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어느새 타인의 시선이, 사회의 정답이, 내 삶을 서두르게 한다고 느끼고 있을 때 시배우님의 '서툴러서 서둘렀다' 시집은 나의 마음에 천천히 스며들어, 쉼의 공간을 만들고 있었다. 독자인 내가 주인공인 따뜻한 위로의 시... 차가웠던 두 손위에 살포시 얹으니 하루 하루의 시간들이 여유로움으로 다가오는 듯하다. <아파도 괜찮아> 괜찮지 않은 오늘이 버겁다 괜찮지 않을 내일이 두렵다 다행히 이 또한 지나갈 테니, 아파도 괜찮아 이 시는 유독 아픈 어느 날 누군가 토닥이듯이 조용하게 위로 받은 시였다. |
| 마음 속에 들어와 나의 이야기를 함께 들어준 시인. 이를 압축하여 옮겨 놓은 시인. 읽으면서 좌충우돌하는 삶이 제대로 된 삶임을 느끼게 해 준 시인. 그런 삶 속에서 가치있게 살았고, 살아가고 있는, 살아가려는 시인의 모습이 담겨있는 한 권의 시집. '서툴러서 서둘렀다'. 한 폭의 수채화를 감상하며 나도 괜찮은 존재임을 자각하면서 서두르지 말자고 약속을 해본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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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집은 어렵다는 편견(?)이 있었는데, 이런 시집이라면 10권도 더 읽고 싶네요. 한 손에 쏙 들어오는, 휴대성 좋은 책ㅎㅎ 지하철 오가면서 혹은 자기 전에 편하게 읽기 참 좋아요. 조용히 힐링 되는 느낌.. 적절히 섞여있는 유머들이 웃음짓게 만들기도 하구요. 저도 써보고 싶다는 생각이 들 정도로 재밌고 힐링되고 마음 편안해지는 책이었습니다. 표지가 넘 예뻐서 눈이 갔는데, 구매하길 잘했어요. 다음 작품도 기대됩니다 : )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