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누가 미래세력인가
대한민국은 노무현, 이명박 대통령이 집권하던 10년 동안 좌우 이념대립이 극심했다. 보수와 진보로 나눠 서로 자신의 주장을 하면서 대립했다. 보수는 종북좌파라며 진보를 공격했고 진보는 보수꼴통 수구라며 보수를 공격했다. 보수와 좌파는 각각 5년씩 대한민국을 이끌었다. 그리고 그 기간 동안 자신의 이념에 맞는 정책을 추진했다. 그러나 무엇이 정답인지, 대한민국은 진정 변화 발전했는지 쉽게 판단할 수 없다. 이와 같은 보수와 진보의 대결 속에서 건전한 상식을 가진 사람들의 목소리는 묻혀 버렸다. 중도세력은 색깔이 명확하지 않았으며 양쪽 목소리를 조화시킨 양비론으로 치부되었다. 그리고 보수보다는 진보의 목소리가 높았다. 진보 세력은 뛰어난 언변으로 이슈를 선점하며 국민들의 눈과 귀를 모았다. 『누가 미래세력인가』는 동아일보에서 2003년부터 현재까지 배인준 칼럼을 써온 배인준 논설위원이 쓴 글을 모은 책이다. 그는 신문을 통해서 대한민국의 정체성과 자랑스러운 대한민국의 역사를 부정하는 세력을 줄기차게 비판해 왔다. 그는 보수다. 그리고 누가 진정한 대한민국의 리더인가를 물으며 리더는 자유민주주의와 시장경제주의자여야 한다고 주장한다. 또한 북한을 추종하는 종북세력과 대결한다. 1편 철의여인에서는 박근해 대통령을 포함하여 대통령이 갖추어야 할 덕목과 시대인식이 무엇인지에 관한 칼럼을 모았다. 대한민국의 대통령은 핵과 미사일과 세계를 위협하는 북한과 강대국 미국, 중국, 일본, 러시아와의 국제관계에 대한 해안이 필요하고, 언론의 자유를 보장하며, 진정한 전문성을 가진 인사를 기용해야 하고 국민을 통합해야 하며 좌파포퓰리즘을 극복하는 지도자가 되어야 한다고 한다. 2편 미꾸라지 용된 나라는 자랑스러운 대한민국의 역사를 말한다. 그는 선배들이 이룬 대한민국의 역사를 부정하고 국민의 자존심을 끍는 일을 그만두자고 한다. 그리고 시장경제, 수출을 통해서 성장한 대한민국은 개방, 경쟁, 자유시장경제의 가치(한미FTA)를 지켜야 한다고 한다. 그러나 부패, 정치의 후진성, 기초질서의 혼란, 지역감정, 폭력시위(용산사건)로 선진국에 진입할 수 없고 국격을 높여야 한다고 한다. 3편 역시 자유시장 경제가 답이다에서는 일자리를 만들고 국민의 소득을 높이기 위해서는 자유시장경제가 답이며 사회민주주의, 복지로는 이룰 수 없다고 한다. 출자총액제도를 폐지하고, 노동의 유연성을 높여야 하며 영리병원 등을 도입하여 서비스업의 경쟁력을 높여야 한다고 한다. 4편 진보의 견장을 떼라에서는 가짜 진보, 위장 진보인 종북세력을 비판한다. 곽노현, 통합진보당, 최은배 판사, 리영희, 6․〮〮15선언, 104 선언, 전교조 등을 비판하고 이명박 대통령에게 중도실용이 아니라 자유민주적 기본질서를 확고히 하라고 주문한다. 제5편 화성여당금성야당에서는 자신의 이익에 따라서 정책, 말을 바꾸는 정치인, 생존만을 생각하는 정치인을 비판한다. 6편 깨어 있는 국민이라야 산다에서는 안보와 애국을 생각하라며 국민의 현명한 선택을 주문한다. 7편 평양을 어찌할 것인가에서는 3대 세습정권 북한을 비판하며 남북문제에 대한 의견을 제시한다. 『누가 미래세력인가』는 대한민국 보수의 목소리가 잘 녹아있다. 대한민국의 자랑스러운 역사, 애국심, 자유민주주의, 시장경제, 자율, 경쟁, 개방, 자유무역, 강력한 힘을 바탕으로 한 남북문제 해결이 그것이다. 진보가 무조건 옳고 보수는 꼴통이 아니다. 보수의 주장도 헌법적 근거에 의한 것이며 타당성을 갖추고 있다. 단, 고용없는 성장, 골목상권붕괴, 4대강 부실공사, 강부자 내각 등 지도층의 부패, 국민의 삶의 질을 높이기 위한 복지 등 보수의 주장만으로 해결할 수 없는 문제도 많다. 이점을 염두해 둔다면 보수의 생각을 읽을 수 있는 좋은 책이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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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래세력은 당연히 다음세대겠지만, 누가 어떤 생각으로 미래를 이끌고 갈지는 엄중히 생각해볼 일이다. 어느 정부든 조용하고 평온한 경우는 없다. 국민 모두가 만장일치로 지도자를 선택하는 경우는 매주 로또에 1등 당첨되는 확율만큼 낮다. 반목과 갈등의 씨앗은 애시당초 있는 셈이다. 그럼에도 불구하고 그런 마찰 속에서 우리가 건져내야 할 것은 사회의 발전이다. 그것이 최종 목표이자 지도자가 존재하는 이유다. 국민은 대중이라 포퓰리즘의 선동에도 약하고, 질적 수준도 큰 편차를 보인다. 중국에서도 국민의 질적 저하가 GDP를 갉아 먹는 제 1순위라고 마오쩌둥이 언급했을 정도다. 대중의 수준이 선진국의 반열에 오르긴 전에는 아무래도 정치권의 바로미터 제공이 중요해 보인다. 보수와 진보의 한국판이나, 미국판이나 속은 매한가지라 특수성을 논하며 핏대를 세울 필요는 없다. 지역간 갈등은 다른 나라에도 다른 형태로 얼마든 존재한다. 그런 사례를 알면, 해결책도 어느 정도 강구할 수 있고, 인내를 갖고 기다리는 면도 가져봄 직하다. 정작 당사자들이 세상 최고의 유례없는 지역 갈등 피해자로 생각하는 점은 다소 안타깝다. 그런 얽히고 섥힘이 역사가 아닐까. 박근혜 정부에 대한 노심초사와 여러 불안정한 모습도 한편으로 예측되었다. 이런 정국에 효과적인 답안을 제시하는 것이 곧 능력이자 실력일진데, 그런 매력적인 지도자의 양태를 국민의 기대하고 있다. 우려 섞인 시선으로 바라볼 사건사고가 연일 터지는 바람에 좀 기다리기 버겁다란 인상도 생겼지만, 저자의 시각처럼 양당의 초당적 합의와 문제 해결에 대한 의지 피력만이 사회의 진화를 이끌 것으로 생각한다. 마가렛 대처의 영화를 보며, 참으로 억세고 대단히 강한 여성이란 느낌을 지울 수 없었다. 포클랜드 사건을 영국 측 승리로 이끌며 끌고간 정치적 위기와 국민의 불안감은 사실 지나고 보니 감당할 여지가 있어보여도 당시에는 어마어마한 갈등이자 인내를 요하는 상황이었을 것이다. 남북 대치 상황에서 올바른 시각으로 국가를 이끌고 가기를 희망하는 사람이 많다. 불쑥불쑥 나타나 의심스러운 언행을 일삼는 진보당은 진보의 모토인 인권 최우선을 배격한 채 북한인권법 재정엔 주구장창 반대하고 있다. 북한을 바라보는 시각이 민족중심이라면 당연히 인권 인정에 대한 최소한의 동의는 해야한다. 반대하는 이유는 북한 사회주의 체제나 돼지 정권에 대한 찬양이란 의심을 불식할 수 없는 단면이기도 하다. 보수와 진보가 나란히 사회를 이끌어야 합리적인 사회 결정이 이뤄진다. 천안함 사건은 비극이다. 군복무 중 일방적인 공격으로 전사한 그들에게 용사란 칭호는 매우 적절하며, 국가 정체성의 함양을 위해서라도 당연히 잊지 말아야할 죽음이다. 과거부터 쭉 이어져온 저자의 칼럼은 자신이 넘친다. 글쓰는 실력과 사회를 해석하는 기술을 배우게 되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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누가 미래 세력인가 배인준 / 도서출판 프리뷰 / 2013.03.08. 지난 12월 19일 제18대 대통령 선거가 있었다. 보수 대 진보라는 간판으로 치열하게 승부하였다. 그 결과 52 대 48로 보수의 승리였다. 어느 쪽의 일방적인 승리를 우리 국민은 주지 않았다. 그리고 박근혜정부가 출범했다. 장관 및 고위 공직자 인사 문제로 시작부터 삐끗했다. 그리고 북한 핵문제 및 전쟁 위협이 계속되고 있다. 국가의 안보가 위협을 받고 있다. 세계 경제도 큰 회복세를 보이지 않고 있다. 모든 것이 안개 속이다. 이럴 때, 이 책을 읽었다. 동아일보 주필, 배인준 전무다. 노무현 정부 1년차이던 2003년 동아일보 수석논설위원으로 ‘배인준 칼럼’을 쓰기 시작하여 2주에 한 번씩 총 240여 편의 기명칼럼을 썼다. 2007년 4월까지 썼던 90여 편의 칼럼을 ‘대한민국 되찾기’란 제목으로 책으로 출판했다. 그 이후 최근까지 쓴 150여 편 가운데 100여 편을 고르고 재구성하여 ‘누가 미래 세력인가’라는 제목으로 책으로 출간하였다. 이 책은 총 일곱 개의 장으로 구성되어 있다. 1장에서는 철의 여인이란 제목으로 제18대 대통령에 당선된 박근혜의 정치 역정과 그녀의 정치인으로서의 살아 온 삶과 장단점을 언급하고 이명박 정부의 과실과 방향에 대해 냉정하게 비판하고 있다. 2장에서는 우리나라가 해방 이후 지구상에서 탄생한 많은 나라 중에서 이렇게 성장하여 산업화와 민주화를 이룩한 위대한 나라가 되었는가에 대한 우리 국민의 저력과 위대함을 언급하고 있다. 또한 한국의 정체성을 지키면서 이렇게 발전시킨 선배들의 땀과 눈물에 대하여 경외심을 갖게 한다. 3장에서는 대한민국의 헌법에 근간을 이루는 자유민주주의와 시장경제 정신을 어떻게 지켜야 하며, 왜 지켜야 할 가치가 있는가를 북한의 상황과 비교하여 잘 알려주고 있다. 또한 노무현 정권의 잘못된 의식과 노선을 비판하고 있다. 4장에서는 대한민국 진보세력의 이율배반적이고 친북, 종북에 대한 견해를 밝히고 있다. 북한의 민주화를 방해하는 세력으로 한국의 소위 진보집단이 있다. 전교조에 대한 쓴소리도 마다하지 않는다. 5장에서는 우리나라 국회와 정당에 대한 실망과 분노를 표출한다. 화성 여당, 금성 야당이란 제목으로 양 쪽을 신랄하게 비판하고 있다. 6장에서는 미국 쇠고기 광우병파동에 대한 우리 언론의 보도 자세와 촛불 사태를 바라보는 시각 그리고 우리 국민들이 결국에는 진실을 깨닫고 선거에서 민심을 표출하는 과정을 담고 있다. 선동 정치의 결말을 본 것이다. 7장에서는 북한에 대한 복합적인 심경을 나타낸다. 북한의 3대 세습에 대한 견해, 천안함 폭침에 대한 판단 등 우리 민족의 아픔과 대결을 냉철한 시각으로 밝히고 있다. 저자는 독재에 반대하고 언론탄압에 저항했지만 대한민국을 거역한 적은 없다는 사실이다. 기자로서 대한민국의 정체성과 대한민국의 역사를 부정하는 세력을 줄기차게 비판해 왔다. 그가 말하는 미래 세력은 다음과 같은 조건을 갖춘 세력이다. 대한민국을 경제와 안보의 위험으로부터 지켜내고, 국가 영속의 기틀을 다져야 하며, 부강한 나라와 국민은 자유롭고 행복하며 세계 속에서 당당할 수 있어야 한다. 대한민국과 5000만 국민을 이런 미래로 이끌 능력과 의지, 책임감과 희생정신이 있어야 비로소 미래 세력이라고 말한다. 그의 안정되고 굳건한 국가정체성이라는 바탕위에서 세계를 향해 뻗어나가는 대한민국의 미래상을 그리며 가슴 뿌듯한 긍지와 자부심을 느낀다. 진보는 ‘도전과 변화’다. 우리 진보진영이라고 말하는 사람들은 귀담아 들어야 할 내용이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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다양한 매체를 통해서 낯이 익은 칼럼니스트인 배인준씨의 새로운 책이 출간이 되었다. 바로 누가 미래 세력인가 라는 책인데 이 책은 우리가 말하고자 하는 그리고 말해야만 하는 것들에 대해서 직설적으로 대변해주고 있어서 아주 명쾌한 책이었다고 생각이 든다. 책을 읽고난 후의 생각들은 주관적이기 때문에 다양한 의견들이 생기기 마련이다. 새로운 권력을 향해 우리가 맞서야 하는 당연한 권리들과 그들 세력에 대한 정보들은 굉장히 중요한 것이다. 새로운 박근혜대통령이 취임한지도 한달이 넘었다. 아직은 무어라 말할 단계는 아니지만 그는 현재의 시점에서 미래의 세력에 관한 정보와 전문가적입장을 통해서 직언하고 있다. 아마도 처음 읽는 사람들에게는 조금 어려운 내용일수도 있을 것이다. 우리 사회 전반적인 것들을 고루 알지 못하면 작은 파트별로 많은 생각들이 오갈 수 밖에 없겠지만 정치, 경제, 세계, 등등 새로운 분야에 대해서 공부할 수 있는 기회가 될만한 충분한 책이라고 생각한다. 총7장으로 구성이 되어있는데 최근 한반도를 주위로 해서 일어나고 있는 북한의 도발에 대한 걱정을 7장에서 잘 설명해주고 있어서 그부분에 눈이 많이 가진게 사실이다. 김정은은 우리나라는 물론 세계를 상대로 위험한 싸움을 하려고 한다. 그렇지만 그것이 옳지 않은 일이라는 것을 보여줄 필요가 있다고 생각한다. 과거의 잘못된 일들이 다시는 일어나지 않길 바라는 마음이다. 앞으로의 미래에 대한 지식을 습득하기에 충분할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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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 책은 칼럼니스트 배인준이 동아일보에 올린 칼럼중에서 100여 편을 고르고 재구성해 묶어 놓은 책입니다 칼럼 하나가 한페이지 반 정도로 길지 않고 짧은 편이라 하루에 몇 편씩 읽기가 편했습니다 우리 시대의 정세와 흐름등을 날카롭고 정확한 눈으로 파악하고 있는 듯 보이고, 2007년부터 2013년 최근의 일들까지 고루 들어 있어 현시대가 흘러가는 방향을 잘 알 수 있었습니다
솔직히 아주 재미있다고 할 수는 없는 정치 이야기나 경제이야기들이 많이 들어 있어서, 흥미롭게 읽을 수는 없었지만, 내가 놓치고 있었던 내용들도 많이 들어 있었고, 저자의 강력하고 자신만만하게 주장하는 듯한 필치도 마음에 들었습니다 이 책을 읽기 전에는 저자에 대해 잘 알지 못했지만, 정치분야는 건드리기 힘든 내용도 많을텐데 이렇게 직선적으로 강하게 말할 수 있다는 것에 놀랐고, 앞으로는 신경써서 이 칼럼을 읽어야겠다는 생각이 들었습니다 현 대통령과 역대 대통령들과 미국의 대통령도 많이 거론되고 있고, 북한에 관한 내용도 꽤 있어서 우리 나라를 둘러싼 다양한 사항에 대해 모두 알 수 있었습니다 요즘 우리 나라 국민들, 특히 젊은 사람들은 정치에 관심없는 경우가 많은데, 고등학생들이나 대학생들이 읽어도 좋고, 우리 나라가 흘러온 방향과 어디로 나아갈 지 앞으로의 방향을 알고 싶다면 꼭 읽어볼것을 권하고 싶습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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저자가 오랜 시간 중앙일보에 연재한 칼럼을 정리한 책이다. 노무현 대통령 임기 시절부터 박근혜 대통령이 당선된 시점까지의 몇년간의 정치적 사회적 이슈에 대해 개인의 생각을 이야기하고 있는 평론들로 구성되어 있다. 저자가 보수적인 성향의 인사라서 그런지 책 내용도 한쪽으로 치우친 느낌이다. 다소간 다른 생각을 가지고 있는 독자로서 그렇게 편하고 쉽게 읽히는 책은 아니었지만, 소신 있는 사람들이 대부분 그러하듯 어조가 힘차고 단호하다. 우리 부모님 세대 어른들의 시선에서 바라보는 세상사와 그 분들의 생각을 심도있게 경청하는 기분으로 처음부터 끝까지 정독했다. 유신체제에 반대하고 신군부의 언론 검열에 맞서 싸운 저자의 이력이 흥미롭다. 이제는 베테랑 논설 위원이 된 그가 날카로운 시선으로 대한민국 정치의 문제점을 비판하고 나아갈 바를 제시하고 있다. 우리나라 정치 현실에 대한 저자의 생각은 보수 언론에서 흔히 읽을 수 있는 내용이라 별로 흥미로운 점이 없었다. 다른 나라의 사례로 제시한 영국, 이스라엘, 독일의 훌륭한 여성 정치인을 소개한 일화 등 배경 정보로 제시한 내용들이 흥미롭게 느껴 졌다. 애초에 책을 읽게 된 계기 자체가 나와는 다른 생각을 가진 사람들의 이야기를 듣고 중립적인 시선을 가져 보아야겠다는 생각 때문이었는데 읽으면서 나도 모르게 책 내용을 비판적으로 수용하고 있다는 사실을 느낄 수 있었다. 이렇게 읽어서는 원래의 취지에 부합하는 결과를 얻을 수 없을 것이라는 생각이 책을 읽는 내내 마음을 사로잡아버려 불편한 독서를 하게 되었다. 하지만, 중간중간 아버지와 책 내용에 대해 토론하면서 조금은 생각이 달라지는 것을 느낄 수 있었다. 예를들어, 북한 정부에 다소간 우호적인 정치 세력을 빗대어 종북이니 운운하는 부분에서 반발심이 생기는 것을 느꼈다. 그런데 책에서 제시하고 있는 근거를 들어보니 누군가는 그렇게 생각할 수도 있겠다는 생각이 들었다. 북한의 독재정권이 지금까지 유지되는 이유 중 하나로 남한의 우유부단한 대처를 지적하고 있는 저자의 의견에 동의하는 사람들도 있을 것이라는 생각도 든다. 하지만, 다만 생각의 차이에서 기인하는 문제에 불순한 의도가 있었다는 식으로 종북, 친북 등의 선정적인 언어를 사용하여 호도하는 것에는 여전히 동의할 수 없는 심정이다. 어째튼 저자의 말대로 북에 대한 강경한 태도가 먼 시아로 보았을 때, 생활고에 시달리는 북측 동포들에게 더 도움이 되는 일일지도 모르겟다는 생각을 하게 된 것만은 사실이다. 모든 것을 효율성 측면에서만 생각하고, 현 정권 친화적이라는 인상을 강하게 받긴 했지만, 파행적인 국회 운영및 당파 싸움에 골몰하는 국회의원들에 대해서는 여야를 가리지 않고 꼬집어 비판한 점이 그 중에서 중립적인 부분이라는 생각이 들었다. 불편한 마음으로 읽긴 했지만, 어느 한 생각이 절대적으로 옳지 않다는 불가지론 비슷한 생각에 다시 한 번 빠져들게 만든 책이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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새 정부가 들어서고 난 뒤, 우리의 정치를 보면 아직도 여기저기에서 시끌시끌하다. 나는 정치에 대해 잘 알지 못하지만, 뉴스나 신문이나 라디오를 들으면 이러저러한 정치 얘기를 많이 접하게 된다. 정치 소식을 접할 때마다, 언제쯤이면 우리나라의 정치가 조용한 날이 올까 하는 안타까운 마음이 든다.
‘누가 미래 세력인가’라는 책은 무엇이 미래이고 누가 미래 세력인가에 대한 저자의 이견을 드러낸 책이다. 이 책은 저자가 동아일보에서 2003년부터 10년째 동아일보에 [배인준 칼럼]을 연재하고, 첫 칼럼집 출간 이후 6년간 연재한 150여 편 가운데 100여 편을 고르고 재구성해 출간한 책이다. 이 칼럼집의 시대적 배경은 노무현 정부 말기와 이명박 정부 5년, 그리고 박근혜 18대 대통령의 출발까지이다. 총 7장으로 구성되어 있는 이 책의 1장은 현 18대 대통령의 주요 행적을 2007년부터 최근까지를 기록한 것이고, 2장과 3장은 우리나라 의 정치와 경제 상황을, 4장과 5장은 정치인들, 6장은 국민들, 7장은 북한에 대해서 이야기를 펼쳐나가고 있다.
혼자 가면 빨리 갈 수도 있지만 함께 가야 멀리 갈 수 있다고 말하는 저자. 이는 현 대통령에게 그가 바라는 일이기도 하지만, 우리 국민 모두에게 바라는 바가 아닐까 한다. 저자는 이 책의 제목에서 말하는 미래 세력에 대해 누가 미래 세력인지 자신의 생각을 말하지는 않았다. 내 생각으로는 그 미래 세력은 우리 국민 모두가 힘을 합칠 때 단합된 우리의 모습이 아닐까 한다. 나는 이 책을 통해 배인준님의 칼럼을 처음으로 읽어봤는데, 비록 어려운 정치 이야기일지라도 이 글들을 통해서 그가 전하고자 하는 뚜렷한 입장은 확연히 알 수 있었다. 북한의 도발, 어려운 경제 상황, 어지러운 정치 등등.. 우리가 접하고 있는 여러 상황들은 참으로 위태로운 것 같다. 이때에 우리는 얼버무리는 자세가 아니라 확고한 결단력을 가지고 일을 처리하는 자세가 필요하다고 생각한다. 이 책의 저자는 하고 싶은 말을 돌려서 하지 않고 머뭇거리지 않는다. 필요하다 싶은 말은 꼭 하고, 비판하고자 하는 바는 비판하는 그의 자세가 참으로 곧은 대나무 같다고 말하고 싶다. 그의 바람처럼 우리나라의 모습이 지금보다 한결 더 나아지기를 바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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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누가 미래 세력인가" 이 도서의 제목을 보고는 미래에 대한 생각으로 이책을 펼쳐 보았다.. 하지만 생각과는 달랐다.. 이 도서의 내용들은 동아일보 배인준 칼럼의 일부를 구성하여 만들어진 도서이다.. 2007년 부터 현재 2013년 초까지 칼럼으로 올려 졌던 내용들이다. 칼럼에 올려졌던 시기는 노무현 정부 부터 이명박 정부을 거쳐 박근혜 당선까지의 정치 환경을 바탕으로 작성 되어져있다. 저자인 배인준(현 동아일보 전무이사) 칼럼니스트는 대한민국의 자유민주주의, 시장경제, 국가안보, 국민복지의 증진을 위하는 시선으로 칼럼을 작성하였다. 그렇기에 이 도서는 국민의 시선 서민의 시선으로 대한민국을 보는 시각이라고 해도 과언이 아닐 것이다.
2007년도 부터 현재의 시대적 상황은 어떠한가.. 미국의 서브프라임 사태가 발생하여 세계적인 경제는 극도의 불안과 실물 경제를 추락시켰다.. 통계로만 보여지는 1인당 국민총소득, 국민총생산량 등은 세계 어느 나라에도 되지지 않은 숫자를 보여주고 있지만 우리가 느끼는 체감 지수는 냉냉 하기만 하다. 또 대한민국의 리더는 국민을 위하여 노력하고 있지만 결과는 한숨만 나오는게 현실이다. 이러한 상황을 국민의 마음으로 이해해주는 내용이 이 도서에 담고 있는듯 하다.
이 도서는 대통령을 바라보는 시선, 대한민국을 바라보는 시선, 세계경제에서의 대한민국 경제를 바라보는 시선, 대한민국 정치를 바라보는 시선, 국민을 바라보는 시선, 우리를 가장 불안하게 하는 북한을 바라보는 시선으로 구성되어져있다. 물론 이책이 객관적인 내용이 아닌 주관적인 내용이지만 많은 부분 공감되는 부분이 있었고, 모든 부분을 이해할 수 없지만.. 다른 시선과 다른 생각은 긍정이라는 중심으로 만나기 때문에 이 도서가 더욱 공감이 되었다.. 최근 몇년간의 대한민국을 이해하고 몰랐던 부분을 확인할 수 있는 즐거운 시간이 되어 개인적으로 만족하고 이 도서를 마무라 할 수 있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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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3년간 저널리스트로 활동하면서 2003년부터 동아일보에 기명 칼럼을 쓴 저자가 첫 칼럼집 출간 이후 6년간 쓴 150여 편의 칼럼 가운데 100여 편을 골라 재구성한 것이 바로 이 책이다. 시기상으로는 노무현 정부 말기와 이명박 정부 5년, 박근혜 대통령 출발선까지를 담고 있다. 각 칼럼들이 나온 그 당시 상황들을 알아야만 이해할 수 있는 글들도 있지만 여러 편의 글들을 읽어보면 저자의 생각을 알아차릴 수 있을 정도로 일관된 내용을 전달해주고 있다. 우선 한국의 정치적 자산이라면서 현 박근혜 대통령에 대해 좋은 이야기가 주를 이루고 있다. 또한 미국의 레이건 전 대통령도 매우 좋게 평가하고 있다. 그러면서 사심이 앞서지 않고 국가와 국민의 정부를 위해 책임질 자세가 되어 있는 인재들을 찾아 적재적소에 앉히는 것이 성공하는 대통령의 첫 번째 자질이라 언급하고 있다.
역대 정권이나 대통령들에 대해서는 비판적이다. 우선 노무현 정권의 정부에 대한 취재, 공무원에 대한 접근부터 차단하는 조치는 질 나쁜 언론탄압이며, 헌법위반이고, 민주주의 유린이라 강하게 비난한다. 노 대통령은 생산보다는 파괴를, 통합보다는 갈등, 관용보다는 저주를 택했고 법질서를 지키기 보다는 헌법에 기반을 둔 사회를 해체하려는 경향을 보여주었다면서 그나마 한미 FTA 성사를 최대 치적으로 세울 수 있다고 평가한다. 박정희 전 대통령은 세계 최빈국을 부강한 나라로 바꾸려고 숱한 불가능에 도전했기에 오히려 진보였고, 이 산업화 과정의 핵심 프로젝트에 사사건건 반대한 세력이 수구세력이었다고 주장한다. 또한 이명박 정부를 겨냥해 벌인 광우병 투쟁, 4대강 투쟁, FTA 투쟁은 잘못된 3대 반대로 언급라고 있다.
그리고 사회나 정치 현상에 대해서도 많은 이야기를 하고 있다. 이를테면 우리나라 진보진영은 퇴보적인 행동을 많이 하기 때문에 그들을 진보세력으로 인정하지 않는다던지, 기업들은 정치나 사회 어느 부문보다도 창의적이었고 열심히 뛰나, 정치는 3,4류 밖에 안 된다던지, 여야 교체가 공수 교대와 논리 교환을 가져왔을 뿐, 정치권이 초당적으로 함께 추구하는 공통의 가치는 찾아보기 어렵다는 문제를 지적하고 있다. 또한 전교조는 경쟁보다 평등을 앞세우지만 교육제도가 어떻게 바뀌더라도 학생과 학부모는 경쟁을 피할 수 없다면서, 학생과 학부모가 무한에 가까운 경쟁을 하는데, 교사들이 무경쟁 구조를 고수하려 한다면 직무 유기라고 언급하고 있다. 그 밖에도 말보다도 공허한 안철수의 생각에 대해 비판을 가하고 있다. 어찌 보면 보수주의를 대표하는 언론사의 칼럼 색깔을 명확히 가지고 있는 글들이라 하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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