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끊임없이 반복되는 위기는 어디서 오는가?
"끊임없이 반복되는 위기는 어디서 오는가?" 내용보기
이 책을 서점에서 보고 가장 먼저 드는 생각은 "왜 지금일까?"였다. 왜냐하면 이 책이 다루는 주제인 글로벌 경제위기는 5년전인 2008년에 터졌기 때문에 책이 늦게 나오지 않았나 싶었다. 하지만 저자는 책 앞 부분에서 이런 우려에 대해 위기에 대한 분석이 봇물 터지듯 나왔던 당시 보다는, 시간을 두고 연구하면서 위기를 좀 더 객관적인 시선으로 볼 수 있었다고 설명한다.   저자의
"끊임없이 반복되는 위기는 어디서 오는가?" 내용보기

이 책을 서점에서 보고 가장 먼저 드는 생각은 "왜 지금일까?"였다. 왜냐하면 이 책이 다루는 주제인 글로벌 경제위기는 5년전인 2008년에 터졌기 때문에 책이 늦게 나오지 않았나 싶었다. 하지만 저자는 책 앞 부분에서 이런 우려에 대해 위기에 대한 분석이 봇물 터지듯 나왔던 당시 보다는, 시간을 두고 연구하면서 위기를 좀 더 객관적인 시선으로 볼 수 있었다고 설명한다.   

저자의 연구와 노력은 풍부한 자료를 기반으로 책에 고스란히 담겨져 있다. 특히 리먼브러더스증권 서울지점에서 리스크관리자로 근무했던 일했던 경력을 바탕으로 위기를 분석해 흥미로웠다.

조금은 어려울 지 모르지만 이 책이 주는 메시지는 의외로 간단하다. 세계 최고라고 자부했던 금융회사들이 붕괴된 근본적인 이유는 "설마, 우리는 괜찮겠지" "별 것 아닐거야. 우리에게는 안정장치가 있잖아" 등 금융시스템에 대한 맹신과 안도감 때문이라는 것이다. 아무리 겉으로는 안전하고, 완벽하게 보일지라도 끊임없는 경계가 필요하다고 한다. 리스크에 있어서도 사소하게 측정된 리스크가 있을지라도 무시하지 않고 주의깊게 살펴보는 태도가 요구되어야 한다고 강조한다.

사실 리스크관리라는 것은 금융회사에 국한되진 않는다. 모든 조직 그리고 일상생활, 사회전반에서 위험은 도사리고 있기 때문이다. 특히나 한 치 앞을 모르는 불안정한 요즘, 작게 보일지라도 지나치지 말고 눈과 귀를 여는 태도를 가져야 겠다고 생각했다. 반복되는 위기의 근원이 무엇인지 생각해보고, 위기를 극복하기 위해 어떻게 해야 되는지 방향을 세울 수 있었다.

또한 어렵게만 느껴졌던 글로벌 경제위기를 이 책을 통해서 어느 정도는 이해할 수 있어서 좋았다. 책을 읽고 경제에 조금이나마 관심이 생겼고, 서점에 가면 경제 서적에 기웃거리는 내 자신을 발견하게 돼 뿌듯했다. 

경제학을 공부하는 대학생이나 관련 업계 종사자들에게 추천할 만 하다.

t*******1 2013.03.06. 신고 공감 0 댓글 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