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환다지 - 조선을 꿈꾸게 한 일곱권의 책, 픽션 역사 로맨스 중 최고라 할수 있어요
"환다지 - 조선을 꿈꾸게 한 일곱권의 책, 픽션 역사 로맨스 중 최고라 할수 있어요" 내용보기
저는 사극을 너무 좋아하고 즐겨보는 편이예요.. 최근에 "마의"가 끝나서 아쉬워 하고 있던 차에 요즘 사극 복이 터졌네요. 궁중잔혹사-꽃들의 전쟁, 구암허준, 장옥정-사랑에살다, 구가의서 솔직히 본방사수는 잘 못하더라도 재방송이나 케이블을 통해서 모두 챙겨본답니다.. 일부러 아이들과 같이 보고 있어요.ㅎㅎ 사극이다 보니 역사적 사실과 다른 경우가 많이 있는데,, 아이들
"환다지 - 조선을 꿈꾸게 한 일곱권의 책, 픽션 역사 로맨스 중 최고라 할수 있어요" 내용보기

저는 사극을 너무 좋아하고 즐겨보는 편이예요..

최근에 "마의"가 끝나서 아쉬워 하고 있던 차에 요즘 사극 복이 터졌네요.

궁중잔혹사-꽃들의 전쟁, 구암허준, 장옥정-사랑에살다, 구가의서

솔직히 본방사수는 잘 못하더라도 재방송이나 케이블을 통해서 모두 챙겨본답니다..

일부러 아이들과 같이 보고 있어요.ㅎㅎ

사극이다 보니 역사적 사실과 다른 경우가 많이 있는데,, 아이들이 좀 헷갈릴지도 모르겠네요..

서론이 너무 길었네요..

[환다지]는 제가 읽어본 픽션 역사 로맨스 중 정말 최고였습니다..

퇴근해서 저녁시간에 책을 주로 읽는데, 아이들이 저에게 말거는게 귀찮을 정도로 책에 몰입했다죠.

역사 로맨스라 하니 전에 너무 재미있게 보았던 베스트셀러 [해품달]이 기억나네요.

그렇지만 [해품달]이 부드럽고 따스한 느낌의 책이었다면,

[환다지]는 역동적이면서도 독자의 의식을 일깨워주고,

그 속에 부드러운 로맨스가 섞여 들어간 책이어서 정말이지 너무 재미있었습니다.

[환다지]의 배경은 조선의 병자호란이 끝난 시점정도 입니다...

실제 병자호란은 인조14년 정도에 일어났으니

[환다지]에 나오는 의종이라는 왕은 실제 역사적 인물을 찾아본다면 "인조" 정도 될듯하며

죽임을 당하는 명경세자는 "소현세자"를 빗대어 표현된듯 합니다.

그렇다면 [환다지]의 주인공 의종의 둘째아들이면서 명경세자가 죽자 왕의 정통이라하여 보위에 오르게 되는 "휘운대군"은

효종(봉림대군) 정도가 되지 않나 생각해 보았습니다.

실제 역사적 인물이 나오는것도 아닌데, 그 시대적 배경과 소설의 흐름으로 우리 역사적 인물과 빗대어 생각하며 읽으니

그 재미가 배가되었네요..

[환다지]의 주인공은 "설"이라는 여자입니다.

"설"은 여자이기에 쉽게 "눈설"이라는 한자로 풀이할수도 있으나

"이야기 설"이라는 한자를 가진 이름입니다.

휘운, 설 이름도 너무너무 예쁘기만 합니다.

조선을 꿈꾸게 한 일곱권의 금서는 언문만 아는 "설"이 만들어낸 책입니다..

이를 다시 명경세자가 한자로 번역하여 만들어냈고, 이를 통해 조선은 꿈을 꾸는 세상이 되었답니다.

양반과 천민의 구별이 엄격했던 시절,

천민, 서자 등의 미래는 전혀 보이지 않았던 시절..

환다지는 문학을 통해 조선이 새로운 시대로 도약하는 희망을 노래하는 픽션 사극입니다.

정말 [환다지]를 읽는 내내 가슴이 두근거리고, 읽는 내내 손에서 책을 내려놓을수 없게 만드는

주제의식이 살아있으면서도 부드러운 로맨스가 가미된 정말 정말 추천하고픈 책이랍니다.

k*****4 2013.04.10. 신고 공감 3 댓글 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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환다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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궁밖에서 생활하던 휘운대군에게 어느 날, 동궁전에서 직접 서신을 전하겠다는 사령 설이 찾아온다. 그리고 얼마 지나지 않아 동궁전에 자객이 들었다는 소식이 전해져 오고, 서신을 읽은 휘운은 방금 나간 설을 찾아오라고 명한다. 형님인 명경세자가 자신의 죽음을 미리 알고 있었다는 생각을 하게 된 휘운은 그의 죽음에 의문을 갖는다. 명경세자가 심양에 있을 때 부터 심부름을 하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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궁밖에서 생활하던 휘운대군에게 어느 날, 동궁전에서 직접 서신을 전하겠다는 사령 설이 찾아온다. 그리고 얼마 지나지 않아 동궁전에 자객이 들었다는 소식이 전해져 오고, 서신을 읽은 휘운은 방금 나간 설을 찾아오라고 명한다. 형님인 명경세자가 자신의 죽음을 미리 알고 있었다는 생각을 하게 된 휘운은 그의 죽음에 의문을 갖는다. 명경세자가 심양에 있을 때 부터 심부름을 하곤 했다던 여인 설이 무언가를 알고 있지는 않을까 다그치다가 심양의 세자관에서도 자객이 들었음을 알게 된다. 그러던 중 심양에 있던 빈궁마저 목을 매 자결을 하고, 죽을 때 세자가 읽고 있었던 이름 없는 책이 국가 전복사상을 담은 패서였다 하여 장례마저 제대로 치뤄지지지 않는 등 좋지 않은 일들이 연달아 일어난다.

 

이 후 원손마저 죽고 난 후 세자가 될 수 밖에 업었던 휘운은 세자빈과 함께 심양에 볼모로 가야만 하는 상황에 부딪힌다. 명경세자의 죽음에 관한 진상을 알아봐야 했던 휘운과 그곳의 조선인 포로들에게 다시 돌아옴을 약속했던 설은 서로의 필요에 의해 부부의 연을 맺어 심양으로 가게 된다. 새로운 조선을 꿈꾸게 하려던 큰 뜻이 담겨져 있던 소설들 환다지와 여러가지 진실들에 다가가려 할수록, 여러가지 위험들에 빠지기도 하지만 휘운과 설의 마음은 점차 서로에게 향하게 된다.

 

오랜만에 읽은 과거 시대를 배경으로 한 소설 <환다지>. 병자호란을 시대적 배경으로 하고 있지만 나오는 인물들은 대개 만들어진 가상의 인물들이다. 근데 정말 이런 인물들과 모두가 평등하게 꿈꿀 수 있는 세상을 바랬던 바램들이 담겨져 있었던 환다지가 실존했으면 어땠을까 싶은 생각이 드는 매력있는 인물들과 이야기가 돋보이던 책이였다. 무심한 듯 하면서도 설에 대한 깊은 마음을 품고 질투심을 내비치던 그런 모습이 귀엽기까지 했던 휘운과 진정 조선의 백성들을 위하며 자애롭던 세자빈이 되기에 모자람이 없던 설까지 중심 인물들이 참 좋았다. 환다지와 명경세자의 죽음이라는 큰 사건이 있으면서 그 속에서 가끔은 티격태격 하지만 나중에는 애틋하기까지 한 휘운과 설의 사랑이야기가 더 돋보였다.

 

앞 부분 보다는 사건이 점점 진행되어 가고 두 인물이 심양에 가고 그 곳에서 서로의 마음이 꽃피던 후반부들이 더 흡인력 있어서 재미있게 읽을 수 있었다. 가끔은 이들의 사랑에 마음 설레이기도 하면서, 때로는 마음 아파하기도 하며 오랜만에 이 따뜻한 봄에 잘 어울리는 핑크빛 로맨스 듬뿍 담긴 이야기를 만날 수 있어서 즐거웠다. 역시 책을 읽다보니 큰 인기를 얻었던 해품달 처럼 드라마화 되어 멋진 휘운과 설도 이외의 등장인물들과 사건들도 흥미롭게 펼쳐지면 정말 재미있을 것 같다는 생각이 들었다. 드라마로 또는 영화로 환다지를 꼭 다시 만나볼 수 있기를 바래본다.

t******m 2013.04.25. 신고 공감 3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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환다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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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선을 꿈꾸게 한 일곱권의 책 [환다지]는 역사를 기초로 해서 새로운 소설을 만들어낸다. 만약에 그런 일이 있었더라면, 만약 그런 일이 없었더라면...역사적인 사실에 허구를 덧대어 만든 꿈꾸는 소설 그것이 바로 [환다지]라고 할 것이다.대명존승을 내새우는 무리들과 청과 화친을 해야 한다는 무리들은 백성들의 고통은 안중에도 없었고 탁상공론에만 열을 올렸다. 그리고 그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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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선을 꿈꾸게 한 일곱권의 책 [환다지]는 역사를 기초로 해서 새로운 소설을 만들어낸다.

만약에 그런 일이 있었더라면, 만약 그런 일이 없었더라면...역사적인 사실에 허구를 덧대어

만든 꿈꾸는 소설 그것이 바로 [환다지]라고 할 것이다.대명존승을 내새우는 무리들과

청과 화친을 해야 한다는 무리들은 백성들의 고통은 안중에도 없었고 탁상공론에만 열을

올렸다. 그리고 그들이 그렇게 척화니 주화니 부르짖는 사이 백성들이 죽어나갔다.

조선의 왕은 여진족의 전통의상인 초구를 입고 청의 황제에게 세번 절을 올렸으며

청국의 요청으로 많은 대신들의 장손들과 명경세자 일행이 질자가 되어 길을 떠났다...

[환다지]를 역사소설로 보는지 혹은 로맨스소설로 보는지에 따라 환다지를 보는 마음이

여러갈래로 갈릴것 같다. 나에게 이 소설은 역사를 기반으로 한 로맨스소설이지 역사소설이

아니다. 그렇기에 역사속 실존인물이 사실은 이랬고 저랬고는 상관하지않기로 했다.

다만 조선을 꿈꾸게 하고 싶어했던 이들의 사랑이야기로 간직하기로 했다.

 

꿈꾸는 것이 금지된 존재였다. 어느 한날 귓가에 부질없는 말을 속삭이던 이의 죽음은

오래도록 악몽으로 남아 여전히 휘운의 달콤한 잠을 방해하고 있었다.

꿈꾸면 안된다..살아도 산것 같지않게 아비의 눈에 더이상 거슬리지않게, 있어도 없는듯이.

나이가 차도 혼인에는 뜻이 없던 휘운에게 영의정의 딸인 수련과의 혼인은 말도 되지않는

일이었다. 그래서 늦은밤 결례를 무릅쓰고 수련을 불러내어 꿈꾸면 안되는 대군인 자기의

처지를 일러주며 수련에게 피해가 가지않게 혼인을 작파할 방법을 찾아내겠다 이른다..

그 밤 휘운은 수련을 불러내지말았어야한다. 그밤 수련의 마음에 연모의 정이 싹텄기에..

 

동궁전에서 사령이 나와 이르기를 청나라에 볼모로 갔다 잠시 다니러 온 세자가 승하했다

한다. 명경세자의 죽음, 그리고 뒤를 잇는 세자빈 한씨의 죽음, 거기에 원손의 죽음까지

모두가 때를 기다리기라도 한 듯이 세자에 이어 세자빈 거기에 원손까지 명을 달리한다.

휘운의 명경세자의 죽음에 얽힌 진실을 밝히기 위해 동분서주하고 휘운이 뒤쫓는 길을

앞서는 설군의 행방을 찾으려한다. 설군이 앞선 길에서 느껴지는 책의 기운들.

명경세자의 죽음을 안타까워하던 의종은 명경세자가 읽고 있었다던 책의 내용과 세자의

농위에 놓여있던 채단을 보고 마음을 돌리는데 의종에게 세자는 더이상 아들이 아닌

왕위를 찬탈할 목적을 가진 역적이었다. 참담한 분노로 이성을 잃어가는 의종..

 

청나라에서는 볼모로 있던 세자가 죽었으니 새로운 볼모가 있어야했다.

이제 대군에서 세자가 된 휘운에게 반드시 세자빈과 함께 청으로 들어와야한다는 조건을

내거는 청앞에서 이번에도 조선의 왕은 무력할수 밖에 없었다. 휘운은 세자빈으로 설을

지명했고 대신들의 의지없는 반발속에서 휘운과 설의 가례가 무사히 치뤄졌다.

그저 형님이 아끼던 계집일것이라 생각했던 설이 사실 세자시강원 빈객 윤형선의

딸이며 그녀의 어미가 시로 유명한 월화당 최씨라는 사실에 휘운은 놀라움을 금치못했다.

이제 휘운과 설은 서로가 믿는 동지가 되어 청국에서의 볼모생활을 무사히 견디어야했다.

청국으로 돌아가야한다고 지켜야할 약속이 있다고 말했던 설이 말한 약속이 다름아닌

조선의 포로들과의 약속이라는 사실에 휘운은 안도감과 함께 부끄러움을 느껴야했다.

 

설은 지혜롭고 지략이 뛰어난 여인이었다. 이제 빈궁이 된 자기의 힘을 적재적소에 쓸

줄 알았고 그런 설의 지략을 지켜보는것이 휘운으로서는 즐거우면서도 불안한 일이었다.

그리고 잠자고 있던 폭풍이 몰아치기 시작한다. 조선이 들썩이고 있었다.

저자를 모르는 일곱권의 책이 아이들을 꿈꾸게하고 여자들을 꿈꾸게하고 그리고 적자가

아닌 서자들을 꿈꾸게한다. 조금씩 조금씩 번져가던 불길이 들불처럼 확 일어났을때

밝혀진 환다지 그 금서의 저자가 다름아닌 빈궁 설이라는 주장은 휘운의 무릎을 꺾고만다.

세자빈을 폐하라는 명이 도착하고 휘운의 앞에서 설이 사라져버린다..

 

그밤 휘운은 수련을 찾지말았어야했다.

아무런 희망도 꿈도 줄 수 없는 대군이기에 수련을 아내로 맞이할수 없다는 말은 하지

말았어야했다. 그밤의 고백이 수련을 움직이게 했는데 막상 세자가 된 휘운이 빈으로

책봉한것은 수련이 아닌 설이었다. 그래서 수련은 원래 자기의 자리였어야 할 그자리를

찾아야했다. 수련이 그렇게 움직이는동안 다른 한켠에서는 자기의 소생인 아들을 왕위로

올려놓기위한 물밑작업이 한창 진행중이었다. 품은 속뜻은 다르지만 그들의 목적은 하나였다.

그리고 그들의 목적은 설과 휘운을 힘든 여정앞으로 밀어넣는데...

 

"나의 이야기로 조선을 꿈꾸게 하라! 꿈을 꿈에 귀천이 없게 하라" 는 명경세자의 말은

휘운과 설이 조선의 미래를 그려나가는데 초석이 된다. 설과 휘운으로 인해서 많은 이들이

금지되어 있던 꿈을 꾸고 그 꿈들이 자라 조선의 미래가 된다.

j******3 2013.04.05. 신고 공감 1 댓글 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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환다지 - 조선을 꿈꾸게 한 일곱권의 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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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 책은 역사 판타지 소설이지만 시대적 배경은 인조시대를 떠올리게 만든다. 병자호란의 패배로 소현세자와 강빈을 청나라의 볼모로 보낼 수 밖에 없었던 인조는 의종으로, 볼모로 잡혀갔지만 청나라에서 신문물을 익히고 청과 조선의 외교적 역할을 톡톡히 해 낸 소현세자와 강빈은 명경세자와 현빈으로 등장한다. 인조의 뒤를 이은 효종 봉림대군은 휘운으로 등장한다. 주인공의 이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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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 책은 역사 판타지 소설이지만 시대적 배경은 인조시대를 떠올리게 만든다. 병자호란의 패배로 소현세자와 강빈을 청나라의 볼모로 보낼 수 밖에 없었던 인조는 의종으로, 볼모로 잡혀갔지만 청나라에서 신문물을 익히고 청과 조선의 외교적 역할을 톡톡히 해 낸 소현세자와 강빈은 명경세자와 현빈으로 등장한다. 인조의 뒤를 이은 효종 봉림대군은 휘운으로 등장한다. 주인공의 이름만 바뀌었을뿐 시대적 배경과 주요 사건들은 인조시대를 그대로 묘사하고 있어서 읽는 재미가 더욱더 쏠쏠했다.

 

이야기의 시작은 의종의 눈밖에 나 궁궐 밖으로 쫓겨 난 휘운은 영의정의 딸 수련과 혼인을 추진하려는 의종의 명을 거부하고자 직접 수련을 찾아간다. "다른 위치에서 만났다면 수련을 선택했겠지만 지금의 자신은 야망을 품어서는 안되는 비운의 대군이기에 이 혼인은 없던 일로 알아서 처리하겠다"는 휘운의 이 말이 훗날 큰 화를 불러올 줄은 꿈에도 생각하지 못했다.

 

청나라와의 조약에 의해 볼모로 심양에 갔던 명경세자는 조선으로 귀환하면서 직접 집필한 몇권의 책을 가지고 들어온다. 하늘을 넘어 달을 점령하기 위해 대국과 기술을 겨루는 이야기를 그린 비월차, 개개인의 재능을 존중하고 멀리서도 세상과 소통할 수 있도록 도움을 주는 신비한 명경 '유투보', 남녀 차별없이 한자리에서 공부하고 기술을 배우는 학당 '남녀공학', 백성들에게 왕의 신임을 묻는 '만민왕' 네권의 책은 청나라에 볼모로 끌려와 온갖 고초를 겪고 삶을 포기하려는 조선인들을 보고 그들에게 희망을 잃지말고 살아갈 희망을 심어주기 위한 책이었다. 하지만 이 책이 명경세자 가족들을 죽음으로 몰아가는 빌미가 되고 말았다.

 

지금으로 보면 환다지로 불리기엔 우스운 이야기이지만 성리학의 사상이 뿌리깊은 조선시대에는 엄청난 파장을 불러올 만한 서적이었다. 조정에서는 백성들을 부추켜 민란을 일으키려는 불온한 서적이며 이 책의 저자가 명경세자임을 알고 의종은 분노하며 금서로 지정한다.

 

명경세자는 자신의 죽음을 예견하고 청나라에서 자신을 따라 조선에 함께 온 남장녀 '설'을 통해 동생 휘운에게 서찰을 보낸 후 피살 당한다. 형님의 피살에 연이어 빈궁과 원손의 죽음은 조선의 정국을 뒤흔들고 명경세자의 피살 사건을 추적하던 설과 휘운은 서책을 조작한 배후인물이 있음을 알게 되지만 더 이상 사건을 들춰내지 말라는 의종의 명으로 잠시 접게 된다.

 

명경세자의 죽음으로 휘운은 청나라에 볼모로 가게 될 운명에 처한다. 청나라는 세자빈으로 설을 지목하고 휘운과의 혼례를 요구한다. 형식상의 혼례였지만 휘운은 점점 설을 사랑하게 되고, 이 사랑이 두사람의 앞날에 험난한 풍파를 몰고 오게 될 줄이야.. 청나라에 도착하기가 무섭게 살인사건이 벌어지고 또 다른 음모에 휩싸이면서 설과 휘운의 목숨을 압박해 온다.

 

몇해전 소현세자와 관련된 책을 읽으면서 만약 효종이 소현세자였다면 우리의 역사는 많이 바뀌었을텐데..라는 아쉬움이 많았었는데 가상의 세상이지만 이 책으로 그 위안을 삼아본다. 비록 소설 속이지만 청나라와 명나라의 속국으로 살아가는 조선인들에게 자생으로 일어서서 대국이 되길 바라는 명경세자의 소원이 결실을 맺게 되어 뿌듯하고 행복한 마음으로 책장을 덮었다.

 

마지막 장을 덮을때까지 눈을 뗄 수 없을 정도로 팽팽한 긴장감과 스쳐가듯 내비치는 달달함에 푹 빠져 행복한 시간을 보냈다. 해품달 이후 콩닥콩닥 가슴 뛰게 만드는 매력적인 최고의 로맨스 소설이었다. 이 책의 매력은 사건과 사건이 톱니바퀴처럼 맞물리고 연속적으로 일어나면서 만들어내는 짜릿한 긴장감과 소용돌이 치는 비극적인 사건들속에서 휘운과 설의 로맨스가 더욱 애절하고 애뜻하게 느껴졌다. 드라마 작가들의 작품을 보면 가독성이 매우 강하다는 느낌을 받았는데 이 책 또한 같은 느낌을 받았다. 드라마로 만들어진다면 성균관 유생과 해품달에 이어 더 큰 인기를 누릴 것 같다. 

k*****5 2013.04.18. 신고 공감 0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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꺅 +_+ 오늘 간만에 읽은 달달한 로맨스 도서 추천해드릴께요! 원래 이책은 아마 로맨스 소설은 아닐꺼예요! 하지만, 제가 읽었을때 달달구리했으니 ㅋㅋ 그냥 로맨스 도서라고 해도되죠?! 히히   그동안, 성균관 유생들의 나날, 해를품은달등, 원작 소설을 드라마로 만든 사례가 많앗는데요! 이 소설을 읽고나서 ,아 이책도 드라마 만들면 대박이겠다 싶었어요 ㅋㅋㅋㅋㅋㅋ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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꺅 +_+ 오늘 간만에 읽은 달달한 로맨스 도서 추천해드릴께요!

원래 이책은 아마 로맨스 소설은 아닐꺼예요! 하지만, 제가 읽었을때 달달구리했으니 ㅋㅋ

그냥 로맨스 도서라고 해도되죠?! 히히

 

그동안, 성균관 유생들의 나날, 해를품은달등, 원작 소설을 드라마로 만든 사례가 많앗는데요!

이 소설을 읽고나서 ,아 이책도 드라마 만들면 대박이겠다 싶었어요 ㅋㅋㅋㅋㅋㅋ

 

근데,,, 개인적으로 성균관이나 해품달은  책이 더 잼나욥 +_+

아, 옆길로 그만새고 ㅋㅋㅋㅋㅋㅋㅋㅋ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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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선을 꿈꾸게 한 일곱권의 책,

환다지

 

금서가 된 일곱권의책, 새로운 조선을 탐하다,

 

비월차 - 하늘을 넘어 달을 점령하기 위해 대국과 기술을 겨루는 이야기

유투보 - 개개인의 재능을 뽐내고,세상과 소통하게 만들어주는 고급 명경

남녀공학 - 사내와 계집이 한자리에 모여 글을 공부하고 기술을 배우는 학당

만민왕 - 백성에게 왕의 신임을 묻는 새로운 장치

 

이 환다지 소설은, 왕을꿈꿔저는 안되는 휘운과, 총명하면 남장을하는설군이 등장해요!

 

왜 조선시대 달달구리 로맨스에는 남장하는 총명한 여인이 등장하는가 ㅋㅋㅋㅋㅋㅋㅋㅋ

 

어느날, 자신의 형이 죽던날, 서찰을 들고 나타난 설군,

그 설군을 통해서 새로운 꿈을꾸게되는 휘운 이 이야기를 펼쳐나가는데요!

여기서 , 잘못된 연정을 품은 한 여인으로 인해, 그리고 아들을 왕으로 내세우려는 한 여인으로 인해

많은 음모가 생기고, 결국 명경세자의 죽음으로 인해, 설과 휘운이 청나라로 떠나게 되는데요

그러면서 둘이 사랑이 모락모락, 음모도 모락모락

 

아 ,책읽는내내 슬프기도 했다가 행복하기도 했다가 ㅠㅡㅠ

날 울고 웃긴책이예요 ㅋㅋㅋ

그리고 ,나름 반전도 있어욥 +_+

 

이렇게 여유로운 봄날, 달달구리한 소설 땡기신다면 환다지 강추욥

자세한 줄거리는 직접 읽어보시라고 없습돠  ㅋㅋㅋㅋ

 

그럼 저는 휘리릭~~~~~

 

 

 

a******7 2013.04.16. 신고 공감 0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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환다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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나라의 주권을 뺏긴 조선시대 조선의 백성들이 청의 노예로 끌려가 돈에 팔리고 볼모로 가게된 명경세자의 죽음으로 이야기는 펼쳐진다. 힘없는 나라에 숱한 절망 속에서도 희망을 꿈꾸는 명경세자 와 희망의 조선을 꿈꾸고 실천하는 영리한 여인 설 뜬금없는 형의 죽음에 사건의 진실을 파헤치며 청의 볼모로 가게 되는 휘운대군 대부분의 이야기가 휘운대군을 중심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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나라의 주권을 뺏긴 조선시대

조선의 백성들이 청의 노예로 끌려가 돈에 팔리고

볼모로 가게된 명경세자의 죽음으로 이야기는 펼쳐진다.

힘없는 나라에 숱한 절망 속에서도 희망을 꿈꾸는 명경세자 와

희망의 조선을 꿈꾸고 실천하는 영리한 여인 설


뜬금없는 형의 죽음에 사건의 진실을 파헤치며 청의 볼모로 가게 되는 휘운대군

대부분의 이야기가 휘운대군을 중심으로 이루어 진다.


사람 살기 좋은 나라로 만들어 보고 싶은 소망이 담긴 이 문학지로 인해서

명경세자의 죽음과 조선시대 병자호란 시대의 시대상을 엿볼수가 있다.


어쩔수 없는 계약 혼인을 맺게 돼 청의 심양으로 가게된 휘운대군과 설


양반과 천민의 구별이 엄격했던 시절

엉킨 실타래의 끝을 쥐고 있는 설과 휘운의 사랑이 더 애틋하게 느껴진다.

d****h 2013.04.15. 신고 공감 0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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리뷰-환 다 지 (꿈을 꿈에 귀첞이 없게 하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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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선을 꿈꾸게 한 일곱권의 책 - 환다지... 나라의 주권을 뺏긴 조선시대...조선의 백성들이 청의 노예로 끌려가..돈에 팔리는 어이 없는 상황... 그리고 볼모로 가게된 명경세자...명경세자의 죽음으로 이야기는 펼쳐진다... 힘없는 나라..그리고 그 숱한 절망 속에서도 희망을 꿈꾸는 명경세자...그리고... 그와 같이 희망의 조선을 꿈꾸고 실천하는 영리한 여인..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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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선을 꿈꾸게 한 일곱권의 책 - 환다지...

나라의 주권을 뺏긴 조선시대...조선의 백성들이 청의 노예로 끌려가..돈에 팔리는 어이 없는 상황...

그리고 볼모로 가게된 명경세자...명경세자의 죽음으로 이야기는 펼쳐진다...

힘없는 나라..그리고 그 숱한 절망 속에서도 희망을 꿈꾸는 명경세자...그리고...

그와 같이 희망의 조선을 꿈꾸고 실천하는 영리한 여인..설.....

뜬금없는 형의 죽음에 사건의 진실을 파헤치며 청의 볼모로 가게 되는 휘운대군...

대부분의 이야기가 휘운대군을 중심으로 이어진다.

하늘을 넘어 달을 점령하기 위해 대국과 기술을 겨루는 이야기 - 비월차

개개인의 재능을 뽐내고, 세상과 소통하게 만들어주는 고급 명경 - 유투보

사내와 계집이 한자리에 모여 글을 공부하고 기술을 배우는 학당 - 남녀공학

백성에게 왕의 신임을 묻는 새로운 정치 - 만민왕

사람 살기 좋은 나라로 만들어 보고 싶은 소망이 담긴 이 문학지로 인해서 명경세자의 죽음과

조선시대 병자호란 시대의 시대상을 엿볼 수가 있다.

어쩔 수 없는 계약 혼인을 맺게 되 청의 심양으로 가게된 휘운대군과 설...

가장 눈에 들어 왔던 문구가 있다.

죽은 명경세자가 휘운대군에게 서신으로 보냈던 내용의 일부이다. 이는 유언이 된 것이기도 하다.

'나의 이야기를 너에게 보낸다. 이것으로 조선을 꿈꾸게 하라. 꿈을 꿈에 귀천이 없게 하라.'

꿈을 꿈에 귀첞이 없게 하라. 예나 지금이나 백성(국민)들이 바라는 바의 의미는 크게 퇴색된 바가

없는 듯하다. 진정한 지도자의 덕목도 변한바가 없는 듯 하다.

작금을 통틀어 개개인의 사리사욕에 눈 먼자들의 탐욕에 피해를 보는 이들은 국민(백성)들이다.

위에 계신분들 본서를 보고 느끼시는 바가 있으셨으면 한다.

문득, 영화 광해가 생각난다.........그리고 나도 꿈을 꾼다....보다 희망찬 미래를 위해서....

g***3 2013.04.05. 신고 공감 0 댓글 0
리뷰 총점 종이책
내겐 '환타지'같은 로맨스 소설 [환다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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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풍스러우면서도 깔끔한 표지가 시선을 끈다. 환타지인가? 하고 봤더니 <환다지> 란다. 조선을 꿈꾸게 한 일곱 권의 책이란 부제와 함께 '역사 로맨스' 라는 장르에 올라와 있다. 아, 요즘 내 맘은 심하게 말랑말랑~ 로맨스라는 단어에 혹!! 해서 읽어 보기로 했다. 일단 간단 결론은 '로맨스'에 혹!! 한 게 절대로 속은 게 아니라는 것!! 정~말 오랜만에 두근두근 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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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풍스러우면서도 깔끔한 표지가 시선을 끈다.

환타지인가? 하고 봤더니 <환다지> 란다.

조선을 꿈꾸게 한 일곱 권의 책이란 부제와 함께

'역사 로맨스' 라는 장르에 올라와 있다.

아, 요즘 내 맘은 심하게 말랑말랑~

로맨스라는 단어에 혹!! 해서 읽어 보기로 했다.

일단 간단 결론은 '로맨스'에 혹!! 한 게 절대로 속은 게 아니라는 것!!

정~말 오랜만에 두근두근 하면서 읽었네 그려 ㅎㅎㅎ

알고 보니 이 작가님 경력이 후덜덜 하시더라.

뽀로로, 구름빵, 장금이의 꿈 등 대박 애니메이션의 시나리오 작가셨다네.

애니메이션 작가님이 소설을? 하는 마음에

읽기 전엔 좀 못 미더운 감이 없지 않았는데,

책을 다 읽고 보니

애니메이션에서 보여주던 상상력을 정말 유감없이 발휘하여 책을 써내셨다고 말하고 싶어진다.

병자호란을 배경으로 하고 있으나,

우리가 알고 있던 왕과 세자가 아니며

그 당시의 상황을 언급하고 있으나,

모두 진실은 아닌 것.

잘 모르고 읽는 사람들은 진짜야? 라고 충분히 생각할 법한 이야기였다.

역사적 사실과 허구를 멋드러지게 엮어낸 작가님의 능력에 박수를 짝짝짝!!!

440페이지에 달하는 적지 않은 분량이었음에도 불구하고,

정말 휙휙 읽어 버렸을 만큼 가독성이 아주 뛰어났다.

특히 속도감있는 전개가 개인적으로 아~주 맘에 들었다.

이 책을 읽으며 재작년에 몹시도 빠져서 읽었던

<성균관 유생들의 나날>과 <규장각 각신들의 나날>이 생각났다.

세 작품 모두 배경은 조선시대지만

마치 현대의 트렌디드라마를 보는 기분이 들만큼

어찌나 가슴 두근거리게 로맨스를 풀어놓으셨던지~~~ ㅎㅎ

로맨스 소설의 필수요소라고 할 수 있는

비주얼이면 비주얼, 능력이면 능력 모두 출중한 등장인물들을

머리 속으로 상상해가며 읽는 재미가 어찌나 좋던지~~~

* 스포주의 *

특히 해피엔딩이라 넘넘 좋았던 1인

역사 로맨스라는 장르에 딱!! 들어맞을 만큼

역사적 배경과 로맨스를 멋드러지게 조화시킨 소설

'로맨스' 장르의 특성상,

또 어려서부터 사극과 너무 친했던 본인의 특성상

다소 뻔~한 이야기 전개가 없었던 건 아니지만,

'재미'를 찾는 독자들에게라면 간만에 추천해 주고픈 이야기였다.

 

 

k*****8 2013.04.21. 신고 공감 0 댓글 0
리뷰 총점 종이책
환다지
"환다지" 내용보기
'과거의 역사가 우리가 알고 있는 것과는 달리 바뀌었다면 현재의 우리도 달라지지 않았을까?' 이런 생각 한번쯤 해봤을 것이다. 특히 굴욕과 치욕의 역사를 대할때는 그런 생각이 간절히 들기도 한다. 그래서일까? 역사를 다룬 픽션문학을 접할때면 나도 모르게 설레임과 기대를 가지고 보게 된다. '이 속에서 펼쳐지는 역사는 지금의 역사와 어떻게 달라져 있을까?'라는 생각을 가지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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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과거의 역사가 우리가 알고 있는 것과는 달리 바뀌었다면 현재의 우리도 달라지지 않았을까?' 이런 생각 한번쯤 해봤을 것이다.

특히 굴욕과 치욕의 역사를 대할때는 그런 생각이 간절히 들기도 한다. 그래서일까? 역사를 다룬 픽션문학을 접할때면 나도 모르게 설레임과 기대를 가지고 보게 된다. '이 속에서 펼쳐지는 역사는 지금의 역사와 어떻게 달라져 있을까?'라는 생각을 가지고 말이다.

책 '환다지'는 제목부터 눈길을 끈다. 영어인 환타지를 우리식으로(한자식이지만) 표현한 책이다. 이것은 이 책이 가상의 역사를 담고 있다는 것을 의미한다.

 

< 줄거리 >

책의 배경은 조선 중기 병자호란으로 거슬러 간다. 청나라에 패배한 조선은 삼전도의 굴욕이라는 치욕적인 사건을 맞이하게 된다. 그리고 세자가 청나라 볼모로 잡혀가면서 이야기는 시작된다. 때는 의종시대, 청나라의 볼모로 잡혀간 명경세자가 조선으로 돌아온다. 그러나 의문의 죽음을 당하게 되고 궁은 발칵 뒤집어진다. 더욱이 청나라에 남아있던 세자빈 한씨와 원손마저 죽음을 당하게 되고 뒤를 이을 세자는 의종의 눈 밖에 났던 휘운대군으로 정해진다. 청나라와의 조약으로 세자가 되자마자 볼모로 잡혀가게 된 휘운은 세자빈을 물색하게 되고 명경세자와 같이 조선으로 들어온 설이라는 여인을 세자빈으로 책봉한다. 청나라로 떠난 휘운과 설은 조선포로들의 절망적인 현실과 명경세자의 죽음뒤에 검은 배경이 있다는 것을 알게 된다.

 

< 사실과 가상 >

책속의 등장인물들은 모두 가상인물들이지만 역사 속 인물들을 모티브로 하고 있다. 의종은 16대 임금인 인조, 명경세자는 소현세자, 세자빈 한씨는 소현세자비 강씨, 휘운대군은 효종이 되는 봉림대군이다. 이 책의 여자 주인공인 설은 가상의 인물이라 하겠다. 청나라의 굴욕적인 배경은 사실과 가상 모두 같은 상황이다. 다른 점이 있다면 세자빈 한씨와 원손이 청나라에서 죽음을 당했다는 것이다. 현실에서는 조선에 돌아와 죽음을 당하게 되기 때문이다.

 

< 스토리의 전개 >

초반 명경세자가 죽음으로써 발생되는 사태들은 마치 잘 짜여진 추리소설들처럼 탄탄하게 진행된다. 명경세자의 죽음을 둘러싼 여러 인물들과 복선들이 흥미진진하게 읽혀진다. 사건이 청나라까지 자연스럽게 이어지면서 스케일이 점차 커진다. 하지만 너무 초반에 집중하였는지 후반부에 들어서는 간략하게 진행된다. 휘운의 청나라 전쟁의 참여와 설이 만나기까지 진행이 그러한데 둘이 만남이 극적으로 이루어지도록 작가가 전개하였으나 독자의 입장에서는 아쉽게 느껴진다. 좀 더 세밀하게 진행하였다면 이 만남도 더욱 극적이지 않았을까?

 

< 꿈꾸는 조선 >

환다지의 중심이 되는 책들은 비월차, 유투보, 남녀공학, 만민왕이다. 지금에서는 익숙한 단어들이지만 그 당시에는 상상도 못할 많은 의미를 담은 단어들이다. 작가의 의도가 바로 여기에 담겨있다고 하겠다. 신분에 상관없이 남녀가 평등하며 자신의 재능을 발휘할 수 있는 세상, 성리학이 지배하던 조선에서는 이룰 수 없는 세상을 펼쳐내려 하는 것이다.

그 시작을 일개 서책으로 시작하여 휘운이라는 인물이 왕이 되면서 절정에 이르게 함으로써 작가가 꿈꾸는 조선이 탄생하는 것이다.

 

< 많은 것을 느끼며..>

이런 말이 있다. 지금의 사회에 발생하는 문제점에는 40대 이상인 사람들에게 책임이 있다라는 말.

공감하면서도 씁쓸하게 느껴진다. 아직은 40대가 아니지만 성인의 한 사람으로 이런 사회의 문제점에서 얼마나 책임감 있게 살았는가.. 라는 반성을 해본다.

글쎄..왜 이런 생각이 들었을까? 그것은 작가가 추구하는 조선을 보고 나서일 것이다. 지금에서는 그것이 당연한 것으로 받아들여져 별거 아닌것이라 생각하는 다양한 문화와 사상들이 조선시대에는 센세이션을 일으킬만한 큰 것들이였다. 그래서 성리학의 양반층들은 결사반대를 했었다. 그것이 더 이롭고 조선을 부강하게 만들 수 있음을 알면서도 말이다.

비록 이것이 픽션의 소설이라 하지만 그로 인해 통쾌감을 느꼈고 깨달음을 얻었다.

k*******n 2013.04.06. 신고 공감 0 댓글 0
리뷰 총점 종이책
[환다지] 조선을 꿈꾸게 한 일곱 권의 책
"[환다지] 조선을 꿈꾸게 한 일곱 권의 책" 내용보기
<해품달> <성균관 스캔들>로 인해서 퓨전 사극이 인기를 끌고 있는 요즘 로맨스 소설에서도 사극의 바람이 불고 있는 것이 사실이다. 과거의 시대에 현대적 감각의 로맨스를 입혀 선보이는 소설은 묘한 매력을 가졌다고 생각한다. 그렇기에 '환타지'도 아닌 '환다지'는 과연 어떤 내용을 담고 있을까 하는 궁금증이 생겼다. 게다가 이 책의 저자는 TV 애니메이션 “뽀로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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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해품달> <성균관 스캔들>로 인해서 퓨전 사극이 인기를 끌고 있는 요즘 로맨스 소설에서도 사극의 바람이 불고 있는 것이 사실이다. 과거의 시대에 현대적 감각의 로맨스를 입혀 선보이는 소설은 묘한 매력을 가졌다고 생각한다. 그렇기에 '환타지'도 아닌 '환다지'는 과연 어떤 내용을 담고 있을까 하는 궁금증이 생겼다. 게다가 이 책의 저자는 TV 애니메이션 “뽀로로” “구름빵” “장금이의 꿈” “머털도사” “뭉게공항”의 시나리오 작가로 활동하고 있다는데 어떻게 장르소설, 특히나 로맨스를 쓰게 되었는지 궁금해지지 않을수가 없다.

 

17세기를 배경으로 조선에서 일어난 이야기를 역사적 고증과 함께 써내려가기란 쉽지 않았을 것이다. 퓨전이기는 하지만 역사적 고증에 부실할수도 없었으니 말이다. 환다지는 더 자세히 병자호란을 배경으로 하고 있다. 전쟁으로 국력이 약해지고, 청에 볼모로 갔던 명경세자가 귀국 후 의문사를 당하자 그를 대신하게 될 휘운이라는 인물이 중심에 오르게 된다. 바로 명경세자가 자신이 죽기 전에 휘운에게 유언장과도 같은 비밀 서찰을 보낸 것이다.

 

그렇게 해서 휘운은 명경세자의 유언에 따라 설이라는 여인을 세자빈으로 삼으려 하고, 의종의 뜻이 아닌 설과 함께 자신의 운명을 개척하려고 한다. 조선 시대 감히 부왕이 정한 여자가 아닌 사람과 결혼 한다는 것이 의외이긴 하다. 이런 휘운과 설의 결혼이 정략 결혼이 아니기에 또다시 둘은 위험에 휩싸이게 되고 그런 모습들이 극적 긴장감을 더한다.

 

우리나라의 아픔을 간직한 한 부분을 독특한 이력을 가진 작가가 이렇게 장르 소설로 만들었다는 점이 흥미롭고, 비록 그 당시와는 완전히 똑같은 모습을 그려내고 있지는 않겠지만 나름대로 노력이 보이기도 하는 작품이다. 실제와 묘하게 비교되는 점도 한편으로는 이 책을 읽는 재미가 될 것이다.



YES마니아 : 플래티넘 g*****s 2013.05.12. 신고 공감 0 댓글 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