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70년대 후반부터 90년대 중반까지의 앨범들은 대부분이 명작이라 할 수 있는 것들이 많아 괜찮았지만, 그 이후에 수록한 앨범들 중, 명작이라 보기엔 고개가 갸우뚱해지는 부분이 몇몇 있다. 물론 음악은 주관적이고, 2019년에 나온 책이라 의견이 다를 순 있어도, 의아한 부분이 있다. 예를 들면 Eminem의 Recovery는 많은 사람들과 나 또한 그의 최악의 앨범으로 여기는데 이 리스트에 포함되어있다. 21 Savage의 ISSA도 대표작 Bank Account 정도나 꼽히지 앨범 전체로 봤을 땐 굉장히 실망적이었다. 2010년대에 수록된 건 유명한 아티스트나 좀더 팝스러운 요소에 기댄 것 같아 아쉬웠다. 이외에도 Tyler, the creator의 2019년작 Igor의 부재 등 단점이 몇개 더 있으나, 장점도 무시하지 못한다. 마이너한 언더그라운드 아티스트와 한국 리스너들이 잘 모르는 앨범들이 있는 걸 보고 꽤나 놀랐다. MF DOOM, Madlib, Danny Brown, Death Grips, Mos Def, Talib Kweli, Andre 3000, Big Pun, Westside Connection, Cypress Hill 등, 아는 사람만 아는 아티스트들을 뉴비 힙합 리스너 독자들에게 추천하는 건 굉장히 달갑게 보인다. 최대한 다양한 사람들과 장르를 리스트에 추가하기 위해 애쓴 모습이 보인다. 나중에 2019년 이후의 업데이트한 버전이 나온다면 다시 살 의향이 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