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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984년 부산 형제복지원은 부랑자나 행려병자 3,100여명을 수용하였다 하지만 갇힌 사람 대부분은 정상이었으며 500여명이 죽어 부지 내 암매장 당했다 지원금을 받기 위해 멀정한 사람들까지 잡아와 수를 늘렸고 원장이 헌병 상사 출신이라서 철저하게 군대식으로 생활을 하였다
수용자들은 화단에서 지내를 잡아먹기도 하고 솔방울을 따 먹기도 하며 연명했다 생폭행은 빈번하여 남남 성폭행도 공공연히 일어났고 여자 무리에서는 옷을 다 벗기고 손을 묶은 후 나무 막대기에 비닐을 씌워 여자 자궁을 사정없이 찌르고 빼는 체벌도 벌였다 한다
원장은 수십억원을 착복하고 특수감금죄가 있었지만 겨우 2년 형을 선고받고 사건도 흐지부지 종결되었다 오히려 '사회복지법인 형제복지지원재단'이라는 복지재벌을 세워 중증 장애인 요양원 실로암과 빅월드 레포츠센터, 상상해수온천, 피부과학연구소를 운영하고 있다고 한다(354쪽) 2002년에는 실로암 요양원 신축 공사 중 옹벽이 무너져 11명이 사상하였는데도 벌금 500만원만 내고 말았다
수용자들은 인간이 아니었으며 원장에게 그들은 돈이 되는 고깃덩어리일 뿐이었다 과연 피해자들은 가해자들이 용서가 될까?
형제복지원 사건이든 유신이든 518이든 친일파든 뭐든 다들 묻어두고 잘들 살고있다 이 나라의 사람들은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