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나를 알고 싶다면 밥보다 이 책 먼저 - 엘리에저 J. 스턴버그 『뇌가 지어낸 모든 세계』
"나를 알고 싶다면 밥보다 이 책 먼저 - 엘리에저 J. 스턴버그 『뇌가 지어낸 모든 세계』" 내용보기
우리는 결코 세계를 있는 그대로 보지 못한다. 시각계는 빛의 패턴을 그냥 보여주는 것이 아니라 수십억 개의 신경을 계산한 결과를 바탕으로 해석을 보여준다. 뇌는 과거 우리가 보았던 것을 바탕으로 앞으로 보게 될 사물의 형태를 예상한다. 우리의 숱한 판단 착오부터 귀신이나 UFO를 봤다는 착각도 이에 기인한다. 자세한 얘기는 차차하게 될 테지만 뇌는 최선을 다해 이야기를 만든
"나를 알고 싶다면 밥보다 이 책 먼저 - 엘리에저 J. 스턴버그 『뇌가 지어낸 모든 세계』" 내용보기

우리는 결코 세계를 있는 그대로 보지 못한다. 시각계는 빛의 패턴을 그냥 보여주는 것이 아니라 수십억 개의 신경을 계산한 결과를 바탕으로 해석을 보여준다. 뇌는 과거 우리가 보았던 것을 바탕으로 앞으로 보게 될 사물의 형태를 예상한다. 우리의 숱한 판단 착오부터 귀신이나 UFO를 봤다는 착각도 이에 기인한다. 자세한 얘기는 차차하게 될 테지만 뇌는 최선을 다해 이야기를 만든다.

 

「뇌의 무의식계는 인식한 조각을 모두 모아 패턴을 예상하고 필요할 때는 빈틈도 알아서 메운다. 그렇게 해서 하나의 의미 있는 해석을 하게 된다. 무의식계는 나름의 이야기를 만들어낸다. 의식계도 같은 이야기를 경험하되 곰곰이 되풀이해 생각해보고, 심지어는 맞는지 의문을 던지기도 한다. 그러나 뇌의 다른 영역은 멀쩡히 작동하지만 이마앞엽겉질만 손상된 환자들이 만들어내는 시나리오에서는 자기숙고라는 이마앞엽겉질의 인지 능력이 발휘되지 못한다. 의식의 감독을 받지 않기 때문에 무의식의 빈틈 메우기 과정은 중간 점검 없이 예측하고, 경험 조각을 모으며, 심하면 말도 안 되는 해석과 기괴한 이야기를 만들어내기도 한다. 하지만 뇌가 손상되었을 때에만 이런 시나리오를 만들어내는 것이 아니다.」

 

사고, 기억, 두려움, 바람 등에 맞춰 무의식이 이은 조각보가 우리의 정신을 차지하고 은유적인 이야기까지 탄생한다. 우리의 꿈이 대체로 기괴한 이유이다. 또한 고차원적인 의사결정이나 자기숙고에 개입하는 이마앞옆겉질이 밤에 휴먼 상태에 빠지는 것도 그에 일조한다. 케테 콜비츠와 루이스 캐럴의 기록을 보면 이상한 나라의 앨리스 증후군을 앓았을 것으로 짐작되는데 그들 작품에서 그러한 증상을 감지할 수 있다. 살바도르 달리 같은 초현실주의 작품들에서도 볼 수 있듯 우리가 예술과 문학에서 추앙하는 상상력과 표현력의 큰 근거는 흔히 연결짓는 ‘광기’가 아니라 뇌의 여러 증상이 발현된 것이라고도 볼 수 있다. ‘환각’이라고 하면 정신질환, 신경질환, 불법 약물 등을 떠올리기 쉽지만 시각적 환각 증상이 많이 생기는 찰스보닛증후군 환자에게는 신경학적 문제가 아니라 시각적 문제 때문이다. 안톤증후군 환자는 시각계와 그것을 감독하는 상위 계층의 감각 영역 사이의 연결이 끊어져 있어 시각겉질이 타협하는 순간을 감지하지 못하기 때문에 자신의 시각에 문제가 없다고 착각한다. 찰스보닛증후군 환자처럼 방출 환각이 생기면 뇌는 진짜 시각이 아니라는 것을 알아채지 못하고 머릿속에서 상상으로 만든 이미지를 진짜로 본 것이라고 착각한다. “찰스보닛증후군, 이상한 나라의 앨리스 증후군, 대뇌다리환각증의 환각은 의식과 무의식이 서로 겹치면서 생기는 현상이다. 그리고 이런 겹침 현상은 무의식 회로가 만든 꿈이 잠들지 않은 의식에 침입하는 것을 허락함으로써 생겨난다.”

뇌는 감각 경로의 상호 교차를 허용하고 감각은 상호 연관되어 있다. “저 멀리서 누군가가 말을 걸었을 때 입 모양을 보면 그 사람의 말을 알아듣는 것이 훨씬 더 수월하다.” 요즘처럼 코로나19로 모두 마스크를 쓰고 있는 상황에서 대화할 때 답답함을 느낄 텐데 바로 이 때문이다. “시야를 이루는 가장 결정적인 요소는 눈을 통한 시각적 탐지가 아니라 그런 시각적 탐지와 관련된 의식적 경험일지도 모른다.” “행동을 지배하는 것이 습관인지, 의식인지에 따라 선수의 성적이 바뀐다는 사실은 뇌에는 행동을 지배하는 두 개의 평행 시스템이 존재한다는 개념을 뒷받침한다. 우리가 어떤 행동을 충분히 많이 연습하면 습관 체계에 통제권이 넘어가 무의식적으로 그 행동을 하게 된다. 그럼으로써 의식의 비습관 체계는 그 행동에서 해방되어 다른 일에 몰두할 수 있게 된다.” 우리는 기본적으로 멀티태스킹 존재지만 이 시스템이 항상 잘 돌아가는 건 아니다.

 

「뇌에 정보를 저장하고 검색하는 방법에는 여러 가지가 있다. 그 가운데 하나는 기억을 절차기억(procedural memory)과 사건기억(episodic memory)으로 나누는 것이다. 절차기억은 방법에 대한 기억으로 자전거 타는 방법, 매듭 묶는 방법, 키보드 치는 방법, 운전하는 방법 등이 해당된다. 행동 절차를 많이 연습할수록 절차기억도 강해진다. 이와 대조적으로 사건기억은 과거의 경험, 감정, 장소, 집에 오는 길에 우유를 사오기로 하는 일과 같은 생각 등에 대한 것이다. 다시 말해 평생 일어난 여러 사건을 기억하는 방법이다. 절차기억과 사건기억은 저장하는 정보 유형도 다르지만 일어나는 뇌의 영역도 서로 다르다. 사건기억은 뇌 안쪽 깊숙이 관자엽 옆에 위치한 해마에 저장된다. 사건기억은 습관화되지 않은 행동을 할 때 활성화되고 십자형 미로 속의 생쥐처럼 습관적 행동을 할 때는 잠잠하다. 반대로 절차기억은 바깥줄무늬체에서 일어난다. 이곳이 습관 형성을 책임지는 영역과 일치하는 것은 우연이 아니다.」

 

습관적 행동은 바깥줄무늬체의 담당이고, 해마는 습관에 관여하지 않기 때문에 해마를 비활성화시켜도 실험쥐가 무의식적으로 길을 찾아 움직이는 데는 아무 영향도 미치지 못한다. “습관 체계를 이용해 행동하면 그 행동에 대한 기억은 사건기억을 이용하는 해마에는 저장되지 않는다. 출근길 운전자가 그날 아침 운전을 기억하지 못하는 이유도 여기에 있다. 행동은 사건기억에 저장되지 않으면 그 행동과 관련된 이미지(옥외광고판 등), 소리, 감정도 기억하지 못한다. 이렇게 이루어진 행동은 습관적 절차를 조용히 강화한다. 그것이 전부다. 습관은 사건기억에 정보를 기록하지 못할 뿐 아니라 사건기억에서 정보를 가져오지도 못한다. 사건기억에는 접근조차 불가능하다.” 우리가 많은 것들을 깜빡 깜빡 하는 이유다.

상상과 움직임은 어떤 식으로든 연결되어 있다. 심상 훈련은 단순한 상상이 아니라 믿을만한 연습 시뮬레이션이 될 수 있다는 연구 결과가 밝혀졌다. 단 조건이 있다. 저자는 뇌과학자였던 질 테일러가 뇌질환을 앓고 회복하며 도움된 기법을 담은 『나는 내가 죽었다고 생각했습니다』에서의 오류도 지적한다. “심상 훈련이 뇌중풍을 회복하는 데 도움이 된다는 질 테일러의 주장과 일치하지 않는다. 왜 효과가 없는 것일까? 부상 선수와 뇌중풍 환자 모두 근육이 약해진 것은 똑같은데, 왜 심상 훈련이 선수에게는 효과가 있고 뇌중풍 환자에게는 효과가 없는가? 이쯤에서 심상 훈련이 운동계에 어떤 영향을 미치는지 살펴보아야 한다. 심상 훈련이 자극하는 뇌 영역은 신체 동작에 영향을 미치는 뇌 영역과 똑같다. 심상 훈련이 성공하려면 먼저 운동겉질에서 근육까지의 신경 경로가 온전해야 한다.”

뇌가 손상되면 정체성의 여러 부분, 즉 자기 자신과 사랑하는 주변 사람들을 알아보는 능력, 자신의 개인사에 대한 기억, 인격의 일관성, 자신과 다른 사람이 어떻게 다른지 알아보는 능력, 사고와 행동에 대한 통제감 등이 파괴되는 걸 볼 수 있다. 뇌는 우리가 ‘인간’이자 ‘나’일 수 있는 시스템이다.

 

「거울신경은 하품 전염과 관련 있다고 여겨진다. 게다가 사회적 친밀함도 하품의 전염성을 높인다면 사회적 친밀함과 거울신경의 활동에 서로 연관이 있음을 나타낸다. 오늘날 많은 신경과학자는 거울신경을 이용해 다른 사람의 행동을 머릿속으로 흉내내는 것이 그 순간의 경험을 체감하는 데 도움이 된다고 믿는다. 주위 사람을 이해해야 할 때 흔히 하는 말처럼 거울신경은 ‘입장을 바꾸어 생각할 수 있게’ 해준다.」

 

「기억은 우리라는 사람을 결정하는 데 커다란 역할을 한다. 우리의 개인사는 우리의 자아상을 만들고 저장된 지식을 모은다. 무의식계는 기억을 암호화하면서 우리의 인격도 형성한다. 무의식은 비디오카메라처럼 경험을 있는 그대로 담지 않는다. 대신 무의식은 그 이야기에서 우리 자신이 맡은 역할에, 우리가 중요하게 여기는 부분에 집중한다. 그러다 어느 순간이 오면 우리가 어떻게 느끼고 있는지, 그 순간의 감정은 무엇인지, 무엇을 기대하고 두려워하는지, 그 순간이 우리에게 무슨 ‘의미’인지에 대한 맥락이 생겨난다. 그리고 그 맥락을 바탕으로 뇌는 초고를 쓰기 시작한다.」

                                      

「우리는 감정을 발산한 순간을 기억한다. 9/11 테러 공격 뉴스를 들었을 때 카푸치노를 마시고 있었다는 사실은 전 세계 거의 모든 사람에게는 대수롭지 않은 일이었지만 장본인은 그렇지 않았다. 그가 세계를 격동시킨 뉴스를 들었을 때 어디서 무엇을 하고 있었는지는 그의 인생사에 한 축을 차지했다. 그날 그의 하루에서 스타벅스에 있었던 것은 중요한 요소였던 반면, 세계무역센터가 정확히 몇 시에 공격당했는지는 그다지 중요하지 않았다.」

                                      

「뇌는 개인사를 담은 스냅사진을 배열할 때 자아를 보호하는 방식을 자주 따른다. 뇌의 무의식을 뉴스 채널이라고 한다면 이는 한쪽으로 치우친 뉴스 채널이라고 할 수 있다. 민주당원이 진보 성향의 텔레비전을 자주 시청하고 공화당원이 보수 성향의 라디오 대담을 청취할 때가 많은 것처럼 뇌의 무의식계는 우리의 자아인식과 세계관에 들어맞는 경험을 합치는 것을 더 좋아한다. 뇌는 우리의 관점이 유지되게 도와준다. 뇌는 우리에 대한 이야기를, 우리가 중요시하는 것을 담은 이야기를 만들어낸다. 가끔은 시간 순서를 조금씩 뒤섞거나 우리가 믿고 싶은 이야기와 맞지 않는 사소한 세부 사항을 멋대로 생략한다. 이는 나쁜 것이 아니다. 오히려 우리의 의식적 사고와 결정 능력을 보호하기 위한 매우 건강하고 적응적인 기제다. 기억억제는 뇌가 우리를 보호하기 위해 어떤 식으로 생략 오차를 사용하는지 알려주는 극단적 예라고 할 수 있다.」

                             

「기억억제가 감정적 트라우마에서 자아를 보호하듯이 말짓기증은 기억 손상이나 혼동으로부터 자아를 보호하는 것일지도 모른다. 신경학적으로도 이치에 맞는 추론이다. 말짓기증은 보통 자기중심 사고를 책임지는 안쪽관자엽의 손상으로 생긴다. 안쪽관자엽은 열혈 대학 농구팬이 경기를 보면서 선수와 자신을 동일시할 때 점화되는 영역이다. 안쪽관자엽이 손상되면 자아의식에 위협을 느낀다. 어쩌면 말짓기증은 뇌가 그런 자아의식을 보호하기 위해 만들어낸 기제일지도 모른다.」 

 

 

 

우리가 느끼는 신체적 증상들은 곧장 현실을 판단하는 잣대가 되기도 한다.

외계인에 납치되어 생체 실험이나 강간을 당했다는 주장이 비슷비슷한 것은 ‘수면마비’ 증상으로 보인다. “수면마비는 종종 환시와 환청도 함께 가져온다. 수면마비가 왔을 때 이상한 소리를 내지만 나중에 그게 무슨 소리였는지 선뜻 알아내지 못한다. 방에서 섬뜩한 존재가 보이거나 낯선 존재가 들어왔다는 느낌을 받는다. 이런 환각은 으레 놀라울 정도로 생생하고, 심하게는 복잡한 이야기 구조까지 갖는다. 그러면서 수면마비의 환각 경험은 의식이 있는 상태의 악몽으로 변한다.”

‘영적 체험’도 신경학적으로는 다르게 본다. “신경과 의사는 관자엽 뇌전증을 앓는 환자들이 겪는 증상을 “과종교증(hyperreligiosity)”이라는 용어로 설명한다. 관자엽 뇌전증 환자 100명 가운데 한 명에서 네 명은 로버트가 본 것 같은 하늘의 존재가 등장하는 종교적 허상이나 각성 상태를 경험한다. 어떤 환자는 발작의 영향이 이마엽까지 미쳐 행동방식이 영원히 변하게 된다. 종교의 가르침을 독실하게 실천하는 신도가 되는 것이다. 심리학자 마이클 가자니가의 설명에 따르면 어떤 사람은 관자엽 뇌전증이 원인이 되어 성령의 계시를 받았다고 주장하기도 한다. 예를 들어 빈센트 반 고흐도 관자엽 뇌전증 증상을 많이 보였고, 부활한 예수 그리스도를 만나는 등 여러 번 종교적 환상에 빠졌다. 마이클 가자니가는 모세, 마호메트, 부처 등 종교적 상징 인물도 그들의 행동으로 판단하건대 같은 질병을 앓고 있었을지도 모른다고 말한다.”

밝은 빛을 보았고, 환희를 느꼈으며, 우주의 깨달음을 얻은 것 같다는 ‘임사 체험’도 심장마비 생존자나 전투기 조종사가 뇌의 산소 결핍에서 겪은 환상이나 뇌와 눈으로 향하는 혈류가 줄어들어서 겪는 렘방해 상태와 유사했다.

‘카프그라증후군’은 주변인 모두가 완전히 똑같은 모습을 한 가짜로 바꿔치기 되었다고 생각한다.

“인간은 감정적으로 강렬한 기억은 더 확신하며 떠올리고 이야기에 구멍이 있다는 생각은 거부한다.” 외계인이나 신을 만났다거나 사후세계를 봤다는 사람들에게 위와 같은 지적을 했을 때 화내지 않는 사람은 단 한 명도 없었다. “기이한 경험에는 기이한 해석이 따르는 것이 당연하다. 그래서 뇌는 외계인 납치 같은 해석을 생각해낸다. 정말로 이상하지만 그것이 딱 맞는 설명이다. 이런 해석에는 감정적 경험을 풀이할 이야기를 만들어내고 사건에 대한 인간의 호기심을 충족시키려는 무의식계의 성향이 반영되어 있다. 이와 같은 방식으로 왜 조현병 환자들이 이상한 기술(광선총이나 헬륨 전류)이나 종교적 존재(성령이나 악마)가 자신을 조종하고 있다고 말하는지, 왜 그들이 텔레비전 등장인물(패트릭 더피)이나 가상 인물(존스 씨)과 소통한다고 주장하는지, 왜 자신이 아닌 다른 불가사의한 힘이 머릿속에서 혼란을 조장한다고 주장하는지 조금이나마 이해할 수 있게 되었다. 뇌는 그 사람의 인격이나 믿고 싶은 것에 알맞은 해석을 만들어낸다. 종교적 믿음이 강한 사람은 머릿속 목소리가 신성한 존재의 목소리라 주장하고, 스릴러 소설 애독자는 FBI나 CIA 요원에게 감시당한다고 걱정한다.” 음모론에 빠져 있는 사람들이 간혹 자신의 예측이 맞았을 때 “거 봐라.” 하지만 더 많은 예측 오류는 눈 감는다. 우리는 진정 믿고 싶은 것만 믿는다. 하지만 다르게 볼 수 있고 이용할 수도 있다. 진정 나를 위해서라도.

 

「왜 무의식계는 완전한 서사를 유지하려 하는가? 왜 무의식계는 혼란스럽거나 모순된 경험을 억지로 이어 붙이는 해석을 만들어내는가? 이유는 우리의 자아의식을 지키기 위해서다.

우리는 인간으로서 주변 세상의 질서와 체계를, 그리고 그 세상 안에서 우리가 처한 위치를 이해하려는 욕구가 있다. 욕구와 욕망을 고민하고, 목표를 세우고, 목표를 달성하기 위한 계획을 세우려면 자신의 개인사를 이해할 수 있어야 하며 그 개인사를 되돌아보면서 스스로를 통찰할 수 있어야 한다. 기억 상실, 인지나 사고의 빈틈, 모순된 경험, 외적 파괴 등은 뇌가 보호하려고 노력하는 우리 개인의 서사에 위협을 가한다. 무의식계는 자아의 통일성과 연속성을 유지해야 하고 그 목적을 달성하기 위해 극단적 행동도 일삼는다. 그러나 어떤 상황에서 뇌는 자아를 유지한다는 목표에 지나치게 충실한 나머지 자아를 분열시키기도 한다.」

                                       

「우리는 의식계 덕분에 뇌가 만드는 이야기를 실행에 옮길 수 있다.

그러면 무의식계는 어떤 역할을 하는가? 무의식계는 그런 이야기를 만든다. 무의식계는 단편으로 끊어진 경험 조각들을 끌어와 필요하면 빈틈을 메우고 우리의 인생사를 순서대로 배열한다. 무의식계는 우리의 자아의식을 구축한다. 또한 자아의식을 보호하고 유지하며, 심지어는 분열까지 이용해 나쁜 생각과 기억을 몰아낸다.

왜 그러는가? 정체성을 그토록 신성시하는 이유는 무엇인가? 진화적 관점에서 말하면 자기숙고를 하는 유기체일수록 생존 확률이 높다. 우리는 생존을 중요시하며, 자신과 후손을 보호하는 데 투자를 마다하지 않는다. 뇌가 개인적인 이야기를 온전히 유지해주기에 우리는 자신의 생각을 통찰할 수 있다. 뇌의 도움으로 자신의 의도를 이해하고, 곰곰이 추론하고, 결정을 심사숙고하고, 목표와 욕구에 딱 들어맞는 행동방식을 선택할 수 있다. 정체성을 파악할 때 자신의 본성을 더 잘 이해하고 세상으로 한 걸음 더 나아갈 수 있다.

그러므로 뇌가 건강한 개인적인 이야기를 유지하는 일에 특히 중점을 두는 것도 이상한 일이 아니다. 우리가 깨어 있는 매 순간마다 뇌의 바탕에 깔린 논리 회로는 쌓아온 경험을 흡수하고 빈틈없이 조사한다. 인간의 정체성을 성숙하게 만들고 개선하기 위해서다. 깨어 있는 시간이 아니라 매일 밤 꿈을 꾸는 동안에도 무의식이 골몰하는 목표는 같을 수 있다. 일부 신경학자들은 꿈에 자아의식 발달을 돕는 기능이 있다는 가설을 말한다. 어쩌면 그렇기 때문에 꿈이 항상 1인칭 시점인 것일지도 모른다. 꿈은 행동을 하고 직접 관찰을 하고 이야기의 주인공이 되는 것이 어떤 느낌인지 미리 알아보는 예행연습이다. 꿈은 자아의식 발달에 결정적 역할을 할 수 있다. 그리고 그것은 눈이 보이지 않는 사람들에게도 마찬가지다.」

 

 

종합해보면 이 책은 뇌를 의식계와 무의식계라는 두 평행 시스템으로 본 개념, 정체성이나 자아에 집중했다는 점에서 프로이트 이론을 계승 발전시켰고(《워싱턴 포스트》 수석 편집장 메리엔 세게디의 평), 감각 지각부터 습관, 최면, 언어, 학습에 이르기까지 뇌의 작동방식을 구체적으로 설명한 뇌과학 백과사전(V. S. 라마찬드란, 레오나르드 믈로디노프 등의 평)이라 할 수 있으며, 우리 뇌에 대해 알면 알수록 인간의 판단과 행동이 비논리적인 이유를 또 한 번 밝히며(마이클 셔머의 평), ‘올리버 색스의 발자취를 좇으면서도 그만의 새롭고 참신한 호소력으로 새로운 신경과학 교양서’(예일의학대학 교수 할 블루먼펠드의 평)의 모범을 보여줬다. 내게도 지금껏 읽었던 신경과학 책의 종합이었다. 뇌과학이 궁금하다면 이 책은 분명 필독서다.

 

 

 

 


g******i 2020.03.08. 신고 공감 3 댓글 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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뇌가 지어낸 모든 세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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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신비롭다 뇌에 대해 어디까지 알아낼 수 있을까 정말 오랜 시간이 지나면 모든 걸 다 알 수 있을까 분하다 그때까지는 못 살 거 같은데 ....   * 스스로 깨닫지도 동의하지도 않는 사이 무의식계는 눈앞에 보이는것을 조용히 시뮬레이션한다. 우리는 그런 시뮬레이션이 우리에게 미치는 영향을 단지 스쳐 지나가는 생각이나 감정으로만 느낄 뿐이다. 그런 순간의 감정이 우리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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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신비롭다

뇌에 대해 어디까지 알아낼 수 있을까

정말 오랜 시간이 지나면 모든 걸 다 알 수 있을까

분하다 그때까지는 못 살 거 같은데 ....

 

*

스스로 깨닫지도 동의하지도 않는 사이 무의식계는 눈앞에 보이는것을 조용히 시뮬레이션한다. 우리는 그런 시뮬레이션이 우리에게 미치는 영향을 단지 스쳐 지나가는 생각이나 감정으로만 느낄 뿐이다. 그런 순간의 감정이 우리에게 얼마나 많은 영향을 미치는지, 그런 감정이나 생각이 어디서 왔는지는 결코 알 수 없을 것이다. 단지 머릿속 깊은 곳 어디에서인가 왔다고만 어렴풋이 알 뿐이다.

 

YES마니아 : 플래티넘 c*******l 2021.01.04. 신고 공감 1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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뇌가 지어낸 모든 세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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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구페이백 대여 이벤트로 접한 책인데 뇌에 대하여 다루는 전문가의 책이라는 선입견에 어려운 책일 것이라고 지레짐작하고 있었습니다생각이상으로 술술 읽히고 내용도 재미있습니다결국 재독하고 싶어서 종이책을 사버리고 말았습니다인류의 신체중에서 가장 중요시되지만 미지의 장기인 뇌와 그 뇌가 인간에게 미치는 영향력에 대한 이야기를 여러 예시를 들어 설명해줍니다흔히 가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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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구페이백 대여 이벤트로 접한 책인데 뇌에 대하여 다루는 전문가의 책이라는 선입견에 어려운 책일 것이라고 지레짐작하고 있었습니다
생각이상으로 술술 읽히고 내용도 재미있습니다
결국 재독하고 싶어서 종이책을 사버리고 말았습니다
인류의 신체중에서 가장 중요시되지만 미지의 장기인 뇌와 그 뇌가 인간에게 미치는 영향력에 대한 이야기를 여러 예시를 들어 설명해줍니다
흔히 가위에 눌린다고 이야기하는 현상이 경험할깨 각 문화권에 따라 사람들이 느끼는 바가 다르다는 점을 예시로 들면서 미국내에서 외계인 납치설이 끊이지 않은 이유를 제시합니다 같은 현상에서 한국에서는 귀신 이야기를 주로 하는걸 떠올려보면 정말 실감나는 예시였네요 요즈음 뇌과학에 대한 서적이 많이 나와있는데 혹시 입문서를 원하신다면 이 책을 추천합니다
t****h 2021.01.01. 신고 공감 1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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엘리에저 스턴버그 : 뇌가 지어낸 모든 세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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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리뷰는 오랜만입니다.힘든 마음을 이끌며 즐겁게 읽었습니다. 재밌는 책입니다.누구나 쉽게 읽을 수 있고 흥미로운 책이기도 합니다.누군가에게 선물하기에는 다소 두껍지만, 책을 좋아하는 친구가 있다면 선물하기에도 좋을 것 같다는 생각을 했어요.*누구보다도당신이 정말 좋아할 것 같은 책이다.*상처 입은 나의 뇌는 지금 어떤 세상을 보고 있으려나*다산사이언스에서 나온 다른 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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리뷰는 오랜만입니다.

힘든 마음을 이끌며 즐겁게 읽었습니다. 재밌는 책입니다.

누구나 쉽게 읽을 수 있고 흥미로운 책이기도 합니다.

누군가에게 선물하기에는 다소 두껍지만, 

책을 좋아하는 친구가 있다면 선물하기에도 좋을 것 같다는 생각을 했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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누구보다도

당신이 정말 좋아할 것 같은 책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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상처 입은 나의 뇌는 지금 어떤 세상을 보고 있으려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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다산사이언스에서 나온 다른 책들도 더 살펴봐야겠다







YES마니아 : 로얄 t****j 2020.03.17. 신고 공감 1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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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이비, 종교, 도박, 게임, 술, 섹스, 포르노 등 여러가지 문제점들에 대해 고민할 수 있는 책입니다.우리의 뇌가 어떻게 작용하는지, 어떤 메커니즘이 있는지를 통해한층 더 높은 세계관을 지닐 수 있었습니다.뇌와 관련된 거의 모든 지식에 대해 궁금하고 호기심이 있으시다면 꼭 읽어보시길 추천드립니다.또한 이와 관련된 여러 책들의 집대성한 작품입니다.정말 소중한 책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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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이비, 종교, 도박, 게임, 술, 섹스, 포르노 등 


여러가지 문제점들에 대해 고민할 수 있는 책입니다.


우리의 뇌가 어떻게 작용하는지, 어떤 메커니즘이 있는지를 통해


한층 더 높은 세계관을 지닐 수 있었습니다.


뇌와 관련된 거의 모든 지식에 대해 궁금하고 호기심이 있으시다면 꼭 읽어보시길 추천드립니다.


또한 이와 관련된 여러 책들의 집대성한 작품입니다.


정말 소중한 책입니다.

YES마니아 : 로얄 f*******1 2020.02.15. 신고 공감 1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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뇌가 지어낸 모든 세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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뇌에 대해서 몰랐던 다양한 사실들을 흥미 진진하게 풀어낸 책입니다. 가격은 조금 비싸지만... 값어치 하는 책인것 같습니다. 좋아요~ 뇌가 어떻게 한 사람의 세계를 구축하고 지켜내는지 알아가는 과정은 자신과 인간을 탐구하는 여정의 시작점이다. 그뿐 아니라 뇌과학을 넘어 심리학, 행동경제학까지 사이의 경계를 잇는 징검돌이 되어 주기에도 충분하다. 선천적 맹인은 꿈속에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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뇌에 대해서 몰랐던 다양한 사실들을 흥미 진진하게 풀어낸 책입니다.

가격은 조금 비싸지만... 값어치 하는 책인것 같습니다.

좋아요~

뇌가 어떻게 한 사람의 세계를 구축하고 지켜내는지 알아가는 과정은 자신과 인간을 탐구하는 여정의 시작점이다. 그뿐 아니라 뇌과학을 넘어 심리학, 행동경제학까지 사이의 경계를 잇는 징검돌이 되어 주기에도 충분하다. 선천적 맹인은 꿈속에서 무엇을 볼까? 습관 형성을 좌우하는 기억 회로가 따로 있다면? 절단 수술을 받은 다리가 못 견디게 가려울 땐 어디를 긁어야 할까……. 신경계 환자들의 기묘한 경험담을 통해 우리 뇌의 논리와 패턴을 명쾌하게 알려주는 이 책은, 독자들로 하여금 인간에 대하여 더욱 깊게 이해하는 특별한 경험을 선사할 것이다.

g****8 2021.02.11. 신고 공감 1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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페이백이벤트로대여해본책입니다미지의세계로만생각되고어렵게느껴지는분야다보니이런이벤트로읽어보면흥미롭게접근가능해서좋더라구요저자의약력이특이하네요어린나이부터활동을한사람인듯하네요분량도많은편이고쉽게접근가능한분야가아니다보니가볍게읽으려하면잘읽히지않겠어요느긋하게차분하게읽으면좋겠네요잘읽을게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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페이백이벤트로대여해본책입니다미지의세계로만생각되고어렵게느껴지는분야다보니이런이벤트로읽어보면흥미롭게접근가능해서좋더라구요저자의약력이특이하네요어린나이부터활동을한사람인듯하네요분량도많은편이고쉽게접근가능한분야가아니다보니가볍게읽으려하면잘읽히지않겠어요느긋하게차분하게읽으면좋겠네요잘읽을게요
h******7 2020.01.19. 신고 공감 1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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뇌가 지어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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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iever j. sternberg 박사는 예일대학교 예일 뉴헤이븐병원의 신경과 상주의로서 17세의 나이에 우리는 기계일 뿐이가? 라는 책을 쓸 정도로 뇌과학 분야 뛰어난 잠재력을 보인 저자이다. 이책에서 저자는의식과 무의식 사이에서 벌어지는 우리들 뇌가 만들어 내는 세계에 대해서 맥거크 효과 등의 예른 들면서 여러논문에 제시된 사항들을 검토하여 상세히 설명하고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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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iever j. sternberg 박사는 예일대학교 예일 뉴헤이븐병원의 신경과 상주의로서 17세의 나이에 우리는 기계일 뿐이가? 라는 책을 쓸 정도로 뇌과학 분야 뛰어난 잠재력을 보인 저자이다. 이책에서 저자는
의식과 무의식 사이에서 벌어지는 우리들 뇌가 만들어 내는 세계에 대해서 맥거크 효과 등의 예른 들면서 여러논문에 제시된 사항들을 검토하여 상세히 설명하고 있습니다.
YES마니아 : 플래티넘 이달의 사락 k*****9 2025.05.06. 신고 공감 0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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뇌가 지어낸 모든 세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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요즘은 안 그러려고 노력하는 편인데 어릴 때는 걱정이 많았습니다. 좋게 말해서 그걸 상상력이라고 말한다면 가령, 집으로 돌아가는 도중에 아스팔트 바닥에 금이 간 것을 보며... '이 선이 지구를 반으로 갈라버리면 어떻게 살아남아야 하지?'라던가 '사실 내 눈앞에 보이는 건 전부 가짜고 진짜 나는 다른 곳에 존재하는 게 아닐까?'같은 터무니없는 상상이요....(어릴 때 매○릭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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요즘은 안 그러려고 노력하는 편인데 어릴 때는 걱정이 많았습니다.

좋게 말해서 그걸 상상력이라고 말한다면 가령, 집으로 돌아가는 도중에 아스팔트 바닥에 금이 간 것을 보며... '이 선이 지구를 반으로 갈라버리면 어떻게 살아남아야 하지?'라던가
'사실 내 눈앞에 보이는 건 전부 가짜고 진짜 나는 다른 곳에 존재하는 게 아닐까?'같은 터무니없는 상상이요....(어릴 때 매○릭스를 봤으면 참 좋아했을 텐데. 접할 기회가 없었네요.)

이 책이 읽기 편했던 이유는 어떻게 보면  터무니없다고 할 수 있는 질문들로 챕터가 이루어졌기 때문이 아닐까 싶습니다.
(터무니없다고 하니 왠지 부정적인 느낌이 드네요 일상생활에서 필요한 질문은 아니지만...재밌는 의문들이라고 하는게 좋을까요)

좀비도 자동차를 몰고 출퇴근 할 수 있는가?
상상만으로도 운동 실력이 좋아질 수 있는가?
최면 살인은 가능한가?
등등...

 

흥미로운 주제들이 많아서 재미있게 읽었네요.
꿈에 관한 얘기라든가 무의식, 트라우마, 자기방어 등등… 이미 알고 있는 내용도 있고, 새롭게 알게 된 것도 있고 

책을 관통하는 주제는 "뇌는 능숙한 이야기꾼이다."라는 것 같네요. (근데 왜 내 뇌는….)

머릿속에선 재미있었던 것 같았는데 이렇게 글로 쓰거나 남에게 말하면 재미없어지는게 어휘력 부족때문이라고 생각했는데 이 책에 의하면  의식의 감독을 받지 않은 무의식이 빈틈 메우기 과정을 거쳐 이런 시나리오를 만들어냈다....라는 자기위안이 가능하겠군요.
(잠깐 그럼 내 뇌는 손상됐다는 말인가 아니 이게 무슨소리요 스턴버그 양반 내 뇌가 손상됐다니...!) 

이 후기는 무의식으로 써졌습니다. 그럼 읽어주셔서 감사합니다. 안녕 

s**********2 2022.12.28. 신고 공감 0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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뇌가 지어낸 세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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명철한 젊은 신경과학자가 들려주는 경이로운 뇌 이야기17세에 첫책을 출간한 저자의 세번째 책이자 30세가 되기도 전에 출간된 이 책은 의식과 무의식의 세계를 의학적 지식 위주로 다루면서도 일반인들에게 쉽고 자연스럽게 보여주었다 뇌가 어떻게 한 사람의 세계를 구축하고 지켜내는지 알아가는 과정은 자신과 인간을 탐구 하는 여정의 시작점임을 알려주는 책이기도 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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명철한 젊은 신경과학자가 들려주는 경이로운 뇌 이야기
17세에 첫책을 출간한 저자의 세번째 책이자 30세가 되기도 전에 출간된 이 책은 의식과 무의식의 세계를 의학적 지식 위주로 다루면서도 일반인들에게 쉽고 자연스럽게 보여주었다 뇌가 어떻게 한 사람의 세계를 구축하고 지켜내는지 알아가는 과정은 자신과 인간을 탐구 하는 여정의 시작점임을 알려주는 책이기도 하다
j*****7 2021.12.06. 신고 공감 0 댓글 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