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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선 이 책의 원제는 The Dumb Things Smart People Do with Their Money: Thirteen Ways to Right Your Financial Wrongs 으로 번역판에 사용한 ‘프레임’과는 별로 관계가 없다. 저자는 30년 경력의 경제 전문가로서, 똑똑하고 사회적으로 성공적인 사람들이 유독 금전적 손해를 자초하는 일을 저지르는 경우를 자주 목격하게 되어 이 책을 쓰기로 했으며, 머리 좋은 사람들이 쉽게 저지르는 13가지 경제적 실수를 살펴보고 이를 바로잡는 방법을 알려주는 책이다. 직관적인 원제는 한글로 풀다보면 너무 길었는지 생뚱맞게 ‘프레임’이라는 단어가 동원되었다. 제목으로 내세울 정도로 유효한 단어인지 책 전체를 다 읽고도 회의적이다. 일단 마음에 드는 부분은, 대부분의 번역서가 현지에서는 출간된 지 몇년 지나서 그 내용의 효용성이 의심스러운 경우가 좀 있는데, 이 책은 미국에서도 2019년 2월 5일 출간되어 나온, 비교적 따끈따끈한 신간이라는 점이다. 그리고 경제 관념을 바로 잡아주려는 책인만큼 어렵거나 지루하거나 전문적인 내용이 나오면 어쩌나 싶을 수도 있지만, [프롤로그]부터도 보이듯이 실제 인물의 예를 들어 쉽게, 현실적으로 이야기를 풀어나가고 있다. 이 책의 서술 방법은 학생들을 위한 강의 노트처럼 번호를 매겨 요약하고 포인트를 잡아 짤막짤막하게 중요한 내용을 정리하고 있기에 장황하게 설명하는 스타일의 책에 질렸다면 이 책은 색다른 만족감을 줄 것이다. 반면, 이 책에 대한 불안 요소는 미국인인 저자가 지적하고 알려주는 방향이 과연 우리나라에서도 유효할 것인가 하는 점이다. 금융 상품이나 경제, 사회 구조 등이 미국과 차이가 많은데 미국에서 통하는 방법이라고해서 한국에서도 통할 것이냐 의문스럽기 때문이다. 특히 교육비를 다룬 4장과 내집 마련과 관련한 5장은 미국과 한국의 환경이 너무나 다르다보니 실질적인 도움이 될 만한 조언은 별로 없어 보였다. 5장의 목록 제목들에서도 강력히 느낄 수 있지만 저자는 내집 마련에 회의적인 자세이며, 다 읽고나면 저자는 집을 사지 말고 월세를 살라는 쪽에 기울어있다. 임대는 자유이자 기회라고 주장하며, 실제 인물의 예를 들 때도 실패담은 모조리 무리하게 성급하게 집을 산 케이스이다. 저자가 한국의 전세 제도를 알았다면, 아마 더더욱 내집마련을 말리고 전세를 살라고 추천했을 것 같다. 주마다 비율은 다르지만 막대한 Property Tax를 내야하는 미국에 비해 한국의 부동산 보유 관련 세금은 미국에 비해 많이 낮은 편이다. 그 집에서 살지 못하게 되는 경우 미국에서는 월세를 놓거나 무조건 집을 처분해야하는 옵션만 남는다면, 우리나라는 전세라는 옵션이 하나 더 있다. 땅 덩어리가 넓어서 미국 내에서 다른 도시로 거주지를 옮기는 경우 이사만이 유일한 옵션이겠지만, 좁은 한국에서는 웬만하면 눌러 앉은 곳에서 통근 통학이 가능하다. 임대를 놓은 경우 집주인이 집이나 설치 기기물의 보수 유지를 위해 신경써야하는 정도도 다르다. 아무튼 전반적으로 주어진 조건과 상황이 너무나 다르다. 이 모든 차이를 알았을 때 저자는 한국에서는 내집마련에 대해 어떤 말을 했을지 궁금하다. 경제관념에 관한 9장에서는 대를 이어 왜곡된 경제 관념이 생기는 악순환을 끊기 위한 자녀와의 ‘머니 토크’의 요령을 다룬다. 그러나 이미 부모에 의해 잘못된 경제관념이 생긴 경우 바로잡을 방법은 없는 것일까? 나는 사실 9장에서 자녀 교육을 어떻게 시켜야한다는 내용보다는, 내 자신의 경제 관념을 바로잡을 수 있는 방법, 그런 내용이 나올 줄 알았다. 다른 장의 내용에서도 느끼지만 책이 너무 누구나 자녀가 있을 것이라고는 가정 하에 쓰여진 것 같다. 아예 결혼하지 않은 독신이나 아이가 없는 가정의 비율도 높을텐데 말이다. 제 12장 ‘유언장 작성’편은 의외이지만 가장 실질적인 도움이 되는 챕터가 아닌가 싶다. 왜냐면 다른 재테크 관련 서적에서는 유언이나 상속에 관한 준비까지는 거의 다루지 않기 때문이며, 자산관리라고 하면 내가 생존해있을 때까지만의 일인양 느껴져서 구체적인 준비를 하지 않기 때문이다. 특히 [무엇을 남기고 넘겨야 하는가] 항목에서 구체적인 목록을 적어줘서 도움이 된다. 물론 미국과 법률이나 인식이 달라서 과연 이 책 내용 그대로 따라할 수 있을지는 의문이지만 말이다. 제 13 장은 이 책의 마지막 장이라서인지 책 전체 내용의 요약본이 나와있다. 만약 시간이 없어 한 챕터만 훑어봐야할 상황이라면 13장의 마지막 부분, 녹색 바탕에 정리된 부분을 읽으면 책 전체 내용을 파악할 수 있다고 볼 수 있다. 주변 세상을 통제하는 애쓰는 것을 그만 두고 나 자신부터 통제하기 시작해야한다. 이게 책 전체에 걸쳐 저자가 이 책에서 전하고 싶은 메시지라고 한다. 금전적인 행복의 열쇠는, 비현실적인 기대와 결별하고, 실수를 받아들이고 유연하게 대처한다는 것, 돈 문제와 관련하여 자기 자신과 올바른 관계를 유지하는 것, 즉 돈에 대한 프레임을 재조정하는 것이라고 한다. 왜 번역되면서 책 제목이 ‘부자의 프레임’으로 변형되었을까 의아했는데, 아마도 이 부분 때문인가 보다. 이 책에 대한 대강의 소감은 미국 독자들을 위해 쓴 책이라는 한계 때문에 우리나라 독자들이 참고하기에는 현실성이 결여된 조언이 많다는 점, 그리고 경제 관념에 대한 내용은 다른 책들에서 본 내용과 별 차별성이 없는 원론적인 내용이라는 점, 그리고 보험의 장점과 보험 가입의 필수성을 지나치게 강조하고, 재무설계사, 담당 변호사 등의 전문가를 적극적으로 활용하라고 하는 등 어느 정도 자산을 일군 재력가들에게나 유용하지 않을까 싶은 저자의 직업에서 나온 편향성이 옅보인다는 점 등에서 아쉽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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보통 사람들은 자신에게 중요한 문제 앞에서 평정심을 잃어버리고 냉정한 평가를 하기 힘들기 마련이다. 돈이라는 게 사람이 살아가는데 없어서는 안 될 중요한 수단이기 때문에 대부분의 사람들은 돈 앞에서 어리석은 선택을 하기 쉽다. 그럼에도 불구하고 부자가 된 사람들이 있다. 그 사람들은 어떻게 돈을 벌고 불리고 유지할 수 있을까? 이런 궁금증을 조금이나마 해소할 수 있는 책이 아닐까 싶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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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늘 아는 분이 서류를 대신 받아달라고 했다. 그냥 받아서 넘겨만 줄 생각이었는데 서류 표지를 보고 기함해서 뜯어말리게 되었다. 법정 최고 이자율인 24%짜리 대부거래계약서지 뭔가. 은행에서 이미 대출을 받았거나 더이상 대출이 안될 경우 접근성이 좋고 조건 없이 빌려준다는 이유로 대부업체에서 돈을 빌리는 경우가 실제로도 있다는게 무섭고 슬프다. 요즘 코로나19로 인해 불경기가 이어지다보니 어쩔 수 없이 돈이 필요해 이런 곳까지 손을 뻗는 일이 생기는 것 같다. 이 책이 쓰여질 때도 코로나19 같은 전세계적인 재해가 생겨 경제적으로 타격을 입을 거라 예상했을까? 그래도 이런 책을 읽는 연유는 비록 종자금은 없지만 경제 관념을 가지는 것만으로 좀 더 나아지지 않을까 하는 희미한 기대 때문일 것 같다. 정작 그 희미한 기대가 내가 아닌 출판사를 배 불리는 게 아닌가 싶지만.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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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기선 돈을 모으는 단적인 방법보다는 돈 앞에서 어떻게 마음가짐 해야 하는 지 알려주는 것 같다. 기억에 남는 에피소드는 25억 자산가가 씀씀이가 너무 커서 결국 임대아파트에 들어가게 된 에피이다. 한동안 욜로 라이프가 한바탕 우리를 휩쓸고 갔는데 위에서 본 사례가 지금 즐기지 않으면 그때는 돈을 못쓸지도 모른단 말이 주가 되서 돈을 내일이 없이 쓴 것이다. 역시 너무 안쓰고 돈돈 거리며 수전노처럼 구는 것도 문제이지만 너무 과하게 인생을 즐기는 것도 조심해야 할 것 같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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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구오구 행사로 구입해 한참 전에 읽었는데 이제야 리뷰를 올리네요. <부자의 프레임>이라는 제목이 붙었지만, 작가는 30년간 금융 쪽에서 있었습니다. 그래서 조언을 하는 것은 대부분 금융쪽입니다. 전 부자의 프레임이라고해서 좀 더 포괄적인 내용일줄 알았는데-예를 들면 돈과 사람 관계, 습관등 부자들은 어떤 마인드를 가졌나 등이요-아니었습니다. 그럼에도 제법 무릎을 치게 하는 점도 있어 전체적으로 흥미롭게 읽었습니다. 다만, 외국 번역서이다보니 작가가 예로 든 게 전부 외국의 사례에 국한되어 우리나라의 실정과는 다른 점도 많았던 게 아쉬웠네요. 잘 읽었습니다.
부자들의 방식이라든 |
| 지난주오구이벤트로대여한책이네요지난주는두권다대여했어요오구이벤트는유지된다는글을봤는데좋네요이책은제목부터눈길을끄는데요투자나부에관해큰관심은없지만재미로읽어보면좋을것같았어요시작하면서나오는사례들이흥미로웠어요최근읽었던일반서적대비분량이생각보다많은편이라서이런쪽에관심있으면재미있게읽을수있을듯하네요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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요즘 관심이 있는 주제라서 읽게 됐는데 잘 읽히는 것은 좋았으나 원론적인 내용에 가까운 이야기라 엄청난 팁보다는 훌훌 읽어나갈 수 있었던 것 같습니다. 인지적 편향과 불필요한 감정을 걷어내고 돈을 관리하는 것을 이야기 하고 있는데 실전에 적용을 잘 할 수 있을지는 모르겠지만 여러가지 사례들을 읽으면서 기존에 알고 있는 내용을 정리하는 데에 도움이 되었다고 생각합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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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자. 누구나 소망하는 일일것이다. 부자의 프레임! 이책은 부자에 대해서 관점을 달리 보는 것으로 얘기하고 있다. 즉 부자에 대한 프레임을 다르게 보자고 한다. 사실 이런 류의 책들이 비슷하다고 생각한다. 읽으면서 머리속으로는 그렇지 하면서 일고, 공감하게 되지만, 읽고나서는 머리속에 뭐가 남았나 생각해보면 별로 없는듯 하다. 아마 그래서 부자가 되지 못하는지도 모르지만... 이번에도 부자라는 말에 책을 구입한다. 페이백이라서 실제 들어가는 돈으 없기도 하고... 하지만 역시 나는... 아직 부자가 되지는 못하는 것인가???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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생각과는 좀 다른 방향의 자기개발서입니다 복잡해지고 미래를 알 수 없는 금융시장에서 왜 그런 선택을 했는가에 대해 사람들이 쉽게 확증편향에 빠지게 되는지를 이야기하고 투자에 대한 막연한 신념으로 인한 결점을 줄이자고 하는 책입니다 투자 자문가 겸 재무 설계사로 일하면서 전문가를 맹신하지도 두려워하지도 말라는 서두로 시작되는 이야기는 금융에 지식이 없는 일반인들이 빠지기 쉬운 심리적인 부분을 이야기합니다 노골적으로 말하지는 않지만 저자는 동종업계인들에 그 심리적 허술함을 잘 이용하고 있다고 의심하는 듯 하네요 항상 의심하라는 말이 와 닿습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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5959대여 부자의 프레임 리뷰입니다. 일단 딱딱하고 지루한 문장의 나열일까봐 걱정했는데 다른 사람들의 상황을 예시로 들어 이야기를 풀어나가 읽는데 크게 거부감은 없었습니다. 생소한 전문용어에 대해서도 간단한 설명이 있고요. 대체적으로 예시의 어떠한 상황들은 우리나라에 맞춘게 아니다보니 공감이 덜 갔지만 대신 일부는 경제쪽이 아닌 다른 관점으로 공감가고 새롭게 느껴져 소소하게 재밌었습니다. (대학 이름만 따지기 보다 여러상황을 고려해보라거나, 현역때는 돈 깨나 벌던 사람들도 돈 관리에는 허술해서 거액을 주식으로 말아먹는다던지, 은퇴 후에도 씀씀이를 줄이지 못 해 모아둔 돈을 탕진한다던지 하는 부분들..사람사는거 다 비슷비슷 하네요.) 그리고 아주 현실적인 부분들, 나도 모르는 새에 개인정보가 새어나가 여기저기 떠돌고 있다, 두살배기의 정보마저 벌써 유출되었다는 걸 보고는 정보보안유지에도 신경써야겠다는 경각심이 드네요.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