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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이언 마운틴이라는 고아원에서 자란 줄리앙과 마이클. 강한 마이클과 달리 여리고 약했던 줄리앙은 악랄한 아이들의 괴롭힘의 대상이 된다. 그런 형제는 상원의원에게 입양될 기회를 잡게 되지만 줄리앙의 잘못을 대신 책임진 마이클은 도망을 치게 되고 둘은 완전 다른 인생을 살게된다. 그렇게 각자의 자리에서 인생을 살아가던 그들은 마이클이 조직에 쫓기게 되면서 다시 만나게 되고 엉망인 순간 만난 형제는 생각지 못했던 엄청난 진실의 늪에 빠지게 된다. 존 하트의 구원의 길과 라스트 차일드를 정말 인상깊게 읽어서 아이언 하우스도 기대를 많이 했다. 필력도 좋고 이야기의 흐름도 좋아서 다른 작품들은 몰입도도 좋았는데 아이언 하우스는 시간이 없어 읽다 말다를 반복해서 인지 아니면 초반 킬러로 등장하는 마이클의 모습이 비현실적이어서 인지 이상하게 전반부가 집중이 되지 않았다. 그럼에도 불구하고 이 인물들의 앞으로가 궁금해서 끝까지 읽었지만 해피엔딩임에도 불구하고 찜찜하고 뭔가 시원하지 않았다고 해야 할까. 너무 인물의 서사를 만들기 위해 이야기를 짜낸 느낌도 좀 들고 잔인한 장면도 많아서 전작들에 비해 개인적으로 다소 실망스러웠다. 그러나 생생하게 그 모습들이 머릿속에 떠오를 만큼 상세한 묘사와 인물이 가지고 있는 갈등과 분노들을 적절하게 표현한 것은 역시 대단한 작가임을 알려주는 것 같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