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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션이 급하게 잡혀 마스터 가이드,플레이어 핸드북,몬스터 메뉴얼까지. 결코 적지 않은 돈이었지만 쾌적하게 쓰기 위해 신품을 샀다. 그러나 페이지 한 쪽이 찢어져 덜렁거리고 있는데다가, 그걸 체크하듯 누가 붙였는지 모를 포스트잇까지 중간에 붙어있었다. 불쾌했지만 사정이 급해 당장 환불도 어려웠기에 일단 테이프를 붙여 사용하기로 했다. ( 글씨 부분이 훼손되어 테이핑 없이는 사용이 어려울 정도였다는 소리다. ) 비닐포장이 없는 건 그렇다 치고, 뻔히 손상된걸 알고 포스트잇으로 체크까지 했으면서도 제 값에 판다는게 이해가 안 가고 신뢰도가 떨어졌다. 다신 여기서 사지 않을 거 같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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