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공부컨설팅 교육컨설팅 받고싶은 심정이라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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직장생활을 하며 아이 돌보기 수월한 곳을 찾다보니, 대치동에서 그리 멀지 않은 곳에 터를 잡고 살고있다. 마음만 먹으면 유명한 학원들에 열심히 보내며 아이를 키울 수도 있는 환경인데, 호불호가 확실한 어린이 덕분에 대치동 학원가는 그저 기웃대는 수준이다. 그래서인지 계속 마음에 '이래도 되나?' 싶은 생각이 드는 와중에 이 책 <대한민국 교육의 진실> 을 읽게 되었다.대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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직장생활을 하며 아이 돌보기 수월한 곳을 찾다보니, 대치동에서 그리 멀지 않은 곳에 터를 잡고 살고있다. 마음만 먹으면 유명한 학원들에 열심히 보내며 아이를 키울 수도 있는 환경인데, 호불호가 확실한 어린이 덕분에 대치동 학원가는 그저 기웃대는 수준이다. 그래서인지 계속 마음에 '이래도 되나?' 싶은 생각이 드는 와중에 이 책 <대한민국 교육의 진실> 을 읽게 되었다.


대치동에서 15년간 교육사업을 해오신 분의 책이라고 한다. 사교육 업계에 계신 분의 책인데도, 대치동 학원가의 행태에 대해서 비판적인 부분이 많다. 스스로 공부하는 시간을 확보할 수 없게 계속 학원에 붙잡아두고 강의하는 식의 스케줄링, 끝없는 수학 선행, 개별 학생에게 맞춰주기 어려운 수업 방식 등이 그렇다.


p40 수학과 영어 그리고 국어 실력을 키우려면 어느 학원을 다니느냐 보다는 학원에서 배운 내용을 자신의 것으로 만드느냐에 그 핵심이 있습니다. 이 글을 읽는 독자 중에 고3 학부모가 있다면, 지금 당장 학생의 학원 스케줄을 확인해보기 바랍니다. 만일 일주일 내내 학원 시간표로 가득 차 있다면, 그 해의 대학입시에서 실패할 가능성이 대단히 높기 때문에 그 시간표는 당장 수정되어야만 합니다. 학생에게 혼자서 공부할 수 있는 시간과 공간을 주어야 하기 때문입니다.


p190 대체로 수학 학원의 주도에 의해 시작되는, 수많은 학생들을 불행으로 이끌고 마는 선행 학습은 학생들로 하여금 수학을 포기하게 만드는 최고의 지름길이며, 재수를 할 수밖에 없도록 만드는 첫단추입니다. (중략) 본래 수학 선행 학습은 한 고등학교당 2~3명 정도에 불과한 천재 내지는 영재들에게 현행학습을 시키는 데서 오는 학습에 대한 지루함을 극복하고 능력에 맞춘 학습을 실행하여 과학고 학생들처럼 조기졸업을 통해 이른시기에 대학에 진학하도록 만드는 데 본질적인 취지가 있는 것이므로, 학생의 학습능력을 도외시한 채 마치 뱁새가 황새 따라가듯이 지나친 선행교육을 하다가는 가랑이 찢어지는 결과(수학포기)가 될 수밖에 없는 것입니다.


p211,212 필자가 보기에 월수금/화목토의 시간표는 아마도 수학 학원과 영어 학원을 일주일 동안 동시에 다니게 하려고 만들어진 불가피한 시간표이리라 생각됩니다. (중략) 수학을 못하는 학생들을 수학을 잘하게 하는 방법 중 가장 중요한 것은 바로 매일 수학 공부를 시키는 것입니다. 매일 수학 공부를 시켜 반복 학습을 거듭하게 되면 제아무리 수학을 못하는 학생일지라도 한 문제씩 이해되는 문제가 생기기 시작하고, 이를 통해 조금씩 수학의 재미를 알아가게 됩니다. 일이든 공부든 간에 잘하지 모하는 첫째 이유는 잘 모르기 때문이고 둘째 이유는 좋아하지 않기 때문입니다. 


물론 이 책의 말만 믿을 수도 없고, 책에 나오는 학생들과의 상담사례를 내 아이의 상황과 100% 일치시켜서 볼 수는 없겠지만, 책 내용 중 고등학교 공부, 중학교 공부, 수학 공부, 영어 공부, 국어 공부 부분은 읽으면서 공감할만한 부분들이 꽤 있었다.


p160,161 아침부터 밤까지 수업만 듣는 공부 방식은 실패의 결과를 가져 올 뿐입니다. 왜냐하면 수업을 듣는 것은 어떠한 경우에도, 단 일분도 자기 공부가 아니기 때문입니다. 따라서 자기 공부가 실제로 행해지지 않았으므로 머릿속에는 하나도 남지 않습니다. 겨울방학을 잘 보내기 위해서는 반드시 적절하게 수업을 선택해서 들은 후에 최소한 수업 들은 시간의 2배 만큼의 자기 공부시간을 확보해야 합니다. 


p173 본래 중학교 1학년이 제대로 공부를 시작하는 학년이며, 수능과 직결되는 고등학교 수학/영어/국어 등의 기틀을 만드는 시기인데, 이 시기를 자유학기제/자유학년제로 보내다 보니 공부의 기초를 세우기는커녕 직업탐방이라는 미명 하에 친구들과 이리저리 놀러다니거나 남학생들의 경우 피씨방을 전전하는 경우가 많습니다. (중략) 학교의 평가가 없는데 학원들이 열심히 가르칠리 만무하고, 오히려 과도한 선행을 통해 수강료를 많이 챙길 궁리하기에 바쁘며, 학생들 또한 학교 시험이 없는데 열심히 공부할 이유를 찾기 어렵고 적당히 시간만 떼우다가 게임에 몰두하기 십상이며, 이런 사정을 알 리 없는 학부모들은 학원에 돈만 싸다 바치는 형국입니다.


p218 수학문제집을 푸는 이유는 문제를 풀면서 수학 공부를 하기 위해서가 아닙니다. (중략) 수학 문제집을 푸는 이유는 '틀리거나 모르는 문제를 발견'하기 위해서입니다. (중략) 즉 문제를 다 풀고 채점한 후에 틀린 문제와 못 푼 문제를 눈앞에 두고 다시 읽으면서 고민하는 순간부터 비로소 수학 공부가 시작되는 것이기 때문입니다.


주변 학부모들과 교류도 별로 없고, 주변에 내 아이보다 더 큰 아이를 키운 선배 학부모분들도 많지 않아서 뭔가 조언을 구하거나 하기 쉽지 않은데 이렇게 책으로라도 대치동 학원가 분위기라든가, 사교육 시장안에서 길 잃게되는 과정이라든가, 중고등과정에서 꼭 챙겨야할 것이라든가, 구체적인 공부법 같은 것을 알게 되니 좋았음!


YES24 리뷰어클럽 서평단 자격으로 작성한 리뷰입니다.

y********1 2020.10.26. 신고 공감 0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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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평] 대한민국 교육의 진실_김성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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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랜만에 집으로 책이 배달되어왔습니다."대한민국 교육의 진실"뭔가 아주 거창한 제목의 책이고 두껍기도 두꺼운 300페이지가 넘는 책이었네요.저는 초, 중, 고를 거쳐 대학을 다니다가 다시 수능을 쳐서 소위 성공한 삼수생으로 대학을 다시 들어갔고,그 이후 대학원까지 거쳐 본, 나름은 2, 30여년 전의 대한민국의 교육을 섭렵한 사람입니다.개인과외의 경험은 없지만, 학원도 단과학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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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랜만에 집으로 책이 배달되어왔습니다.

"대한민국 교육의 진실"

뭔가 아주 거창한 제목의 책이고 두껍기도 두꺼운 300페이지가 넘는 책이었네요.

저는 초, 중, 고를 거쳐 대학을 다니다가 다시 수능을 쳐서 

소위 성공한 삼수생으로 대학을 다시 들어갔고,

그 이후 대학원까지 거쳐 본, 나름은 2, 30여년 전의 대한민국의 교육을 섭렵한 사람입니다.

개인과외의 경험은 없지만, 학원도 단과학원과 재수 종합학원을 고루 거쳐보았어요.


그런데도 정작 내 딸이 초등학교에 입학을 하고 나니, 이제부터 12년의 과정이 막막하더라구요..;;

그런 저에게 대한민국의 교육에 대하여 알려준다니, 경건한 마음으로 책을 읽기 시작하였습니다.

저자는 대치동에서 15년간 수많은 아이들의 성적을 향상시킨 경험이 있는 사업가입니다.

책은 고등학교 모의고사, 수능, 대입, 단과 및 재수학원, 

초중고 공부 및 과목별 공부의 진실을 차례로 알려줘요.

상당히 객관적인 내용도 있고, 일부는 저자의 경험에서 비롯한 아주 주관적인 내용도 있더라구요.

사실 이제 초등학교에 입학한 아이의 엄마인 제 입장에서는 절반 정도는 아직 와닿지 않았어요.

고등학교, 대입.. 고등학교 등은 아직 10년 가까이 남은 일이니까요.


초반 내용들을 보면서 새삼 깨닳은 것은 내용들이 

2015년 이후의 데이터들을 기반으로 언급함에도 불구하고,

제가 대입을 준비하던 2000년 초반의 상황과 크게 다르지 않다는 것이었어요.

모의고사를 보는 상황이라든지, 재수학원의 모습 등은 

정말 지금도 똑같은 것 같은 느낌적인 느낌이 들었습니다.

다만 대치동이라는 특히 교육열이 높은 곳에서 사람을 상대하는 경험을 오래 한 저자다보니,

좀 더 긴장감이 팽배한 분위가가 책 전반에 걸쳐서 느껴졌어요.

또한 지나친 경쟁과 서로를 경계하는 분위기 속에서 불리한 건 언급하지 않고, 

숨기고, 억지로 끼워맞추는..

그런 모습이 책을 읽으면 읽을 수록 사람을 참 피곤하고 진이 빠지게 만들더라구요.


대신 학원들의 영업을 위한 마케팅전략인 상위권대학 합격 숫자 부풀리기라든지,

한국교육평가원, 수능 출제 과정, 난이도 조절 등에 대한 이야기들은

객관적인 데이터를 토대로 이야기를 해서 무척 흥미로웠습니다.

특히 출제진이 구성되고 합숙을 하면서 나오는 쓰레기와 음식물 찌꺼기까지도 확인하고 소각되는 생활,

그리고 수당에 대한 이야기는 정말 재미있었어요.


저는 이제 초등학교에 입학한 아이를 키우는 사람이다보니, 

뒤로 가면 갈 수록 좀 더 와닿는 내용이 많았어요.

제가 학교 다닐 때와는 달리 초등학교 때 중간고사, 기말고사가 없다는 이야기는 이미 알고 있었습니다.

더군다나 제 딸이 다니는 학교는 혁신학교(?)다 보니 주변에서 걱정하는 말을 들은 적도 있구요.

게다가 중학교 1학년도 요즘 시험이 없어서 애들이 중학교 2학년 때 힘들어한다고 하더라구요.

이런 이야기들이 책에 상당히 자세히 나와있었어요. 

중1, 중2 때 아이들이 어떤 모습인지 적혀있더라구요.

엄마가 정신줄 놓고 있으면 멋도 모르는 아이들은 그냥 후루룩~ 말려들어서 세월을 보낼지도 모르겠단 생각이..;;

조금 소름이 쫙~!!

책의 내용 많은 부분은 우리나라 교육정책에 대한 이야기들과 아이들이 실제 이런 모습이다,

학원들이 영업을 위해 이런저런 방법을 쓰는데, 이것은 아이들의 학습에 도움이 되지 않는다. 는 내용이었어요.

그리고 이를 비판하는 저자의 논조와 또한 시간이 지나고보니 저자의 판단이 옳았다는 에피소드들..

그리고 실제로 저자에 의해 성적향상에 도움을 받은 아이들의 저자에 대한 찬사들도 많았습니다.

그러다보니 어떤 부분에 대해선 논조가 좀 불편하기도 했고, 너무 냉소적이라는 느낌이 들기도 했어요.

실제 대치동의 교육열과 그 긴장도가 어떤지는 모르겠지만, 저자의 이런 자세때문에 더 숨막혔던 것 같아요.


반면에 아직 어린 아이를 키우는 입장임에도 불구하고, 상당히 도움을 받았던 부분도 있었어요.

결국 공부는 꾸준히 성실하게 해나가는 것이 답이다.

사교육에 힘을 주기보다는 혼자 몰입하여 공부하는 자습을 통한 깨달음이 진짜 공부다.

수학에서도 개념을 완벽하게 익히는 것이 가장 중요하다.

선행보다는 정확히 짚어가며 나아가는 현행이 중요하며, 수능 때까지 완성도 있게 해내는 것을 목표로 해야한다.

그리고 가장 중요한 것은 공부에 대한 마인드, 공부정서이다.

이런 부분들을 다시 한 번 확인할 수 있었답니다.


이 책의 저자는 어떤 학생이든 변화될 수 있고, 시간이 걸릴 지 언정 일단 변화되면 성적이 올라간다고 합니다.

이 변화라는 것은 아마도 공부정서. 하면 성적이 오르는구나 하는 자기에 대한 믿음을 이야기하는 거겠지요?

그렇다면 제가 할 일은 이제 막 학생으로 들어선 제 딸과 나중에 학생이 될 제 아들의 공부정서를 지키는 거에요.

아마 그럴 것이라고 생각합니다.

그리고 이왕이면 무작정 진도를 빼는 선행이라든지,

문제풀이를 들으며 마치 자신도 풀 수 있을 걸로 착각하는 가짜공부로 시간을 보내는 것을 지양하고,

느리더라도 제대로 스스로 공부하며 깨달아나가는 성취감을 느낄 수 있도록 도와주는 것일 것 같아요.

그리고 당장의 중간고사, 기말고사를 바라보며 하는 공부가 아니라

대학입시를 향하여 꾸준히 부지런히 멈추지 않고 무리하지 않고 함께 해나가야겠어요.


*YES24리뷰어클럽서평단 자격으로 작성한 리뷰입니다.*

YES마니아 : 플래티넘 s*****h 2020.10.27. 신고 공감 0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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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한민국 교육의 진실
"대한민국 교육의 진실" 내용보기
지은이 김성일은 고려대학교 법과대학을 졸업하고, 대치동에서 중·고등학생 및 고3·재수생을 지도하는 학원을 운영하고 있다. 이 책은 1. 고1·고2·고3 모의고사의 진실 2. 수능 시험의 진실 3. 대학 입시의 진실 4. 단과학원·재수학원의 진실 5. 고등학교 공부의 진실 6. 중학교 공부의 진실 7. 초등학교 공부의 진실 8. 수학 공부의 진실 9. 영어 공부의 진실 10. 국어 공부의 진실 1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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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은이 김성일은 고려대학교 법과대학을 졸업하고, 대치동에서 중·고등학생 및 고3·재수생을 지도하는 학원을 운영하고 있다.

이 책은 1. 고1·고2·고3 모의고사의 진실 2. 수능 시험의 진실 3. 대학 입시의 진실 4. 단과학원·재수학원의 진실 5. 고등학교 공부의 진실 6. 중학교 공부의 진실 7. 초등학교 공부의 진실 8. 수학 공부의 진실 9. 영어 공부의 진실 10. 국어 공부의 진실 11. 공부 방법의 진실 12. 에필로그로 구성되어 있다.

이 책은 대학입시를 준비하는 고등학생 학부모를 대상으로 씌어진 책이다. 저자는 앞 면지 아랫부분에 '대한민국 학부모들에게, 이 책의 목적은 한국 교육의 실상을 제대로 알려서 누구나 자녀 교육에 올바른 선택을 할 수 있도록 도와 학부모와 자녀의 삶이 행복해지는 데 있습니다. 아는 것이 힘이라는 베이컨의 말처럼 여러분이 알고 실행하면 무엇을 원하든 이룰 수 있습니다. <대한민국 교육의 진실>과 함께 여러분의 건승을 기원하며, 김성일'이라고 써 놓았다.

'Chapter 7. 초등학교 공부의 진실'은 1. 초등학생 공부의 진실(196~199쪽) 2. 초등학생 사교육의 진실(200~ 202쪽) 3. 초등학생 책 읽기의 진실(203~204쪽)로 모두 8쪽에 불과하다. 저자가 초등학교 공부의 진실이라고 주장하는 내용은 다음과 같다.

1. 초등학생 공부의 진실

'필자가 여러 측면에서 파악한 바에 의하면 초등학교 학생들은 학생들마다 정도의 차이는 있겠지만 공부에 관한 마인드가 거의 전무하다 싶을 정도입니다. (...)

하기 싫은 공부를 억지로 붙잡아서 시키는데, 놀고 싶은 마음으로 가득한 초등학생들이 어떻게 공부를 좋아할 수 있을까요?

최근 들어 널리 퍼지고 있는, 초등학교 학부모들의 가장 큰 골칫거리인 사고력 수학 등이 그 예에 해당될 수 있습니다. 자신의 실력을 훨씬 뛰어넘는 어려운 문제들을 1시간~2시간씩 고민해서 풀게 하는 식의 공부는 학생들로부터 공부의 즐거움을 빼앗고 공부는 고통스러운 것이라는 인식을 심어주게 되어 수학을 싫어하게 만드는 결과를 초래하고 맙니다. 사고력 수학보다는 학생의 실력에 맞는 단계적인 수학 선행학습이 훨씬 효과적이며 학생들에게 수학 공부의 즐거움을 선사합니다.'

저자는 초등교육과 초등학생을 너무 모르고 있다. 초등학교 학생들은 공부에 관한 마인드가 거의 전무하다고 하는데, 어떻게 그런 생각을 하게 되었는지 궁금하다. 그리고 사고력 수학은 3~6학년 수학의 각 단원을 배우고 난 뒤에 제시되고 있는 탐구수학과 생각수학을 말하는 듯 한데, 정규 교과 시간에 선생님이 가르친다. 저자는 사고력 수학보다 단계적인 수학 선행학습을 권유하고 있는데, 공교육에서 선행학습을 금지하고 있다는 사실을 알고 있는지 의문이 든다.

2. 초등학교 사교육의 진실

'필자(저자)가 지도했던 재수생 중에 상대평가 당시 고3 수능 영어에서 85점으로 2등급을 받은 여학생이 있었는데, 이 여학생의 그동안의 행적을 살펴보고 놀라지 않을 수 없었습니다. (...) 이 학생의 어머니는 상담과정에서 필자에게 그 옛날 영어 유치원이 거의 없던 시절에 영어 유치원부터 시작해서 고3 때까지 영어에만 1억원을 썼다고 말하면서, 어떻게 이런 말도 안되는 결과가 나올 수 있느냐고 하소연을 했습니다.

학원에만 맡기는 이런 식의 사교육은 소기의 목적을 달성하기 어렵습니다. 학부모가 먼저 사교육의 흐름과 실체를 잘 알고 학생에게 맞는 사교육을 선택해서 시켜야만 비용과 노력을 들인 효과를 볼 수 있습니다. 영어 공부에 관해서는 영어 공부의 진실 편(수능 영어에 관한 내용이 대부분임)을 참고하세요.

중학생부터 재수생까지 지도하는 필자의 입장에서 보기에, 수능 영어가 절대평가로 바뀐 상황에서 초등학교 시절에 영어보다 수학 선행학습에 집중하는 것이 더 중요하고 꼭 필요하다고 생각합니다. 초등 시절에 어느 정도의 선행학습을 해야 하는 지에 대해서는 학생마다 개별적으로 교육전문가의 진단과 평가가 필요하며 올바른 수학 학습 방법을 배우는 것이 필수적입니다.'

학교에서는 사교육 근절 대책을 세우고, 사교육을 줄이기 위해 막대한 예산을 투입하고 있는데, 저자는 학원을 경영하고 있어서 그런지 사교육을 당연한 것처럼 장려하고 있다. 

3. 초등학생 책 읽기의 진실

'초등학교 시절 책 읽기의 중요성을 필자의 경험담을 통해 설명하겠습니다. (...) 해가 질때까지 놀다가 집에 와서 저녁을 먹고 나면 8시 전에 바로 골아떨어졌는데요. 이렇게 잠이 일찍 들다 보니 아침에 일찍 일어나게 되었는데, 대체로 4시~5시쯤 기상하다 보니 도무지 그 새벽에 할 일이 없는 겁니다. 심심한 나머지 뭘 할까 고민하던 중 거실 책장에 있는 책들이 눈에 띄었습니다. (...) 이런 새벽 독서의 습관은 자연스레 공부로 연결되어 고등학교 때도 새벽 4시~5시에 기상해서 공부하게 되었고, 그 결과 대학입시에서 좋은 결과를 거둘 수 있었습니다.

자녀들에게 일찍부터 책 읽기의 습관을 만들어 준다면 공부에 날개를 달게 될 것입니다. 

필자는 공부에 어려움을 겪는 학생들에게 새벽 공부의 중요성을 일깨우고 이를 실천하게 해서 성적이 크게 향상된 학생들이 많습니다.'

독서교육에 대해 문외한인 저자가 권하는 책 읽기 방법은 '진실'이라고 말할 수 없다.   

나는 '대한민국 교육의 진실'이라는 거창한 제목을 보고 이 책을 읽게 되었는데, 과연 어떤 내용이 대한민국 교육의 진실에 해당하는지 알 수가 없었다. 제목과 내용이 너무 동떨어져서 나처럼 초등교육에 종사하는 사람에게는 아무런 도움도 되지 않았다. 이 책의 내용에 적합한 제목은 <수능시험과 대학 입시의 요령>이 아닐까 생각했다. 

- YES24 리뷰어클럽 서평단 자격으로 작성한 리뷰입니다. -         

k*****7 2021.01.19. 신고 공감 0 댓글 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