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중년이 된다는 것은 어떤 느낌일까? 이제는 아저씨라는 말에 자연스럽게 반응을 보이고, 조금씩 나오는 뱃살을 인격이라 믿으며, 직장에서는 중추적 역할을 하고 있다는 자부심을 보이지만 마음으로는 은퇴를 생각하고, 이제는 확실히 몸이 마음을 따라주지 않음을 체감하는 시기. 이런 중년도 그냥 나이가 먹는다고 되는 것은 아니다. 저자는 자신의 겪은, 겪고 있는 중년의 성장통을 이 책에 아주 잘 보여주고 있다. 상당히 많은 부분에서 공감을 했다고 하면 나도 제대로 성장통을 겪고 있는 것일까?
첫 부분에서 '인생의 성숙함'에 대해 말하고 있다. 호미질을 오래했다고 농사를 잘 짓는 것이 아니듯, 나이를 많이 먹었다고 성숙해지는 것이 아니다. 오히려 그 나이 먹도록 무엇을 했는지 비아냥 듣지 않기 위해서라도 성숙해질 필요가 있다. 하지만, 그 성숙함을 보여준다는 것이 참으로 어렵다. 지금까지와는 완전히 다른 삶을 살아야 함을 이해하기도 힘들고, 실행하기는 더더욱 힘들다. 힘쓸 때와 힘을 뺄 때를 잘 알아야 한다. 말로는 '다 내려놓았다'라며 입버릇처럼 말하면서도 여전히 욕심에 사로잡혀 있는 사람이 적지 않다. 그만큼 힘 빼는 것은 어려운 일이다. 지금까지는 더 많은 것을 얻기 위해, 더 높은 곳을 오르기 위해 노력했다. 하지만 이제는 가진 것을 조금씩 내려 놓고, 조금씩 낮은 곳으로의 하산을 준비해야 한다. '아직 부족하고, 더 높이 갈 수 있는데'란 마음은 여전한데, 정말 저렇게 할 수 있을까? 힘을 뺀다는 것은 힘이 없어서 못 쓰는 것이 아니라 있음에도 사용하지 않는 것이다. 이것이 중년의 힘이다. 무엇보다 '개인의 행복'을 말하는 부분이 무척 인상적이였다. 지금까지 누군가의 아버지로, 누군가의 엄마로, 누군가의 상사로, 누군가의 며느리로 살아왔다. '내'가 아닌 '누구'의 무엇으로 다른 누구의 행복을 위해 노력하였다. 당연히 그래야 한다고 믿고 있고, 그들의 행복을 통해 나도 행복해진다 믿었다. 정말 그렇긴 하다. 하지만 그것만이 나의 행복을 만들어주지는 않음을 깨달아야 한다. 누군가에게 의지하는 행복이 아닌, 내가 스스로 만들어 내는 행복을 찾아야 한다. 더 늦기 전에 내가 만드는, 나만의 행복을 찾아야 한다. "밥벌이를 그대의 직업으로 삼지 말고 취미로 삼아라. 대지를 즐기되 소유하려고 하지 마라. 진취성과 신념이 없기에 사람들은 그들이 지금 있는 곳에서 노예처럼 사는 것이다." '윌든'의 작가, 데이비드 소로의 말이다. 밥벌이를 취미로 삼아라. 이럴 수 있는 사람은 적어도 경제적으로 어느 정도 성취를 이룬 사람일 것이다. 아니면 경제적 관념을 초월한 사람이거나... 대부분의 가장인 중년들에게 저런 생각은 사치이거나 버킷리스트가 아닐까 싶다. 그래도 꼭 그래보고 싶긴 하다.
무조건 참는 것. 누가 그래야 한다고 시킨 것은 아니지만, 그래야 한다고 믿고 있고, 그렇게 살아왔다. 갑자기 참지 않고 모든 것을 드러낸다면 과연 주위에서는 어떻게 받아들일까? 모든 것을 한꺼번에 드러낼 수는 없겠지만 조금씩 보여줘야 할 듯 하다. 중년도 나약한 한 인간임을, 모든 것을 해결하고, 모든 것을 참아내는 슈퍼맨, 슈퍼우먼이 아님을 보여줘야 한다. 사춘기처럼 누구나 당연히 겪어야 하는 중년의 성장통이라 생각했다. 그렇기에 특별한 것으로 생각하지 않았다. 하지만 사춘기와 다른 아픔이, 어려움이 있었기에 빨리 지나가기만을 참고 기다렸다. 이제는 참고 기다리지 말아야 한다. 이 또한 나의 소중한 인생의 한 부분이고, 그것을 충만하게 해야 할 나의 책임이 있다. 정답이 아닐 수도 있지만, 중년을 함께 보내는 이의 좋은 조언 이상은 될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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물 흘러가듯 몸에서 힘을 빼고 살아야 한다. 세찬 물은 언젠가는 도랑에서 넘쳐흘러 다른 곳으로 새기 마련이다. 장애물이 있으면 돌아가고, 막혔으면 고였다가 다시 흘러야 한다. 그래야만 제 길을 올바로 찾을 수 있다. -029
사추기, 사춘기처럼 우리들이 겪는 인생의 한 과정이라고 생각하자. 누구나 열심히 살며 도달한 자신들의 인생의 최고 정점에서 어느 순간부턴지 조금씩 뒷전으로 밀려나고 있음을 깨닫는 시간, 예전보다 못하다는 생각에 자칫 우울 해지기 쉽다. 바쁘게 살아가던 하루하루였는데 갑자기 남아도는 시간을 어떻게 보내야할지조차 고민하게 될지도 모른다. 누군가 그랬다. 인생은 60부터라고. 그렇다면 아직 시작도 못했는데 인생의 후반전을 어떻게 살아가야 할까. 저자는 나이 들수록 몸에서 힘을 빼야 한다고 했다. 힘이 들어가면 삶이 경직 되고 고정관념에 사로잡혀 상황에 잘 대처 할 수도 없다고. 또 자신만의 탈출구를 찾으라고 했다. 어느날 문득 느끼게 될 정신적, 육체적 변화와 걱정, 불안, 외로움을 앓는 대신에 오랫동안 마음 속에 품고 있었던 꿈, 자신이 하고 싶었던 일을 하면서 제 2의 삶을 시작하고 준비하는 것이다. 만약 지금의 내가 '과거의 나'를 만난다면 우리는 그때의 나에게 어떤 말을 해 주고 싶을까, 혜민 스님의 글을 읽으면서 나의 10대, 20대, 30대에게도 고맙고 수고했다는 말 한마디는 꼭 해주고 싶다. 물론 그 당시에 조금 더 일찍 깨닫고 조금 더 열심히 살았다면 좋았겠지만. 명상과 휴식, 다른 사람의 시선 의식하지 않기, 정리하기, 지금 행복하기 또한 요즘들어 부쩍 자주 듣게 되고 그래서인지 관심가는 화두이다. 누구도 대신 살아주지않는 나만의 삶, 행복한 삶을 살려면 어떻게 해야할런지, 앞으로도 끊임없이 스스로에게 묻게될 질문일 것이다.
사람들은 자주 묻는다. 만약에 다시 되돌아갈 수 있다면 언제로 가고 싶냐고. 한때는 학창 시절로 돌아가서 공부를 다시 하고 싶다는 생각도 했었지만 언제부터인가 그냥 지금의 나라서 행복해졌다. 때로는 열심히 때로는 나약하고 무력하게 때로는 길을 잃고 울기도 했지만 그때그때 내게 주어진 상황에서 내나름대로 최선을 다하며 살았고 그 결과가 지금의 나임을 인정하고나니 마음이 편안해진 것이다. 이제는 100세 시대로, 지금까지의 시간도 물론 중요했지만 앞으로의 시간을 어떻게 살아갈 것인가에 대한 고민, 생각, 이야기들을 자주 나누게 된다. 물론 새로워진 상황에 맞추어 생각하고 행동하고 살아가야 할 것이다. 중년, 누구나 언젠가는 맞아야할 때인만큼 저마다 준비한다고는 했을테지만 막상 닥치면 당황스러울만큼 갑자기 모든게 달라져버린 상황에 허무함, 외로움, 무력감에 시달릴지도 모르겠다. 하지만 달리 생각해보면 지금껏 바쁘게 사느라 할 수 없었던 것, 나중으로 미루어두었던 일들을 하면서 나를 위한 내 인생을 펼쳐볼 수있는 기회가 될 수도 있음을 기억하자. 지금의 내가 과거의 나를 위로하고 응원하듯 미래의 나 역시 지금의 나를 위로 하고 응원하려면 지금의 삶에 충실해야 한다. 그래야만 '너 때문에'라는 질책이 아닌 '네 덕분에'라는 감사의 말을 들을 수 있다.-199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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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7세기가 낳은 최고의 작가로 평가되는 스페인의 대표적 철학자인 발타자르 그라시안은 ‘20대에는 욕망의 지배를, 30대에는 이해타산, 40대에는 분별력의 지배를 받는다. 그리고 그 나이를 지나면 지혜로운 경험의 지배를 받는다.’라고 했는데...
40대 후반의 저녁형 인간. 겨울과 눈, 이상의 글을 좋아한다라고 소개하고 있는 저자가 쓴 이 책 ?가장 낮은 곳에 있을 때 비로소 내가 보인다?는 수많은 책의 독파를 통해 얻은 지혜를 겸손과 진실함의 자세로 40개의 글꼭지를 통해 저자의 진솔한 의견을 각각 글꼭지 말미에 요약?제시해 놨기에 독자들로 하여금 고개를 저절로 끄덕이게 만드는 정말 읽으면 읽을수록 가슴에 와닿는 글귀들이 많은 책이라 하겠다.
특히 최근에 많이 회자되고 있는 단어인 ‘혼밥’ ‘혼술’ ‘꼰대’ ‘방탄소년단’ ‘사추기’ ‘빈둥지 증후군’ ‘버킷리스트’ ‘착한 아이’ ‘정의와 공정’ ‘요즘 아이 성공요건으로 할아버지 재력과 엄마의 정보력, 아빠의 무관심’ ‘램프 증후군’ 등등의 얘기도 등장하고 있어 더욱 실감 나게 접근할 수 있는 책이라 하겠다.
저자는 커피 향과 콩국수의 참맛 느끼기를 얘기하면서 사람은 누구나 살면서 세 번의 큰 변화의 시기 즉 ‘사춘기’, ‘중년’, ‘죽을 무렵’을 겪는다면서 이 시기를 지혜롭게 극복하면 한 단계 더 성장할 수 있으며 더 크고 단단한 내가 되기 위한 통과의례이자 성장통이라고. 그리고 이 세 시기 중 가장 중요한 때는 두말할 것도 없이 ‘중년’이라면서 자신의 내면과 정면으로 마주해서 스스로 문제를 해결해야 할 뿐만 아니라 그에 따라 남은 절반의 인생이 결정되는 매우 중요한 시기라면서 사추기라고 표현한다.
그런데 문제는 대부분 사람들이 그것을 성장과 발전이 아닌 쇠퇴와 퇴보의 증후로 받아들이는데 그게 아니고 성장과 발전을 위한 과정으로 우리 삶을 더 풍요롭게 하기 위한 깨달음의 과정이라고. 따라서 힘들다고 해서 그것을 외면해서는 안 되며, 차분하고 침착하게 받아들이고, 자신의 내면과 정면으로 마주하는 좋은 기회로 생각해야 한다고. 나아가 그동안 얻은 수많은 경험과 지혜를 기초로 지나온 삶을 성찰하고, 인생의 진정한 의미를 깨닫는 소중한 기회로 삼아야만 한다고 얘기한다.
그리고 저자는 나이 들수록 외로움이 아닌 고독을 받아들여야 한다고. 나이 들수록 자신의 내면을 온전히 들여다볼 필요가 있으며 처음에는 다소 낯설겠지만, 혼자가 되어 혼밥이나 혼술 등등을 겸허히 받아들이다 보면 그것에서 위로받고 성장할 뿐만 아니라 진실한 자아와도 만날 수 있다고 얘기한다. 그러면서 저자는 ‘나이 들수록 힘을 빼야 한다’ ‘나이 들수록 내려놓을 줄 알아야 한다’ ‘나이 들수록 삶의 탈출구가 있어야 한다’ ‘나이 들면 버려야 할 것, 붙잡아야 할 것’ 인생은 내리막길에서 훨씬 성숙해진다‘ ’가장 낮은 곳에 있을 때 비로소 보인다‘ ’죽음은 삶의 최고 발명품, 인생을 낭비하지 마라‘ ’일기일회 지금, 이 순간의 소중함‘ 등등의 글꼭지를 통해 삶의 지혜를 소개한다.
이처럼 저자는 인간은 살다 보면 누구나 그동안 놓치고 살았던 소중한 것을 알게 되는 때가 온다며 이는 깨달음의 순간이라면서 잘나가고 높은 곳에 있을 때보다 힘들고 낮은 곳에 있을 때, 올라갈 때보다 내려올 때 그런 경우가 많다고. 가장 힘들고 낮은 곳에 있을 때 비로소 진실한 나와 마주할 수 있기 때문이라며 높은 곳에서 보는 나는 오만하고 자만할 수 있지만, 낮은 곳에 있는 나는 더는 잃을 것이 없기에 더없이 욕심 없고 겸손하며 진실하다고. 또한, 오만과 자만은 자신을 과대평가하지만, 겸손과 진실함은 자신을 바로 보게 한다고 얘기한다.
그러면서 예일대학과 하버드대학 교수를 지낸 헨리 나우웬(Henri J.M. Nouwen) 신부 이야기를 한다. 신부는 어릴 때부터 항상 일등으로만 달렸다. 그런데 어느 날, 교수직을 돌연 사임한 후 캐나다 토론토에 있는 지적 장애아들을 돌보는 공동체에 들어갔다. 그곳에서 그는 지적 장애아들의 용변을 치우고 목욕을 시키는 등 온갖 허드렛일을 하며 지냈다. 누군가가 그에게 왜 그런 삶을 사느냐고 묻자, 그는 이렇게 말했다. “나는 그동안 오르막길만 걸어왔습니다. 어릴 때부터 늘 일등으로 달려서 하버드대학 교수까지 올라갔지요. 하지만 나이 들면서 비로소 깨달은 것이 있습니다. 그것은 바로 인생은 내리막길에서 훨씬 성숙해진다는 것입니다.”
이 책은 당신이 중년의 위기에 처해 있다면 내면의 소리에 귀 기울이고 자신을 솔직히 돌아봐야 한다면서 내면의 문제를 결코 외면하지 말고 마주함으로써 자신을 재발견하고, 새로운 길을 모색하라고. 이는 무릇 진정한 깨달음은 가장 절망적인 시간을 뚫고 나아가야만 얻을 수 있는 이치와 같다면서 이를 통해 당신의 삶을 더욱 성숙하고 단단하게 만들어 보라고 얘기한다.
40개 글꼭지 하나하나마다 고귀한 자료들이 많이 담겨져 있다. 그리고 저자가 이 책을 저술하기 위해 참고한 도서나 신문, 영화, 연극, 뮤지컬은 ?마흔앓이? ?혼자 있는 시간의 힘? ?고독의 위로? 등등 2page에 달한다. 거기에서 주요 내용만 추출해 낸 듯하다. 상세한 내용을 알고 싶은 분은 책을 구하여 탐독해 보시고 항상 옆에 두고 수시로 펼쳐봐도 정말 좋은 책인 듯하다. 매우 맛깔스럽게 잘 저술된 책이다.
https://blog.naver.com/sesi333/22228853415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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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능력이 출중하고 잘나가는 사람일수록 다른 사람들의 시기와 질투를 받기가 쉽다. 유명 연예인들에 대한 ‘악성 댓글'이 그 대표적인 예다. 생면부지의 사람이 나에 관한 거짓 정보를 마구 퍼뜨리고, 인격 모독을 한다고 생각해보라. 대부분 그것을 참지 못할 것이다.
중요한 것은 이런 현상이 널리 퍼진 사회에서 자란 사람은 ‘튀면 안된다'라는 걱정을 의식적으로 혹은 무의식적으로 하게 된다는 것이다. 그 때문에 일 등을 눈앞에 두고도 물러서거나 뛰어난 능력을 숨긴 채 살기도 한다. 이러한 심리는 뇌 과학으로도 입증 되었다.
그것을 피하고자 눈에 띄지 않는 삶을 살아야만 하는 걸까. 능력과 역량이 충분한데도 그것을 드러내지 않은 채 평범한 삶을 살아야만 하는 걸까. 그럴 필요까지는 없다. 문제는 내게 있는 것이 아니라 자존심만 높고 자존감은 낮은 그들에게 있기 때문이다. 즉, 그들은 심각한 열등감에 사로잡혀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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높은 곳에 서야만 내가 보이는 게 아니다.가장 절박하고 힘들 때, 즉 가장 낮은 곳에 있을 때 비로소 나와 마주할 수 있다.높은 곳에서 보는 나는 오만하고 자만할 수 있지만, 가장 낮은 곳에 있는 나는 더는 잃을 것이 없기에 겸손하고 진실하기 때문이다.또한 오만과 자만은 자신을 과대평가하지만,겸손과 진실함은 자신을 바로 보게 한다. (-53-)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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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원히 오지 않을거 같은 중년. 온다고 해도 특별한 감정은 없을줄 알았던 중년. 피할수만 있다면, 피하는 방법이라도 있다며 알고 싶은 중년은 결국 오고야 말았다. 초반에는 사실 별 느낌은 들지 않았다. 오지 않았을 때와 같은 마음이 이어졌고, 또 그러한 마음을 유지할 수 있었지만 조금 지나고 나니 변화가 찾아오기 시작했다. 성공을 위해 나를 돌아보지 않고 그저 앞만 보며 달려가는 삶이 제대로 된 삶이라 생각했는데, 문득문득 내가 원하는 성공은 잡을 수 없는 신기루 같다는 생각이 들었다. 열심히 앞만보고 달리다보면 나 역시 성공이라는 길에 들어설줄 알았지만, 성공은 결코 내가 다다를 수 없는 길에 있다는 것을 차츰느끼며 허탈감과 상실감이 찾아왔다. 이러한 변화는 나뿐만이 아니라고 하는 [가장 낮은 곳에 있을 때 비로소 내가 보인다]를 만났다.
사추기라고 하는 38-45살 즈음, 젊음의 상실감과 가정, 사회에 대한 불만, 현실에 대한 회의 변화에 대한 갈망 등 외적 갈등과 큰 혼란을 많은 이들이 겪는다고 한다. 이러한 혼란은 성공했거나 실패했거나 큰 차이가 없다고 한다. 누구에게나 찾아오는 위기는 통과의례처럼 겪는데, 이 위기를 자신에게 찾아온 쇠퇴와 퇴보로 받아들이는 것이 아니라 자신의 삶을 성찰하고 변화를 원하는 내면과 정면으로 마주함으로써 인생의 진정한 의미를 깨달아야 하는 때로 만들라고 하는 저자.
그어느 때보다 앞날에 대한 조바심이 많은 나이. 풀리지 않는 인생으로 인해 늘어나는 근심. 더욱 어둡고 부정적인 감정으로 인해 삶을 정면으로 마주할 용기가 생기지 않는 두려움의 연속. 저자는 책을 통해 이러한 때 외면하지 말고 자신의 내면과 정면으로 마주해서 스스로 문제를 해결할 수 있도록 코칭을 해주는 책 [가장 낮은 곳에 있을 때 비로소 내가 보인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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나이 든다는 것은 혼자가 된다는 것
믿었던 사람의 등을 보거나 사랑하는 이의 무관심에 다친 마음 펴지지 않을 때 섭섭함은 버리고 이 말을 생각해보라 누구나 혼자이지 않은 사람은 없다.
두 번이나 세 번, 아니 그 이상으로 몇 번쯤 더 그렇게 마음속으로 중얼거려 보라. 실제로 누구나 혼자이지 않은 사람은 없다. [김재진 시인의 “누구나 혼자이지 않은 사람은 없다”]라는 시다.
요즘 공감 되어지는 부분이다. 인정 하고싶지 않지만 그렇게 흘러 들어가 버린다. 아직은 욕심을 버리고 싶지않지만,내려놓음을 인정하고 싶지 않지만 세월이 세상이 그리 만들어 버린다.
가장 낮은 곳에 있을 때 비로소 내가 보인다. 아팠을 때, 큰 시련을 겪었을 때, 배신을 당했을 때 등, 아주아주 큰 고난의 뒤끝에서 자신을 돌아보면서 스스로 내려놓을 때 편안함을 느끼고, 그동안 보여지지 않았던 자신의 또다른 모습을 보게되고, 그러다보면 자연스레 모든 것을 놓게 되는 것인지 아니면 포기는 아닌 또 다른 인생의 시작인 것인지... 난 후자에 무게를 실어본다. 나이듬과 동시에 찾아오는 것이 무기력이다. 뭘해도 즐거움을 모르겠고 행복하지도 않고 그것이 그것같은 그날이 그날같은 하루하루가 지나간다. 하지만 이 책을 보면서 그 동안 살아왔던 삶의 방식을 좀 바꿔보게 되었다. 보여지는 삶에서 내가 만족하는 삶으로, 좀더 솔직해지기로, 지칠 때 솔직하게 ‘아,나 너무힘들다’라고 말하고 적당히 넘어가 주는 것 나이 들수록 몸에서 힘을 빼줘야 한다는 것, 힘을 주고 살아가다보면 삶이 경직되기 마련이다.
“밥벌이를 그대의 직업으로 삼지말고 취미로 삼아라. 대지를 즐기되 소유하려고 하지마라. 진취성과 신념이 없기에 사람들은 그들이 지금 있는곳에서 노예처럼 사는 것이다.”
그래서 결심했다. 앞으로는 열심히 대충대충 행복하게 살아가겠노라고 .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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표지의 사진부터 심상치 않다. 중년의 남성이 군중의 틈에 엎드려 있다. 왜? 오체투지 어쩜 지금 나의 모습이 오버랩되기도 하고, 내가 중년이라 이 글들에 더 공감을 할 수 있다는 생각이 든다. 중년이다. 이제 중간 쯤~ 사추기 마흔 앓이를 잘 보내서 남은 인생을 잘 살아가야겠다. 이 책의 내용은 그 길에 많은 도움이 될 거라고 권하고 싶다.
구성은 아래와 같이 다섯으로 나누어 이야기를 풀어간다. Prologue 가장 힘들고 낮은 곳에 있을 때 비로소 진실한 나와 마주할 수 있다. 인생은 내리막길에서 훨씬 성숙해진다. 중년의 성장통은 위기가 아닌 깨달음의 순간이다. 위가 아닌 앞을 향해 나아가련다.
Part1 인생은 내리막길에서 훨씬 성숙하다. 생의 절반을 보낸 나는 가야할 길을 잃고 어두컴컴한 숲속을 헤맸다. 거칠고 황량한 그 숲을 어찌 다 말로 표현할 수 있을까 생각만 해도 두려움이 되살아 난다-단테의 <신곡>
나이 듦의 성장통은 쇠퇴와 퇴보가 아닌 성장과 발전을 위한 과정일 뿐이다. 차분하고 침착하게 받아들이고, 인생의 진정한 의미를 깨닫는 소중한 기회로 삼아야만 한다. 혼자가 되는 것을 겸허히 받아들이다 보면 그 것에서 위로 받고 성장할 뿐만 아니라 진실한 자아와도 만날 수 있다. 물이 흘러가듯 몸에 힘을 빼고 살아야 한다. 성공하기 위해 필사적으로 매달리기 보다 순간순간 행복한 삶을 살아야 하다. 좋아하고 즐길 수 있는 일을 택해서 마음의 쌓인 때를 벗겨야 한다. 나이 들수록 오만, 편견, 독선, 욕심을 버리고 그 자리에 겸손, 사랑, 양보, 만족을 채워야 한다. 자기 안에 든 것이 많은 사람일수록 고개를 숙인다. 힘든 삶을 이기며 사는 사람을 존중하는 진심이 담겨있다. 가장 낮은 곳에 있을 때 겸손하고 진실하다. 오만과 자만은 자신을 과대평가하지만 겸손과 진실함은 자신을 바로 보게 한다. 오늘이 인생의 마지막 날인 것 처럼 살라. 어제를 거울 삼아 오늘을 살고, 오늘을 기초로 내일을 살아야 한다. 미래의 일은 미래에 맡겨야 한다. 미래가 두려워서 지금, 이 순간에 충실하지 못하면 미래는 정말로 두려운 것이 된다.
Part2 나이 들면 사람이 귀해진다. 나이 들면서 서로 존중하고, 소극적으로 기다리지 말고 적극적으로 예의를 갖추어 인간관계를 유지하여야 한다. 착한 사람 콤플렉스에서 벗어난다고 해서 나쁜 사람이 되는 것은 아니다. 자기 내면의 소리에 귀를 기울이고, 자기 감정과 생각을 솔직히 표현하는 것이야 말로 자신은 물론 상대를 존중하는 일이다. 자존심에 집착할수록 독불장군이 될 가능성이 크다. 자신의 가치를 소중히 여기고 스스로 존중하는 자존감을 키워야 한다. “높은 자존감을 지닌 사람은 공격적이고 지배하려는 경향이 강하며, 자존감이 낮은 사람은 상대적으로 공격성이 낮다.” -플로리다 주립대학 심리학과 로이 바우마스터 교수. 무조건 자존감을 높이는 것보다 건강하게 유지하는 것이 중요하다. 우리가 진정으로 원하는 것은 솔로몬의 지혜가 아니라 위로받는 것이기 때문에 살면서 힘들 때마다 마음을 터 넣고 위로받을 수 있는 사람이 한 명쯤은 꼭 있어야 한다. 누구나 살면서 수 많은 역경과 좌절을 겪는다. 이 때 중요한 것은 가능한 한 이른 시일 안에 그것을 딛고 일어서는 것이다. 그러자면 마음의 근육인 회복탄력성을 반드시 키워야 한다. 휴식보다 좋은 것이 없다. 휴식이야 말로 일에 더욱 몰입하게 하고 지친 몸과 마음을 회복하는 최고의 비결이다. 인생을 함께 하고 싶은 사람을 만나고 싶다면 말이 아닌 행동에 주목하라. 말은 좋지만 행동이 말과 어긋나는 사람이라면 그의 말만으로 만족해야 한다. 반대로 말은 그리 좋지 않지만 행동이 모범적이라면 그의 행동을 본받아라. 그 둘이 일치하는 사람을 친구이자 스승으로 삼아야 한다. 아이의 삶은 온전히 아이의 것이어야 한다. 부모는 아이의 꿈을 키워주고 적극적으로 후원하는 조력자로만 남으면 된다. 부모님도 늙는다. 언제 우리 곁은 떠날지 모른다. 그러니 더 늦기 전에 부모님과의 추억을 만들어야 한다.
Part3 생각은 유연하게 신념은 굳건하게 우리가 행복하지 않은 이유는 비교와 불만 때문이다. 뜻과 행동은 나보다 나은 사람과 비교하고, 분수와 복은 나보다 못한 사람과 비교하라. 우리를 사랑하는 사람들에게 우리가 행복하다는 것보다 더 좋은 일이 있을까 자신이 원하는 삶을 살려면 세가지 마음을 가져야 한다. 초심, 열심, 뒷심이 바로 그것이다. 그중 가장 중요한 것은 바로 초심이다. 초심이 없으면 열심을 가질 수 없고, 초심을 잃지 않아야만 뒷심도 나오기 때문이다. 슬럼프를 예방하고 치유하는 최고의 처방은 초심이기 때문에 초심을 반복해서 되뇌어야 한다. 생각은 유연하고 신념은 굳건해야 꼰대 소리 듣지 않고 어른 대접을 받으며 공평하고 살맛 나는 사회를 만들 수 있다. 강점은 더욱 키우고 약점은 보완하며 끊임없이 자기 자신을 업그레이드해야 한다. 다른 사람들의 강점을 배우는 적극적인 태도 역시 필요하다. 그렇지 않으면 도태될 것이 틀림없기 때문이다. 문제는 그것이 자신의 퇴보 때문이냐, 아니면 다른 누군가의 발전에 밀려서 그렇게 된 것이냐 뿐이다. 불공정하고 불의한 일을 보면 분노할 줄도 알아야 한다. 그래야 사회가 발전하고 자신 역시 성장할 수 있다. 평범하고 가진 것 없는 사람이 자기 능력을 제대로 발휘할 수 있고, 누구나 그것을 믿고 꿈을 갖고 열심히 노력하는 사회가 되어야 한다. 그것이 바로 정의와 공정의 출발이다. 무조건 참는 것은 치유가 아닌 상실이다. 말하지 않으면 무엇도 해결할 수 없다. 화를 무조건 참는 것이야말로 모든 불행의 원인이다. 화가 나면 참지 말고 그때 그때 풀어야 한다. 그래야 몸도 마음도 건강해지고 인생 역시 술술 풀린다. 모든 일에 완벽해야 한다는 생각은 현재의 성과를 거부하게 할 뿐만 아니라 목표를 항해 전진하는 과정의 즐거움 역시 부정하게 한다. 좌절감이 삶을 피폐하게 한다. 지금의 나를 보고 미래의 나를 결정해서는 안된다. 사람은 살면서 수십 번도 더 변하기 때문이다. 과거가 아닌 미래를 보면서 꿈을 그렸다. 우리 역시 뒤가 아닌 앞을 향해 나가야 한다. 지나 간 일에 집착해서 미래마저 불안하게 해서는 안된다. 꿈을 향해 열심히 나아가되, 이룰 수 없는 꿈은 일찌감치 접는 것도 행복의 비결이다. 걱정은 우리를 힘들게 할 뿐 어디에도 데려다주지 못한다. 걱정에 너무 얽매이지 말고 한 걸음 떨어져 바라볼 필요가 있다. 걱정을 앞에 두고 우리가 어떻게 마음먹느냐에 따라 인생의 색이 달라진다. 우리가 걱정해야 할 일은 ‘어떻게 살 것인가’이다.
Part4 인생의 마법은 두려움 너머에 있다. You will shape up, or shake up. 우리가 목표를 달성하기 어려운 이유는 장애물이 가로막고 있어서가 아니다. 우리 스스로 그 것을 포기하기 때문이다. 마음은 우리가 꿈을 이루는 문을 여는 열쇠가 될 수도 있으며, 그 문을 잠그는 자물쇠가 될 수도 있다. 승자 독식 사회의 냉혹함은 우리를 행복하게 하기보다는 불행하게 한다. 불필요한 짐을 잔뜩 껴안고 산다. 자신의 내면으로 들어가 인생에서 가장 소중한 것을 찾아 거기에 전념해야 한다. 자기 인생의 우선순위는 자기 자신이 되어야 한다. 삶은 직선이 아니라 곡선이다. 곡선은 부드럽고 여유로울 뿐만 아니라 역경과 시련을 이기는 강한 힘이 있다. 삶의 위대함은 과거의 우리를 극복하고 그보다 앞서 나가는데 있다. 새로운 도전 없이 인생은 절대로 바뀌지 않는다. 다시 일어설 수만 있다면 몇 번쯤 넘어져도 괜찮다. 실패는 끝이 아니라 새로운 시작이 되어야 한다. 그래야만 삶의 상처를 지혜로 바꿀 수 있다. 자신을 질책하고 다그치기보다는 따뜻하게 위로하고 응원해야 한다. 그래야만 자신삼이 생기고 동기부여가 되어서 새로운 나와 만날 수 있다. 일년 전의 나와 일년 후의 나는 달라야 한다. 매년 똑같은 방식으로 일하고 똑같은 것을 되풀이한다는 것은 삶이 정체되고 있다는 방증이기 때문이다. 그것은 삶의 지루함과 권태만 낳을 뿐 성장하게 할 수 없다. 꿈의 마지노선을 정해야 한다. 즉, 꿈에서 과감히 물러나는 지점을 만들어야 한다. 포기를 뜻하는 것은 아니다. 실현되지 않은 꿈의 자리를 잠시 비워두는 것일 뿐이다. 관심과 열정을 저버려서는 안된다. 꾸준히 관심을 두고 자신을 계속해서 업그레이드하며 권토중래를 기약해야 한다. 나아가기만 하고 물러설 줄 모르는 것은 욕심 때문이며, 멈춰야 할 때 멈추지 못하는 것은 우유부단하기 때문이다. 물러서기만 하고 나아가지 못하는 것은 용기가 없기 때문이다. 중요할 때일수록 잠시 멈춰 서서 자기 내면의 소리에 귀 기울여야 한다. 그래야만 올바르게 처신할 수 있다. 고통스럽고 인정하고 싶지 않은 일일수록 기억하려고 하지 않는 경향이 있다. 두렵고 고통스럽기 때문이다. 그런 일일수록 회피하거나 도망가서는 해결되지 않는다. 적극적으로 맞서서 이겨내야 두려움에서 벗어날 수 있다. 새로운 도전을 계속하여 Best one이 아닌 Only one이 되어야만 누구도 대신할 수 없는 사람이 될 수 있다.
가장 낮은 곳에서 겸손하고 진실되게 자신의 본모습을 인식하고 실재 예를 들어 풀어가는 이 책을 통해 자존감을 키우길 바란다. 한번이 아니라 옆에 두고 자주 읽을 만한 책이다.
이 리뷰는 북카페 책과 콩나무의 서평이벤트 지원을 받아 작성하였습니다. 감사합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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저자: 임채성 부제: 삶의 한가운데서 마주한 중년의 성장통과 깨달음 저자는 38-45즈음을 중년이라고 하는데, 나도 그 '중년'이 되어 가고 있다. 게다가 중년이 되면 느껴지는 감정들이 벌써부터 하나, 둘 느껴지는 건 왜인지. 나는 이미 '중년의 성장통'을 겪고 있는건가.. 저자가 이야기하는 '사람 간 관계'에 대한 고민은 일찌감치 해왔었고, '나이 듦'에 대한 것도 간혹 생각한다. 책에서는 앞으로 펼쳐질 남은 인생에서는. 어찌 대처하면 좋을지에 대한 이야기들도 있다. 인생 선배한테 조언을 듣는 기분이랄까. '인생의 마법은 두려움 너머에 있다' "두려움이라는 벽을 넘어 새로운 도전에 성공해야만 우리가 원하는 것을 얻을 수 있을 뿐만 아니라 진정한 행복을 느낄 수 있다 . . 스트레스 주는 상황을 회피할수록 스트레스 지수가 오히려 점점 높아진다는 것이다. 이를 회피의 역설이라고 한다. 불안함에서 벗어나는 가장 좋은 방법은 생각만 해도 불안하게 하는 일을 즉시 하는 것이다." P.219-220 성인이 되고, 배우자가 생기고, 아이를 낳으면서 겁나는 일도 많아졌고, 그래서 회피하는 일들이 더 많아졌다. 스트레스 지수가 더 높아짐에도 불구하고 말이다. 나를 불안하게 하는 일을 즉시 하면되지만 또 핑계를 대면서 상황을 피하려는 나를 볼 때가 있다. 책을 읽으면서 '조금은 더 나아가보자', '피하지 말고, 두려운 상황과 대면해보자.'라는 용기를 얻는다. 그렇게 내 성장통은 쇠퇴와 퇴보가 아닌 성장과 발전을 위한 과정으로 만들어가야지♡ 중년 혹은 중년을 향해 달려가고 있는 예비중년. 우리 힘내서 제대로 성장통을 겪어봅시다! 이렇게 생각하는 것만으로도 나와 제대로 마주할 준비가 되고 있는것 아닐까. 피하지 말아야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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삶의 한가운데서 마주한 중년의 성장통과 깨달음의 책 가지고 왔어요. 어느 날은 부동산 책 당첨이 되더니 어떨 때는 심리 책 당첨되어 쏟아지고 어느 날은 부자 마인드 책이 쏟아지는 무슨 패턴이 있는 거 같더라고요. 아마 이것도 우주의 기운이 아닐까 하는 생각을 해봅니다. 이 책 또한 중년들의 성장통과 깨달음이 있는 책이기에 열심히 읽고 밑줄도 열심히 그었답니다. 중년은 자기 얼굴에 책임지는 시기라고 어릴 때 참 많이 들었거든요. 근데 제가 중년이 되다 보니 그 무게감이 힘들어 버겁더라고요. 심리서 책을 많이 읽게 되는 이유가 무거운 무게를 벗어던지고자 읽게 됩니다. 그럼 무슨 이야기가 담겨 있는지 읽어볼게요. ![]()
p9 나이 듦의 성장통은 쇠퇴와 퇴보가 아닌 성장과 발전을 위한 과정일 뿐이다. 우리 삶을 더 크고 단단하게 하기 위한 깨달음의 과정인 셈이다. 따라서 힘들다고 해서 그것을 외면해서는 안 된다. 자신의 내면과 정면으로 마주하는 좋은 기회로 생각해야 한다. 인생의 진정한 의미를 깨닫는 소중한 기회로 삼아야만 한다. p26.27 삶이 위기에 처했을 때나 정점에서 내려와 다른 길을 갈 때 역시 평상시와는 삶의 전략이 필요하다. 즉, 세상을 보는 자신의 관점을 바꿔야 한다. 몸에 힘이 들어가는 이유는 욕심 때문이다. 힘을 주면 더 좋은 기록이 나올 것으로 생각하는 것이다. 그러다 보니 자신도 모르는 사이에 몸에 힘이 들어간다. 하지만 그것은 착각에 불과하다. p33.34 나이가 들수록 행복해야 한다. 그런데 그런 바람과는 달리 나이 들수록 고민의 무게가 점점 마음을 무겁게 짓누르는 것이 현실이다. 책임질 일이 그만큼 많아지기 때문이다. 너무 애쓰며, 아득바득 살 필요 없다. 성공하기 위해 필사적으로 매달리기보다는 순간순간이 행복한 삶을 살아야 한다. 성공하기 위해서 필사적으로 노력했지만, 자신이 원하는 결과를 이루지 못한 모습을 생각해보라. 모든 것을 포기한 채 오직 거기에만 매달렸는데도 결과가 만족스럽지 않다면 허탈함을 넘어 비참함마저 들 것이다. p40 나이 들수록 삶의 전진을 방해하는 욕심과 쓸데없는 집착은 버려야만 한다. 그래야만 더는 불안하거나 헤매지 않고 원하는 삶의 방향을 향해 나아갈 수 있다. p48 힘든 삶을 이기며 사는 사람들을 존중하는 진심이 담겨 있다. 산전수전 겪으면서 스스로 깨친 삶의 이치이기도 하다. p51 살다 보면 누구나 소중한 것을 알게 되는 때는 온다. 깨달음의 순간인 셈이다. 잘 나갈 때보다 힘들 때 그런 경우가 많다. 가장 힘든 순간, 진실한 나와 비로소 마주할 수 있기 때문이다. p69 고전을 틈틈이 읽으면서 살의 이치는 세월이 흐른다고 해서 변하는 게 아님을 알게 되었다. 사기를 읽다 보면 누구나 고민하는 주제인 사람과 세상에 관한 통찰력과 분별력을 키울 수 있다. 그만큼 고전은 인간관계의 프리즘이자 오늘을 사는 우리를 비추는 거울과도 같다. p78.79 나이 들수록 자존심을 버리고, 자존감은 높여야 한다. 잔존감은 '스스로 품위를 지키고 자기를 존중하는 마음'을 뜻한다. 즉, 자신의 가치를 소중히 여기고 믿는 마음이다. 그 때문에 자존감이 높은 사람일수록 고난과 역경을 잘 극복하며, 무슨 일이건 쉽게 포기하지 않는다. '자존감'은 미국의 철학자이자 심리학자였던 윌리엄 제임스가 처음 사용한 말이다. 그는 '인간은 무한한 능력을 지니고 태어나지만, 평생 10분 1정도만 활용한다'라고 말했는데, 그 원인을 열등감에서 찾았다. p89 워런 버핏은 자신의 성공 비결을 '1년에 50주 생각하고 2주 일한다'라고 했으며, 소프트뱅크 손정의 회장은 아무리 바빠도 하루에 10분은 반드시 자기만의 시간을 가진다고 했다. 미국 전 대통령 버락 오바마 역시 중요한 의사결정 전에 반드시 생각을 정리하는 혼자만의 시간을 가진다. p91 회복 탄력성이 높은 사람은 역경에 맞닥뜨렸을 때 원래 자신이 있던 자리로 금방 되돌아올 뿐만 아니라 오히려 더 높이 올라간다. 또한 그들은 실수나 실패를 크게 신경 쓰지 않고 항상 도전하는 삶을 산다. 그만큼 자존감이 높고 긍정적이다. 회복탄력성을 키우는 방법으로 '긍정적으로 사고하기' '규칙적으로 운동화가' '친구와 소통하기' '명상하기' '휴식'등을 적극적으로 추천한다. 그중 가장 강조한 것이 바로 휴식이다. 잘 쉬어야만 재충전해서 리셋할 수 있기 때문이다. p112 낮은 자존감은 애정결핍과 개인적인 성취에 극단적인 열등감을 느끼는 성격을 초래할 수 있다. p115 중년이 되면 삶에 자그마한 즐거움을 안겨주는 일들을 더 잘 인식하게 된다. 또한 자신의 부족하고 어리석은 부분을 비로소 인정하고, 주변 사람들에게 너그러워지기도 한다. 무엇보다도 내가 먼저 행복해야 한다. 내가 행복하지 않으면 그 무엇도 소용없다. 가족의 행복 역시 마찬가지다. 누구도 가족의 행복을 대신 만들어줄 수는 없다. 그 때문에 가족의 행복을 바란다면 내가 먼저 행복해야만 한다. p128.129 세상에 완벽한 사람은 없다. 누구나 강점과 약점을 두루 갖추고 있다. 문제는 그것을 바라보는 관점이다. 제아무리 못난 사람도 강점 하나쯤은 꼭 갖고 있다. 문제를 그것을 대하는 마음가짐이다. p148 무조건 참는 것이야말로 모든 불행의 원인이다. 호가 나면 참지 말고 그때그때 풀어야 한다. 그래야만 몸과 마음이 건강해지고 인생 역시 술술 풀린다. p182.183 우리 삶 역시 마찬가지다. 불필요한 것들을 정리하면 삶이 한결 가벼워지고 중요한 일에 더욱더 집중할 수 있다. 비운다는 것, 버린다는 것은 빈곤함이나 뒤로 물러서는 것을 의미하는 것이 절대 아니다. '두 걸음 전진을 위한 한 걸음 후퇴'하는 말처럼 새로운 것을 채우고 더 나아지기 위한 삶의 과정일 뿐이다. p201 실패는 절대 부끄러운 일이 아니기 때문이다. 실패 역시 꿈을 일부이며, 성공으로 가는 과정이다. 그런 점에서 실패는 더 나은 삶을 만드는 중요한 데이터라고 할 수 있다. p210 현재 상황에 집착하지 말고 항상 여유를 가지고 한 걸음 물러나서 전체 판세를 살펴야 한다. 특히 위기에 처했을수록, 막다른 골목에 몰렸을수록 더욱더 그래야만 한다. 그래야만 삶을 두루 살필 수 있고, 위기에 올바로 대처할 수 있다. p222 적극적으로 맞서서 이겨내야만 한다. 그것이 두려움에서 벗어나는 가장 빠른 지름길이다. ---------------------------------책 일부 발췌--------------------------------------- 인생의 중반쯤 들어선 중년들에게 남기는 메시지. 가장 낮은 곳에 있을 때 비로소 내가 보인다 비우고 자존심을 버리며 여유를 가지기를 바라는 마음으로 집필한 거 같다. 열심히 살아왔기에 잠시 쉬는 것은 나쁜 것이 아님을.. 그리고 도전과 실패를 발판 삼아 더 큰 성공을 이룸으로써 적극적으로 맞서서 이겨내야 두려움에서 빠져나올 수 있다고 하는 말들, 구구절절 가슴에 와닿는 책이다. 밑줄을 너무 그어 다 발췌할 수는 없지만 아이는 부모의 거울이라는 이야기와 세스 고딘의 런치핀이라는 책 이야기까지 중년 자신을 되돌아볼 수 있는 유일한 방법은 모든 것을 내려놓고 나 자신을 돌아보는 것임을 일깨워 주었다. 나도 곧 중년이다. 그렇다면 이루지 못한 꿈들에 대해 도전하고 실패하며 또 도전으로 두려움에서 벗어가기를 간절히 바라본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