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이번 2권은 후한 말부터 원나라까지를 다루는 방대한 역사 이야기였습니다. 개인적으로 이번 2권에서 제일 재미있었던 부분은 위진남북조 시대와 5대 10국 시였다고 생각합니다. 인륜이 무너지고 모든 사회 원리가 쾌락과 힘의 논리로만 전개되는 그 시대의 모습이 씁쓸하면서도 오늘날 우리에게도 시사하는 바가 크다고 생각했습니다. 지배층 사회마저 힘과 권력욕으로 재위와 폐위가 아무렇지 않게 일어나는데 일반 서민의 생활은 얼마나 열악하고 힘겨웠을까 하는 생각이 들었습니다. 3권의 내용도 기대가 됩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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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권이 고대시대의 중국사였다면 2권은 중세시대의 중국사를 간략하게 나열해 놓았다. 지금 중국이 말하는 가장 문화적으로 꽃을 피웠던 시기가 바로 이 시기다. 그 땐 그나마 중국이란 나라가 그래도 이성적이였는데 요즘 하는걸 보면 꼭 그렇지도 않다는 점이 그때 그 사람들은 과연 알고나 있을까? 후손들이 중국의 발전적이고 앞서나간 모습을 뒤로 후퇴하려고 있다는 것을.. 역사적으로 흥망성쇠가 가장 많았던 시기라 복잡해 보이지만 이 때의 중국 문화들이 우리나라에 가장 영향을 줬던 시절이기도 하다. 아이러니 한게 정세가 복잡하게 흘러갈수록 오히려 문화적으로는 더 성숙하고 풍요로워진다. 방대한 역사지만 간략하게 풀어놨기에 읽는데는 큰 문제는 없다. 역사에 관심이 없어도 가볍게 보면서 흐름만 이해해도 절반의 성공이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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첫 권을 읽기 시작할 때는 너무 두꺼워서 좀 질리는 기분인데 사진도 많고 이야기형식이라 딱딱하지 않아 재미있게 읽히더라구요. 2권은 우리나라와 접점이 있는 수나라나 삼국지로 익숙한 이야기가 있어 즐겁게 읽었습니다. 특히 수나라 양제 이야기가 기억이 남네요. 어렸을 때 국사시간에 자세히 배우지 못해 잘 몰랐는데 연기도 잘하고 쇼맨쉽에 요즘 같으면 사이코패스라 불릴 만한 사람이더군요. 중국이 워낙 땅이 넓다보니 완전 통일된 국가는 별로 없어 나라이름이 혼란스럽긴 하지만 정치 얘기뿐 아니라 문화적인 부분도 같이 있어 그 동안 어렴풋이 들어왔던 이야기들의 실체를 알수 있어 좋았습니다. |
| 엄마가 1권 읽으시고 맘에 드셨는지 꼭 사달라 하셔서 대신 구매해드렸어요 내용 보니까 사진도 적당하고 내용이 풍부해서 중국사 궁금하신 분들한테 많이 도울될 듯 하네요 저는 사실 중국사는 관심이 없어서 안 읽어보긴 했는데 엄마가 재밌게 읽으셔서 나중에 읽어보려구요 다 읽으시면 3권도 사드려야겠어요 ㅎㅎ 부모 자식 모듀 읽기 좋은 책이네요 추천 추천 추천합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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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권도 춘추전국시대라는 분열시기가 있었지만. 2권은 정말 복잡하네요. 후한이후 삼국지로 유명한 삼국시대를 거쳐 잠시 진이 통일 하지만 곧이어 5호16국시대라는 북방민족+한족들의 치열한 각축전이 벌어지고 6세기 북위에 통일되기까지 남북조시대라는 분열기 수나라를 거쳐 당이라는 통일왕조가 등장하지만 역시 10세기초반 멸망하면서 5대10국이라는 어지러운 시기... 중국사와 비교하면 그래도 우리나라 역사는 단조롭다는 느낌이 들죠 기껏해야 삼국시대정도이고 이후 통일신라 발해(남북조시대)를 거쳐 고려-조선으로 이어지는 1천년 통일왕조가 지속되었으니... 특히 서진 멸망을 초래한 팔왕의 난을 보면서 역시 내분은 멸망의 가장 큰 원인이라는 사실 서양사도 마찬가지죠. 당나라편의 측천무후의 충격적인 이야기도 놀라웠네요. 친아들 둘이나 죽이고 폐위시키고 스스로 왕위에 오른 어머니.. 아버지가 그랬다면 그래도 좀 이해가 될 거 같은데 어머니가 친자식을 죽이고 몰아내고... 격변기가 요동을 치는 중국사2권 재미있게 잘 보았습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