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블랙산타, 아이의 눈물을 기억해주세요
두 뽕이들과 즐거운 육아 중인 윤수뽕마덜입니다~ ^^
오늘은 이름도 참 생소한 산타, 블랙산타라는 책을 소개해 드리려고 합니다.
산타의 모습을 한 두꺼비..
성탄절이 떠오르게 하네요.
표지를 넘기면 기다란 무언가가 선물을 감싸고 있는데요.
표지가 두꺼비였기 때문에..
혹시~~ 했는데..
역시나였네요. ^^
마지막 페이지를 열어보시면 궁금증이 해결되실거랍니다. ㅋㅋ
글그림 - 김명석
출판 - 작가정신
지난 해 12월 20일에 발매되었어요.
크리스마스에 딱~~ 맞는 시즌이었다죠.
오늘의 주인공, 두꺼비입니다.
크리스마스 이브.. 즐겁고 행복한 크리스마스!
이 책은 정말 길지도 않고, 화면에 보이는 것 처럼 글밥도 적어서 너무 좋아요.
함께 그려지는 삽화는 또 어찌나 섬세하고 재미있는지 모른답니다.
외로운 주인공, 우리 두꺼비씨~
세상은 모두 흑백으로 섬세하게~
우리 두꺼비는 컬러풀하게 딱 드러나지요.
하지만 우리 두꺼비는, 즐겁지 않은 상황.
아이를 반겨주는 가족도..
마음이 담긴 선물도 없던 외로운 아이..
그 아이가 잠시 나쁜 마음을 먹습니다.
세상에 산타 같은 건 없다고 믿는 아이..
눈물을 흘리며 박차고 나가는데, 이 눈물 흘리는 장면이 어찌나 구슬프게 느껴지던지..ㅠㅠ
크리스마스 즈음에는 다들 행복함께 빠져 지내는데..
이렇게 외로운 아이도 있을거라는 생각을, 이제서야 하게 되었네요.
선물을 주는 산타가 아닌, 남의 선물을 빼앗고 훔치는 산타가 되기로 한 두꺼비!
그렇게 하면, 자신의 외로움이 행복으로 바뀔 줄 알았나봐요.
남의 물건을 빼앗던 블랙산타..
하지만 어떠한 일을 계기로, 했던 나쁜 짓을 모두 그만두고..
제자리를 찾아줍니다.
그리고나서 홀가분한 마음으로 늦게 늦게 잠자리에 들었다죠.
훔쳤던 물건들은 모두모두 제자리에 잘 돌려주고 말이죠.
하지만 우리 두꺼비보다 더 늦게 잠든 존재가 있었다고 하는데요..
과연.. 누구였을까요?
힌트는..
두꺼비네 집에 놓여져있는 빨간 양말 속 선물을 보세요!! ^^
남의 물건을 몽땅 훔쳤다가 다시 돌려준 우리 두꺼비에게
최고의 보상이 된 것 같아 너무 흐뭇했답니다.
과연 내일은 어떤 크리스마스가 될 지.. ^^
헉!! 그런데 결론은..
정말 반전이라 깜짝 놀랐네요.
과연 이 두꺼비는 왜 이런 모습으로 마주하게 된걸까요?
자세한 내용은, 블랙산타를 통해 만나보시면 좋겠네요.
글밥도, 그림도..
아이들의 눈높이에 딱 맞추어져 있어서, 즐겁게 읽을 수 있었거든요.
하지만 이렇게 눈물을 흘리는 아이의 모습을 보면서..
또 물건을 훔치는 아이를 보면서..
크리스마스가 늘 항상 누구에게나 행복하지 않을 수 있다는걸 깨닫게 해 줍니다.
주위를 돌아보며 살피고 나눌 줄 아는 사람..
그런 사람이 되어야 한다는 걸 이 책을 통해 깨닫게 된 것 같아요.
또한 죄를 지으면, 그에 대응하는 대가를 치러야 한다는 것도..
블랙산타를 통해 다시 한 번 배웁니다.
착하게 살아야 산타할아버지에게 선물도 받을 수 있고 말이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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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그 주변으로는 지붕만 보이고 그 개구리의 허리벨트에는 각종 열쇠가 보인다. 얼굴은 행복하지도 불행해보이지도 않고 덤덤해보인다. 제목과 연관지어 봤을때 이 개구리가 블랙산타인걸까? 하는 생각이 든다. 책을 열어보면 내일은 즐거운 크리스마스이고 그래서 즐겁고 행복한 날이라고 나온다. ![]() 크리스마스는 모든 사람에게 기쁜 날이고 모든 이들은 선물을 받을 수 있을까? 선물을 받지 못하는 이들은 다 불행할까?
여기 이 책에서 나오는 아이는 가족이 없고 선물도 못받지 못해서 외로워하고 슬퍼했다. 그래서 이 아이는 선물을 받지 못하는 대신 다른 사람의 선물을 대신 가져오기로 생각한다. 그러면 다른 사람들 처럼 행복해질것이라고 생각했을 거다. 가족은 없지만 그 선물을 대신 가져오면 자신도 따듯한 마음이 들수 있을 것이라고 그래서 이 아이는 블랙산타가 되기로 한것이다. 블랙산타는 사람들에게 선물을 주는 것이 아니라 사람들의 선물을 몰래 가져오는 산타 인 것이다. 산타클로스는 크리스마스 이브에 다른 사람들이 잠을 자는 동안 자신의 선물 보따리에서 선물을 꺼내서 그 사람에게 주지만 블랙 산타는 다른 사람의 선물을 자신의 선물보따리에 채워 넣는다. 하지만 자신의 선물 보따리에 선물이 차올라도 기뻐하지 않는다. 기뻐하지 않는 이유가 선물이 부족해서 일거라고 생각을 하고 계속해서 더 많은 선물을 가져오려고 한다. 그러다가 선물을 받지 못하지만 불행해 하지 않고 행복하다는 사람들을 보게 된다. 이 아이는 자신이 얼마나 크리스마스 이브에 다른 사람들에게 얼마나 끔찍한 짓을 저지른 것인지 생각하게 되고 자신이 몰래 가져온 선물을 다행히 크리스마스가 되기 전에 하나도 빠짐없이 돌려주고 난 다음에 개운하게 잠이 든다. 아이가 잠이 든 사이에 무슨 일이 일어났을까? 선물을 받지 않고도 불행하지 않아 하는 사람들은 가족이 있었다. 하지만 이 아이는 가족도 없고... 이 아이는 그럼 어떤 크리스마스를 보내게 되는 걸까? 궁금하신 분은 책으로 보시길 ^^ ![]() 모든 사람이 행복하게만 생각되는 크리스마스에 소외되는 사람들을 생각하게 하는 동화책입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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크리스마스에는 누구나 행복하고 즐겁다. 정말? 하지만 세상 일이 다 그렇듯, 모두 행복하고 즐겁지만은 않았단다. 블랙산타 김명석 글/그림 어린이 작가정신 처음에는 웃으며 거리 속에서 크리스마스 풍경을 바라보던 이 아이의 표정은 어느새 어두워져있다. 아무리 북적이는 거리를 걸어도 ‘혼자 남겨진 듯’ 외로웠다. 집에 들어가도 아이를 반겨주는 가족도, 마음이 담긴 선물도 없다. " 세상에 산타 같은 건 없나 봐 " 아이는 자신만 빼고 행복해보이는 거리를 보며, ‘달보다도 밝고 별보다도 화려한 빛’ 을 보며 그 거리 속 많은 선물을 다 자기 것으로 하기로 마음 먹으며, 선물을 몰래 주는 산타가 아니라 어둠 속 그림자처럼 슬쩍 숨어들어 선물을 가져가는 블랙산타가 되기로 한다. 그러나 산타 보따리가 커지고 커져도 전혀 즐겁지 않다. 오히려 그동안 보지 못했던 다른 풍경들을 마주한다. 선물을 준비하지 못해 아이에게 미안해하는 어느 아빠, 선물이 없어도 괜찮다며 아이에게 선물을 양보하는 어느 엄마.
뭉크의 그림 ‘절규’ 마냥 절규하는 블랙산타. 블랙산타에게 떨어뜨린 선물을 주어주는 아이는 블랙산타로 변하기 전의 자신의 모습을 꼭 닮았다. 블랙산타의 장갑에는 스페이드가, 아이의 장갑에는 하트가 그려져있는 것이 눈에 들어온다. 이 마크는 무엇을 의미하려는가. 블랙산타는 어떻게 되었을까. 잠깐 페이지 귀퉁이를 찍어보았다.
앞 면지와 뒷 면지의 사진을 이어본다. 앞 면지(왼쪽), 뒷 면지(오른쪽) 크리스마스 하면 떠오르는 빨간색과 초록색. 블랙산타라도 빨간색 산타복장을 입었다. 본문의 배경과 페이지를 감싼 배경의 톤 다운된 초록색은 빨간색과 어우러져 크리스마스 분위기를 시종일관 유지한다. 주인공 외의 인물들은 흑백선으로 그려져 자세히 보아야 섬세하게 숨겨져 있는 것들이 보인다. 게다가 색이 다른 타이즈( 혹은 바지? ),허리벨트에 달려있는 열쇠모양 장식 등은 낡은 산타 복장임에도 개성있게 느껴진다. 자세히 들여다보니 아이는 처음부터 촛불을 들고 있다. 블랙산타 일때도 손에 들고 있지 않더라도 주변에 반드시 촛불이 존재한다. 그림속에서 페이지마다 초를 찾는 재미도 있다. 이 초의 의미는 무엇일까. 본문의 글이 아닌 그림이 전하는 이야기도 따로 생각해보게 하는 그림책이다. #블랙산타 #김명석 #어린이작가정신 #크리스마스그림책추천 #힐씨의그림책산책 #초등그림책추천 #성인그림책추천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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어린이 작가정신 <블랙산타> 크리스마스 즈음 우리집에 도착한 어두움속에 따뜻함을 찾아낼수 있는 도서 블랙산타예요 크리스마스라는 단어와는 전혀 어울리지 않는 블랙이라는 색을 덮어놓은 블랙산타 도서는 제목에서 부터 흥미로움과 호기심을 충분히 가져다 줍니다 따뜻함과 사랑을 나눠주고 기대하게만 만드는 우리가 아는 그런 상상속에 산타가 아닌 어둠속 까만 그림자처럼 몰래 숨어 선물을 가져가 버리는 산타가 바로 블랙산타예요 블랙산타라고 해서 검은산타복장을 하고 있을것 같지만 아이러니하게도 블랙 산타는 우리가 상상하는 산타처럼 빨간 산타복장을 하고 책속에 등장을 하네요 판화 기법을 통해 배경을 검은색으로 주인공은 빨간색으로 표현한 그림책이 정말 인상깊네요~^^ 블랙산타는 외톨이예요 가족도 친구도 없이 모두가 즐거운 크리스마스를 외롭게 혼자 보내야만 하는 그 외로움을 없애기위해 세상에 나와 자기만에 방식으로 크리스마스를 어지르기 시작해요 그럼 그럴수록 더 외롭고 힘들어 진다는것을 나중에 깨닫게 되는 내용이예요~ 그 방법이 옳지 않음을 결국 깨닫고 자신을 돌아보게 되지요 우리 아이들이 앞으로 살아가면서 충분히 느껴볼수 있는 감정들을 가득 담은 책이예요 무엇이 옳고 무엇이 소중한지 생각해 볼수 있는... 책이 두껍지 않지만 충분한 감동이 있는 도서랍니다 그림과 함께 한 페이지씩 읽을때마다 많은 생각을 채워주는 블랙산타 아이와 함께재미있게 읽었네요 :) 용기와 나눔을 배워보는 도서 블랙산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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물구나무 세상보기 시리즈중에 하나인 김명식 작가님의 블랙산타예요. 바로 얼마전에 있었던 크리스마스에, 블랙산타를 아들과 읽으면서 더 뜻깊은 크리스마스와 연말을 보내고 있는 중이에요. 행복하고 즐거운 크리스마스의 들뜬 분위기만 생각하던 아들도, 이번에 블랙산타를 읽으면서 미처 둘러보지 못하고 생각하지 못했던 소외된 이웃들을 생각하게 되었다고 하더라고요.
어린이 작가정신 출판 글 · 그림 김명석
보통 동화책,그림책을 보면 지은이와 그린이가 각기 다르기 마련인데, 블랙산타는 글과 그림을 김명석 작가님 혼자서 다 하셔서, 깜짝 놀랐어요. ㅎㅎ 수준급의 그림과 글을 혼자서 다 하실 수 있는 진정한 실력자인것 같으시더라고요. 김명석 작가님은 2010년 그림책 『빨간 등대』로 눈높이 아동문학상을 수상했고, 2012년 그림책 『행복한 두더지』로 황금도깨비상을 수상하기도 한 진정한 재능소유자세요. 누더기 옷을 입고 있는 두꺼비 산타만이 컬러풀하게 그림그려져 있고, 나머지 배경은 판화스타일의 블랙으로 그려져 있는, 강렬한 인상을 보여주는 그림책 표지네요.
내일은 크리스마스란다. 즐겁고 행복한 크리스마스!! 많은 이들이 크리스마스하면 제일 먼저 생각나는 것이 바로 즐겁고 행복하고, 그리고 따뜻한 분위기잖아요. 그런데 그런 이들과 반대로 뭔가 쓸쓸한 기분을 들게 하는 도입 부분이에요.
크리스마스에는 산타를 기다리는 아이들과 반대로, "세상에 산타 같은 건 없나 봐." 라며 아이는 중얼거리고 문을 박차고 나가 달리고 또 달렸어요. 두꺼비 블랙산타는 외로운 크리스마스를 보내고 있는 아이를 대표하고 있나봐요. 가족과 함께 행복한 크리스마스를 보내지 못하는, 선물 하나 받을 기대조차 해볼 수 없는 아이는 달리면서 눈물을 흘리고 있어요. 그 눈물을 길게 길게 그려놓은게 어찌나 맘찢이던지요ㅠ.ㅠ
외로운 아이는 산타가 되기로 했어요. 선물을 몰래 주고 떠나는 크리스마스의 산타가 아니라, 선물을 몰래 가져가는 블랙산타가 되기로 말이에요. 왜 이름을 블랙산타라고 했는지 이제서야 알 것 같더라고요. 선물을 뺏어가는 산타라...블랙산타 이름 한번 정말 잘 지었구나 싶었어요.
허전한 아이의 마음을 채우기 위해 블랙산타는 쉴 새 없이 선물을 가져와서 그득그득하게 쌓았어요. 하지만 가득 쌓인 선물에도 허전한 그의 마음은 채울 수가 없었어요. 정신적인 허전함과 외로움은 물질적인 어떠한 것으로도 채울 수가 없다는 것을 느낄 수 있겠더라고요. 아마 블랙산타가 원한 것은 크리스마스때 받지 못한 선물들이 아닐거예요. 진정으로 같이 곁에 있어주고, 따뜻함을 느낄 수 있는 가족, 친구들의 사랑이 아니었을까 싶어요.
선물주머니가 구멍이 난 지도 모르고, 선물을 채우고 있던 블랙산타에게 어떤 아이가 "산타 아저씨, 여기 선물 떨어졌어요."라는 말을 건네며 선물을 주워주어요. 그 순간 블랙산타는 이것이 진정 자신이 원하는 것도 아니고, 잘못된 것이라고 깨닫게 돼요.
그동안 몰래 가져왔던 선물들을 크리스마스가 오기 전까지 제자리에 모두 돌려놓은 후 블랙산타는 메리....크리스마스를 외치며 잠자리에 들어요. 예전보다 크리스마스 분위기가 덜 나는 것 같아 살짝 아쉽기도 한 요즘이에요. 예전에는 이맘때쯤 길거리를 다니다보면, 캐럴도 들리고, 밝은 분위기였는데, 저작권이다 뭐다 해서 캐럴도 들을 수 없고, 길거리 모금함도 잘 안보이더라고요. 경제적으로는 더 풍요로워졌을지 몰라도, 정서적으로는 삭막해져가고 있는 요즘, 진정으로 마음까지 따뜻해지는 동화그림책을 읽었네요. 크리스마스, 연말을 보내면서 주변에 소외되어 있거나 외로우신 분들을 한번쯤 생각해보고 마무리할 수 있는 한해를 선물해 준 동화책이에요. 아이를 위한 동화그림책이었지만, 저까지 힐링하게 만들어준 블랙산타예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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블랙 산타 / 김명석 / 어린이작가정신 / 2019.12.20 / 물구나무 세상보기
책을 읽기 전
표지를 보면서 '와~ 공들인 그림이다'라는 생각을 갖게 되었지요. 그런데 본문의 그림 형식이 '김명석 작가님이랑 비슷한데....' 작가를 확인해 보니 아하! 김명석 작가님의 신간이네요.
줄거리
아이는 아무리 북적이는 거리를 걸어도 혼자 남겨진 듯 외로웠단다. 오늘따라 집에 가는 길은 또 어찌나 멀게 느껴졌는지! 집안에 들어서도 아이를 반겨 주는 가족도, 마음이 담긴 선물도 없으니 말이야.
"세상엔 산타 같은 건 없나 봐." 아이는 산타가 되기로 했단다. 선물을 몰래 주고 떠나는 산타가 아니라, 어둠 속 그림자처럼 슬쩍 숨어들어 선물을 가져가는 블랙 산타 말이야.
"선물이 아직 부족한가 봐." 선물이 그득하게 쌓였는데도 블랙 산타는 눈곱만큼도 즐겁지 않았거든. 블랙 산타는 좀 더 빨리, 좀 더 많이 선물을 챙겨야겠다고 생각했단다. 이 밤이 지나기 전에.....
"산타 아저씨, 여기 선물 떨어졌어요." 뭐가 어디에서부터 잘못된 걸까요?
책을 읽고
가느다란 연필 선이었어요. 작가님은 판화 기법으로 기존 그림책을 보여주셨는데, 표현 기법이 바뀌었어요.
블랙 산타라는 이름과는 달리 산타는 강렬한 빨간색 옷을 입어 배경과 반대로 눈에 들어오고 블링블링 화련한 색깔의 크리마스 이브의 세상은 어둠이 느껴지는 잿빛이네요. 아마도 혼자 지내는 블랙 산타 눈에는 크리스마스의 느낌이 외로웠기 때문이겠지요.
가족도, 친구도, 아무도 없는 주인공의 모습은 다름 아닌 두꺼비의 모습이네요. 자신의 외로움을 터트려 다른 이의 행복을 앗아 오는 행동을 하는 것을 보며 얄밉다는 생각보다는 안타깝고 안쓰러워지네요. 다른 이의 행복을 앗아도 블랙 산타가 자신의 헛헛함을 채울 수 없어요. 삶이 외로울 때 감정은 무엇으로 채우는 것이 아니라 조절이 필요한 것 같아요. 내 감정의 조절을 위해 스스로가 일어서야 하는 용기가 필요해요. 누군가에게 손길을 내밀고, 그 손길을 받아들이는 그런 일들이지요. 누군가의 따스한 손길이나 말 한마디가 변화의 촉매제가 되는 것 같아요.
블랙 산타의 모습은 완벽해요. 짝짝이 신발, 누덕누덕 기원 입은 옷, 허리에 온갖 열쇠 벨트, 램프와 밧줄까지.... 커다란 눈으로 선물을 찾고, 다리를 높은 담을 훌쩍 넘어 몰래 집안으로 들어가 기다란 혀로 선물을 놓치지 않고 슬쩍 가져올 신체적 조건과 도구를 갖추고 있네요. 하지만 마지막 장면의 블랙 산타의 모습에 저는 씁쓸하지만 블랙 산타는 행복해 보이네요.
▲면지의 앞과 뒤를 연결하면 블랙 산타가 어떻게 선물을 가져오는지 알 수 있어요.
- 물구나무 세상보기 시리즈 -
엉터리 집배원 / 장세현 / 2016.03.15 마음을 담는 그릇 / 정찬주 글 / 정윤정 그림 / 2016.04.25 노인과 소년 / 박완서 글 / 김명석 그림 / 2017.01.20 바보 동자 / 정찬주 글 / 정윤경 그림 / 2017.04.25 릴리의 눈물 이야기 / 나탈리 포르티에 / 이정주 역 / 2019.08.25 벽 속에 사는 아이 / 아네스 드 레스트라드 글 / 세바스티앙 슈브레 그림 / 이정주 역 / 2019.10.15
'물구나무 세상보기' 시리즈 '물구나무 세상보기'는 자기중심적인 사고에서 벗어나 세상에 대한 호기심이 생기고, 자의식과 논리력이 발달하며 감정 또한 점차 성숙해지는 아이들을 위한 그림책 시리즈입니다. 우리 아이들이 능동적으로 책을 읽고 열린 마음으로 책 속 세상을 자신의 관점으로 돌아볼 수 있는 안목을 기를 수 있도록 우리 작가들의 풍부한 감성이 담긴 이야기와 빼어난 삽화로 작품을 구성했습니다. 물구나무를 서며 노는 듯이 쉽게 보다 넓은 시각과 열린 마음을 가질 수 있게 해 줄 것입니다. - 출판사 어린이 작가정신의 책소개 내용 중 -
<엉터리 집배원>을 우연히 만나고 너무 좋아서 얼마나 흥분했는지 몰라요. 특히 표지에 구도가 너무 좋아서 지인들에게 강요 아닌 강요를 했던 책이었어요. 아~ 이 시리즈의 첫 번째 책이었네요. 다른 책들도 들여다보아야겠어요.
- 김명석 작가님의 그림책 -
<빨간 등대>를 출간되어서 바로 만났어요. 빨간 등대에 대한 아이와의 추억도 있어서 좋아해요. 좋아하는 책이라 소중히 간직하며 동생에게 빌려주었는데 잊어버렸어요. 그 후로는 만날 수도 없는 책이 되어 버렸어요. ㅠ.ㅠ 작가님의 다른 책들은 모두 소장 중인데... 이럴 수 없는 거죠. 동생이랑 한동안 말도 안 했지요. 가끔 <빨간 등대>를 만날 때마다 마음이 쓰라린 책 중 한 권이네요.
오늘도 행복한 그림책 읽기! 투명 한지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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산타는 아이부터 어른까지 가슴설레는 존재인 것 같다. 그런데 우리가 알고 있는 산타가 아닌 블랙산타라니.. 무엇인가 심상치 않은 모습의 산타복장의 친구가 우리를 기다리고 있다. <블랙산타>
내일은 크리스마스. 즐겁고 행복한 크리스마스! 어느 집 창문을 부러운 듯 바라보는 한 아이.
하지만 아이처럼 아무리 북적이는 거리를 걸어도 혼자 남겨진 듯 외롭다. 아이의 표정이 슬퍼보인다. 아이는 사실 집을 각도 반겨 주는 가족도, 선물도 없다. 아이는 세상에는 산타가 없다고 중얼거리며 거리를 달린다.
그리고 아이는 화려한 불빛 속에 자신뿐만 아니라 선물을 받지 못한 아이들이 많다는 것을 생각하고 자신은 어둠 속 그림자처럼 슬쩍 숨어들어 선물을 가져오는 블랙 산타가 될 것이라고 다짐한다. 아무도 모르게 선물들을 가지고 와서 선물보따리에 꾹꾹 눌러담은 블랙산타
그러던 중 아빠가 딸에게 선물이 없어 미안하다고 말하는 사자 부녀의 대화를 블랙산타는 듣게 된다. 하지만 딸은 아빠에게 아빠랑 있는게 더 좋다고 말한다. 얼마나 이쁘고 기특한 딸인가. 그 뿐이 아니라 엄마의 선물을 먼저 챙겨주는 사슴 모자의 대화를 듣게 되면서 블랙산타는 자신의 행동이 얼마나 잘못된 것 임을 깨닫게 된다. 그리고 자신이 가져온 선물들을 다시 제자리로 돌려 놓는다.
할 일을 모두 마친 아이에게 비록 선물을 없었지만 누구보다 홀가분한 맘으로 잠자리에 든 아이.
아이에게도 산타할아버지가 오셨다. 그 산타할아버지의 존재는 그림 속에서 찾아볼 수 있다. 한 번 찾아보는 재미도 느껴보시라~
<블랙산타>라는 제목이 참 낯설었다. 우리가 알고 있는 산타의 느낌과는 멀리가 먼 검은산타라니... 아이는 낯선 산타의 모습에 조금은 무서워했다. 하지만 아이와 함께 읽어가면서 아이는 블랙산타의 의미와 아이의 모습에 안타까워했다. 모두가 산타할아버지의 선물을 당연시여기는 요즘 시대에 블랙산타 아이처럼 당연한 선물을 받지 못하는 아이들도 많다는 것을 아이들이 함께 느끼며 크리스마스를 보냈으면 하는 바람이 생겼다. 행복과 감사함은 늘 당연함이 아니며 주변을 함께 살펴봐야 한다는 것을 <블랙산타>를 통해 아이와 함께 느끼는 시간이 되었다. 마음이 따뜻한 크리스마스를 보내고 싶다면 그리고 아이들에게 늘 따뜻한 맘을 심어주고 싶다면 <블랙산타>를 함께 읽어보는건 어떨까?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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크리스마스에 산타할아버지께 선물을 받을꺼라고 굳게 믿는 아들^^ 산타할아버지가 밤에 선물을 놔두고 가실거라고 생각하는 아들모습이 너무 귀엽더라구요 ㅎㅎ 제가 선물을 포장해서 새벽에 놔뒀더니 아침에 일어나서 선물보고 너무 좋아하더라구요^^ 즐거운 크리스마스를 보냈답니다~ 산타할아버지를 생각하며 블랙산타를 아들과 읽어보기 시작했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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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들이 생각했던 산타의 모습이 아니라 조금 웃기다고 말하는 아들 ㅎㅎ 블랙산타는 행복과 기쁨이 담긴 선물을 훔치는 산타였어요! 남몰래 기쁨과 행복을 나누어주고 다니는 산타클로스와는 정반대였지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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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이들에게는 조금 낯선 산타의 이야기가 펼쳐지고 있어요 그림이 독특하면서도 재미있고 이야기가 뒤로 갈수록 블랙산타에 대해 더 궁금해지기도 했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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블랙산타는 외로운 아이였어요 선물을 줄 가족도 친구도 없어 너무너무 외로웠던 아이는 자기만의 방식으로 세상에 뛰어들기도 합니다 선물을 건네는 산타가 아닌 선물을 가져오는 산타! 블랙산타가 되었지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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선물꾸러미가 가득 차도 선물이 산더미처럼 쌓여도 외로움은 가시지 않았어요 나쁜 행동을 하는 산타였지만 왠지 모르게 안쓰러워 꼭 안아주고 싶은 느낌이 들었습니다 블랙산타에 나오는 그림은 외로움을 그대로 보여주는 듯 했어요 아들은 책을 다 읽은다음 블랙산타를 우리집에 초대해서 같이 놀았으면 좋겠다고 하더라구요^^ 아이도 블랙산타도 순수함이 그대로 느껴졌어요 책 뒷편에 블랙산타가 혀를 내미는 그림이 나오는데 아들은 혀를 내밀면 선물이 나오니 신기해하더라구요^^ 아들과 책을 읽으며 산타에 대한 이야기를 나눌 수 있어 좋았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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모두 즐거워 하는 크리스마스지만 행복하지 않은 아이가 한명 있었죠 아이는 반겨주는 가족도 마음을 담은 선물도 없었어요
슬픈마음이 든 아이는 무작정 걷기 시작했고 아이의 마음에 나쁜마음들이 생기기 시작했어요
그리고 아이는 산타가 되기로 결심했어요 선물을 주는 산타가 아니라 뺏는 블랙산타였죠
사람들의 선물을 빼앗은 아이는 행복했을까요?? 선물이 아무리 많이 있어도 행복하지 않은 아이는
선물을 받지 못해도 선물을 나누어주면서도 행복해하는 사람들을 보며 정신이 번쩍 들었어요
그리고 훔쳐온 선물을 모두 돌려주었죠 아이는 이제 행복해질 수 있을까요???
크리스마스는 선물을 받을 생각밖에 안하게 되는데 다른사람에게 나누어주며 행복해지는 법을 알게 되는 그림책이예요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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블랙산타를 아시나요 크리스마스하면 빨간옷을 입은 산타와 초록색 트리, 반짝이는 볼장식, 하얀 눈, 무엇보다 빠져서는 안되는 선물. 빨강산타도 아니고 초록산타도 아닌 블랙 산타라니 상상이 되나요
가는 연필선을 뒤로하고 뭔가 엉성해 보이는 산타가 있어요. 무표정에 다 해진 산타복장 내가 아는 그 산타가 맞긴 한 걸까요? 이 산타에게는 어떤 사연이 있을까요 내일은 크리스마스란다. 즐겁게 행복한 크리스마스!
하지만 이 아이에게는 전혀 설레거나 행복한 크리스마스는 아닌가봐요. 아이를 반겨 주는 가족도, 마음이 담긴 선물도 없으니 얼마나 속상하겠어요.
“세상에 산타 같은 건 없나 봐.”
아이는 산타가 되기로 했단다. 선물을 몰래 주고 떠나는 산타가 아니라, 어둠 속 그림자처럼 슬쩍 숨어들어 선물을 가져가는 블랙 산타 말이야.
아이의 채워지지 않는 허전한 마음은 다른사람들의 선물을 훔친것으로 채워지지 않습니다. 어느 순간 들리는 주위의 아름다운 소리에 블랙산타는 깨닫습니다.
“세상에! 내가 무슨 짓을 한 거지?”
그래서 어떻게 됐냐구요 우리들이 크리스마스에 산타의 선물을 받을 수 있는 것은 블랙산타가 다시 갖다 놓아서 그렇지 않을까요??
이 책은 작가님의 섬세하고 많은 인내가 필요했을 작품인 듯합니다. 그림책에 담아내고 가는 연필선이 헉;;; 아주 정교합니다. (아~ 저는 감히 흉내도 못낼듯합니다ㅠㅠ) 연필 선으로 보이는 배경을 잘 찾아보면 숨은 그림찾기가 가능한 그림책입니다. 크리스마스를 상징하는 촛불, 크리스마스의 볼장식, 선인장, 지팡이 등은 매 페이지마다 등장합니다. 무엇보다 겨울과 어울리지 않는 선인장은 초록이라는 것 외에도 저는 블랙산타의 마음과 조금 더 관련있지 않을까 생각해봅니다. 상징물들이 나오는 페이지와 나오지 않는 페이지를 비교해서 블랙산타의 마음을 알아보는 것도 중요하다고 생각되었어요. 아이에게 누구나 기대하는 크리스마스를 혼자 보내야 하는 외로움, 제가 생각해봐도 싫습니다. 블랙산타로 되기로 마음먹은 이 아이의 외로움은 일종의 나를 드러내고자 하는 반항 같은 것처럼 보였습니다. 남들다 누리는 크리스마스의 행복에 괜한 심술같은 것 말이죠.
블랙산타를 가만히 안아주고 싶었습니다. 우리집에는 좋아하는 선물 같은 것은 없지만 함께 마음을 나눌 사람들은 많으니까요. 그래도 다행인 것은 블랙산타로 활동하는 중에도 촛불을 놓지 않는 모습을 보면서 세상을 밝히고 싶은 따듯한 마음이 여전히 블랙산타에게 존재한다는 그런 의미로 저는 읽혔습니다.
또 제 생각일지 모르지만 읽다가 명화가 겹치는 장면이 있었습니다. 작가님께 여쭤본 게 아니라 확실히 모르지만 비슷해서 한 번 올려 봅니다. 뭉크와 앙소르 둘다 표현주의 회화가 태동하는데 매우 중요한 역할을 했다고 하는군요. 어디 비슷해 보이나요
제임스 앙소르의 자화상(왼쪽) 과 에드바르드 뭉크의 절규(오른쪽) 명화가 가지는 의미와 책 내용이 비슷하기도 해서 혹여나 그럴까 하고 혼자 조심스레 유추해봅니다.
이 책은 표면적으로 쉬운 듯 하면서도 생각을 해봐야 하는 책이라 초등학생 이상 그림책으로 연령을 정한 듯 보입니다. 누구나 사랑받고 관심받고 싶은 크리스마스 어느 순간 물질로 채워져야 만족하는 시대를 살아가는 듯보이지만 알고보면 정성어린 따듯한 마음이 무엇보다 필요합니다.
우리는 해마다 이 시기에는 주위를 둘러보며 한 해를 정리합니다. 아직 우리 옆에는 우리의 작은 관심이 필요한 사람들이 많습니다. 물질로서가 아니라 따듯한 말 한마디로 서로에게 마음을 나눌 수 있는 용기가 우리 이웃을 외롭지 않게 할 것 같습니다. 관심과 사랑이 필요한 사회 외롭다 생각말고 내가 먼저 다가가 볼까요 우리 사회는 따듯한 마음을 가진 사람들이 많아 여전히 훈훈한 것 같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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