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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경가소성이라는 주제를 다루고 있고, 뇌과학의 역사와 발전과정에 대한 설명도 만족스럽다. 가장 인상적이었던 부분은 장기강화, 언어구사, 시냅스형성이다. 언어구사에 관한 이 책에서의 입장은, 2가지 언어를 구사하는 것이 뇌의 언어 능력 발달에 큰 도움이 되고, 나이가 어릴수록 뇌 발달에 더 도움이 된다는 것인데, 이것은 우리의 뇌 발달에 적절한 환경이 중요한 역할을 한다는 것을 보여준다. 신경가소성이라는 뇌의 특성 덕분에 가능한, 시각장애인의 반향정위 능력처럼 신체의 어느 부분이 기능을 못하면 그것을 보완하도록 신경이 조정된다는 것 또한 신기했다. 이 책을 읽음으로써 뇌는 나의 생각보다 더 자극에 민감하게 반응하고 변화하고, 어렸을 때가 뇌 발달에 매우 중요한 시기이지만 나이가 들어서도 뇌는 변할 수 있다는 것을 알게 됐다. 그동안의 뇌에 대한 편견을 바로잡을 수 있게 해준 좋은 책이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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저자는 영국 심리학회에서 뽑은 가장 영향력 있는 신경과학, 심리학 블로그를 운영하고 있는 과학 작가이자 신경생물학자이다. #신경가소성 이란 신경계에서 일어나는 변화를 뜻하며 뇌의 구조와 기능이 변하는 모든 과정을 일컫는 총체적인 용어다. 하지만 메커니즘의 다양성 때문에 신경과학자들은 여전히 완벽하게 정의하지 못하고 일반적인 이론도 아직 세워지지 않았다. 이 책을 통해 알 수 있는 핵심은 모든 뇌가 서로 같을 수 없으며 교과서적인 뇌 라는 것은 있을 수 없고 신경가소성은 우리 개개인을 누구와도 다르게 만드는 중심에 자리한다는 것이다. 이 책은 #신경과학 분야에서 진행된 주요 연구 및 실험 방법과 기술, 지금까지 뇌에 관한 우리의 견해가 진화해 온 과정에 초점을 두고 일반인을 대상으로 신경가소성에 대해 반드시 알아야 할 내용을 담았다. 신경가소성에 관한 역사적인 관점으로 시작하여 삶의 단계별 주요 뇌 변화에 이르기까지의 개요 및 신경과학의 핵심적인 원리와 중요한 발전에 관한 지식과 더불어 과학이 발전하는 과정에 대해 알 수 있다. 일반적으로 신경가소성은 크게 기능적 가소성과 구조적 가소성으로 나눌 수 있다. 기능적 가소성: 신경 자극의 빈도나 화학 신호의 방충률, 신경세포 집단의 동시 점화와 같은 생리적 측면에서의 변화와 연관된다. 구조적 가소성: 새로운 신경섬유 가지와 시냅스가 형성될 때, 새로운 세포가 자라고 추가될 때 수반되는 특정 뇌 영역에서의 부피변화를 말한다. 인간의 뇌는 860억~1000억 개의 #뉴런 , 그보다 훨씬 많은 수의 #신경아교세포 , 1000조 개의 정교하고 정확한 #시냅스연결 이 존재하는 대단히 복잡한 기관이다. 신경화학전달이 일어나는 신경세포 사이의 접합부를 뜻하는 #시냅스 연결의 수는 생후 2.5~8개월 사이에 가장 높은 밀도에 도달하고 원치않는 신경연결은 시냅스 가지치기라는 과정에 의해 발생중인 신경계에서 제거된다. 시냅스 형성과 가지치기가 어떤식으로 학습, 기억, 정상적인 뇌 기능의 여러 측면에 중요한 역할을 하는지 자세한 내용은 책을 참조 바란다. 시각장애인들은 #반향정위 를 사용해 길 찾는 방법을 배울 수 있는데, 소리를 내고 그 소리가 반사되어 되돌아오는 음파를 인지해 위치를 인식하는 방식으로 반향정위로 음파를 탐지할 때 소리 정보는 뇌의 청각영역보다는 시각영역에서 처리된다. 시력 및 청력 소실 연구를 통한 대뇌겉질의 놀라운 가소성과 세포사망과정에 대해서도 살펴볼 수 있었다. 나는 공감각(synesthesia)이라는 신경학적 증상이 흥미로웠다. 공감각을 경험하는 사람들은 특정한 감각 정보를 접했을 때 추가로 다른 감각영역에서 지각을 불러오는데 예를 들어 물리학자 리처드 파인먼은 글자에서 색을 보았고, 화가 바실리 칸딘스키는 색깔을 보면 소리가 들리는 형태의 공감각 소유자였다. 오늘날에는 100명 중 한 명 이상이 경험한다고 한다. 주의력이나 작업기억과 같은 정신기능을 향상하기 위해 고안된 뇌 훈련이라는 컴퓨터게임들은 뇌를 훈련시켜 뇌의 기능 및 뇌 건강을 증진한다고 알려져 있지만 현재까지는 뇌 훈련이 심리학자들이 말하는 전이효과로 이어진다는 증거는 별로 없고, 인지기능의 향상으로까지 이어지는지는 불분명하다고 한다. 하지만 이런 상업적인 뇌 훈련 상품과는 달리 평생 2개국어를 사용하고 학습하는 것은 인지 저장고를 늘림으로써 노년에 알츠하이머, 기타 신경 퇴행성 질병의 위험을 감소시키는 #신경보호 효과가 있다고 한다. 얼마전에 TV에서도 나왔는데 치매예방에 독서와, 운동, 외국어 배우기를 추천했다. 운동만 하면 되겠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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장애를 갖게 된 후 뇌가 보이는 신경가소성이란 특성에 대해 알게 되는 기회였다. 가족 중 뇌졸중으로 편마비가 온 사람이 있는데 이에 대한 대응 차원에서 읽게 되었다. 게다가 지금은 치매 증상까지 보이고 있다. 지금의 현실 상황에 고정되는 것이 아니라 노력과 훈련으로 충분히 보다 개선이 가능하다는 희망을 품을 수 있었다. 물론, 쉽지는 않겠지만 책에서 말하는 것들이 사실이라면 적절한 방식으로 진행을 늦추고 보다 건강하고 행복한 삶을 보다 오래 간직할 수 있을 것 같다. 그리고 <신경가소성>이 나 스스로도 지금에 멈춰있는 것이 아니라 나날이 변화하고 도전하며 뇌의 기능을 깨우는 계기가 되길 빈다. 책의 내용은 낯선 용어들이 많지만 그에 대한 설명이 충실하고 적절한 예로 이해를 돕는다. 이런 개념에 대한 필요나 흥미가 있다면 꽤 만족할 만한 책이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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뇌는 일생에 걸쳐 끊임없이 변화한다는 이 명제가 긍정적으로 와 닿는 이유는 무엇일까? 그러나 여전히 부정적인 측면도 강하다 알츠아이머, 파킨스같은 질병은 뇌의 가소성으로도 어찌할 수없는 신경가소성이 가지는 부정적인 측면인것인지 생애주기에 따라 신경이 변하는 방식을 긍적적인 방향으로 유도할수는 없는것인지? 인공지능 개발에 새로운 팁을 제공 할수 있을듯 하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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저자 이름도 그렇거니와 제목도 낯설기만 하다. 사실 제 아무리 자연과학이니 인문학이니 해도 제목으로 일단 독자를 유혹해야 하거늘 무신경하게시리 신경가소성이라니. 그럼에도 최근 뇌과학 관련 서적이 부쩍 늘었고 또 많은 연구가 진행되고 있으며 또한 대중을 위해 풀어놓을 이야기가 많아지고 있는 까닭에 이 책이 기본개념을 잡아줄 것으로 기대했다. 신경가소성이란 신경계가 변화하는 여러 가지 방식을 포괄적으로 일컫는 말이다. 신경가소성이라는 용어는 신경과학자들이 폭넓고 다양한 현상을 두루 설명하기 위해 가져다 쓸 뿐 명확히 정의되지 않았다. 일반적으로 사람들은 신경가소성이라는 개념을 제대로 알지 못한 채 그것이 무엇이고 무엇을 할 수 있는지를 오해하고 있다. 신경가소성은 신경계 조직의 모든 단계에서 다양하게 쓰인다고 한다. 기대했던 대로 뇌 관련 기본 개념을 잘 잡아주는 책이었다. 쉽지 않지만 다들 한 번 정독해보는 것도 좋을 듯하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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생물체의 진화에서 뇌와 신경망의 진화는 정말 놀랍고도 불가사의하다. 이 책은 그 중에서도 신경가소성에 촛점을 두어 연구결과를 소개하고, 독자로 하여금 넘쳐나는 주장 속에서 이해도를 높일 수 있도록 도와준다. 최근 스마트폰이 인류와 떨어질 수 없을 정도로 밀착되어 있고, 우리의 기억 기능을 거의 대부분 스마트폰과 인터넷에 의존하면서 우리의 뇌와 신경은 신체와 이 기기/네트워크를 이어주는 단말기의 기능으로 퇴화한 것처럼 생각될 때가 있다. 독서를 하기 점점 어려워지는 스스로의 뇌 능력을 나이 탓으로 돌리기에는 주변의 나보다 어린 사람들이 모두 비슷한 상황인 것 같다. 하지만, 사실 우리의 뇌와 신경망은 인터넷이나 AI 보다 훨씬 복잡하고 정교하며 의지에 따라 스스로를 변화해 나갈 수 있는 능력도 어느 정도 갖추고 있다. 동시에 우리의 뇌와 신경망은 변화하는 데 한계가 있고, 갖고 있는 모든 능력을 발휘하기 어려운 조건을 동시에 갖고 있으며, 시간이 갈 수록 퇴화한다. 우리가 할 수 있는 것은 뇌와 신경망을 어느 정도나마 이해하고, 우리가 원하는 바람직한 자극으로 뇌를 재배선하기 위해 노력하는 것 밖에 없는 것 같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