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식물 보듯 나를 돌보는 일에 관하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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초록이 가득한 하루를 보냅니다 / 생각정거장 / 2020년 독서식물 보듯 나를 돌보는 일에 관하여 초록이 주는 위안과 치유는 놀라울 정도다. 눈이 피로할 때는 식물들과 나무들을 자주 바라보게 하며, 숲을 찾아서 거닐게 해주기도 한다. 도시라는 공간이 주는 피로를 숲과 나무에서 우리는 치유받고 평온함까지도 누릴 수 있다는 건 또 하나의 행복이기도 하다. 이 책은 집안에서도 우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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초록이 가득한 하루를 보냅니다 / 생각정거장 / 2020년 독서

식물 보듯 나를 돌보는 일에 관하여

 

초록이 주는 위안과 치유는 놀라울 정도다. 눈이 피로할 때는 식물들과 나무들을 자주 바라보게 하며, 숲을 찾아서 거닐게 해주기도 한다. 도시라는 공간이 주는 피로를 숲과 나무에서 우리는 치유받고 평온함까지도 누릴 수 있다는 건 또 하나의 행복이기도 하다. 이 책은 집안에서도 우리가 누릴 수 있는 초록이라는 식물이 주는 놀라운 능력들을 만나볼 수 있는 책이다. 그리고 저자가 일상 속에서 습관처럼 가지고 있는 생활방식과 살림하는 습관들까지도 기록된 책이기도 하다.

 

삶의 방식은 다양하다. 어떠한 삶의 방식을 추구하느냐에 따라서 나의 몸과 정신은 그 방향으로 흘러가게 된다. 채식을 하는 사람, 육식만을 즐기는 사람, 화학제품을 즐기는 사람, 동식물을 좋아하는 사람 등 저마다 다른 방식들을 추구하면서 자신에게 더 맞는 삶의 방식을 추구하게 된다. 저자는 식물을 가득히 키우면서 계면활성제가 많은 제품보다는 다른 제품들과 더불어 살아갈 수 있는 생활방식들도 이 책에서 소개해준다. 미세먼지가 많은 날에는 요리법도 다르게 조리하면서 집이라는 공간을 미세먼지로부터 조금이나마 예방할 수 있는 방식도 책을 통해서 알려주고 있다. 튀기고 굽는 요리 방식과 삶아서 요리하고 찌는 요리 방식이 얼마나 차이가 있는지도 전하고 있다. 이외에도 섬유 유연제와 방향제 사용도 미세먼지가 많은 날에는 자제하는 것이 좋다고 책을 통해서 전하기도 한다. 그뿐만이 아니다. 식물을 자주 죽이는 분들에게 유용한 식물 죽이지 않고 키울 수 있는 방법과 식물에서 생겨나는 벌레들을 퇴치하는 법도 알려준다. 그리고 화분에 넣는 흙의 종류도 다르게 하면서 안전하게 식물도 키우고 방사선으로부터 안전할 수 있는 방법도 책은 전해준다.

 

식물 키우는 것을 좋아하고 병충해를 어떻게 예방하는지, 치료하는지도 공부하면서 직접 경험하면서 알게 된 것이 많다 보니 이 책은 좌충우돌하면서 식물을 살리고자 식물이 주는 즐거움과 위안에 감사했었던 날들이 많이 떠올랐던 책이다. 직접 분갈이도 하면서 보냈던 날들이 떠오른다. 식물이 주는 유익한 효능들을 이 책을 통해서 다시금 전해 들으면서 미세먼지로부터 조금이나마 안전하게 생활할 수 있는 집안 공기를 만드는 법을 들을 수 있는 책이다. 그리고 저자가 생활하는 식습관과 살림하는 방식과 추구하는 라이프 스타일도 책에서 만나볼 수 있었던 시간이 된다. 미니멀 라이프가 주는 생활방식도 책을 통해서 만나볼 수 있는데 나의 라이프 스타일과도 많이 접목되는 방식이기도 하다. 필요한 것이 아니면 미리 쟁여놓고 살아가지 않고 있다 보니 집안의 공간에는 채움보다는 비움이 더 많은 공간이기도 하다. 한국은 전자제품도 대형화되고 있는데 우리집은 예전보다 전자제품도 용량을 줄여서 새롭게 구입하면서 그 공간을 최적화하여 생활하고 있는데 매우 만족하면서 생활하고 있다. 저자의 책에서도 이러한 라이프 스타일들이 소개되고 있으며, 저자만의 라이프 스타일과 식물과 함께 하며 화학제품의 대안이 되는 라이프 스타일도 있음을 만나볼 수 있었다. 미세먼지를 조금이나마 예방할 수 있는 집안 공기 관리법도 소개되고 있는 책이다.

 

식물을 자주 바라보면서 저자가 깨달은 삶의 방식은 자신을 돌보는 일로 연장되면서 글로써, 책으로써 한 권이 되어서 독자들과 만나보게 된다. 바로 그 책. 『초록이 가득한 하루를 보냅니다』

 

g*****0 2020.01.03. 신고 공감 3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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식물에세이【초록이 가득한 하루를 보냅니다】_♠ 정재경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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식물을 잘 키우는 친구들을 보면 굉장히 부러웠다. 집안 가득 생명력이 넘치는 아이들을 보면 없던 기운이 샘솟을 것 같고, 무엇보다 인테리어적으로 좋아 보였다. 그래서 나도 결혼하면 녹음이 가득한 집으로 꾸며야지라고 생각하고 집들이 선물로 식물을 사달라고 했었다. 그러나 물만 잘 주면 자라겠지라고 생각했던 나의 무지함은 어느새 전문 식물 킬러가 돼버리고 말았다. 선인장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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식물을 잘 키우는 친구들을 보면 굉장히 부러웠다. 집안 가득 생명력이 넘치는 아이들을 보면 없던 기운이 샘솟을 것 같고, 무엇보다 인테리어적으로 좋아 보였다. 그래서 나도 결혼하면 녹음이 가득한 집으로 꾸며야지라고 생각하고 집들이 선물로 식물을 사달라고 했었다. 그러나 물만 잘 주면 자라겠지라고 생각했던 나의 무지함은 어느새 전문 식물 킬러가 돼버리고 말았다. 

선인장마저도 죽이는 나의 망손으로 한동안 식물은 나와 인연이 아닌가 보다라고 했는데 두 번째 이사를 하고 막내동생에게 받은 스투키가 1년을 버티는 것을 보고 약간의 희망을 갖기 시작했다. 그 뒤로 공기 정화에 도움이 된다는 행잉 식물 디시디아 그린을 2개, 또 디시디아 애플 2개를 추가했는데 겨울이 되니 반은 저세상으로 가고 반은 싱싱하지는 않았지만 곁에 두기로 했다. 따스한 봄날이 오자 작은 잎을 틔우는 것을 보고 너무 기뻤다. 하지만 겁이 난다. 식물 킬러 생활을 시작할까 봐 말이다.

그러는 사이 <초록이 가득한 하루를 보냅니다>를 만나게 되었다. 반려 식물 200그루와 함께 살고 있는 정재경 저자는 '매우 좋음' 상태의 실내공기로 쾌적하게 지내고 있다고 한다. 미세먼지로 고민하고 해결한 내용을 모아 '카카오 브런치'에 연재를 했고 핫이슈가 되었다고 한다. 나의 올해의 계획 중 일부 '건강'과 '환경' 키워드가 있었기에 새해부터 읽기 참 좋은 책이라는 생각이 들어 펼쳐보기로 했다.

"더리빙팩토리'를 설립하고 운영하는 라이프스타일 크리에이터라고 소개된 저자는 식물을 통해 몸과 마음을 치유하고 책과 글쓰기를 즐기는 자아도 찾았다고 한다. 식물과 함께 하고, 공간과 생활을 효용적으로 디자인을 하며 환경을 생각하는 마인드는 참 좋게 보였다. 식물과 함께 숨을 쉬며 마음의 안정을 찾는다며 자연스럽게 창의적인 생각이 떠오를 것 같다. 식물을 키우는데 두려움을 갖고 있는 나에게 노하우를 알려주는 책이었다. 오랜만에 괜찮은 에세이집을 만난 것 같아 기분이 좋아진다. 

미세먼지의 심각성을 모르는 이는 이제는 없을 것이다. 호흡기로 통해 흡수된 미세먼지는 배출되지 않고 세포를 파괴하고 병들게 한다. 초미세먼지를 걸러주는 마스크는 생활필수품으로 자리 잡은지 오래이다. 또한 공기청정기도 없어서는 안 될 가전도구이다. 

식물은 호흡하며 기공으로 미세먼지를 흡수해 에너지대사 과정에서 분해하고 남은 미세먼지는 뿌리로 보내 미생물이 분해하게 된다. 게다가 음이온을 뿜어 양이온인 미세먼지를 전기적으로 제거하기도 한다.

실내에서만이라도 편하게 숨 쉴 수 있는 방법이 식물에게 있었다. 산속에서의 풍부한 피톤치드를 느끼지는 못하겠지만 숨만이라도 걱정 없이 집에서 쉬어보자. 단 식물은 대사 관정을 통해 공기를 정화하기 때문에 공기 정화 효과를 보는데 적어도 네다섯 시간이 걸린다고 하니 공기청정기로 빠르게 먼지 제거를 하고 이차적으로 식물의 산소와 음이온을 공급받으면 도움이 될 것이다.

 식물은 산소와 음이온을 만들고 새 잎을 틔워 마음에도 에너지를 채운다. 음이온을 혈액을 깨끗이 하고 통증을 완화하며, 자율 신경의 조정 능력을 키우는 효과가 있다는 사실이 입증되었다. 

이 책을 보니 식물은 바람이 중요하다는 것을 알게 되었다. 건강을 위해 운동하는 것처럼 식물은 바람을 통해 운동한다. 바람 곁에 운동하면서 입맥과 수맥을 키우고, 땅을 단단하게 붙들도록 뿌리를 뻗어 나간다. 그러니 창문을 열 수 없을 때는 선풍기를 약하게 틀어주자. 선풍기 바람에도 식물은 잎과 줄기를 흔들어 운동하고, 생명을 유지하며 튼튼해진다고 한다. 식물도 운동을 해야 사람처럼 건강해지는구나 ~ ^^

뭔가 버릴 때마다 바다에서 플라스틱을 먹고 있는 물고기, 물개를 떠올린다. 사용할 수 있는 건 버리지 않으려고 서랍 속에 있는 샘플 화장품도 재빨리 써서 없앴다. 마음먹고 샘플을 다 쓰는 데도 2년이 걸렸다. 

저자의 소신을 잘 느껴지는 구절이다. 생활 속에서 환경을 위한 방안을 고민하고 상품에 대한 패키지에 대해서도 환경을 생각하는 마음이 보였다. 올해에도 환경을 위한 나만의 캠페인은 계속 진행할 예정이다. 식물을 통해 몸과 마음이 건강해지고 방향성을 찾아 나답게 사는 방법을 알려준 고마운 책이다. 저자의 싱그럽고 긍정적인 마음이 다른 사람에게도 좋은 영향력으로 흡수되었으면 좋겠다.






p********4 2020.01.12. 신고 공감 2 댓글 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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초록이 가득한 하루를 보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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집안에 식물을 키우고 싶다는 생각을 하면서 책을 찾던 중에 이 작가의 책을 만났답니다. 그 전에 나왔던 책의 이야기가 집에서 키우는 식물에 대한 이야기였다면, 이제는 그 식물과 함께 살아가는 바로 나에 대한 이야기가 시작되네요. 혹시나 집에서 식물을 키우는 방법, 식물 인테리어를 생각하고 책을 보면 조금은 실망하실 수 있답니다. 책에 소개된대로 이 책은 식물에 관한 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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집안에 식물을 키우고 싶다는 생각을 하면서 책을 찾던 중에 이 작가의 책을 만났답니다. 그 전에 나왔던 책의 이야기가 집에서 키우는 식물에 대한 이야기였다면, 이제는 그 식물과 함께 살아가는 바로 나에 대한 이야기가 시작되네요.

혹시나 집에서 식물을 키우는 방법, 식물 인테리어를 생각하고 책을 보면 조금은 실망하실 수 있답니다. 책에 소개된대로 이 책은 식물에 관한 이야기가 들어 있기는 하지만, 식물 보듯이 나를 돌보는 일에 관한. 나에 관한 에세이 책이랍니다.

 

처음에 책을 펼쳐보는데 속지가 너무나 예뻐서 여러번 들여다보았답니다. 그만큼 책 구성에 신경을 참 많이 쓴 책이구나 느껴져서 좋았답니다. 그리고 작가의 일상에 대한 이야기를 담고 있지만 워낙에 식물을 많이 키우시는 분이다 보니 그 이야기들 속에는 빠짐없이 식물에 관한 이야기가 담겨 있답니다.

처음 이야기는 바로 식물에 관한 이야기랍니다. 왜 집에서 식물을 키우게 되었는지, 그리고 식물을 키우면서 미세먼지는 어떻게 해결이 되었는지 등등 말이죠. 처음 이야기를 읽다 보면 나도 집에 식물을 키우고 싶다는 생각이 마구마구 든답니다.

 

그리고 이제 그 다음으로 식물이 가득한 집에서의 생활이야기가 등장하는데요. 이 뒷 부분은 조금 미니멀리즘과 관련된 이야기일 수도 있답니다. 적게 사용하고, 정말 필요한 물건들만을 잘 이용하는 법. 그리고 그렇게 살아가는 하루에 대한 이야기.

그리고 그 다음에는 집안의 공간을 비우는 이야기가 등장하는데요. 이렇게 비운 공간에 초록을 가득 담아 채울 수도 있겠죠. 제가 평소 관심 있던 부분이 바로 식물, 그리고 미니멀리즘 이었기 때문에 저에게는 너무나 좋은 책이었답니다.

 

그리고 마지막 챕터는 작가의 에세이를 읽는 듯한 느낌으로 여행 이야기도 등장하고요. 식물에 관한 이야기도 등장한답니다. 평소 나의 생활 습관을 돌아보고 나도 이렇게 생활하고 싶다는 생각을 마구마구 들게 해준 책이었습니다.

l*****y 2020.01.06. 신고 공감 2 댓글 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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초록 환경을 위한 에코라이프를 실천하는 이야기[초록이 가득한 하루를 보냅니다]
"초록 환경을 위한 에코라이프를 실천하는 이야기[초록이 가득한 하루를 보냅니다]" 내용보기
요즘 집정리를 좀 할까 생각중인데 어찌나 자질구레한 것들이 많은지 한번에 정리하기가 쉽지 않아 하루에 한개씩만 정리해도 일년이면 365개를 정리할 수 있겠다는 생각을 했다. 이 책은 그런 생각을 실천하며 사는 이야기를 담은 책이다.초록이 가득한 하루를 보낸다는 제목을 보며 식물 이야기만 하는 책이라고 생각하겠지만 초록이 가득한 지구환경을 지키고자 하는 저자의 에코라이
"초록 환경을 위한 에코라이프를 실천하는 이야기[초록이 가득한 하루를 보냅니다]" 내용보기
요즘 집정리를 좀 할까 생각중인데 어찌나 자질구레한 것들이 많은지 한번에 정리하기가 쉽지 않아 하루에 한개씩만 정리해도 일년이면 365개를 정리할 수 있겠다는 생각을 했다. 이 책은 그런 생각을 실천하며 사는 이야기를 담은 책이다.

초록이 가득한 하루를 보낸다는 제목을 보며 식물 이야기만 하는 책이라고 생각하겠지만 초록이 가득한 지구환경을 지키고자 하는 저자의 에코라이프가 담긴 책이다. 미세먼지 걱정으로 식물을 들이기 시작한 저자는 지금 반려식물 200그루와 함께 살아가고 있다. 식물을 들여 집안 공기를 맑게 하고 더불어 몸도 마음도 건강해지는 하루하루를 살아가는 저자의 식물과 관련된 이야기는 물론 일상의 소소한 이야기와 운동과 새로운 쓰임과 재활용과 정리법등 다양한 에코라이프 삶을 이야기한다.

물자가 풍요한 지금 이 시대는 정말 너무 많은 것들이 넘쳐난다. 장을 보러가면 그닥 필요하지도 않은 물건들이 1 1으로 유혹하지만 나같은 경우도 하나만 사자는 주의다. 안그래도 집안에 물건이 넘쳐나는데 싼맛에 두개를 들인다고 해도 하나는 애물단지가 된다는 걸 익히 알기때문이다. 또한 냉장고를 꽉꽉 채우기보다 냉장고에 남아 있는 재료들을 다양한 요리에 활용해 소모시키고 쓰임을 다한 병같은 경우는 초록식물을 꽂아 화병으로 쓰는등 한번 쓰고 버리지 않고 재활용 할 수 있는 것들을 최대한 활용하려 애쓴다.

주변을 둘러보면 정말이지 쓰지도 않는 물건들이 여기저기 가득하다. 한번에 정리하려 들기보다 하루에 서랍 하나씩 정리하다보면 마음의 여유도 생긴다는 이야기에 공감한다. 또한 세차용 스펀지를 샤워스폰지로 쓰고 깨끗한 식탁보를 홑이불로 쓰고 안쓰는 접시를 화분 받침으로 쓰는등 새로운 쓸모를 찾아주는 일 또한 흥미롭다. 나 또한 이가 빠진 접시는 화분 받침으로 쓰고 작은 그릇은 악세사리함으로 쓰는등 다양한 쓸모를 실천하고 있어서 저자와 참 비슷한 삶을 사는것 같아 뿌듯한 생각이 든다.

화분 하나만 곁에 두어도 마음의 여유가 생긴다는 사실을 사람들은 잘 모른다. 흙에 키우기 힘들다면 물에 꽂아서도 얼마든지 식물을 키울 수 있다는 사실을 또한 조금만 생각의 폭을 넓히면 얼마든지 초록지구를 만들 수 있다는 사실을 모르고 있는 사람들에게 꼭 읽어보기를 권하고 싶은 책이다.



k*******7 2020.01.13. 신고 공감 2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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초록이 가득한 하루를 보냅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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현재 한국의 가장 대표적인 주거 형태가 공동주택인 아파트가 아닐까 싶다. 앞도 뒤도 같은 모양,같은 평수의 집들이 빼꼭하니 보고 있으면 답답하기도 하여 집안이라도 남들과 다르고 아늑하고 개성있는 공간으로 만들고 싶다는 생각을 늘 가지고 있었다.특히 심신의 안정과 신선한 공기를 주는 초록 식물에 대한 관심이 많아 ..차를 타고 오다가다 화원이 눈에 띄면 굳이 내려서 이것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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현재 한국의 가장 대표적인 주거 형태가 공동주택인 아파트가 아닐까 싶다. 앞도 뒤도 같은 모양,


같은 평수의 집들이 빼꼭하니 보고 있으면 답답하기도 하여 집안이라도 남들과 다르고 아늑


하고 개성있는 공간으로 만들고 싶다는 생각을 늘 가지고 있었다.


특히 심신의 안정과 신선한 공기를 주는 초록 식물에 대한 관심이 많아 ..차를 타고 오다가다


화원이 눈에 띄면 굳이 내려서 이것저것 쳐다보고 물어보고 화분 한 두어개씩 사기도 하고,


대형 마트 한쪽에 자리잡은 식물코너에서도 한참의 시간을 보내곤 한다.


식물에 대한 관심은 관심일뿐 능력은 아닌가보다.

우리 집에서 죽어나간 식물들이 많다. 사람은 죽어 이름을 남기고 호랑이는 죽어 가죽을


남긴다고 하던데, 식물은 죽으면 화분을 남기더라.


우리집엔 나의 똥손 덕분에 파트너와 생이별을 하고 본래의 사명을 못한 채 집안에 굴러다니는


화분들도 좀 된다. 보고 있으면 심히 남사스럽다.


희망이 하나 있다면 실력 있는 정원사의 반의 반만이라도 닮아  집안 구석구석,

베란다 가득 초록 식물로 숲 속 같은 집을 만들어보는 것이다.


라이프스타일 크리에이터인 정재경씨의 초록이 가득한 하루를 보냅니다라는 책을 접하면서


식물을 잘 가꾸는 사람들의 노하우를 좀 훔쳐봐야겠다는 사심에서 책장을 넘겼다.

 

 

 

 

이 책을 쓴 정재경씨는 현재 반려식물 200그루를 집에서 키우고 있다. 크고 작은 화분들로 집안


구석구석을 초록으로 수놓으며 미세먼지로 창문 한번 맘놓고 열지 못하는 답답함을 잊고 지낸다.


몹시도 부러운 일이다.

봄이 되면 더더욱 극성을 떨어대는 미세먼지로 눈이 뻑뻑하고 목이 따갑다.


이때는 즐겨하는 걷기 운동과 동네 산책도 개점휴업에 들어가게 된다. 집안에 갇혀 지내다 보며


초록 식물들이 주는 위안이 그립다.


이 책의 저자 또한 수 많은 식물들을 키워오면서 시행착오도 있었을 것이다. ‘남보다 조금 더

식물에


관심을 갖고 남보다 조금 더시간을 들이며 식물들을 키워냈으리라 싶다.


나 같은 식물킬러들도 죽이지 않고 비교적 잘 키울 수 있는 식물들을 소개해주고 식물들은

모여 있는걸


좋아하지만 잎은 서로 닿는 것은 싫어한다거나, 화분은 물받이와의 사이를 어느 정도 떼어줘야


식물들이 더 잘 자란다는 것. 실제로 식물 수가 100개일 때는 실내 미세먼지 수치가


외부의 20% 선이었는데, 200개가 넘으니 10% 수준으로 유지된다는 점등을 새로 배웠다.


그리고 이 책은 식물에 대한 이야기뿐만 아니라 미니멀 라이프에 대해서도

저자 나름대로의 방식을 소개하고 있어서 물건에 치여 사는 우리 집의 소비 패턴에 대해서도

반성하고 개선의 필요가 있구나 싶었다.


필요 없는 물건들로 내 공간을 채우고 사는 것 보다 내게 필요한 몇 가지만으로 스트레스 덜 받고


더욱 만족스러운 생활을 할 수 있을 거라 생각된다. 저자는 한번에 많은 것을 비울려고 하지 말고


서랍 한 칸, 냉장고 한 칸을 목표로 조금씩 필요 없는 것을 비워가길 조언한다.


섣불리 달려들었다가 지레 나가떨어진 경험이 있는 나에게 안성맞춤식 조언이다. 하루에 한 군데씩


필요 없는 것을 솎아내서 6개월 후 군더더기 없는 말끔한 집을 갖는 목표를 세워보고자 한다.


또한 내가 잘 모르는 식물들은 유튜브나 서적을 찾아가며 공부도 해보고자 한다.


식품의 초록색은 알파파를 증가시키고, 음이온을 발생시켜 통증 완화 및 저항력 증진에 도움이 된다고


한다. 무언가을 얻기 위해서는 노력이 필요하다. 물을 주고 관리하고 관심을 갖는 정도의 노동은


기꺼이 즐거운 마음으로 해보고싶다.


올해는 집이 갇힌 공간이 되지 않도록 반려식물들을 많이 들여놓을까 싶다.


내 책장 위에 올려둰 스킨답서스 옆에 이 책을 꽂아두고 싶다.

레이어

요리를 하거나 그림을 그리거나, 메이크업을 하는 전문가의 손을 볼 때마다

놀라고 만다.

단지 손이 지나갔을 뿐인데 접시 위에는 완성된 요리가 올라가 있고,

종이 위에는 그림이 나타나고, 밋밋한 얼굴은 입체감이

살아있는 배우의 얼굴로 바뀐다.

하지만 좋은 결과물을 만드는 데는 직한 시간, 반복이 필요하다.

진짜가 되기 위해서는 끊임없는 자기 노력과 성실,겸손,성과등 많은

추상적 요소가 필요한데 , '오랜시간'도 빠질 수 없다.

과거의 실수가 켜켜이 쌓여 단단한 오늘이 되고, 성실한 오늘이 내일을 이끈다.

레이어가 여러 겹 쌓여 각자의 고유한 건축물이 완성될 거다.

하루하루 성실하게 보낸 티끌 같은 일상을 돌아본다. - 168

 

 

 

 

 

 

 

 

 

 

 

 

 

a*****m 2020.01.15. 신고 공감 2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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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식물로 실내 미세먼지, 포름알데히드 등을 정화시켜라!... 초록이 가득한 하루를 보냅니다...●
"●식물로 실내 미세먼지, 포름알데히드 등을 정화시켜라!... 초록이 가득한 하루를 보냅니다...●" 내용보기
"여행지에 가면 재래시장, 식물원, 박물관, 미술관은 꼭일정에 넣는다. 현지의 기후가 땅의 성분을 만들고, 그곳에서 많이 생산되는 재료를 중심으로 식생활이 만들어진다. (176쪽) "나는 정재경 라이프스타일 크리에이터님께서 저술하시고 매경출판(주)에서 출간하신 이책 <초록이 가득한 하루를 보냅니다>를 읽다가 윗글에 깊은 인상을 받았다.와우~ 어쩜 저자님의 여행패턴과 나의
"●식물로 실내 미세먼지, 포름알데히드 등을 정화시켜라!... 초록이 가득한 하루를 보냅니다...●" 내용보기
"여행지에 가면 재래시장, 식물원, 박물관, 미술관은 꼭일정에 넣는다. 현지의 기후가 땅의 성분을 만들고, 그곳에서 많이 생산되는 재료를 중심으로 식생활이 만들어진다. (176쪽) "

나는 정재경 라이프스타일 크리에이터님께서 저술하시고 매경출판(주)에서 출간하신 이책 <초록이 가득한 하루를 보냅니다>를 읽다가 윗글에 깊은 인상을 받았다.

와우~ 어쩜 저자님의 여행패턴과 나의 여행패턴이 이렇게나 똑같으실까 감탄 또 감탄하였다~ ^^*

나도 그곳이 국내든 해외든 어딜 여행하든지간에 나는 재래시장을 꼭들린다.

재래시장에는 삶의 숨결이 있고 인간냄새가 느껴지기 때문이다.

그러면서 저자께서는 태국의 치앙마이에서 자연의 맛과 향취에 흠뻑 빠지셨던 이야기를 들려주셨다.

치앙마이의 채소는 고랭지배추가 맛있는 강원도의 맛이 느껴지신다니 비유도 참 멋지시다~ ^^*
태국요리클래스도 참여해보고 치앙마이 재래시장가서 여러가지 채소를 고무줄로 묶어 파는 국물내기용 채소모음도 구입해 그맛과 향도 느껴보고싶다~ ^^*

글고 시간이 된다면 식물원, 박물관, 미술관 등도 꼭들려보고싶다~ ^^*

이책의 저자께서는 미세먼지로 뒤덮인 일상에서 몸의 건강을 챙기시고자 실내공기 정화식물들 200그루를 키우고계시는데 덕분에
실외 미세먼지수치가 <매우 나쁨단계>일때도
<매우 좋음> 실내공기를 마시며 쾌적하게 생활하고 계신단다...

세상에나 실외미세먼지수치가 매우 나쁨단계일때도 매우 좋음수준의 실내공기를 마시며 쾌적하게 생활하고 계시다니...

난 넘넘 부러웠다.

그러나, 책을 읽어가며 저자께서 얼마나 식물들을 사랑하시는지 그 애정의 밀도를 여실히 느낄 수 있었다 ~^^*

그리하여 실내공기정화의 효과를 볼려면 20제곱미터 거실기준 길이 1m이상의 식물은 3.6개, 60제곱미터의 식물은 7.2개 정도 구비하면 된다니 귀가 솔깃해졌다.

정말 실내에도 미세먼지, 포름알데히드 등 환경오염물질들이 많고 또 조리시에는 수천수치의 미세먼지가 발생된다니 저자분의 조언과 정보대로 식물에 의한 공기정화가 절실하다는 생각도 들었다.

그리하여 이책은 식물을 통한 공기정화와 일상생활변화에 대해 알고싶어하시는 분들께서는 꼭읽어보실 것을 권유드리고싶다.

지금도 생각나네...
눈길닿는 곳에 식물을 두면 놀라운 창조에너지가 생긴다는 저자분의 다음의 말씀이...

"일상에서도 업무를 할때도 앉은 자리에서 스스로의 활력을 줄 수 있는 방법은 늘 있다. 식물을 매개삼아 집중력을 키우고, 나만의 크리에이티브를 깨우는 시도를 해보면 좋겠다. (120쪽) "
k****3 2020.01.20. 신고 공감 1 댓글 0
리뷰 총점 종이책
식물 보듯 나를 돌보는 일 : 초록이 가득한 하루를 보냅니다
"식물 보듯 나를 돌보는 일 : 초록이 가득한 하루를 보냅니다" 내용보기
이 책은 식물을 돌보듯 나를 돌보는 일에 대해서 이야기를 들려줍니다. 많은 사람들이 그랬듯, 미세먼지를 본격적으로 느끼기 시작한 초반에는 저자도 크게 인식하지 못하였다고 합니다. 그런데 점점 몸의 변화가 느껴지기 시작할 때 저자는 공기청정기를 삽니다. 미세먼지가 심한 날에 창문을 꽁꽁닫고 공기청정기를 틀면 괜찮을 것이라 생각했는데, 환기가 잘 안되어서인지 실내에 이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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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 책은 식물을 돌보듯 나를 돌보는 일에 대해서 이야기를 들려줍니다.


많은 사람들이 그랬듯, 미세먼지를 본격적으로 느끼기 시작한 초반에는 저자도 크게 인식하지 못하였다고 합니다. 그런데 점점 몸의 변화가 느껴지기 시작할 때 저자는 공기청정기를 삽니다. 미세먼지가 심한 날에 창문을 꽁꽁닫고 공기청정기를 틀면 괜찮을 것이라 생각했는데, 환기가 잘 안되어서인지 실내에 이산화탄소가 많아 잠이 너무 많아지자 이번에는 산소발생기를 사는 것을 고려했다고 합니다.

 

그런데 문제가 생기면 전자제품을 하나 둘씩 더 장만하고 플러그에 꽂는 자신의 문제해결 방식이 뭔가 이상함을 저자는 깨닫게 됩니다. 그래서 저자는 식물과 함께 생활하게 되었고 하나 둘 함께 한 식물들이 늘어 현재는 200그루의 반려식물들과 함께 생활하는 삶을 살고 있습니다. 


잘 자고, 일을 잘해내는 것도 중요하지만 하루 종일 마시는 공기의 중요성은 아무리 말해도 지나치지 않다. 가장 좋은 방법은 가능한 한 식물을 많이 키우는 것이다. 식물은 산소와 음이온을 만들고 새 잎을 틔어 마음에도 에너지를 채운다. 음이온은 혈액을 깨끗이 하고 통증을 완하하며, 자율 신경의 조정 능력을 키우는 효과가 있다는 사실이 입증되었다. (p. 48)


그러한 저자는 반려식물을 키우듯, 나를 키우고 돌보는 것에 초점을 맞춰 이어기를 풀어나갑니다. 


나를 위한 시간과 에너지를 확보하는 일을 포기하지 않는다. 내가 나를 위해 땀흘리는 시간은 흔들리지 않는 자존감의 뿌리가 된다. 다른 사람이 알아주지 않아도 튼튼하게 자라난다. (p. 42)


누군가를 돌보고 먹이고 씻기고 양육하는 일은 적지 않은 에너지가 드는 일입니다. 많은 에너지가 드는 육아 뿐만 아니라 반려동물들을 돌보고 집안을 가꾸고 식물을 가꾸는 일에도 정도의 차이가 있지만 에너지가 들어가지요. 무언가를 키우고 돌본다는 것은 그것이 가장 최적으로 있을 수 있는 환경을 만들어주고 아픈데를 돌봐주며, 좋아하는 먹을 것을 주고 안좋은 것들은 주변에서 제거하고 좋은 것들은 더 있을 수 있게 하는 것들일 겁니다. 그렇게 저자는 식물을 돌보듯 나를 돌보는 것도 중요하다고 이야기 합니다. 


식물을 키우는 경험은 심리치료에도 활용될 만큼 효과가 좋다. 식물은 어떤 곳에서도 적응하며 새 잎을 틔운다. 엔어지를 모아 있는 힘껏 연두색 어린잎을 올리는 식물을 보면, 마음 한구석에서 '나도 해봐야지!' 하는 긍정의 힘이 솟아난다. (p. 23)


적당한 바람과 햇빛, 습도, 양분이 있어야 식물이 잘 자라듯 나를 잘 돌보는 것이 중요하다고 저자는 이야기 합니다. 이 책을 통해 실내에서 키우는 식물이여서 바람이 잘 통하지 않으면 선풍기를 틀어 인위적으로 만들어내는 바람에도 식물은 반응하고 전신 운동을 할 수 있다는 것을 알았습니다. 우리의 인생에도 항상 적당한 바람이 불면 좋겠지만 쉽지 않을 때가 많습니다. 너무 추운 칼바람이 불기도 하고 어떨 때는 미세먼지 많은 바람이 불기도 하며 아예 바람 조차 불지 않은 척박한 마음밭일 때도 많이 있을 것입니다. 그럴 때 작은 선풍기 바람이라도 커나가는데 도움이 된다는 것이 신기합니다. 


바람도 잘 통해야 한다. 식물은 해, 물, 바람이 있어야 잘 자란다. 누구나 식물의 광합성 작용에는 햇빛과 물이 필요하다는 사실은 잘 알지만 바람에는 무심한 편이다. 식물은 바람결에 운동하며, 잎맥과 수맥을 키우고, 땅을 단단하게 붙들도록 뿌리를 뻗어 나간다. 식물 입장에서는 바람 덕에 전신 운동을 하는 셈이다. 실내에서는 바람이 모자라 식물이 잘 자라기 어렵다. 창문을 열 수 없을 때는 선풍기나 써쿨레이터를 틀어 바람을 만들어 주면 좋다. 선풍기 바람에도 식물은 잎과 줄기를 흔들어 운동하고, 생명을 유지하며, 튼튼해진다. (p. 53)


식물의 뿌리, 줄기, 가지, 수관 들을 관찰하다보면 그 모양이 사람과 비슷하다는 느낌이 들때가 있습니다. 우리의 뿌리는 오늘도 우리의 위치를 잃지 않기 위해 열심히 발을 디뎌 땅을 다지고, 우리의 가지는 지경을 넓히기 위해 열심히 팔을 뻗어 타인과 관계를 맺고 손을 잡습니다. 우리의 수관은 닿지 않는 곳까지 멀리 나가기 위해, 풍성해지기 위해 오늘도 열심히 머리를 굴립니다. 


하지만 마음도 하나하나 꺼내 정리하는 작업이 필요하다. 무엇이 좋은지, 싫은 마음은 어떻게 표현하는지 스스로 들여다보는 일을 시작했다. 내가 누군지 모르는 채로 사는 것은 뿌리 없는 나무와 같다. 알맹이가 없는 글도 뿌리 없이 흔들리는 나에게서 나온다. 뿌리가 단단하지 못한 나무는 풍파에 몸살을 앓고 쉽게 쓰러진다. (p. 141)


애정어린 시선으로 반려식물을 보듯이, 자신을 돌보는 저자의 이야기를 들으며 마음이 평안한 초록색으로 찾습니다. 이 책을 읽고 반려식물을 하나 데리고 오고 싶어졌는데, 두 그루를 가져와야겠습니다. 실제 식물과 내 마음 안에 있던 그 나무. 내 마음안에 있던 그 나무에 언제 물을 주었을까요? 나에게 물을 주러 가보렵니다. 


정말 모든 식물이 다 죽었냐고 물으나, 그건 아니라고 했다. ... 그런데, 왜 '다 죽인다' 생각하는 걸까. 아마 내 손에서 생명이 죽어나간 경험이 마음이 남아 생긴 트라우마일 가능성이 크다. 식물은 아무리 열심히 돌봐도 죽어버릴 수 있다. 그냥, 자연의 이치인 거다. 같은 땅에 씨를 뿌려도 모든 씨앗이 싹을 틔우지는 않는다. 비슷한 크기의 해피트리 다섯 그루를 같은 날 데려와 똑같이 관리했는데도 잘 큰 나무가 잇었고, 덜 자란 나무, 죽어버린 나무도 있었다. 살아있는 건 모두 그 마지막을 알기 어렵다. (p. 51)



내게 맞는 방향성, 지금 필요한 것을 찾는 일이 중요하다. 사과는 다닥다닥 붙어 있는 열매를 솎아내고, 하나하나를 봉지로 감싸는 수고가 필요하며 수박은 열매가 장맛비에 무르지 않도록 땅에서 틔우는 받침대가 필요하다. 사과에 받침대를 받치거나, 수박을 봉지로 싸는 것은 아무리 열심히 해도 쓸데 없는 일이다. 방향성을 찾는 데에는 마음을 안정시키는, 좋은 영감을 주는 것들을 모아보는 것도 도움이 된다. (p. 141)



https://blog.naver.com/sak0815/221778207380


5****5 2020.01.20. 신고 공감 1 댓글 0
리뷰 총점 종이책
그린인테리어가 그린라이프로 진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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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초록이 가득한 하루를 보냅니다>라는 제목만 읽어도 숨이 트이는 기분이다.북유럽 스타일의 인테리어가 대한민국을 강타하고,미니멀리즘이 그 다음 파도를 타고 한국에 도착한 뒤이제는 그린 인테리어다.아파트에서 살며 도시적인 혜택은 누리고 싶지만 자연의 숨결 또한 놓치고 싶지 않은사람들의 마음을 '그린 인테리어'는 정확하게 건드렸던걸까?요즘은 숲세권이니, park세권이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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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초록이 가득한 하루를 보냅니다>라는 제목만 읽어도 숨이 트이는 기분이다.

북유럽 스타일의 인테리어가 대한민국을 강타하고,

미니멀리즘이 그 다음 파도를 타고 한국에 도착한 뒤

이제는 그린 인테리어다.


아파트에서 살며 도시적인 혜택은 누리고 싶지만 자연의 숨결 또한 놓치고 싶지 않은

사람들의 마음을 '그린 인테리어'는 정확하게 건드렸던걸까?


요즘은 숲세권이니, park세권이니 하면서 초록색을 집 근처에 두는 것도 집의 가치를 올려준다.


초록색을 보면 평온한 마음이 든다.

이제 막 새순이 돋아나는, 여리디여린 연녹색의 뾰쪽한 잎사귀 끝을 보면

추운 겨울 동안 어떻게 버텨줬는지, 뭉클하여 눈물까지 살짝 나기도 했다. 

겨울 동안 (그래오 올해는 포근한 겨울이다; 춥지 않다) 삭막하고 날카로운 가지가

알고보면 저 초록색을 품고 있었다는 것이 경이롭게도 느껴진다.

그런 마음에 봄을 앞두고 있는 지금, 서울 근교의 화원들에 괜히 나가보며

다육이, 선인장 등 키우기 쉬운 식물을 기분껏 사오기도 여러 번이다.

전자파를 막아준다, 미세먼지를 정화시켜준다, 화원의 사장님은 여러 개를 추천하다

무언가 자신없어 보이는 태도를 금새 파악하시곤, 

"이거, 한 달에 한 번씩만 물 주면 죽이기도 어려운 거에요" 하고 권하시는 식물들도

고백하자면, 나는 꽤나 많이 죽였다.

그래서 정재경 작가의 <초록이 가득한 하루를 보냅니다>를 읽기 시작했고,

'식물 킬러 탈출 작전' 을 읽으며 격한 공감의 끄덕임을 여러 차례 했다.


마냥 해만 잘 드는 곳에 두고, 때에 맞춰 물을 주면 별다른 신경을 쓰지 않아도 되겠거니- 했는데

식물도 -당연하지만- 생물이다.

함께 어울려 자라야 쑥쑥 잘 크고, 적당히 서로의 거리를 유지해야 건강을 유지하며

빛, 바람, 물, 흙의 조화를 맞추는 자연에서 자라는 식물이 아니라면

식물을 관리하는 사람이 그걸 맞춰줘야 한다.



이미 <우리 집이 숲이 된다면>이라는 전작에서 실내 공기정화식물을 키우다가

남편, 아들, 반려식물 200 그루와 함께 살게 된 이야기를 하며 마음과 생각의 건강에

식물이 기여하는 바를 카카오 브런치를 통해 연재하고 있는 작가 정재경은

실내의 쓰이지 않는 공간에서 충분히 키울 수 있는 나무류,

향으로 행복감을 더해주는 허브, 공기정화식물, 예뻐서 포인트가 되는 식물을 소개하며

식물과 떼어놓을 수 없는 화분, 재배법까지 성실하게 정리해 놓아 

이제 막 식물을 키워볼까? 하는 초보자 들이나

죄책감 때문에 더 이상 식물을 키우기 조차 두려워하는 초보자와 다를바 없는 식물킬러들에게

"야 너두- 할 수 있어" 정신을 심어준다.


식물에서 시작된 작가의 그린 라이프는 곧 환경과 라이프 스타일에까지 영향을 미친다.

1+1, 가성비, 저렴하지만 빠르게 변하는 트렌드를 따라잡을 수 있는 물건들로

소비하고, 쌓아놓고, 방치하다가 쉽사리 버리고, 다시 새로운 것을 사는 패턴이

쓰레기를 만들고 환경을 오염시키고, 애초에 식물을 200그루씩이나 집안에 들였던

미세먼지를 만들어 왔다는 것을 자각하는 과정은 함께 페이지를 넘기는 독자의 마음에도

따끔한 죽비소리를 느끼게 한다.

식물을 돌보듯 나의 삶을 돌보아야겠다고 다짐하고 실천하며 

조금씩 그러나 분명히 확실하게 성장하고 있는 식물처럼 삶의 모습을 바꾸는 작가의 모습이

그야말로 '초록이 가득한 하루'이다.


자연스럽게, 적당하게. 식물이 주는 편안함처럼, 

무엇인가를 득달같이- 완벽하게- 끝을 얼른 보려다 쉽게 지치지 않고

하루에 서랍 하나, 선반 한 칸을 비우고 정리한다는 마음가짐으로

앞으로의 한 해를 가꾸어 나가야겠다고 다짐하게 된다.


오래되어 추억이 서린 물건들을 다시금 꺼내보고

나에게 소용이 다한 물건은 필요한 사람에게 보내주고,

무엇보다 쉽게 사서 쓰다 버리거나, 왕창 사서 다 쓰지도 못하고 버리는

어리석은 소비행위를 반복하지 말아야겠다는 결심이 잊혀지거나 흔들리지 않도록! 

초록 식물을 데려오긴 어려워서, 초록색으로 컬러링한 식물 그림을 책상 앞에 붙여 두었다.


요가, 소식, 수분 섭취 등으로 꾸준히 몸관리 루틴을 하는 작가님의 팁도 무척 도움이 되었다. 

전기 사용을 줄이고, 화석연료 사용을 줄이기 위해 다소의 불편함을 기꺼이 감수하는 것.

크고 많고 빨라 우리 자신의 에너지마저 소진시키는 삶의 궤도를 수정하여

몸과 마음, 정신이 자연스럽게 흘러갈 수 있도록 패턴을 정리하는 것.


책에서 배우고 느낀 것을 한꺼번에 모두 시작하지 않으련다.

뾰족한 어린 잎이 그늘을 만들어내는 큰 잎사귀로 자라나는 것처럼

천천히, 시간을 들여 그러나 확실하게 조금씩 실천해야지!

r***n 2020.01.19. 신고 공감 1 댓글 0
리뷰 총점 종이책
[도서] 초록이 가득한 하루를 보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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초록이 가득한 하루를 보냅니다언제부턴가 오늘의 미세먼지 수치를 확인하고 집 밖에 나가는 것이 습관이 되어 버렸다.‘매우 나쁨’외출을 하기 전 환기를 꼭 하고 나가는데 미세먼지 때문에 걱정이 되어 하지 못한 날도 있었다..어떻게 하면 미세먼지에서 조금이나마 벗어 날 수 있을지 찾아 보던중 이 책을 보게 되었다!프롤로그파트 1~4에필로그나를 위한 에너지를 확보하려면 내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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초록이 가득한 하루를 보냅니다


언제부턴가 오늘의 미세먼지 수치를 확인하고 집 밖에 나가는 것이 습관이 되어 버렸다.


‘매우 나쁨’


외출을 하기 전 환기를 꼭 하고 나가는데 미세먼지 때문에 걱정이 되어 하지 못한 날도 있었다..


어떻게 하면 미세먼지에서 조금이나마 벗어 날 수 있을지 찾아 보던중 이 책을 보게 되었다!




프롤로그

파트 1~4

에필로그



나를 위한 에너지를 확보하려면 내게 맞는 것을 찾아야한다. 


‘얼마나 많이’ 보다 ‘얼마나 꾸준히’ 하는 지.



식물을 보듯 나를 돌보는 일,


누구를 위해서가 아닌 오로지 나를 위해 노력하는,


나답게 사는 법.





작가와 비슷한 점도 많고, 배울 점도 많아서 책을 읽는 데 즐거웠다.


나 또한 이 책을 읽으며 나의 집을 초록으로 조금씩 물들이고 싶다는 생각을 했다.


마음의 위안, 식물과 함께하는 삶, 여유 등


식물을 키우는 것 외에도 모든 도전을 처음부터 거창한게 아닌 작은 것부터 시작하여 거창한 것에 이루기까지,


노력해보는 삶을 살아야겠다.




d*****9 2020.01.19. 신고 공감 1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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초록이 가득한 하루를 보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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언제부터인가 인간은 식물과 동물을 집안에 들이기 시작하게 되었다.현대인의 삶은 농촌에서의 삶에서 도시로의 삶으로 이동하면서, 인간이 가지고 있는 본연의 습관과 라이프 스타일은 버리지 못하고 살아간다. 다군다나 인간에게 식물이 가지고 있는 고유의 효용가치는 그 무엇도 대체하지 못한다는 사실을 우리는 살아가면서, 깊이 느끼고, 생각하게 되고, 그 안에서 답을 찾아가 보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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언제부터인가 인간은 식물과 동물을 집안에 들이기 시작하게 되었다.현대인의 삶은 농촌에서의 삶에서 도시로의 삶으로 이동하면서, 인간이 가지고 있는 본연의 습관과 라이프 스타일은 버리지 못하고 살아간다. 다군다나 인간에게 식물이 가지고 있는 고유의 효용가치는 그 무엇도 대체하지 못한다는 사실을 우리는 살아가면서, 깊이 느끼고, 생각하게 되고, 그 안에서 답을 찾아가 보게 되었다.식물은 인간의 삶의 기본 욕구이며, 인간의 의식주 중에서 결코 포기하기 힘든 일이기도 하다.더군다나 지금 도시에 출몰하고 있는 미세먼지는 인간이 살아가는데 아주 큰 불편함을 느낄 수 있고, 그 대안으로 인공적인 정화장치, 공기정화기를 사용하고 있지만, 부수적인 ㄱ장치일 뿐 자연적인 정화장치인 식물을 대체할 순 없다.


저자는 스스로 삶 속의 고유의 가치를 잃어버리지 않으면서, 자신의 집을 초록으로 물들이고 있었다.200여그루의 식물들과 동거동락하는 것을 보면서, 존경스러움과 경외감이 들었다. 역시 집의 인테리어는 여성에게 있어서 자신의 전부이며, 식물을 가꾸기 위해서 가장 최적화된 삶을 추구하고 싶어한다는 걸 이 책을 통해 다시 한 번 느낄 수 있다.


저자는 식물예찬론자이다. 식물은 버릴 것이 없다 말할 정도이다. 성장과 회복, 치유와 교감, 살아있는 생명에게서 결코 얻을 수 없는 고유의 가치를 식물에게서 얻을 수 있고, 땅이나 흘게 정착하면서 살아가는 식물은 어떻게 가꾸어 나가야 하는지 전문적인 식견을 느낄 수 있다.꾸준히 식물을 아끼고 가꾸면서, 스스로를 위로의 물결 속에서 침묵을 배우게 된다.


왜 식물인걸까,식물이 우리에게 주는 선물, 위로와 치유는 인간이 가지고 있지 않은 것을 식물은 가지고 있기 때문이다.식물은 우리에게 자신의 모든 것을 주면서,대가를 바라지 않았다. 비교하지 않고, 경쟁하지 않으면서, 자신의 위치를 스스로 찾아가면서, 서로 함께 성장하고 있었다. 어쩌면 우리가 생각한느 철학의 기원은 식물을 탐구하느 과저에서 발달하게 되고, 사유하게 된 것이 아닐까 생각될 정도이다.태양을 기준으로 광합성을 통해서 식물은 그렇게 고유의 가치를 잃어버리지 않고, 환경에 순응하면서, 살아가게 된다.인간이 없었던 시기에도 식물은 살아남았고,인간이 사라진다 하여도 식물은 살아남을 것이다. 자연의 심장부가 되고, 모든 생명체의 모태가 되는 곳,그곳에는 언제나 식물이 가까이 있었고, 생명 그자체는 초롯빛 식물을 자양분으로 삼아서 살아간다는 것을 잊지 않아야 살아가면서, 감사한 마음을 가지게 된다.
















이달의 사락 k*******2 2020.01.18. 신고 공감 1 댓글 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