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성경이 변하지 않고 증언하는 것은, 하나님의 창조와 그 창조 세계를 살아가는 이들에 대한 변하지 않는 사랑과 긍휼을 근간으로 한 하나님 창조세계에 대한 구속이라고 할 수 있다. 구속이라는 말의 원래 어감이야 좋지 못하지만, 창조주 하나님께 구속이 되어가는 역사라는 점에서 기독교인들에게 구속은 하나님 안에 속박인 동시에 하나님 안에서 누릴 수 있는 자유라고 할 수 있다. 따라서 성경에 기록되어 있는 말씀들, 특히나 복음서에 기록되어 있는 기적이나 이적들이 단순한 기적이 아니라 구속사적인 측면에서 게시된 사건이며 증명이라는 것을 되짚어가는 과정은 상당히 유익하다. 더불어 다른 학자들의 의견을 인용만 하는 차원이 아니라 저자가 이해하고 활용하여 자신의 의견을 발전시키는 방법이 상당히 부드럽고 눈에 띈다. |
| 기적이 담긴 본문을 수록한 설교들은 보통 문제 해결과 치유에 집중되어져 있다. 그래서 기적을 통해 보이시고자 하신 예수 그리스도의 목적과 의미는 뒷전으로 밀려나게 된다. 이러한 현상은 비단 한국교회만에 국한되지 않다. 이 책은 그러힌 뒤틀리고 왜곡된 기적 해석을 바로잡을 뿐만 아니라, 기적을 통해 예수 그리스도께서 보이시고자 하신 본 의도와 목적을 분명하게 일러주는 큰 유익이다. 특히 에드먼드 클라우니의 삼각형을 활용해 기적의 직접적인 증인들을 향한 메세지와 함께 현재를 살아가는 그리스도인들을 항한 메세지를 알기 쉽게 보여주고 있어 이해에 유익하다. 꼭 한번 읽어두어야 할 도서이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