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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 책, 정말 추천하고 싶다. 물론 제목 그대로 책한테 되묻고 싶은 사람도 있을 거다. 그러는 너는, 하고 싶은 말이 뭔데? 라고. 보고서 작성도 스트레스 엄청난데 보고 및 발표는 오죽하겠냔 말이지. 책의 머리말에 이 책의 요점과 요지는 다 들어있고 본다. 상명하복 조직 문화에서 보고란, 내가 하고 싶은 말을 하는 게 아니라 상대방이 듣고 싶은 말을 하는 것 이라는 사실을 인정해야만 한다는 것. 보고는 자기 존재를 드러내는 일이 아니라 상대방의 존재를 부각시키는 것이라는 것. 비굴하라는 말이 아니다. 보고 잘 하고 싶으면 포인트 잘 맞추라는 말이지.
나는 사실 책을 구입할 때도 읽기 시작할 때도 목차를 먼저 확인하지 않는 경우가 대부분인데 책을 읽다가 목차를 훑어보는 경우가 더러 있다. 이 책이 그 경우에 해당한다. 훑어보면서 중얼거렸다. 이러니 내가 재미있게 안 읽을 수가 있나 라고. 굳이 직장의 보고(서)에만 해당되는 내용이라고 생각하지 않는다. 개인간 혹은 일대 다수의 경우에서도 충분히 적용할 수 있는 부분들이 많다. 처음부터 끝까지 내게는 굉장히 명쾌했던 책. 저자의 말대로 보고 때문에 고통받는 것이 아니라 보고 덕분에 인정받는 내가 되어보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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