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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문학의 독서를 토대로 책 읽기의 방법과 짜임새들을 알려주고 정리한 책이다. 이 저자의 다른 두 권의 책들도 읽고 지인의 추천으로 구입한 터라, 그리고 인문학에 대한 중요성을 막 일깨우고 기대감으로 산 터라 기대하며 읽었는데.. 우선 책 내용은 쉽다. 카테고리 별로 짧고 간결하며 쉬이 읽을 수 있게 구성하고 내용을 넣었다. 그런데 이미 다른 저자의 인문학에 대한 다소 자세한 글들을 읽고 나서였을까, 내겐 조금 중복되는 내용도 많이 스킵하는 부분이 적지 않았고 알고 있는 내용들과 비슷한 내용들이 많아 나는 읽는 동안 흥미가 좀 떨어졌었다. 그래도 인문학에 대해 처음 입문하며 인문학이 뭔지, 어떻게 읽어야하는지에 대해 앍고 셒은 사람에겐 좋은 책 같다. 이 저자의 책들은 많은 사람들이 어렵지 않게 쉽게 이해할 수 있게 쓰여진 게 장점인 것 같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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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삶에 기적을 일으키는 인문학 독서법의 비결'. 기적의 인문학 독서법 표지에 쓰여있는 문구입니다. 과연 어떤 마법같은 독서법이 들어 있을까요. 1부에는 인문학 독서를 해야 하는 이유를 자세히 담아 놓았습니다. 특히 위대한 투자자들이 모두 인문학 독서광들이었다는 건 독서에 대한 의지를 더욱 불태우게 합니다. 인문학 독서로 삶을 풍요롭게 하고 싶다는 의지를 끌어올려 줍니다. 2부에서는 고전 독서법에 대해 다룹니다. 고전 중에서도 문학, 역사, 철학을 다루는 책을 읽는 방법을 논합니다. 문학 작품은 마치 저자와 연애를 하고 있는 것이 아닐까 하는 정도로 책의 내용에 푹 빠져서 읽는 방법을 추천합니다. 역사서에 대해서는 역사서에 대한 다양한 견해를 피력하는 여러 책들을 골고루 읽어보며 책을 통해 토론하라고 합니다. 철학서는 어떻게 읽어야 할까요? 따로 어떻게 읽으라는 제시어는 없지만, 안일하게 읽지 않고 치열하게 천천히 여러번 읽으라는 의미는 담겨 있습니다. 3부에서는 '3년 독서의 법칙' 을 제시합니다. 3년간 집중적으로 독서를 하여 허들을 뛰어 넘고 위대한 사람이 된 위인들을 소개하며, 이에 대한 가이드 라인으로 최소 3년간 종류를 가리지 말고 최소 500권 (권장 1,000권)을 읽으라고 합니다. 갑자기 허들이 확 높아집니다. 요즘 유행하는 '깜빡이 안 켜고 훅 들어오는' 느낌이랄까요. 또한 책을 읽을 때 자신을 낮추고 어떠한 집착이나 욕망 없이 무심의 상태로 읽으라는 가이드도 줍니다. 그리고 오래 남을 수 있는 읽기 기법으로 초서, 즉 책에서 중요한 부분이나 내용을 뽑아 옮겨 적는 방법을 권장합니다. 읽는 것도, 쓰는 것도 멈추지 말라는 이야기이죠. 또한 끊임없이 사색하고, 책에 취하고 책을 넘치도록 읽으라고 합니다. 부록에는 독서를 위한 시간 관리법과 추천 도서 리스트가 있습니다. 추천 도서 리스트는 바로 뜯어서 장래 독서 리스트에 넣어 두고, 향후 다른 책을 읽고 싶을 때 하나씩 읽어 보고자 합니다. 이 책 읽기는 쉽지 않습니다. 저자가 니체에 대해 이야기 할 때 니체가 책 한 권을 열흘에 써 내려갔다고 하고 본인도 이를 본받는다 하는데, 그래서 그런지 퇴고가 안 된 느낌입니다. 어떤 내용에 대해 수식이 워낙 길고, 중간 중간 맞춤법과 오자가 많아 눈에 자주 거슬립니다. 3부에서는 갑자기 중요한 내용이라고 앞에서는 없던 볼드체가 들어가는데, 역시 눈에 거슬립니다. 책으로서의 완성도는 좀 떨어지는 느낌입니다. 빠르게 쓰는 것이 반드시 좋은 의미 만은 아니라는 것을 이 책을 통해 느끼게 됩니다. 3부 주제인 3년 독서의 법칙도 3년 독서 법칙으로 하는게 더 눈에 잘 들어오지 않을까요. 수많은 '의'의 남발과 콤마의 남발로 인해 읽기 많이 불편했습니다. 인생의 목표가 하나 더 생긴 느낌입니다. 이 저자가 이야기 한 대로 나를 바꾸기 위해 3년 1,000권 읽기를 도전해 보면, 인생이 달라질 수 있을까요. 쉽지 않겠지만, 책을 좀 더 격렬하게 읽어야 겠다는 마음을 가져 봅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