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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이 동화 베스트셀러 중에는 외국 작가가 많은 것 같다. 번역본으로 우리 손에 오게 되는 (내가 몰라서 이런 생각을 하는지도 모르겠지만) 우리나라 작가도 좋은 작가가 많은데 예를 들면 안녕달 같은 작가 말이다. 이 책은 우리나라 작가가 쓴 동화책이다. 개인적으로 우리나라 작가가 많아 졌으면 좋겠다. 아이 둘이 엄마 나무를 찾는 이야기인데, 결론부터 말하면 엄마 나무를 찾지 못한다. 그런데 그 속에는 예쁜 이야기가 숨어져 있다.
남매는 크리스마스 트리를 장식하다가 문뜩 큰 나무는 아빠 나무이고, 작은 나무는 아기 나무인데, 엄마 나무가 없다는 생각을 하게 된다. 그래서 엄마 나무를 찾기 위해 길을 떠난다. 우여곡절 끝에 요정의 안내로 나무들이 사는 마을로 가게 된다. 거기에는 크리스마스 트리가 많다. 그런데 요정이 말한다.
세상에는 아주 많은 모습의 가족들이 있어요. 엄마만 두 명인 가족도 있고, 아빠만 두 명인 가족도 있어요. 할머니와 아이들만 있는 가족도 있어요. 씩씩하고 힘이 센 엄마가 있기도 하고, 아주 자그마하고 힘이 약한 아빠가 있기도 하죠. 엄마와 아빠의 모습이 정해져 있는 건 아니에요. 어떤 마음에는 아주 많은 가족들이 함께 살고 있고, 어떤 곳에서는 아이들끼리만 살기도 해요.
엄마 나무를 찾고 이야기가 끝날 줄 알았다. 그런데 이 내용을 읽어주면서 다양한 형태의 가족이 존재한다는 것에 대해서, 이런 이야기를 아이에게 해줘야 한다는 것에 대해서 생각하게 되었다. 아이는 네 살이라 아직 만나는 사람이 한정적이고, 우리가 생각하는 정상범위의 가족만 봤지만 조금 더 크게 되면 가족의 형태가 다르다는 걸 알게 될 거다. 내가 어렸을 때보다 더 빠르게
사랑하지만 우리 모두는 서로를 잠시 잊어버리기도 하고, 사랑하지만 같이 살지 않는 가족도 많아요. 팔이 아주 긴 나무들처럼 서로에게서 먼 거리에 있어야 함께 할 수 있는 존재들도 있어요.
어른들이 읽는 동화도 많이 나오는데, 이건 어른들이 읽어도 좋을 것 같다. 그리고 교육 교재로 사용해도 될 것 같다. 그만큼 읽어주는 부모도 듣는 아이도 많은 생각을 하게 되는 책이다. 가족에 대해서 구구절절 설명하지 않아도 이 책 한 권으로 미처 생각하지 못한 부분까지 생각하게 된다.
그림도 예뻐서, 그리고 크리스마스도 다가오니까 이 책을 아이와 함께 읽으면 딱 좋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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커다란 나무와, 작은 나무에 크리스마스 트리를 장식하고 있는 누나(봄)과, 남동생(여름)이 이에요. 여름이는 큰 나무는 아빠, 작은 나무는 아기 라고 생각하죠. 그러고선 무언가 빠졌다고 생각했는지, 엄마 나무가 없으니 밖에 나가서 찾아 오자고 말하죠. 완벽한 가족을 만들어 주고 싶은 여름이었어요. 그렇게 누나 봄 이와 동생 여름이는 크리스마스 마을에 가서 엄마 나무를 찾기로 계획해요. 하지만 크리스 마을에 가려면 준비물이 필요해요. <준비물: 가장 즐겁고 향기로운 것과 크리스마스 지팡이>
봄이와 여름이 남매가 머리를 맡대고 책을 보고 있는 모습이 너무 사랑스러워요. 엄마 나무를 만들어 주기 위한 마음이 너무 아름답죠. 가장 향기로운 것으론 '불가사리 귤껍질' 을 사용하기로 하는데 그 이름은 귤 껍질을 깔때 별 모양으로 까지기 때문이래요. 아이들의 상상력이 묻어나 보여서 무척 귀엽고 앙증맞다고 생각했어요. 그렇게 준비물을 가지고 주문을 외우자 크리스마스 마을로 들어가는데 성공해요.
과연 엄마 나무를 찾는데 성공 할 수 있을까요? 봄이와 여름이 남매가 같이 다니며 크리스마스 트리를 장식하는 일, 같이 주거니 받거니 대화를 나누며 작은 일도 성취해 나가는 모습에 가슴이 따뜻해져요. 알록달록한 그림 삽입으로 보는 즐거움을 주기도 해요. 상상력을 자아내게 해줄 수 있는 요소도 많은데 크리스마스 마을과, 바닷속 생물들과의 대화들 등이 그러해요. 이 그림책을 보며 아이들이 많은 상상력을 꿈꾸어내지 않을까 생각해봐요. 이 책을 읽은 어른인 저 또한 상상력과 가슴 훈훈함을 느끼게 되었답니다. 그림도 너무 귀엽고 아름답지만 무엇보다 한눈에 들어오는 깔끔한 그림체가 무척 마음에 들었고, 이야기의 끝 마무리가 마음 깊숙히 여운을 남기게 합니다. 봄이와 여름이는 아빠와 같이 살고있지 않아요. 아빠가 멀리서 공부를 하러 가신 탓에 엄마와 셋이 살고있죠. 커다란 나무와 작은 나무를 보며 아빠 나무와 아기 나무라고 말하는것 보면 나무 속에도 가족의 형상이 그려지나봐요. 엄마 나무가 있어야 완전한 가족이라고 생각했는데 꼭 그렇게 만들어주지 않아도 지금 이대로도 충분히 행복한 가족이 될 수 있다는걸 깨닫게 되요. 크리스마스 마을에 다녀온 뒤로 봄이와 여름이는 생각이 더 깊어지고 한 발자국 더 지혜로운 아이가 되었어요. 아빠와 크리스마스를 함께 보낼 수는 없지만 멀리 떨어져 있어도 늘 함께 생각하고 사랑하는 가족이란걸 알게되었어요. 이번 여행으로 봄이와 여름이의 마음이 더 풍요로워지고 어른스러운 마음을 가지게 된 것 같아 저까지 뿌듯해지네요.
어른이 읽어도 되는 그림책, 아이와 함께 읽으면 더 좋을 것 같은 그림책 <엄마 나무를 찾아요> 였습니다. 정말이지 가슴 따뜻해 지는 그림책 이었는데 스토리도 좋으니 꼭 읽어 보심을 추천드립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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연말이 다가와서일까.. 거리곳곳에 크리스마스 캐롤이 울려퍼지는대신 불우이웃돕기 종소리가 많이 울려퍼진다. 나눔을 가장 많이 하는 시기. 형식적으로 하는 기부이건 마음에서 진정 우러나와서 하는 기부이건간에 크리스마스를 앞두고 서로에게 산타가 되어 선물을 주기도하고 이름모를 누군가를 위해 모금함에 모금을 하곤한다. 가족에 대해 유난히 많이 생각해보기도하고 한해를 돌아보게되는 이시점에, 크리스마스와 관련지어 가족에 대해 자연스럽게 떠올려보게되는 책을 만나게 되었다. 작은 손가락을 걸고있는 아이들옆에 서있는 나무. 요즘 우리들이 집집마다, 거리에, 상점에 꾸며놓은 크리스마스트리다. 주인공인 봄이와 여름이는 크리스마스 나무를 꾸미다가 문득 가족에 대해 생각하게되고 엄마나무 아빠나무 아기나무..중 집에 커다란나무와 작은나무만 있자 엄마나무를 찾아야겠다라는, 어른들이 보기에는 깜짝놀랄만한 생각을 하게된다. ㅡ 물론 저자의 생각으로 만들어지는 이야기긴하지만 대체 아이들의 상상력의 끝은 어디란말인가... ㅡ ? 아이들의 따뜻한 마음씨와 독특한 상상력이 만나 불가사리귤껍질과 지팡이막대사탕의 힘으로 바닷속으로 여행을 떠나게되고 아이들이 눈사람, 흰동가리, 해마, 어부요정등을 만나면서 엄마와 아빠, 가족이란 무엇인지에 대해 생각하고 문답하는 과정을 통해 여러가지를 알아가듯 독자역시 알고 배우고 느끼는 시간을 갖게된다. 순간순간 가슴이 쿵ㅡ 하고 내려앉듯 가슴뭉클함과 표현력에 놀라는 시간이었다. 정말 세상에는 다양한 가족이 있고 엄마가 남성성이 강하고 아빠가 여성성이 강한 가족도 있고, 편부 편모가족, 조부모를 포함해 3대가 사는가족, 아이들끼리만 사는 가족 등 다양한데 이를 잊고 틀에박힌 가족만 생각하고 있었던 날 돌아보며 어부요정의 이야기에 뜨끔하는 한편 깨달음도 얻었다. 가족에 대한 편견을 없애지는못해도 이해해서 줄이게끔 도와주는 책이 아닐까 싶었다. 그래서 아이들이 자신과 다른 가족구성원으로 살아가는 친구를 만나더라도 이상함과 놀림거리가 되지않고 아,그렇기도하구나. 로 이해하고 받아들이게끔 하는데 도움이 될만한 이야기랄까...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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엄마 나무를 찾아요'는 아기자기한 그림책이다. 이 책의 주인공은 남매, 누나는 이름이 봄이고, 동생은 여름이다. 이름 참 잘 지은 것 같다. 겨울을 보내고 있는 봄과 여름이라니. 작가의 작명센스가 돋보인다. 봄여름 남매는 크리스마스를 맞아 트리를 장식한다. 그러다 문득 여름이는 집에 있는 큰 트리와 작은 트리를 아빠나무, 아기나무라고 생각하고, 누나와 함께 엄마 나무를 찾아 오기로 결심한다. 남매는 엄마의 책장에 꽂힌 책을 힌트삼아 아빠 나무를 찾으러 크리스마스 마을로 간다. 그곳에서 눈사람, 해마, 흰동가리 등등에게 물어보지만 찾지 못하고, 운동회에 참여하는 등 즐거운 시간을 보낸다. 바다 마을에서 만난 어부요정의 도움으로 나무 마을로 간다. 그곳에서 어부요정은 남매에게 세상에는 다양한 가족의 모습이 있음을 알려준다. 그리고 함께있던 떨어져있던 가족이고, 서로 사랑하며 행복하게 살면 된다고 말한다. 봄이와 여름이는 더이상 엄마나무를 찾지 않는다. 아이들은 나무에게 가족이 되어준다. 서로 오래오래 함께 같이 있자고..
이 책은 삽화가 독특하다. 색연필과 물감이 어울어진 듯한..정말 아주 오랜만에 보는 그림 스타일이다. 어릴 때 많이 그렸었는데.. 그림체도 너무 귀엽다. 내용과도 너무 잘 어울린다. 옛날에는 대가족이 많았는데, 요즘은 다양한 형태의 가족이 많다. 어릴수록 평소 엄마, 아빠, 아이가 함께 있는 모습의 가족만 가족이라고 생각하기 쉬워서 다른 형태의 가족 모습을 보고 이상하게 생각하는 경우가 종종 있다. 가끔 큰 목소리로 이상하다고 말하거나 놀리는 경우도 있어 아이들을 속상하게 만들기도 한다. 이 책은 세상엔 다양한 모습의 가족들이 있으며 그것이 전혀 이상하지 않다는 것을 말해 준다. 서로 떨어져 있어도, 부모가 없어도 가족이며 서로 마음을 나누며 행복하게 살면 그게 가족임을 알려준다. 추운 겨울과 잘 어울리는 책인 것 같다. 아마 아이들의 마음을 따뜻하게 녹여줄 지도 모른다. 아이들에게 가족의 형태와 의미에 대해 알려주는 책 '엄마 나무를 찾아요'를 추천한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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책의 제목과 그림만으로도 마음이 포슬포슬해지는 것 같은 느낌이 드는 책이었다. 엄마 나무를 찾아요는 '세상의 많고 다른' 시리즈책의 하나로 가족이 주제가 되는 이야기이다. 이야기는 주인공인 누나 봄이와 동생 여름이가 크리스마스 트리를 만들며 시작된다. 봄이는 커다란 크리스마스 트리는 아빠, 작은 트리는 아기 트리라고 생각하며 문득 엄마 트리는 어디에 있을까?궁금해한다. 그리고는 누나와 함께 엄마트리를 찾아 떠나며 시작되는 이야기이다. 엄마트리를 찾아 떠나는 시작부터 과정들이 모두 아이들의 상상력을 자극하는 요소들이 많았다. 크리스마스 트리를 찾으러 불가사리 귤껍질을 타고 바닷속으로 가는 모습이나 바닷속의 운동회 등 내가 읽어주면서도 전혀 예측하지 못 할 요소들이 많아서 읽으면서도 다음은 어떤 신기한 이야기들이 나올지 궁금해 지기도했다. 그리고 다양한 가족의 이야기를 하는 만큼 바다속 생물들은 어떻게 엄마 아빠의 역할을 하는지도 나오는데, 아빠 해마가 아기를 낳는다는 부분과 흰동가리의 성별이 바뀌는 이야기도 처음 듣는 이야기라 흥미롭고 새로웠다. 운동회가 끝나고 어부요정을 따라 크리스마스 나무마을에 간 봄이와 여름이는 나무를 통해 가족들의 다양한 모습이 있음을 깨닫게 되며 다시 집으로 돌아오는 따뜻한 이야기로 마무리가 된다. '함께하는 동안 열심히 사랑하고 함께하지 못해도 서로 행복하기로 해요.' 라는 어부요정님의 마지막 말이 내마음속에 따뜻하게 자리잡았다. 세상에는 다양한 가족들이 있는데, 아이들의 편견을 깨고 이해할 수 있게 도와주는 따뜻하고 멋진 책이라는 생각이 든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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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엄마 나무’를 찾아 크리스마스 마을로 떠나다 [서평] 『엄마 나무를 찾아요』(정여랑 글, 이연 그림, 위키드위키, 2019. 12.02.)
아이들은 가족 구성원을 ‘엄마, 아빠, 아기’로만 알고 있다. 『엄마 나무를 찾아요』는 아이들을 위한 동화로서 크리스마스를 맞이하여 가족이란 무엇인지 생각을 하게 한다. 주인공은 누나와 남동생, 즉 자매다.
거실에 놓인 크리스마스 나무 두 그루를 보고서 누나와 남동생은 의문을 갖는다. 큰 나무는 아빠나무고 작은 나무가 아기나무라면 엄마나무는 어디에 있는 것일까. 누나는 책 하나를 펼쳐들고서 크리스마스 마을에 가는 방법을 찾는다. 그곳에서 엄마 나무를 찾기 위해서다. 둘은 주문을 외우고 바다 속으로 들어간다. 자매는 눈사람, 해마, 흰동가리를 만난다. 각자 아이를 양육하는 방식이나 출생에 대한 방법이 다르다. 그러다가 운동회에 참석을 하게 되는데, 이후 나무들이 사는 마을로 가서 엄마나무란 무엇인지 이야기를 듣게 된다. 결론을 말하자면 집에 있는 나무들에게 오히려 남매가 엄마이고 아빠라는 것이다.
책은 알록달록, 형형색색의 그림으로 아이들의 시선을 끄는 편이다. 한편으로는 어른의 입장에서 읽을 경우 내용 파악이 쉽지만 아이들이 읽을 경우 추상적인 부분에 대한 분량이 많았다. 예를 들어, “여러분, 이번 크리스마스에도 이렇게 모두 모여 운동회를 하게 되었습니다. 오늘 달리기 코스는 산호산에서 시작해서 붉은 모래 언덕을 넘어 느릿느릿 회오리 파도를 타고 바다 위에 새로 생긴 알록달록 섬 주변을 한 바퀴 돌고 무사히 여기까지 돌아오는 것입니다.”라는 부분이다. 이 부분에는 너무 많은 설명이 한 문장으로 구성되어 있었다. 정적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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크리스마스 마을로 떠나는 엄마 나무 여행
동적인 모습을 묘사하는 것이 아이들에게는 중요하다. 또한 바로 우승팀 시시상이 이어지는데 여기서 “산호산에서 친구들이 무사히 지나갈 수 있도록 도와준 흰동가리 팀에게 우정상을 드립니다.”라는 문장과 “느릿느릿 회오리 파도로 가기 전에 모두가 차례차례 질서 있게 갈 수 있도록 길을 안내해 준 해마 팀에게 질서상을 드립니다.”라는 문장 등이 나온다. 내용이 추상적이었다. ‘무사히 지나갈 수 있게~’와 ‘질서 있게 갈 수 있도록 도와준~’이라는 문장에 대한 구체적인 설명이나 그림이 필요해보였다.
이러한 설명은 어른인 작가의 주관적인 생각이 담겼기 때문이다. 구체적으로 어떠한 질서와 도덕적인 도움이 제시되었는지 아이들의 입장에서 이해하기 쉬운 전개가 들어갔어야 했다. 물론 책은 아이들에게 도움이 될 내용으로 가득했다. 나무들이 사는 마을로 간 남매는 다음과 같은 말을 듣는다. “세상에는 아주 많은 모습이 가족들이 있어요.” 이어 “엄마만 두 명인 가족도 있고, 아빠만 두 명인 가족도 있어요.” 그리고 “할머니와 아이들만 있는 가족도 있어요.” 또 “어떤 마을에는 아주 많은 가족들이 함께 살고, 어떤 곳에서는 아이들끼리만 살기도 해요.”가 있다.
세상의 다양한 가족 구성원을 설명하면서 여러 방식으로 살아가는 가족이 있음을 소개한 부분은 이러한 사람들 입장에서 생각을 하게 한다. 또한 ‘가족’에 대한 편견을 줄이도록 돕는 부분이다. 이에 엄마와 아빠가 깊은 설명을 덧붙여 준다면 더욱 좋을 것이라 본다. 같은 반 아이들 가운데 할머니와 사는 친구, 엄마 없이 아빠와 사는 친구 등등 모두가 각자의 가족 구성원으로서 올바르게 살아가는 것이라고 말이다. 운동회 부분보다, 나무 가족 구성원의 다양성 부분을 조망하여 내용을 깊이 있게 구성했다면 더 좋았을 것이라 본다.
* 참고로 이 책은 쪽수가 없습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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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상에는 무수히 많은 얼굴의 사람들이 있습니다. 얼굴 생김새가 비슷하더라도 나와 꼭 닮은 사람은 없죠. 아무리 쌍둥이라도 아주 작은 부분은 다를 거에요. 무수히 많은 얼굴의 사람들이 있는 것 처럼 이 세상에는 무수히 많은 형태의 가족들의 존재합니다. 아가가 한명인 가족, 두명인 가족. 아가가 없이 부부만 사는 가족, 할머니와 할아버지와 아가가 함께 사는 가족. 그리고 할머니와 엄마와 아가만 사는 가족, 엄마가 멀리 다른 곳이 있는 가족, 아빠와 아가만 사는 가족 등... 인터넷이 발달되고 내 침대에 누워서 먼 거리에 있는 나와 다른 생김새의 다른 나라의 사람들이 어떻게 사는지를 손가락 하나로 알 수 있는 시대인 요즘, 그러한 문명의 발달과 함께 이전 보다 더 가족의 형태는 다양해 진 것 같습니다. 누군가의 마음을 들여다보는 일을 하는 저는 많은 사람들을 만나면서 무수히 많은 형태의 가족을 접하게 되었습니다. 많은 형태의 가족이 있는 만큼 스스로 자신의 가족을 바라보는 태도와 마음도 많은 형태가 있다는 것을 알게 되었습니다. 가족을 자랑스러워 하는 사람도 있고, 가족을 부끄러워 하는 사람도 있습니다. 또한 가족을 너무나도 사랑하지만 그 가족으로 인해 고통 받는 사람들도 많고, 가족이 죽을 만큼 싫은 사람도 많습니다. 또한 나의 가족을 다른 사람들이 어떻게 바라볼까 걱정하는 분들도 많습니다. 사람이 살면서 가장 외로워 질 때는 스스로 자신이 남들과는 다른 것 같고 어디에도 속하지 못한 것 같은 느낌을 받을 때가 아닐까 싶습니다. 특히 어린 시절에는 이러한 다름에 더 민감하게 반응할 수 있는데, 타인과 자신의 다름에 민감하게 반응하는 것 중 하나가 다른 친구들과는 다른 자신의 가족 형태인 친구들도 많이 있습니다. 참 가족이라는 것은 그 안으로 들어가봐야 그 속사정을 제대로 알 수 있지만, 누군가의 가족 안으로 깊게 들어가서 세세한 사정을 비추어 보기란 쉽지가 않죠. 그래서 겉모습을 보고 먼저 판단하게 되는데, 대부분의 사람들이 먼저 판단하는 것은 그 가족의 구성이 보통 사람들이 말하는 구성대로 잘 되어 있느냐일 것입니다(저는 이 기준에 동의하지 않지만요). 어른들의 이러한 기준 속에서, 그리고 이러한 기준을 그대로 물려 받은 친구들에게 다름을 지적 받거나 다름을 지적 받을까봐 불안해하면서 상처를 받는 친구들도 많이 있는 것 같습니다. 그러한 다름을 어떻게 받아들일 것인가, 혹은 그러한 다름을 바라보는 시선으로 인해 상처받은 이들이 있다면 어떻게 위로할 것인가에 대해 이 책은 따뜻한 시선으로 이야기를 풀어갑니다.
크리스마스를 맞이해서 크리스마스 나무를 꾸미던 우리의 귀여운 봄이와 여름이는 집에 있는 큰나무와 작은나무의 외형을 보고 느낌적으로 각각 아빠나무와 아기 나무가 아닐까 생각합니다. 그런데 엄마 나무는 함께 있지 않다는 것을 알고 엄마 나무를 찾으러 여행을 떠납니다. 엄마의 책장에 있는 책을 통해 크리스마스 마을에 가면 찾을 수 있을 것이란 단서를 얻은 두 아이는 바닷속에 있는 크리스마스 마을에 가게 됩니다. 그 마을 사람들에게 엄마 크리스마스 나무를 아는지 열심히 물으며 찾아 나서죠. 그 동네 사람들에게 엄마 나무를 보았냐고 물어보는 과정에서 동네 사람들은 엄마란 존재가 어떤 존재인지 아이들에게 오히려 물어봅니다. 처음에 아이들이 생각했던 엄마의 정의는 낳아주고 길러주신 분이라고 답합니다. 그러다가 크리스마스 마을에 있는 많은 형태의 가족을 보고 엄마라는 존재는 단순히 낳아주고 길러주신 분에서 '잘 지낼 수 있도록 보살펴준 주변의 많은 것들'이라고 확장하여 인식하게 됩니다. 또한 아빠들이 아기를 낳는 해마 가족과, 엄마 흰동가리가 죽으면 제일 큰 아빠 흰동가리가 엄마로 바뀌는 가족을 보면서 아이들은 집에 있던 나무들 중 큰 나무가 당연히 아빠나무라고 생각하였지만, 엄마 나무일 수도 있겠다라는 것을 깨닫게 됩니다. 아빠는 먼 나라에서 공부를 하고 있고, 엄마와 같이 살고 있는 봄이와 여름이는 엄마 나무를 찾는 여정의 하이라이트로 나무들이 사는 나무 마을에 들어가게 됩니다. 그 곳에서 아이들은 보게 됩니다. 세상에는 아주 많은 모습의 가족들이 있다는 것을요. 엄마만 두명인 가족도 있고, 아빠만 두명인 가족도 있으며 할머니와 아이들만 있는 가족도 있는 것. 그리고 씩씩하고 힘 센 엄마가 있기도 하고, 자그마하고 힘이 약한 아빠가 있기도 하다는 것. 이렇듯 엄마 아빠의 모습이 정해져 있는 것은 아니라는 것. 그리고 어떤 곳에는 아주 많은 가족들이 함께 살고, 어떤 곳에는 아이들끼리만 살기도 한다는 것. 마지막으로 서로 사랑하지만 서로를 잠시 잊어버리기도 하고, 사랑하지만 같이 살지 않는 가족도 많다는 것.
처음 여정을 떠날 때, 봄이와 여름이는 집에서 기다리고 있는 나무들에게 엄마 나무를 찾아주려고 하였습니다. 그러나 여행의 끝에서 아이들은 느끼게 됩니다. 자신들을 기다리고 있는 그 나무들에게 자신들이 엄마이고 아빠라는 것을요. "세상에는 아주 많은 모습의 가족들이 있어요" "씩씩하고 힘이 센 엄마가 있기도 하고, 아주 자그마하고 힘이 약한 아빠가 있기도 하죠. 엄마와 아빠의 모습이 정해져 있는 건 아니에요." "사랑하지만 우리 모두는 서로를 잠시 잊어버리기도 하고, 사랑하지만 같이 살지 않는 가족도 많아요." "팔이 아주 긴 나무들처럼 서로에게서 먼 거리에 있어야 함께할 수 있는 존재들도 있어요." "봄이와 여름이를 집에서 기다리고 있는 나무들에겐 봄이와 여름이가 엄마이고 아빠인 거예요. 사랑하는 마음을 걸어두려고 만난 나무들이니 어제 어서 돌아가 반짝거리는 마음들을 전해줘요." "함께하는 동안 열심히 사랑하고 함께하지 못해도 서로 행복하기로 해요." - 엄마 나무를 찾아요 중에서 세상에는 수많은 사정의 가족들이 있습니다. 그 가족들에게 이 책은 말합니다. 함께하는 동안 열심히 사랑하고, 함께 하지 못해도 서로 행복하기로 하자고. 이 책을 마음으로 만날 수 있어서 참 다행입니다. 혹여 다문화, 편부모, 조부모 등 등 어떠한 형태이든 자신의 가족의 형태로 인해 살아오면서 상처받았거나, 상처받고 있는 이들이 있다면 많은 말보다 이 책을 보여주고 싶습니다. 또한 그림책의 형태이기 때문에 이러한 부분으로 힘들어 하고 있는 아이들이 있다면 권해주고 싶습니다. 또한 가족의 형태로 인해 상처받고 있거나, 상처받지는 않을까 걱정하고 있는 부모님들이 있다면 그 분들에게도 건네고 싶습니다. 더불어서 이미 많이 자랐지만 이러한 부분으로 상처를 가지고 있는 분들을 치료할 때도 적극 활용하면 좋을 책입니다. 이 책을 마음으로 만나서 다행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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어쩌면 요즘은 흔한 다양한 가족의 모습에 대한 내용을 담고 있는 동화책이다. 엄마 나무? 제목만 보고는 막연히 가족을 떠난 엄마 나무를 찾아가는 여정이 담긴 동화책이라 생각했다. 자~ 그럼 과연 나의 예상이 맞았을까? 책 속으로 들어가 보자!!! 흰 바탕에 내가 좋아하는 글씨체가 매력적이다. 그리고 내용을 담고 있는 아기자기한 그림도 너무 마음에 든다. 다가오는 크리스마스를 별 기대 없이 그저 공휴일이라는 이유만으로 기다리는 요즘, 동화책 속 트리는 더욱 크리스마스를 기다리게 만들었다. 주인공은 남매로 엄마가 잠든 때 몰래 엄마 나무를 찾으러 불가사리 귤껍질을 타고 크리스마스 마을로 떠난다. 남매의 집에는 큰 크리스마스 나무와 아기 나무가 있다. 동생인 여름이는 큰 크리스마스 나무를 막연히 아빠 나무라고 생각한다. 해서 엄마 나무를 찾아 데려오자고 누나 봄이에게 말한다. 남매가 찾아간 바닷속 마을에선 크리스마스 운동회가 열리고 있었다. 엄마 나무를 찾는 봄이랑 여름이는 아빠들이 아기를 낳는 해마를 만난다. 해마는 수컷이 임신과 출산을 한다니! 신기하면서 놀라웠다. 엄마 나무를 찾는 남매에게 해마는 흰동가리들을 가리키며 어부 요정님이 어딨는지 물어보라고 한다. 수컷이 암컷으로 성전환하는 모계 중심 무리인 흰동가리라니!!! 세상은 넓고 신기한 동물들도 많구나........! 엄마 나무를 찾으러 온 남매에게 흰동가리는 묻는다. 집에 아빠 나무가 많냐고. 남매는 아빠 나무는 하나라고 답한다. 그러자 흰동가리는 그 나무가 아빠 나무인지 어떻게 알았냐고 되묻는다. 일반적인 가족의 형태가 무너진 요즘, 이 책을 통해 다양한 형태를 지닌 현대 가족 모습에 대해 생각할 수 있었다. 솔직히 처음엔 이 동화를 읽으면서 재미도 없고 별 느낌도 없었다. 아마 내가 예상한 내용과 너무 달랐기 때문이리라. 지금은? 그 반대다! ^^ 어부 요정은 남매에게 '팔이 아주 긴 나무들처럼 서로에게서 먼 거리에 있어야 함께 할 수 있는 존재들'도 있음을 알려주며 다양한 가족 형태에 대해 들려준다. 예전처럼 가족은 무조건 함께 살아야 한다는 고정관념은 현대에 있어 벗어나야 하지 않을까 싶다. 나와는 다른 다양한 가족의 모습에 대한 이해를 도우는 동화책으로 아이를 편견의 그늘로부터 벗어날 수 있는 기회를 준다. 함께 읽는 그 부모에게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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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제 곧 크리스마스가 시작인데요. 작년 크리스마스 이브에는 아들을 만났던지라 아들의 첫 생일이 돌아오는 이번 크리스마스 이브도 정말 기대됩니다. 크리스마스나무는 언제 봐도 마음을 설레게 하는데요. 크리스마스나무에도 가족이 있을거라고 생각해보셨나요? 크리스마스나무의 엄마 나무를 찾아 나서는 이야기 읽어 보게 되었어요.
크리스마스 나무가 아빠 나무일까 엄마나무일까 라는 질문에서 시작되는 스토리. 봄이와 여름이는 크리스마스마을에 가면 아기크리스마스나무의 엄마 나무를 찾을 수 있을 거라고 생각을 하고, 아이들은 마법책을 뒤져 크리스마스 마을에 가는법을 알아냅니다! 지팡이를 두드리며 주문을 외우면 즐겁고 향기로운것이 데려다 주는 곳으로 가게 될 거라고 하는데요. 그렇게 모험은 시작됩니다.
눈사람 병정들이 맞아주네요! 마침 크리스마스 운동회가 열리고 있어요. 바다 요정을 만나러 가는 길에 봄이와 여름가 만난 눈사람과 해마 그리고 흰동가리 들과의 대화를 통해서 성에 대한 고정적인 역할, 엄마와 아빠의 고정적인 역할 그리고 가족에 대하여 다시한번 생각해보게하고 보다 넓은 시선을 가지게 됩니다. 해마는 수컷이 임신과 출산을 한다니 처음 알게된 사실이었어요! 모든 생물이 암컷이 출산을 하는건 아니였군요.
그리고 봄이 와 여름이도 운동회 참여하게 되는데요. 이 운동회는 승자와 패자를 가리는 경기가 아니라 친구들이 무사히 지나갈 수 있도록 도와준 흰동가리도 모두가 처리 처리 질서있게 갈 수 있도록 길을 안내해 준 해마 도 처음참여한 봄이와 여름이도 도전 상을 받게 되네요.
마음이 따뜻해지는 이야기였어요. 그리고 요정과 함께 많은 크리스마스 나무들을 보며 디양한 모습의 가족들을 만나게 됩니다. 아이들은 책을 읽으며 가족에 대하여 보다 다양한 포용적인 시선을 가지게 될 거예요! 특히나 저는 "팔이 아주 긴 나무들처럼 서로에게서 먼 거리에게 있어야 함께 할 수 있는 존재"들도 있다는 말과 "함께하는 동안 열심히 사랑하고 함께하지 못해도 서로 행복하기로 해요." 문구가 특히 마음에 와 닿았어요. 세상에는 다양한 형태의 가족도 존재할 수 있음을 말해주고 다양성에 대한 가치를 아이들에게 알려 주는 책, 그리고 다문화에 대하여 포용적인 시선을 품도록 해 주는 책 <엄마 나무를 찾아요> 추천합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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위키드위키 출판사에서 이번에 발간된 '엄마 나무를 찾아요'라는 책은 겨울의 크리스마스 분위기가 듬뿍 담긴 따듯하고 예쁜 동화예요~ 세상에 많고 많은 다른 가족 이야기를 주제로 하는 '세많다 시리즈'의 1권이네요. 크리스마스 나무를 장식하던 누나와 동생은 큰 나무 한그루와 아주 작은 아기 나무를 꾸미고 있었어요. 그런데 동생의 눈에 큰 나무 한그루와 아기 나무 한그루만 있는 것은 완전한 가족처럼 느껴지지 않았나봐요. 큰 나무는 아빠 나무, 작은 나무는 아기 나무. 그렇다면 엄마 나무는 어디있을까? 엄마 나무가 있어야 트리 가족이 완성된다고 여겼던 남매는 엄마 나무를 찾아 크리스마스 마을에 가기로 해요. 마법 주문을 외치고 바닷속에 있는 크리스마스 마을에서 남매는 어떤 비밀을 알게 될까요? 조금 힌트를 드리자면 눈사람의 엄마는 눈사람을 만든 어린이들과 햇살, 별빛, 바람, 어부 요정님이라고 해요. 진정한 가족이란 무엇인지, 얼마나 다양한 모습의 가족들이 있는지 알록달록 예쁜 물고기 친구들과 크리스마스트리 마을에 나무들이 알려줄거예요. 읽고 나니 마음이 따듯해지는 가족의 의미와 사랑에 대한 이야기랍니다~ 아이들이 가족에 대한 편견과 닫힌 생각을 깨고 보다 넓은 의미에서 가족을 바라보게 해 줄 책이에요. 마침 다가오는 크리스마스와도 분위기가 너무 잘 맞으니 크리스마스 선물로도 안성맞춤이겠어요^^ '세많다'의 다음 시리즈도 기대되네요~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