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예전에는 TV속에서나 보던 캠핑이 대중화 된지가 꽤 되었다. 집에 캠핑 장비를 갖추고 주말에 캠핑장으로 떠나는 가족의 모습을 심심치 않게 볼 수 있다. 밖에서 불편하게 하룻밤 자는 게 뭐가 재미있겠냐고 묻는 사람도 있겠지만, 일단 집을 나서 자연 속으로 떠나면 답답한 속이 뻥 뚫리면서 느끼는 그 상쾌함과 가족과 도란도란 얘기하는 그 재미에 다시 또 캠핑에 나서게 된다. <사계절 생태 캠핑-자연은 또 다른 학교>는 캠핑을 떠나는 가족 구성원이 함께 읽기에 너무나도 좋은 책이다. 초등학생 자녀와 부모가 함께 계절별, 달별로 어떤 재미를 찾아 캠핑을 떠날 수 있는지 자꾸만 책페이지를 넘겨서 후다닥 읽게 된다. 여행을 할 때 지도와 나침반이 필요하다. 여행의 목적이 내가 모르는 미지의 세계로 여행하는 것이기 때문에 길 안내를 해줄 최소한의 도구가 필요하다. '사계절 생태 캠핑'은 아이들의 눈높이에서 그 역할을 잘 해낸다. 다양한 그림, 사진자료가 이해를 도와주고 친숙한 친구들의 이야기라서 금세 다 읽게 된다. 캠핑이 단순히 집 밖을 떠나서 하룻밤을 지내는 것에 머무는 것이 아니라 생생한 자연을 있는 그대로 체험할 수 있도록 알려주는 지침서가 되는 이 책을 읽는다면 당장이라도 캠핑을 떠나고 싶어질 것이다. 책에서만 봤던 자연을 캠핑을 통해 실제로 체험할 수 있고, 무심히 지나쳤던 자연을 감상할 수 있는 기회로 승화시킬 수 있다. 나도 이제 잠시 책을 덮고 창고에 있는 캠핑 장비를 챙기러 가봐야겠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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나름 광역시의 언저리에서 자란 나는 내 나이또래의 친구에 비해 가진 추억이 많다. 아카시아 꿀을 따 먹는다든가 뒷산을 오르다 여기부터는 황톳길이라는 선생님의 말씀에 맨발로 황톳길을 밟았던 잊혀지지 않는 공감각적 기억들. 그러나 도시 사람인지라 자연에 크게 관심이 없었던지라 산에 올랐을 때 산은 그저 여러 나무들이 가득 찬 산일 뿐이고 꽃은 예쁘거나 예쁘지 않은 꽃들, 내 맘에 들거나 내 맘에 들지 않은 꽃들 뿐이었다. 그렇게도 자연에 무심했던 내가 관심을 갖고 읽게 된 '사계절 생태 캠핑' 백과사전 식이 아니라 여행기 안에서 설명해주는 것 같아 왠지 나도 모르게 그 장면에 빠져 있는 듯 했다. 백과사전 식 동물, 곤충에 대한 책을 읽고 어디에서 그것들을 찾아야할 지 모르는 것에 반해 이 책에서는 내가 보는 어떤 것에서 다른 어떤 것을 생각할 수 있는 연결고리를 잘 연결시켜 주는 책이었다. 이왕이면 좋은 침구에서 더 편한 호텔 놀이! 를 꿈꿨던 나인데 이번 가을에는 등산을 다니며 산과 친해져볼까 싶다. 과학 책에서만 보던 자연이 아닌 내 주변의 곁에 두는 자연으로 삼는 길라잡이가 된 이 책과 함께!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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종종 휴양림으로 캠핑아닌 캠핑을 간다. 다시금 느끼지만 캠핑하는 사람 참~~많다. 자연을 느끼러 오는 사람, 힐링하러 오는 사람 모두들 같거나 다른 목적으로 캠핑장을 찾았을 것이다. 나 또한 아이의 유별난 곤충 사랑으로 오게 되었다. 아이에게 이것저것 알려주고 싶은게 많지만 정작 내가 아는 것이 별로 없다. 곤충 이름도 나무 이름도 그들의 생태에 대해 나는 정말 무관심했다. 이 책은 사계절 아이와 함께 자연을 느끼며 동식물에 대해 알아볼 수 있도록 잘 안내하고 있다. 아이셋 아빠와 엄마가 아이들과 캠핑을 다니면서 발견하는 자연에 관한 관찰 이야기가 주를 이룬다. 아이가 질문하면 멋진 아빠와 엄마가 자세히 설명을 해주며 그때 그때 천진한 아이들의 이야기들이 곁들여져 있어 한 가족 드라마를 보는 듯한 느낌이 든다. 계절에 따른 자연의 변화와 그들의 삶의 터전을 더욱 자세히 관찰하기 위한 준비물, 유의할 점 등도 나와 있어 부모가 알아두면 좋을 것 같다. 책속의 아빠, 엄마 같이 아이에게 좋은 자연의 변화를 느끼게 해주고 싶은 마음이 굴뚝같이 드는 이 책, 나도 꼭 아이와 함께 계절마다 캠핑을 떠났으면 좋겠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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올해 아이들과 현장체험학습으로 숲체험을 다녀왔었다. 아이들과 숲 속에 들어가서 직접 만져보고 관찰하고 냄새맡고 느껴보는 시간을 가질 수 있는 기회였다. 그전엔 단순하게 '숲은 운동하고 좋은 공기 마시러 가는 곳'이라고 생각했는데, 생각보다 훨씬 많은 이야기와 정보들을 품고 있는 곳이었다. 이후 생태교육, 환경교육 등에 관심을 가지게 되어서 이 책을 읽게 되었다. 이 책은 숲에서 볼 수 있는 많은 것들에 대한 정보를 제공하고 있다. 겨울잠에 대해서, 겨울눈 그리고 새둥지, 야생동물의 흔적, 물속에 사는 곤충과 다양한 식물들에 대해서도 다루고 있다. 나무도 이파리, 껍질, 열매로 나누어서 이야기하고 있으며 관찰일지를 쓰는 방법이나 캠핑할 때 유의할 점 등에 대해서도 자세하게 안내하고 있다. 이 책의 표지에는 '자연은 또다른 학교'라고 써져있었다. 아이들과 숲체험을 다녀와서도 느꼈지만 이책을 읽으면서도 자연엔 배움의 기회가 곳곳에 피어있다는 생각이 들었다. 다음에 아이들과 수업하면서도 충분히 다룰 수 있는 내용들이 많아 유익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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캠핑을 많이 떠나는 요즈음, 캠핑 관련 책인건가,, 하면서 보게 된 책. 자연은 또 다른 학교라는 부제가 붙어있다. 보람이네 가족이 캠핑을 가서 단순히 어떻게 노는가, 하는 이야기가 아니라 주위 자연과 함께 어떻게 시간을 보내는가, 무엇을 배우는가에 초점이 맞춰져있다. 처음엔 생태 캠핑의 여러가지 준비물이 그림과 함께 나와있고 이야기 끝에는 사진과 자세한 설명이 되어있어 이해를 돕는다. 각 이야기는 1월부터 12월까지 캠핑을 떠난 보람이가 재야 식물학자란 별명을 가진 아빠와 숲해설가 엄마와 함께 동물발자국이며 곤충들, 새 둥지 찾기 등 다양한 생태놀이(?)를 하는 내용이다. 동화책이지만 부모님도 아이들과 함께 읽으면 캠핑가서 아이들과 유익한 시간을 보내는데 도움이 될 것 같다. 캠핑을 떠나기 전 관련된 달의 이야기를 읽고, 미리 다른 자료를 찾아보며 알고 가면 더 많은 것을 보게 되고 그만큼 생각주머니가 커지지 않을까?? 조사를 위해 나무토막을 집어드는 보람이에게 아빠가 한 말이 기억에 남는다. "대신 조사를 위해 꼭 필요한 만큼만 가져가는 것, 잊지 말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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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계절 생태 캠핑은 캠핑을 나에게 또다른 시각을 가지게 했다. 나는 캠핑하면 아이들과 함께 자연속에 들어가 음식도 만들어보고 자연도 느끼고, 재미있게 지내다 오는것이라 생각하고 있었다. 이 책에서는 사게절마다 캠핑에서 느낄 수 있고, 경험할 수 있는 것이 다름을 알게되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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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계절 생태 캠핑
자연은 또 다른 학교
권오준 글, 김영곤 그림
천개의 바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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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번 여름은 '자연'이란 주제가 더 와닿습니다. 도서관에서 토요일마다 숲체험을 했거든요. 이번에 만나게 된 책을 들고 숲체험 수업에 참여했습니다. 책은 열두달 사계절에 따라 캠핑장에서 만날 수 있는 자연의 변화에 따른 동물과 식물, 수서곤충,별자리등의 모습을 한 가족의 캠핑 모습을 통해 보여주고 있었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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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월, 책에서는 새 둥지를 관찰하는 이야기가 나옵니다. 참새만큼이나 우리 주위에서 많이 볼 수 있는 작은 새, 속담에도 등장하는 새가 보이네요. 바로 뱁새에요. '붉은머리오목눈이'가 정식 이름인데요, 뱁새가 황새 따라가다 가랑이 찢어진다는 속담으로도 유명하고, 뻐꾸기가 탁란을 하는 새 둥지가 바로 이 붉은머리오목눈이라는 걸 알게되었지요. 뻐꾸기는 알을 품을 수 있는 알자리(포란관)가 없어서 다른 새의 둥지에 알을 낳는 탁란을 한다는데요, 숲체험 시간에 뱁새의 알보다 훨씬 큰 뻐꾸기알이 뱁새의 둥지에서 부화하는 이야기를 듣고 이어서 둥지와 뱁새의 알과 뻐꾸기 알을 만드는 활동을 했어요. 설명도 듣고 책으로 다시보니 더욱 이야기가 생생하게 다가왔지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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5월에는 수서곤충 이야기가 다뤄집니다. 7월에서 8월로 넘어온 지금, 벌써 하늘을 나는 잠자리들을 많이 볼 수 있는데요 7월 계곡에서는 잠자리 유충보다는 날도래와 소금쟁이들을 더 많이 볼 수 있었어요. 책에 소개된 대로 5월의 계곡을 찾아 잠자리 애벌레인 학배기도 만나고 싶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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식물은 하루에 얼마나 자랄까?하는 질문이 담긴 6월의 이야기속에는 직접 식물이 자란 키를 재보는 활동도 나와 있었어요. 덩굴식물인 칡덩굴과 환삼덩굴을 7월에도 만날 수 있었는데요, 칡은 자줏빛꽃이 펴서 향긋한 향기를 풍기고 있었어요. 환삼덩굴의 잎은 까칠까칠해서 옷에 붙이고 훈장을 단 것 처럼 다니기도 했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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7월의 활동은 나무이파리를 비교해 보는 것이었어요. 비슷할 것 같은데 다 다른 모양! 숲에서 나무 이파리를 따다 여러모양을 비교해 보는 것, 색다른 활동이었어요. 잎을 관찰하고 나뭇잎 표본을 만들어 보관하는것도 좋겠지요? 책이나 신문사이에 넣고 무거운것으로 눌러놓고 며칠이 지나면 멋진 표본이 만들어진답니다. 저희는 숲의 시작을 알려주는 국수나무잎을 따다가 말려보았어요. 숲을 찾을 때나 캠핑 할 때 마다, 혹은 계절마다 잎표본을 만들어 비교해보는 것도 즐거운활동이 되겠지요!
각 계절마다 만날 수 있는 동,식물,곤충의 모습을 사진으로 담아 보여주며 캠핑장에서나 공원, 가까운 숲에서 쉽게 만날 수 있는 자연을 한 가정의 캠핑 모습을 통해 보여주는 책. 캠핑장이나 숲에서 먹고 쉬는 것 이상으로 자연에서 볼 거리와 감탄할 것이 무궁무진하다는 것을 아이들 눈높이로 시야를 열어주는 책 [사계절 생태캠핑]이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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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때 "숲체험"이라는 것이 유아 교육의 트렌드였던 적이 있었다. 숲에서 아이들이 뒹굴고 관찰하며 생태 감수성을 키워준다는 것인데 자연 속에서 아이들을 키우는 것의 이점엔 대부분 동의하나 그 방법과 접근성은 아쉬워하는 사람이 많았을 것이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