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풋풋한 로맨스, 가슴 시린 사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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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표지와 제목에 대한 느낌>드라마는 보지 않았는데 그 인지도에서 연일 시청률은 들었다. 공주에 포커스를 맞추는 경우가 드문데 더구나 공주의 남자! 라니 더욱 궁금해졌다.<이책은>북카페 서평단 모집 이벤트 당첨 도서다.<저자는> 기획 : 김정민----발췌하다KBS 프로듀서.원작 : 조정주, 김욱드라마 작가. 저자 : 이용연한국예술종합학교 영상원 시나리오과 졸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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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표지와 제목에 대한 느낌>
드라마는 보지 않았는데 그 인지도에서 연일 시청률은 들었다. 공주에 포커스를 맞추는 경우가 드문데 더구나 공주의 남자! 라니 더욱 궁금해졌다.
<이책은>
북카페 서평단 모집 이벤트 당첨 도서다.
<저자는>
기획 : 김정민----발췌하다
KBS 프로듀서.
원작 : 조정주, 김욱
드라마 작가.
저자 : 이용연
한국예술종합학교 영상원 시나리오과 졸업. 영화진흥공사 시나리오 공모전에 「롤러코스터」로 대상을 수상하며 영화계에 입문했다. 영화 「하얀 방」「여우계단」「레드아이」「요가학원」과 드라마 「우아하게 거절하는 법」의 시나리오 작업을 했다.
<책내용 맛보기>
 책 소개---발췌하다
왕이 되고자 하는 열망에 들뜬 수양대군이 대신(大臣) 김종서를 무참히 살해한 사건. 이른바 계유정난이다. 계유정난을 새로운 시각, 즉 ‘관련자들의 2세’라는 전혀 다른 각도에서 재해석한 「공주의 남자」는 수양대군의 딸 ‘세령’, 김종서의 아들 ‘김승유’, 문종의 딸이자 단종의 누이 ‘경혜공주’, 신숙주의 아들 ‘신면’의 파란만장한 삶과 사랑을 그리고 있다.

‘금계필담’ 등의 야사는 수양의 딸과 김종서 손자의 운명적 사랑을 전하고 있는데 충청북도 백악산에는 두 사람이 피해 살았다는 동굴이 전해지기도 한다. 이 소설은 수양대군의 장녀와 김종서의 손자와의 사랑이라는 설정을 김종서의 막내아들과의 사랑으로 재설정하여 전개된다.

소설 『공주의 남자』는 원수가 되어버린 승유와 세령 간의 운명적인 사랑을 다룬 러브스토리이다. 여기에 승유를 사랑한 단종의 누이 경혜공주, 세령을 사랑한 신숙주의 아들 신면이 엇갈린 애정구도를 형성한다. 이들의 눈을 통해 계유정난 전후 역사적 사건들이 담고 있는 숨겨진 의미를 새롭게 발견하고자 한다.
<책읽은 소감>
사극에서 한복이 단아하게 잘 어울리는 사람이 금보라였다. 선녀같다고 느꼈는데 문채원이 바람의 화원에서 기녀로 나왔지만 참으로 단아한 아름다움에 청순한 외모가 돋보였다. 그러다 최종병기 활에서 그녀를 또 만났다. 역시 한복의 미가 그녀를 돋보이게 하더라. 그런 그녀가 공주의 남자 사극에서 세령 역이었단다. 수양대군의 장녀로 드라마는 안봤는데 이미 김승유와 세령임을 알아보게 책표지와 안쪽에 사진이 실려  있었다.

박시후를 개인적으로 접한 기억이 없지만 얼굴 도장을 찍고서 책을 읽자니 일거수일투족이 오로지 박시후가 그랬겠군...김승유라는 김종서 차남의 이미지가  도무지 그려지지 않았다. 세령 역시 문채원이라는 이미지에 국한됨이 아쉬웠다. 그렇길래 나는 가급적 원작을 먼저 읽고나서 드라마 혹은 영화를 보려한다. 반대인 경우에는 그 역할을 했던 연기자의 틀에 갇혀서 상상의 나래가 전혀 펼쳐지지 않는다. 어떤 느낌이건간에 그 연기자가 어떻게 했을것이다 라고만 굳어지는 건 정말이지 싫다. 하긴 그래서 더 좋다고 느끼는 사람도 있을게다 분명.

놀라웠던 사실은 김종서의 손자와 수양의 딸이 실제로 사랑을 했다는 것. 수양의 딸이 원래는 둘이었는데 요즘말로 호적서 파냈는지 나중 기록에는 한 명으로 나온단다. 기록에 김종서 손자가 3살로 나온다는데...무튼 거기서 모티브를 얻어서 팩션소설로 재탄생하여 독자의 호기심도 충족시키고 사극에 조금은 생경한 시청자(특히 젊은층)들에게 퓨전사극의 묘미를 전했다는데 의의가 크겠다. 수양대군의 야욕을 다루는 사극은 이미 여러번의 조명으로 알만큼 알지만 공주의 남자로 끌어낸 관심이 그래서 더욱 중요하지 싶다. 

경혜공주는 타고난 미색에다 총명하기도 하다. 허나 안팎으로 종친들이 설치고 특히 숙부인 수양 대군의 흑심을 감지하니 사사건건 날을 세우나 아녀자의 입장으로는 무리였다. 그러자니 겉은 아주 차가운 이미지로 남들이 자신을 호락호락보지 못하도록 중무장을 한다. 일국의 공주이건만 일찍 돌아가신 어머니를 대신해 어린 세자를 돌보고...그녀도 사랑이 몹시 고픈 여인. 그런 그녀에게 눈에 들어온 사내가 있었으니 김승유. 공주는 경론에서 스승들을 면박주고 난감하게 하는데 호가 나 있었던차, 늦게 나온 김승유에게 벌칙으로 공주의 스승을 하도록 명받는다.

수양의 딸 세령과 경혜공주는 친구처럼 알콩달콩 잘 지내는 처지이나 대체적으로 세령이 맞춰주는 편. 세령이 김종서의 차남과 혼인말이 나왔다며 근심을 한다. 마침 벌칙으로 나온 스승은 김승유. 경론이 지겨웠던 공주는 세령으로 변장하고 저잣거리 구경을 나가고 공주로 분한 세령은 김승유를 만나게 된다. 타고난 미색이 아닌지라 긴가민가하지만 김승유는 공주의 코를 납작하게 시도한다. 세령 역시 받아치며 응수를 하고...이미 그렇게 얼굴을 알게 되니 경론은 세령이 공주가 되어 나갈 수 밖에... 

대호 김종서의 아들 김승유와 신숙주의 아들 신면, 그리고 몰락한 집안의 홀어머니가 병석에 계신 정종은 삼총사다. 사나이들의 의리가 뭔지를 잘 알고 행동하는 죽마고우다. 아버지의 성품을 닮은 승유는 호방하지만 강직한 성품이다.  반듯한 집안에서의 둘째라는 위치가 주는 비교적 자유로운 활동을 하는데 장남인 승규는 자신이 못한 일들을 동생이 하도록 묵과한다. 어느날 수양 대군의 서찰을 받는데 혼인을 원한다는 것. 허나 위중한 문중이 어린 세자를 보필하고자 부마로 김종서의 아들을 점찍으면서 수양과 척을 지고 원수의 딸과 가슴 아픈 사랑에 빠져들게 된다.  

신숙주는 그 꼿꼿함이 대나무에 비유되는 학자였으나 수양은 대나무는 속이 비었다며 그의 아킬레스건을 건드려 자신의 측근으로 만들고 결국은 사돈의 언약을 하기에 이른다. 아버지가 같은 양반이라도 종친들이나 더 권력이 높은 사람들에게 굴욕을 당하는걸 보면서 신면은 아비의 변절을 괴로워했으나 점차 이해하는 쪽으로의 변화를 한다. 승유가 세령과 보통 사이가 아닌걸 알면서도 남몰래 가슴에 품게 되는데, 승유가 부마로 정해지자 수양은 신숙주와 사돈맺기를 제안한다. 서로의 필요에 의해 맺어진줄은 아나 신면은 세령이 자신의 아내가 된다는게 기쁘고...그러나...승유와 세령의 만남을 목격하고는 ...

정종이 어머니 약값으로 요즘의 사채를 써서 쫓기다 가마 안에 숨어들어 잠시 모면하는데 그 안에는 세령으로 분한 공주마마가 타고 있었다. 훗날, 이런 인연이 되려고 그랬나...정종은 그렇게 바라던 신분상승인 부마가 된다. 그러나 김승유를 마음에 품었던 얼음공주 경혜는 도무지 곁을 주지도 않을뿐더러 합방도 하지 않고 있다. 그건 놓친 고기에 대한 아쉬움과 승유의 사람됨됨이 나아가 세령보다 나은 자신을 택하지 않은 질투가 단단히 작용했다. 정종은 어느결에 승유와 세령의 관계를 알게 되면서 걱정에 휩싸인다. 승유는 공주행세를 한 세령이 일개 궁녀인줄로만 알고있으며 궁밖으로 내쳐진줄로만 알고 있는것. 

문종을 지키기 위한 충신 김종서 측근과 호시탐탐 자신만한 왕재가 어딨냐며 야욕을 품어온 수양 대군. 그렇게 중신들은 두 편으로 갈리고 저마다의 이재에 따라서 대의명분은 사라지고 살길 모색에 급급한 모습은 예나 지금이나 별반 다름없었다. 자신의 신분상승과 탄탄한 권력을 위해 변절한 신숙주. 여기서 숙주나물 변하듯이 란 말이 나왔다고 한다. 아버지와 뜻을 같이하는데 양심의 거리낌이 있었던 아들은 질투에 불길이 일어 기꺼이 합류하고...수양 대군의 장녀인 줄도 모른채 한낱 궁녀로 알고 연모의 정은 무르익고...원수의 집안 아들이라는 것을 아버지의 속내를 알게 되면서 괴로운 세령이지만 나날이 그리움의 키는 커져만 가고...

잘못된 만남이라는 노래 가사를 들어보라. 여자든 남자든 친한 친구사이에선 상대의 약한 부분과 강한 부분 나아가 장단점을 속속들이 알기가 쉽다. 그렇기에 친한 친구사이에는 아내든 남편이든 혹은 연인을 가급적 보게 하지 말라는 말이 있다. 유유상종인지라 내가 좋으면 내 친구도 좋다는 것을 내 친구가 좋은건 나도 좋다는 것을. 이 경계를 지극히 잘 지켜내기가 쉽지 않은게 사람이고 꼭 지켜내야함이 사람인거다. 자신의 안위를  위해 수양과 결탁한 신숙주에다 그 아들인 신면이 장인으로 뫼시고 그 여식을 안사람으로 맞으려...친구간의 우정은 간데없고 자신혼자 품은 사랑일망정 늘 억눌려온 감정이 그런식으로라도 갖고야말겠다는 집념으로 화하는데 이해는 가나 공감할 순 없었다. 

책은 역사 팩션에다 로맨스 소설이 주가 되는데 참으로 휘리릭 잘도 넘어간다. 알콩달콩 사랑에 물드는 감정과 사랑이 다가오는 소리, 사랑이 속삭이는 소리, 애간장 졸이는 소리, 서로의 마음을 확인하는 기쁨의 소리, 무르익는 소리 등등 두 사람의 로맨스가 참으로 이쁘다. 과하지 않은 로맨스로 입맞춤과 말등에서 떨어질까봐 허리를 끌어안는 행위, 나아가 살포시 안아보는게 다인 애정씬으로 살포시 미소가 지어진다. 둘의 사랑이 안타깝고 그래서 더 애절하다. 사랑을 하는 동안은 온갖 것들이 다 자신의 편인게 축복받은 사랑이거늘 이네들에겐 시대가 시대이더라도 늘 가슴졸이는 안타까운 사랑이다. 티격태격하며 스승님(세령이 승유를 지칭하는 말)께서는...으로 시작되는 구절이 둘의 만남에선 늘 나온다. 지나간 역사를 되새김질하며 무르익은 청춘의 사랑하는 모습을 지켜봄은 가을날의 즐거움이었다.


k******5 2011.10.20. 신고 공감 8 댓글 2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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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선판 로미오와 줄리엣 『공주의 남자』
"조선판 로미오와 줄리엣 『공주의 남자』" 내용보기
인상깊은 구절 問世間하여 情是何物이니 直敎生死相許라 하리라. 정이란 대체 무엇이냐. 세상을 향해 묻습니다. 나는 대답할 것입니다. 우리로 하여금 아무런 망설임 없이 삶과 죽음을 서로 허락하는 것, 그것이 바로 정이라고... 궁궐이 따분한 경혜공주는, 때 마침 찾아온 숙부의 딸 세령에게 강론에 들어올 스승이 세령의 혼처로 정해진 우상대감 댁 막내아들 직강 김승유라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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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상깊은 구절
問世間하여 情是何物이니 直敎生死相許라 하리라.
정이란 대체 무엇이냐. 세상을 향해 묻습니다. 나는 대답할 것입니다. 우리로 하여금 아무런 망설임 없이 삶과 죽음을 서로 허락하는 것, 그것이 바로 정이라고...

궁궐이 따분한 경혜공주는, 때 마침 찾아온 숙부의 딸 세령에게 강론에 들어올 스승이 세령의 혼처로 정해진 우상대감 댁 막내아들 직강 김승유라는 것을 알게 되자 자신 대신 세령에게 강론을 듣게 하고, 소란스러운 궐 밖 세상으로 나들이 한다. 승유와 세령의 만남은 이렇게 시작된다. 승유는 세령을 공주로 믿고, 수양대군이 대신 김종서에게 넣은 혼담은 파기되며, 병약한 문종은 아들 단종과 경혜공주를 수양으로부터 지켜내기 위해 김승유를 부마로 정하면서 경혜공주는 승유에게 세령을 궁녀라 속인다. 하지만 수양의 모함으로 승규의 부마 자리도 박탈되고, 공주와 함께 한 것으로 오해해(세령과 궐 밖에서 말을 타고 보낸 시간으로 인해) 승규는 목숨을 잃을 위기까지 온다. 아버지 수양대군이 옥좌에 욕망을 갖게 된 것을 알게 된 세령은 - 이미 마음 깊은 곳에 승유와 세령 서로가 연모하고 있을 때 - 승유에게 차마 자신의 존재를 전하지 못하고 승법사에 머무는 여리(세령의 몸종)라 말한다. 수양대군은 딸 세령이 자신의 원수 김종서의 아들 승유를 만나게 될 것을 염려해 세령의 문밖 출입을 금하게 한 뒤, 김종서와 그의 아들까지 씨를 말릴 결심으로 채비를 나선다. 그것을 알게 된 세령은, 김종서의 집까지 버선발로 찾아가지만 곧장 그의 하인들에게 끌려나온 뒤 곳간에 갇히고 마지막 안간힘으로 손끝을 물어뜯어 속치마 조각에 "승법사 여리"라는 핏빛글씨를 몸종 여리를 통해 승규에게 전하면서 승규만이 목숨을 구한다. 1권의 마지막 장면은, 수양대군이 왕위를 찬탈하기 위해 김종서의 집을 습격하여 김종서와 그의 아들 승규에게 칼을 겨눈다. 이른바 계유정난이다.

 

특별기획 드라마 24부작으로 내놓은 <공주의 남자>를 처음 영상으로 만나게 된 것은 본방도 아닌 재방으로 내보낸 첫회 방송이었다. 그것이 내겐 처음이자 마지막인 <공주의 남자> 드라마 시청이었다. 평소 텔레비젼 시청을 거의 하지 않는 편인 내겐, 책이 더 편했지만 막상 책으로 만나게 되니 드라마 속 <공주의 남자>가 궁금해진 것이 사실이다. 첫 영상을 보았던 느낌을 책에 이입하니 그때 가졌던 이미지가 영상화 되어 나타나는 자극도 꽤 괜찮다. '금계필담'이라는 야사에서 수양대군의 딸과 김종서의 손자가 운명적 사랑을 전했다 하는데 그것을 토대로 극본을 짠 것이 <공주의 남자>라 한다. 손자에서 아들로 인물 설정은 달라졌을 뿐 두 집안이 견원지간이었던 것만은 기정사실이다. 어느 한쪽은 반드시 피를 보아야만 살 수 있는 관계, 참극이 따로 없는 형국이다. 수양에게 일가족 몰살을 당한 승유, 승유의 죽마고우지만 수양의 야심과 뜻을 함께 하는 신면, 그리고 승유와 신면이 함께 사랑한 여자 세령, 그 뒤로 승유의 벗이자 부마가 된 정종과 그의 아내 경혜공주의 엇갈린 시각은 제멋대로 얽힌 실타래와 같지만 이야기 전개는 무척이나 흥미롭다.

換我心爲你心 始知相憶深
환아심위니심 시지상억심

換我心하여 爲你心하니 始知相憶深이라.
내 마음을 바꾸어 그대 마음이 되고 보니, 비로소 서로 그리워함이 이리 깊었음을 알겠네.

問世間情是何物 直敎生死相許
문세간정시하물 직교생사상허

問世間하여 情是何物이니 直敎生死相許라 하리라.
정이란 대체 무엇이냐. 세상을 향해 묻습니다. 나는 대답할 것입니다. 우리로 하여금 아무런 망설임 없이 삶과 죽음을 서로 허락하는 것, 그것이 바로 정이라고...

 

 

[네이버 북카페를 통해 제공받은 도서를 읽고 작성된 서평입니다.

본 서평은 작성자 본인의 주관적인 견해에 의하여 작성되었습니다.]



d******7 2011.09.30. 신고 공감 4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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공주의 남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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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1년 큰 사랑을 받았던 사극 '공주의 남자' ..! 박시후와 문채원이라는 배우가 화려하게 등장하며 안방극장을 웃음과 울음으로 만들었던 대작이다. 감성코드와 유머, 그리고 절절한 사랑은 조선시대를 배경으로 아름답게 그려지고 있다. 이 드라마를 보면서 참 재밌었고, 마지막까지 재미있게 보았는데, 그것이 소설을 원작으로 한 것이라니 관심이 갔다.   소설은 액자 형식으로 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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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1년 큰 사랑을 받았던 사극 '공주의 남자' ..! 박시후와 문채원이라는 배우가 화려하게 등장하며 안방극장을 웃음과 울음으로 만들었던 대작이다. 감성코드와 유머, 그리고 절절한 사랑은 조선시대를 배경으로 아름답게 그려지고 있다. 이 드라마를 보면서 참 재밌었고, 마지막까지 재미있게 보았는데, 그것이 소설을 원작으로 한 것이라니 관심이 갔다.

 

소설은 액자 형식으로 김종서의 아들인 승유가 아버지의 죽음을 알게 되는 장면부터 시작된다. 드라마는 시간의 순서대로 나열되어 있는데, 역시 소설이라서 그런지 액자 형식을 취하면서 과거를 회상하는 부분을 삽입하고 있다. 소설로 읽으니 그 당시의 상황을 상상하면서 시각적인 드라마보다 더 긴박하고 빠른 느낌이 들었다. 만약 드라마를 안 봤더라면 승유나 세령이의 캐릭터를 처음부터 모르고 들어간 것이니 더 많은 상상의 나래를 펼치지 않았을까 싶다. 하지만 이미 승유역을 맡은 박시후의 살인미소라든지, 세령이의 당당하고 부드러운 카리스마와 귀여운 웃음을 상상하며 보기 때문에 그 이상을 상상하기는 좀처럼 쉽지 않았다. 그래서 나는 드라마를 다시 보는 것 처럼 드라마의 장면들을 회상하면서 책을 읽어내려갔다. 책의 앞 부분에는 10장 정도 드라마에 나왔던 두 주인공의 아름다운 장면들이 칼라판으로 장식되어있다. 그 부분들을 보니 흐뭇한 미소를 지울 수 없었다. 역시, 선남선녀의 고난과 역경을 뛰어넘는 사랑은 모든 사람에게 흐뭇한 감동을 주나보다.

 

역시 짜임새있고, 극적인 전개가 좋았던 드라마라고 생각했는데, 소설을 원작으로 한 것이라 탄탄한 구성이 바탕이 될 수 있었던 것 같다. 현재 뿌리깊은 나무도 소설 원작인 드라마인데 그 드라마의 경우 워낙 인지도 있는 소설이라서 금방 알았지만, 이 책은 출간된 것을 몰랐었는데 드라마 덕분에 더 큰 인기를 얻게될 것 같다. 비록 야사에 기록된 내용들이지만, 실제로 조선 시대에 이런 일이 있었다면 정말 대단한 이슈 거리였을 거라고 생각한다. 로미오와 줄리엣 이상의 사건임에 분명하다. 수양은 드라마같은 삶을 살고 갔는데, 딸마저 이런 드라마틱한 삶을 살았다면 정말 진짜일까? 라는 생각이 든다. 야사에 기록된 만큼, 그 진위 여부 판단은 힘들지만 소설의 소재로서 정말 좋은 내용이라고 생각했다.

p*********d 2011.10.18. 신고 공감 1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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공주의 남자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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평소에 역사소설에 큰 관심이 있고 역사 드라마에 몰두하는 나로서는 [공주의 남자]가 그리 반가울 수가 없다. 이 책을 접할 수 있다는 생각에 일부러 드라마를 자중해서 보는 [남자의 여자] 시청자였다. 그리고 책이 도착하고 책자를 열었는데 세령의 역을 맡았던 문채원씨의 친필싸인과 김승유의 역할을 맡았던 박시후씨의 친필싸인이 있었다.   조선판 로미오(문종 보좌세력의 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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평소에 역사소설에 큰 관심이 있고 역사 드라마에 몰두하는 나로서는 [공주의 남자]가 그리 반가울 수가 없다. 이 책을 접할 수 있다는 생각에 일부러 드라마를 자중해서 보는 [남자의 여자] 시청자였다. 그리고 책이 도착하고 책자를 열었는데 세령의 역을 맡았던 문채원씨의 친필싸인과 김승유의 역할을 맡았던 박시후씨의 친필싸인이 있었다.

 

조선판 로미오(문종 보좌세력의 김종서의 아들)와 줄리엣(수양대군의 딸)의 사랑이야기를 주제로 수양대군의 계유정난이 그 뒤를 뒷받침해 주고 있는 역사 소설이다.

이야기는 애틋하면서도 긴장감이 맴돌고 사랑을 쌓아가는 그들의 뒷 이야기를 기대하게 만드는 유혹이 이끈다. 부모의 악연은 자식들에게까지 미추고 그렇게 갈라놓았던들 그들의 사랑은 단념해도 마음은 그들의 생각처럼 쉽사리 행동으로 옮겨지지는 않는 모양이다.

세령은 자신의 혼사가 이루어지는 것을 알고 못해 마음이 좋지 않은 모양이다. 그 상대가 김종서의 아들임을 아는 세령은 경혜공주를 대신해 종학(왕족학교)에 나간다.

그 자리에 자신의 지아비가 될 김종서의 아들 김승유가 스승으로 온다는 말을 듣고 지아비를 몹시 궁금해 하던 찰라였다. 경혜공주는 평소 스승을 당혹해 해서 쫒아내던 스승이 한둘이 아닌 만큼 승유도 단단히 마음가짐을 한 상태였다.

그리고 승유와 세령은 발을 중심에 놓고 강론을 시작했고 세령이 발목 부상으로 치마를 걷어올리자 승유는 자신을 당황케 할려는 속셈인줄 알고 먼저 선수를 쳤다. 그리고 그들은 서로의 자존심을 세워가며 실랑이를 벌였다. 세령은 강론이 끝나고 자신의 배필이 아니라고 생각을 했고 승유는 소문으로만 듣던 공주의 외모가 그리 빼어나지 않았다고 내심 생각하고 있었다. 그리고 세령은 여전히 공주로 행세를 했으며 승유와의 우연적인 만남으로 서로의 사랑을 조금씩 알아가기 시작했다. 그러던 중 김종서가 수양대군에게 혼사를 할 수 없다고 하자 수양은 김종서에게 자신의 목숨과 가족의 목숨을 은근히 위협해 가고 있었다. 한편 문종은 자신의 몸이 점점 쇠약해 가는 시점에 경혜공주에게 좋은 배필을 찾던 중 김종서의 아들 김승유를 점 찍고 나섰다. 그 사실을 알게된 경혜공주는 세령에게 승유와의 만남을 중지할 것과 강론을 들지 말라는 엄포를 선다. 그리고 수양대군이 왕위에 눈이 멀어 자꾸만 단종의 목을 조여오고 마침내 수양은 왕위를 위해 피를 보아야겠다고 다짐한다. 단종은 김종서의 아들 김승유와의 혼사도 수양대군으로 인해 물 건너가자 정종을 부마위에 올려놓는다. 세령은 승유에게 자신이 사실은 궁녀라고 또 다른 거짓말로 인해 수양의 딸임을 속이고 김종서와 수양대군은 돌이킬 수 없는 적이 되어간다. 승유는 수양대군의 덧에 걸려 옥살이를 하던 중 김종서의 사직으로 간신히 목숨을 부지하지만 수양댜군은 자꾸만 자신의 앞길을 막는 김종서에 대한 불심은 커져만 간다. 그리고 단종이 세상을 떠나면서 김종서의 사직을 다시 복귀 함으로서 어린 단종은 안도의 숨을 쉰다.

경혜공주와의 세령의 사이도 멀어지고 승유와 신면(나중에 세령의 배필)의 사이도 점점 멀어지면서 마침내 수양은 반란의 기회를 엿보고 실행에 옮긴다. 승유는 세령의 도움으로 목숨만은 부지했지만 아버지 김종서와 형 승규의 죽음이 곧 수양의 반란임을 알고 제 1권의 책은 마감을 한다.

 

참으로 안타까운 사랑앞에 혈을 선택할지 사랑을 선택할지 세령의 판단을 흐리게 만든다. 사랑을 위해 가족을 버릴수도 없는 상황에서 세령의 갈등을 점점 고뇌에 빠지고 만다.

2권에서는 아마도 승유가 세령이 수양대군의 딸임을 알고 오직 복수에 나설 기미로 보여지는데... 그들의 사랑은 과연 성공할지가 의문이다.

어차피 수양은 어린 단종을 앞세워 왕위에 오를 인간이 뻔하긴 하지만 승유와 세령의 사랑은 결말은 그 누구도 예상할 수 없을 것이다.

 

현재 드라마로 방영이 되어 지고 있는 상황에서 드라마와 책은 사뭇 다른 면을 보여주고 있다. 각각 조연과 주연의 속마음을 쉽게 읽을 수 있어 드라마 보다 더 세세한 모습들까지 알 수 있어 좋은 기회가 되었다.

 

 

(이 서평은 페이퍼스토리출판사로부터 무료로 제공 받아서 작성한 서평입니다.)

m*****3 2011.09.20. 신고 공감 1 댓글 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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공주의 남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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드라마로 사랑받고있는 공주의 남자가 책으로 출간되었다. 드라마에서는 느낄수 없고 볼수 없는 것들을 만날수 있는게 바로 책이라고 생각한다. 역시 내 생각대로 공주의 남자의 알려지지 않는 것들이 담겨있다. 공주의 남자가 가상의 이야기라는건 모두알고있는 사실이다. 하지만 작가가 드라마를 기획했을때 한국판 로미오와 줄리엣을 만들기위해 수만은 사료를 찾고 조선왕조실록등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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드라마로 사랑받고있는 공주의 남자가 책으로 출간되었다. 드라마에서는 느낄수 없고 볼수 없는 것들을 만날수 있는게 바로 책이라고 생각한다. 역시 내 생각대로 공주의 남자의 알려지지 않는 것들이 담겨있다. 공주의 남자가 가상의 이야기라는건 모두알고있는 사실이다. 하지만 작가가 드라마를 기획했을때 한국판 로미오와 줄리엣을 만들기위해 수만은 사료를 찾고 조선왕조실록등을 탐독했다는건 몰랐다 그속에서 한줄을 발견하고 그걸 바탕으로 이야기를 만들어냈다고한다. 조카인 단종을 폐위시킨 세조에게 딸이 둘있었다는것 처음 조선왕조실록에 두명의 딸이있었던 세조의기록에 어느순간 한명은 사라지고 자연스럽게 한명만이 등장했다고 한다. 그리고 세간에 김종서의 손자와 세조의 딸이 서로 사랑했다는 유언비어같은 말이 돌았다고한다. 이를 기초로 지금의 공주의 남자가 탄생하게되었다고 한다. 단 한줄의 문장으로 이런 아름다운 사랑이야기를 만들어내다니 역시 글을 쓰는 사람들은 대단한것 같다.

 

공주의 남자는 드라마를 본 사람이라면 내용은 다 알것이라고 생각한다. 소설속의 공주의 남자도 기본틀은 드라마에서 그다지 벗어나지 않는다 다만 드라마에서는 애정표현에 제약이 있다면 소설속에서는 조금 자유로울수 있을것이다. 하지만 아쉽게도 아직 일편에서는 그다지 그런장면은 없다. 두사람이 만나는 과정에서 드라마에서는 올곧은 선비의 모습으로 기억했는데 소설속에서 승유가 기녀의 입술연지를 뭍히고 공주와 대면하는 장면에서 전날 기녀와 만났을때 승유는 기방에 자주 다니고 즐기는 사람이으로 나온다는 것이다. 뭐 젊은 사내가 그정도즐기는건 봐줄수있지 않을까 싶기도 하지만 경혜공주가 승유를 좋앗했다는것 그리고 자신의 선택에 후회를 했다는것 그녀의 미모가 특출났다는것등이 드라마에서는 알수 없는것이다 또한 세령의 미모는 평범했다는것 드라마에서는 문채원이 워낙 예쁘게 나오기때문에 당연히 경혜공주보다 세령이 더 예쁘지 않았을까 생각했었다. 이렇게 소설과 드라마의 차이는 미묘한 감정에대한 것들은 손에 쥔듯이 느낄수 있다는 것이다.

 

소설은 일편만 출간되었다 빨리 이편을 읽고 싶다 드라마가 끝나지 않는 상황이라 그럴것이라고 생각하지만 빨리 두사람의 사랑을 눈으로 확인하고 싶다 설만 처음 기획했던대로 한국판 로미오와 줄리엣같이 비극적인 사랑으로 끝이날것인지 이것 마저도 너무 궁금하다 제발 빨리 이편이 나오길 기다리고있다~~~~~~~

 

 

(이 서평은 출판사로부터 무료로 제공 받아서 작성한 서평입니다.)

r*******5 2011.09.28. 신고 공감 1 댓글 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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공주의 남자 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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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선판 로미오와 줄리엣을 표방한 사극이 요즘 안방극장에서 인기몰이를 하고 있다. K사의 특별기획드라마 "공주의 남자"가 그것이다. 드라마의 인기에 힘입어 얼마 전부터 서점에는 드라마 속 두 주인공의 아름다운 모습을 표지로 한 책이 깔리기 시작했다. 종영까지 단 4회의 분량만을 남겨 놓고 있고, 지금까지 이 드라마를 꼭 챙겨보는 입장에서 책을 읽는다고 한들 새로울 것이 있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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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선판 로미오와 줄리엣을 표방한 사극이 요즘 안방극장에서 인기몰이를 하고 있다. K사의 특별기획드라마 "공주의 남자"가 그것이다. 드라마의 인기에 힘입어 얼마 전부터 서점에는 드라마 속 두 주인공의 아름다운 모습을 표지로 한 책이 깔리기 시작했다. 종영까지 단 4회의 분량만을 남겨 놓고 있고, 지금까지 이 드라마를 꼭 챙겨보는 입장에서 책을 읽는다고 한들 새로울 것이 있겠냐 싶었다. 그렇게 별 기대 없이 <공주의 남자 1>을 읽기 시작했는데 문장들이 드라마를 다시 보는 듯 생생하다. 그리고 배우들의 연기만으로는 미처 파악하지 못했던 등장인물들의 생각, 감정 등이 작가에 의해 촘촘하게 메워져 있었다.

 

'로미오와 줄리엣'하면 자동적으로 떠오르는 건 단연 원수 집안의 남녀가 비극적인 사랑을 하게 된다는 것이다. 이 드라마에서도 그 기본을 충실히 따르고 있다. 특이한 점이라면 그 비극의 주인공이 김종서의 아들 '김승유'와 수양대군의 딸 '이세령'이라는 것! 우리가 익히 알고 있는 문종, 단종, 세조로 이어지는 피바람 부는 정국 속에서 김종서는 세종, 문종, 마지막 단종 때까지 왕에게 충절을 다한 인물로 그려진다. 역사에서야 어쨌든 드라마에서는 말이다. 그리고 자신이 병약한 형님보다는 왕재라는 생각을 품고 있는 수양대군은 왕좌에 대한 욕심이 남아 있었고, 본인이 그런 야욕을 품지 않았더라도 마치 그런 것처럼 의심 속에 살아야 하는 종친이었다. 그런 수양대군이 김종서에게 혼담을 넣었다. 이 혼인은 두 남녀의 결혼과 집안의 동맹으로 그치는 것이 아니었다. 어쩌면 장차 왕이 바뀔지도 모를 일이었다. 이런 사실은 전혀 모르고 승유와 세령, 문종의 장녀 경혜공주는 운명처럼 만나게 되고, 승유와 세령은 어느새 사랑의 감정이 싹튼다. 세 사람의 미래가 어떻게 될 지도 모른 채...

 

<공주의 남자 1>은 총 24부작 드라마의 절반에도 못 미치는 8부 정도까지의 내용을 담고 있다. 수양의 역모로 단종을 보호하던 문무관료들이 죽음을 맞이하고 끝내 김종서의 집안도 핏빛에 물든다. 세령 덕분에 가까스로 목숨을 건진 승유가 수양의 역모와 김종서의 생존을 알리기 위해 단종이 머물고 있는 경혜공주의 사저로 가는 대목에서 이야기는 1권은 끝맺는다. 이후 승유가 얼마나 모진 상처와 고통에 아파해야 했는지, 그리고 세령의 마음 고생 또한 만만치 않았음을 드라마를 통해 이미 알고 있다. '앞으로 전개될 내용을 다 알고 있는데 책에 대한 재미가 떨어지진 않을까?'하고 이 책을 구매하려는 독자들은 잠시 망설이게 될 것이다. 그러나 드라마에서 미처 보지 못했던 섬세한 감정묘사와 책으로 엮어지면서 더욱 풍부해진 역사적 배경 및 인물 간의 이해관계 등은 책을 통해서 얻게 된 소득이다.   

 

역사학자들에게는 이런 드라마가 탐탁치 않을 것이다. 드라마라는 것이 대중들에게 미치는 파급 효과가 막대한데, 불확실한 내용과 짐작, 상상으로 엮어진 내용이 실제 역사와 뒤엉켜 마치 사실인 양 왜곡될 수 있기 때문이다. 그러나 시청자의 입장에서는 '조선판 로미오와 줄리엣'이 무척 흥미롭다. 계유정난과 단종애사라는 혼란 속에 피어나 비극적 사랑이라 더욱 그러하다. 마지막에 최지영 PD가 밝히고 있듯이 <공주의 남자>를 통해 대중들이 우리 역사에 더욱 관심을 갖고 그것이 역사 바로알기로 이어진다면 그것만으로도 이 드라마는 의미있는 것이리라. 경혜공주와 정종의 비극적인 결말은 이미 역사가 말해 주었지만 승유와 세령의 애절한 사랑은 어떤 결말을 맞게 될 지 아직 알 수 없다. 부디 팩션의 특권으로 어디선가 행복하게 살고 있다는 결말을 보여주면 좋겠다.  

 

 

 

   

 

 

※ 해당 서평은 출판사에서 제공받은 도서를 읽고 작성되었습니다.

   그러나 이 글은 책에 대한 홍보성 게시물이 아니며 소신껏 작성한 개인적인 서평임을 밝힙니다.

m*******6 2011.09.25. 신고 공감 1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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웬수 사이, 한 남자는 모르고 한 여자는 알지만 그래도 뜨겁게 사랑했다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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어느 새 우리 곁에 역사를 배경으로 한 소설과 드라마가 풍성하네요. 저는 바람직한 현상이라고 생각해요. 어렵고 딱딱하게만 느껴지는 <역사>를 쉽고 재미있게 즐길 수 있게 해주니까요. 물론 허구적인 내용이 덧붙여지는 소설과 드라마 형식을 띠어서 자칫 '역사왜곡'으로 이어지는 좋지 않은 경향이 꽤 많긴 하다. 그러나 <역사>라는 학문 자체가 지닌 순수함과 고고함만으로 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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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어느 새 우리 곁에 역사를 배경으로 한 소설과 드라마가 풍성하네요. 저는 바람직한 현상이라고 생각해요. 어렵고 딱딱하게만 느껴지는 <역사>를 쉽고 재미있게 즐길 수 있게 해주니까요. 물론 허구적인 내용이 덧붙여지는 소설과 드라마 형식을 띠어서 자칫 '역사왜곡'으로 이어지는 좋지 않은 경향이 꽤 많긴 하다. 그러나 <역사>라는 학문 자체가 지닌 순수함과 고고함만으로 일관하는 것보다는 훨씬 낫다고 본다. 왜냐 하면, 소수가 즐기는 학문보다는 다수가 함께 어울려 이야기꽃을 피울 수 있고, 또 자못 심오하고 민감한 역사적 사안을 다루는 학술적 접근에서도 많은 이가 깊이는 몰라도 얼추 알아듣고 고개를 끄덕일 수 있도록 도와주기 때문이다. 역사소설과 역사드라마가 말이다. 이 책도 이런 관점에서 바라보면 사뭇 진지하고 민감한 역사적 사실을 새롭게 조명하는 계기가 될 수 있을 것이다. 이런 점이 난 참 즐겁다. 물론 역사왜곡은 단단히 경계하면서 말이다.

 

  단종을 폐위하고 수양대군이 왕위에 오른 '계유정난'을 배경으로 쓰인 이 책은 왕위찬탈 사건 속에서 피어나는 이루어질 수 없는 사랑을 다루었다는 점에서 참 신선하다. 다시 말해, 단종을 보위하여 선왕의 유지를 이어나가려는 충신 김종서 집안과 세종의 둘째 아들이자 현재 왕위에 오른 단종의 삼촌인 수양대군 집안의 아들과 여식이 서로 없으면 죽고 못 사는 사이가 되어 버렸다면 어땠을까? 하는 이야기가 참 신선하다는 말이다. 아닌 게 아니라 정사가 아닌 야사에서는 이런 이야기가 전해지고 있단다. 물론 그것이 조금 다르긴 하지만 말이다. 원래 야사에서는 김종서의 손자와 수양대군의 딸 사이에서 일어난 일이라고 하지만, 극적 효과를 높이기 위해 김종서의 손자가 아들로 둔갑했다. 허나 이 정도는 이야기의 재미를 위해 얼마든지 참고 읽어줄 수 있다.

 

  여기에 덧붙여서 김종서의 아들 김승유와 신숙주의 아들 신면, 그리고 경혜공주의 남편인 정종이 절친이었다고 가정하여서 핏빛 로맨스는 갈라지고 흔들리는 우정과 함께 어우러져 재미를 더한다. 어디 이뿐인가. 이야기의 시작은 경혜공주와 수양대군의 딸 세령, 이 사촌지간인 두 여인의 엇갈린 운명과 사랑 이야기이기에 극적 효과는 더할 나위 없이 빠르게 최고조로 치다른다. 한 마디로 책을 읽기 시작하면서부터 흥분의 도가니에 휩싸이고 만다. 이것은 유명하고 익숙한 역사적 사실을 배경으로 하고 있기에 재미가 두배, 아니 세배로 껑충 뛰어오르는 겔게다. 이러니 역사소설과 드라마를 보면서 역사공부를 더 재밌게 할 수 있다는 이야기가 헛소리가 아닌 셈이다.

 

  물론 다 마음에 드는 것은 아니다. 극적 효과를 높이기 위해서였겠지만, 상대적으로 '문종'과 '단종'을 너무 유약하게만 그려냈다. 그리고 문종 스스로도 자신보다, 그리고 자신의 아들인 홍위(단종)보다 수양이 더 왕재에 어울린다고 말하는 것은 문종 스스로 역모를 정당화시키고 있는 문제점을 드러낸다. 오늘날을 사는 우리야 이미 역사가 어찌 흘러갔는지 다 알고 있으니 그럴 수 있다손쳐도 어찌 지금 왕위를 지키고 있고, 당연히 다음 왕위를 이어야할 세자가 버젓이 있는데, 그런 발칙한 일을 왕 스스로 인정하고서 자신을 폄훼할 수 있단 말인가? 차라리 문종과 단종은 수양을 철떡같이 믿고 있다가 철저히 배신을 당하는 것으로 했어야 옳지 않은가 싶다. 그리고 경혜공주와 김종서만이 수양을 믿지 못하고 경계하는 것으로 설정했어야 더 좋지 않았는가 싶다. 그러거나 말거나 책은 참 재미나게 읽었기에 그닥 큰 불만은 없다.

 

  워쨌든 1권까지는 계유정난의 발단을 이야기하였다. 2권에서 본격적인 왕위찬탈이 벌어질 테다. 그리고 김종서의 아들인 김승유와 수양대군의 딸 세령의 이루어질 수 없는 사랑도 함께 펼쳐졌다. 비록 그들의 아버지는 서로 죽고 죽이는 관계가 되어 이 둘의 운명이 자신들과는 상관없이 정해졌지만 말이다. 셰익스피어의 <로미오와 줄리엣>이 밑도 끝도 없이 싸움으로 일관하는 원수 집안이었다면, <공주의 남자>가 펼쳐보이는 '원수 집안' 설정은 참으로 명분이 선다. 그렇기에 그 둘의 사랑이 더욱 뜨겁게 전해진다. 앗, 뜨거~2권을 기대하세요^-^=



YES마니아 : 로얄 z******8 2012.01.04. 신고 공감 1 댓글 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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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평]공주의 남자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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공주의 남자 1 -이용연- 페이퍼스토리    인기리에 방영됐던 TV드라가 소설이다, 방영 당시, 너도 나도 재미 있다는 소문은 들었지만, 집에 TV가 없던 나는 인터넷 뉴스나 지인들의 이야기를 통해서 대략적인 내용만 알고 있었다.   기회가 되면 봐야겠다 싶었는 이렇게 책으로 발간되었다,.  조선판 로미오와 줄리엣! 수양대군의 장녀 세령과 김종서의 막내 아들 승유의 사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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공주의 남자 1

-이용연-

페이퍼스토리

 

 인기리에 방영됐던 TV드라가 소설이다, 방영 당시, 너도 나도 재미 있다는 소문은 들었지만, 집에 TV가 없던 나는 인터넷 뉴스나 지인들의 이야기를 통해서 대략적인 내용만 알고 있었다.

 

기회가 되면 봐야겠다 싶었는 이렇게 책으로 발간되었다,.  조선판 로미오와 줄리엣! 수양대군의 장녀 세령과 김종서의 막내 아들 승유의 사랑이야기다. 이뤄질수 없는 두 가문의 사랑이야기,

이 둘의 사랑이야기도 한없이 안타깝기도 했지만 착하기만하고 멋있기만 한 승유와 세령보다는 경혜공주의 사연?이 내겐 더 와닿았다.

 

 경혜공주는 조선역사상 최고의 미인이었다고 칭하여지면서도, 아버지(문종)와 어머니(현덕왕후)를 잃고, 차례로 남동생(단종)과 남편(정종)마져, 세조(수양대군)의 손에 죽임을 당한것도 모자라, 노비로 전략하는 가장 비극적인 운을 가진 공주였고도 한다.

 

이런 역사적 사실을 배경 지식으로 깔고 읽으니, 이뤄질수 없는 사랑을 하고 있는 세령보다는 경혜공주쪽으로 마음이 갔다. 세령은 아버지 수양이 난(역모)에 성공하여 왕족의 위치에 오를 수도 있고, 반대는 있지만, 사랑하는 이와 만날 수도 있었다. 하지만, 경혜공주는 사랑은 커녕 언제 숙부의 손에 죽임을 당할까 노심초사 불안한 맘으로 하루하루를 살았을텐데,, 누가 더 불쌍할까?

 

1권의 이야기는,

세령과 경혜공주의 장난으로 시작 된 둘의 애틋한 사랑이야기와 수양의 거사(역모)가 행해지는 시발점까지의 이야기를 담았다.

 

왜 수양은 그 어리고 착한 단종을 몰아내고 왕위에 올라야만 했을까, 모든 역사를 접할때 가장 안스럽고 때론 불쾌하기 까지 한 일화가 바로 왕위싸움이 아닌가 싶다.

책속 후기를 보면 역사에서는

수양의 딸이 처음에는 둘로 기록되다가 계유정난이후에 하나로 바뀌었다고 한다, 어쩌면 소설속 허구로 꾸며진 조선판 로미오와 줄리엣이 아니라 진짜로 존재했던 사실이 아닐까?? 라는 생각을 해보았다.

s*****6 2011.10.22. 신고 공감 1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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공주의 남자..1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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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난주에 막을 내린 드라마의 열혈 시청자였는뎅..ㅋ책도 있다길래.. 찾아서 읽었다..그.런.데.. 아직 1권밖에 안나왔다는..ㅡㅡ;;ㅋ사실 공주의 남자 처음부터 본 건 아니었다..7화였나 8화였나부터 보기 시작한 듯 싶다..제대로 챙겨보기 시작한 건 10화 이후..본방 사수한 건 12화정도랄까..그래서 앞의 내용은 얼핏만 알 뿐이었는데..1권의 내용은 드라마의 중반까지다.. 김종서 대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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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난주에 막을 내린 드라마의 열혈 시청자였는뎅..ㅋ
책도 있다길래.. 찾아서 읽었다..
그.런.데.. 아직 1권밖에 안나왔다는..ㅡㅡ;;ㅋ

사실 공주의 남자 처음부터 본 건 아니었다..
7화였나 8화였나부터 보기 시작한 듯 싶다..
제대로 챙겨보기 시작한 건 10화 이후..
본방 사수한 건 12화정도랄까..
그래서 앞의 내용은 얼핏만 알 뿐이었는데..
1권의 내용은 드라마의 중반까지다..
김종서 대감이 수양대군에게 철퇴를 맞는 것까지..

물론 드라마를 먼저봐서.. 글을 읽는 내내 그 장면 하나하나가 떠올랐다..
그 때 어떤 표정이었지.. 이 대사는 어떤 목소리였지..
이 때는 어떤 눈빛이었지.. 하면서..ㅋㅋ
물론 드라마로 보는 것보다 좀 더 머릿속의 공간 활용능력이 넓어졌다랄까..ㅋ

드라마가 나오고 난 뒤에 나온 책이라서 그런지..
거의 드라마를 글로 옮겨놓은 듯 했다..ㅋ 가끔 오타도 많이 보였지만..;;

다시 한번.. 공주의 남자의 구성력이 얼마나 좋았는지 깨달았다..ㅎ

조선시대 판 공주의 남자.. 글로 읽으니.. 둘의 사랑이 더 애뜻했다랄까..ㅋ



o******m 2011.10.10. 신고 공감 1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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드라마의 감동을 그대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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공주의 남자. 드라마로 보았던 감동을 그래도 책으로 만나 보았어요. 공주의 남자1권은 계유정난(1453년) 을 배경으로 하고 있는데 김종서의 막내아들 김승유와 수양대군의 장녀인 이세령의 사랑이야기가 주축을 이루고 있어요. 로미오와 줄리엣처럼 가문의 원수인 이들. 처음에는 아무 것도 모르고 자신도 모르는 사이 싹 터 버린 사랑. 이들을 가로 막고 있는 운명의 신은 과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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공주의 남자.

드라마로 보았던 감동을 그래도 책으로 만나 보았어요.

공주의 남자1권은 계유정난(1453년) 을 배경으로 하고 있는데 김종서의 막내아들 김승유와 수양대군의 장녀인 이세령의 사랑이야기가 주축을 이루고 있어요.

로미오와 줄리엣처럼 가문의 원수인 이들.

처음에는 아무 것도 모르고 자신도 모르는 사이 싹 터 버린 사랑.

이들을 가로 막고 있는 운명의 신은 과연 이들의 손을 들어 줄까요?

 

책장을 몇 장 넘기자 드라마의 멋진 장면들이 나와있어서 반갑고 적혀있는 대사를 보니 가슴이 찡하네요.

다음 세상에는 들꽃으로 태어나고 싶습니다.

시들어 꽃잎이 떨어지면 바람에 날려

그리운 임의 옷자락에라도 살포시 내려앉을 수 있도록......

 

이렇게 구구절절한 사랑.

하필이면 당신인가요.

어쩌면 세령이의 눈물과 아픔이 그대로 전해져오는 것 같아 마음이 아프네요.

드라마로 볼 때에는 이야기에 쏙 빠져서 보느라고 미처 몰랐었는데 책으로 보니 주인공의 심리를 더 깊이 알 수 있어 재미있게 볼 수 있었어요.

이 한 번의 사랑을 마음에 새겨 그를 두고두고 생각하는 세령이.

초반에 당찬 모습이 멋지고 매력넘치는 모습이네요.

 

처음에는 공주의 남자라는 제목이 경혜공주를 말함인 줄 알았는데 드라마에서 보니 세령이가 후에 공주가 되잖아요.

그래서 공주의 남자였던 것이었어요. 결국 공주의 남자라 함은 김승유죠.

제목에 숨어있는 반전도 재미있고

이야기의 긴장감이 돋보여 손에서 책을 놓을 수 없었어요.

 

세령과 승유의 가슴아프고 애틋한 사랑이야기를 중심으로 이야기는 전개되지만 이야기의 주축에는 수양대군을 빼놓을 수 없죠.

무얼 그리도 욕심나는 것이 많은지.

정치와 권력. 다 한 짐거리일 뿐인데. 목숨을 앗아가면서라도 꼭 얻고 싶은 것이었을까요?

어쩐지 왕의 자리도 그리 마음 편하고 좋은 자리였을 것 같지만은 않은데 인생사 맘편하게 살다가면 그 뿐이지

사람들 가슴 속에 너무도 큰 아픔을 남기면서까지 왕이 되려 한 것일까요?

그 욕심의 끝은 어디일지.

 

정치와 권력

마치 늪에 빠져들어가는 것처럼 어느 순간 자신도 모르는 사이

깊이 빠져서 헤어나올 수 없는 것처럼 수양대군도 끝없는 욕심으로 많은 이들을 고통의 수렁에 빠지게 한 것이 안타까워요

 

 

 

 

 

 

 

 

 

 

 

s*******5 2011.10.31. 신고 공감 0 댓글 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