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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센과 치히로의 행방불명> <하울의 움직이는 성> <시간을 달리는 소녀> <벼랑 위의 포뇨> 모두 제가 몇 번씩 다시 본 영화랍니다. 아이들이 좋아해서 보여주기도 했지만, 저도 정말 좋아하는 애니메이션들이거든요. 특히나 <벼랑 위의 포뇨>와 <센과 치히로의 행방불명>은 더 기억에 오래 남는데요. 이 애니메이션들의 배경미술을 담당한 마스야마 오사무가 알려주는 애니메이션 강좌를 책으로 만나 볼 수 있다니 정말 놀라운 기회입니다. 바로 <애니메이션처럼 멋진 풍경 그리기>입니다. 이 책은 제가 다른 그림도서와는 달리 아직 시도를 해보지 못한 책입니다. 하지만, 언제고 꼭 따라해보고 싶고 꼭 도전해보려하는 책인데요. 일단 소장하고 있는 것만으로도 참 설레이는 책인 것 같아요.
예쁜 그림을 소개해주는 것 하나로도 참 기분이 좋아지는 책인데 그 그림을 내 손으로 직접 그려볼 수 있도록 도와주는 책이니 정말 소장가치가 높다고 생각해요. 저자는 스튜지오 지부리에서 일하면서 다양한 일러스트와 영상제작을 하셨다고합니다. 풍경화 스케치는 정말 잘 그리기가 쉽지 않은데요. 이 책을 통해서 예쁜 풍경화 그리기의 팁을 한 수 배우고 싶어지더라구요. 조금 더 연습한 후에 꼭 책에 나오는 멋진 그림들을 그려보렵니다. 이 책에서는 한르과 구름, 바다, 풀잎과 꽃밭, 산과 나무, 가로수 길 양옥, 옛 가옥 그리고 사진을 보고 따라그리기에 대해 알려주고 있고 편리한 스케치 도구와 야외스케치 매너를 알려주고 있어서 좋아요.
풍경화 도구와 물감, 물감 혼색법, 붓 사용법, 기본 도형으로 구도잡는 법, 자 활용법, 편리한 스케일 만들기 등을 통해서 본격적으로 그림을 그리기 앞서 기본적인 것들을 먼저 배울 수 있어요. 수채화 물감 중에서 과슈물감이라는 것이 있다는 것도 새롭게 알았네요. 색감이 마치 펄이 들어간 것 처럼 묘하더라구요. 검색해보니 화방에서 쉽게 구매할 수 있는 물감이라고 하네요. 저도 한번 구매해서 사용해봐야겠어요.
물감 혼합법을 알려줄 때에도 혼합할 때 유의할 점에 대해서도 알려주고 있어서 이번 기회에 보관법이나 혼합법에 대해서 팁을 얻었답니다. 붓 사용법에 있어서도 제가 상상하지도 못했던 비틀어서 칠하는 방법은 정말 놀랍기도 했어요. 그런데 초보는 좀 쉽지 않겠다는 생각은 들어요. 언젠가 가능해지겠죠? 책에서는 한 장면을 완성하기까지 수십장의 과정샷을 보여주고 있어요. 흔히들 하는 실수에 대해서도 알려주고 있어서 주의하며 따라할 수 있을 것 같습니다. 과정샷을 보다 보니 멋진 그림은 그냥 쓱~ 그려지는게 아니라는 것을 알았어요. 하나의 멋진 그림이 완성되기까지 정말 정성들이고 노력해야하는 것이 많더라구요. 그래도 그림이 완성되어 지는 모습을 보면 너무 신기하고 멋집니다. 사진을 보고 그린 그림이 사진보다도 정말 멋지더라구요. 이 책의 마지막 부분에는 채색 연습지가 실려있어요. 그림그리기가 아직 어색할때 활용하면 참 좋을 것 같습니다. 추석 연휴이기도 하고, 명절에 고향에 다녀와서 조금의 여유시간이 있을 것 같은데요. 용기내어서 한번 따라 그려봐야겠다는 생각이 드네요. 혹시 잘 안되더라도 <애니메이션처럼 멋진 풍경 그리기> 책을 통해 제 그림취미생활의 수준이 한층 업그레이드 될 것 같은 기대가 듭니다. ^^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