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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브리나 - 닉 드르나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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내용에 대한 정보는 없었지만, 유명인들의 짤막한 추천평에 기대어 읽게 된 책이다. 박찬욱 감독과 이동진 평론가, 이다혜 기자, 이들은 하나같이 해당 분야에서는 누구에게나 잘 알려진 다독가이자 달필가이다. 물론, 각자 자신의 직업이 있지만 책에 관해서는, 또는 읽고 쓰는걸로 치자면 이들이 바로 전문가다.   워낙 극찬을 해두어서 기대를 하기도 했지만, 결과적으로 나에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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내용에 대한 정보는 없었지만, 유명인들의 짤막한 추천평에 기대어 읽게 된 책이다. 박찬욱 감독과 이동진 평론가, 이다혜 기자, 이들은 하나같이 해당 분야에서는 누구에게나 잘 알려진 다독가이자 달필가이다. 물론, 각자 자신의 직업이 있지만 책에 관해서는, 또는 읽고 쓰는걸로 치자면 이들이 바로 전문가다.

 

워낙 극찬을 해두어서 기대를 하기도 했지만, 결과적으로 나에게 큰 울림을 주는 책은 아니었다. 등장인물의 행동과 이야기의 흐름을 놓치지 않고 꼼꼼히 따라갔으므로 책에서 말하고자 하는 바는 대략 이해할 수 있었다. 짧게 느낌을 말해보자면, 정보의 홍수 속에서 거짓과 진실이 뒤섞여 선량한 개인의 일상도 일순간에 나락으로 빠질 수 있다는 것. 함께 있지만 늘 소외된 개인들은 그래서 외롭고 고독하며, 제대로 소통하기 어렵다는 것.

 

음모론을 광신하는 약간은 맛이 간 신도들은 언제나 존재하기 마련이다. 과거에도 있었다. 그런데 선량한 척 가장하며 사실을 가리고 자극적인 기사만을 쫓아다니는 미디어는 현대사회에서 더욱 극성을 부리는 것 같다. 물론, 노벨문학상을 받은 독일의 하인리히가 <카타리나블룸의 잃어버린 명예>에서 이미 극단적인 언론의 폐해를 잘 보여주긴 했지만, 지금은 그냥 인터넷 포털 사이트만 들여다봐도 언론의 막장 짓거리를 쉽게 발견할 수 있다.

 

명료하게 그 속내를 드러내지 않는 이 책처럼 등장인물도 애매모호하다. 첫 장을 폈을 때 눈에 보이는 인물이 여자인지 남자인지 구분이 가지 않았다. 주인공이라 할 수 있는 사브리나와 그의 동생과 애인의 성별은 한참을 지난 후에 알게 되었다. 성별, 표정, 동작 이런 것들이 최대한 절제된 형태로 그려진다. 그냥 짤막한 단편소설로 엮었으면 어떨까라는 생각도 해본다. 만화의 형식이 책의 내용을 보완해 주는 역할을 별로 하지 못하였으므로.

c****s 2021.07.13. 신고 공감 3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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솔직히 왜 맨부커 상인지 모르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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솔직히 왜 맨부커 상인지 모르겠다양장이긴 한데 글씨도 작아서 보기 힘들고책도 겁나 비싼데...맨부커상이니 어쩌니해서영화 한 편 본단 생각으로투자했드만...이게 뭔...엔딩도 이상하고에휴일단 무슨 내용인지 잘 모르겠다영화로 만들려면 시나리오 수정을 꽤 해야하지 않을까 싶다요새 그래픽노블을 샀다가 후회하는 일이 꽤 많다 ㅠㅠ가격으로 따지면 만화책 한 세트를 살 돈인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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솔직히 왜 맨부커 상인지 모르겠다


양장이긴 한데 

글씨도 작아서 보기 힘들고


책도 겁나 비싼데...

맨부커상이니 어쩌니해서

영화 한 편 본단 생각으로

투자했드만...

이게 뭔...

엔딩도 이상하고

에휴


일단 무슨 내용인지 잘 모르겠다

영화로 만들려면 시나리오 수정을 꽤 해야하지 않을까 싶다

요새 그래픽노블을 샀다가 후회하는 일이 꽤 많다 ㅠㅠ


가격으로 따지면 만화책 한 세트를 살 돈인데 

w********3 2020.01.13. 신고 공감 3 댓글 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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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브리나 리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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원래 병렬도서를 해서 가방에 한권 책상에 한권 식탁쪽에 한권 쇼파쪽에 한권 이런식으로 두고 그때 그때 집히는 책을 읽는 스타일인데 이거는 앉은자리에서 쭉 완독했네요 만화라서 그런걸수도 있는데 그냥 지금 현대인의 모습과 미디어의 폐혜나  사람들의 무례함들 여론에 휩쓸려 사람하나 말을 칼삼아 죽일수도 있다는게 얼마나 아무렇지도 않게 평범하게 이루어지는지 보여주는 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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원래 병렬도서를 해서 가방에 한권 책상에 한권 식탁쪽에 한권 쇼파쪽에 한권 이런식으로 두고 그때 그때 집히는 책을 읽는 스타일인데 이거는 앉은자리에서 쭉 완독했네요

만화라서 그런걸수도 있는데 그냥 지금 현대인의 모습과 미디어의 폐혜나 

사람들의 무례함들 여론에 휩쓸려 사람하나 말을 칼삼아 죽일수도 있다는게 얼마나 아무렇지도 않게 평범하게 이루어지는지 보여주는 책이네요 다 읽고 소름이 돋았습니다.

이 작가의 그래픽노블 다른것도 구매의사가 생겼어요

x****7 2023.03.18. 신고 공감 0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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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브리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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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림이 아주 정갈하고 마음에 드는 그래픽 노블입니다. 주인공 여성의 이름은 사브리나입니다 어느날 집을 나갔다가 돌아오지 않는 내용을 그렸습니다. 이책에 등장하는 캘빈은 평범하고 선량한 시민입니다. 그는 사브리나의 남자친구를 보호하고 있다는 이유만으로 얼굴과 집 그리고 개인정보가 온라인에 공개됩니다 사브리나의동생 산드라도 온갖 메일을 받습니다. 극한으로 치닫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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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림이 아주 정갈하고 마음에 드는 그래픽 노블입니다.

주인공 여성의 이름은 사브리나입니다 어느날 집을 나갔다가 돌아오지 않는 내용을 그렸습니다.

이책에 등장하는 캘빈은 평범하고 선량한 시민입니다. 그는 사브리나의 남자친구를 보호하고 있다는 이유만으로 얼굴과 집 그리고 개인정보가 온라인에 공개됩니다

사브리나의동생 산드라도 온갖 메일을 받습니다. 극한으로 치닫는 듯하던 그들의 삶은 또다른 끔찍한 범죄가 이슈가 되며 대중의 관심에서 잊히죠

누구나 한번쯤 읽어보면 좋을듯 한 그래픽 노블입니다.

s********3 2021.08.21. 신고 공감 0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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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브리나] 악마는 먼 곳에 있지 않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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무슨 내용인지 모르고 박찬욱 감독이 추천했다고 해서 읽었는데, 책을 읽는 내내 무서워서 혼났다. 다 읽고 나서야 박찬욱 감독의 추천사를 읽었는데 이랬다. "당신이 타인의 고통에 예민하거나 지금 정신적으로 취약한 상태라면 <사브리나>를 읽지 마시라. 이 그래픽 노블은 사람을 천천히 미치게 만드는 전염병 또는 고주파가 포함된 백색소음, 독가스나 방사능 비슷한 것이다. (후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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무슨 내용인지 모르고 박찬욱 감독이 추천했다고 해서 읽었는데, 책을 읽는 내내 무서워서 혼났다. 다 읽고 나서야 박찬욱 감독의 추천사를 읽었는데 이랬다. "당신이 타인의 고통에 예민하거나 지금 정신적으로 취약한 상태라면 <사브리나>를 읽지 마시라. 이 그래픽 노블은 사람을 천천히 미치게 만드는 전염병 또는 고주파가 포함된 백색소음, 독가스나 방사능 비슷한 것이다. (후략)" ... 이것은 정녕 '추천'사인가... 


작품 자체는 차분하고 그림도 단정하다. 책을 펼치면 한 자매가 등장한다. 동생은 언니에게 내년 봄에 자전거를 타고 오대호를 도는 여행을 함께 하자고 제안한다. 위험하지 않겠느냐며 걱정하는 언니에게 동생은 걱정하지 말라고 말한다. 얼마 후 장면이 바뀐다. 캘빈이라는 사내가 공항 대기실에 무력하게 앉아 있는 남자를 데려간다. 캘빈과 남자의 대화를 통해 둘이 오랜 친구 사이이며, 남자가 실종된 '사브리나'라는 여자의 애인이라는 사실이 드러난다. 


캘빈은 여자친구가 실종되어 패닉 상태에 빠진 친구를 정성껏 돌본다. 하지만 캘빈이 사브리나의 애인을 보호하고 있다는 사실이 언론을 통해 공개되고, 캘빈의 얼굴과 집, 개인정보 등이 온라인에 퍼지면서 곤란한 상황에 처한다. 급기야 '사브리나 사건'이 시민을 조종하려는 정부의 사기극이라는 음모론을 믿는 사람들로부터 협박 메일을 받는다. 사브리나의 동생 산드라 또한 피해자인 척 연기하지 말라는 비난을 받는다. 


한국에도 이런 식으로 피해자 또는 피해자의 가족이나 지인이 가해자 또는 제3자들로부터 문제가 된 가해 행위와는 또 다른 가해를 당하는 경우가 왕왕 있다. 그렇기에 이 책을 읽는 내내 너무나 공포스럽고 나 자신이 무력하게 느껴졌다. 누군가 피해를 당했다고 호소하면 하루라도 빨리 가해자를 찾아내 처벌하기는커녕 피해자를 희생양으로 삼아 2차, 3차 가해를 하는 사람들의 심리, 대체 뭘까. 악마가 먼 곳에 있지 않음을 실감하는 요즘이기에, 이 책의 내용이 더욱 무겁게 또 무섭게 느껴졌다.

이달의 사락 j****y 2020.08.18. 신고 공감 0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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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0년의 첫 책.
"2020년의 첫 책." 내용보기
새해 첫 책. 사브리나.박찬욱 감독님의 추천사 때문인지 계속 긴장해서 봤다. 직접적으로 무서운 장면이 나오진 않고, 심리 묘사에 대한 내용과 그림이 대부분이었다. 왜곡과 비난에 의해 상처받았을 것이 분명하지만 속내를 알 수 없는 표정의 인물들. 바로 알아챌 수 없도록 작가님이 의도적으로 칸칸이 내용에 여백을 둔 느낌이었다. 특히 검게 화면이 암전되는 듯한 효과가 인상깊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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새해 첫 책. 사브리나.
박찬욱 감독님의 추천사 때문인지 계속 긴장해서 봤다. 직접적으로 무서운 장면이 나오진 않고, 심리 묘사에 대한 내용과 그림이 대부분이었다. 왜곡과 비난에 의해 상처받았을 것이 분명하지만 속내를 알 수 없는 표정의 인물들. 바로 알아챌 수 없도록 작가님이 의도적으로 칸칸이 내용에 여백을 둔 느낌이었다. 특히 검게 화면이 암전되는 듯한 효과가 인상깊었다. 불이 꺼진 방 안과 꿈의 경계가 흐릿해지던 부분. 앞으로 나올 영화 ‘사브리나’가 궁금해졌다. 어떻게 만들어질까.



m********6 2020.06.08. 신고 공감 0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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새로운 공포의 세계[사브리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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모든 것은 사브리나가 실종되면서 시작된다. 평범한 사람들의 평범했던 일상은 무너지기 시작한다. 닉 드르나소는 무엇 하나 과하거나 모자람 없이 만화를 전개한다. 단순한 기호 같은 이목구비로 담아내는 감정 표현은 실로 놀랍기 그지없다. 사브리나는 미국 사회의 단면을 묘사한 작품이지만 사회가 개인에게 쏟아내는 폭력은 우리 사회의 단면을 떠올리게 하기도 한다. ps영화감독 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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모든 것은 사브리나가 실종되면서 시작된다. 평범한 사람들의 평범했던 일상은 무너지기 시작한다. 닉 드르나소는 무엇 하나 과하거나 모자람 없이 만화를 전개한다. 단순한 기호 같은 이목구비로 담아내는 감정 표현은 실로 놀랍기 그지없다. 사브리나는 미국 사회의 단면을 묘사한 작품이지만 사회가 개인에게 쏟아내는 폭력은 우리 사회의 단면을 떠올리게 하기도 한다. 


ps

영화감독 박찬욱은 사브리나 속 인물들이 귀엽게 그려졌다 평가했지만 전혀 귀엽지 않다. 무섭다.

y*****1 2020.04.07. 신고 공감 0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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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랜만에 그래픽노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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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레픽노블은 주로 도서관에서 대여해서 읽고 맘에 들면 소장용으로 주문하곤 하는데 이 책은 소개에 해당하는 글 그림만 보고도 솔깃해지네요. 제가 너무 궁금해서 바로 주문했어요. 배송도 정말 빠르네요. 한 페이지 한 페이지가 쫘악 독자를 끌어당기네요. 대단한, 앞으로 눈여겨볼 작가라는 생각이 드네요. 대단한 독서가이기도 한 이동진 평론가와 박찬욱 감독이 추천할 만한 작품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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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레픽노블은 주로 도서관에서 대여해서 읽고 맘에 들면 소장용으로 주문하곤 하는데 이 책은 소개에 해당하는 글 그림만 보고도 솔깃해지네요. 제가 너무 궁금해서 바로 주문했어요. 배송도 정말 빠르네요. 한 페이지 한 페이지가 쫘악 독자를 끌어당기네요. 대단한, 앞으로 눈여겨볼 작가라는 생각이 드네요. 대단한 독서가이기도 한 이동진 평론가와 박찬욱 감독이 추천할 만한 작품이고요.
s******1 2019.12.22. 신고 공감 0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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새로운 형식의 만화 구성과 스토리가 마음에 들었습니다.
"새로운 형식의 만화 구성과 스토리가 마음에 들었습니다." 내용보기
새로운 형식의 만화 구성과 스토리가 마음에 들었습니다.만화 구성이지만 만화 같지 않은 독특한 책이 었습니다.사브리나라는 책 제목을 보면 어떤 내용일지 떠오르기 어려운 주제를 가진 책이라 읽으면서 좀 놀랐어요. 삽화가 있는 소설책 같은 느낌이었어요.만화라면 가볍고 재밌거나 흥미있는 소재를 가진 책으로 생각을 많이 했는데 사브리나는 그런 형식을 깨는 책이었어요.책의 내
"새로운 형식의 만화 구성과 스토리가 마음에 들었습니다." 내용보기

새로운 형식의 만화 구성과 스토리가 마음에 들었습니다.

만화 구성이지만 만화 같지 않은 독특한 책이 었습니다.

사브리나라는 책 제목을 보면 어떤 내용일지 떠오르기 어려운 주제를 가진 책이라 읽으면서 좀 놀랐어요. 삽화가 있는 소설책 같은 느낌이었어요.

만화라면 가볍고 재밌거나 흥미있는 소재를 가진 책으로 생각을 많이 했는데 사브리나는 그런 형식을 깨는 책이었어요.

책의 내용은 요즘 우리에게 일어나고 있는 문제를 그려냈는데 공감이 많이 가는 내용이었어요.

미디어에 종사하는 분들이 꼭 읽어봤으면 합니다.

 

d****6 2020.06.15. 신고 공감 0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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묘함. 그러면서 가슴 선득한.
"묘함. 그러면서 가슴 선득한." 내용보기
"묘하다"단숨에 다 읽고 나서 든 첫 생각이다.뭐라 한마디로 정의할 수 없는묘한 기분이 들었다.책 속에서, 모든 대화들은 매끄럽지 않고뭔가가 이상한 느낌이다.사람들의 공감부족과 자기만을 우선시하는 태도.자기와 관련된, 또는 자기가 궁금한 주제로 대화 내용이 휙휙 바뀌고타인에 관한 주제에는 관심이 없거나 미미하다그것도 아니면 어이없는 음모론.약간의 경악과 함께 드는 생
"묘함. 그러면서 가슴 선득한." 내용보기
"묘하다"
단숨에 다 읽고 나서 든 첫 생각이다.
뭐라 한마디로 정의할 수 없는
묘한 기분이 들었다.

책 속에서,
모든 대화들은 매끄럽지 않고
뭔가가 이상한 느낌이다.
사람들의 공감부족과 자기만을 우선시하는 태도.
자기와 관련된, 또는 자기가 궁금한
주제로 대화 내용이 휙휙 바뀌고
타인에 관한 주제에는 관심이 없거나 미미하다
그것도 아니면 어이없는 음모론.

약간의 경악과 함께 드는 생각은
나도 겉으로 차마 표현을 안할 뿐이지
저런면이 있는것은 아닐까? 라는 불안.

현대사회의 메마름을 보여주는 책.
w******4 2020.04.20. 신고 공감 0 댓글 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