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재미있게 잘 읽었습니다. 제가 요즘 1~2년 간 동서문화사의 소설들을 많이 읽었는데 이 책들이 첫 출간된 것은 90년대 80년대라서 그때 그 당시 제가 무엇을 하며 지냈나 하고 생각하며 읽는 재미도 있습니다. 저는 90년대 초반 음악에 심취해서 음반을 여유가 되면 많이 구매하곤 했는데 여기 나오는 존 바이킹 캐릭터를 읽다 보니 딱 퓨전 뮤지션 알폰스 모오존이 생각나더라구요. 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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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재미있게 잘 읽었습니다. 제가 요즘 1~2년 간 동서문화사의 소설들을 많이 읽었는데 이 책들이 첫 출간된 것은 90년대 80년대라서 그때 그 당시 제가 무엇을 하며 지냈나 하고 생각하며 읽는 재미도 있습니다.

 저는 90년대 초반 음악에 심취해서 음반을 여유가 되면 많이 구매하곤 했는데 여기 나오는 존 바이킹 캐릭터를 읽다 보니 딱 퓨전 뮤지션 알폰스 모오존이 생각나더라구요. 제가 20대 때에는 음반시장이나 비디오 대여시장이 활황기여서 개인이 큰 음반샾을 직접 운영하는 경우를 많이 봐왔습니다.  화양리에 개인사업자가 운영하는 음반가게로 제일 큰 게 거이 건물 1층 2층 지하까지 다 음반샾으로 건물 전체를 음반가게를 하는 곳이 있었는데 ....(큰 음반가게가 대형 서점끼고 들어오는 경우가 아니라 개인샾인 경우는 ...정말 대단하죠.) 그때 라이센스판도 아니도 백판도 아닌 수입CD가 1만원도 안되는 가격에 팔리고 있어서 깜짝 놀랐던 적이 있었죠.  앨범에 참여하던 뮤지션의 면면도 너무 화려해서 퓨전재즈에 문외한인 저에게도 그런 앨범들은 너무 매력적으로 다가왔었습니다. 그 당시에는 그 뮤지션에 대한 정보도 잘 알수가 없었는데 나중에 알고보니 알폰스 모우존은 세계적으로 유명한 드러머이자 퍼커션을 연주하는 연주자였죠. 그의 개인 앨범 중에서 하늘에 여러 풍선 기구들이 한가롭게 떠있던 앨범 자켓이 기억납니다. 존 바이킹을 보고 저는 알폰스 모오존이 그런 사람이 아닐까 하고 잠시 상상했었죠.  사실 재즈 앨범이라기 보다는 이지리스닝 경음악에 가깝지만 유명 뮤지션이 편안하게 연주하는 앨범으로는 아주 좋았었죠. 그 당시 말타나 카시오페아같은 일본 뮤지션 앨범도 원판 2만원 가까이 나가는 가격이어서 정말 잘 구입했다고 두구두구 생각났었죠. 그런데 지금 컴퓨터 검색해보니까 .... 알폰스 모오존 필모에 아니 앨범리스트에 제가 산 그 앨범들이 하나 빼고 없더라고요..... 아마도 그의 개인회사에서 나온 덤핑 앨범인 거 같은데 그런 경로의 앨범들이 왜 리스트에서 빠지는 지는 제가 전문가도 아니고 재즈도 잘 몰라서 모르겠지만 ... 하여튼 그의 한가로운 풍선기구가 떠있는 앨범들과 선율이 존 바이킹을 읽을 때 자연스럽게 떠오른 것도 사실이었습니다.

 그리고 개인적으로 영국소설을 읽을 때 참 특별한 게 ......  영국소설을 읽으면 저는 다이애나 왕세자비가 떠올라요....제가 젊은 시절에 다이애나 왕세자비는 선지 같은 가쉽잡지에 오르내리는 인물이었는데 ... 그 인기가 거이 마이클잭슨과 동급이 아니었나 생각이 듭니다..... 그런데 지금 생각해도 이상한 게 왕실의 왕자의 아내가 그런 추문의 한 가운데 있었다는 것이 믿기지가 않아요.  그래서 그 당시를 살았던 그런 존경스러운 인물들의 면면을 볼 때면 우러러 볼 때면 영국소설은 뭔가 특별하다고 생각되는 거 같아요.

 왕세자비의 처신이 잘못이 아니었을까 생각이 들죠.... 그게 아니라면 조지와 그녀 사이에 나온 지금의 왕자들도 그만한 추문과 스캔들이 있어야 하는데 상대적으로 너무 조용하죠.

 이 소설을 읽고 느낀점은 재미있다. 처음에 건성으로 읽으면 사실 무슨 이야기인지 잘 몰랐어요.  잘 집중이 안 되는... 의외로 등장인물이 많고 .. 예를 들면 경마장 보안에 관여하는 인물이 토마스 경부터 아래로 서너명이 나오고 .... 시드에게도 복잡한 문제가 있고..... 그런데 현실적으로 이런 문제가 생기면 ...시드가 그렇게 관여를 안하죠..  괴로할 이유가 없죠... 그런 중대사안은 경찰이나 검찰이 맡아야 할 사안이고 일반 시민이 그렇게 막중한 책임감이나 중압감을 느낄 필요가 전~~~혀 없습니다. 시드는 단지 그가 주인공이라는 이유로 .... 그런 모험을 하는 가상의 인물일 뿐입니다.

 현실에서는 그런 악의 무리를 일반 시민이 직접적으로 맞설 이유가 정말 하~~~~나도 없습니다.

 민주사회에서는 일반 시민이 무고하게 고통당하는 일이 없어야 하니까요. 그게 민주사회죠.

 재미있게 잘 읽었습니다.좋아요.
YES마니아 : 로얄 j******y 2024.03.28. 신고 공감 0 댓글 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