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제목이 눈에 들어와 고르게 된 책이다. 크리스마스 분위기를 이전처럼 느끼기가 어려워 아쉬웠던 마음을 이 책으로 달래 본다. ![]() 페이지마다 글은 한 줄에서 세줄 정도이고 나머지는 다 그림이다. 아이들 동화책만한 크기(198 x 198mm)의 책에 페이지를 가득 채운 그림을 볼 수 있어 좋다. (큰 그림 완전 좋음!!!) ![]() 제목의 ‘크리스마스 선물’이라는 말에서 느껴지듯 이 책 속 그림들은 거의 다 겨울의 풍경이다. 모지스 할머니의 어린시절, 젊은 시절 보고 겪었던 겨울들의 모습 같았다. 마음이 가는 그림의 페이지 앞에서는 한참을 머물며 그림을 감상했다. 편안하고, 따뜻한 느낌을 주는 그림들이었다. 모지스 할머니의 어린시절 이야기를 들으며 그림을 보고 있으니 마음이 차분해지면서도 밝아지는 것 같았다. ![]() 그림 속 풍경들을 보면서 넷플릭스 오리지널 시리즈 ‘빨간머리 앤 (ANNE with an E)’에서 보았던 풍경들이 떠올랐다. 비슷한 시기의 풍경이어서 그런가. 모지스 할머니의 그림은 이 책으로 처음 만나보았는데, 좀 더 알아보고 싶다는 생각에 또 책을 구매했다... ㅎㅎㅎㅎ ![]() 유튜브로 캐롤을 틀어 놓고 크리스마스 트리 앞에서 이 책을 읽고 있으니... 참 좋다. ^^ 이럴 때 행복은 참 가까이 있다는 생각이 든다. 멀리 나가지 않아도 거창한 무언가를 하지 않아도 행복은 어디에서나 느낄 수 있다. 그것을 발견하려는 의지만 있다면 말이다. 나에게 올 한해는 그것을 배우는 시간들이었다. 지나고 나니 모든 것이 감사하고 소중했다. ![]() 크리스마스 분위기를 느낄 수 있는 책을 찾고 있다면, 가벼운 크리스마스 선물을 찾고 있다면, 모지스 할머니의 그림을 좋아하는 사람이라면 이 책을 선택해보길 바란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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Merry Christmas~♥ 오늘 2020년 12월 24일 크리스마스 이브의 밤, 이 때에 맞춰 책「모지스 할머니의 크리스마스 선물」을 샀다. 나에게 주는 선물이다. 올 여름에 모지스 할머니 이야기 <인생에서 너무 늦은 때란 없습니다>를 읽고 따뜻한 위로를 받았기에 겨울에도 할머니가 전해주는 온기를 느끼고 싶어서 기억해놨다가 이렇게 의미있는 선물을 나에게 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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할머니가 사는 곳은 겨울에 더 많은 일들이 일어난다. 그 일들은 절기마다 해야되는 일이기도 하지만, 놀이도 된다. 겨울, 어른이나 아이 모두 즐거운 마을 축제 현장이다. 펑펑 눈이 올 때면 집에 가만히 있는게 아니라 모두 즐긴다. 썰매를 끌고 내려와 하얀 눈 덮인 숲 속 탐방길에 나서거나, 꽁꽁 얼음 위에서 스케이트를 탄다. 함께 모여 크리스마스에 쓸 나무를 구하러 가고, 집을 꾸민다. 따뜻하고 포근한 집은 크리스마스를 더욱 설렘으로 기다리게 만든다. 산타할아버지와 썰매 끄는 루돌프 사슴~~ 생각만으로도 미소가 지어진다. 감사한 마음이다.
마을의 가장 큰 행사는 겨울 뒤 2월에 단풍나무에서 수액을 받아 시럽과 설탕을 넉넉히 만들어야 한다. 단풍나무마다 수액을 받는 모습들이 인상적이다. 겨울의 가장 중요한 일 같은데, 아이들도 같이 즐긴다. 나무로 차곡차곡 쌓아 불을 지펴서 큰 솥을 올려놓고 집집마다 만드는 풍경이 정겹고 따뜻하게 느껴진다. 진정 즐기는 모습이다. 모지스 할머니의 그림 속에 사람들은 모두 여유롭고 넉넉한 웃음 짓는다. 그리운 겨울 날의 추억이 할머니의 어렸을 적 기억의 뭉클한 장면들일텐데, 직접 그림을 그리며 행복하게 추억할 수 있어서 이 또한 감사한 일이란 생각이 든다. 76세부터 그림 그리기를 시작해 25여년간 매일 행복한 일상을 보낸 할머니의 인생 제2막, 멋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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크리스마스 전날 밤이면 사람들이 집마다 찾아가 찬송가를 불렀습니다. 여러 명이 함께 이 노래, 저 노래를 부르면 무척이나 듣기 좋았지요. 그럴 땐 밖에 나가서 뭐라도 챙겨주었습니다. 사탕이나 케이크처럼 아주 달콤한 것들을요. 크리스마스잖아요!
청년 때 크리스마스 이브 밤이 되면 교회에서 성탄축하행사를 했다. 한 달 정도 모여서 연습을 하는 시간을 가졌고 그것을 성탄축하행사 때 뽐내었다. 연습하는 시간이 얼마나 소중하고 행복한 기억으로 남아있는지^^ 그리고 축하행사가 끝나면 부서별로 모여 선물나눔도 하고 게임도 했다. 시간이 되어 자정을 훌쩍 넘긴 시간에 동네를 돌았다. 잠잠히 새벽송을 부르고, 그러면 모지스 할머니의 말씀처럼 뭐라도 챙겨주셨다. 그 먹거리로 교회에 와서 먹고, 얘기 나누고 그렇게 크리스마스 이브를 보냈다. 소중한 추억 한 켠으로 데려가주셔서 고마워요, 모지스 할머니^^
크리스마스를 기점으로 한 해가 가고, 단풍나무의 수액을 받아 설탕과 시럽을 다 만들고 나면 어느새 다시 봄~~ 만물이 움이 돋고 생기가 넘칠 때이다. 온통 하얗던 세상이 푸르름으로 옷 갈아입는다. 그리고, 그 때는 또 그 때 행복하고 감사하기를^^
「모지스 할머니의 크리스마스 선물」에 겨울 이야기가 녹아있다. 1,600여점 이상의 그림을 그린 모지스 할머니의 그림 이야기와 그림들을 더 보고 싶은데, 아쉽다. 다른 멋지고 감사한 날, 다른 이야기들을 기대할 수 있을 것 같다. 할머니의 이야기와 그림들이 여전히 있으니까^^
2020년 크리스마스는 많이 기억날 것 같다. 여느 때와 다른 분위기와 풍경이니까. 그리고 오늘, 나는 이 책 말고도 귀한 선물을 받았다. 이 선물은 비밀~!!! 정말 감사하다. 평생의 선물이 될 것으로 기억할 듯 싶다.
행복하고 감사함으로 Merry Christmas~~~ |
모지스 할머니의 크리스마스 선물은 모지스 할머니가 겨울을 배경으로 그린 그림들을 보여주며 모지스 할머니의 어린 시절의 기억들을 꺼내 행복한 순간들에 대해 써내려간 책이다.겨울 그리고 크리스마스에 걸맞는 예쁘고 행복해지는 그림들을 감상할수 있어서 겨울에 따뜻함을 느끼고 싶은자들에게 추천해주고 싶다. |
| 크리스마스가 지났지만, 제주도 어느 서점에 들렀는데 표지가 너무 이끌려 보게 되었어요. 안에 그림체가 너무 크리스마스의 그 특유의 감성과 맞았고 너무 따스하고 따뜻하게 보였어요. 요즘에는 그림과 글씨가 같이 있는 그림책이 좋더라구요~~~ 그림과 함께 글도 너무 좋구요!!! 그림의 디테일이 너무 좋아 그림을 계속 보고있으면 재밌어요 ㅎㅎ 책 읽을때마다 그림을 더 집중해서 보게되네요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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56페이지의 그림책인데 그림이 대부분이라 글은 시 1편 분량 정도밖엔 안 됩니다. 글의 내용도 뭐 예상과 크게 벗어나지 않지만, 모지스 할머니의 그림을 감상하는 것만으로 그 가치는 다 하는 것 같습니다. 생각보다 국내에 정식 출간된 모지스 할머니의 책이 너무 적은데, 그래서 더욱 반갑기도 했던 책이고요. 같이 주고 있는 사은품인 크리스마스 카드도 실물이 너무나 예쁩니다. 사은품인 카드가 다 나가기 전에 얼른 사야겠다 싶어서 산 것도 있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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