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기다리고 기다리던 빌헬무스 아 브라켈의 그리스도인의 합당한 예배가 한국에 와줬다. 이토록 방대한 내용의 대작을 이렇게나 좋게 번역해줬다니.. 번역이라는것은 언어의 장벽이 동반되기에 그 벽을 허물기보다는 최대한 같은 의미로 퇴색되지 않고 전달시켜야 하는데 이 책은 번역이 너무 잘 됐다. 원작의 의미도 그대로 전달되었고 왜 이 방대한 저작이 그리스도인의 합당한 예배가 되는것인지 알 수 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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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작을 번역하는 것은 항상 위험을 동반한다. 들이는 공에 비해서, 판매부수는 현저히 적을 것이 뻔하고 그 마저도 피디에프등으로 재생산되어 결국 책은 절판되거나, 1-2쇄에서 멈추고 본서를 번역한 상대적 중소 출판사들은 위태로워지는 경우가 허다하기 때문이다. 그런데, 지평서원은 이런 도전을 하였고, 그 노고 자체가 한국교회에 지대한 공헌을 하는 것이라 할 수 있을 것이다. 신학서적의 공통된 특징을 꼽으라면 가상의 세상을 창조하기 위하여 필요한 것이 아니라, 하나님께서 창조하신 세상을 살아가며 당신의 섭리를 알아가기 위해 존재하는 것이고, 이 하나님의 섭리를 찾아가는 과정이라는 것이다. (그러나 결코 완전히 알 수 없기에, 정답을 찾는 것은 아니다.) 이런 과정에 도움을 주는, 혹은 바른 길잡이가 되어주는 책을 한국어로, 그것도 이렇게 신경을 쓴 책을 대면한다는 것은 분명히 하나님의 은혜라 할 수 있을 것이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