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역사 공부를 좋아하다보니 다양한 역사책을 읽어왔습니다. 여러 가지 역사책을 읽어 왔지만 항상 드는 갈증은 한 눈에 정리할 수 있는 세계사 책에 대한 갈증입니다. 물론 다양한 종류의 세계사 책이 나와 있긴 하지만 대체로 서구 중심의 세계사 책이 주류이고, 근대화를 중심에 놓다 보니 유럽 이외의 유구한 문명의 변화와 동력을 놓치는 경우가 많은 것 같습니다. 또한 서문에서 저자가 밝히고 있듯이 문명을 평면적으로 나열하다보면 유럽이 먼저 이룬 근대화가 마치 유럽 기독교 문명이 뭔가 기술과 물질문명의 진보를 이루는 데에 적합했다는 결론에 도달되는 것 같습니다. 이 책의 진가가 바로 문명의 교류와 상호작용으로 각 문명이 어떻게 변해왔는가를 설명하는데에 있는 것 같습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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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 저자는 원래 "Progress and Barbarism"이란 책으로 처음 알게 된 역사학자이다. 그의 신랄한 화법과 균형 잡힌 시각, 그리고 거대한 세계사를 조명해내는 거시적 시각이 매우 마음에 들어서 이번에는 세계사편을 읽어보았다. 다만 세계사 1편의 경우 고대사를 다루고 있어 그 부분은 건너뛰고 흔히들 근현대사라고 말하는 1500년대 이후, 즉 콜럼버스의 신대륙 발견 이후의 역사부터 읽어보았다. 이 역사학자는 동서양의 역사를 모두 비중 있게 다루는(물론 부족함도 있지만) 편이어서 동아시아의 흐름은 어떠했는지 대략적으로 함께 비교하며 읽을 수 있어서 좋았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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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계사의 새로운 지평을 연 유럽 뿐 만이 아니라 동양의 역사와 함께 버무려 엮은 세계사라는 말에 혹해서 사긴 샀는데 이 두께감이 주는 심리적 압박감은 두려움을 더욱 증폭 시킴으로서 서점에 고이 위치해 있었을 때 보다 개인소유로 인한 그거리감의 차이는 오히려 늘어나는 신비한 경험을 내게 불러일으킨다. 불안한 시기 사회적 거리두기로 인한 건설적이면서도 합리적인 방콕생활을 위해서라도 도전해볼만한 가치가 있어보이기에 나의 시선언저리에 우선은 놓아보려 한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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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계사의 새로운 지평을 연 유럽 뿐 만이 아니라 동양의 역사와 함께 버무려 엮은 세계사라는 말에 혹해서 사긴 샀는데 이 두께감이 주는 심리적 압박감은 두려움을 더욱 증폭 시킴으로서 서점에 고이 위치해 있었을 때 보다 개인소유로 인한 그거리감의 차이는 오히려 늘어나는 신비한 경험을 내게 불러일으킨다. 불안한 시기 사회적 거리두기로 인한 건설적이면서도 합리적인 방콕생활을 위해서라도 도전해볼만한 가치가 있어보이기에 나의 시선언저리에 우선은 놓아보려 한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