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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빠와나 #크리스마스한정판 아빠랑 놀고 싶은 아들 아빠는 이불 밖은 위험해하다며 나가지말자고 한다. 하얗게 쌓인 눈을 보고 안 나갈 아이들이 있을까???아들은 아빠와 눈 싸움도 하고 싶고 눈사람도 만들고 싶은데..... 아빠 감기걸리면 열나서 주사 맞아야 한다고 하고 아이들은 약 먹으면 된다며 이야기를 이어간다. 아들이 슬퍼서 엉엉 우니깐 아빠는 배을 띄어서 먼바다로 간다고 하니 아들이 아빠 보고 싶어 죽을지도 모른다고 하니 아들도 아빠 보고 싶어 죽을지 모른다 한다. 그럼 서로 하늘에서 만나 아들은 아빠의 아빠가 되어준다고 하고 아빠와 놀아준다 하고 “사랑해! 아들 하늘만큼 땅만큼” 꼭 안아준다. 아빠들은 피곤하고 춥고 힘들다고 아이와 놀아주는걸 귀찮아하는데 이 책에서도 똑같은 우리의 아빠의 모습을 볼 수 있다. 하지만 아들은 아빠의 아빠가 되어서 같이 놀아주며, 안아줄거라고 하는데....감동적이면서 아들의 마음을 들여다 볼 수 있었다. 우리집 아빠에게 필요한 그림책! 딸이랑 어떻게 놀아줘야할지 모르는 아빠라......ㅠ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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요즘 부쩍 아들을 향한 애정이 커진 남편과 부쩍 더 장난꾸러기가 된 28갤 아들 나가요병에 걸려 밖에! 밖에!를 외치는 아드님과 집밖은 위험하다는 아빠. 울 집 부자가 꼭 책에 들어간듯하다. 죵알죵알대며 아빠를 이겨먹고 치명적인 귀여움으로 아빠를 무장해제시키는 것도 꼭닮았다. 사랑스런 아들과 아빠의 콜라보가 정진호작가님의 귀엽고 따뜻한 그림과 찰떡같이 어울리는 책.. 2년전쯤 정진호작가님의 특강을 듣고 그림책에 처음 관심을 갖게 되어서 더 애정하는 분이다. 건축과 출신이라그런지 단순하면서도 개성있는 정진호 작가님의 그림. 액자형식의 표지가 아빠와 아들의 사이를 더 특별하게 만들어 주는 책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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크리스마스 느낌 제대로 나는 아빠와 나 ! 마치 크리스마스 선물을 받은 듯한 느낌 크리스마스 에디션이라 더더욱 소장 업업!! 볼로냐 라가치상 2회 수상 작가 정진호작가와 맛깔나는 이야기꾼 오호선 작가의 콜라보 그림책이예요 아침에 일어나 보니 눈이 왔어요 온 세상이 화이트야~! 밤새 내린 눈으로 세상을 하얗게 덮었어요 아이는 아빠가 밤새 내린 눈으로 너무넘 즐거워서 밖에 나가서 놀자고 하고 아빠에게 발자국도 찍고 뒹굴뒹굴 구르고 눈덩이를 먹어보자며 말하지만 ㅋㅋ 아빠는 감기에 걸리니 안된다고 해요 :) 아들: "소방관 아저씨들이 불을 꺼주면 돼요!" 아빠: "아무리 물을 뿌려도 불이 안 꺼질껄? 아저씨들이 너를 소방차에 싣고 가서 병원에 입원시키겠지" 주거니 받거니 영원히 끝나지 않을 것 같은 말씨름의 결말 ㅎㅎ 구름 위로 올라가서 발자국도 찍고 구름덩이도 먹고 아빠를 꼬옥 안고 사랑해~! 하늘만큼 땅만큼 이라고 말해줄거라고 듣고 있던 아빠도 아이의 사랑스런 표현에 나도 아빠를 사랑해요! 라고 답해줍니다 ㅎ 서로를 사랑하는 마음이 듬뿍 느낄 수 있는 재치 만땅 그림책! 반짝 반짝 빛나는 크리스마스 특별판! <아빠와 나> 유쾌하고 재미있게 잘 읽었습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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크리스마스 한정판으로 나온 아빠와 나 그림책 ! 하얀색의 배경이 너무 깔끔하고 순백해 보이는 책이예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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겉표지 안을 보면 사진을 넣어도 되는 창문이 나온답니다. 여기에는 진짜 아이와 아빠의 사진을 넣으면 더더욱 의미있는 그림책이 될거 같아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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내용도 아기자기 너무 귀엽답니다. 밖에 나가서 놀고 싶은 아이와 집에 있고 싶은 아빠의 대화인데요, 뭔가 현실을 반영한듯한 내용이 너무 귀여웠어요. 둘의 대화가 오고가는게 쿵짝이 잘 맞아서 제가 읽어도 재밌더라고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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끝까지 읽다보면 누가 대화의 승자가 되었는지 나온답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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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빠와 아들이 대화하다가 사랑해 아들 ! 하는 장면에서는 저도 뭉클했어요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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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빠와 읽으면 더더욱 좋을 법한 그림책 ! 아빠와 나 책입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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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크리스마스 한정판??으로 저에게 온 특별한 그림책 소개해 드릴게요. ![]() 사진 설명을 입력하세요. 아침에 일어나 보니 눈이 왔어요. 온 세상이 하얘졌어요. ![]() 사진 설명을 입력하세요. 나는 아빠한테 뛰어갔어요. "아빠, 눈을 떠봐요. 눈이 왔어요." ![]() 사진 설명을 입력하세요. "어서 일어나요. 눈 위에 발자국을 푹푹 찍고, 뒹굴뒹굴 굴러다니고, 눈덩이를 냠냠 먹어 보고 싶어요. 아이스크림처럼요." "안돼, 그럼 감기걸려." ![]() 사진 설명을 입력하세요. "감기에 걸려도 괜찮아요." "열이 펄펄 끓어올라서 불덩어리가 될텐데? 우리집이 불에 탈지도 몰라." ![]() 사진 설명을 입력하세요. "소방관 아저씨들이 불을 꺼주면 돼요." "아무리 물을 뿌려도 불이 안꺼질걸? 아저씨들이 너를 소방친에 싣고 가서 병원에 입원시키겠지." ![]() 사진 설명을 입력하세요. "그럼 약 먹고 나으면 돼요." "금방 안 나을 걸? 간호사 선생님이 아주아주 커다란 주사를 놓으면 너무너무 아파서 너는 엉엉 울어버릴거야." . . 과연 우리 주인공은, 아빠와 눈구경을 갈 수 있을까요? ![]() 사진 설명을 입력하세요. 아빠의 핑계가 우리네 아빠(또는 엄마)랑 너무 똑같지 않나요?!^^ 그나저나 진짜 눈이 오면 좋겠어요! 눈이 와서 아이랑 눈구경이 하고싶네요. 오늘 아침에 아이도 그러더라구요. "엄마, 함박눈이 오면 좋겠어. 그럼 함박스테이크 먹게" "아유~ 귀여워라~ 그래 함박눈 내리면, 함박스테이크 먹자^^" ![]() 사진 설명을 입력하세요. 이 책은 표지부터 이렇게! 아빠와 아이의 사진을 붙일 수 있게 만들어 졌어요. 아빠와 자녀에게 주는 특별한, 선물같은 책 되겠습니다^^ ![]() 아빠와 나 저희는 알맞은 사진을 아직 못구해서, 요렇게 아빠랑 서진이 사진을 색종이 액자와 함께 디피해 봤어요^^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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주말만 되면 늘 자신과의 싸움의 연속이다. 일주일간의 피로를 풀고 싶은 나와 주중에 못 놀아줘서 아이랑 놀아주고 싶은 나. 대체로 후자가 이기는 경우가 많지만 늘 아이는 충분히 못 놀아준다고 생각하는 것 같다. 이 책도 그런 미안함에서 신청한 것인데 운이 좋아서 아이와 좋은 시간을 가질 수 있었다.
주말에 아이랑 놀고 있을 때 택배를 받았다. 아빠가 너를 위해 신청한거야! 하니까 입꼬리가 귀에 걸리는 아이를 보며 일주일의 피로가 싹 날아가는 기분이 드는게 어찌나 좋던지^^ 일반적이지 않은 규격의 크기에 크리스마스와 연말 분위기를 물씬 풍기는 표지, 그리고 멋진 제목. 책을 펼치기 전부터 아이의 기대치가 높아지는 게 눈에 보인다.
큼지막한 그림에 짧은 글. 첫 장을 보자마자 아이의 눈높이에 맞춰서 만들었다는 생각이 들었다. 아침에 눈이 내린 모습을 보고 아빠를 깨워서 나가 놀려는 아이와 조금 더 쉬고 싶어 아이를 설득하는 아빠, 하지만 결국에는 밖에 나가 신나게 노는 아이와 아빠의 모습이 40페이지 정도의 짧은 분량에 담겨져 있다. 글 초반에는 내가 읽어주다가 어느 순간 자기가 읽겠다고 책을 들고 가는 모습을 보니 어느새 우리 아이도 많이 컸구나 하는 생각에 내심 흐뭇해진다. 책 한권 읽어주는게 얼마나 힘이 든다고 그동안 소홀히 했던 내 자신이 부끄러워지기도 하고 앞으로 좀 피곤하더라도 아이와 더 놀아줘야겠다는 다짐도 동시에 든 시간이었다. 내일 일찍 퇴근하게 되면 아이가 이 책을 들고 쪼르르 달려와 아빠! '아빠와 나' 같이 읽어요!!하고 또 외칠 그 순간이 벌써 기다려진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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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이들 아빠에게 질투가 날 때가 있습니다. 아무래도 아침 일찍 출근해서 저녁 늦게 퇴근해 들어오니 아빠 얼굴 보기가 쉽지 않은 아이들. 그래서인지 유독 아빠에 대한 그리움과 애정 표현을 많이 하는 아이들. 어느 날은 아침에 눈을 뜨자마자 옆에서 자던 아빠가 없다며 아주 서럽게 울기 시작해 한참을 달래야 했지요. 우는 아이를 보고 있자니 아빠에 대한 그 마음이 처음엔 안쓰럽다가 이내 부러워지더군요. 그런 아이들의 아빠에 대한 사랑이 눈처럼 가득 쌓여 있고 강물처럼 넘치는 그림책 <아빠와 나> 표지를 넘기자마자 이야기는 시작됩니다.
밖은 어둡고 불켜진 창문으로 보이는 아빠와 나 그리고 강아지 꼬리. 이 이야기의 주인공들의 실루엣을 보고 있자니 갑자기 하늘에서 함박눈이 펑펑 내리기 시작하네요. 하얀 눈은 밤새 내립니다. 아침에 일어난 아이의 눈에 비친 세상은 온통 하양. 아이는 잠든 아빠를 깨우고 밖에 나가자고 조르기 시작합니다. 그렇지만 아빠는 이런 저런 핑계를 대며 피하는군요.
아빠가 감기에 걸린다고 말리자 아이는 괜찮다고 하고, 아빠가 감기로 열이 나서 집이 불에 탈지 모른다고 하자 아이는 소방관 아저씨들이 불을 꺼 주면 된다고 하고, 아빠가 소방관 아저씨들이 병원에 입원시킬 거라고 하자 아이는 약 먹고 금방 나으면 된다고 합니다. 이 두 사람, 서로 한 치도 물러섬 없이 정말 막상막하인데요. 분위기가 조금 바뀌기 시작합니다. 아빠가 주사를 맞고 너무너무 아파 엉엉 울거라고 하자 아이는 아빠가 꼬옥 안아 주면 된다고 하고, 아빠가 너무 멀리 있어 안아 주기 어려울 것 같다고 하자 아이는 자기가 엉엉 울어 온 세상이 눈물바다가 될 지 모른다고 하고, 아빠는 배를 띄워 멀고 먼 나라고 갈 수 있겠다고 좋아하자 아이는 아빠가 보고 싶어 죽을지도 모른다고 합니다. 이 아빠 정말 나가기 싫은 게 확실합니다. ㅋㅋ 과연 아빠는 아이의 말에 뭐라고 했을까요? 아빠의 철벽 수비에 아이는 어떻게 했을까요? 나가고 싶은 아이와 나가고 싶지 않은 아빠의 한 판 대결. 그 결과가 궁금하시다면 꼭!꼭!꼭! 책을 만나보세요. 사실 아빠와 아이가 대결하는 시작은 나가서 같이 놀고 싶은 아이의 마음과 이를 말리고 싶은 아빠의 마음에서 시작되지만 두 사람의 이야기는 점점 상상력과 사랑의 대결 아닌 대결이 되어갑니다. 이 책을 보는 모두가 즐거운 상상과 재미있는 이야기 대결에 미소짓고, 책 속 두 사람의 애정 넘치는 투닥임이 귀엽고 사랑스러워 다시 눈가에 웃음이 지어지고, 만족스러운 마지막 결말에 서로를 마주보며 빙그레 웃게 될 거예요. 그리고 어느 순간 찾아온 뭉클함에 마음이 몽글몽글해지고요. 재미와 감동이 서로를 껴안고 있는 것 같은 참 따스한 유쾌함이 매력적인 <아빠와 나> 비록 크리스마스는 지났지만 크리스마스는 해마다 찾아오기에 크리스마스 장식을 더한 크리스마스 한정판이 크리스마스가 다가오면 생각날 것 같은데요. 크리스마스 한정판으로 나온 <아빠와 나>의 새하얀 겉싸개를 벗기면 아이의 모습이 보이는 노란 창문과 아빠의 모습이 보이는 초록 창문에 구멍이 뚫려 있어 우리 아이들과 아빠의 사진을 창 크기에 맞게 잘라 붙여보거나 알맞은 크기의 종이에 직접 그려서 붙여봐도 좋겠다는 생각도 해보게 합니다. 게다가 선물이 하나 더 있는데요. 바로 부록인 <아빠와 나>의 그림이 담긴 '내가 만드는 스토리컬러링북'에다가 '아빠와 나' 그러니까 우리의 이야기를 나눌 수 있는 시간이 바로 그것이랍니다. 멋진 그림책에 잘 어울리는 선물이 아닐 수 없네요.
책을 보며 즐거워하는 신랑과 아이들을 보고 있자니 우리 아빠가 보고 싶어집니다. 엄마는 그림자도 안 나오는 그림책 <아빠와 나> 덕분에 살짝 삐친 제 마음은 우리 아빠한테 가서 이야기해야겠어요. ㅎㅎㅎ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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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빠와 나 크리스마스 한정판이라서 그런가 그림책이 저에게는 크리스마스 선물 같았습니다.♡ 이유는 책의 판형 쉽게 말해서 책의 크기 때문인것 같아요.^^ 제가 일부러 책위에 볼펜을 올려놓았어요! 가로는 일반적인 볼펜 보다 조금 더 길구요 세로는 좀 긴편이에요. (책의 판형에서 오는 느낌이 선물같았거든요!) 이렇게 책커버가 있어서 더욱더 선물느낌이 난답니다! 누군가에게 선물하기도 너무 좋겠죠? 제가 책의 크기를 먼저 소개한 이유는 아빠와 나 책의 내용과 그림을 이해하는데 있어서 중요한 포인트가 된다고 생각하기 때문입니다! 굉장히 솜씨좋은 글과 절제된 색깔과 선을 최대한 간결하게 하고 책의 물성과 구조를 이용해 그림을 그린책입니다. 그림의 포인트는 창문크기의 변화입니다! 창문크기로 주인공의 감정상태와 힘의변화를 표현했으니 주목해서 봐주시면 무척 잼나요~^^ 저는 글씨체가 너무 마음에 쏙 들던데요.누군가 나에게 손편지를 쓴것같은 글씨체여서요. ? 그리고,또 다른 매력 하나가 있지요. 왼쪽 페이지는 '현실' 오른쪽페이지는 '상상의 세계' 입니다! 아빠가 읽어주면 더욱더 좋은 그림책~~!!!이라고 생각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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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빠와 나 - 크리스마스 한정판 / 오호선 글 / 정진호 그림 / 길벗어린이 / 2019.12.25 / 두고두고 보고 싶은 그림책 91
책을 읽기 전
크리마스 한정판이라는 이유만으로도 끌리는 책이네요. 책의 표지만 보아도 크리스마스 빨간, 초록, 금색, 그리고 흰 눈까지.. 완벽한 것 같아요. 책등의 귀여운 장식까지 모든 것들이 궁금해지는 책이네요. <아빠와 나>의 내용은 모르지만 왠지 기대되네요. 어떤 상상으로 아빠의 마음을 녹였을지 벌써 엄마 미소가 생기네요.
줄거리
"어서 일어나요. 눈 위에 발자국을 푹푹 찍고, 뒹굴뒹굴 굴러다니고, 눈덩이를 냠냠 먹어 보고 싶어요. 아이스크림처럼요." "안 돼, 그러면 감기 걸려."
감기에 걸려 열이 펄펄 끓어올라서 우리 집이 불에 탈지도 모른다는 아빠 이야기에... "소방관 아저씨들이 불을 꺼 주면 돼요." "아무리 물을 뿌려도 불이 안 꺼질걸? 아저씨들이 너를 소방차에 싣고 가서 병원에 입원시키겠지."
아빠가 멀리 있어서 안아주지 못한다는 말에... "그럼 나는 아침부터 밤까지 엉엉 울 거예요. 온 세상이 눈물바다가 될지도 몰라요." "그럼 아빠는 바다에 배를 띄우고 멀리 먼 나라로 갈 수 있겠네?" "난 아빠가 보고 싶어서 죽을지도 몰라요."
"그러면 안 돼! 아빠도 네가 보고 싶어서 죽을지도 몰라요." 아이는 아빠와 하늘에서 만날 것을 상상하고, 아빠는 하늘에서도 착한 아들을 상상하네요. "아빠, 하늘에서 나는 아빠의 아빠가 될래요."
아빠의 아빠가 되면 무엇을 할 수 있을까요?
책을 읽고
눈에 선하게 그려지네요. 아무것도 하지 않고 쉬고 싶은 휴일을 맞이한 아빠와 아빠와 놀기만 기다린 아이. 그 둘의 대화는 마치 꼬리물기 말싸움처럼 던지고 맞받아치며 재미있네요. 아이는 뭐든 다 괜찮아질 테니 아빠랑 놀고 싶다는 이야기이지만 아빠는 아이의 맘도 모르고 움직이지 않고 애간장을 태우는 말만 하네요.
"난 아빠가 보고 싶어서 죽을지도 몰라요." ㅋㅋㅋ 어떻게 이런 말을 듣고도 몸이 안 움직일 수가 있을까요? 지금까지는 아빠가 강세였다면 이제는 아빠가 약해지네요. 점점 아이의 말에 진심을 더해서 대답을 하고 있지요. 아이가 아빠의 아빠가 되어 하는 행동은 우리가 아이에게 보여주는 진심이지요. 아이는 그 진심을 알고 있나 봅니다. 그 사랑들이 쌓이고 쌓여서 자기를 높일 줄 알고 다른 이를 위로하는 힘도 생겼으면 좋겠네요.
정진호 작가님의 그림은 항상 재미있지요. 이번에는 집과 창문을 통해서 아빠와 아들의 감정을 이야기하고 있어요. 소방차가 뿌리는 물이 집 쪽으로 넘어가지 못하는 것을 보니 상상과 현실의 세계에 대한 경계도 명확하지요. 그러다 상상이 커지면서 상상과 경계가 무너지기도 하고요. 특히 제한된 색과 간결한 그림을 그런 상상에 집중할 수 있게 만드는 것 같아요.
- <아빠와 나> 초판 한정 특별판 -
이번 책은 덧싸개가 특별한 크리스마스 특별판이라고 해요. 덧싸개에 빨간, 초록, 금색 별.... 등 크리스마스의 분위기가 가득하네요. 덧싸개의 질감부터 기분이 좋아지는 크리스마스 한정판이네요. 표지의 타공으로 만들어진 창문이 책에서 얼마나 중요한지 다시 생각하게 되네요.
- 함께 읽는 <아빠와 나> -
어른들의 그림책 읽기 모임에서 <아빠와 나>를 신간 그림책으로 소개했어요. 정진호 작가님에 관심들이 많으셔서 작가님의 성함만 듣고도 반가워하시네요. 이야기를 다 듣고 나시더니 "정진호 작가님의 작품은 자꾸 색칠을 하고 싶게 해요." 스토리 컬러링북을 소개해 하기 전에 말씀하셔서 깜짝 놀랐어요.
오늘도 행복한 그림책 읽기! 투명 한지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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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금은 별난 사이즈의 책
종이 커버 안에 구멍이(창이) 뚤려 그 안에 아들과 아빠가 마주 보고 있다.
막내 아들에게 읽어 주었다.
첨에는 별로 방응이 없더니
두번 세번 읽어주니
“빨리 눈이 많이 왔으면 좋겠다. 그럼 나도 아빠랑 밖에 나가서 놀고 싶어요.”
아주 짧은 동화.
더 짧은 상황이지만
아빠와 아들의 상상력으로
아빠와 아들의 사랑이 느껴지는 동화다.
-내용
눈이 온 아침
아빠와 밖에서 놀고 싶은 아이
감기 걸릴까 걱정인 아빠
감기 걸려도 괜찮다는 아이
열이 나서 집에 불이 날지도 몰라
소방차가 물을 뿌려 끄고 병원이 입원시켜주면 되요
약 먹고 금방 나으면 되요
금방 안나아.
큰 주사를 멎고 엉엉 울거야
아빠가 안아주면 되요
너무 멀어서 못 안아줘
그럼 계속 울어서 눈물 바다가 되고
아빠는 배를 타고 먼 나라로 갈 수 있겠네
아빠가 보고 싶어 죽을지도 몰라
아빠도 보고 싶어 죽을지도 몰라
그럼 하늘에서 만나겠네요
말 잘 듣는 착한 아들이 되겠지
아빠의 아빠가 될래요
구름에 발자국을 내고
구름을 아이스크림처럼 먹고
아빠를 꼭 안고 사랑해 아들! 하늘 만큼 땅 만큼
너를 꼭 안고 사랑해요, 아빠! 하늘 만큼 땅 만큼
아빠와 나는
따듯한 털옷을 입고 모자를 쓰고
장갑을 끼고 장화를 신고
밖으로 나갔어요.
눈복숭이 아빠와
눈복숭이 아들이 되었답니다.
이 리뷰는 우리아이책카페 서평이벤트 지원을 받아 작성하였습니다. 감사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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