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테마 추천 도서 목록을 읽다가 호기심이 생겨 읽기 시작한 책. 그러나 알고 보니, 얼마 전 읽었던 '몸이 먼저다'에 나왔던 헬스장의 대표님이 쓰신 책! 책이 연결되는 느낌이라 신기하기도 했다. 마치 경제학처럼 '최소의 운동으로 최적의 몸 만들기'라는 부제가 달린 책. 흥미로운 이야기가 많았다. 가령 순서를 이용해서 심박수를 계속 높게 유지하는 방법(아래의 인용 중 다섯 번째)이나 횟수의 미니멀리즘 등. 나는 헬스장을 다니진 않고 혼자서 운동을 하려고 시도하는 편이라 읽으며 알게 된 것들을 적용해봐야겠다는 생각을 많이 했다. 책을 사모으는 것이 아니라 읽어야 하듯이, 조금이라도 운동을 하고 있다는 것에 만족할 것이 아니라 정말로 운동이 된 것인지 신경써야지. 마냥 운동에 관한 것들만 나온 것은 아니고, 더 넓은 범주의 이야기도 읽어볼 수 있었다. 한달에 삼만원의 헬스장이 가능한 이유나 트레이너를 고르는 법, 웨이트트레이닝이 좋은 이유 등. 예전에 헬스 트레이너를 꿈꾸는 분과 대화를 나눈 적이 있었는데, 마냥 체중을 줄이기 위한 운동을 찾아다닐 것이 아니라 근육을 키워줄 수 있는 운동을 해야 한다고, 예쁜 몸을 떠나서 오랫동안 건강하기 위해서 운동해야 한다는 이야기를 들었던 기억이 났다. 일맥상통하는 이야기가 아닐까.
* 우리가 하는 일들을 분류해보면 첫째는 시급하고 중요한 일, 둘째는 시급하지만 중요하지 않은 일, 셋째는 시급하지 않지만 중요한 일, 마지막은 시급하지도 중요하지도 않은 일로 나눌 수 있습니다. 누구나 첫째 일을 제일 먼저 하고 마지막 일을 가장 늦게 합니다. 문제는 둘째와 셋째 가운데 무엇을 먼저 하느냐인데, 성공하는 사람은 '급하지 않아도 중요한 일'을 먼저 한다고 합니다. 이에 해당되는 일은 건강관리, 가족과 시간 보내기, 독서나 외국어 공부 등입니다. 하지만 그게 가장 어렵습니다. 지금 당장 피부로 느껴지지 않는 일을 준비하는 것만큼 어려운 것이 없으며 그래서 성공하는 살마이 드물 것입니다. 이 점이 삶의 가장 큰 속임수가 아닐까요. 정작 중요한 일은 급해 보이지 않으면서 동시에 시간도 오래 걸리고 꾸준한 노력이 필요합니다. 그래서 남들이 쉬고 놀 때 해야 합니다. 그러한 노력은 다른 사람들 눈에도 잘 띄지 않고, 그래서 오해와 외로움이 따릅니다.
* 정확히 어떤 시점이라고 콕 집어 말할 수는 없지만, 유산소운동을 끝내고 "아까 좀 벅차서 그만두려다 1분 더 뛰었어"라고 말했다면 스티킹포인트를 깬 것이고, "오늘은 그냥 할 만했어"라고 한다면 유지 활동을 한 것이라고 볼 수 있습니다. 가슴에 손을 얹고 생각했을 때 '오늘은 편했어'라는 생각이 든다면 그냥 피트니스클럽에 들른 정도입니다. 유산소운동에서 최악의 페이스는 편안한 페이스인 것입니다. 운동을 하다가 멈칫하는 스티킹포인트가 오면 '아, 이제 운동되는구나'하며 기쁜 마음을 가져야 합니다. '지금까지는 이 순간을 위한 웜업이었고 이제부터가 내가 오늘 운동을 나온 이유'라고 생각하는 것입니다. 그때부터 두세 개 더 드는 짧은 순간이 진정한 운동이라고 생각하면 스티킹포인트를 기쁜 마음으로 맞을 수 있습니다. 그렇게 생각하면 웨이트트레이닝은 상당히 짧은 운동입니다. 실제 운동이라고 할 수 있는 시간이 하루에 100초가 되지 않습니다. 50분 동안 근력운동을 하면서 1분 운동하고 1분 쉰다고 가정하면 25분만 몸을 움직이게 되고, 그 25분간 5종류의 운동을 5세트씩 하게 되면 마지막 한두 세트에만 스티킹포인트를 겪으므로 세트당 10초라고 해도 총 10세트 100초만 운동하게 되는 셈입니다.
* 짐마일로는 인간이 원시밀림에서 했을 법한 일동 가지 동작(머리 위로 들기, 아래로 누르기, 위에서 당기기, 아래에서 당기기, 바닥에서 들어 올리기, 팔로 들기, 발로 밀기)을 가장 유사하게 구현하는 운동을 ~결국 웨이트트레이닝을 잘하는 사람은 수백 가지 운동을 할 줄 아는 사람이 아니라 몇 가지 핵심 운동을 정확한 자세로 할 줄 아는 사람입니다. 적은 것이 많은 것입니다.
* 그러면 언제가 공복 상태일까요? 1. 아침 기상 직후 (밤새 영양 섭취가 없었으니 10시간 넘게 연료가 공급되지 않은 상태입니다. 살을 빼기에 가장 좋은 시간입니다.) 2. 식후 3시간 경과 (식사로 몸에 공급된 연료가 거의 소모된 상태입니다. 배가 고프기까지 하다면 지방 연소에 아주 유리한 상황입니다.) 3. 근력운동 직후 (근력운동은 무산소운동으로, 탄수화물을 에너지원으로 씁니다. 그러므로 근력운동으로 먼저 탄수화물을 쓰면 유산소운동 시 더 빨리 지방 연소 모드로 들어갈 수 있습니다.)
* 가장 좋은 방법은 이렇습니다. 먼저 빨리 뛰어 심박 수를 높여놓고 강도를 낮추어 숨을 고릅니다. 그러면 심장이 '눈치를 채고' 심박수를 낮추기 시작합나다. 그때 다시 속도를 높입니다. 그러면 심박수도 따라 올라갑니다. 힘이 들면 다시 속도를 낮춥니다. 이렇게 하면 우리 몸은 뛰었다 쉬었다를 반복해도 심박수는 계속해서 높게 유지됩니다.
* 우리는 목적 달성을 위해 믿음의 이런 '자기 실현성'을 역이용할 줄 알아야 합니다. '일단 믿고 보는' 것입니다. 믿음은 자석과 같아서 믿기 시작하면 그 믿음을 강화시켜주는 것들만 보이기 시작합니다. 그래서 믿음은 점점 더 강해지며, 그 믿음이 좋은 결과를 이끕니다. 이번에는 결과가 믿음을 강화시킵니다. 그렇게 믿음의 선순환이 시작됩니다. 이는 자신감에도 적용됩니다. 남들이 인정해줄 만한 일을 하게 되어 자신감이 생길 수도있지만, 먼저 자신감을 가지면 일이 잘되어 남들이 인정해주고, 그로 인해 자신감이 강화될 수 있는 것입니다. 자신감이 삶을 나아지게 한다면 우리가 자신감을 갖지 않아야 할 이유는 없습니다. 자신감은 사실 선택의 문제입니다. 자신감이기 때문입니다. 타신감이 아닌. 내가 나를 믿는 것이기 때문에 일단 필요한 건 나 한 사람입니다. 물론 자신감에는 남의 인정이 중요합니다. 하지만 처음엔 근거가 빈약한 자신감이라도 그로 인해 하나의 성공이 일어나면 남의 인정도 금방 따라옵니다. 마크 트웨인은 "삶에서 필요한 것은 무지와 자신감뿐이다. 그러면 성공은 보장된다"는 말로 맹목적인 자신감의 효과를 설파했습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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얼마 전에 선물로 받은 '운동 미니멀리즘' 책을 꺼내게 되었다. 그냥 다른 책들처럼 운동 동작 몇 개 알려주고, 어떻게 어떻게 운동하라는 얘기만 하겠지 하는 맘으로 읽기 시작했다.
책을 읽다보니 내가 운동을 너무 어렵게만 생각한 것 같았다. 그동안은 운동은 해야지 하면서도 막상 하려고 하면 엄두가 나지 않는다고 할까.. 회사생활하다보면 평일은 퇴근하고 저녁먹고 잠자기 바쁘고, 주말에는 평일동안 힘들었으니 쉬어야지 하는 생각에 자꾸 운동은 뒤로 미뤘다. 바쁜 시간 쪼개가면서 운동하는 사람들을 보면 결국은 게으른 내 탓이겠지 하면서 괜한 죄책감만 쌓여가던 차에 이 책을 읽고 용기를 내게 되었다. 운동이라는 게 많은 시간과 돈을 써야만 하는 게 아니란 걸, 최소의 운동으로도 몸 만드는 게 가능하다는 걸 알게 해준 것에 감사한다.
이제 운동을 한 번 시작해 볼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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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평] 운동 미니멀리즘 : 현대인들은 운동부족일 수밖에 없다
http://blog.naver.com/a_shely_1/22035900243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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다다익선이라는 말이 묘하게 변형되어, 무조건 힘든 일을 무턱대로 많이 하면 좋은 것이라는 식으로 인식되는 경우가 많다. 사람의 끈기를 시험한다는 측면에서는 좋을지 모르지만, 그런 것이 반드시 좋은 결과를 가져온다고만은 할 수 없다. 하기에 따라서, 효율적으로 적은 노력을 들인 것이, 무턱대로 고생하는 것보다 훨씬 더 좋은 결과를 가져다 줄 수 있는 것이다. 사람에 따라 걸맞는 방식이 다르고, 요령이 중요한 부분에서라면 특히 더 그렇다. 이를테면, 다이어트처럼 말이다.
<운동 미니멀리즘>이라는 제목은, 언뜻 모순적으로 보인다. 미니멀리즘이라면 다루는 것을 더 줄일 수 없을 정도로 극도록 줄인다는 뜻일 텐데, 운동을 하지 말자는 것인가? 하지만 페이지를 넘기다 보면, 이 책은 미니멀리즘의 진정한 의미를 건강요법과 운동에서 추구하고 있다는 것을 알게 된다. 미니멀리즘의 진정한 뜻은, 무턱대로 줄이는 것이 아니라 줄이는 것 자체가 예술이 되도록 줄여나가, 아무런 허식이 없는 그 자체의 예술을 추구하는 것이다. <운동 미니멀리즘>이 추구하는 다이어트와 건강법 역시 그렇다. 번잡한 것은 제외하라. 가장 중요한 것만 골라내라. 그것을 꾸준히 챙기기만 해도, 충분한 운동이 될 수 있다.
<운동 미니멀리즘>을 보면서 가장 기억에 남는 것은, 운동에서 효율적인 방법을 선택한다는 것은, 결과에 엄청난 영향을 미친다는 것이다. 그래도 어느 정도는 비효율적인 방법으로라도 노력을 많이 하면 효율적인 방법으로 조금 하는 것보다 좋은 결과를 낳지 않겠느냐고 막연히 생각했는데, 전혀 그렇지 않다는 것을 알게 되었다. 비효율적인 방법으로는 운동한답시고 매달려 보았자, 말 그대로 피땀을 흘려버리는 결과밖에 되지 않는다. 무조건 땀만 흘리면 운동을 열심히 하는 것이라고 생각하는 풍조가 꽤 널리 퍼져 있는데, 이 책을 보면 놀랍다 못해 충격을 받거나 허탈해질지도 모른다. 이때까지 열심히 해온 건 대체 뭐였지? 라고 말이다.
하지만 이 책은 사람들에게 일갈하는 데 주력하지 않고, 오히려 보다 효율적인 방법을 지금 당장이라도 찾아보자며 발전적인 방향으로 손을 잡아끈다. 아직 늦지 않았다고, 지금이라도 효율적인 운동법을 찾아보자고, 자신이 도와주겠다고 말이다. <운동 미니멀리즘>은 성향에 따라 어떤 운동법이 가장 효율적일지 모색하는 데 높은 비중을 할애하고 있는데, 너무나도 구체적이고 세세해서 1대 1 상담이라도 받고 있는 듯하다. 그리고 효율적인 방법을 찾으면, 그 방법으로 운동하는 요령까지도 알려준다. 최소의 노력으로 최대의 결과를 이끌어내고, 최대로 노력하면 이전에는 상상도 못햇을 엄청난 결과를 낳을 수 있는 길을, 이 책은 보여주고 있는 것이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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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소의 운동으로 최적의 몸 만들기!! 사실 이 책의 제목인 운동미니멀리즘보다 부제가 더 끌렸던 것 같다. 이 책을 끝까지 읽게 된 이유는 바로 아래의 글에 절대공감했기 때문이 아닐까 싶다. "몸은 삶이다 몸이 없으면 삶이 없기 때문이다 그래서 몸이 바뀌면 삶이 바뀐다" 운동을 하다가 그만 둔지가 오래되어 운동을 해야지~ 해야지~ 하면서도 실천에 옮기지 못하는 현실을 개탄하며 살다가 이 책을 보게 되었다. 운동 혹은 몸 관리에 실패한 사람들이 갖는 기본적인 유형은 이미 이 책의 저자가 다 꿰뚫고 있는 것 같아 공감이 되면서도 한편 부끄러운 자화상을 보는 듯하였다. 하지만 그저 내몸을 이리저리 나름 운동이랍시고 움직이는 것만으로도 만족해왔던 지난 운동에 대해 다시 생각해보게 한 것은 이 책이 주는 가치가 아닐까 싶다. 운동에도 순서가 있고, 적당히 타협하고자 했던 지난 운동의 모습 속에서 잘못된 운동, 자아도취형 운동에 젖어 있었음을 부인하기는 어렵다. 물론, 책에서는 내겐 아직 생소한 짐마일로의 효과에 대해서 귀결하지만, 그 효과가 좋거나 나쁜지를 차치하더라도 해박하고 논리적인 운동에 대한 편견을 깨트리는 저자의 충고는 내가 다시 올바르게 운동을 해야겠다는 동기가 충분히 부여되는 것 같아 용기를 얻는다. 집 근처에 짐마일로점이 있다면 더 없이 좋겠지만, 굳이 그러한 센터가 아니어도 마일로 방식의 운동은 웨이트트레이닝이 주는 몸 만들기에 최적의 효과와 성과를 안겨줄 것 같다. Start!!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