온 것들과 너무나 달라 흥미롭더라구요. 그럼에도 불구하고 모나코의 왕계가 끊어질 경우 다른 방계로 권력이 이동하는 게 아닌 프랑스에 귀속된다는 조약을 맺었다는 것도 어떤 정치적 상황에서였을까 더욱 모나코가 궁금해지던 그레이스 켈리와 유럽 모나코 왕국 이야기.


세기의 죽음. 그녀의 마지막을 이것보다 더 잘 표현할 수 있는 말은 아마도 없을 것이다. - p. 115


하지만 제가 더욱 비중을 두고 봤던 건 역시 모나코의 인문학적인 면이라던지 지리학적인 면이라기보다는 그레이스 켈리였는데요. 이 책에 관심을 가졌던 이유도 이 모나코의 왕비 덕분이었죠! 이 책에는 그레이스 켈리의 결혼으로부터 시작해 부부생활, 결혼 전 그레이스 켈리의 가정사, 결혼 후 왕가에 섞여들어가는 과정에서의 어려움과 왕비 그레이스의 일상, 그리고 자녀에 이르기까지 다양한 측면에서 그레이스 켈리를 바라볼 수 있었어요. 할리우드에서의 배우 역할도 재미있게 봤지만 왕비로서의 그레이스가 특히 전 눈에 띄더라구요.


그레이스가 지닌 아우라는 온전히 모나코 왕국 전체에 스며들었다. 그레이스는 그녀를 기억하던 사람들을 떠났지만, 그녀의 이름은 모나코 왕국의 상징이 되어, 모나코 그 자체로서 기억되게 되었던 것이다. - p. 117


워낙 왕권이 강한 곳이기 때문에 왕비의 역할을 미비하지만, 그래서 더더욱 그 제한된 권한 안에서의 그레이스의 활동이 눈에 띕니다. 적은 권한이더라도 왕비는 왕의 정치적 동반자이기 때문에 이런저런 정치적인 사안들을 감안해서 생활하고, 신경써야할 점들이 늘어나는데요. 모나코 최초로 여성에게 투표권을 주기 위해 노력하고, 복지적인 측면을 위해 다각도로 개선시키려 했다는 점이 특히 인상적이더라구요.


모나코는 국가적인 기념일이나 행사가 있을 때마다 다양한 우표를 찍어냄으로써 그 의미를 되새기는 전통이 있다. - p. 284


그레이스 켈리에 대해 큰 챕터로 두 번에 걸쳐 다루고, 모나코에 대한 이야기를 또 챕터별로 다루고 난 뒤에는 모나코로 여행을 떠날 때 알고 가면 좋은 것들에 대해서도 이야기하고 있는데요. 제가 가보고싶은 모나코 왕궁에 대한 이야기도 담고 있고, 각 관광지별로 운영하는 시간이나 관람비, 위치 등에 대해서도 다루고 있어서 유용하더라구요! 그리고 글만 있는 것이 아닌 사진이나 우표 등의 실물을 실제로 실어 더욱 실제 인물들이나 장소에 대해 궁금해지도록 잘 편집해둔 그레이스 켈리와 유럽 모나코 왕국 이야기. 모나코는 기념우표의 나라이니만큼 다양한 우표가 있는데요. 그레이스 켈리와 관련된 다양한 우표를 보는 것도 이 책을 즐기는 또 다른 즐거움이 아닐까 싶네요. 모나코에는 실제로 우표·주화 박물관도 있는 만큼 이 곳을 관람해보는 것도 재미있을 것 같더라구요. 더더욱 모나코에 대한 흥미를 일깨워준 그레이스 켈리와 유럽 모나코 왕국 이야기 흥미롭게 읽었네요.

YES마니아 : 플래티넘 r*******n 2019.12.26. 신고 공감 0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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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행] 지중해의 햇살을 품은 곳, 『그레이스 켈리와 유럽 모나코 왕국 이야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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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지중해의 햇살을 품은 꼭 가고싶은 곳으로, 『그레이스 켈리와 유럽 모나코 왕국 이야기』 ♡    『하나, 책과 마주하다』  1956년 4월 19일 화창했던 어느 날, 성당 밖은 많은 인파로 가득 차 있었다.바로 그레이스 켈리와 모나코 국왕 레니에 3세의 결혼식이 있던 날이었다.그레이스 켈리가 입은 웨딩드레스는 많은 여성들의 가슴을 설레게 하는데 지금까지도 웨딩잡지에서 많이 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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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지중해의 햇살을 품은 꼭 가고싶은 곳으로, 『그레이스 켈리와 유럽 모나코 왕국 이야기』

 

 

 

 

『하나, 책과 마주하다』

 

1956년 4월 19일 화창했던 어느 날, 성당 밖은 많은 인파로 가득 차 있었다.

바로 그레이스 켈리와 모나코 국왕 레니에 3세의 결혼식이 있던 날이었다.

그레이스 켈리가 입은 웨딩드레스는 많은 여성들의 가슴을 설레게 하는데 지금까지도 웨딩잡지에서 많이 회자되고 있다.

 

금발머리에 전형적인 미인이었던 그녀는 할리우드의 유명한 배우였다.

그러다 영화를 촬영하던 도중 모나코의 왕자를 처음 만났고 그렇게 그녀는 할리우드에서 은퇴하고 모나코의 왕비가 되었다.

그녀의 이름은 바로 그레이스 켈리다.

그녀가 지금까지 살아있다면 벌써 아흔의 나이일 것이다. 안타깝게도 자동차 사고로 이른 나이에 세상을 떠났지만 전형적인 미인의 표본이었던 그녀의 미모는 지금까지도 회자되고 있다.

 

내가 그레이스 켈리에 대해 아는 내용은 이뿐인데 생각해보니 그녀와 관련된 이야기나 모나코에 대한 책을 여태까지 읽어본 적이 없었던 것 같다.

그래서일까. 핑크빛 책자에 그레이스 켈리의 얼굴이 담겨있는 표지가 단숨에 눈길을 사로잡았고 곧바로 읽게 되었다.

실제 책에는 그레이스 켈리의 어린 시절부터 모나코 왕비가 되기까지의 내용이 자세히 담겨 있는데 읽는 내내 몰랐던 사실들이 쏙쏙 들어있어서 매우 흥미로웠다.

예전에 TV에서 본 건지, 책에서 본 건지 기억이 나질 않지만 그레이스 켈리가 명문가의 자제라고 알고있었는데 이 또한 왜곡된 이야기였다.

그녀의 가문은 가난한 아일랜드 이주민 출신으로 그녀의 아버지는 어린 시절부터 청년기까지 찢어지게 가난했다고 한다.

다행히 그녀가 태어날 무렵에는 어느정도 벌었기에 상관이 없었지만.

 

그녀와 관련된 이야기 외에도 모나코 왕국에 대해 자세히 알 수 있는 계기가 되어서 좋았다.

유럽 여행을 계획한다고 치자면 자연스레 파리, 런던, 뮌헨, 프라하, 로마 등이 먼저지 모나코는 우선순위에서 살짝 벗어나기 때문이다.

그냥 단순히 유럽의 한 조그마한 국가이자 여행지의 한 곳이랄까.

그런데 막상 책을 읽어보니 왕가와 관련된 이야기를 들으며 여행지 곳곳을 간접적으로 접해보니 꼭 가보고 싶은 마음이 들었다.

이불 옆에 쪼르륵 인형들이 자리잡고 있는데 항상 책 한 권씩 끼워놓고 보고 또 보곤 하는데 지금은 『그레이스 켈리와 유럽 모나코 왕국 이야기』가 자리잡고 있다.

아, 여행가고 싶다!

s*****3 2019.12.26. 신고 공감 0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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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레이스 켈리와 유럽 모나코 왕국 이야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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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국의 유명한 여배우 그레이스 켈리. 아카데미 여우주연상까지 받았고 이름처럼 우아함의 대명사였던 그녀가 어느 날 유럽의 프린세스가 되었다는 동화같은 이야기는 사람들에게 모나코라는 세계에서 두번째로 작은 나라의 존재와 그 이미지를 각인시키기에 충분했다. 프랑스 남동쪽에 위치한 모나코는 오랫동안 프랑스의 속령이나 다름없던 작디작은 나라였지만 레니에 공이 미국 여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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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국의 유명한 여배우 그레이스 켈리. 아카데미 여우주연상까지 받았고 이름처럼 우아함의 대명사였던 그녀가 어느 날 유럽의 프린세스가 되었다는 동화같은 이야기는 사람들에게 모나코라는 세계에서 두번째로 작은 나라의 존재와 그 이미지를 각인시키기에 충분했다. 프랑스 남동쪽에 위치한 모나코는 오랫동안 프랑스의 속령이나 다름없던 작디작은 나라였지만 레니에 공이 미국 여우 그레이스와 결혼하면서 새삼 주목을 받게 되었다. 적어도 그때까지만해도 전통없는 벼락졸부 취급을 받던 미국인들의 관심을 끌기에는 성공했다고할까. 겸하여 세계대전을 거치면서 로마노프 호엔졸레른 합스부르크같은 왕가가 몰락하고 그리스를 비롯한 동유럽에서도 왕정이 폐지되고 공화정이 들어서면서 왕실이 많이 없어지자 상대적으로 떠오른 것이 사실 듣보잡이라해야할 모나코의 그리말디 가문인데 이 책은 모나코를 좋은 쪽으로 선전하려다보니 엄청 띄워주고있지만 뭐 말이야 바른 말이지 옛날 유럽에서 모나코나 그리말디 가문이 별로 이름있었던 건 아니다.

이 책에서는 모나코의 공비(公妃)가 된 그레이스 켈리의 생애와, 그녀가 시집간 나라인 모나코 공국의 역사, 현재 모나코와 관광지로서의 모나코를 소개하고있다. 그런데 모나코는 공국이고 군주는 공 또는 공작인 프린스여서 이 책에서 왕국이니 왕이니 하는 표기는 잘못된 것이다. 저자는 그 이유를 말하고있지만 설마 킹덤과 프린스팰러티, 매저스티와 하이니스의 차이를 모른단말인가. 그렇다면 마키아벨리의 군주론도 군주론이라하지말고 '왕론'이라해야겠다. 그리고 룩셈부르크나 리히텐슈타인도 왕국이라하고 왕이라 지칭해야할텐데 저자 스스로 이 책에서 룩셈을 대공국, 리히텐을 후국이라하는 모순은 어떻게 설명할건가?

오류도 좀 보인다.

-146페이지

"모나코의 루이와 그라몽 공작의 딸 카트린의 결혼은 모나코와 부르봉 왕가의 결합....카트린의 어머니는 루이 13세의 질녀..."라고 되어있는데

카트린의 어머니(프랑소와즈 마르그리뜨 뒤 플레시 드 쉬브레)은 프랑스왕 루이 13세가 아니라 재상인 리슐리외 추기경의 조카딸이다. 그것도 이복5촌조카딸인데 어쨌거나 부르봉 왕가와의 결합이라는 말은 어폐다. 나중에 로렌느 가문의 공녀가 모나코 공비가 되면서 부르봉과 멀리멀리 연줄이 닿을 뿐.

-314페이지

"프랑스나 영국의 역대왕실도 모계로 계승되면서 이어져 온 경우가 많아요."

영국이야 준살리카라 여왕도 나오고 모계로 계승되지만 프랑스에서 모계 계승한 경우는 없다. 백년전쟁에서 영국왕 헨리 6세가 프랑스왕 될 뻔했으나 잔다르크의 등장으로 그만...;;;

발르와 왕조때는 여성은 아예 프랑스 왕위에서 배제시키는 규정까지 만든다.

그 외에도 몇가지 있지만 오류가 있긴해도 전반적으로 모나코 공국의 역사와 그레이스 켈리에 대해서는 우리나라에서 거의 유일하게 출간된 책인것 같고 내용도 상당히 준수한 편이다. 그레이스가 배우로 성공하기까지의 노력이라든가 모나코의 공비로 살면서 받게된 스트레스와 어려움을 이겨내고 모나코의 발전에 이바지했던 점, 남편인 레니에 공이 모나코를 오늘날과 같은 부유한 국가로 이끌어낸 과정도 소상히 소개되어 있다. 표지도 면지도 예쁘고 섬세하고, 모나코 풍경이며 왕궁사진도 선명해서 보고있으면 모나코에 가고싶은 마음이 저절로 일어난다. 

아쉬운 것은 유명인물을 좀 거론했더라면 독자들의 관심을 좀 더 끌 수도 있었을텐데하는 점이다. 예를 들어 182페이지에 나오는 알베르 1세는 본래 영국왕실에 청혼했으나 빅토리아 여왕이 거절했다. 그래서 스코틀랜드 귀족인 해밀턴 공작의 딸 메리와 결혼하는데 메리의 모친은 바덴 공녀로 프랑스 황제 나폴레옹 3세와 친척이다.(보아르네 가문으로).

185페이지에 나오는 앨리스 하이너는 알베르의 두번째 아내인데 하이너 가문은 본래 독일인으로 독일문학사에서 유명한 시인 하이네가 앨리스의 친척이 된다. 앨리스 부모가 프랑스 궁정의 고정 게스트여서 나폴레옹 3세와 유제니 황후는 앨리스의 대부모가 되어주었는데 재미있는건 앨리스의 첫 남편이 리슐리외 공작이라는 거다. 리슐리외 추기경의 후예다. 물론 리슐리외 추기경은 미혼이고 자식이 없어서 조카손자가 대를 이었지만 어쨌든. 

203페이지에서 발랑티느와(valentinois) 공작작위말인데...사실 지금 그리말디 가문은 프랑스 귀족인 폴리냐크 백작의 후손이다. 마리 앙트와네트가 총애했던 폴리냐크 백작부인을 아는 사람이라면 그래서 지금 모나코 그리말디 가문을 좀 못마땅하게 생각하는데 그건 그렇고 이 발랑티느와 공작위는 원래 프랑스 왕실이 보유하던 작위로 처음에는 유명한 체사레 보르지아가 받았고 두번째로 이 작위를 받은 사람이 앙리 2세의 애첩 디안느다. 앙리 2세는 디안느에게 푹 빠져서 마누라인 왕비 카트린느 드 메디치에게는 1도 관심을 안 줬다가...뭐 어쨌든 이런 이야기들은 이 책에서는 1개도 안 나오는 것들이다. 유럽사를 잘 모르는 사람도 빅토리아 여왕이나 나폴레옹 3세, 카트린느 드 메디치 정도는 들어봤을 테니 아마 눈길이 좀더 가지않았을까.

지금까지 오류와 불만사항을 지적했지만 그렇다고 이 책의 가치가 없냐하면 그렇지는 않다. 이 정도로 모나코의 역사와 그레이스 켈리에 대해 한국어로 자세히 쓰여져있는 책은 현재로서는 찾기 어려울 것이다. 옛날에 그레이스 켈리가 주연했던 하이눈, 다이얼 m을 돌려라, 백조같은 영화를 봤던 기억도 나고 또 여태까지 레니에 3세가 군주로서 어떤 역할을 했는지 잘 몰랐는데 이번에 그에 대한 평가가 달라진 것도 개인적으로는 의미있었다. 그가 그레이스 켈리와 결혼하기로 한 결정은 계산적인 면이 크지만 결혼할 때 계산 안하고 하는 사람이 어디있나? 돈계산만 계산이 아니다. 이 사람이 나를 얼마나 사랑하는지, 배우자로서는 어떨지, 부모로서는 어떨지 평가하거나 상상해보는 것도 다 계산이라면 계산이다. 프랑스와 이탈리아 사이에서 줄다리기해야했던 소국 모나코가 지나온 과정도 그러하지만 모나코의 유명한 카지노 사업도 휴양관광사업의 성공도 다 역사적으로 이전 집권자들이 노력하고 힘을 쏟은 결과였고 그것이 레니에 3세와 그레이스 켈리 부부의 노력으로 오늘날의 성공을 이루어낼 수 있었던 것이다.

h*****e 2019.12.26. 신고 공감 0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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도서리뷰 '그레이스 켈리와 유럽 모나코 왕국 이야기' - 지중해의 햇살을 품은 꼭 가고 싶은 나라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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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도서리뷰] '그레이스 켈리와 유럽 모나코 왕국 이야기'- 몬테카를로, 지중해의 햇살을 품은 꼭 가고 싶은 나라 -      저자 : 유은유(유정희), 정은우발행처 : 아이네아스발행일 : 2019년 12월 15일 2판1쇄도서가 : 15,800원  세계에서 제일 작은 나라는 어디일까요? 누구나 다 알고 있듯이 그건 바티칸시국입니다. 국토 면적이 불과 0.44㎢ 밖에 안되는 나라로 경복궁(0.432㎢), 창덕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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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도서리뷰] '그레이스 켈리와 유럽 모나코 왕국 이야기'

- 몬테카를로, 지중해의 햇살을 품은 꼭 가고 싶은 나라 -

 

 

 

  

 

저자 : 유은유(유정희), 정은우

발행처 : 아이네아스

발행일 : 2019년 12월 15일 2판1쇄

도서가 : 15,800원

 

 

세계에서 제일 작은 나라는 어디일까요? 누구나 다 알고 있듯이 그건 바티칸시국입니다. 국토 면적이 불과 0.44㎢ 밖에 안되는 나라로 경복궁(0.432㎢), 창덕궁(0.435㎢)면적과 거의 비슷한 수준이랍니다.

그럼 두번째로 작은 나라는 어디일까요? 주변에 이에 대해 아는 사람 별로 없던데요. 그건 바로 모나코로 지중해 연안에 프랑스와 이탈리아 접경지역에 위치하고 있는 면적이 2㎢ 정도인 나라랍니다.

참고로 3위는 남태평양에 자리하고 있는 섬나라 나우루(21㎢)이고, 4위도 남태평양에 위치한 투발루(26㎢)이며, 5위는 이탈리아반도 중부에 위치한 산마리노(61㎢)라는군요.

 

뜬금없이 국토 면적 타령을 하는 이유는 이중 2위에 해당하는 나라인 모나코와 관련된 책을 읽었기 때문인데요. <그레이스 켈리와 유럽 모나코 왕국 이야기>라는 좀 긴 제목의 도서로 영화배우로 활동 중에 모나코 국왕과의 결혼하여 전세계 여성들의 부러움의 대상이 되었던 그레이스 켈리와 모나코 왕국에 대한 이야기로 채워진 책으로 2014년 첫 출간된 것을 개정 증보하여 출간된 책입니다. 

읽어 보니 현지 답사와 자료 조사를 통해 정확한 사실 관계를 검증하는데 고심하였다는게 많이 엿보이는 인상적인 책이었죠. 책은 그레이스 캘리라는 필라델피아의 평범한 소녀가 전세계 여성들의 아이콘이 되기까지의 과정을 자세하게 담고 있고, 유럽 모나코 왕국에 대해서도 왕국의 성립부터 현재에 이르기까지 상세한 역사와 함께 가볼만한 현지 여행 정보들을 상세하게 담고 있답니다.

책에선 그레이스 켈리와 모나코에 대해서 이렇게 자세하게 수록된 책으론 국내 최초라 합니다. 그러고 보니 모나코에 대한 책을 본 기억이 없네요. 모나코 왕궁 모습도 처음 보는 것 같구요.^^

 

저자는 대구에서 출생하여 미국의 대학교에서 Global Studies를 전공하고 한국의 대학교와 대학원에서 고고학과 동양고대사를 전공한 분입니다. 예전 이분이 집필(해제)한 책 몇 권을 읽어본 적이 있는데 한국 고대사, 특히 고조선에 상당히 깊이 있는 내용의 책이어서 기억에 남는 분이었지요.

이번에는 그것들과는 전혀 다른 분야의 도서인지라 의외라 생각되었는데요. 고대사보다 이쪽이 더 전공분야가 아닌가 생각될 정도로 생생하면서도 자세한 내용이라서 무척 흥미롭게 읽었답니다.

 

책은 서론부와 다섯개의 챕터, 그리고 에필로그와 질문과 답변, 모나코 역대 군주 리스트로 구성되어 있습니다.

서론부에는 <2019년 개정판 서문>, <들어가며(2014년 초판본 서문)>, <일러두기>, <레니에 3세와 그레이스 켈리 가계도>, <19세기 중엽 유럽 모나코 왕국>, <오늘날 유럽 모나코 왕국>까지 좀 많아 보이는 내용들로 구성되어 있습니다.

본론부인 다섯개의 챕터는 <Chapter 1. 그레이스 켈리 Ⅰ ; 할리우드의 별을 꿈꾸는 필라델피아의 소녀>, <Chapter 2. 그레이스 켈리 Ⅱ ; 할리우드의 연인, 모나코의 사랑이 되다>, <Chapter 3. 유럽의 마지막 로맨틱 왕국 모나코. 그 옛 이야기 (1) ; 지중해의 바위산, 그리말디 가문의 성지가 되다>, <Chapter 4. 유럽의 마지막 로맨틱 왕국 모나코. 그 옛 이야기 (2) ; 왕비들의 모나코, 유럽 지중해 문화의 꽃이 되다>, <Chapter 5. 모나코, 그곳으로 떠나는 여행>으로 구성되어 있고, 이어서 <에필로그. 영화 그레이스 오브 모나코(2014)를 보고>, <질문과 답변, 군주 리스트>로 마무리됩니다.

목차에서도 알 수 있듯이 챕터 1~2는 그레이스 켈리에 대한 이야기이고, 챕터 3~4는 모나코 왕국의 역사 이야기이며, 챕터 5는 모나코 여행에 도움이 될 정보들로 채워져 있습니다. 

특이한건 에필로그인데 일반적인 에필로그들과는 달리 이 책에선 저자가 영화 '그레이스 오브 모나코'를 보고 저자 자신이 확인한 Fact와 영화의 극적 긴장감을 위해 창작되고 변형된 부분을 비교하며 짚어 주는 내용들이 주였습니다. 또 하나 독특한 구성이라 할 <그레이스 켈리, 그리고 모나코 ; 질문과 답변>은 많은 사람들이 오해하고 있거나 궁금해 하는 것들을 상세하게 설명하고 있는 내용들인데 질문과 답변이 50개나 됩니다. 개인적으론 마치 논문이나 학술서 형태 구성과 유사해 보였습니다.^^

 

 

  

 

  

 

 

책의 구성처럼 그레이스 켈리와 모나코 왕궁에 대해 먼저 살펴보도록 하겠습니다. 

1929년 미국 필라델피아에서 출생한 그레이스 켈리는 1956년 유럽 모나코 국왕 레니에 3세와 결혼하여 왕비에 오른, 신데렐라와 같은 전세계 여성들의 꿈꾸는 삶을 여성입니다. 1951년 영화계에 데뷔한 그녀는 영화 '컨트리걸'로 1955년 아카데미 여우주연상을 수상하여 할리우드의 별로 우뚝 서게 됩니다. 같은해 이 작품으로 칸영화제 초청을 받아 참석하였다가 모나코 국왕의 초대로 모나코 왕궁을 방문하게 되는데 이때부터 모나코 국왕 레니에3세와 세계적인 여배우 그레이스 켈리가 가까워지기 시작하였다네요. 그해 크리스마스에는 국왕이 미국을 방문하여 그녀의 고향집에서 만나기까지 했다는데요. 다음해 1월에 전격적인 약혼식이 열리고 4월에 결혼식이 거행되었답니다. 물론 결혼식 이면에는 모나코의 왕위계승문제나 국왕의 정치적 입지 문제 등을 해결하고자 한 측면도 있다고는 하지만 어쨌든 그들은 결혼을 하였고 그녀가 1982년 불의의 교통사고로 사망하는 날까지 순탄한 결혼생활을 이어갔답니다. 

결혼 당시에는 왕실 사람들은 물론 모나코 국민들까지도 외국인인데다가 상스러운 느낌을 주는 영화배우 출신인 그녀를 결코 호의적으로 대하지 않았답니다. 하지만 1남 2녀를 출산하여 왕위 계승자와 국가 존속 문제를 말끔히 해결하고 프랑스와의 불편한 외교관계를 긍정적으로 변화시키는 탁월한 수완을 보였으며 그녀의 열정과 명성으로 모나코의 관광수입이 몇배로 증가하는 등 모나코의 성장과 발전에 결정적인 기여를 한 그녀를 1960년대부터 점차 자신들의 여왕으로 받아들였다고 합니다. 이외에도 무척 많은 내용이 나오지만 여기에 다 요약하는건 무리라고 생각되네요..

 

 

  

 

 

지중해 연안에 위치하고 있는 모나코는 프랑스에 둘러싸여 있는 자그마한 나라입니다. 앞서 말한 것과 같이 국토 면적이 우리나라 경복궁 면적 정도에 불과한 나라이기에 세계에서 인구밀도가 가장 높은 나라(2016년 총인구 38,000여명)랍니다. 지중해 연안에 삼면이 낭떠러지로 둘러싸여 바다로 툭 튀어나와 있는 바위산을 12세기말 이탈리아의 제노바정부가 처음 자국 영토로 편입시키면서 요새가 건설한 것이 그 기원이랍니다. 카톨릭 교회를 지키기 위해 만들어진 이 요새는 이후 이탈리아의 황제파와 교황파의 파벌 다툼에 휩쓸리게 되는데 그 와중에 황제파인 제노바 집정관 집안의 프란체스코 그리말디가 이 요새를 점령하게 됩니다. 이 사람이 현 모나코 왕가의 시조라는데 불과 몇년후 교황파의 공격에 요새를 버리고 탈출하였다네요. 하지만 이후 그의 후손들이 그 바위산을 다시 획득하였다 빼앗게 되는 등 여러번 주인이 바뀌게 되는데 15세기 에스파냐 아라곤 왕국과 협상을 통해 매수하여 획득하게 되죠. 하지만 이후에도 불안한 상황이 지속됩니다. 

모나코를 유럽의 보석으로 만든 사람은 왕이 아닌 왕비였답니다. 19세기 모나코의 국왕이었던 플로레스탕 1세의 아내인 까롤린은 타고난 비즈니스 감각을 발휘하여 무능한 남편 대신 모나코 왕국의 국정을 이끌면서 몬테카를로 카지노를 세우고 프랑스 니스와 연결되는 철도를 건설하여 지리적 고립을 해결하였으며 오페라 하우스를 건설하여 모나코를 유럽 최고의 휴양지로 탈바꿈시켰답니다. 그런데 1차 세계대전의 포화는 비켜갔지만 2차 세계대전에서 모나코는 국가 생존이 걸린 시험대에 서게 됩니다. 그것은 모나코를 보호해주던 프랑스가 나치 독일에 항복하면서 성립된 비시 괴뢰정부에 협조했기 때문인데요. 다행스럽게도 왕세손인 레니에가 자유 프랑스군에 합류하여 여러 개의 무공훈장까지 받는 등 큰 공적을 남기에 전후처리에서 국가로 살아 남을 수 있었답니다. 그러나 국가경제는 파탄상황에 이르게 되었죠. 왕위계승 문제에 국가경제 부흥까지 겹친 상황에 그레이스 켈리는 모나코의 왕비가 되었고 이는 모나코의 부흥에 크나큰 영향을 끼치게 됩니다. 

책에는 꼭 가봐야 할 모나코 Best 10이 수록되어 있습니다. 살아생전 가볼 일 있을까 싶지만 글과 사진들로 접해보고 나니 가보고 싶어지긴 하더군요.ㅎㅎ 그 장소는 다음과 같답니다.

 

1. 모나코 왕궁   2. 성 니콜라스 성당   3. 해양박물관

4. 오페라하우스   5. 몬테카를로 카지노의 정원

6. 오텔 드 파리와 카페 드 파리   7.일본식 정원

8. 우표 · 주화 박물관   9. 루이2세 스타디움

10. 퐁베이유 조경공원과 왕비 그레이스 장미원

 

 

  

 

 

이와 같이 책은 그레이스 켈리와 함께 그녀로 인해 전세계적으로 널리 알려지게 된 모나코 왕국에 대해 자세하게 보여주고 있습니다. 그간 모나코에 대해서는 카지노만으로 국가가 운영되는 줄로만 알았었는데 그게 아니었네요. 19세기말부터 유럽의 휴양지로 명망이 높았던 나라였다는 것, 가볼만한 명소 적지 않다는 것도 이 책을 통해 제대로 알게 되었습니다. 하긴 모나코 왕국과 아프리카 북부에 자리한 모로코란 나라와 헷갈려 하는 사람이 많다고 하니 이 정돈 문제도 아니겠죠.^^

모로코라는 한 나라의 역사와 대표적인 인물, 여행지, 그리고 세계적인 여배우이자 모나코의 왕비 그레이스 켈리까지 두루 살펴 볼 수 있는 참 좋은 책이라 생각됩니다. 그레이스 켈리와 모나코에 관심있는 분이라면 일독을 권해드리고 싶네요.~

 

 

h******9 2019.12.26. 신고 공감 0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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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평] 그레이스 켈리와 유럽 모나코 왕국 이야기
"[서평] 그레이스 켈리와 유럽 모나코 왕국 이야기" 내용보기
이런 조합의 책은 처음이라 신선했다. 한 인물의 이야기와 더불어 그 나라에 대한 정보와 역사까지 한 권에 담아 놓은 책이라니. 사실 저자의 말대로 그레이스 켈리와 모나코라는 나라에 대한 제대로 된 책이 없다는 사실이 더 놀라웠다. 그래서 사명감을 가지고 책을 만들었고,시간이 흐른뒤 다시 개정판까지 나오게 되었다고 하니 저자가 얼마나 크게 애정을 쏟은 책인지 느껴진다.책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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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런 조합의 책은 처음이라 신선했다. 한 인물의 이야기와 더불어 그 나라에 대한 정보와 역사까지 한 권에 담아 놓은 책이라니. 사실 저자의 말대로 그레이스 켈리와 모나코라는 나라에 대한 제대로 된 책이 없다는 사실이 더 놀라웠다. 그래서 사명감을 가지고 책을 만들었고,시간이 흐른뒤 다시 개정판까지 나오게 되었다고 하니 저자가 얼마나 크게 애정을 쏟은 책인지 느껴진다.


책의 시작은 세기의 결혼식으로 시작된다. 할리우드 배우인 그레이스 켈리와 모나코 왕국의 레니에 3세의 결혼식으로 시작하는데, 사실 이 결혼식은 레니에 3세가 자신의 왕국을 다시금 부흥 시키기 위해 완벽하게 연출된 계획이라고 밝힌다. 자신이 가진 것을 다 버릴만큼 사랑해서 한 결혼이 아니라니 조금은 의외였다. 사실 그녀도 유뷰남만 좋아한다는 왜곡된 진실로 인해  곱지 못한 시선 속에서 고통을 받고 있었기에 한 남자의 부인으로 빨리 정착하고 싶었는지도 모르겠다.


이렇게 모나코의 왕비가 된 그녀였지만 모나코는 여전히 왕이 정치적 영향력을 발휘하는 몇 안되는 나라이기에 그녀의 책임 또한 막중했다. 공주와 왕자를 출산하며 그녀의 본분을 다했고, 그녀 덕분에 모나코라는 나라가 많은 사람들에게 알려지기도 했다.하지만 그녀의 이른 죽음은 많은 사람들이 그녀를 그리워하도록 만들었고, 이야기 또한 마무리 된다.


그리고 그리말디 가문이 모나코 왕국을 세우는 역사적인 이야기가 등장하는데 그레이스 켈리의 일대기 만큼이나 흥미로웠다. 특히 모나코의 부흥을 위해 힘쓴 카롤린 왕비와 앨리스 하이너의 이야기가 말이다. 이외에도 모나코에 간다면 꼭 봐야할 관광지까지 알차게 소개해주고 있어서 이 한권의 책으로 모나코에 대한 정보와 지식을 채울 수 있어서 좋았다.

r******6 2019.12.26. 신고 공감 0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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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레이스 켈리와 유럽 모나코 왕국 이야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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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중해의 햇살을 품은 나라 모나코,그곳의 이름을 알게 된것이 그레이스 켈리 덕분이었다,이번에 만나게 된 책도 그레이스 켈리와 유럽 모나코 왕국 이야기라는 제목 덕분에그리고 핑크색의 책 표지가 너무 눈에 들어와서 였다.예전에 본 영화 그레이스 오브 모나코 덕분인지 그녀의 이야기에 궁금증이 생겼다.   책속에는 5파트로 나눠서 이야기를 담고 있다.1. 그레이스 켈리 : 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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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중해의 햇살을 품은 나라 모나코,

그곳의 이름을 알게 된것이 그레이스 켈리 덕분이었다,

이번에 만나게 된 책도 그레이스 켈리와 유럽 모나코 왕국 이야기라는 제목 덕분에

그리고 핑크색의 책 표지가 너무 눈에 들어와서 였다.

예전에 본 영화 그레이스 오브 모나코 덕분인지 그녀의 이야기에 궁금증이 생겼다.

 

책속에는 5파트로 나눠서 이야기를 담고 있다.

1. 그레이스 켈리 : 할리우드의 별을 꿈꾸는 필라델피아의 소녀

2. 그레이스 켈리 : 할리우드의 연인, 모나코의 사랑이 되다.

3. 유럽의 마지막 로맨틱 왕국 모나코, 그 옛 이야기 (1)

4. 유럽의 마지막 로맨틱 왕국 모나코, 그 옛 이야기 (2)

5. 모나코, 그곳으로 떠나는 여행

 

솔직히 처음 책을 봤을때는 그레이스 켈리의 전기,

그녀가 사랑한 모나코 왕국에 대한 이야기,

그 정도로만 생각을 했는데 그녀에 대한 이야기도 있었지만

알지 못했던 모나코에 대한 것들을 알수 있고 그곳의 매력을 느낄수 있게 해주는 책이었다.

 

모나코? 모로코? 두나라의 이름이 헛갈릴수도 있는것 같다.

나는 지금까지 모나코가 아프리카 어디엔가 있는 나라인줄 알았는데

아프리카에 있는 나라는 모로코, 모나코는 유럽이라는 것을 알게 되었다.

 

그리고 그 모나코를 알게 된것은 그레이스 켈리 때문이었다.

모나코의 국왕 레니에 3세와 결혼을 하고 왕비로서 활동을 한것들

그녀가 교통사고를 크게 당해 죽기까지의 이야기와

그레이스 켈리와 국왕의 결혼으로 모나코가 발전을 하게 된 이야기,

그리고 역사, 지리, 문화적인 이야기까지 참 많은 이야기가 담겨 있다.

 

예전에 본 영화와 책 덕분에 조금 더 그녀에 대해 알게 되고

모나코에 대해 알게 되면서 그곳의 모습을 책을 통해서만 보는것이 아니라

직접 여행을 가서 그 매력을 느껴보고 싶다는 생각이 들었다.

언젠가 모나코로의 여행을 꿈꿔본다.

s*******1 2019.12.26. 신고 공감 0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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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름다운 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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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레이스 켈리는 깔끔하고 아름다운 외모에 지성미까지 갖춘 이미지로 알고 있다. 사실 티비 프로그램 “서프라이즈”같은 곳에서 세기의 사랑같은 스토리로 알게 된 인물인데, 미국의 배우가 한 나라의 왕과 결혼하여 왕비가 되었다는 이야기로 축약해서 말이다. 그녀의 삶이 궁금하여 읽게된 책인데 우리나라에는 그레이스켈리에 대한 책이 거의 유일하다고 한다. 그녀의 삶을 읽어보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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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레이스 켈리는 깔끔하고 아름다운 외모에 지성미까지 갖춘 이미지로 알고 있다.
사실 티비 프로그램 “서프라이즈”같은 곳에서 세기의 사랑같은 스토리로 알게 된 인물인데, 미국의 배우가 한 나라의 왕과 결혼하여 왕비가 되었다는 이야기로 축약해서 말이다.

그녀의 삶이 궁금하여 읽게된 책인데
우리나라에는 그레이스켈리에 대한 책이 거의 유일하다고 한다.
그녀의 삶을 읽어보니 영화스토리 수준으로 흥미진진한데,
이 책은 모나코라는 나라에 대한 소개도 함께 있어 더 좋다.
유럽국가에 대한 로망을 갖고 있는 나로서는 너무나 달콤한 책이다. 책을 읽으면서 모나코라는 나라의 사진들을 꼼꼼히 바라보며 행복한 기분이 든다.
작지만 아름다운 나라 모나코에 꼭 며칠간 묵고 싶다.

엄격하고 보수적인 부모님들과 살아온 그레이스켈리는 부모님들의 기대를 안겨주지 못한 학창시절을 보내다
할리우드 여배우로서 영광적인 상을 거머쥘만큼 인기있는 배우가 된다.
많은 시샘과 스캔들로 둘러싸인 그녀의 배우생활은 요즘 우리사회의 악플로 얼룩진 연예계를 연상케한다.
사람들의 평가와 편견들이 얼마나 타인을 힘들게 하는지 그레이스 켈리도 그걸 겪었다고 하니 안쓰럽기만 하다.
그녀의 결혼후 삶도 동화처럼 행복하게 끝나지만은 않았으나
우리들 마음속에는, 나처럼 타국의 어린 세대들에게는
그녀의 이미지는 선한아름아움 그 자체이니
그녀의 삶은 그리 어둡지만은 아니었으리라.
그녀의 이야기는 후세 사람들이 읽고 감동을 받기에 충분하다.
그녀처럼, 모나코처럼 아름다운 책이다.
k*****2 2019.12.25. 신고 공감 0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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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레이스 켈리와 유럽 모나코 왕국 이야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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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늘 책의 제목은 <그레이스 켈리와 유럽 모나코 왕국이야기> 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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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늘 책의 제목은 <그레이스 켈리와 유럽 모나코 왕국이야기> 입니다.


 

그레이스 켈리..

다들 알고 계시겠지만^^

그녀는 전 세계인의 사랑을 받고 가슴을 설레게했던 할리우드의 스타입니다.

배우로서 활동 기간은 그리 길지 않았지만 출연했던 작품은 대 성공을 거두고

아카데미 여우주연상까지 거머쥐었지요.

그리고 그녀는 유럽 모나코 국왕 3세와 결혼하면서 (그야말로 세기의 결혼식이었죠~!!)

지중해의 햇살을 머금은 작은 왕국, 모나코의 왕비로서 살아가게 됩니다.

.. 여기까지가 대부분 알고계시는 스토리일거예요. 저 역시도 그랬구요.

이 책은 이렇게 '친숙하지만 잘 모르는 대상에 대해 알아가는 즐거움'을 느낄 수 있도록

그레이스 켈리와 그녀가 사랑한 왕국 모나코에 대해서

깊은 관심과 애정을 가지고 더 깊이있게 이해하고 다가갈 수 있도록 도움을 주고자 쓴 책입니다.

그녀가 출연했던 영화들,

그녀의 가족,

모나코에서의 삶,

모나코 왕가,

서유럽과 지중해 문명이 출동하고 교차하는 수백 년 전으로의 여행까지..

많은 이야기를 들려주고 있어요.

지금까지도 모든 여성들의 로망(?)으로 거론되는 세기의 결혼식 부터

(레니에 왕과의 첫만남/딱 1시간이었답니다^^ 이후 무려 7개월간 편지를 주고받았다고 하네요)

차가운 이방인에서 모나코 국민들의 '우리의 여왕님'이 되기까지 여정들..

이윽고 신부와 신랑이 눈부시게 햇살을 맞으며 모습을 드러냈다.

서른 셋의 젊은 왕이 오랜 기다림끝에 그의 곁에서 이 작은 왕국을 이끌 왕비를 맞이하는 순간이었다.

불과 이틀 전까지만 해도 아카데미상을 거머쥔 할리우드 최고의 여배우이자

패트리시아 켈리라고 불리던 이 여성은 이 순간부터 모나코 왕비로 알려질 것이었다.

만으로 스물여섯 살밖에 안된 한 여성의 어깨위에 왕국 절반 만큼의 무게가 내려앉는 순간이기도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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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신없이 읽다보면

어느덧 유럽 모나코 왕국에 대한 상세한 지식과 여행 정보까지 얻을 수 있었답니다.

그리고 그녀가 결국 소원해진 남편과의 사이,

부담이 큰 모나코 왕비 역할을 오랜 기간 수행하면서 심해진 스트레스,

몇번이나 시도했지만 결국 실패로 끝난 할리우드 복귀,

딸들과의 갈등..으로 지치고 힘든 시기를 보낼 무렵

그야말로 죽음조차도 세기의 죽음으로 그녀의 아름답고 짧은 인생이 막을 내리게 되지요.

모나코 최초로 여성에 투표권을 주기 위해 노력한 왕비,

모두가 도박과 휴양지로만 알고있던 모나코에 가난한 이들을 위한 복지시설과

노인들을 위한 휴식소, 어린이들을 위한 위탁시설의 개선과 건립에 노력을 아끼지 않았던

모나코 내의 약자들을 위해 노력한 왕비로..

모나코 국민들의 마음속에 남아있는 그녀가 사랑했던 나라,

모나코에 가보고 싶네요.

니콜키드먼이 열연했던 <그레이스 오브 모나코> 영화도 다시 보고싶어졌구요.

그레이스 켈리의 영화같은 정말이지 한편의 영화같은 그녀의 일생과

유럽 모나코 왕국에 대해 알고싶은 분들께 추천합니다.


b*******6 2019.12.25. 신고 공감 0 댓글 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