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본 작품은 결국, 우리가 간단히 "애착"이라고 표해서는 너무나도 가벼울 그러한 깊고 무거운 '마음'이 어떻게 사람마다 다르고 어떻게 발흥하는지를 끊임없이 조명한다. 마을에서 나고 자란 사람들마저 연배에 따라 차이가 생기고 일부는 떠올리기조차 싫어하게 되지만, 결국 부끄러움을 간직하고서 그때를 떠올리고 어느 정도 간직하게 되고 직시하게 된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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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루시바라 유키 작가님의 수역 02권 (애장판)의 리뷰입니다. 이 리뷰는 해당 도서를 다 읽은 뒤 작성한 것이므로 스포일러를 포함하고 있을 수 있으며, 어디까지나 저의 주관적인 생각으로 작성하였다는 점에 유의하시어 참고만 해주시길 바랍니다. 2권의 내용: 1권부터 암시가 되긴 했지만 결국 스미오는 에전에 물가에서 모습을 감췄을 때 세상을 떠났고 그 마을은 저 세상 같은 곳이었네요. 스미오 가족의 모습이 안타까웠습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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충사 작가가 그린 작품이라 믿고 고른 작품 “수역“. 이 작품은 일본의 농촌지역이 댐 수목지역으로 선정되고 타츠미와 키요코가 가족을 이루면서 일어나는 희극을 잔잔하게 영화처럼 그려낸 작품이다. 상권에선 타츠미와 키요코의 아들인 스미오가 폭포에서 사라지고, 그의 여동생인 카즈미가 가족의 아픔을 고스란히 견뎌내는 스토리를 담고 있다. 스미오가 사라진 폭포. 그리고 그 가족들이 모여 살던 마을은 이제 댐의 한가운데 수역(물 아래)에 남겨져 있다. 가족들의 마음속엔 항상 그 마을과 그곳에 살던 스미오가 살아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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충사와 같은 이야기는 아니지만 가슴을 찬찬히 적셔주는 감정만으로도 만족한다면 그리고 팬이라면 추천할만한 작품입니다. 작품자체는 매우 좋습니다만, 분위기를 즐기기 위해서라기에는 만화책 치고는 가격대가 꽤 나가서 구매 목적에 따라서 크게 실망할 수도 있을 것 같아요. 전설이 깃들어있는 곳에 쌓여있는 추억을 가둬버리고 그 일로 여기저기 흩어진 사람들의 새로운 이야기들이 아지랑이보는 것처럼 아른아른하고 아련해요.. 이 감정을 굉장히 즐기며 읽었어요.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