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눈물은 쇄골뼈에 넣어둬~ 제목이 참 독특하다 그리고 캐릭터도 참 특이하다 언제나 금목걸이 금팔찌를 차고 꽃무늬 셔츠를 입고 빽구두에 빽바지를 입고 다니는 감성깡패지만 마음만은 유리같아서 아주 조심히 다뤄줘야하는 우리의 감성깡패씨 약속이 있어 지하철 타고 가는 그 잠깐 사이에 후딱 읽어지는 이야기들 그렇지만 마음속엔 남아 있는 이야기들 친구를 만나 예전 즐거웠던 이야기를 하면서도 늘 사랑이야기를 한다 그때의 사랑을 아끼말걸 하는 이런 이야기도 했다 그리고 책의 앞부분에 있던 이야기가 생각났다 아끼지 말자던.... 잠시 잠깐 읽었던 이 책의 문구들이 그날의 주제가 되어버렸다.
내 인생은 내꺼야 내 인생의 주인공도 나고 그러니 아끼지 마라 내일은 내일 또 새로운 시간이 주어지고 새로운 해가 떠오르니까 이런 생각들을 했지만 이렇게 표현을 못했고 너무 나만 생각했나 하는 그런 마음도 들었었는데... 그때의 마음을 이렇게 글로 표현한 걸 보니 지금이라도 그때의 마음을 위로 받는 듯한 느낌이 드는 에세이다 오늘의 나를 아낌없이 사랑해주고 위로해주고 싶은 나만의 유리심장같은 에세이다 그러니 눈물은 쇄골뼈에 넣어둬~~~ 그리고 오늘하루 행복해~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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책 표지에서 너무나 귀여운 분이 떡 하니 계셨습니다. 마냥 빈둥거릴 것 같은 그가 전하는 메시지. 흔들리고 넘어지고 외로운 그 자리가 새로운 출발점이야 괜찮아 천천히 가도 돼 왠지 울컥하였습니다. 내 감성을 자극하였던, 그리고는 다정하고도 따듯한 위로 한 잔을 남겼던 책. 『눈물은 쇄골뼈에 넣어둬』
이 책 속에 등장하는 '감성깡패'. 알고 보면 난 스뎅심장이 아니라 유리 심장이야 조심히 다뤄줘 그래서 그의 이야기는 여리고 상처받으며 때론 눈물을, 따론 아픔을 간직하고 있었습니다. 그럼에도 그는 그 감정들을 숨기지 않고 마주함으로써 본연의 자신을, 자신의 인생을 살아가고 있었습니다. <슬럼프가 아닌 게 이상한 거야>에서의 '슬럼프'에 관한 이야기. 흔들리지 않는 날이 있었던가요 방황하지 않는 날이 있었던가요 고민이 없었던 날이 있었던가요 - page 24 정말 하루도, 아니 지금 이 순간도 고민하고 흔들리고 있었습니다. 특히 어릴 적보단 어른이 되었을 순간부터는 '슬럼프'인 것 같았습니다.
저만 그런 것이 아니었습니다. 누구나 다 힘겨운 인생이고 고달픈 일상의 연속일 겁 니다. 어른이 되면 하고 싶은 일을 맘껏 하고 멋대로 살 수도 있고 뭐든지 가질 수 있고 세상에 두려울 것 도 없을 거라 생각했는데 그건 큰 착각이었습니다. 책 임과 일과 상처를 더 담아낼 수 있는 그릇만 커졌을 뿐입니다. - page 28 그렇기에 그가 전한 위로 한 잔.
참으로 살아가는 것이 이리도 힘들다니...... 그럼에도 우리가 살아가는 것은 이 역시도 우리의 삶이기 때문인가 봅니다. 그렇다. 그저 따르면 되는 것이다. 어차피 하루하루는 낯섦과 두려움의 연속이 아니겠는 가. 그 뻔한 진실을 자꾸 해석하고 고민하려다 시간을 보내는 것보다 그냥 단순히 받아들이고 그냥 움직이 면 되는 일이다. 다 살아지게 되어 있고 다 사랑하게 되어 있다. 이 도시에서 나는 또 익숙한 사람으로 익숙한 생의 한 부분으로 녹아들겠지. - page 158 그렇기에 인정할 것은 인정하고 버릴 것은 과감히 버리는 자세를 갖는 것.
아마 저자가 전하고자 하는 이야기는 이 이야기가 아닐까 싶었습니다. 어차피 다 똑같은 인간이야. 배고프면 밥 먹고 먹으 면 배설하고 밤이 되면 잠을 자는 다 똑같은 인간이 야. 나이가 뭐가 중요해. 신분이 뭐가 중요해. 영 자신 없으면 그냥 개미라고 생각해. 개미 앞에선 너 이러지 않잖아. 거침없잖아. 가차 없이 밟아버리기도 하잖아 ... 인생, 그거 아무것도 아냐 네 멋대로 하는 거야 누가 뭐라고 해도 네 인상은 너의 거잖아 - page 147 ~ 149 담고만 있지 말고, 앞뒤 생각하지 말고 가슴이 시키는 대로, 마음이 명령하는 대로. 그렇게 살아가라고 일러주었습니다. 왜냐고? 당신은 그럴 자격이 있으니까. 당신은 그럴 권리가 있으니까. 읽고나서 그동안 가슴에 담아두었던 일들이 하나둘 정리되면서 뻥 뚫리는 듯 하였습니다. 그리고 누군가를 얻게 되었습니다. 내 곁에 있어주겠다는 우리의 감성깡패 히어로. 이젠 모로 가더라도 그 발걸음을 당당히 내딛을 수 있을 것 같습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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눈물은 쇄골뼈에 넣어둬... 책 제목이 아주 특이해서 내용이 궁금해집니다. 이 책의 작가인 김이율님은 광고회사인 제일기획에서 카피라이터로 일하신 적이 있다고 하시네요. 그래서 그런지 책을 읽어보니 글 내용과 문장이 감성적이라 마음에 많이 와 닿네요. 본인을 감성깡패라고 하셨는데 어울리는 듯 합니다. 책에 감성적인 글과 함께 그림이 있어서 좋았는데 그림또한 제일기획에서 아트디렉터로 근무했던 구광서 님이 그리셨네요. 아마 글작가님과 그림작가님이 친분이 있으신듯 해요. 저는 그림에 관심이 많아서 그림과 함께 있는 글을 볼때 그림도 유심히 보는 편입니다. 따로따로라면 괜찮은데 그림과 글이 조금은 안 어울리는 게 아닌가 생각이 드네요.(책표지의 아저씨 캐릭터가 책속에도 많이 등장합니다) 글이 워낙 감성적이라 그림도 그에 어울렸더라면 더 낫지 않았을까 생각이 드네요. 개인적으론 조금 더 예쁜, 따뜻한 그림체가 어울릴듯 합니다.
책속의 글들을 잠깐 소개해봅니다.
"행복을 저축하지 마라. 이자도 없고 내일도 없다"
"너의 마음에 영원히 주차하고 싶어"
참 글을 잘 쓰시는 듯 합니다. 글들이 마음에 와 닿아요. 저도 작가분과 비슷한 생각을 했었지만 적절하게 다른 사람의 마음에 와 닿게 문장을 구사하지 못하는 거 같습니다. 역시 카피라이터였던 분은 다른거 같네요. 그래서 그런지 책도 금방 다 읽었습니다. 마음이 몽글몽글해지는 느낌이 드네요. 책을 읽으면서 힐링되는 느낌도 들고 공감도 많이 됐습니다. 좋은 책 잘 읽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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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무튼 마음이.따뜻해지는 책이 읽고 싶어졌다. 책표지부터 눈길을 잡아 끈다. 선명한 파란색의 바탕은 청량감마저 준다. 제목의 반전이랄까? 지저분한 아저씨의 캐릭터가 소파에 대충 널부러져 전형적인 귀차니즘의 모습을 보여주고 있는 일러스트가 저절로 웃음을 자아낸다. 감성깡패라고 하지만 귀여운 아저씨의 모습이다. 선물받아 책장에 꽂아둔 이후 계속해서 나의 시선을 끌어당긴다. 빨리 읽어줘! 이처럼 이 책은 일러스트가 큰 몫을 한다. 적어도 오늘 내가 이 책을 선택한 이유중 하나다.
'눈물은 쇄골뼈에 넣어둬'라는 제목도 특이하다. 재미있다. 제목에서 슬픔을 참고 견뎌내는 모습이 느껴진다. 그런데 왜 하필 쇄골뼈일까? 궁금하다. '눈물은 갈비뼈에 넣어둬', '눈물은 복사뼈에 넣어둬' 뭐 이런 것보다는 쇄골뼈가 나을 수 있겠다. 책의 내용은 시와 에세이가 적당히 어우러져 있다. 간결한 시 속에는 짧지만 함축적인 의미와 저자의 감정이 잘 드러나있다. 저자의 이야기이지만 나의 이야기가 되기도 한다. 누구나 한번쯤 느껴보았던 생각들과 감정들이 공감을 자아낸다. 저자는 사랑하는 사람과 이별후 이 책을 쓴 것 같다. 곳곳에 사랑하는 사람과의 이별로 가슴아파하고 후회하는 마음들을 나타내고 있다.
또한 부모님에 대한 애틋한 사랑도 보인다. 이제는 이 세상에 안계시는 어머니에 대한 글을 읽을 때는 올해 돌아가신 아버지 생각에 감정이입이 되며 내 눈가에는 눈물이 고인다.
특별할 것없는 일상적인 이야기들로 꾸며져 있지만 우리의 삶 자체가 특별한 것이 아니고 일상적인 것이기에 책의 내용이 더 와 닿는다. 오늘도 무언가를 이루기 위해 발버둥치고, 내일은 더 나은 하루가 되도록 아등바등 전투적으로 살다보면 삭막함을 느끼게 된다. 이 책은 그런 전투적인 삶속에서 편안히 휴식을 취할 수 있게 해준다. 읽다보면 책표지에서 말하는 것처럼 천천히 가도 될 것 같은 생각이 든다. 일상에 지치고 힘들 때 읽으면 힐링이 되는 책을 만났다. 글밥도 많지않아 가볍게 기분전환으로 읽기 좋다. 그리고 귀여운 캐릭터와 아기자기한 일러스트는 덤이다. 김이율작가의 또다른 책이 궁금해지고, 구광서 일러스트레이터의 다른 작품도 보고 싶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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눈물은 쇄골뼈에 넣어둬 김이율 에세이 (구광서 그림) / 도서출판 새빛
나 감성깡패야 알고 보면 난 스뎅심장이 아니라 유리심장이야 조심히 다뤄줘 매일 행복할 순 없지만행복한 일은 매일 있어오늘도 내가 행복해지는 선택을 하면 돼 햇살 모아서 겨울에 쓸 생각 마라. 눈 쓸어 담아서 여름에 먹을 생각 마라. 행복을 저축하지 마라. 이자도 없고 내일도 없다. 아끼지 마라. 그래야 네가 좋다. 정말 많이 좋아하던 영화배우가 우울증에 시달리다 극단의 선택을 하고 세상과 이별했다는 뉴스를 보았던 날 어두운 방에 이불 쓰고 누워 눈이 퉁퉁 붓도록 엉엉 울다가 부모님께 전화를 드려 저녁 식사 약속을 잡았다. 그 영화배우가 사망했다던 그 날 부모님께 아주 비싼 소고기를 사드리고, 평소 쇼윈도 너머로 바라만 보던 명품백을 샀다. 나중을 위해 아끼고, 참고, 버텼던 시간들이 지금의 나에게 무슨 의미가 있을까? 하는 생각을 했던것 같다. 지금이 없으면 미래도 없겠지만 미래의 나를 진정으로 위하는 길은 지금의 나에게 충실한 것 일테지. 다 아는 말 같지만, 새삼 힐링이 되는 마음치유 글들이 가슴을 토닥여 준다. 꿈이 뭐니?꿈 없다고 죽지 않아. 꿈 없어서 죽은 사람 봤어?오늘도 밥이나 먹자. 밥 없으면 죽으니까 어릴때부터 왜들 그렇게 나의 꿈을 궁금해 하는 사람이 많았던지. 습관이 되었나 보다. 나는 늘 새로운 꿈을 만들고, 이 나이에도 꿈에 연연해 한다. 앞으로 뭘 해야지, 어떻게 해야지. 그 꿈을 이루기 위해 내가 포기했던 것들이 내가 꾸었던 꿈보다 훨씬 많지 않았나? 생각하니 꿈을 쫒았던 시간들이 그렇게 안타까울수가 없다.
입술은 웃는데 왜 눈물이 날까 오줌을 쌀 때 한 방울도 남김없이 다 쏟아내야 한다. 그렇지 않고 끝에 한 방울이 달랑거리면 뭔가 개운하지 않고 찜찜하다. 미련이란 털어내지 못하는 그 한 방울 버리지 못해 남겨두고, 접지 못해 남겨두고, 끊지 못해 남겨두고, 남겨둔 것들에 대한 미련에서 헤어나지 못해 허우적거리는 시간. 마지막 한 방물까지 사정없이 흔들어 털어버려라. 그래야 다시 채울 수 있다. 다시 또 살아갈 수 있다. 혼자 사는 세상이 아니니, 남들 눈치보고 남들과 비교하고 진짜로 내가 원하는걸 포기한채 살아가는 현대인. 남녀노소 구분이 없다. 고민없이 사는 사람이 있을까? 정도는 달라도 원인은 달라도 모두가 쉽지 않는 시간을 힘들게 보낸다. 하지만, 진정으로 중요한게 무엇인지 나이 한 살 더 먹고는 늦지않았다 다짐하며, 지금이라도 내가 원하고 내가 행복한 일들을 하며, 마음을 다스리며 보내려한다. 지금이 가장 중요하고 나의 행복이 가장 중요할테니.. 내가 아프고, 내가 힘든건 어쩌면 마음먹기 나름일지도 모르겠다. 못생긴 캐릭터 구광서님의 작품으로 김이율 님의 글이 더욱 빛나는 예쁜 마음치료 에세이였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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만화책에 나올법한 비주얼의 감성깡패의 주인공과 눈물은 쇄골뼈에나 넣어두라는 쿨한 책제목부터가 흔들렸다가도 바로서게 만드는 넘어졌다가도 툭툭털고 일어나게 만드는 희한하게 든든한 캐릭터와 글귀이다.
그래 아끼지말자. 오늘의 기분을 행복하면 오늘 행복해하고 기쁘면 오늘 당장 기뻐하고 슬프면 슬퍼하면되지 내일까지 오늘기분 끌고갈 필요는 없지
읽으면서 내맘에 드는 글귀들은 캘리로 적어가며 기억해두고 감성깡패님덕분에 아무리 공감가서 마음이 쌔해지려하다가도 입가에 웃음짓게 만드는 캐릭들 ㅋㅋ 너무 귀여워 ~ 작가님이 독자들을 위로해주려고 이렇게 귀여운캐릭터를 출현시킨듯 싶네^^
"눈물은 쇄골뼈에 넣어둬"를 읽으면서 내 인생의 인연들에 대한 생각과 기분과 내맘대로 되지않는 순간순간을 공감하면서 읽다가 인생에 있어서 없어서는 안될 아버지와 엄마의 내용에서는 한자한자 읽으면서 왠지모르는 가슴의 통증이 사랑합니다 부모님
오랫만에 모든게 완벽했던 책을 만난것 같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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만화같은 표지와 재치있는 제목이 책에 대한 호기심을 자극합니다. 눈물을 쇄골뼈에 넣어둔다는 발상이 신선하고 재미있습니다. 저자 김이율작가가 카피라이터로 근무했고 다수의 책을 내었다는걸 보니 고개가 끄덕여집니다. 김이율 작가가 감성깡패여서 캐릭터가 깡패 아저씨인것 같습니다. 금목걸이에 백바지와 백구두를 신고 화려한 노란셔츠에 손가방을 든 모습은 영락없이 영화에서 많이 본 조폭이나 사채업자입니다.(정말 작가가 이런 외모인걸까 혼자 상상해 봅니다.) 하지만 글을 읽으며 계속 보다보니 말랑말랑한 감성을 지닌 친근한 우리네 모습같다는 생각이 듭니다. 거칠게 보이는 겉모습과 달리 어색해서 표현하지 못하는 마음속 이야기의 고백같기도 합니다. 길지 않은 글들에 좋은 구절이 많습니다. 몇번을 되내이며 읽고 따로 메모해 두고 싶은 구절도 많았습니다. 처음 표지를 보았을땐 코믹한 책인듯 했지만 내용은 촉촉하고 위로가 되고 공감이 됩니다. 매일 행복할 순 없지만 행복한 일은 매일있어. #눈물은쇄골뼈에넣어둬,#김이율,#구광서,#도서출판_새빛,#에세이,#감성에세이,#삶의자세,#자기계발,#문화충전,#서평단모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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흔들리고 넘어지고 외로운 그 자리가 새로운 출발점이야.
천천히 가도 돼
정말 편하게 침대에 앉아 순식간에 읽어 내려갔다.
내용도 편하게 공감하며 읽어가기 너무 좋았고, 그 내용을 더 살려주는 "감성깡패" 캐릭터가 너무 매력적이다.
깡패? 같은 외모지만 누구보다 감성적이고 여린 이 캐릭터에 빠져들어
누구에게나 느껴질수 있는 사소한 감정부터 슬픔, 그리움 들이 묻어난 책이었다.
이 책은 너무나 쉽게 읽혀서 읽고 나서 어떤 마음이 남을지 읽다가 잠시 생각을 했었는데,
한 번으로 이 책의 매력이 끝이 날 것 같지 않다.
작가와 같은 상황은 누구에게나 올 것이고, 그 상황에 다시 읽어도 또 다른 느낌을 얻을 수 있을 것 같다.
작은 웃음도 지었다가, 한마디에 또 공감해 진지해지기도 하면서 이 책을 다 읽었다.
정말 아무생각 없이 읽다가 헉하게 만든 구절이었다. 요즘 이것저것 고민이 많기도 하고, 앞으로 어떻게 해나가야 할지 생각이 많던 나에게 뒤통수를 때리는 것 같았다. 그렇다.. 난 늘 흔들리고 있었고, 고민하고 매번 걱정하며 잘 지내왔다. 오늘의 고민 역시 지나고 보면 그저 지나온 작은 고민이 아닐까...
다른 에세이도 마찬가지지만, 에세이를 읽다보면 작가의 글에 같이 공감하며, 그 안에서 행복했다가 슬펐다가 고민했다 하게 된다. 어떤 이는 이러한 에세이가 요즘 너무 많다고 이야기하기도 하지만 이 사소한 위로와 응원이 현재의 나에겐 매우 따뜻한 느낌이었다. 그리고 이러한 많은 에세이와 자기계발서들이 쏟아져 나오는 걸 보면 현재 사회가 얼마나 사는게 어렵고 힘든 곳인가 생각하게 된다. 그리고 그 안에 살아가고 있는 내가 힘든건 당연한 거였다. 사소한 행복, 슬픔 너의 인생을 나는 고민하고 방황하지만 결국 인생은 내 것이다. 내 마음대로 살아도 되는거다. 나에게 조금은 이기적이어도 괜찮지 않을까....
사실 이 책에서 가장 큰 위로가 되는 부분이었고, 나에게 응원의 메세지였다. 읽으면서 매우 진지하게 스스로에게 ' 그래, 두려워 하지마. 괜찮아..' 를 외치고 있었는데. 마지막 부분에서 피시식 웃었다.
매우 인생의 위로자 같은 말을 하더니 바퀴벌레를 잡았다. 매우 진지하게 읽다가 피식 하고 웃었는데, 어쩜 저 모습 조차 내 모습 같은지. 이러한 진지속의 웃음이 너무 매력적인 책이다, 그리고 그 글을 너무나 잘 살려주는 일러스트까지. 다음에 또 꺼내봐야지. 그나저나... 나는 눈물을 묻어 둘 쇄골뼈가 안보인다......
걱정마 내가 너의 곁에 있으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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책장을 얼마 넣기지않아서 '너의 존재'라는 제목의글 -비를 흠뻑 맞아도 맘이 따뜻할 때가있고 우산을 쓰고 있어도 맘이 축축할 때가있다. 네가 있고 없고p17 내맘을 누군가 알고 있는 듯 한 이 글 첫장부떠 마음의 위로를 받는다 뒤에 글들이 궁금해지기 시작했다 그대로 책을펴고 끝가지 다 완독 오늘 비가 와서그런지 마음도 헛헛하고 좀 기분이 가라앉았는데 이 책이 위로가 되어줄줄이야~ 생각하게하는글도 있고 그래 그냥 그랬으면 됐을텐데... 시도라도 하면좋았을텐데... 그냥 간단히 생각하면 되는데... 생각에 따라 쉽게 또는 어렵게 세상사 참 아이러니~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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어울리지 않는 깍두기 아저씨와 감성.... 그래서 감성 깡패?ㅋ 생긴 건 투박하지만 감성만은 소녀감성이다. 깡패 아저씨가 등장해서 그런지 더 갬성적으로 다가오는 것일 수 있지만 말이다.
등장인물과 달리 공감 가는 이야기가 상당했다. 아무것도 하지 않고 뒹굴뒹굴하는 것도, 뭔가 열심히 하려고 노력하지만 번번이 실패하는 상황 속에서 눈물도 고이고 말이다. 에세이라지만 뜬구름 잡지 않는다. 지극히 실제적인 이야기가 오고 가니 말이다. 아마 여러 번의 연애를 경험한 사람이라면 더더욱 공감 가는 이야기들이 등장할 것이다. B급 감성을 주요 테마로 잡고 이야기를 해 나가서 그런 걸까? 직장 이야기보다는 삶이나 생활 혹은 연애에 대한 이야기가 많다.
길에서 잘나가 보이는(옷을 엄청 잘 갖춰 입은) 친구가 앞에서 걸어온다. 후줄근한 나는 친구에게 기가 죽고 싶지 않은데, 엄청 청순한 아가씨가 자전거에 바게트 빵일 싣고 지나간다. 나는 그 아가씨의 뒷모습을 향해 소리친다. "희야, 오빠랑 같이 가야지." 그리고 의기양양한 표정으로 그 녀석을 지나치지만... 집에 와서 깡 맥주를 뜯지만, 시린 가슴은 어쩔 수 없다. 웃픈 상황이 계속되지만, 결코 추리하지 않은 것은 나도 같은 상황이라면이라는 공감을 자아내기 때문일 것이다.
그리고 읽으며 가장 감동적이었던 슬럼프에 대한 이야기. 익숙한 사람들이 말하는 슬럼프여서 그랬을 것이고, 저자의 글이 가슴에 와서 콕 박혀서 그랬을 것이다.
어차피 사는 것 다 거기서 거기입니다. 주어진 오늘 하루 최선을 다한다면 그게 멋진 일이죠. 좋은 일이 있을 겁니다. 오늘 지는 해는 어김없이 내일의 해로 다시 뜰 테니까요. 슬럼프가 계속되겠지만 우리 인생 또한 계속될 테니까요.
최선을 다하지 않는 날이 있어서 그렇긴 하지만... 그럼에도 묘한 위로 덕분에 오늘도 슬럼프에서 살짝 뛰어본다. 조금은 떨어지도록... 조금은 힘이 나도록 말이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