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요즘 아동 청소년에게 휴대폰 관련 문제는 심각해지고 있죠.
특히 단톡방에서 쉽게 벌어지는 왕따, 공격, 따돌림, 놀림 등의 문제가 심각하죠. 가해자들도 잘못되었다는 의식없이 재미로, 남들이 하니까, 그냥 등의 단순한 이유로 행동하고 있어요.
그런 가해자들의 가벼운 행동에 비해 피해자가 느끼는 충격의 강도는 심한 것 같아요.
초중학년의 눈높이에 맞춘 책으로 초등학생이 읽기에 아주 좋은 책이라고 생각해요. 간만에 전집이 아닌 단행본으로 구입해본 책입니다 |
| 독서를 크게 즐기지 않는 아이가 어린이 잡지에 소개된 글을 보고 아이가 사달라고 해서 기쁜 마음으로 사주었습니다. 받자마자 단숨에 다 읽어버릴 정도로 재미있게 읽었구요 틈틈이 다시 보기도 합니다. 요즘 SNS상에서 학교폭력이 많다고 하여 우리 아이가 가해자나 피해자가 되지 않을까 걱정하는 마음이 큰데 저의 잔소리에는 콧방귀도 끼지 않던 아이가 책을 읽고는 그런 문제에 관심을 가지고 조심을 하는 것 같습니다. 단톡방도 멀리하려 애쓰고 글을 올릴 때도 상당히 조심스러워 하고 다른 사람을 배려하려는 모습을 보여 조금은 안심이 되었습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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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학년 때 놀이터에서 친구들과 '지옥 탈출' 놀이를 했다. '지옥 탈출'은 술래가 눈을 감고 술래 잡기를 하는 것이다. 내가 술래가 되어서 눈을 감고 친구들을 찾아 다녔다. 그때 친구들이 가방을 들고 도망을 쳤다. 나는 그것도 모르고 술래니까 눈을 감고 계속 찾았었다. 이 사실을 안 순간 너무 슬프고 황당했다. 그 다음에 친구를 믿고 다시 지옥 탈출 놀이를 했는데 또 당했다. 3학년 때 친구가 별로 없어서 그 친구들과 절교는 못했다. 지금도 가슴이 답답한 기분이다. 또 다른 친구는 휴대전화로 나를 포함해서 그룹 채팅을 만들었다. 난 관심 없어서 채팅방에서 나갔는데 나가면 다시 초대하고 또 초대하면서 나에게 욕 그림을 보내왔다. 이게 바로 보이지 않는 감옥 같다고 생각했었다. <단톡방 귀신>에서 나오는 미진이도 단톡방에서 ' 카톡 감옥'에 갇혔다. 미진이가 친구들에게 책에 나오는 좋은 글을 소개했는데 할머니 같다며 놀렸다. 그리고 투명 인간으로 취급했다. 나는 놀 친구가 없어 놀려도 같이 그 친구와 놀았다. 그 친구들은 내가 놀자고 하면 놀기는 했는데 그 뒤에 나를 괴롭힌다는 생각이 들었다. 미진이도 나처럼 친구가 없었을까? 친구들이 나를 무시하는 행동을 했지만 나는 참았다. 놀이터에서 혼자 있는 것보다 같이 노는 게 더 좋다고 생각했었다. 학교에서 사이버 예방 수업을 들었다. 사이버 폭력은 친구들에게 큰 상처로 남겨주고 그 상처가 오래 간다는 사실이다. 친구를 괴롭히는 사람은 꼭 자신에게 돌아 올거라고 말하고 싶다. 직접 느껴야 알 수 있다. 친구를 믿지 못하고 배신감이 느껴져 학교가 싫어진다. 학교에 가도 내 편이 없다고 느껴지기 때문이다. 함께 학교에서 행복하게 살려면 서로 이해하는 마음을 가져야 한다. 미진이는 아직 학교에 나오지 못한다. 충격이 크니까 시간이 필요하다. 미진이가 더 이상 마음 아프지 않기를 바란다. 학교로 돌아오면 윤하가 있다. 윤하는 미진이를 기다리며'같이 학교 가자' 라고 말할 것이라고 했기 때문이다. 그래도 세상에는 좋은 친구가 더 많다고 믿고 싶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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과거 단톡방 지옥이라는 이슈로 한동안 떠들썩한 적이 있다. 괴롭히기 위해 끊임없이 초대해서 단톡방 안에서 노골적인 모욕을 자연스럽게 단체로 쏟아내는 아이들의 모습을 보면서 적잖이 충격에 빠진 적이 있다. 아이들이게 선물하기 위해 이책을 구매했으나, 어른들 역시도 속도감있게 읽어볼 수 있는 책이다. 당연히 대상이 아이들이기에 쉽게 쓰여지긴 했지만, 교우관계는 물론, 스마트폰에 대한 경각심도 함께 느낄 수 있는 만큼 자녀와 함께 읽고 같이 토론도 하는 과정을 거치는 것을 추천한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