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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싹하면서도 따스한 저승탐험대!! - 이승만세 저승만세
<이승만세 저승만세> 제목만 읽어도 으스스한 분위기인데 그림까지 어두운 분위기여서 왠지 오싹한 느낌이다. 여름밤을 견디는 데는 귀신 이야기가 제격이라더니 처음부터 끝까지 저승이야기다. 오늘 하루는 오싹한 동화 한편으로 더위를 잊을 수 있을 것 같다. 떨리는 마음으로, 조마조마한 마음으로 읽게 되는 오싹한 동화. 만세와 재수가 저승에서 만나서 모험을 떠나는 이야기다. 이 아이들의 여행은 신나는 저승 여행이 될까, 끔찍한 여행이 될까.
응급실을 찾은 저승사자들.
적패지에 적힌 이름을 저승의 법도대로 세 번 외치면 혼령이 알아서 일어나야 한다. 그러나 적패지에는 이름만 있다. 신참 저승사자의 기침으로 적패지의 글자가 번져서 생년월일시가 지워져 버린 것이다. 결국 응급실의 소년 정만세와 노인 정만세 둘 다 저승사자를 따라 가게 된다.
저승에 도착하려면 어둠의 시간을 이겨 내야 하거늘. 이 고통을 이겨 낸 자만이 비로소 저승에 들어갈 수 있느니라.
저승 앞에는 10번째에 어린이 전용 입국심사실이 있다. 입국심사를 하면서 자살해서 죽은 이재수를 알게 되고...저승 시왕의 스마트폰으로 만세와 재수의 입국심사서가 전송된다.
드디어 '두려움을 먹는 자'의 오리엔테이션이 시작된다. 심판관들의 소개와 지장보살의 소개가 끝나고 기다림의 방에서 지장보살을 만나는 만세와 재수. 지장보살은 저승에 간 사람들이 심판받는 49일 동안 사람들을 변호해주는 분이다. 일명 저승변호사. 49일 동안 7번의 심판을 받는 동안 모두가 극락왕생할 수 있도록 돕는 것이다.
세상에서 함부로 버릴 수 있는 목숨이란 애초에 없는 것이야.
머리가 좋은 재수는 저승을 미리 선행학습 해왔다며 이상한 벽에서 대왕들이 나타났다가 사라지는 것을 유심히 본다. 그리고 만세와 함께 벽에 뛰어 든다.
엘리베이터를 타고 내린 곳은 도산지옥이다. 흉악무도한 범죄를 저지르거나 자살한 자들이 가는 도산지옥은 칼로 된 산이다. 칼산 정상, 칼산 둘레길이라는 단어에 웃음이 절로 난다. 저승이야기인데.... 남에게 받으려고만 한 자, 남의 것을 빼앗은 자, 도둑질한 자들이 간다는 화탕지옥은 펄펄 끓는 가마솥이 대기하고 있고.... 부모에게 불효한 죄, 동네 어른들을 존경하지 못한 죄, 가정을 화목하게 지키지 못한 자들이 가는 한빙지옥은 온통 얼음투성이다.
두 소년은 지옥탐험을 하면서 서로의 이야기를 나누며 서로 돕게 된다.
칼이 숲을 이루는 검수지옥에서 저승 경찰에게 잡힌 만수는 염라대왕의 집으로 다시 가게 된다. 그리고 업경으로 과거를 샅샅이 보게 된다.
만세는 집 나간 엄마와 지방에서 일하는 아빠를 둔 서울 아이다. 늘 외롭게 혼자 지내면서 가끔은 친구들의 물건을 갈취하기도 한다. 모든 것을 다 갖고 있는 아이를 보면 꼭 자신의 것을 빼앗아 간 느낌이 들어서다. 그러나 정만세 할아버지를 알고 나서 길고양이들에게 온정을 베풀게 된다. 그러다 길고양이 구구의 은신처에 화재가 나고 만세가 구하려다 회상을 입고 응급실에 실려 간다.
한 편 재수는 공부는 잘하지만 장애를 가진 형으로 인해 부모의 관심을 받지 못해서 자살한 아이다. 부모의 관심도, 인정도 못 받는다는 생각에 산다는 게 의미가 없다고 느꼈기 때문이다. 그러나 업경에서 온 가족이 재수의 죽음을 슬퍼하며 자신들의 탓이라고 하는 것을 본 재수는 죽고 나서야 살고 싶은 마음을 가지게 된다.
검수지옥에서 사라진 재수가 저승 할망과 함께 염라대왕 앞에 등장하는 것을 보며 만세는 반갑게 달려가고... 결국 만세 할아버지는 화장이 되어 저승에 남게 되고, 재수는 저승동산으로 가고, 만세는 화상연고를 받고 이승으로 다시 돌아오게 된다.
만세야, 네가 어떤 선택을 하느냐에 따라 네 삶은 많이 달라질 게다.
오랜 저승 여행을 한 만세, 죽다 살아 온 만세는 기적같이 다시 살아 온 아이로 잠시 관심을 받게 되지만 다시 외로운 혼자가 된다. 그러나 그 전의 만세가 아니다. 엄마와도 문자를 나누게 되고 아빠와 같이 살게 되면서 심리적 안정을 찾은 만세.
지장보살과 저승 왕들을 만난 이야기가 으스스하면서도, 지옥탐험에 간담이 서늘하면서도 곳곳에 웃음 폭탄이 숨어 있는 동화다.
저승에 대한 선행학습, 에스컬레이터, 스마트폰, 저승의 디지털화라는 용어들에 웃음이 터진다. 아이들의 문제는 언제나 부모의 따스한 관심의 부족에서 비롯됨을 다시 한 번 생각하게 된다. 믿어주고 인정해 주면 문제아는 생길 수 없음을 되새기게 된다.
세상에서 자신을 믿어주는 단 한사람의 어른만 있어도 아이가 잘못되지 않는다는 말이 떠오른다. 새 생명을 얻은 만세의 이야기에서 따스함을 느낀다.
* 한우리 북카페 서평단입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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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이승 만세 저승 만세 > - 초등 6학년 남리 -
“사람이 죽으면 어디로 가게 될까?” 한 번쯤 이런 생각을 해 보았을 것이다. 하지만 생각을 해도 해도 답은 나오지 않고, 그렇다고 궁금증도 풀리지 않는 무한 반복인 질문이다. 답은 나오지 않더라도 우리는 어떻게든 상상은 할 수 있다. 죽은 후에는 모든 걸 잊고 아무것도 모른 체 다시 태어날 수도 있겠구나. 아니면 정말 저승이 있는지도 몰라. 혹시 유령이 되어 이 세상을 떠돌아 다닐수도 있겠지? 이런 여러 가지 상상들을 하는 것도 좋다. 하지만 상상하기가 힘들다면 이 책, [이승만세 저승만세] 를 읽어보는 것은 어떨까? 사람이 죽으면 어떻게 될 까에 대하여 재미있는 이야기로 풀어 내었고, 어쩌면 정말 이렇게 될 수도 있겠구나 하고 생각이 들 정도로 현실과 비슷하게 이야기가 잘 짜여 있었다.
저승으로 가기 전 이승에서의 일들부터 저승으로 간 일, 저승에서 이승으로 다시 돌아간 일로 크게 분류할 수 있는데 이 세 가지의 일들은 모두 알려주는 것이 다 달랐다. 이승에서는 등장인물들이 어떻게 만나게 되었는지 알려 주었고, 저승에서는 상상력이 풍부하고 재치 넘치는 이야기들이 가득했다. 저승에서는 어떻게 살게 되고, 어떤 일이 일어나고, 무엇을 하게 되는지 정말 자세하게 설명하여 주었다. 이승으로 돌아간 이후에는 이야기를 멋지게 마무리 할 수 있는 모든 것이 있었다. 재미, 반전, 재치 그리고 감동까지……. 책 제목인 [이승만세 저승만세] 에 어떤 뜻이 담겨 있는지, 읽기 전에는 모른다. 설명하기도 힘들다. 하지만 한 가지 알려줄 수 있는 것은 이 말에는 감동이 숨겨져 있다는 것이다. 이승과 저승을 오가는 여행! 재미, 반전, 재치, 감동……. 있는거 없는거 다 들어간 여행을 이 책을 통해 느껴 보는것은 어떨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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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람이 살다가 죽게되면 어떻게 될지 사후세계에 대해 누구나 한번쯤은 생각해 보게 되는것 같아요. 이승 만제 저승 만세에서는 이승에서 어떤 삶을 살다갔는가에 따라서 저승에서의 삶도 많이 달라진다는걸 알수 있어요. 정만세의 혼을 거두려고 응급실로 온 강적과 신참.하지만 신참이 적패지로 콧물을 닦는 실수를 저지르는 바람에 소년 정만세와 할아버지 정만세중 누구인지를 몰라 모두 저승으로 데려가게 되는데... 저승세계의 모험이 흥미진진하게 펼쳐지면서 재미있게 상상하면서 볼수 있었어요. 저지른 죄에 따라 지옥의 형벌도 제각기 받게되는데 그중에는 자실해서 온 아이들도 많다는걸 알게 되면서 요즘 사회적으로 문제가 되고있는 청소년자살에 대해서도 생각해 볼수 있게 해주네요. 자살로 인해 저승에 발을 들인 재수는 그동안 자신만이 슬픔과 고통을 가졌다고 생각했는데 업경을 통해 남겨진 가족들의 삶을 보면서 의욕을 잃어가는 모습과 고통스러워하는 모습들을 보면서 많은걸 깨닫게 되요. 두 정만세가 이승에서 서로가 어떤 인연으로 살아왔는지 알게되면서 가슴따뜻하기도하고 한편으론 안타깝게 느껴지기도 하네요.저승세계의 업경을 통해 일생을 보여주면서 저승으로 오게된 사람들은 49일동안 7번의 심판을 받게 되면서 어디로 보낼지 결정된다고 해요. 뜨거운 물이 펄펄끓는 가마솥인 화탕지옥, 얼음지옥인 한빙지옥, 칼이 숲으로 이루어진 검수지옥, 독사들이 우글우글한 독사지옥등 다양한 형벌의 모습들을 상상해 볼수 있었어요. 그동안 상상해왔던 저승의 모습외에도 재미있는 저승세계를 돌아볼수 있었어요. 재미와 감동을 함께 느껴볼수 있어서 흥미롭게 보면서 아이가 저승세계에 대해 스스로 생각해볼수 있는 시간이 된것 같아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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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승 만세 저승 만세 처음 이 책의 제목을 보고는 호기심이 발동 되었어요. 솔직히 아동 도서가 저승의 관한 이야기가 있다는 것 자체가 신기하고 또 무슨 내용을 담고 있는 지 도 참 궁금해서 이 책을 보게 되었는것 같아요. 이름이 똑같은 아이와 할아버지가 저승사자의 실수로 저승을 가게 되는 이야기 참 재미있겠죠. 이런 이야기를 아동 도서로 쓴 작가는 무슨 생각을 했을까요. 우리 아이에게 이 이야기가 먹혀 들어갈지도 의문이 였는데, 제 호기심에 이 책을 권했죠. 아이는 이 책을 읽으면서 참 재미있었다는 이야기를 하더군요. 어떤 내용이 재미 있었는지 물어 보니 우리가 살고 있는 이승과 저승이 이어져 있어 이승에서 지은 죄에 대한 벌을 받아야 한다는 것과 이 내용에서는 조금은 겁을 내더군요. 하지만 저승을 다스리는 왕들이 여러명이 있다는 것과 그 대왕들이 다루는 죄목이 다 다르다는 것 그리고 죄를 지었지만 그 사람들을 변론 해 주는 지장 보살이라는 변호사가 있다는 것이 재미있었다고 하더라구요. 그리고 그 저승이라는 곳에도 아이를 돌보아주는 저승할매가 있다는 것도요. 아이는 이런 내용을 보면서 저승사자라 던가 저승 할매와 염라 대왕, 지장 보살, 진광 대왕 등 여러가지의 신이 있다는 것이 흥미로웠는지 우리나라에도 신이 있는건지 잘 몰랐다라고 이야기 하더군요 아이에게 로마신화는 보여 주고는 우리나라의 신화같은 것은 안 챙겨 준게 미안하더라구요. 남의 신화 보다는 우리나라의 단군신화 같은 것을 먼저 알려 주어야 하는 건데 반성하고 기회가 되면 아이와 우리의 신화를 찾아 보는 것도 좋을 것 같더군요 이승 만세 저승 만세는 내 삶을 돌아 볼수 있게 만드는 좋은 책인것 같았어요. 아이도 이 책을 읽으면서 자신의 잘못이나 모난 행동을 고쳐야 한다는 것을 은연중에 알아 가는 것 같아서 참 좋았구요. 소재 자체가 재미있고 아이들에 눈 높이에 맞게 저승이야기를 담아 참 감동적이였던것 같아요 아이들과 어른들이 같이 읽어도 아주 좋은 책이였던것 같아서 감사 했습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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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승과 저승이라.... 요즘 아이들은 잘 사용하지 않는 단어네요 어쩌면 아이들에게 우리가 정통적으로 써 오던 말들을 알려줄 좋은 계기가 된 책인지도 모르겠어요 작년 연말쯤 학교에서 하는 어린이 책 관련 강의에서 들은 이야기 우리 민속에 대한 이야기가 많이 없다고 하시더라고요 그러면서 어렴풋이 자나가며 하신 말씀 웹툰 중에 <신과 함께>라는 웹툰이 저승 면에서는 우리 전통 신앙을 참 잘 담고 있다고 그 이야기를 듣고 일부러 그 웹툰을 찾아 보았던 기억이 나네요 우리의 저승 이야기.... 저도 크면서 잘 몰랐던 것들이지만 어렴풋이 이름이라도 알고 는 있어요 그런데 우리 아이들에게는 그런 이름조차 제대로 알지 못해서 들려주지를 못하겠더라구요 그런 면에서 우리 것을 제대로 알려주는 좋은 이야기였답니다 큰 녀석 읽으라고 고른 책인데 둘째가 더 재미있게 읽은 책이기도 했어요 이야기는 응급실에서 시작하네요 세상을 떠난 혼을 거두러 온 저승사자 그런데 그만 감기에 걸린 신참 저승사자가 거두어갈 혼령의 이름과 생시사 적힌 적패지에 콧물을 닦는 바람에 누구의 혼을 거둬갈지 알 수 없어져 버렷어요 하필 그 응급실에 동명이인이 있을 줄이야 ㅎㅎㅎ 그래서 할아버지 정만세와 어린 정만세는 모두 일단 저승으로.... 사실 할아버지 정만세는 안가려고 했는데 얼니 정만세가 가겠다고 나서서 같이 가게 되어 버렸어요 저승에서 어린 만세는 자살한 재수라는 아이를 만났어요 그리고 갑자기 살아져버린 할아버지 정만세를 찾아 저승을 돌아다니지요 그러면서 소개되는 저승시왕 원래 불교 개념으로 알고 있는데 자연스럽게 우리 민속에 놀아들어간 개념이에요 그리고 지장보살 지옥의 불쌍한 중샐들을 구제하기 전까진 부처가 되지 않겟노라 햇다는 불교의 보살이지요 이런 이야기들을 만나다보면 요즘 우리 아이들이 홀릭해 있는 만화보다 더 재미있어서 빠져들게 되요 자살한 재수는 죽고 나서야 삶에 대해 애착을 느끼고 타인의 몸을 뱃어서라도 다 살아나고 싶었던 아이 재수 만세와 함께 저승을 떠돌며 이런 저런 경험을 하면서 눈물을 흘리고 자기 자신에 대해 뉘우치게 되는 아이... 그런 재수 때문에 또 저승은 새로운 변화를 갖게 되기도 해요 어른들이 어른들 만을 위한 세상을 만들어 놓고 아이들에게 어른처럼 살라고 한다는 말... 재수의 이 말은 지금 어른 들에게 참 많은 것을 생각하게 하는 말이기도 하네요 저승의 이야기지만 결국은 이승의 이야기엿던 이야기.... 아이랑 다시 읽으며 마음 깊은 곳의 이야기를 들어보고 싶어요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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책읽는 어린이 시리즈~ 초록잎 높은 단계 책인 << 이승만세 저승만세 >> 책을 만나봤어요~
요즘 책읽기에 푹 빠진 아이라 이런류의 창작동화 너무 좋아하더라구요~
제목처럼 이승과 저승 사이를 오가며 겪게되는 만세의 이야기를 읽어보네요~
아이들에게 살짝 어렵고 무거운 주제일 수도 있겠지만 이야기가 정말 지루하지 않고, 흥미 진진하게 펼쳐져 한번 손에 쥐면 책에 푹 빠지고 마는것 같네요~
엄마인 저도 재미나게 읽어본 책이예요~ 요즘 아이들 창작동화는 멋진 주제를 가지고 재미나게 읽어볼 수 있어 좋더라구요~
이 책은 정만세 라는 이름을 가진 할어버지 정만세와 아이 정만세가 우연히 같이 저승에 가게되면서 일어나는 일을 그린 이야기예요~
부모님의 이혼으로 방황하고 외로웠던 만세는 우연히 동네 고양이를 키우는 할아버지를 만나게 되요~ 놀이터에서 만나 친해진 두 정만세는 왠지모를 친밀감이 생겨 친해지게 됩니다.
하지만 할아버지의 고양이가 화재로 위험하게 된걸 목격해 만세는 그 고양이를 구하기 위해 위험한 행동을 하고 응급실에 실려가요~
또 정만세 할아버지 역시 어린 만세를 살리기 위해 또 응급실로 가요~
이렇게 두 사람이 위험한 상황에 빠지게 되고 저승사자는 죽은 정만세를 찾으로 병원 응급실로 왔지요~
하지만 하필,,, 죽은 이의 정보가 적힌 종이에 콧물이 떨어져 어떤 정만세를 데려가야 하는지 혼란이 생기고~ 어쩔 수 없이 두명의 정만세를 모두 저승으로 데려가요~
3일간의 시간 안에 둘 중 한명을 확인해 이승으로 돌려보내려는 계획이었는데,,,, 과연 이 계획되로 될지,,,, 이야기는 점점 흥미 진진해지네요~
이승과 저승이라는 환상속의 이야기를 소재로 죽음과 삶의 의미를 아이들 눈높이에서 잘 이해할 수 있게 지금 우리의 현실적인 내용을 잘 조합해 이야기를 끌어나가는 작가의 힘,,, 느껴볼 수 있어 좋았어요~
결국 만세는 할아버지 만세를 찾기위해 저승 이곳저곳을 돌아다니게 되고 그러다가 자살해 저승에 온 또래친구 재수를 만나 모험아닌 저승모험을 하게 되네요~
그러면서 다양한 저승의 신들을 만나게되고, 저승또한 복잡 미묘한 많은 일들이 일어나는 곳이라는 걸 알게 되요~
사람의 목숨을 가져가 그 사람의 생을 재판하고 천당으로 보낼지, 지옥으로 보낼지 판결하는 저승시왕들,,, 정말 머리가 복잡할 것 같네요~
이래저래 다양한 이유로 자살하는 사람도 많아 골치가 아프고, 특히 재수 같은 아이들은 어떤 결정을 내려야 할지 고민을 하게 되는데요~
저승의 신들도 정말 인간적인 모습들을 가지고 있나봐요~ ㅎㅎ 다채로운 신들이 나와주어 더욱더 저승세계에 대한 상상력을 키워 볼 수 있을것 같기도 해요~
결국 죽었던 정만세는 아이 정만세였지만 할아버지 정만세는 앞으로 더 많이 행복하게 살아가야 할 만세를 위해 삶을 양보하고 정만세는 이승으로 돌아오게 되요~
인간을 변호해주는 멋진 지장보살의 특효약을 받은 만세는 온몸에 약을 발라 화상이 전혀 없는채로 다시 죽었다 살아나는 기적을 경험하게 되지요~
주변 사람들 모두 놀라워 하고, 만세의 기적을 축하해줘요~
만세는 그동안의 경험을 혼자만의 비밀로 간직한채 할아버지의 몫만큼 더 열심히 살아갈거예요~
이 이야기는 정말 복잡 미묘한 생각을 갖게 하는것 같아요~ 죽음이 결코 함부로 생각할건 아니지요~ 내가 내 삶을 마음대로 결정하는건 정말 옳지 않아요~
항상 재미나고 행복하게 하루하루를 보람되게 살아야 겠다는 그런 결심을 갖게 하는 희망을 품게 하는 동화~
저승의 다양한 저승시왕들의 이야기와 저승의 모습도 정말 신기하고 새로운 경험으로 남을 것 같아요~
비록 상상속의 이야기겠지만 우리 아이들이 이 책을 읽고 좀 더 삶의 가치를 소중하게 여겼으면 좋겠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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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금은 색다른 이야기를 만났다. 우리가 살고 있는 이야기가 아니라 저승에서 만난 사람들의 이야기. 사람은 언젠가는 죽음을 맞이하지만 그 죽음을 두려움 없이 담담하게 맞이할수 있는 사람들이 얼마나 될까? 저승에서 만난 사람들. 이들은 어떤 이유로 저승에 오게 된 것일까?
정만세. 이름이 같은 할아버지와 초등학생 남자 아이. 그리고 뽀얀 피부와 단정한 머리 모양을 보니 말썽 한번 부리지 않은 모범생 같은 모습의 이재수. 이 세사람은 이승을 떠나 저승에서 만난다. 이름이 같은 할아버지와 초등학생 만세는 이승에서의 인연도 남다르다. 집을 떠난 엄마를 그리워 하고 일을 하느라 집을 자주 비우는 아빠 때문에 늘 혼자 있는 시간이 많은 만세. 혼자 놀이터에 있다 보면 할아버지 정만세를 만나게 되고 바로 앞집에 살다보니 서로의 마음을 터놓고 함께 라면도 먹는 사이이다. "이래서 가정교육이 중요한 거야. 엄마 없는 막돼먹은 애가 전학을 와서는……. 학교 질 떨어지게 정말!" "엄마 없이 자란 애 말을 어떻게 믿어요." - 본문 119쪽 철민이의 엄마는 어린 만세가 엄마 없는 아이라며 말을 함부로 한다. 사실, 이 글을 보면서 아이에게 심한 말을 할수 있을까라고 생각했지만 우리들도 은연중에 색안경을 쓰고 있는 경우가 많다. 저 아이는 한부모 가정의 아이라 그렇고 집안이 어떠하다는 이야기를 은연중에 하게된다.
다른 사람들에게 이런 마음 아픈 말을 들었을때도 힘이 되어준 할아버지 정만세. 이름만 같은 것이 아니라 외롭고 슬픈 사연이 있어서인지 서로를 의지하며 친구처럼 보내게 된다. 그러던 중에 화재 사고로 인해 두 사람은 저승에 오게 된 것이다. 사고로 오게 된 두 사람과 달리 스스로 죽음을 선택한 재수. 청각장애인 형에게만 마음을 쏟는 엄마, 아빠에게 잠시나마 미움을 가졌던 재수는 결국 죽음을 선택하게 된 것이다.
스스로 죽음을 선택했든 사고로 저승에 오게 되었든 많은 사람들은 이승에서의 연을 놓지 못하고 돌아가고 싶어한다. 아니, 돌아가고 싶다기 보다는 남아 있는 이들에게 미처 하지 못한 말을 하고 싶어하다. 재수는 자신으로 인해 마음 아파할 부모님과 형에게 자신의 선택이 잘못 된것이라 이야기하고 싶고 어린 만세는 자신을 괴로혔던 친구들에게 당한 만큼 돌려주고 싶은 마음이 남아있다.
아이들을 자살하게 만드는 이승, 자살했다는 이유로 심판만 하려 드는 저승. 아이들이 살 만한 곳은 그 어디에도 없는 것 같았다. - 본문 103쪽
처음에 제목만 보고 재미있는 옛이야기가 아닐까하는 생각을 했다. 하지만 우리들은 외로운 아이들을 만나게 된다. 모두 우리가 만들어 놓은 편견과 차가운 시선으로 인해 상처가 많은 아이들. 그 아이들은 저승에 가서도 그 상처로 힘들어 하고 있다. 이제 더이상 아픔없이 어디에서든 행복한 아이들이 되었으면 하는 바람이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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책을 읽기전에 책 제목을 보면서 책의 내용을 먼저 생각해보곤 한답니다. [이승만세 저승만세]라는 제목을 보면서 만세라는 뜻을 생각해 보았지요.. 우리가 알고 있는 만세의 뜻.. 그대로로 해석을 국어사전에서 찾아보면.. 바람이나 경축, 환호 따위를 나타내기 위하여 두 손을 높이 들면서 외치는 소리.입니다. 그럼 제목의 뜻은..이승도 좋고, 저승도 좋고???????ㅋㅋㅋ 뭐 이렇게 제목을 해석하다보니 도대체 무슨책인지 헷갈리더라구요..호기심만 증폭되었답니다.^^ [이승만세 저승만세]에서의 만세는 소년 정만세, 할아버지 정만세의 이름이었네요.ㅎㅎ 이책은 소년 정만세와 할아버지 정만세의 저승 대모험에 대한 동화랍니다. 오늘도 여전히 동화 한권을 읽으며 많은 생각을 했네요. 이책은 어른들을 위한 동화로 강추하고 싶습니다. 병원 응급실로 정만세를 데리러 온 저승사자들.. 두명의 정만세가 나란히 침대에 누워있고, 하필이면 혼을 거두어갈 사람의 생년월일이 적힌 부분에 콧물을 묻혀서 누구인지 확인이 불가능한 재미있는 상황으로 시작됩니다. 저승사자들은 우선 둘을 모두 데리고 간후, 3일간의 장례가 끝나기 전에 한사람은 되돌려 보내기로 합니다. 이렇게 두명의 정만세는 같이 저승길에 오르게 됩니다. 동화로 만들어진 이야기 이지만, 이제부터 저승을 돌아보는 시간이 펼쳐집니다. 가장 가슴아픈 이야기는.. 저승에 온 사람들 가운데 어린이들이 많다는 거네요. 스스로 목숨을 끊어 저승에 온 아이들이 점점 많아지고 있다고 합니다. 어쩌면 우리의 현실을 꼭 잘도 꼬집었는지... 마음이 아프더라구요. 저승에서도 삶을 비관해서 목숨을 끊는 아이들을 어찌해야할지 고민중이랍니다. 성적을 비관하거나, 친구의 괴롭힘, 욍따문제로 자살하는 아이들.. 이젠 이런일들이 너무 자주 일어나서 화젯거리가 되지도 못한다지요. 우리 아이들이 극단적인 길을 택하는 이유는 바로 소통하지 못하는 현실 때문입니다. 부모, 선생님, 친구들과 소통하지 못하는 현실... 이 현실이 아이들을 자살에 이르게 하는게 아닌가 싶어요. 하지만 막상 이 아이들이 자살한후 저승에 간다면, 아이들은 실제로는 자신이 정말로 죽고 싶지 않았었다는것을 알게 됩니다. 하지만 다시 살고 싶어도 다시 살기는 힘들겠지요. [이승만세 저승만세] 책에서는 우리가 알지 못하는 저승의 세계를 상상하여 만들었습니다. 가장 첫번째 관문에서 지옥으로 떨어지는 자들은 바로 자살한 자들.. 자살한 자들은 아무것도 보지도 묻지도 않고 바로 지옥으로 떨어집니다.
그리고 두번째.... 독설.. 이부분에서 더욱 많이 생각하게 되었답니다... 저두 사실 가끔 가슴 아픈말로 다른사람을 아프게 하거든요.. 제 생각으로는 솔직히 말해준거지만, 받아들이는 사람은 아마 가슴이 아팠을거라 생각되네요.. 독설이라기 보다는 직설에 가깝긴 하지만,, 앞으로 더 예쁘게 말하려구요.. 물론 제 가까이에 있는 우리 신랑와 아이들에게 먼저 더욱 따뜻한 아내 엄마가 되어줘야 겠다는 생각입니다.. [이승만세 저승만세]는 저승의 여러 세계를 보여주며, 다시 이승으로 환생하는 흥미진진한 동화입니다. 아이에게도, 어른에게도 꼭 읽어보았으면 하는 책으로 추천하고 싶습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