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일단 책을 받았을 때 책이 굵지 않아서 정말 좋았습니다. 긴 글을 못읽는 병이,,, 오분만에 읽는 라고 적혀있어서 좋았어요. 목차를 살펴보니 익숙한 브랜드의 이름들이 나옵니다. 그런데 조금 의아했던 부분은, 루피시아 ~ 다만 ~ 이렇게 잘 나가다가 갑자기 대만 ! 한국 ! 이렇게 목차가 나와서 조금 윙 했습니다. 그리고 로네펠트 부분에 보면 갑자기 마지팬의 두둥 첫번째부터 나와버립니다. 약간 이런거에 강박이 있는 ?이과생?이라 조금 두둥 했습니다. 차 이름으로 잘 나가다가 갑자기 마지펜이 나오고 그러다 갑자기 대만 중국 같은 나라별이 나옵니다. 차라리 큰 카테고리를 나라별로 지정했었어도 나쁘지 않았을 것 같단 생각이 들었습니다. 처음 책을 만나서 후루룩 가볍게 빨리 읽었는데, 첫번째 소감은 약간 책이 엉성하고 상세하지 못하며 너무 브랜드 위주로 소개되어있어 지나치게 가벼운 느낌이 있었습니다. 개념도 안 알려주고 문제부터 풀어보라는 느낌이요? 마음을 다 잡고 책을 다시 읽어 보았습니다. 이번에는 홍차를 마시면서 읽어 보았습니다. 책에도 나와있는 저자가 다만프레르 티룸에서 직접 마셨다는... 저도 다만프레르 티룸에서 마셔본 올드맨티를 골랐어요. 몇 안마셔본 다만 차 중에서 제일 좋아하는 올드맨 티 입니다. 느끼하지도 않고 깔끔한데 다양한 맛을 느낄 수 있는 독특함이 있어요. 저자는 올드맨티를 나이도 들었고 내향적인 할아버지라고 표현했지만 저는 요 차를 처음 마실 때 알랭드롱 영화를 보고 있었어서 요 차와 어울리는 올드맨은 알랭드롱이라고 말하고 싶습니다 ㅋㅋㅋㅋ 요건 책을 읽으며 좋았던 부분인데 영화나 만화 등 티 컨텐츠에 대한 소개가 되어있어요. 저도 모르는 것들이 꽤 있어서 조만간 타샤튜더랑 일일시호일을 볼 예정입니다. 또 각 챕터 뒤에 나라별 홍차구매처가 적혀있는데요 최신의 이야기니 여행갈 때 하나하나 찾아보지 않고 참고해도 좋을 것 같다는 생각이 들었습니다. 요 부분은 제가 책을 읽으면서 재밌어서 찍었던 부분인데요... 처음 포트넘 차를 구매하고 기대하고 얼그레이를 우렸을 때, 너무 밍밍했어요. 왜 향이 이렇게 약하지 라는 생각에 포트넘에 대해서 무한 실망을 한적이 있었는데 그떄 기억이 나더라구요. 포트넘의 얼그레이가 약한 까닭은 영국으로 올 때까지 향이 날라가버려 은은한 향만 남았을 거라는... 그래서 처음 느낀대로 재현하자고자 하는 포트넘의 의도가 아닌 ㅋㅋㅋㅋ 요런 때려맞추기 매우 좋아합니다. 그래서 생각나는 김에 공부하기 전에 포트넘의 얼그레이를 한잔 우려서 찰스그레이가 되어보았습니다. 책에 대한 총평은요... 처음 마주하고 대충 후루룩 읽은 책은 좀 많이 허술했습니다. 다 아는 차들이었고, 소개하는 차가 아주 유명한 차도 있었고 너무 쌩뚱맞은 차도 있어서 그 부분에 대해서 의아했구요, 무엇보다 목차에 통일성이 없는 느낌이어서 실망했습니다. 하지만 두번째 읽을때는 소소하게 부분부분 홍차개념에 대한 설명이나 요 차는 이렇게 마시자 ~ 하는 코멘트가 알차다는 걸 느낄 수 있었어요. 그리고 책이 지루하지 않고 센스있는 부분도 많았구요. 시음기를 쓰고 오페 활동을 하며 이것저것 잡지식을 많이 얻었다고 생각했지만 역시 모르는 내용도 많아서 기록할 부분도 꽤 있었습니다. 저 처럼 홍차린이 분들이 읽으시면 좋을 것 같다는 생각이 듭니다. -위 상품에 대한 후기글을 작성하면서 디지털북스로 부터 무료 제품을 받았습니다.- |
|
처음으로 홍차 책을 읽어보는데요 어떨지 너무 기대되었어요 > < 저의 부족한 홍차 지식에 도움이 될것 같습니당~~
일단 목차로는 프롤로그 포트넘앤메이슨 마리아주프레르 다만프레르 쿠스미 로네펠트 TWG 루피시아 대만 중국 한국 참고문헌 으로 구성되어 있습니다 유명 브랜드들 포트넘부터 시작해서 루피시아까지는 이해가 갔는데 갑자기 나라별 차들이 나오기 시작했습니다 뭐랄까 유명 브랜드들 소개하고서는 대만 중국 한국 소개를 안넣어주면 아쉬워서 넣으셨단 생각이 들었어요 마지막으론 참고문헌이 있는데 참고문헌하니 갑자기 보고서에 각주 달았던 기억이 나네요 ㅎㅎㅎ 차들은 브랜드 별로 2-5가지 정도로 구성되어 있었습니다 제가 마셔본 차가 5가지나 되어 아주 반가웠습니다!!
제가 마셔본 차 가운데 TWG의 ‘위캔드 인 싱가포르’ 차의 경우에는 붉은 과일의 향이라고 하는뎅 달콤함보다는 시원한 후미가 끝에 남는다는 표현을 하셨는데요 제가 얼마전에 마셔본 차의 느낌과는 많이 다른 표현을 하셔서 같은 차를 마셔도 이리 다르다는 걸 또 한번 느꼈습니다 (저의 경우에는 전체적으로 카카오닙스향과 맛을 느꼈는데 말이죠)
이 책의 좋은 점은 한 챕터가 끝나면 여러가지 홍차 가게들에 대한 쇼핑 정보를 알려주는데요 뿐만 아니라 티테이스팅에 대한 부분에 마지막에 나와 흥미롭게 읽었습니다 특히 유럽의 차 쇼핑부분은 나중에 유럽 여행을 가게 되면 상당히 유익할 것 같단 생각이 들었습니다!! 마리아쥬 다즐링 부분에서 다즐링에 대한 이야기가 나오는데요 다즐링에 대한 설명이 많이 부족해서 아쉬웠습니다 다즐링 다원들 이야기와 그런 등급에 대해서도 자세하게 좀 알고 싶었는데 말이죠 ㅠㅠ
그리고 대만의 동방미인에서의 비새차 부분이 나오는데요 비새차에 대한 내용이 시합차 그걸로 끝이었습니다 비새차에 대해서도 등급부터 시작해서 여러 다원들의 이야기까지 좀더 자세하게 다뤄주었으면 더 좋았을것 같단 생각이 들었습니다 전체적인 저의 총평으로는 저같은 차 입문자들에게 딱 맞는 책이다라고 할 수 있겠습니다 ㅎㅎㅎ 뭐랄까 동네 언니가 알려주는 친근한 홍차 이야기 느낌이었어요 저같은 경우에도 ‘차’라는 이미지를 떠올리면 동양차 특히 막 개완, 다관, 차판 등등등 이런 여러 다구들이 화려한 찻자리의 모습을 떠올리게 됩니다 그래서 차가 되게 어렵고 멀게 느껴졌었는데요
이 책을 보면 그런 차의 편견들이 조금은 없어지지 않을까 싶습니다 작가님께서 사진도 직접 찍으신 사진들이고 막 엄청 화려하다거나 그렇지 않고 그냥 정말 일상생활에서 즐기는 홍차로 사진을 올려주셨습니다 그래서인지 그 사진들을 보면서 이렇게 티푸드 하나에 홍차 한잔의 여유를 나도 그렇게 한 번 홍차를 마셔보면 좋겠다 하는 생각이 들었습니다 -위 상품에 대한 후기글을 작성하면서 디지털북스로 부터 무료 제품을 받았습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