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탑/ 손묵광 이달균/마음서재/2019 이 책에 대해서는 그저 읽어보시라는, 바라보시라는, 음미해 보시라는 말 이외에는 따로 드릴 것이 없을 것 같습니다. 사진은 그림같고 시는 노래같고 글은 시같습니다. 마음이 가난해 지기 쉬운 시기, 다들 작은 위안을 가질 수도 있는 책이 아닌가 합니다. 어릴 적 몇 년 지냈던 의성을 떠올렸습니다. 이 책에 언급되어 있는 탑리리의 석탑은 거기 살면서 가보지 못한 곳이었습니다. 같은 반 친구 중에 어린 아이 걸음으로는 먼 탑리에서 통학하는 친구도 있었는데 어째서 한번 같이 갈 생각을 못했던 걸까요. 코로나가 풀리면 한번 가봐야 겠습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