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귀절도 작가의 신작으로 상당히 괜찮다. 쿠야는 대승정의 유언(?)을 자기 마음대로 해석하고 팔백만신 토벌에 나선다.
히로인으로 추정되는 구미호(다만 꼬리는 2개만 달린 미숙아)는 쿠야와 동침하려고 온갖 수모를 당한다.
그리고 1권 마지막에는 강적이 등장하는데 이정도에서 그친다. 이 작가의 특색은 요괴를 묘사하는데 어느 누구도 따라가지 못할 정도로 잘그린다.
여성 작가로 알려졌는데 이 작가는 볼수록 굉장한 것은 실제로 요괴를 본 것 같은 느낌이 들 정도로 자료가 충실하다.
특히 사람들이 모르는 터부를 생각보다 잘아는 편이다. 우연히 그런 것인지 신이 들렸는지
1권 부록에 아사리 칭호를 가진 스님이 부모님 장례에 왔다는 것을 보면 그러한 문화의 정수를 은연중에 받은 것 같기도 하다.
대표적으로 이 작품에서는 非人非神은 요괴라는 말을 하는데 이게 틀린 말은 아닌 것이 대부분 사람(을 포함해서 만물)은 욕심을 가지기 때문에
비인을 추구하다가 신이 안되는 경우는 요괴에 떨어진다. 이 작품에서 고양이가 자신은 요괴에 떨어져도 신이라고 착각하는 것처럼 (작품에서는 주인을 해친 고양이가 최면을 건다.)
가공할 능력을 가지는 경우도 있지만 대체로 경계에 사로잡힌다. 이런 경우는 중국에서도 전설로 전해오는데 그것도 선도의 일종이다.
무능력한 나로서는 더 이상 말하기는 그렇고 이것도 조심해야 하는데 꽤 높은 경지니 당연히 자기 잘난줄 아니깐 자기가 알아서 해야한다.
이 작품은 요괴를 본격적으로 그린 것은 아니고 야한 것을 첨가한 코믹에 가까우니 그렇게 부담은 없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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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번엔 제목이 길다. 「팔백만 신 토벌전 神(신) 들린 자」 신이라는 글자에 한자까지 찾았다. 책 표지에 있는 건 두 명이다. 두 명인지 아닌지는 잘 알 수 없다. 읽어보니 여우 한 마리에 인간이었다. 구미호인데 꼬리가 두 개 뿐이란다. 흠. 계속 쫓아다니고 있는 중. 일단 재미있게 읽었다. 전설의 고향을 보는 것 같았다고 해야 할까? 흠. 전설의 고향도 예전에 봤을 때는 재미있었는데. 지금은 별로 재미가 없다. 무섭지도 않고. 일단 전설의 고향 같은 드라마는 무서워야 하는데. 이불 쓰고 볼 정도로 무서워야 하는데 이제는 머리가 컸다고 무섭지도 않고. 재미도 없어서 안 보고 있다. 흠. 그런데, 무슨 신이 이렇게 많아? 이 주인공은 악신은 무조건 죽이고 본다. 죽인다는 표현이 맞는지는 모르겠는데. 일단 없앤다고 봐야겠지. 그리고 악신이 아니면 그냥 넘어가고. 어찌되었던 간에 정말 신이 너무 많다. 이래도 신 저래도 신. 이건 다 인간의 나약한 심성이 만들어 낸 것이 아닌 가 싶다. 이건 혹세무민이라고 쓰는 건가? 옛날 드라마 보면 이런 말 자주 나오던데. 혹세무민시키지 마라. 뭐 이런 대사! 큭. 언제쯤 이 작품이 끝날지 모르겠다. 정말 팔백만 신을 토벌할 때까지 끝은 안 나겠지. 그 때까지 이 구미호도 따라다닐까? 그렇게 따라 다니다보면 이런 말도 따라다닐지도. 스토커! 그런데 이 주인공은 애꾸눈이다. 어쩌다 이렇게 되었는지. 작품을 따라가다보니 어쩌다 애꾸눈이 되었는지는 안 나오지만 암튼 이 주인공은 고아인 것 같다. 흠. 그래서 절에서 키우게 되었나 보다. 부처님을 모신다고 하던 것 같던데. 마지막 이야기에는 약간의 반전이 있는 것 같다. 음. 역시. 이게 끝이 아니라는 듯. 1권의 마지막은 무언지 이야기의 여지를 보여주는 것 같다. 궁금증 유발?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