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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리 도시 예찬 : 그 동네 그 거리의 매력을 찾아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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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진애의 도시 3부작 중 마지막은 우리나라의 도시들에 대한 예찬입니다.예전 저자가 쓴 책의 개정판인지라 어떤 도시들은 지금의 모습과는 약간 달라져 있습니다.통영에 이어 여수가 새롭게 떠올랐고 목포는 논쟁의 대상이 되어 있습니다.최근 사람들이 해외여행을 많이 다녀오면서 우리 도시에 대한 관심도 높아가는 것이 느껴집니다.안목이 높아지고 우리가 사는 곳에 대한 애정이 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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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진애의 도시 3부작 중 마지막은 우리나라의 도시들에 대한 예찬입니다.

예전 저자가 쓴 책의 개정판인지라 어떤 도시들은 지금의 모습과는 약간 달라져 있습니다.
통영에 이어 여수가 새롭게 떠올랐고 목포는 논쟁의 대상이 되어 있습니다.

최근 사람들이 해외여행을 많이 다녀오면서 우리 도시에 대한 관심도 높아가는 것이 느껴집니다.
안목이 높아지고 우리가 사는 곳에 대한 애정이 늘어서겠지요.

이러니 저러니 말도 많고 격이 떨어진다.
그다지 멋있지 않다라고 해도 우리 도시들은 나름의 매력이 있습니다.

그게 럭셔리한 모습과 다른 키치적인 것이라고 할수도 있습니다.
그렇지만 그것은 우리만이 가질 수 있는 고유성이 있습니다.

저자는 우리 도시들이 가진 그 고유성과 가능성에 대해서 재검토해보고
어떻게 키워나가야 할지 이야기하고 있습니다.

이런 책을 읽어 보면 서글퍼지는게 이렇게 심사숙고하고 재개발을 할수 있는데
무작정 불도저로 밀어 버리는 것에 집착하는 것을 도무지 이해할수 없습니다.
한국을 그냥 무조건 아파트로만 채워야 직성이 풀릴 기세입니다.

이 책을 읽으면서 느꼈던 점은 알쓸신잡이나 도시를 다루는 TV 프로그램에서 나오는 내용과 비슷하다는 점입니다.
이러니 저러니 해도 책은 여러 매체나 컨텐츠의 원천입니다.
이런 책들이 사라지면 문화 컨텐츠들의 미래는 또 어떨지 궁금해집니다.

관심있는 분들의 일독을 권합니다.

YES마니아 : 플래티넘 9***d 2019.12.27. 신고 공감 1 댓글 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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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리도시예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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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리도시예찬> 알쓸신잡에서 알게 된 도시건축가로 불리우는 김진애님의 책. 우연히 서점을 돌다 눈에 띄어 읽다가 구매한 책. 책에서 빠진 부분의 설명이 마음에 든다. 일부러 안 다루는 것, 도시의 기념비성,정제된 예술성 그리고 타임리스한 절대성 같은 것들 중요하지 않아서가 아니라 도시가 권력과 명예와 인간이 무한 욕망과 무한능력을 담는 그릇이라면, 기념비성,예술성, 절대성은 확실히 중요한 속성이다. 사람냄새 나는 동네 사람들이 모여 살다 보니 생겨나는 이야기에 주목하려고 쓴 책이라는 문장을 잡았다.

서울 인사동골목 내용이 나온다. 첫사회생활을 시작할 때 집은 연남동이었고 직장은 시청센터빌딩이었다. 그래서 인사동에 가는 일은 쉬웠다. 그때는 화랑이 많이 있어서 나름 그림을 보겠다고 다녔는데 그때 어울리지 않게 전통찻집에 많이 다녔다. 커피도 물론 하루에 8잔을 마실정도로 좋아했는데 인사동 골목을 돌다 약간 어두운 찻집에서 혼자 앉아 시집을 읽고 음악을 듣던 생각이 난다. 지금은 일년에 한두번 정도 쌈지길에 가는데 지나친 상업화와 젠트리피케이션등으로 많이 변모했고 사람이 너무 많아서 다니기가 불편할 정도이다. 그래도 태극문양 부채, 붓, 우리옷집은 그냥 지나치지 않는다.

진주 남가람동네, 대구 약전골목, 광주 푸른길 폐선부지 등 가보고 싶은 곳이 너무 많다. 책에는 컬러와 흑백의 사진이 모두 들어있는데 나름 조화롭다. 김진애작가는 일년에 한권씩 책을 낸다고 한다. 인생이 여행이듯 도시도 여행이다. 인간의 생로병사하듯 도시도 흥망성쇠한다고 쓰셨다. 내가 자란 연남동도 그렇다.

 

y*****9 2019.12.06. 신고 공감 0 댓글 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