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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 걸음 더 나아갑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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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 걸음 더 나아갑니다 / 최금희 / 메이킹북스    한 걸음 더 나아갑니다.는 대전 극동 방송 〈사랑의 뜰안〉의 오프닝 작가로 2년간 활동하며 써 낸 글들을 소재로 하여 작가가 묵상으로 만난 하나님의 마음을 담고 있다. 작가는 이 책을 통해 모든 만물에 거하시는 하나님의 마음을 발견하며, 우리를 짓누르는 질병과 물질, 나약함과 조급함을 어떻게 받아들이고 극복해야 할지 생각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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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 걸음 더 나아갑니다 / 최금희 / 메이킹북스

 

 

 

 

한 걸음 더 나아갑니다.는 대전 극동 방송 〈사랑의 뜰안〉의 오프닝 작가로 2년간 활동하며 써 낸 글들을 소재로 하여 작가가 묵상으로 만난 하나님의 마음을 담고 있다. 작가는 이 책을 통해 모든 만물에 거하시는 하나님의 마음을 발견하며, 우리를 짓누르는 질병과 물질, 나약함과 조급함을 어떻게 받아들이고 극복해야 할지 생각하게 한다. 잔잔한 글결 속에 담긴 구원과 희망, 사랑과 격려의 메시지는 삶에 지친 사람들에게 하나님의 사랑과 힐링을 전하며 따뜻한 위로를 체험하게 한다.


 

 

쉼을 기대하며 준비하는 시간이 오히려 진짜 쉼 같았고, 여행을 마치고 일상으로 돌아오면 여전히 물에 젖은 솜처럼 마음과 몸이 무거워졌다. 쉬었는데도 불구하고 몸과 맘이 가뿐하지 않았다.

저자는 보람 있고 완벽한 여행을 위해 머리를 굴리고 몸을 굴렸다. 지금 생각하니 아무것도 안 하고 늘어지는 진정한 휴식을 취하지 못한 것 같다. 저자는 쉬는 동안에도 여러 가지 일들로 전전긍긍했다.

그래서 온전히 쉴 수 없었다. 내게 쉼이 있다면 죽어야 가능하다는 생각이 들 정도였다. 그래서 틈날 때마다 혼잣말처럼 "하나님 쉬고 싶어요"를 외쳤던 것 같다. 그리고 얼마 후 암 진단을 받았다.

아 이제는 쉬는구나 라고 생각하니 오히려 평안해졌다. 암을 진단받고 나니 다른 걱정은 걱정 측에도

못 끼는 아무것도 아닌 일이 되었다. 오늘도 암은 내게 "쉼"이 된다.

 

 

 

 

 

세계 환경 위기 시계가 있다. 90여 개국의 환경 학자들이 모여 지구 환경 위험도를 시각으로 표시한 것이다. 세계 환경 위기 시계가 자정을 가리키면 인류 생존이 위험해지는 상황이 벌어진다고 경고한다.

2018년을 기준으로 환경 위기 시계는 오후 9시 47분을 가리키고 있다. 시계가 9시에서 12시 사이에

위치하게 되면 매우 불안정한 단계라는 의미가 된다. 환경적 위험도 미리 경고해 주는 시계가 있다면

우리 삶의 위치를 보여 주는 인생 시계도 있을 법하다. 우리의 인생 시계가 어디쯤에 서 있는지 알 수만 있다면 시간을 허비하지 않을 텐데 우리는 무한한 시간을 살아 낼 것처럼 여유롭다.

오늘 이 시간을 소중히 사용하자.

 

 

 

 

사람의 앞모습은 백 번, 천 번 거짓을 말할 수 있으나 뒷모습은 거짓을 말하지 못한다.

만날 때에는 너무 좋은 분위기에 상대의 모든 말이 다 믿어지는데 헤어지고 돌아가는 상대의 뒷모습을 보며 마음 한 켠에 믿지 못할 불편함이 느껴진다면 지금 그 사람은 진심으로 사랑할 만한 사람도 아니요, 신뢰할 만한 사람도 아니다. 마음은 뒷모습과 맞닿아 있다. 마음은 우리의 모든 육체를 통해 표현된다.

시선, 몸짓, 손짓뿐 아니라 우리가 보지 못하는 떨림까지, 모든 것이 진심을 담아내는 도구가 된다.

 

 

 

 

한 걸음 더 나아갑니다 책의 작가는 살아가면서 부딪치는 크고 작은 사건, 기사, 책, 개인적 경험 속에서 삶의 의미를 깨달아 간다. 작가는 서문에서 ‘질병과 삶 속의 크고 작은 어려움이 있었지만 자신에게 다가온 삶을 세상에 무겁지 않게 속삭이고 싶었고, 하나님 앞에서 수다도 떨고 싶었다’고 말한다.

우리가 알고 있는 소소한 이야기, 삶의 체험을 통한 깨달음을 소박하고 잔잔한 글결로 풀어내며 읽는

이들에게 위로와 힘을 더한다. 작가의 말처럼 여전히 우리는 하나님의 마음을 온전히 헤아리지 못하는 자로 살아가기에 우리 삶의 안테나가 오직 그분 앞에 고정되기를 구한다.

부족한 눈과 귀로 그분의 행하심을 볼 때마다 감사와 겸손을 잃지 않고 살아가기를 간구한다.

바라건대 이 책이 마음과 몸이 아프고 힘든 사람들에게 평안을 주는 소박한 위로이길 소망한다.

 

 

 

 

 

 

n******1 2020.01.22. 신고 공감 2 댓글 0
리뷰 총점 종이책
한 걸음 더 나아갑니다
"한 걸음 더 나아갑니다" 내용보기
'내가 죄인임을 알 때 그분이 얼마나 나를 사랑하시는지 알게 되었다.'이 작품은 방송 작가이기도 한 저자가 묵상을 통해 일상의 단상을 담은 방송 오프닝 멘트가 책으로 엮어진 작품이다. 근심, 걱정, 불평, 불만에 찌든 우리 독자들에게 성경 구절의 말씀을 통해 일상에서의 피곤함을 평화로움으로 희석시켜 준다. 종교적으로 책을 읽어 나가는 것보다 한 편, 한 편의 일상 속 소중한
"한 걸음 더 나아갑니다" 내용보기

'내가 죄인임을 알 때 그분이 얼마나 나를 사랑하시는지 알게 되었다.'

이 작품은 방송 작가이기도 한 저자가 묵상을 통해 일상의 단상을 담은 방송 오프닝 멘트가 책으로 엮어진 작품이다. 근심, 걱정, 불평, 불만에 찌든 우리 독자들에게 성경 구절의 말씀을 통해 일상에서의 피곤함을 평화로움으로 희석시켜 준다. 종교적으로 책을 읽어 나가는 것보다 한 편, 한 편의 일상 속 소중한 에세이임을 느끼다 보면 보다 쉽게 나의 이야기로 받아들일 수 있는 생명의 호흡들이다.

'기억과 감정을 흘려보내는 일은 힘들다. 하지만 억울함과 분노, 놀람과 슬픔이 삶의 기억과 감정을 흔들어 놓지 않게 하자.'

힘들지 않은 사람이 어디 있겠는가? 너무 과거의 기억에 집착하고 불평, 불만에 스스로를 매몰시키지 않았으면 한다. 나이가 먹을수록 내일이 아닌 과거 이야기에 전전한다는 글에 깊은 공감이 간다. 시간이 흐르더라도 앞을 내다보며 밝은 기운을 불러오는 정신적 안정이 그 어떤 때보다 중요한 시대이다. 글이 하루를 시작하는 데 있어서 큰 힘이 됨을 느끼게 하는 작품이다. 오랜 시간 두고두고 아침을 시작할 때 꺼내어 읽으면 하루란 가치가 더욱 소중하게 느껴질 것 같다. 빨리 읽어서 마무리할 책이 있는 반면 이 작품은 작가가 설명하듯 하루를 시작하는 명상, 묵상을 위한 안정제로 사용할 충분한 가치가 있다.

그렇게 걷다 보고, 읽다 보면 한 걸음 더 나아가 있지 않을까? 저자 또한 시련과 아픔을 겪으며 삶을 좀 더 아름답게 설계해간다. 묵상이란 자기 나눔과 기도를 통해서도 위기와 어려움을 극복한다. 일상에서 일어날 수 있는 모든 일에 대한 공감대와 극복 과정, 저자가 느끼고 깨달은 감정들에 이입된다. 각 오프닝 마무리에 등장하는 짧은 성경 구절도 마음에 위안이 되고, 나와 타인을 되돌아 생각해보게끔 쉼을 전해준다.



u****i 2020.01.29. 신고 공감 0 댓글 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