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메이저리그 476경기 출전, 287번의 선발 등판. 124번 승리했고 98번 패했다. 1,993이닝을 던지면서 8,714명의 타자를 상대했다. 안타 1,872개를 허용했으면, 1,715개의 삼진을 빼앗았고, 910개의 볼넷을 허용했다. 2016년부터 메이저리그 명예의 전당 후보에 이름을 올리게 되는 박찬호.
이것은 우리가 알 수 있는 이야기들이다. 허나 그의 진짜 이야기는 이 책에 따로 있었다. 이 책은 박찬호 선수의 선수 시절을 풀어놓은 글로써 우리가 화면 속에서 보지 못한, 화면 밖에서의 박찬호 선수에 대해서 얘기한 책이다.
숱한 역경과 부상과 부진을 딛고 일어서서, 모두가 끝났다고 질타할 때도 쉬지 않고 투혼을 발휘해 124승이라는 메이저리그 동양인 투수 최다승의 신화를 이뤄냈다.
저 두 사자성어가 어울리는 사람, 박찬호. 여태까지 나는 단순한 박찬호의 선수의 팬이었지만, 이제는 그의 영원한 팬이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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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40년이 다되가는 메이저리그의 역사는 수많은 스타들을 탄생시켰다. 우리나라의 야구역사와도 깊은 관련이 있다. 1994년 한국인 최초의 메이저리거인 박찬호의 LA다저스 입단과 함께 메이저리그에 대한 우리나라 사람들의 관심이 높아지기 시작했다. 야구에 있어서는 변방인 한국출신의 한 선수가 메이저리그에 잔출하리라곤 아무도 상상조차 할 수 없던 때였었다. 시속 161㎞의 강속구로 거구의 타자들을 당황하게 만들던 그의 모습은 90년대 후반 외환위기로 시름하던 한국인들에게 단비와도 같았다. 나도 이런 이유로 메이저리그를 즐겨 본다. 메이저리그 게임을 즐겨하며 항상 메이저리그 경기에 주목을 한다. 전세계의 야구팬들 역시 행복하다. 그들은 저마다 빅리그의 명문팀에 영웅으로 생각하고 있는 선수를 가슴에 담고 있다. 이 책은 메이저리그 동양인 투수 최초의 124승을 이뤄낸 박찬호 최초의 평전이라 할만하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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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찬호...
한국최초의 메이저리거... 코리안특급... IMF 식민지체제에 돌입한 대한민국 국민들에게 꿈과 희망을 불어넣어준 신화적인 인물... 메이저리그 통산 124승으로 노모 히데오를 누르고 동양인최고의 승수를 올린 선수... 이상훈선수와 함께 한, 미, 일 프로야구를 경험한 선수...
박찬호선수에게 따라붙는 수식어는 이렇게 상당히 많다. 지금도 기억난다. 김영삼 전대통령이 망쳐놓은 한국경제... 마침내 IMF 식민지체제에 편입하게해 한국은 유례없는 대공황의 늪속으로 빠져들었다. 한보, 삼미, 기아 등 대기업의 잇단 부도, 중소기업들의 잇단 도산 등 1997년의 한국경제의 상황은 안좋았다.
그러다가 그해 11월 20일경 한국은 IMF에 구제금융을 신청, 국가부도라는 최악의 국면을 맞이한다. 그리하여 실업자가 속출했고 거리엔 노숙자들이 넘쳐났고 은행들도 퇴출되는 초유의 일들이 벌어지기도 하였다.
이렇게 어려웠던 시기였지만 박찬호선수는 1997년도에 14승, 98년도에 15승, 99년도에 13승, 2000년도에 18승, 2001년도에 15승 등 IMF전후로 5년간 메이저리그 연속10승을 거두는 놀라운 성적을 보이게 된다. 이때 5년간 75승이라는 경이적인 성적을 올리게 된다.
그때 대한민국은 그야말로 난리였다. 야구팬들은 물론이고 야구를 잘 모르는 분들도 박찬호선수가 메이저리그의 덩치 큰 강타자들을 꼼짝없이 삼진으로 아웃시키고 승리를 거두는 모습에 열광했고 흥분했다.
경제는 IMF 식민지체제에 접어들어 힘든 때였지만 박찬호선수의 1구 1구에 대한민국 국민들은 기쁨을 감추지못햇고 경제어려움의 시름을 덜 수도 있었다.
이렇게 1994년도부터 2010년도까지 17년간 메이저리그에서 승승장구 하며 124승이라는 동양인투수 최고의 기록을 거둔 박찬호선수의 이야기 는 바로 불굴의 투혼을 보여준 인간드라마였다.
따라서, 박찬호선수의 17년간의 메이저리그생활을 담은 이야기들을 담은 이책 <박찬호>는 나를 흥분시키기에 충분했다.
<한국경제신문>에서 펴낸 이책은 민훈기 스포츠조선특파원이 15년간 아주 지근거리에서 박찬호선수를 지켜보며 한경기 한경기를 메모하고 기록한 그일지에 근거해 써올린 박찬호선수에 대한 메이저리그 활동기 라고 볼 수 있다.
나는 이책을 읽으면서 우선 박찬호선수에 대한 야릇한 추억을 다시 되새기게돼 넘 흐뭇했다.
근데 그당시 잦은 햄스트링부상으로 2주간 부상자명단에 자주 오르 내리는 박찬호선수의 소식을 들을때엔 팬의 한사람으로서 안타까움을 금할 수 없었다... 하지만, 박찬호선수가 남모르게 부상과 싸우며 고생했던 이야기들을 읽으며 아 그때는 저렇게 힘든 상황들을 이겨내시며 경기에 출전하셨 구나 감탄하기도 하였다.
글고 LA다저스시절 박찬호선수만 출전하면 맹타를 휘둘러 박찬호선수 가 승수를 챙기는데 1등공신이었던 게리 셰필드선수를 회고할 수 있어 넘 산뜻했다. 또한, 김병현선수와의 맞대결이야기도 넘 흥미진진했고 한페이지 한페이지를 읽을대마다 내가 관중석에서 직접 관전하는듯한 느낌을 받기도 하였다.
또한, 그때는 박찬호선수가 호투하며 승수를 쌓아올리자 서재응, 봉중근, 김선우, 최희섭, 류현진, 추신수 등 많은 한국선수들이 메이저리그에서 맹활약하며 야구팬들을 잠 못이루게 하기도 하였다. 그터전을 박찬호선수가 닦은 것이기에 가능한 일들이었다.
2001년 월드시리즈에서는 김병현선수소속의 애리조나가 커트 실링, 랜디 존슨이라는 최강의 원투펀치를 앞세워 뉴욕 양키스를 극적으로 누르고 우승할때는 온대한민국이 난리가 났고 전세계에 퍼져있는 한국동포들도 열광의 도가니에 빠졌었다...
이렇게 야구라는 스포츠는 전국민을 전민족을 하나로 뭉치게하는 마력의 스포츠인 것이다. 또한, 열렬한 야구팬인 나는 야구라는 스포츠는 가장 신사적인 경기이고 야구자체가 인생인 스포츠라고 생각한다. 계속 경기를 리드당하던 팀이 9회말 투아웃에 극적인 역전홈런을 때려내 극적인 승리를 거두듯이 우리네인생에서도 계속 실패하고 일이 안풀리던 사람이 초대박을 터뜨려 극적인 인생역전을 하는 모습이 야구와 너무나도 닮아있기 때문이다.
아무튼 민훈기기자이기에 박찬호선수에 대한 책을 쓸 수 있다는 말이 지금은 야구해설위원으로 뛰고계시는 민훈기기자에 대한 최고의 찬사 라고도 생각될만큼 이책 <박찬호> 넘넘 흥미진진하게 잘읽엇다.
이책은 평소 일이 잘안풀리거나 다소 의기소침해있는 분들이 야구를 좋아하는 분이라면 읽어보신다면 참으로 유용한 책이라고 생각된다...
박찬호...
그의 이름을 불렀을대는 도전, 희망, 꿈, 도약이라는 단어들을 저절로 떠올리게 하는 영원한 마음속의 영웅으로서 신화가 되어 대한민국국민 들에게 영원히 기억될 것이다...
박찬호선수! 그동안 대단히 노고많았습니다. 편히 쉬시고요^^*
앞으로도 <제2의 박찬호>를 꿈꾸며 꿈을 불태우고있는 선수들에게 꿈과 희망이 되어주시길 바랍니다^^*
박찬호 화이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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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리나라 대표 야구 선수 중 한명이라고는 알고 있었다. 스포츠 분야는 젬병이라(뭐 다른 분야도 마찬가지지만) 박찬호 선수 하면 동생이랑 닮았는지 동생이 주위에서 닮았다는 소리를 많이 듣는다는 게 먼저 연상되었다. 검색해보니 한국인 최초로 메이저리그에 진출한 것을 크게 강조하고 있었다. 야구를 잘 모르고 관심이 없었더라도 박찬호 선수에 대해 궁금하다면 자세히 알 수 있는 게 바로 이 책이었다. 야구를 좋아하는 사람들에게는 무척 신나는 책일 수 있겠다. 저자는 1990년부터 2004년까지 만 14년간 <스포츠조선>특파원으로 박찬호 선수의 124승 현장 대부분을 함께했다고 한다. 수염이 난 프로필 사진에서 왠지 박찬호 선수 못지않은 강렬함이 느껴졌다. 인상 깊었던 부분은 인터뷰 내용이었다. 승리의 기쁨, 환희에 젖은 상황에 한 것이 아니다. 부상 또는 부진으로 위기와 절망의 순간이었다. 장출혈로 수술, 재활운동 이후 복귀하였을 때 위험할 수도 있었는데 왜 그렇게까지 복귀하려고 했나는 기자의 질문에 다음과 같이 답변을 하였다. 사람은 숨을 쉬어야 살듯이 나는 야구를 해야 한다고 생각한다. (야구를) 해야 하는데, (야구)할 시기에, 야구를 안 하고 가만히 있으면 나는 숨을 안 쉬고 있는 것이나 마찬가지다. p286 명확한 삶의 의미를 발견하고 그것에 매진하는 태도. 나를 돌아보게 되었다. 마이너리그에서 고생하고 있을 때는 언제까지 계속할 생각이냐는 기자의 질문에 답한다. 기자님은 언제까지 사실 건가? 사실 살면서도 때론 참 살고 싶지 않다는 생각도 들곤 하지 않은가. 야구를 하면서도 이젠 정말 못 하겠다 하는 생각이 들 때가 있다. 그렇지만 처음에 야구를 시작할 때도 여러 환경 때문에 그런 생각이 들었는데 시간이 지나고 나면 그런 것들이 다 나를 만들어가는 것들이더라. p297 2012년 결혼기념일에 프로야구 선수로서의 은퇴를 선언하기는 했지만 정말 꾸준하게 정진해왔다는 것을 알 수 있었다. 1996년 4월 7일 LA다저스와 시카고 컵스전에서 한국인 최초의 메이저리그 승리투수가 탄생한 경기가 있었다. 경기 후, 22살 박찬호의 인터뷰에서는 이런 말이 있었다. 나에게는 역사적인 일이라고 할 수 있다. 그러나 이제 시작이다. 내 목표가 10단계라면 2단계 정도 올라선 기분이다. 이 작은 기쁨들이 자꾸 쌓여 큰 기쁨이 되도록 노력하겠다. p25 자신과의 약속을 충실히 지키고 자신을 이겨내는 모습, 주체할 수 없는 기쁨에도 큰 절망에도 마음이 흔들리지 않고 딛고 일어서는 모습 등 ‘숨겨진 투혼과 환희의 기록’이라는 책의 설명 그대로를 느낄 수가 있었다. 2016년부터 메이저리그 명예의 전당 후보에 이름을 올리게 된다고 한다. 꼼꼼하고 구체적으로 기록한 이 책은 한국 대표 야구선수의 기록에 불과한 것이 아니다. 꿈을 저기 바로 앞에 두고 넘어져 있거나 지친 우리에게 용기를 주는 메시지이기도 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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프로야구가 시작된지 30년이 지났습니다.
그런 우리나라를 대표하는 야구선수라고 하면 메이저리그에서 한시즌 18승이라는 대기록과 동양인 최다승을 가지고 있는 그의 모습을 책을 통해 다시 만나볼 수 있어 좋았습니다.
책의 저자는 그를 쭈욱 지켜보며 그에 대해 어느누구보다 많이 알고 있을 민훈기 기자이다. 박찬호 선수가 메이저리그에 진출하고 그 이후에 있었던 일들에 대해 많은 기사를 썼고, 그와 친분이 있는 기자이기에 이 책의 내용 역시 만족스럽지 않았나 생각한다.
박찬호라는 동양의 한 나라의 야구선수가 야구의 본고장이자, 세계 최고의 무대인 메이저리그에서 활약하는 모습을 책을 통해 다시금 확인해볼 수 있었다.
박찬호라는 선수에 대해 성공한 야구선수라는 것에서 머무르는 것이 아닌,
비록 야구선수로서의 박찬호의 모습은 다시는 볼 수 없지만
박찬호선수가 메이저리그에서 활약하던 당시에 중계를 보며 울고 웃었던 분들이 읽으면 좋을 책이라 생각하며, 시간이 흘러 우리나라 야구역사에 큰 획을 그은 사람의 한명으로 꼽힐 그에 대한 책을 이렇게나 빨리 만나볼 수 있어 뜻깊은 책이었다고 생각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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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998년 미국 최다 판매부수를 자랑하는 야구 주간지 <베이스볼 위클리>에 이런 기사가 실렸다. '한국의 자랑'이라는 제목으로 세 페이지에 걸쳐서 사진 일곱 장이 켵들여진 특집 기사였다. " 박찬호와 프로 골퍼 박세리는 태평양 건너 한국에서 요즘 국민에게 가장 큰 기쁨을 주는 듀오"라는 문장으로 시작하는 기사로 선수와 감독의 코멘트, 박찬호의 마이너 리그 시절의 애환 등을 담은 기사였다. 그당시를 기억하는 사람들은 박찬호와 박세리가 온 국민에게 큰 희망을 주었던 영상들을 떠올릴 수 있을 것이다. IMF 시절이었기에 경제적 어려움을 겪었던 국민들은 나라 안에서 겪어야 하는 힘든 상황을 나라 밖에서 날아오는 쾌거에 박수를 아끼지 않았었다. 이제 박찬호는 야구 선수로서의 야구 인생을 마감하고 제2의 야구 인생으로 들어갔다. 그렇다면 그의 야구 선수로서의 야구 인생은 어떠했는가를 되짚어 볼 필요가 있을 것이다. ![]() 이 책은 박찬호가 LA다저스와 계약을 하려고 미국에 들어온다는 소식을 접하게 되는 1993년 12월 31일부터 그가 은퇴하는 그날까지 그를 가장 가까이에서 취재하고 인터뷰를 하였던 기자인 민훈기가 본 박찬호의 야구에 관한 모든 것이 담긴 책이다.
메이저 리그 124승의 신화, 메이저 리그 476경기 출전, 287번의 선발 등판, 124승 98패의 그 순간을 거의 대부분 현장에서 지켜본 기자의 눈에 비친 박찬호의 모습, 그리고 해외 언론이 말하는 박찬호가 이 책 속에 있다.
이 책의 저자인 민훈기는 1990년부터 <스포츠 조선>의 특파원으로 있었기에 국내에서의 대학생 야구 선수 박찬호를 처음에는 알지 못했다. 1993년 12월 31일 '박찬호 한양대 2학년 투수가 LA 다저스와 계약하려고 미국에 간다'는 깜짝 뉴스를 접하고 만난 뉴스의 주인공은 18일간 메이저 리그에 있었으나, 더블 A로 강등되고, 그후 2년만에 메이저 리그에 복귀하게 되고, 1996년 4월 7일 LA다저스 vs 시카고 컵스 경기에서 구원투수로 한국 최초의 메이저 리그 승리 투수가 된다. 그후 잘 나가는 투수로 각광을 받기도 하지만, 박찬호의 부진은 계속되고, 삭발 투혼을 할 정도에 이르게 된다.
![]() 박찬호 하면 우리는 화려했던 야구 인생만을 생각하게 되지만 그에게도 힘겨운 시련의 시기는 있었던 것이다. 힘들고 험한 야구선수로서, 포기하고 싶었던 순간들도 많았겠지만, 그는 그때마다 피나는 노력으로 그 어려움을 이겨냈던 것이다.
박찬호의 야구 인생에 관한 이야기는 그동안 많은 매체를 통해서 잘 알려졌다. 야구가 아닌 오락 프로그램에 나와서 보여주었던 인간미가 넘치는 행동이나 말은 그의 사람됨됨이를 보여주는 좋은 사례이기도 하다. 우리는 그의 기록인 '메이저 리그 124승'만을 기억하고 있지만 이 책에서는 그가 어떻게 힘든 순간들을 헤쳐 나갔는지에 대한 이야기까지를 담고 있기에 그를 좋아하는 사람들에게는 더 귀중한 이야기가 될 수 있는 것이다.
앞으로 박찬호가 어떤 곳에서 어떤 모습으로 우리들에게 보여질지는 잘 모르겠으나 그는 야구선수가 아닌 새로운 모습으로 나타날 것이다. 야구 경영인이 될지, 아니면 야구 지도자가 될지, 아니면 전혀 다른 모습으로 나타날 지는 모르겠으나, 그는 분명히 우리들에게 새로운 모습으로 돌아올 것이고, 그가 돌아오는 그 순간부터는 그의 새로운 도전이 시작될 것이다. 우리의 야구사에 새로운 획을 그었던 박찬호 선수가 하루 빨리 우리곁으로 돌아오기를 기대해 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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야구의 “야”자를 모르는 사람도 박찬호가 누군지는 다들 알지 않을까요? 국민투수 코리안 특급 박찬호를 말이죠. 사실 최근 LA 한인 타운이 들썩이고 있단 소식이 많이 들리고 있죠? 코리안 몬스터 류현진이 LA 다저스 유니폼을 입고 메이저리그에 데뷔하면서, 1994년을 떠올린 분들, 참 많으셨을 것 같은데요. 1994년 다저스에 전격 입단, 2년 간 와신상담 끝에 1996년 4월 7일 시카고 컵스 전에서 중간계투로 나서 4이닝 무실점을 거둬 한국인 최초의 메이저리그 승리투수가 된 그,,, 코리안 특급 박찬호를 떠올리면서 말이죠. <메이저리그 124승의 신화 박찬호>는 1997년부터 풀타임 선발투수로 자리매김하면서 박찬호가 선발투수로 나올 때면 일제히 다저스타디움으로 집결했고, 2000년 18승 10패 평균자책점 3.28로 최고의 시즌을 보낸 전성기, 2001년을 마지막으로 끝내 LA를 떠났다가 절치부심 끝에 2008년 다저스로 돌아와 중간계투로 변신해 인상적인 활약을 펼치면서 부활에 성공, 이후 필라델피아 필리스, 뉴욕 양키스, 피츠버그 파이어리츠 등을 거치면서 2010년 10월 2일 플로리다 말린스 전에서 구원투수로 나서 3이닝 동안 피안타 1개 없이 삼진 6개를 잡으며 마지막 불꽃을 태우며 124승 98패 평균자책점 4.38을 남기고 메이저리거로서의 생활을 마무리한 그의 야구 역사가 담겨 있습니다. 저자는 야구전문기자로 손꼽히는 메이저리그를 비롯해 박찬호와 코리안 빅 리거 관련 전담기자로 활동한 민훈기 기자로 박찬호의 메이저리그 입성부터 2004년까지 만 14년간 박찬호의 124승 현장 대부분을 함께한 인물입니다. 때로는 마음 든든한 친구처럼, 때로는 따끔한 충고를 아끼지 않는 조언자로 깊은 인연은 책 속에서 그 마음을 고스란히 느낄 수 있었는데요. 선수로서의 아낌도 아낌이었지만, 인간 박찬호로서의 아낌이 참 따사롭게 느껴지더라구요. 박찬호가 LA 다저스와 계약할 당시, 현지에서 명문 구단 다저스가 왜 어린 동양 투수와 거액의 계약을 했는지에 대한 반응과 뒷얘기, 수많은 사람들의 관심 속에 메이저리그에 데뷔했지만, 18일 만에 더블A로 강등돼 느꼈던 좌절감, 1996년 4월7일에 시카고를 상대로 거둔 첫 승리를 시작으로 15년간 총 124번의 승리를 거두며, 매 순간 쉬지 않고 묵묵히 공을 던졌던 그의 모습을 그려가고 있습니다. 메이저리그 476경기 출전, 287번의 선발 등판, 124번 승리했고 98번 패, 1,993이닝을 던지면서 8,714명의 타자를 상대했고, 안타 1,872개를 허용했으며, 1,715개의 삼진을 빼앗았고, 910개의 볼넷을 허용, 의미 있는 기록에 대한 초점이 주를 이루고 있지만, 그 기록에 대한 정리와 함께 그가 걸었던 험난한 길과 숨겨진 노력, 아픔의 기록이 담겨 있기 때문에 또 다른 희망을 선사하고 있습니다. IMF로 고생하던 1990년대 말, 국민들에게 희망과 즐거움을, 또 위로와 꿈을 안겨줬던 이였기에 신화로 남겨진 그의 기록은, 그래서 우리 모두의 기록이 아닐까 싶습니다. 얼마 전 박찬호가 은퇴에 대한 솔직한 심경을 한 프로그램에서 밝히기도 했는데요. 은퇴 발표 후 힘들었을 때 저희 어머니가 메시지로 '누구나 다 올라가면 내려간다. 높이 올라갔기에 더 불안하겠지만 높이 올라간 걸 고맙게 생각하고 잘 내려오라'고 말씀해주셨고, 전성기 시절 자꾸 올라가려고 했던 강박에 대한 두려움을, 올라가는 것이 아니라 나아간다고 마음을 바꾸면서 올라가고 내려가는 것은 내가 만드는 것이 아니라 다른 사람들이 평가하는 것이라고 마음먹으니 편해졌다,,, 말하는 그를 보면서,,, 코리안 특급 박찬호가 올라 서 있던 마운드가 그냥 마운드가 아니었구나,,란 생각과 함께 그에게 또 다른 희망을 보게 되더군요. “나는 메이저리그에 다시 가서 야구를 하는 것이 1차 목표라서 아직도 이렇게 배우고 있다. 나름대로 마음처럼 안 되는 일이 있다는 것이 나를 굉장히 자극하고, 그 자극이 나를 노력하게 한다. 미래가 어떻게 갈지는 모르겠다. 그렇지만 하나하나 새로운 것을 배우고, 까먹었던 것을 확인하고 그러는 것이 좋다.” 이제는 그의 마운드 철학이 우리에게 희망과 꿈을 제시해 줄 것이란 또 다른 기대를 품게 됩니다. 자극과 노력을 통해 자신을 만들어가는 그에게 박수를 보내며, 또 하나의 인사말을 전해봅니다. “박찬호 선수, 고. 마. 워. 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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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근 한화의 류현진 선수가 미국 메이저리그 LA다저스로 이적했다. 매스컴은 그의 입단소식을 앞다투어 보도했고 그의 움직임 하나하나에 시선을 고정했다. TV를 통해 나오는 류현진 선수의 모습을 보면서 다른 한사람이 오버랩되어 보였다. 한국 최초의 메이저리거, 동양인 최다승 투수라는 엄청난 타이틀을 가지고 있는 사람 '특급투수 박찬호'였다. '왜 모습이 겹쳐보일까?'라는 자문에 '그가 공을 던지는 모습이 보고싶어서다.'라는 자답을 했다. 어린시절 내 방문에 떡하니 붙여놨던 LA다저스 시절의 박찬호 브로마이드가 생각났다. 그리고 그가 활약했던 시대를 떠올리곤 했다. 책 '박찬호'는 아련했던 내 추억속의 박찬호를 생각나게 했다. 어린시절의 우상이였던 박찬호를 책으로 다시 만날 수 있다는 것이 무척이나 좋았다. '저자는 누구일까?'라는 생각에 찾아보니 익숙한 이름이 보였다. 민훈기라는 이름.. KBS N SPORTS 야구 해설가로 친숙한 인물이였다. '이 사람이라면 충분히 박찬호에 대해서 쓸 수 있는 사람이다.'라는 생각이 들었다. 박찬호가 1994년 메이저리그에 입성할 당시부터 2010년 피츠버그에서 은퇴하기까지 그의 메이저리그 경기와 생활을 가장 가까이에서 지켜본 인물이기 때문이다. 부푼 기대감을 안고 책을 펼쳐본다. 책의 구성은 박찬호가 메이저리그에 입성하던 94년부터 은퇴하는 2010년까지의 시간을 담았다. 박찬호의 첫 시작은 반짝스타였다. 한국에서 프로로 단 1년도 뛰지 않았던 무명대학생 투수 박찬호가 150Km넘는 강속구를 던지면서 미국 스카우트들의 눈길을 사로잡는다. 그리곤 바로 메이저리그로 입성한다. 언론은 그가 충분히 좋은 성적을 낼 수 있을 것이라 생각했지만 박찬호는 첫 시작부터 삐걱거린다. 단 두경기만에 트리플에이로 강등되고 메이저리그로 돌아오기까지 2년이라는 인고의 세월이 지나간다. 다시 돌아온 박찬호는 특급투수라는 타이틀에 걸맞게 멋진 활약을 펼친다. 그리고 노모 히데오의 123승을 넘어선 124승이라는 대기록을 세우고 은퇴한다. 책속의 나오는 그의 경기는 자세히 기록되어 있다. 저자가 눈으로 직접 본 경기였기에 경기에 대한 사실감이 그대로 전해진다. 읽는동안 내가 기억하는 경기도 있었고 처음 알게 된 경기도 있었다. 읽으면서 그의 경기를 보던 예전 기억들이 새록새록 떠올랐다. 그가 승리한 경기에서는 기쁨을 느꼈고 슬럼프를 겪을때는 안타까웠다. 그리고 그가 은퇴할때는 만감이 교차했다. 야구선수를 꿈꾸는 사람, 제 2의 박찬호를 꿈꾸는 유망주들에게는 좋은 참고가 되는 책이라 생각한다. 메이저리그 투수의 활약과 그렇게 될때까지의 그의 노력들이 고스란히 들어있기 때문이다. 한국 최고의 투수였던 박찬호가 그리운 사람들에게는 이보다 좋은 책은 없을 것이라는 생각이 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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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찬호 선수가 은퇴했다. 대한민국이 IMF로 온국민이 힘들어하던 그 시절 그는 국민들에게 힘을 건냈다. 현재 류현진 선수가 올해부터 메이저리거로 활동하고 있는 바로 그 팀에서 코리안 특급이라는 별명에 걸맞는 피칭을 보여주었고, 아시아 선수 최고 승수인 124승을 이루어냈다. 그리고 그는 약속을 지키기 위해서 한국 프로야구로 돌아왔고, 작년 선수 생활을 끝으로 이제는 해설가로 변신한 모습을 지난 WBC에서 보여주었다.
새벽에 박찬호 선수 경기 보느라 잠을 설쳤다는 이야기, 하지만 이겨서 그날 하루 종일 행복했던 기억을 많은 분들이 알고 있을 것이다. 이제는 타자도 투수도 메이저리그에 진출하는 시대지만 그는 다소 특수한 상황에서 국민들을 기쁘게 했다는 점에서 그 어떤 선수가 메이저리그에서 활동한다고 해도 박찬호 선수의 명성을 뛰어넘지는 못할 것이라고 생각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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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 책은 현재 류현진 선수의 선발등판 경기 중계방송을 해주는 민훈기 해설위원이 쓴 책이다. 그가 박찬호 선수의 활약을 취재했던 이야기를 읽을 수 있는 것이다. 솔직히 박찬호 선수의 책은 이번이 처음이다. 하지만 야구 해설 전문가라고 해도 손색이 없는 사람이 쓴 코리안 특급 박찬호 선수의 이야기이기에 옳은 선택이자 즐거운 시간이였다.
책속에는 박찬호 선수의 활약상이 고스란히 묻어난다. 소박한 모습으로 인터뷰를 하는 사진과 자신감있는 피칭과 타격 모습은 묘한 대비를 이루지만 그런 모습이 바로 박찬호 선수의 매력이였을 것이다. 그는 전형적이 한국인이였다. 마운드에 올라 모자를 벗고 심판에게 인사를 하던 모습, 그 모습에 되레 어리둥절했다는 심판의 이야기는 그가 한국인이기에 가능했던 에피소드다. ![]() 동양 투수 최고의 기록이 괜히 만들어지지 않았던 것처럼 그의 피칭 하나 하나는 대한민국 국민들을 열광하게 했고, 그와 같은 길을 걸어가는 수많은 이들에겐 희망의 상징이였다. 비록 이제는 마운드에 선 그를 볼수는 없겠지만 그가 보여준 활약은 분명 많은 사람들의 가슴에 남아 있을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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