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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흔, 논어를 읽어야 할 시간>으로 어렴풋하게 알던 '논어'와 가까워졌다. 논어는 어렵고 심오하기만 한 옛말이 아니라, 내 일상에 많은 지혜와 생각거리를 주었다. '중용'과도 친해질 수 있을까 기대하며 <오십, 중용이 필요한 시간>을 구매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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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십이라는 나이를 지나가면서 바쁘지만 무료한 시간을 보내게되니 남은건 후회와 한숨뿐이네요 이러한 나에게 도움이 되는 책을 열심히 찾다가 이책을 만났네요 이나이가 되었어도 여유롭지 않고 너그럽지도 않은 마음인 부끄러워 이 책을 읽고 잘 다스려보려합니다 열심히 읽어보겠습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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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4년작 현빈 주연의 영화 '역린'을 봤다. 영화 초반부에 중용23장을 인용한 대사가 나오는데, "작은 일도 무시하지 않고 최선을 다해야 한다. 작은 일에도 최선을 다하면 정성스럽게 된다. 정성스럽게 되면 겉에 베어 나오고, 겉에 베어 나오면 겉으로 드러나고, 겉으로 드러나면 이내 밝아지고, 밝아지면 남을 감동시키고, 남을 감동시키면 이내 변하게 되고 , 변하면 생육된다. 그러니 오직 세상에서 지극히 정성을 다하는 사람만이 나와 세상을 변하게 할 수 있는 것이다." 모르긴 몰라도 이 대사 때문에 중용 책을 구매해서 보거나 다시 보는 이들이 적지 않았을 것이다. 뭐, 나도 그랬으니까^^!! 30대 중반 즈음에 유학의 중용과 A.텔레스가 말하는 중용사상을 막 헛갈려 가며 읽은적이 있는데 그 후로 거의 20여년만에 다시 본다. "(중략)... 점이 선이 되고, 선이 면이 되고, 면이 입체가 된다. 이때에 전체를 만나게 된다.(중략)... 점의 단계가 어렵고 지루하다고 중도에 멈추면 전체를 만나는 일도 일어나지 않는다." 중용23장 곡능유성 -부분에 간절하면 진실해지리라- 편 저자의 현대적 해석을 추려봤다. 이 책의 구성과 전개방식은 그의 또다른 책 '마흔 논어를 읽어야 할 시간'의 틀을 거의 그대로 따르고 있다. 개인적으로는 현대적인 해석과 풀이를 좀 많이 기대했는데 그 부분이 못미처 아쉽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